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아파트 통합분석

도서정보 : 집테크 | 2018-04-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동산투자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빅데이터기반 리포트입니다. 분기별 변동추이 및 수익분석을 통해 공인중개사에게는 지역 부동산 투자트렌드를 제공, 투자고객에게는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알기쉬운 인포그래픽 및 유투브 집테크TV 방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900 원

서울 송파구 아파트 통합분석

도서정보 : 집테크 | 2018-04-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동산투자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빅데이터기반 리포트입니다. 분기별 변동추이 및 수익분석을 통해 공인중개사에게는 지역 부동산 투자트렌드를 제공, 투자고객에게는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알기쉬운 인포그래픽 및 유투브 집테크TV 방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900 원

토익보다 부동산

도서정보 : 이승주 | 2018-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토익책은 버려라, 이제는 부동산이다

청춘을 바쳐 토익단어는 달달 외우지만,
정작 내 삶을 위한 진짜 공부는 외면했다.

열심히 살아도 원룸살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청춘과
스펙 쌓기만 하다 삼포세대에 렌트푸어로 전락하는 2030세대,
그리고 그런 자녀를 뒷바라지하다 가난한 노후를 맞이하는
부모세대에게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열심히 살아도 가난한 30대, 무엇이 문제일까
부모세대의 희생을 등에 업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다는 지금의 청년들이 왜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만 맴도는 3포(연애·결혼·육아 포기자)세대로 전락한 것인가. 이 책은 건설부동산부에서 근무한 열혈기자가 자신의 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는 청년들이 왜 가난한 30대를 맞이하는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과 나름의 답을 찾아 나선 결과물이다. "부동산=투자"라는 인식 속에서 2030세대는 부동산 정보에 철저하게 소외되었다. 저자는 부동산은 4050세대의 투자 대상이 아닌 전 세대의 삶의 공간으로서 부동산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 입문서가 아닌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직시함과 동시에 토익공부와 스펙 쌓기에 바쁜 청년들이 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부동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하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보여주기식" 공부에 쏟아부은 청춘
저자는 대학 졸업 후 6년여 시간동안 취업시장을 전전하다 20대 막바지에야 비로소 기자 명함을 판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다. 저자는 10대에는 대입에, 20대에는 취업에 매진한 우리 사회가 일컫는 모범생 과정을 지나왔다. 야간 자율학습과 학원을 시계추처럼 오갔고 토익과 각종 자격증 등 스펙 쌓기에 전념했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사회가 가라는 길을 불평 없이 탈선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왔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할 시간이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고 만다는 불안감에 떠밀려 살아왔다. 그런데 웬걸, 취업을 하고 나름 아끼고 모은다고 모은 30대의 직장인인데도 방 한 칸 마련하기 힘들다는 현실에 갑갑함이 밀려왔다. 뭐가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저자는 고시원과 옥탑방을 전전하며 자괴감에 괴로워하고 찌질했던 "취업 6수" 시절을 생생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그 눈으로 바라본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도 리얼하게 풀어냈다. 한 번이라도 취업난에 좌절한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공감가는 대목이 많은 책일 것이다.

내 집에 무관심한 2030세대를 위한 필독서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청년세대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좀처럼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막연히 고민하다가 기자생활을 시작하면서 분석과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사회부나 정치부 기자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부동산부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하기가 녹록치 않았다고 고백한다. 기껏해야 원룸 전월세 경험이 전부였던 사회 초년생이 부동산을 공부 수준을 넘어 취재까지 하려니 매번 난관에 부딪혔다. 4050세대가 살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될 지극히 상식적인 용어도 몰랐으니까. 취재는 고사하고 매번 전문가에게 혼나기 일쑤였다. 이에 저자는 지금의 부동산시장과 정보는 4050세대 투자자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것, 반면 청년들은 부동산 정보에 소외되고 토익 공부와 스펙 쌓기에 매진하느라 정작 내 집에는 무지한 세대가 돼버린다는 것. 이에 저자는 원룸이란 우물에서 나와 부동산시장으로 시야를 넓히면서 깨닫는다. 오히려 부동산 공부가 꼭 필요한 세대라는 점도 말이다. 이 책을 쓴 목적도 그러하다.

왜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가
저자는 주변 친구들에게 부동산에 입문할 것을 권했지만 "시큰둥한 반응"뿐. "부동산은 돈 있는 4050세대나 하는 것"이라거나 "부동산에 투자할 만큼의 큰돈 없다", "토익 공부하기에도 벅차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이 책은 2030세대가 왜 부동산을 알아야 하는지, 이들이 5060세대가 되어서 알기에는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이 너무나 아깝기에 이를 어떻게 알려야 할 것인가 고민한 결과다. 열심히 살아도 월세방을 탈출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더이상 위로가 되지 않는다. 열심히 살아도 가난한 청년들에게 이 책은 "추상적 위로"가 아닌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부동산 이해를 돕는 정보 제공
이 책은 부동산 정보와 용어들에 대한 울렁증을 손쉽게 해소해준다. 자신이 "부동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가 설문부터, 본문 중간중간에 부동산 정보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용어 설명, 부록에 실린 각종 부동산 정보와 사이트 소개 등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부동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독자들도 부동산 뉴스를 접했을 때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주변 부동산 업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부동산 상식을 넓히는 데 매우 유용하다.

구매가격 : 9,400 원

월 1,000 버는 꼬마빌딩 잘 사서 잘 짓는 법

도서정보 : 김인만·이은홍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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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꼬마빌딩을 갖고 싶다』 실전편
당신의 노후를 위해 꼬마빌딩에 투자하라!

이 책은 꼬마빌딩의 건축과정과 각 단계별 주의사항을 꼼꼼히 담은 투자 지침서다. 건축현장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설명해 건축현장에 서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다. 물론 이 책이 전문적인 건축책은 아니다. 하지만 꼬마빌딩 건축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건축 노하우가 모두 담겨 있다.
건축은 시공사에서 하지만 건축주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건축업자에게만 맡기면 부실공사나 공사비 부풀리기가 있어도 알기 어렵다. 또 뭔가 물어봐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을뿐더러 인터넷 검색으로도 한계가 있다. 이렇듯 꼬마빌딩을 짓고 싶지만 자신이 없고 용기가 부족해 망설이는 미래의 꼬마빌딩 건축주를 위해 이 책이 나왔다.
베스트셀러 『나도 꼬마빌딩을 갖고 싶다』 저자인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이은홍 대표가 전하는 꼬마빌딩 투자 이야기! 책 속의 주인공인 나건축 씨가 꼬마빌딩을 건축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꼬마빌딩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꼬마빌딩 주인을 꿈꾸던 나건축 씨,
드디어 꼬마빌딩 건축주가 되다!

꼬마빌딩 주인이 되었다는 김 부장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꼬마빌딩의 주인이 되기로 결심한 나건축 씨. 꼬마빌딩을 갖고 싶다는 꿈을 안고 자기 자본에 맞는 꼬마빌딩을 찾아 나섰다. 신축 꼬마빌딩을 사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오래된 빌딩을 사자니 가격은 맞지만 관리하기 힘들 것 같아 고민이 많아진다. 토지를 사서 건축을 하면 신축 꼬마빌딩보다 가격 면에서 유리하고 오래된 빌딩보다는 관리하기가 유리할 텐데, 토지는 어떻게 구입하고 건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 과연 그는 이 어려운 과정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꼬마빌딩 건축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나건축 씨가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을 준비해 공사를 완료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따라가보자. 어렵게만 느껴졌던 꼬마빌딩 건축과정이 한눈에 보이게 된다.


부자들은 어떻게 돈 되는 꼬마빌딩을 지을까?
따박따박 월세 받는 꼬마빌딩 건축의 모든 것!

신축 꼬마빌딩은 관리 편의성이 좋고 공실률이 낮으며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건축비와 건축주 마진이 반영되어 있어 가격이 높다. 반대로 구축 꼬마빌딩은 건물가격이 낮게 평가되기 때문에 꼬마빌딩 가격이 다소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물 노후화에 따른 하자 수리와 공실 문제가 있다. 신축 꼬마빌딩의 장점인 관리 편의성과 구축 꼬마빌딩의 장점인 가격,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꼬마빌딩을 짓는 것이다.
꼬마빌딩을 짓는 과정은 사업성 판단, 건축계획, 토지 매입 등 토지 매입단계와 시공사 선정 및 도급 계약, 설계사무소 계약 및 설계, 건축허가, 멸실신고, 착공신고 등 건축 준비단계, 그리고 철거, 측량, 기초공사, 골조공사, 외벽공사, 설비공사, 창호공사, 미장공사, 목공사, 수장공사와 사용승인까지의 건축단계로 구분된다. 건축과정은 이렇게 복잡하고 신경 쓸 것이 많지만 차근차근 알아가다 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매매부터 시공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보자.

구매가격 : 9,000 원

충전수업 : 쩐의 흐름 편

도서정보 : 양보석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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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 관리하는 법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연이율 2% 비과세 예금계좌에 100만 원을 복리이자로 5년 동안 입금해 둔다면 5년 후에 이 예금계좌에는 얼마의 금액이 있을까?

① 110만 원 초과 ② 정확히 110만 원 ③ 110만 원 미만

정답을 알겠는가? 정답은 ①이고, 정확한 금액은 1, 104,081원이다. 참고로 이 문제를 틀린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0% 정도 된다. 이처럼 쉬운 문제도 10명 중 무려 6명이나 계산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런 기초적인 금융지식에 관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돈을 벌어야 되고, 또 쓰고 모으면서 생활해야 한다. 그런데도 돈 관리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다 보니, 어떻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게 잘하는 건지 모르고 있다. 그래서 만날 ‘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돈 관리 교육은 필수다. 또 금융이나 자산관리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부를 아는 것만으로는 본인에게 무엇이 더 유리하고 불리한 건지,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을 받아 본인이 직접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돈에 관한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베테랑 자산관리 강사의 실전 쩐테크 쉽게 하는 돈 관리

이러한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지난 10여 년간 전국을 다니며 자산관리 교육의 전도사로 활동해 온 사람이 있으니, 바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산관리 교육 전문 스마트러닝 업체인 충전스쿨의 양보석 대표이다.
삼성생명에서 기업재무 컨설팅을 담당하며 금융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을 거치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경제적 피해나 고통을 당하는 사례들을 수없이 접하게 되었다. 양 대표는 이를 올바르게 교육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수많은 기업들과 한국전력, KT,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에서 자산관리 교육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가는 곳마다 수강생들로부터 강의 만족도 만점을 받는 등 이제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하는 가장 신뢰받는 재테크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행정연수원과 삼성 멀티캠퍼스 강사로 활동 중이며, 강연 기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을 열고 있는 양 대표는 이번에 지난 10여 년 동안 자신이 자산관리에 대해 교육한 내용을 정리해 책을 내게 되었는데, 바로 『충전수업-쩐의 흐름 편』이다.

제대로 된 월급 관리에서부터 재무설계 전략 짜기,
그리고 내 돈을 두 배로 불려 주는 재무 지식과 행복한 노후 준비까지
현명한 돈 관리를 위한 모든 것!

이 책에서는 바야흐로 100세를 맞아 100세 시대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또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재무설계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지 등을 살펴본다. 또 현재 자신의 재무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예산·결산을 통해 수입과 지출을 통제하는 방법 등도 배울 것이다.
그리고 재무설계를 하려면 아주 기본적인 원리, 즉 재무 원리나 경제 원리들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 원리 속에 나오는 단리·복리 같은 금리의 차이에서부터 환율·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등 다양한 경제 용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세세하게 짚어 줄 것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돈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다룬다.

한마디로 『충전수업-쩐의 흐름 편』은 ‘현명한 돈 관리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문제를 단숨에 정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더 이상 돈 때문에 한숨 쉬고, 눈물 흘리고, 짜증내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열심히 일해 매달 월급은 받고 소득을 올리지만, 그 돈이 통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다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몰라 당황해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뭄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도드프랭크 금융규제 개혁과 그 이후 :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금융규제 개혁 논쟁

도서정보 : 정신동 | 2018-04-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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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도드프랭크 개혁법에 대한 성찰과 최근의 규제개편 논의를 통해
국제 금융사회의 흐름과 국내 금융의 나아갈 바를 모색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벌써 10년이다. 지금 국제 금융사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금융규제의 본질과 적정성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경제의 안정기 속에서 누적되고 있는 새로운 잠재위험을 경계하면서 위기 이후 강화된 금융규제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금융의 혁신과 창의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규제정책에 관한 이런 대립과 논쟁은 특히 금융위기 이후 80년 만에 포괄적인 금융규제개혁법을 도입한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금융위기로 한때 금융시스템이 붕괴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스템리스크 감독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도드프랭크 개혁법을 통해 금융의 안정과 신뢰를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금융시스템의 체질 강화가 일단락되자, 금융규제정책의 무게중심을 시스템 안정에서 성장 촉진과 경쟁력 강화로 이동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하고 있다.

세계 금융과 규제의 중심축인 워싱턴에서 2년간 금융감독원 사무소장으로 일하며 이러한 상황을 생생하게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저자는 도드프랭크법과 최근의 규제개편 논의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엮어볼 결심을 하게 되었다. 도드프랭크 규제개혁의 구체적인 내용과 배경은 금융규제의 역사에서 갖는 의의가 자못 심대할 뿐 아니라 도드프랭크법의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최근 진행되는 규제개편 논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동안 도드프랭크 개혁법은 내용이 복잡하고 방대해 국내에 단편적으로 소개된 바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다룬 자료는 없었다. 수많은 자료를 일일이 분석해 엮은 이 노작이 도드프랭크법에 대한 독자 제현의 이해를 높이고 최근의 세계 금융동향까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구매가격 : 22,800 원

서울 마포구 아파트 통합분석

도서정보 : 이현지 | 2018-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리포트자료입니다. 정확한 매매분석과 신뢰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제작했습니다. 분기별 변동추이 및 수익분석 자료를 통해 새로운 투자방법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900 원

주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베트남 주식투자

도서정보 : 배요한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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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 직접투자를 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가이드 북
2017년 우리나라 해외펀드 자본 유입 순위 1위는 베트남 펀드였다. 그만큼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베트남 투자시장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펀드 투자가 아닌 베트남 주식 직접 투자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서, 투자자들이 직접투자를 스스로 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2) 투자초보자에게 투자해볼만한 기업을 고르는 안목을 키워줌
본인이 오랫동안 투자를 하면서 쌓은 다양한 투자 종목 발굴 노하우를 제공하여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특히, 한·중·일의 사례를 비교하면서 베트남에서 고성장이 가능한 산업을 전망해본다.

3) 베트남의 우량기업 소개
비나밀크, 호아팟그룹, 빈그룹, 호치민시티투자인프라, 사이공증권, 비엣젯에어, 바이오비엣보험 등 베트남의 우량기업들에 대해서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베트남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과 관련 주식의 정보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6,500 원

애프터 비트코인

도서정보 : 나카지마 마사시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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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죽더라도 블록체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머니 게임의 투자 상품으로 전락한 비트코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즈니스를 뒤바꿀 블록체인의 모든 것




◎ 도서 소개

일본은행 출신의 결제 시스템 1인자가 말하는 가상화폐의 미래
금융과 비즈니스의 주류를 바꿀 혁신적 기술 블록체인

지난 몇 년간 비트코인을 대표주자로 하는 가상화폐가 세계 금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이어졌으나 버블에 가깝다는 것이 판명 났다. 이제 그 너머를 주목해야 한다는 금융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과연 비트코인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중앙은행과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일본 내 결제 시스템 분야 1인자인 나카지마 마사시 교수는 이 책 『애프터 비트코인(After Bitcoin)』을 통해 “비트코인은 금융의 주류가 될 수 없으며 이 시점에서 정말 주목해야 할 것은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주장을 제시한다. 블록체인이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주류 금융 기관이 지금까지 다루어왔던 금융의 주류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국제 송금이나 증권 결제 분야의 실증실험에 나섰다. 블록체인은 비금융 분야인 토지 등기, 의료 정보, 선거 시스템, 다이아몬드 인증서 등에 응용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개막과 함께 인류의 일상생활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프터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출간된 관련 서적이 비트코인에만 치중하거나 블록체인을 IT 기술로서 접근해 개론적으로 다뤘던 것과는 달리 최고의 금융 전문가가 집필한 서적답게 블록체인의 개념과 특징, 금융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과 전망 등을 깊이 담아냈다. 출간 당시 나루케 마코토 일본 MS 전 사장에게 “의심할 여지없이 디지털화폐의 결정판이 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출판사 서평

★★★ 아마존재팬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前 사장 나루케 마코토 극찬
★★★ 박수용 서강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강력 추천
★★★ 2018 디지털화폐 결정판


비트코인의 한계,
블록체인 비즈니스 열풍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가 세계적으로 일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 화폐의 등장은 금융의 근본과 역사는 물론 인류의 상식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한동안 가상화폐가 세계 금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대세였고, 금융권에서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기존 금융기관이 다루어왔던 금융의 주류를 가상화폐가 대체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가장 뜨거운 화두였다.
하지만 분열 소동,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비트코인 가격의 대폭 상승과 하락, 불법 사이트 ‘실크로드’의 마약 거래, 랜섬웨어 범죄에의 이용,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의 파산 등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비트코인은 신뢰성에 타격을 입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본 레이타쿠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인 나카지마 마사시는 『애프터 비트코인(After Bitcoin)』에서 “비트코인은 금융의 주류가 될 수 없으며 이 시점에서 정말 주목해야 할 것은 블록체인”이라는 명쾌한 분석을 내놓았다.
나카지마 마사시 교수는 일본 중앙은행과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을 거친 일본 결제 시스템 분야의 1인자로, 금융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데다 세계적·국지적 흐름을 두루 꿰뚫고 있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미래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함을 강조하면서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금융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가상화폐의 특징을 철저히 짚어 낙관론의 허점을 파헤치고, 이어 금융에서 비즈니스를 넘어 일상생활을 바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을 도입 중인 세계 각국의 최신 현황과 블록체인이 곳곳에 도입될 가까운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혼란스러운 가상화폐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려는 개인과 기업에게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과대평가된 가상화폐의 빛과 그림자
가상화폐에 과연 미래는 있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개막이 예고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블록체인을 필두로 큰 변화가 전망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간에서는 가상화폐 열풍이 여전하다. 여러 사건을 통해 가상화폐의 문제점이 밝혀지고 가상화폐가 신뢰성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가상화폐는 왜 과대평가되고 있는 걸까?
『애프터 비트코인』은 우리가 가상화폐에 대해 보다 경계심을 갖고 접근해야 하는 이유를 다양한 자료와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 금융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누구나 가상화폐, 비트코인, 블록체인 등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하고 쉽다. 저자는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2015년경부터 가상화폐가 더 이상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세간의 가상화폐 열풍은 ‘버블’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가상화폐는 화젯거리가 필요한 출판이나 언론 분야에서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다룬 탓에 미화되었고, 또한 높은 가격 상승에 현혹된 눈먼 일반인 투자자들을 노린 ‘묻지 마 투자 세력’의 농간도 버블이 만들어지는 데 한몫했다고도 평가한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구조가 상위 1퍼센트의 보유자가 전체의 90퍼센트를, 상위 3퍼센트의 보유자가 전체의 97퍼센트를 보유하는 형태이며, 한 줌도 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씁쓸한 현실과 실체를 짚어낸다. 실제로 버블 연구자로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는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의 가장 전형적인 예가 비트코인이다”라고 했으며, 종합금융지주사 JP모건체이스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역시 “튤립 버블보다 더욱 심한 버블인 비트코인은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비트코인의 중심 개발자인 마이크 헌(Mike Hearn)도 “비트코인이라는 실험은 실패했다”라고 단언했다.


애프터 비트코인,
비트코인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

이제 가상화폐 이후, 즉 ‘애프터 비트코인’ 시대로 눈을 돌려야 한다. 블록체인이야말로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주류 금융 기관이 지금까지 다루어왔던 금융의 주류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손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이자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인 박수용 교수는 ‘1990년대에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모든 산업과 인류의 모습을 바꾸어놓았다면 이제는 블록체인이 세상의 모습을 바꿀 것’이라는 추천 소감을 남겼다.
블록체인은 원래 비트코인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로 개발되었으나 지금은 가상화폐와 별개로 독립된 기술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의 참가자가 소유권 기록을 분산해 관리할 수 있어서 ‘분산형 장부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블록체인은 사실상 거래 기록의 수정이 불가능하고, 장애나 시스템 다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때문에 블록체인은 수많은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의 파급력이 산업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다. 이런 측면에서 기존의 블록체인 관련 서적들은 IT 기술로서의 측면을 개론적으로 다루었지만 이 책은 금융계에 주목한다. 블록체인이 금융에 영향을 미친다는 단순한 서술에 그치지 않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여러 논의를 다루면서 문제제기에서 결론까지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신뢰도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전개해나간다. 따라서『애프터 비트코인』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블록체인 콘텐츠, 전문가가 제대로 집필한 밀도 있는 콘텐츠에 목마른 독자의 갈증을 풀어줄 작품이다.


금융과 비즈니스 주류를 바꾸는 블록체인,
블록체인의 무한 가능성에 주목하라

세계 금융권은 블록체인을 적극 검토하고 도입 중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것은 국제 송금과 증권 결제 분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연 580조 원에 이르는 국제 송금액에 들어가는 수수료, 연 8경 6000조 원에 달하는 국제 증권 결제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중앙은행들 역시 블록체인 활용에 적극적이다. 중앙은행에서 직접 블록체인을 활용해 스스로 디지털화폐(전자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대중이 그것을 널리 사용하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그런 세상에서 관리 주체나 발행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와, 중앙은행이라는 신뢰할 만한 기관이 발행한 디지털화폐 중에 사람들이 어느 쪽을 더 믿고 널리 사용하게 될까? 답은 묻지 않아도 분명하다. 언젠가는 사람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통상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이 실현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비트코인은 세상의 흐름을 디지털화폐로 이어준 가교 역할을 한 존재로서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예측컨대, 앞으로 블록체인은 금융과 비즈니스를 넘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하나의 기술인만큼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고, 이와 함께 우리 삶의 모습도 급격하게 달라질 것이다. 비트코인 이후 블록체인이 열어갈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 책 『애프터 비트코인』에 주목하라.




◎ 추천사

비트코인의 열풍으로 신구 세대를 막론하고 가상화폐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상화폐를 만드는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이 가진 기술적 가치,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1990년대에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모든 산업과 인류의 모습을 바꾸어놓았다면 이제는 블록체인이 세상의 모습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
이 책 『애프터 비트코인』은 단순히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나 예측을 넘어서 ‘블록체인이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과 금융 분야의 혁신’을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1990년대에 출현한 인터넷 기술을 비즈니스에 먼저 적용한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등이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을 보면서 한발 앞서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은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박수용(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 본문 중에서

비트코인 열풍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쪽에서 내놓은 서적이나 기사가 넘쳐나서인지, 비트코인의 참신한 매력과 가격 향상으로 이어지는 밝은 미래만이 너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반드시 양면성이 있다. 지금까지는 ‘비트코인의 빛과 그림자’ 가운데 미화된 ‘빛’ 부분만 조명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감히 쓴소리를 하면서 비트코인의 ‘그림자’ 부분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분석할 것이다.

_‘머리말’ 중에서



처음에 블록체인은 단순히 비트코인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기술일 뿐이었지만, 현재는 가상화폐와 별개로 독립된 기술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래 최대의 발명으로 불린다. 비트코인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금융을 근본부터 뒤엎을 잠재력이 블록체인에 있다는 견해가 유력하고, 블록체인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_서장 ‘살아남는 차세대 화폐는 무엇인가?’ 중에서



소비자에게 비트코인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금을 지불(해외 송금 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라고 호들갑을 떠는 데 비해서는 그 장점을 제대로 살린, 대금 지불을 위한 화폐로서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오로지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용 자산(투자 상품)으로서만 이용되는 것이 현 실태임을 인식해야 한다.

_1장 ‘수수께끼투성이인 가상화폐’ 중에서



비트코인 개발자 나카모토는 수많은 이용자가 거래 검증 작업을 얕고 넓게 분담해서 모두 다 함께 비트코인 시스템을 떠받쳐나간다는, 약간 유토피아적인 세상을 꿈꿨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비트코인 구조는 상위 1퍼센트의 보유자가 전체의 90퍼센트를, 상위 3퍼센트의 보유자가 전체의 97퍼센트를 보유하는 형태며, 한 줌도 되지 않는 사람이 독점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왜곡되었다.

_2장 ‘가상화폐에 미래는 있는가?’ 중에서



비트코인은 어디까지나 블록체인의 첫 활용 사례이자 특수한 적용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하다. ‘비트코인 중심의 세계’에서 ‘블록체인이 주인공이 되는 세계’로 옮겨가기 시작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도입되었을 당시와 비교해보면 주객이 완전히 뒤집혔다고 할 수 있다.

_3장 ‘블록체인이야말로 차세대 핵심 기술’ 중에서



수많은 중앙은행들이 블록체인(분산형 장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일제히 실증실험에 나서고 있다. 이는 실로 놀라운 일이다. 최첨단 기술로 화폐를 발행하려는 것이 중앙은행의 DNA라고 할지언정,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의 조직 풍토는 아주 보수적이어서 새로운 기술을 채용하는 데 매우 신중한 편이다. 그런 만큼 중앙은행들이 갑자기 경쟁하듯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블록체인이 얼마나 혁명적인 기술이고, 얼마나 높은 실용성과 신뢰성을 품고 있는 기술인지 방증한다.

_4장 ‘화폐의 전자화는 역사의 필연’ 중에서



많은 중앙은행이 직접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기 위해 블록체인(분산형 장부 기술)을 사용한 실증실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첫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애초에 어느 국가의 당국(정부 혹은 중앙은행)으로부터도 통제받지 않는 화폐를 만들고자 했던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었다. 그런데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용으로 개발된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려고 한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_5장 ‘중앙은행에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날’ 중에서



국제 송금에 대해 이용자의 불만이 폭주하자, 국제 송금의 높은 비용과 비효율성을 블록체인(분산형 장부 기술)으로 해결하려는 몇 가지 시도가 나타났다. 그중에서 가장 앞서 나간 것이 리플에서 추진 중인 ‘리플 프로젝트’다.

_6장 ‘블록체인에 의한 국제 송금 혁명’ 증에서



지금까지의 증권 결제에서는 증권 결제 기관이 전자적인 장부를 보유하고 각 시장 참가자의 증권 보유 잔액을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중앙형 장부에 의한 집중 관리’로 증권 양도와 잔액 관리를 해왔다. 그런데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시장 참가자가 분산형 장부에 의해 분산적으로 잔액을 관리하는 체제로 이행하면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_7장 ‘증권 결제에서 유망한 블록체인의 응용’ 증에서



장래에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대중이 그것을 널리 사용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그런 세상에서 관리 주체나 발행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와, 중앙은행이라는 신뢰할 만한 기관이 발행한 디지털화폐 중에 사람들은 어느 쪽을 더 믿고 널리 사용하게 될까?

_‘맺음말’ 중에서

구매가격 : 13,600 원

마케터의 일

도서정보 : 장인성 | 2018-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채용 인터뷰를 하다 보면 ‘저는 이런 일도 했고 저런 일도 했습니다’ 하며 자신이 한 일의 목록을 주욱 나열하는 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자주 있어요. 하지만 누구나 알 만한 대단한 프로젝트를 해봤다는 것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히트한 프로젝트일수록 ‘그거 내가 했어’라고 하는 사람이 수십 명 됩니다. 그래서 더욱, ‘했어’가 아니라 ‘뭘 어떻게 했어’를 듣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몇 명이나 함께했고, 그 사람들과 어떻게 일을 나눠서 했으며,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그 일을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그 일을 하고 나서 스스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 저는 더 관심이 갑니다. ‘무엇을 했다’보다 ‘어떻게 한다’를 우선순위에 놓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조금 다르게 보일 겁니다. 대단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해도 구경만 하고 있으면 남는 게 없고, 사소한 일이라도 사소하지 않게 하면 위대한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경력보다 경험을 말한다’ 중에서

경험할 때, 대상을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상을 관찰하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라 해도 그냥 돈 쓰고 있으면 내가 뭘 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소비하면서 동시에 관찰자로, 자아를 30%쯤 떼어서 유체이탈한 기분으로 나를 관찰합니다. 제삼자 입장에서 관찰하고 기록해두는 거예요, 마음속에. 내가 무엇에 시선을 돌렸는지, 그냥 지나치는 광고와 한 번 더 보게 되는 광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참 들여다보고는 왜 안 샀는지, 귀찮아서 매번 미루다가 결국 넘어가는 계기는 무엇인지, 콜라보 한정판 상품을 비싼 줄 알면서도 산 이유가 뭔지, 오늘은 어떤 일에 분노했는지, 어떤 포스팅을 공유했는지, 그 이유는 뭐였는지.
뮤직 페스티벌이나 전시 등 행사에 가서도 유심히 보면 행사 스태프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귀에 들리지 않아도 무전기로 그들끼리 하는 말을 상상할 수 있어요. 내가 들어온 길을 따라 동선 설계도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도 있고, 설계자의 의도대로 방문객들이 움직이고 있는지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발견에 기뻐하며 사진 찍고, 다음에 나도 적용해봐야겠다고 저장해둘 수 있죠. 어느 부스 앞에 줄 서는 나를 발견하고, 그런 나의 마음과 행동을 관찰하면 내가 언제 관심을 기울이고 언제 지루해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관찰기를 가지고 비슷한 경험을 쌓고 있는 마케터 동료들과 대화해보면 자산증식 효과가 2배, 3배, 몇 배가 됩니다.
-‘경험자산에 투자하기’ 중에서

타깃을 좁게 잡는 건 두렵죠. 파는 사람은 보통의 많은 사람들에게 팔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사람’이란 건 없어요. 환상 속의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통계를 보고 있으면 ‘보통사람이란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보통’은 보통이 아니라 ‘평균’일 뿐입니다. 어린이들과 노인들만 있는 마을 사람들의 나이를 평균 내보면 청장년으로 나올 거잖아요.
‘평균’으로 ‘보통’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달라요. 평균은 낼 수 있지만 보통이란 건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변방에 있는 셈이에요. ‘정상인’이라는 말도 이상하긴 마찬가지고요. 우리 모두를 각각 다른 개인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비로소 소비자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사람입니다. 아무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숫자 뒤에 진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팔까’ 중에서

일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들었는데요, 자세한 내용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대중음악 편집하는 이야기였어요. 좋은 소리를 만들려면 좋은 장비가 필요하잖아요. 악기도 스피커도 엄청 비싸고 좋은 걸 씁니다. 그런데 그 비싼 장비들로 가득한 편집실에서 숨소리, 미세한 소리 한 자락까지 신경 쓰며 편집을 마치고 최종 테스트를 할 때에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싸구려 스피커로 들어본다는 거예요. 싸구려 스피커로 들어도 좋은 음악이어야 진짜 좋은 음악이라는 거죠. 원음을 생생히 재현하는 고음질이 아니라 대중이 듣는 저음질이 진짜라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눈이 뜨이고 귀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우리가 평소 대중음악을 접하는 환경이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건 아니잖아요. 노트북 스피커로 듣거나 스마트폰 스피커로 듣고 스마트폰 패키지에 들어 있는 기본 이어폰으로 듣고, 카페나 술집이나 옷가게에서 사람들의 말소리 사이로 듣죠. 거실에서 TV 볼 때는 그나마 좋은 환경인 거네요.
마케팅 메시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우리가 영혼을 담아 한 줄 한 줄 쓴 카피는 앞의 이야기에 나왔던 싸구려 스피커를 통해 사람들에게 읽힙니다. 메인카피, 서브카피, 그 아래 진심을 담아 깨알같이 자세히 쓴 것들 다 잘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이야기를 그렇게 공들여서 열심히 읽고 적극적으로 이해하려 들지 않으니까요.
- ‘소비자의 입장에 서보는 방법’ 중에서

이 모든 것은 작은 사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회사에 신규입사자 워크숍이 있었는데요, 수업만 하면 재미없으니 중간에 게임을 했습니다. 조별로 대표선수가 나와서 눈 가리고 무슨 치킨인지 맞히는 거였어요. 이게 뭐라고 다들 일어서서 손에 땀을 쥐고, 정말 흥미진진하고 신이 났습니다.
우승자를 보고 누군가 ‘치킨감별사’라고 했고, 누군가는 또 ‘워터소믈리에도 있는데 치킨소믈리에라고 없으란 법 있냐’고 하고, ‘치킨 맛 보려면 후라이드 부문, 양념부문이 따로 있어야 된다’는 의견을 얹고, ‘토익 보듯이 이론시험 실기시험을 따로 보자’, ‘온라인 모의고사도 하면 재미있겠다’, ‘기출문제집도 나오겠다’, ‘스터디 그룹도 생기겠다’며 서로 막 드립을 치는 거예요.
한 20분쯤 깔깔거리며 잘 놀았습니다. 한참 웃다가 정신 차리고, 떠든 내용을 문서로 정리했죠. 그게 이 행사의 기획서가 됐습니다. 물론 실행하면서 첫 기획의 디테일은 많이 바뀌었지만요.
-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중에서

조직마다 문화가 다르고, 각자 다른 스타일의 리더십을 가진 훌륭한 조직장이 많습니다.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부지런한 조직장의 방법 역시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는 역시 게으른 조직장이 되려고 합니다.
‘게으르다’는 것은 팀원들이 스스로 하도록 만들어준다는 뜻입니다. 큰 결정만 하고, 일의 목표에 맞게 제대로 가고 있는지 가끔 확인하고, 목표에 맞는 적절한 리소스를 결정하는 일만 하고, 나머지 작은 결정은 함부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의견을 구할 때에만 ‘이건 그냥 내 의견’ 정도로 말하려고요. 작은 결정도 조직장이 다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기면 팀원들이 스스로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결정할 수 있어야 더 많이 생각합니다.
마케터에게 가장 힘든 일은 어떤 것일까요? 저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일, 방향에 공감할 수 없는 일이 힘
듭니다. 일의 배경과 목표를 알면 방법을 챙길 수 있지만, 앞도 뒤도 없이 방법만 챙겨달라고 하면 일을 잘하기 어렵습니다. 목표가 뭔지 모른 채로 하는 일은 불안하고, 여러 가지 해결방법을 찾아내더라도 어떤 게 더 나은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일 시킨 사람은 만족하더라도 말이죠. 실행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도 어렵습니다.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결과를 내야 하는지 모르면 그래요.
- ‘게으른 조직장이 되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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