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성공창업의 비밀
도서정보 : 이형석 | 2018-05-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빅데이터는 당신이 창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감과 촉에 모험을 걸지 말고 빅데이터로 똑똑하게 창업을 시작하자!
빅데이터가 유용한 자료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떤 데이터가 분석 가치가 있는지, 또한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인가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낯설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생존’이 걸린 중대한 창업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준비하기보다 자신의 ‘감과 촉’에 의지하는 경향이 많다. 물론 매장 앞에서 직접 눈으로 며칠 동안 유동인구를 세어 보고,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상권의 규모를 물어본다거나, 동종 업종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전 조사를 한다. 하지만 이는 급변하는 대한민국 창업시장을 파악하고 성공적인 창업 전략을 마련하기에는 한참 뒤떨어진 비합리적 방식이다.
이 책에서는 국내 1호 창업컨설턴트이자 빅데이터 해석 전문가인 저자가 빅데이터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의 현재를 낱낱이 꿰뚫어보고, 이에 따라 창업자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게 한다. 현재 가장 상권이 큰 지역, 인기 업종인 편의점‧치킨‧커피 전문점의 현황과 동향은 물론 세대별 소비패턴, 소비 트렌드에 맞춤한 창업 트렌드를 해석해낸다. 이로써 확실한 아이템을 갖고도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지역은 정했지만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창업자, 4차산업혁명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참신한 아이템으로 고심하고 있는 창업자들은 ‘성공적인 창업 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물론, 내일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망한 업종과 지역을 파악하라! 국내 최초 창업컨설턴트이자 15년차 빅데이터 해석 전문가가 짚어주는 성공 창업 전략
2002년부터 창업컨설팅에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빅데이터를 살펴보고 트렌드를 읽어내고 유망한 업종을 소개한다. 가령 유동인구와 역세상권에 숨겨진 허상,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는 세대별 소비패턴은 빅데이터만이 밝혀낼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저자는 빅데이터로 창업 트렌드를 읽어내고 구체적인 목표고객을 정의 내려준다. 50대에 들어선 장년층이 주소비층이 되는 ‘생애 두 번째 소비시장’, ‘지방소비 시대’에 맞춰 수요가 늘어갈 업종, 고령화‧1인가구의 증가가 몰고 올 소비시장의 변화, 선진국에서 불고 있는 홈매니지먼트(Home Management) 사업과 컨시어지(Concierge) 사업 등 창업 시장을 입체적으로 바라본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모델의 설계’, 가격 결정, ‘가치제안의 기술’ 등 창업자라면 인지해야 할 창업의 가치와 본질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고 흥미롭게 전수한다. 이 책을 통해 창업자는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어떤 지역에 뿌릴 두고, 어떤 고객층을 타깃화해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정하고, 가치를 만들어 가격을 설정하고, 어떤 전략을 밀고나갈 것인지 구현해나갈 것인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실제로 IQ나 논문으로 알 수 없는 비밀이 빅데이터에 숨어 있다.(……) 편의점을 분석하던 중 ‘고한’이라는 낯선 지역에 11개의 점포가 있는데 평균매출액이 1억4,700만 원이나 됐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지명이라 자세히 보았더니 카지노가 있는 정선군의 읍 이름이었다. 현장을 둘러보니 돈 잃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카지노 난민들이 편의점의 가공식품으로 연명하고 있었다._<빅데이터가 밝혀낸 ‘가려진’ 사실들>에서
유동인구 일평균 22만 명으로 전국 1위인 강남역이 당연히 자영업종 합산매출 1위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경기도 안양역이 1위로 나타났다. 강남역은 6번 출구를 기준으로 반경 500미터 이내를 모두 더해보니 전국 7위에 불과했다. 안양역은 주변에 20여 개의 학교가 있고 배후에 아파트단지가 받쳐주고 있는데다 인근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오후 5시만 되면 청춘들이 들썩이는 곳이다. 흘러가는 상권이 아니다._<유동인구가 많으면 무조건 잘될까?>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찜닭과 프라이드치킨이다. 찜닭은 30대 중반 이하 특히 20대의 고객비중이 다른 치킨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프라이드치킨은 30~40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업종이다. 반면 오리구이는 40대 이후에서 즐겨 찾는 업종이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20%가 넘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리구이는 고령화지역에서 창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자영업종에서 60대 이상의 고객비율이 15%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맞춤형 입지가 꼭 필요한 업종이다._<올해 서울에서는 어떤 업종이 잘될까?>에서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마크로밀엠브레인(www.embrain.com)의 자료에 의하면 이렇듯 낮은 객단가 업종을 이용하면서도 2016년에 외식비를 더 줄였다는 40대 응답자가 39.2%나 된다. 이들은 고단한 삶을 더욱 옥죄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유흥주점은 2016년 8월 현재, 전년 대비 수익이 5.7% 줄었지만 소주방이나 포장마차로 향하는 40대의 지출의 합은 최근 2년 새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50%나 늘었다. _<대한민국 40대 경제학>에서
‘고객 대척점 연결’ 업종으로는 어린이학원과 네일케어샵이 있다. 둘은 전혀 다른 업종이지만 친구 업종이다. 어린 자녀를 둔 30대 중반 부모세대가 네일케어의 주 고객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일케어 대상고객을 분석해보면 30.5%가 30대 여성으로 20대(26.9%)보다 월등히 높다. 이러한 상권에는 소아과도 대부분 붙어 있다. 즉 어린이 대상 업종과 30대 여성업종이 친구 업종인 것이다._<붙으면 잘되는 ‘친구 업종’>에서
날이 덥거나 비가 오면 로드샵보다 인터넷 쇼핑몰 매출이 더 늘지 않을까 싶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봤다. 결론은 식품류를 제외하고 쇼핑몰에서 날씨는 구매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보다는 오히려 기온에 더 민감한 상품도 있다. 예를 들면 기온이 0~5도일 때는 양주가, 6~10도일 때는 소주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는 0도일 때보다 맥주 판매량이 70% 이상 늘어난다. 장마처럼 오래 비가 오는 날은 콜센터가 바빠진다. 근처 식당에 배달시키는 전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_<날씨만 미리 알아도 반은 성공한다>에서
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1인가구의 소비지출 규모가 2010년 60조 원에서 2020년 120조 원으로 2배 급증할 것이고, 2030년에는 194조 원으로 늘어나면서 4인가구 소비지출 규모(178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규모 역시 2010년 88만 원에서 2020년 100만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4인가구의 1인당 소비지출 규모와 비교하면 2020년 1.4배, 2030년 1.5배 수준이다. 이러한 국내외 솔로시장을 종합해본다면 반려동물, 개전, HMR, 대행업 가운데 1인가구로 특화한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_<1인가구와 함께 성장할 ‘솔로 이코노미’>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산속 작은 료칸이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 차는 이유는?
도서정보 : 니노미야 겐지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래된 시골 료칸에서 지역재생 선두주자로!
유노히라 온천마을 ‘야마시로야’에서 발견한 경영 혁신과 작은 경제
‘일본 여행’이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료칸’을 떠올린다. 이렇듯 일본식 숙박의 대명사가 된 료칸은 여행자들에게는 낭만이 기다리는 공간이다. 하지만 료칸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난관이 머무르는 곳이다. 보통의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을 찾아갈 수 있는 것과 달리 료칸은 고객이 ‘찾아와야’ 하기 때문이다. 눈앞에 보여도 고객의 지갑을 열기 어려운데, 고객에게 찾아오라고 해야 하니 난관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료칸업의 태생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라져도 모를 만큼 존재감 없었던 시골의 오래된 료칸을 전국 3위로 바꿔놓은 사람이 있다. 바로 일본 오이타 현 유노히라 온천마을에 위치한, ‘료칸 야마시로야’의 대표 니노미야 겐지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운영하는 료칸 야마시로야는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진행한 숙박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2017 일본의 료칸 3위, 2016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료칸 10위에 올랐다.
시설 투자를 한 것도 아니고, 새로운 인력을 충원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마케팅 예산을 대규모로 집행한 것도 아니었다. 소규모 료칸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외국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좀 더 나은 대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 가지, 40년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약점이 아니라,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노히라 본연의 모습으로 적극 활용했다.
『산속 작은 료칸이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 차는 이유는?』은 료칸 야마시로야의 성공 사례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경영 혁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경영 비밀 노트’ 같은 책이다.
◎ 추천사
야마시로야의 성공은 단순하고 당연한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든 데에 혁신적인 차이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혁신적인 차이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대한 이야기다. 고객의 행동 패턴·내외부의 데이터·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말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이동진 트래블코드 대표, 『퇴사준비생의 도쿄』 저자
이끌기는커녕 따라잡기도 벅찰 정도로 빠른 변화의 시대,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 그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 책에는 40년 동안 손님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쇠락해가던 작고 오래된 료칸이 외국인으로 북적이는 인기는 숙소로 거듭나게 된 비밀이 담겨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경영 혁신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유행을 쫓아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유행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으라”고 말한다. 저자의 경험담과 사업 철학을 따라가다 보면 시대의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의 ‘자기다움’을 간직하면서도 고객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 (주)우아한형제들 대표
◎ 출판사 서평
‘완전 주2일 휴무제’, ‘설날․추석․연말은 휴업’
그럼에도 객실 가동률 100%, 외국인 투숙객 유치율 80%!
50년 된 작은 료칸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료칸’이라 불리는 시설은 일본 내에 4만 개가 있다. 같은 료칸이라고 해도 1박에 10만 엔 가까이 하는 고급 료칸도 있고, 식사 미포함에 잠만 자는 몇 천 엔짜리 료칸도 있다. 오이타 현 유후 시 유후인 정 유노히라 온천 지역에 위치한 ‘야마시로야’는 이들 료칸 중에서도 지극히 평범한, 일본의 시골 어디에나 있을 법한 료칸이다.
그런데 시골티가 나는 이 작고 오래된 료칸에 연일 손님이 몰려들고 있고, 객실 가동률은 거의 100퍼센트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진행한 2017년도 숙박 시설 만족도 순위에서, 이 작은 시골 료칸이 일본 료칸 부문 3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에는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료칸 부문 10위에 올랐다.
야마시로야는 완전 주2일 휴무제를 시행하고, 심지어 설날․추석․연말에도 쉰다. 서비스업계의 상식으로는 일반적이지 않은 영업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는,
경영 혁신 아이디어를 배운다!
특별히 시설 투자를 한 것도 아니고, 새로운 인력을 투입한 것도 아니다. 건물도, 요리도, 접객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유일하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손님의 대상 범위를 적극적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넓힌 것이었다.
야마시로야가 위치한 유노히라 온천은 20세기 초중반까지 벳푸에 버금가는 온천지로 번영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근처에 있는 ‘유후인 온천’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과 반대로 40년 동안 손님의 발길이 완전히 끊겨 쇠퇴해버렸다. 시대의 변천과 함께 변화하는 고객층의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후인 온천처럼 젊은 여성 고객을 위한 세련된 카페나 미술관을 지은 것도 아니고, 커다란 노천탕이나 고급스러운 시설로 바꾸는 투자를 하지도 않았다. 오로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료칸이나 상점을 지키고 운영해온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니노미야 겐지는 40년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야마시로야의 운영에 적극 이용했다. 멈춰진 지역의 모습은 옛스러운 운치가 있는 풍경이고, 소규모 료칸의 아날로그적인 운영 방식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익숙한 외국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외국인 여행객들은 보통 6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기 때문에 료칸 운영을 예측하기 쉬워졌고, 나라마다 연휴나 여행 패턴이 달라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무엇이 유행할지 고민하지 말고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라!
그렇다고 해서 타깃을 외국인으로 정한 것만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료칸에 스스로 찾아온 것은 아니다. 그는 외국인의 관점에서 여행을 바라보고, 그들을 대상으로 한 료칸업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대접’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예약을 할 때부터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그들의 모든 불안감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는 이들에게 “유행을 쫓아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유행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으라”고 조언한다. 단순하고 당연한 것 같지만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나만의 방식으로 실현시킨 그의 이야기는, 시대의 변화에 정면으로 맞서며 경영 혁신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업을 사랑하고 업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 책 속에서
하지만 40년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내게는 오히려 귀한 재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노히라 온천의 상징인 ‘돌 언덕길’은 300여 년 전에 석공 쿠도 산스케(工藤三助)가 건설했다. 료칸이 늘어서 있는 돌길 옆으로는 가고노 강이 흐르고, 옛 시절 탕치장(병을 고치기 위해 온천 목욕을 하던 곳—옮긴이)의 운치가 아직도 남아 있다. 이런 운치가 바로 일본 온천지 본연의 풍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거리는 시대의 유행에 아첨하지 않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 p.14, 프롤로그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고객층이 달라지면서 대략 15년 전부터 경영에 점점 그림자가 드러워지기 시작했다. 손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노인회’ 등의 단체 손님은 줄었고, 조금 비싸더라도 일상에서 누리지 못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긋하게 즐기기 원하는 ‘작은 사치’가 트렌드로 나타났다. 그렇게 되면 야마시로야처럼 고급스러움이나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숙박 시설은 처음부터 손님의 선택지 범위에서 제외된다. 결국 우리는 한동안 얼마 되지 않는 단골손님에게 의지해야 했고, 그러는 동안 가격이 비교적 싸다는 이유에서인지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젊은 커플도 늘었다. 하지만 소비의 주체가 되는 이러한 손님들은 늘 휴일 전날에 몰리기 때문에 평일의 가동률은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이었다. 주변의 료칸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든 바꾸고 싶어 국내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로 했다.
- p.25, 제1장 고객 만족도 전국 3위인 ‘작고 오래된 료칸’
기쓰키 시는 기쓰키 성을 중심으로 남북의 고지대에 무사의 저택이 줄지어 서 있고 그 사이에 상인의 마을이 남아 있는,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샌드위치형 성하마을이다. 마치 교토의 풍경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거리지만 예전에는 관광지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1년 무렵부터 이 거리에서 기모노 차림의 관광객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기모노 차림의 관광객이 이 거리 유후인 거리를 달리는 ‘쓰지마차’와 ‘인력거’ 의 풍물이라고 할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이런 모습은 시내에서 기모노를 빌려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와라쿠안의 이용자 수와 매출 추이로 나타낼 수 있다. 2011년도에 970명이었던 이용자 수가 5년 후인 2016년도에는 1만 356명으로 열 배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기모노를 입고 걷고 있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다. (중략)미우라 씨의 생각은 적중했고, 그전까지 일본인조차 기모노를 입고 걸어본 적 없는 거리를 타이완이나 홍콩에서 온 손님들이 단체로 기모노를 빌려 입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을 통해서 ‘옛 시절 성하마을의 풍경’이 되살아난 것이다. 지금의 일본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통해서 일본 전통문화를 다시 보게 되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선 것인지도 모른다.
- p.55~56, 제1장 고객 만족도 전국 3위인 ‘작고 오래된 료칸’
야마시로야의 오카미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어학 실력에 맞춘 독특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한국 손님에게는 영어와 한국어 단어를 섞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면 영어로 다 이야기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전해진다. 예를 들어 야마시로야에서는 목욕 수건을 한 사람당 한 장만 준다. 큰 호텔이나 료칸에서는 여러 장을 써도 된다고 하는 곳도 있겠지만, 야마시로야에서는 한 번 쓴 목욕 수건은 방에서 말려 재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도 더 필요한 경우에는 한 장에 100엔을 받고 빌려주고 있다. 여기서 “타월을 말려주세요.”라고 할 때 ‘주세요’라는 부분은 한국어로 ‘(동사)+주세요’라고 한다. 만약 ‘말리다’라는 한국어 단어를 모르더라도 영어의 ‘드라이(dry)’라는 단어를 알고 있으면 “드라이 주세요.”라고 한다. 이걸로도 충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 p.97~98, 제2장 최고의 대접은 ‘안도감’
야마시로야가 도입한 것은 스태프가 교대로 쉬는 ‘주2일 휴무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가족 경영이기 때문에 항상 교대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 인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만 빠져도 하루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쉴 때는 스태프 전원이 동시에 쉰다. (중략)일반적으로는 특정 요일이나 날짜를 정하지 않고 손님이 오는 상황을 봐가면서 적당할 때 쉬는 것이 이 업계의 상식이다. 혹은 종업원이 많은 대료칸에서 종업원이 교대로 쉬는 경우는 있어도 료칸 자체가 쉬는 경우는 료칸 전체 보수 공사를 할 때 빼고는 없는 것이 보통이다. 료칸이 주 2일을 쉬게 되면 경제적 리스크가 크고, 그렇기 때문에 남은 5일을 풀가동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 영업 스타일도 문제인 것이다. 야마시로야도 이전에는 1년을 놓고 봤을 때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있고 벌 수 있을 때 많이 벌어서 반드시 찾아오는 한가한 시기를 대비하자는 영업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맞이하고 거의 1년 내내 객실 가동률 · 정원 가동률이 안정된 지금은 일부러 매주 정기휴일을 정해 스스로 생활 리듬을 만들고 일 이외의 사는 보람과 즐거움을 찾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 p.117~118, 제3장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주2일 휴무제 도입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 야마시로야는 객실 가동률과 정원 가동률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전까지 정기적이지 않던 휴무도 ‘주2일 휴무제’로 바꿀 수있었다. 기존의 료칸업에서는 생각할 수 없던 ‘일하는 방식 개혁’을 실현한 것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숙박 단가’를 올렸다. 야마시로야는 지방에 있는 ‘작고 오래된 료칸’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이런 료칸은 몇 군데나 더 있다. 이전에는 이런 소규모 가족 경영 료칸이 살아남기 위해서 숙박 단가를 내렸고, 걸핏하면 좁은 지역에서도 ‘저가 경쟁’을 벌였다. 저가로 가면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을 깎을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서비스의 질이 낮아진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료칸뿐만 아니라 그 지역 전체의 수준이 낮아지게 된다.
- p.161~162, 제4장 가동률 100퍼센트의 열쇠는 인터넷 활용
구매가격 : 11,200 원
모래돈과 바늘돈
도서정보 : 김형규 | 2018-05-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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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기원과 발달, 기능과 역할, 속성 등을 설명하고 경제학적 시각에서의 바람작한 관리법을 제시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나는 소액으로 임대사업해 아파트 55채를 샀다
도서정보 : 이지윤 | 2018-05-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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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로 시작해 부동산 임대사업 고수가 되기까지
소액 아파트 임대사업으로 55채의 아파트를 보유한 고수의 투자일대기와 실전 거래 노하우까지 모두 담은 최고의 투자 지침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아파트 임대사업에 대해 이렇게 디테일한 경험과 과정을 기록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평생직장은 옛말, 자영업은 겁나는 도박, 주식은 개미의 무덤, 가상화폐는 위험천만한 현실에서 이 책은 서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것이다. 전형적인 흙수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서민이 돈 벌 길은 소형 임대사업뿐임을 강조하며 소액 자본으로 부동산 임대소득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경험이 묻어나지 않는 여타의 책들과는 달리 풍부한 실전 사례를 통해 검증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부동산 임대사업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노후를 대비하는 장년층뿐만 아니라 제2의 월급으로 임대소득을 얻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직접 겪은 다양한 투자와 여러 형태의 임대사업 실전 경험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투자자들에게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경험이 적으므로 실무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모르거나 투자의 당위성을 잃기 쉽다. 또한 법을 잘 몰라 생각하지도 않았던 과태료를 물을 수도 있고, 각각 해석이 다른 법률 문제 때문에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이는 정말 중차대한 문제다. 이 책은 저자가 부동산투자를 하며 자산을 쌓아나간 과정의 기록이고, 실제 투자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일들, 법적인 문제, 세금 문제, 임차인과의 소소한 임대차 분쟁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책이다. 저자의 실제 경험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공부하며 발견한 법의 허점, 정보에 취약한 임대사업자들이 억울하게 세금과 과태료 등을 낼 수 있는 부분들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 책은 단순한 부동산 실무서가 아니라 저자가 현장이나 책, 인터넷의 여러 유관 기관 사이트에서 좌충우돌하며 배운 이론과 실무 경험, 노하우와 정보들을 모두 기록한 결실이다.
살아있는 소액 임대사업 투자 지침서!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현실에는 부정적인 반면 ‘미래에는 어떻게 되겠지’라는 말도 안 되는 긍정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근로소득이 나올 때 임대소득을 만들어놓지 못하면 노후에 불행이 찾아올 것은 자명하다. 준비 없는 노후는 재앙 그 자체다. 임대사업은 충분조건이 아닌 노후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수요는 늘지만 재고 비율이 낮은 아파트여서 환금성 측면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오히려 수익률이 높다. 임대소득과 시세 차익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 아파트인데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대부분 포기하고 미워만 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실행에 옮겨 많은 것을 이룬다. 저자 역시 그렇게 직접 실천하고 일구어낸 노하우들을 이 책 속에 아낌없이 담았다.
주택 임대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 혜택이다. 정부를 대신해 주택을 제공하는 대신 각종 세금 혜택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임대사업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임대사업을 하려면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집 한 채를 임대하더라도 연관된 분야가 많다. 소소한 수리부터 시작해 인테리어, 관련 법률 상식, 세금 상식, 임대차 상식, 임차인과 분쟁이 생긴 경우 대응하는 방법, 부동산 거래시의 비용 절감 부분과 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와의 신뢰 구축 등 각각의 분야를 잘 알아야 수익률을 높이고 임대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임대사업에 필요한 이 모든 핵심적인 정보들이 이 책에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그간 임대사업에 관한 실무, 이론, 법, 세금 문제를 집대성한 책이 없던 차에 출간된 이 책은 임대사업 투자자들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서울 은평구 아파트 통합분석
도서정보 : 집테크 | 2018-05-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동산투자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빅데이터기반 리포트입니다. 분기별 변동추이 및 수익분석을 통해 공인중개사에게는 지역 부동산 투자트렌드를 제공, 투자고객에게는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알기쉬운 인포그래픽 및 유투브 집테크TV 방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900 원
서울 성북구 아파트 통합분석
도서정보 : 집테크 | 2018-05-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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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 통합분석
도서정보 : 집테크 | 2018-05-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동산투자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빅데이터기반 리포트입니다. 분기별 변동추이 및 수익분석을 통해 공인중개사에게는 지역 부동산 투자트렌드를 제공, 투자고객에게는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알기쉬운 인포그래픽 및 유투브 집테크TV 방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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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
도서정보 : 게리 안토나치 | 2018-05-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장 센 종목을, 뜰 때 잡아라”
출간 즉시 투자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
-2014년 USA 베스트북 어워드 금융·투자 부문 1위
-2015년 국제 북어워드 금융·투자 부문 수상작
2014년 출간하자마자 세계 투자업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명저 『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 한마디로 ‘가장 센 종목’을, ‘뜰 때’ 잡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종목보다 상승 추세가 강한 종목을 발굴하는 ‘상대적 모멘텀’과, 과거보다 현재의 상승 추세가 강한 종목을 포착하는 ‘절대적 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 기법이다.
저자 안토나치는 2012년 듀얼 모멘텀 전략을 첫 소개한 논문으로 미국 투자업계에서 권위 있는 왜그너 어워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을 출간한 2014년에는 USA 베스트북 어워드, 이듬해에는 국제 북어워드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모멘텀 투자의 최고 권위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은 일반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절대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책은 또 미국 주식시장뿐 아니라 세계 주식시장에서 통하는 실용적인 기법들을 소개한다.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감정적인 행동 편향을 없애는 동시에 다른 투자자들의 편향을 이용하게 해 탁월한 초과이익을 달성하게 해준다. 공역자 강환국(『할 수 있다! 퀀트 투자』 저자)의 ‘특별 부록’은 국내 시장에서 듀얼 모멘텀 전략을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4,000 원
핵심 조직행동론, 제14판
도서정보 : Stephen P. Robbins, Timothy A. Judge | 2018-05-0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주제의 범위 : 비록 분량은 많지 않지만 이 책은 조직행동론의 모든 주제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성격, 동기부여, 리더십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뿐 아니라, 감정, 다양성, 협상, 팀워크와 같은 최신 주제도 포함하고 있다.
● 기술 방식 : 이 책은 읽기 쉬운 문체로 쓰였으며, 많은 사례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이 “구어체이고, 흥미로우며, 학생 친화적이고,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다.
● 실용성 : 이 책은 결코 이론만 제시하지 않고, 조직 구성원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이론을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조직행동론의 이론과 연구 결과가 실무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려고 했다.
● 다양한 활용법 : 이 책의 분량이 많지 않은 큰 이유는 토의 문제, 사례, 연습 문제와 같은 교수 또는 학습 보조 자료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직 조직행동론의 기본적인 내용만을 전달하며, 강사가 최대한 자율성을 가지고 강의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세계화, 다양성, 윤리의 통합 : 세계화와 문화 차이, 다양성, 윤리 문제는 이 책 전반에 걸쳐서 반영되어 있다. 이 주제들을 별도의 장으로 독립시키는 대신, 다른 주제와 함께 통합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와 같이 통합적인 방식을 택하는 것이 이 주제들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독자들은 말한다.
구매가격 : 17,500 원
충전수업 : 부의 증식 편
도서정보 : 양보석 | 2018-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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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을 불리는 원리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갔다. 만약 1억 원을 3%의 금리로 30년 빌린 경우 다음의 세 방식 중 어느 쪽이 가장 이자 부담이 적을까?
① 만기일시상환 ② 원금분할상환 ③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정답을 알겠는가? 정답은 ②번이고, 각 방식의 이자 부담액을 각각 계산해 보면 원금분할상환은 4,512만 4,966원,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5,177만 7,476원, 만기일시상환은 9,000만 원 순으로 많아진다. 참고로 이 문제를 틀린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0% 정도 된다.
이처럼 쉬운 문제도 10명 중 무려 6명이나 계산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런 기초적인 금융지식에 관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돈을 벌어야 되고, 또 그 돈을 잘 불려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그런데도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다 보니, 어떻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게 잘하는 건지 모르고 있다. 그래서 만날 ‘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돈 관리 교육은 필수다. 또 금융이나 자산관리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부를 아는 것만으로는 본인에게 무엇이 더 유리하고 불리한 건지,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을 받아 본인이 직접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돈에 관한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베테랑 자산관리 강사의 실전 부테크 쉽게 하는 돈 불리기
이러한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지난 10여 년간 전국을 다니며 자산관리 교육의 전도사로 활동해 온 사람이 있으니, 바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산관리 교육 전문 스마트러닝 업체인 충전스쿨의 양보석 대표이다.
삼성생명에서 기업재무 컨설팅을 담당하며 금융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을 거치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경제적 피해나 고통을 당하는 사례들을 쉽게 접하게 되었다. 양 대표는 이를 올바르게 교육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수많은 기업들과 한국전력, KT,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에서 자산관리 교육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가는 곳마다 수강생들로부터 강의 만족도 만점을 받는 등 이제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하는 가장 신뢰받는 재테크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행정연수원과 삼성 멀티캠퍼스 강사로 활동 중이며, 강연 기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을 열고 있는 양 대표는 이번에 지난 10여 년 동안 자신이 교육한 돈을 불리는 방법을 정리해 책을 내게 되었는데, 바로 『충전수업-부의 증식 편』이다.
신용 관리에서부터 적금·펀드·보험·연금 등 올바른 금융상품 선택,
그리고 내 돈을 두 배로 불려 주는 금융 시스템 정복과 노후 설계까지
현명한 돈 불리기를 위한 모든 것!
이 책의 자매서인 『충전수업 : 쩐의 흐름 편』이 주로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알려 줬다면, ‘부의 증식 편’에서는 실제 금융상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저축·대출·보험·펀드· 연금 등 금융상품의 용어 정리부터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은 건지, 뭘 중요하게 봐야 되는 건지, 꼭 체크해야 할 건 어떤 건지, 금융회사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등을 알려 준다. 그 외 대출상환 방법이나 신용관리 방법까지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나이가 있는 분들을 위한 은퇴 준비와 노후 설계에 대한 내용들도 담고 있다.
이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게 되면 웬만한 금융상품은 본인이 알아서 다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현명한 돈 불리기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문제를 단숨에 정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더 이상 돈 때문에 한숨 쉬고, 눈물 흘리고, 짜증내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열심히 일해 매달 월급을 받고 소득을 올리지만 통장의 잔고는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그 돈이 다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몰라 당황해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뭄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