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도서정보 : 정석우 | 2017-11-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반영한 내 집 마련 가이드
“꽉 막힌 부동산 대출, 솟아날 구멍을 찾아라!”

부동산 관련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무분별한 투기와 갚을 수 없는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들이다. 2015년 7월 22일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부터 2017년 6·19,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까지 끊임없이 규제가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규제의 타깃인 투기꾼들은 물론 당장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까지 과도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규제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상황에 대해 과감하게도 ‘실수요자 전성시대’라 이름 붙인 이유다. 실수요자들은 본인의 현실에 맞는 대출을 얼마나 ‘잘’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해 내 집 마련에 뛰어들면 된다. 그 뿐이다. 다만 충분히 활용해도 좋을 법한 여러 가지 대출·세금 및 부동산 관련 제도에 눈을 감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 책이 기획되었다.
저자는 5년여간 가계부채 및 주택대출 이슈를 보도해온 저널리스트로서, 그리고 같은 기간 실수요 목적으로 세 번의 ‘빚 내서 집 사기’를 직접 경험해본 당사자로서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붓고 있다.



현명한 대출이 곧 최고의 투자 전략이다!
조여오는 대출한도, 그물망식 과세 압박… 대응책은?

“아는 만큼 번다”
부동산 시장만큼 이 말에 맞아떨어지는 분야가 없을 것이다.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결혼을 위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살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 역시 명심해야 할 개념이다. 알아야 할 ‘부동산 정보’라 하면 보통 입지, 학군, 환경 등 부동산의 가치에 관한 내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지식 및 세금지식 역시 매우 중요하다. 가진 현금만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세금은 또 어떤가. 약간의 상식 부족 때문에 수백 수천만 원의 금전적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 책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는 여기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금융을 이용하고 세금을 아낄 수 있게 해준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

■ 모르면 무조건 손해! 주택대출의 정석
- 목돈이 묶여 있어도 집 살 수 있다!
- 정말 1억 원으로 5억 원짜리 아파트 살 수 있을까?
- 연봉 4,000만 원에 빚 2억 원, 정말 위험할까

■ 자금효율 극대화! 주택대출 운용의 기술
- 신용대출 7,000만 원은 어느 세월에 갚나?
- 분양아파트 자금조달의 기술
- 향후 집값이 떨어지거나 실직하면?

■ 아는 만큼 이득! 부동산 제도·규제 공략 노하우
- 1주택자 되면 서울 분양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질까
-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피하는 법
-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파헤치기

■ 부동산·금융 규제 이해하면 길이 보인다!
- 각종 규제 때문에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것 아닐까
- 현재 시행중 규제부터 10·24 가계부채 대책까지 완벽 분석

구매가격 : 10,500 원

콘텐츠의 미래

도서정보 : 바라트 아난드 | 2017-1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버드경영대학원 전략 교수, 디지털 변혁 20년 역사에서
지속성장한 전 세계 승자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파헤치다

다니엘 핑크, 디펙 초프라, 세스 고딘을 비롯한 전 세계 경영 석학과 최고경영자들의 찬사가 이어진 책!

텐센트는 어떻게 인스턴트 메시징으로 100조 원을 벌었을까? 노르웨이 작은 신문사 십스테드가 42개국 광고 산업을 점령하게 된 비밀은? 빌 게이츠와 구글은 왜 보잘것없는 칸 아카데미에 투자했을까? 이 모든 드라마 뒤에 숨은 하나의 단 하나의 키워드는 ‘연결’. 불법 음원 다운로드는 시장을 죽이기는커녕 거대한 콘서트 부활로 이어졌고, 디지털 뉴스는 〈뉴욕타임스〉를 폐간시키는 대신 매년 수억 달러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게임이든, 음악이든, 자동차든, 냉장고든 분야에 상관없이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와 제품과 기능을 ‘적절히’ 연결하는 것임을 제시한다. 전 세계 승자 기업의 20년 역사 연구와 실사례 분석으로 완성한 『콘텐츠의 미래』는 바라트 아난드 교수의 집요한 연구와 통찰이 빛나는 혁신적인 경영 전략서다.

이 책에서 바라트 아난드 교수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직접 연구조사하며 수집한 성공과 실패 사례, 그 뒤에 숨은 진짜 원인과 결과를 철저히 분석한다. 그러한 실증 사례를 통해 경영 세계에서 경전처럼 따라온 성공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성공 공식을 썼다. 그리고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성공의 절대 조건이라는 명제를 부정하고 뒤집었다. 그는 번영의 불씨를 ‘콘텐츠’가 아닌 ‘연결’에서 찾음으로써 1+1이 2가 아닌, 3, 4, 5, 6… 100이 되는 시너지 폭발의 메커니즘을 구체적인 실사례와 경영 이론, 실증적 수치를 토대로 제시한다.

『콘텐츠의 미래』는 게임이든, 냉장고든, 자동차든, 유통이든 분야를 막론하고 디지털 변화가 몰아치는 세상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전략과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전업일기(專業日記)

도서정보 : 정극모 | 2017-1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자는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동시에 운용한다. 전업투자자의 경우 저자와 같이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저자와 같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해내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의 전체 맥락은 가치 투자자를 위한 것이지만 종종 단기매매를 통해 얻은 성찰과 팁을 소개하고 있음을 밝힌다. 비금융권 출신인데다 독학으로 전업투자자가 된 그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최고의 주식투자자는 가족한테 인정받고,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그의 이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전업투자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위해 썼다.

구매가격 : 5,300 원

신뢰의 힘 - 조직을 놀라운 성과로 이끄는

도서정보 : 조엘 피터슨, 데이비드 캐플런 | 2017-1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아마존 경영/리더십 부분 베스트셀러 *
* 애덤 그랜트, 스티븐 M. R. 코비 강력 추천 *

구글, 애플, 스타벅스, 넷플릭스, 세일즈포스닷컴, 노드스트롬
무엇이 그들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드는가?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는 CEO 필독서
기업인이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로서 수천 개의 기업 및 리더들과 함께 일하고 그들을 지켜본 조엘 피터슨이 40여 년간 기업의 흥망을 지켜보며 연구한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그는 저서 《신뢰의 힘》을 통해 신뢰가 ‘단순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덕목’이 아니라 ‘조직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하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한다. 특히 급속한 변화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기술 발달로 전 세계가 촘촘하게 연결된 21세기 사회에서 신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 조직에서 창의력은 말살되고, 진보는 정체되며, 혁신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직원들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방어벽을 치고, 오직 최악의 성과를 내지 않는 것에 전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엘 피터슨은 이 책을 통해 자기중심적 리더십, 수익을 사람보다 중시하는 태도, 비밀과 의문이 만연한 조직문화의 폐해를 관련 증거들과 함께 조목조목 지적한다. 즉, 신뢰도가 낮은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들이 조직의 생산성과 사기를 얼마나 심하게 훼손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신뢰 문화가 조직 구성원을 결속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게 하며, 혁신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최고의 촉매제라는 깨달음을 우리에게 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테드, 미래를 보는 눈

도서정보 : 박용삼 | 2017-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드(TED)를 통해 들여다보는 예측불허의 미래!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미래의 풍경을 테드를 통해 통찰하는 책이 나왔다. 테드란 전 세계 39억 뷰에 달하는 화제성 높은 공개 강연회로 미래에 우리가 겪게 될 일상, 미래에 고민해야 할 숙제, 미래의 기술이 열어갈 신세계의 모습을 전 세계 각지의 인사(人士)들이 강연의 형식으로 풀어낸 정기 컨퍼런스다. ‘초(超)불확실성’의 시대인 지금, 세상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패러다임은 갈수록 더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래서 다가올 미래가 더 불안하기만 하다. 기술·예술·감성이 어우러진 테드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힌트를 제시하지만, 외국어로 진행되는 2천 건이 넘는 강연을 일일이 해석하며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다행히 그런 고충을 해소해주기 위해 경영전문가인 저자가 테드 중에서도 좋은 강연들을 선별해 관련된 보충자료를 더하고, 개인적인 생각과 해석을 덧붙인 후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내용들은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이 책이 골치 아픈 현실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친절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일상’ ‘사회’ ‘세상’ ‘불안’ ‘미래’ 5가지 분야로 정리된 주옥같은 49가지 테드 강연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왜 더이상 소수의 엘리트로는 세상을 이끌 수 없다는 걸까?’ ‘인공지능 시대,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등 세상을 바꾸었고, 또 바꾸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남녀노소, 직업의 여하를 떠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통된 고민으로 혼자서 쉽게 해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빌 게이츠, 셰릴 샌드버그, 앨 고어 등 오피니언리더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어야 한다. 이 책은 불안한 현대인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책 한 권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과 대안을 담아내다!
『테드, 미래를 보는 눈』은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일상을 바꾸는 테드의 힘’에서는 매일매일 지나치는 자잘하고 평이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쳐왔거나 놓칠 수 있는 것들의 의미에 대해 다루었다. 미래에도 일상의 중요성은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당당한 파워포즈가 파워를 낳는다’처럼 짜증나고 피곤한 일상에 자양강장제 같은 활력을 줄 수 있는 강연을 다루었다. 2장 ‘진보하는 사회, 테드로 바라보다’에서는 불평과 불만에 지친 우리 사회를 더디게나마 개선해가려는 묵묵한 노력과 성과들을 소개한다.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를 뽑아라’ 등 세상을 바꾸어가는 작은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 노력들이 쌓여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장 ‘갈등을 넘어 빛나는 세상’에서는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팽팽한 갈등 속에서 잠시나마 긴장의 끈을 늦춰줄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을이 빛나야 갑도 빛난다’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팽팽한 갑을 갈등에 대한 따뜻한 해법이 담겨져 있다.
4장 ‘다가올 미래, 이유 있는 불안’에서는 앞으로의 세상이 유토피아가 될지 혹은 정반대의 디스토피아가 될지를 결정할 중요한 과제들, 특히 지금부터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숙제들을 소개한다. ‘당신의 일자리는 안녕하십니까?’에서는 특히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취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귀담아 들으면 좋을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앞으로 인간의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것이란 우려도 크지만 노력을 통해 누구나 인공지능시대에 대처할 수 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5장 ‘테드로 살펴보는 미래의 풍경’에서는 테드를 통해 현재보다 더 멋진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인지를 다루었다. ‘상상은 당신을 어디로든 이끈다’에서는 현재보다 더 멋진 미래가 지금 우리의 상상과 감성에 달려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이 책을 정독함으로써 일상과 갈등에 찌든 사회 속에서 미래를 읽는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재테크 쇼크 2020

도서정보 : 강정우 | 2017-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동산, 주식이 투자의 전부였던 시대는 갔다
P2P투자, 비트코인으로 만드는 수익률 10%


수익률 10%, 과연 가능한 일인가? 비트코인으로 30억 원을 벌어 퇴직한 40대 회사원부터 연 수익률 15% 부동산 P2P상품 이야기까지. 현재 가상화폐와 P2P투자는 금융권에서 뜨거운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비트코인과 P2P상품에 투자해야 하는가? 일시적인 거품인지, 대세가 된 것인지, 여전히 혼란스럽기만 하다.
저성장과 저금리는 재산의 증식은 고사하고 물가상승률과 싸우며 개개인이 짊어져야 할 굴레가 되었다. P2P투자나 가상화폐와 같은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재테크 쇼크 2020》는 어떻게 하면 은행상품보다 더 나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해답을 제시한다. P2P금융, 가상화폐, 로보어드바이저, 인터넷전문은행의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법까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재테크 트렌드를 이해하고 활용하며 은행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다. 새로운 재테크 시대는 이미 와 있다.

완전히 새로운 재테크 기회가 열렸다!

P2P투자
- 저금리 시대, 정말 10% 수익률 가능한가?
- P2P투자, 안정적으로 고수익 내는 비법
- 기준금리 인상, P2P투자에 득일까 실일까?
- 정부 부동산 대책과 P2P금융

로보어드바이저
- AI 은행원의 수익률은?
- 개인투자의 합리적인 대안이 될까?
가상화폐
- 일본, 비트코인을 합법적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다!
- 가상통화 열기 어디까지 갈까?
- 가상화폐 포트폴리오, 전체 자산의 몇 %가 좋을까?

인터넷전문은행
- 인터넷전문은행 대격전, 제2라운드!
- 3년 내 흑자전환 가능할까?



유행에서 대세로
디지털 대체투자 성공비법을 밝히다

최근 많은 가상화폐 관련 책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거나 허황된 사실로 투기 심리를 조장하는 실정이다. 수익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도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단순히 투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재테크 쇼크 2020》에서 저자는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대체투자 성공 비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위험은 적극적으로 감내하고 분산하면서 새로운 재테크에 투자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총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PART1에서는 P2P투자의 개념과 다양한 상품에 대해 소개한다. PART2에서는 P2P투자 시 위험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예측해본다. PART3는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가상화폐의 정의와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 그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PART4는 현재 금융계의 화두로 떠오른 로봇 펀드매니저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의 큰 변동폭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저자는 ‘자산시장에서 변동성은 위협이자 기회’라고 말한다. 무언가의 가치를 예측해야 할 때, 가격변동폭이 크다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지만 중장기적 대세 상승의 방향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변동성은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특성인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프랜차이즈 트렌드 2018

도서정보 : 노승욱 나건웅 | 2017-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4만여 편의점, 무인 가게, 스크린 스포츠, 숏테일 경제학…
‘투자형 점주’가 추가 출점한 업종과 브랜드는 무엇?
일본·대만 최신 프랜차이즈 트렌드 현지 탐방기까지!

창업전문기자인 저자가 프랜차이즈 트렌드 책을 출간해온 지도 3년이 됐다.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만 잘 고르면 여전히 프랜차이즈가 승산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갑질논란이니, 프랜차이즈 과잉사회니 말도 많지만 어찌 됐든 그게 자영업자의 생존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저자는 더더욱 철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무엇보다 창업자의 관점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을 읽어내려 애썼다. 특히 저자가 직접 개발한 인덱스인 ‘다점포율’ 분석을 통해 어떤 업종 어떤 브랜드가 잘나갈지 또는 위험할지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프랜차이즈 대표와 다점포 점주 등 업계 종사자들을 밀착 인터뷰하고, 일본 및 대만 현장을 직접 취재해 2018년 시장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2018년 프랜차이즈 창업의 모든 것!
창업전문기자가 밝히는 프랜차이즈 필승 노하우

프랜차이즈 창업의 첫걸음은 ‘옥석 가리기’다. 1년에 신생 브랜드가 수백 개씩 생겨나고 트렌드도 자주 바뀌니 예비 창업자로선 유망 브랜드를 선별하기가 쉽지 않다. 기껏 점찍어둔 브랜드도 빠르면 수개월, 늦어도 2~3년만 지나면 ‘흘러간 브랜드’가 돼 있기 십상이다. 《프랜차이즈 트렌드 2018》은 이러한 옥석 가리기에 최적화된 책이다. 무엇보다 ‘솔직’하다. 수수료만 챙기면 끝인 몇몇 창업 컨설턴트들의 얘기와는 질적인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 〈매경이코노미〉의 창업전문기자가 직접 기업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분석했다. ‘너무 신랄하다’는 얘길 들을 정도다. 하지만 ‘이 책을 참고해 창업을 준비하는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어쩔 수 없다’는 게 저자의 단호한 입장이다. “아닌 건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 창업 컨설팅. 어디 가서 받을 수 있겠는가.
저자가 프랜차이즈 트렌드를 읽어내기 위해 제시하는 개념은 두 가지다. ‘다점포율’과 ‘면적당 매출’이다. 다점포율은 전체 가맹점 중 한 점주가 두 개 이상 운영하는 다점포의 비율을 말한다. 가맹점을 하나만 운영하는 이들이 ‘생계형 점주’라면, 2개 이상 운영하는 이들은 ‘투자형 점주’다. 이들은 어느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을 하나 해보고 장사가 잘되면 2개, 3개, 심지어 10개 이상 마구 늘리고, 장사가 안 되기 시작하면 미련 없이 확 줄인다. 이러한 움직임을 관찰해 해당 업종 및 브랜드의 뜨고 짐을 캐치하는 것이다. 또 면적당 매출은 기존 ‘점포당 매출’ 분석에서 벗어나 1평당 매출을 계산함으로써 점포별 면적 차이에 따른 오류를 없앤 새 방식이다. 이 두 가지 지표를 교차 활용함으로써 그동안의 어떤 방식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파트 1에서는 새 정권 이후 변화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시장 분위기를 알아보고, 어디에서 ‘생존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는지 큰 시각에서 분석한다. 또 새로 조사한 다점포율과 면적당 매출 정보를 공개해 누구라도 쉽게 해당 프랜차이즈의 성쇠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파트 2는 각 업종별 분석이다. 각 분야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골라 디테일하게 해부했다. 파트 3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무점포 및 무인점포 트렌드를 분석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응해 점주 입장에서 어떻게 경영하고 마케팅할 것인지 다룬다. 파트 4는 일본과 대만 프랜차이즈 산업을 다룬다. 우리와 닮아 있으며, 한발 앞서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일본과 대만의 사례를 제시하고 우리 실정에 대입해보았다.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업종별․브랜드별 최적의 창업 전략 대공개

다점포율로 보는 2018년 프랜차이즈 트렌드 | 2017년 가장 장사 잘한 프랜차이즈는? | 갈수록 빨라지는 트렌드 변화 속도를 따라가라 | 이제 대세는 무인 가게 | 로드숍 지고 지하철·복합쇼핑몰 뜬다 | 폐업 잘하는 법 | 세계에서 가장 트렌드가 앞선 나라 일본 들여다보기 | 저성장에도 싱글경제·조찬 시장 활황인 대만

▶ 치킨 - 한국인 1등 먹거리… 1인 1닭 시대
▶ 커피전문점 - 편의점 포화의 4배… ‘커피왕’도 스러지다
▶ 편의점 - 최저임금 인상 ‘태풍의 눈’… 상품 차별화 관건
▶ 생활용품 - 가성비·탕진잼·집 꾸미기 열풍… 패스트 리빙 ‘떴다’
▶ 게스트하우스 - 가성비 찾는 혼행족에 인기 폭발
▶ 자판기 - 최저임금 인상에 이색자판기 봇물… 대박 열쇠는 ‘입지’
▶ 푸드트럭 - 소자본 창업·메뉴 변경 유리… 영업지 부족은 과제
▶ NEW 카페 - 스크린야구·방탈출카페·VR방… 4차 산업혁명 열풍

구매가격 : 10,500 원

4차 산업혁명시대, 조직과 개인을 성장시키는 사내 기업가정신

도서정보 : 임진혁 | 2017-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잘나가는 조직을 보라
조직원들은 사내 기업가정신으로
무장되어 있고 이들이 조직을 성장시킨다

구매가격 : 8,400 원

2018 한국경제 대전망

도서정보 : 이근, 박규호, 송홍선, 류덕현, 경제추격연구소, 이준협 | 2017-1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환기를 맞이한 한국경제,
대한민국 경제석학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티핑포인트!

한국의 미래는 일본을 닮아갈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은 있는가?

새 정부 출범, 현실화되는 금리 인상, 4차 산업혁명의 확장, 노동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경제적 이슈로 격랑을 치게 될 2018년의 한국. 그 속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2018 한국경제 대전망』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석학 30인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흐름과 트렌드를 분석해 2018년 한국경제의 전망을 예측한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돌아보며 우리 정부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격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혼란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2018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추천사

“소득 주도 성장의 바퀴는 크고 둥근 반면, 혁신 성장의 바퀴는 울퉁불퉁하고 조그맣다.”라는 냉철한 현실 인식은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가리킨다. 중국의 추격과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오히려 기회라는 인식, 대기업 중심 경제를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 중심 경제로 바꿀 마지막 기회라는 제언에 귀 기울여야 할 때다.
정세균 국회의장

불평등과 포용 성장을 키워드로 발굴했던 2017년판에 이어 ‘한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갈 것인가’를 올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잡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한국은 일본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하는 측면이 있는 반면,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을 해결한 점 등은 일본을 닮아야 한다. 한국도 여러 부문과 경제주체 간에 새로운 동반자적 균형 상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운찬 전 총리,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2018년은 새로운 경제 기조인 ‘사람 중심 경제와 소득 주도 및 혁신 성장’ 면에서 산업정책의 방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2018 한국경제 대전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정책의 길은 무엇인지 길을 알려준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산업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혜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새 정부 출범 2년차가 되는 2018년 한국경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일본이 경험한 20년 불황의 터널을 우리는 과연 건너뛸 수 있을지 혜안을 바라는 가운데 특집으로 펴낸 필자들의 예지가 돋보인다. 한국경제의 대기업 주도성을 탈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서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접근 등 지속가능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통찰도 놀랍다. 이 땅에서 경제 활동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2018년을 맞으며 제일 먼저 숙독해야 할 필독서로 의심치 않는다.
이영훈 (주)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 정책이 본격화될 2018년 한국경제를 보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맥을 짚어주는 책이다. 30인의 분야별 경제 전문가의 다양한 분석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전 통계청장

특정 시점에서 각 국가는 다른 성장 패턴을 보일 수 있지만 그 근본 원리를 이해하면 같은 시장으로 볼 수 있는 혜안이 생기는데, 문화 콘텐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한·중·일을 개별시장으로 보던 관점에 갇혀 있던 독자들은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원 아시아’라는 더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박성훈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 겸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 대표




◎ 집필진 소개

지은이 이 근, 박규호 외 경제추격연구소 (대표저자 5인 포함 총 30인)

대표저자
이근 교수 / 경제추격연구소장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자 경제추격연구소장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버클리 소재)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 중국연구소장, 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기술혁신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인 「Research Policy」의 편집진이며 UN 본부의 개발정책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2014년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는 최초로 슘페터(Schumpeter)상을 수상하였고, 국제슘페터학회(International Schumpeter Society)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슘페터상 수상작 『경제추격에 대한 슘페터학파적 분석(Schumpeterian analysis of economic catch-up)』이 있다.

박규호 교수
현 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경제추격연구소 학술위원장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기술경영경제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구에서 개발된 혁신이론의 국내 적실성과 한국 사회의 개선을 위해 한국 기업에 맞는 혁신방식, 혁신과정에 집중하여 연구해오고 있다.

송홍선 박사
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존스홉킨스대학 방문교수(visiting scholar)를 역임했다. 2014년 연금정책 자문으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예금보험공사 연구위원 시절에는 은행산업과 금융규제를 연구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자산운용, 연금, 고령화, 기업지배구조이며, 저서로는 『인구구조 변화와 주식시장』, 『연금사회와 자산운용산업 미래』, 『예금보험론』 등이 있다.

류덕현 교수
현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조세연구원(KIPF)의 전문연구위원 및 세수추계팀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한국재정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재정학회의 이사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정책, 경제성장, 그리고 계량경제학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이준협 박사
현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국가통계위원회 분과위원, 정부 일자리 민관합동평가단 전문위원, 국민일보 경제시평 필진 등을 역임하였다. 경제전망과 경제트렌드 분석을 중심으로 거시경제, 노동시장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곽정수 _「한겨레신문」 경제 선임기자

기지훈_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연구위원

김부용_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조교수

김영각_일본 센슈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김 욱_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부교수

김윤지_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준연_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산업·제도연구실장

김호원_22대 특허청장, 국정운영2실장, 규제개혁실장, 산업정책국장 역임

노성호_세종대학교 국제학부 중국통상 전공 조교수

노수연_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중국학 전공 조교수

박재환_영국 미들섹스 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박태영_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서봉교_동덕여자대학교 중국학과 부교수

송원진_경제추격연구소 기획조정실장

오영중_법무법인(유한) 세광 변호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오 철_상명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우경봉_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무역학과 부교수

원종학_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강국_일본 리쓰메이칸 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임지선_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장종회_「매일경제신문사」 중소기업부장

조성재_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최준용_뉴마진캐피탈코리아 대표이사, 경제학 박사

홍석철_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 출판사 서평

30인의 국내 최고 경제석학들이

2018년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앨리스에게 이렇게 말한다.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는 어떤 물체가 움직일 때 주변 세계도 그에 따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달려야 겨우 한 발 한 발을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붉은 여왕의 나라와 비슷하다. 이렇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려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잠시만 삐끗해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환경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달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명확한 방향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열심히 달렸지만 방향이 어긋나면 되돌아와야 하는 수고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곳을 향해 달려야 할까?『2018 한국경제 대전망』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석학 30명이 2017년 우리 경제를 돌아보고 거시적·미시적·통시적 분석을 통해 2018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크게 하나의 특집과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제시하는 해법은 무엇이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한국경제의 미래가 될까?

특집 ‘일본은 한국의 미래인가?’에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을 통해 한국경제의 현실을 짚어보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과 답습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일본경제와 한국경제는 20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상당히 닮아 있다.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 부동산 버블 등 경제 상황뿐 아니라 인구구조 및 사회 변화도 상당히 유사하다. 특히 한국의 급속한 고령화 현상은 일본보다 그 속도가 빨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을 돌아보는 것은 우리에게 반면교사로서 큰 공부가 된다. 이 장에서는 일본 경제가 침체하게 된 원인과 이후의 과정들을 분석하며 한국과 일본의 인구구조 문제(고령화 사회), 생산성과 경쟁력, 부동산 시장, 청년 실업 등의 문제들을 세세하게 짚어보고,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 것인지, 변화가 일어날지를 고찰한다.

한국경제의 당면 과제 ‘중국의 약진’과 ‘4차 산업혁명’

제1장 ‘중국,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한국 산업의 미래’에서는 우리 경제가 당면한 두 가지 도전, 중국의 약진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살펴본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무인 드론이 택배 물품을 배송하고, 인공지능이 생활에 필요한 것을 알아서 찾아주고,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결제가 해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는 시대 흐름을 얼마나 따라가고 있을까? 이 장에서는 ‘게임 산업에서의 중국의 비상’을 비롯해 에너지, 바이오 제약, 스마트 시티, 스마트 농업, 스마트 헬스케어, 공유경제, 핀테크 시장, 유통의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을 비교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중국은 어느새 경제의 양적 부분에서만이 아니라 기술적 부분에서도 한국을 제치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적시적소에 적절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중국은 우리에게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 우린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제2장 ‘세계경제 트렌드’에서는 현재 세계경제의 상황을 고찰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한다.
2017년 세계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재부상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우호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 그리고 브렉시트 과정의 영국을 다룸으로써 세계 속에서의 한국의 자리를 가늠해본다. 먼저 경제추격연구소에서 개발한 추격지수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의 경제 상황 분석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명확하게 해준다. 또한 5년차를 맞이하는 아베노믹스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며 우리가 취해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을 찾는다. 최근 무디스로부터 신용 등급이 하향된 중국의 문제점은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1,400조 원의 가계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주제다.

혁신 성장과 소득 주도 성장, 두 바퀴로 구르는 수레

제3장 ‘국내 경제 이슈와 정책 트렌드’에서는 범위를 좁혀 한국경제 세부 이슈에 포커스를 맞춘다. 이 장에서는 세계경제 회복세에 맞춰 견고한 흐름을 보인 2017년 우리 경제를 해부해보고, 그 흐름이 진짜 회복 시그널이 아니라 몇몇 IT·반도체 기업의 호황에 힘입은 착시임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즉 노동 시장의 고착화나 부동산 문제, 제3의 경제 모델로서의 사회적 경제 그리고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던 재벌 개혁 문제에 대해 다룬다. 특별히 이 장에서는 새 정부 들어 역점을 두고 있는 주요 정책들을 다루며, 그중에서도 혁신 성장과 소득 주도 성장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평가하는데, 소득 주도 성장은 예산과 구체적 지원 정책 등으로 어느 정도 정책적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면 혁신 성장 바퀴는 아직 구체화되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다. 이 둘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야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지원과 규제, 공공성과 산업 성장 사이의 줄다리기

제4장 ‘주요 산업과 산업 정책 트렌드’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과 점차 그 중요성이 커져가는 새로운 산업들을 다룬다. 주요 산업으로는 자동차와 철강 산업을 점검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으로는 문화 콘텐츠 산업과 의료 산업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경제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17년에는 중국 시장 축소와 국내 판매 저조로 인해 상당한 위축을 겪었고, 철강은 자동차와 조선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와 철강 산업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전 세계가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오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으로서 문화 콘텐츠와 의료 산업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의지와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 특히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경우 ‘시장 가격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기에 정부의 지원과 필요하지만 그 지원 방법에 있어서 아직까지 명확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의료 산업의 경우에는 각종 규제에 의해 산업 성장이 발목을 잡혀 있는 경우인데, 의료의 공공성이나 공익을 생각한다면 규제가 필요하지만,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좀 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변화의 시대에 방향을 제시해주는 미래전략서”

알파고의 등장 이후 바둑계에서는 ‘정석’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한 판의 바둑에서 알파고 수를 언급하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될 정도로 인공지능이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경제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알파고와 같다. ICT뿐 아니라 도시 건설, 농업, 금융, 제약, 자동차, 제철 등 전통 산업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산업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 산업은 얼마나 진전되어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이 폭풍 같은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2016년에 출간된 『2017 한국경제 대전망』의 키워드는 경제적 불평등과 포용적 성장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모색, 트럼프 당선 이후 중미 갈등과 중국경제 성장 저하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었고, 그 외 좀 더 국내 경제에 특수한 키워드는 가계 부채와 부동산 버블이었다. 현 시점에서 돌아보면 적절한 선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불평등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은 정권 교체로 이어졌고, 중미 갈등은 강대국 간의 직접적 갈등으로 가기보다는 한반도를 무대로 한 간접적 대리전 양상을 띠어서, 사드 갈등 및 북핵 위기의 강도를 이전보다 높게 만들었고 그 피해자는 한국경제였다. 4차 산업혁명은 점점 더 큰 영향력을 가지면서 현재도 진행형이고, 가계 부채와 부동산 버블은 8·2 대책으로 현실화되었다.
그런 점에서 올해 역시 『2018 한국경제 대전망』에 기대되는 바가 크다. 단순히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의 진단과 분석, 통계를 통해 2018년을 전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한국의 미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흐름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각과 주제로 접근한 한 편 한 편의 글들의 글을 읽다 보면, 현재 우리 사회와 경제를 폭넓게 바라보는 시야가 생겨 대변화의 시대에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한국경제는 세계에서 일본경제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정부 주도의 경제,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 우위의 경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이중 구조, 경직적인 노동 관행, 교육제도 그리고 빠른 인구의 고령화 등을 들 수 있다. 일본과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은 2000년대 이후에 GDP 성장률은 일본처럼 급격하게 하락하지는 않지만,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노동 투입의 기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략)
한국경제가 일본경제를 답습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기업이 보다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 시스템을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다. 1997년의 아시아 금융위기 때 퇴출한 재벌과 기업들은 많지만, 그 기업들을 대체할 새로운 기업군의 등장은 없었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가진 보다 성장성이 높고 효율적인 기업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지 않으면 신규 투자 수요를 창출할 수 없고, 하락하는 자본 수익률도 개선할 수 없다. 유효성을 상실한 경제 시스템을 버리고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새로운 노동, 생산, 자원 배분 시스템의 도입에 따른 피해와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 의료제도와 교육제도의 개선도 동시에 요구된다.

_ pp.25-26, 특집: 일본은 한국의 미래인가? | 01 한국은 일본을 그대로 닮아가는가



중관춘 커피숍에 모여 삼삼오오 짝을 짓고 사업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각종 공유경제 회사들, 이들 중에 진주를 발견하고 키우기 위해 눈을 켜고 돈 쓸 준비를 하는 1만 개가 넘는 투자 회사들, 자신의 네트워크 외연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서슴없이 큰돈을 써가며 스타트업들을 사들이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와 같은 플랫폼 대기업들, 규제 철폐와 기업 육성에 앞장서는 중국 정부, 이들이 이뤄내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 속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태어나고 경쟁에서 탈락해 사라지겠지만, 이 과정에서 디디추싱 같은 적지 않은 기업들이 우버와 경쟁해도 살아남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사설 학원 앞에 길게 줄 서 있는 대학생들, 창업자에게 개인 연대보증과 자산 담보를 요청하는 투자 회사, 투자 회사에 창의적 기업가의 발굴이나 육성보다 위탁 자산의 재무적 안전성 확보를 요구하는 기관 투자자, 자체 개발에만 열중하고 M&A에 소극적인 대기업, 이익단체의 입김에 각종 규제 법안들을 쏟아내는 국회, 기존의 국내 산업 보호에만 전전긍긍하는 소극적 관료들이 넘쳐나는 한국과는 묘한 대조를 이룬다.

_ pp.136-137, 제1장 중국,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한국 산업의 미래 | 07 공유경제의 신모델, 중국에서 배워라



그렇다면 과연 현재까지 아베노믹스의 공과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먼저 현재 일본의 노동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의 영향이 뚜렷하다. 2017년 2월 일본의 실업률은 23년 만에 최저인 2.8%를 기록했고, 4월 유효 구인 배율은 1.48을 기록해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부성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3월에 졸업한 대졸자 중에서 취직 희망자 중 취직 내정자로 계산되는 취직률은 97.6%였고 전체 대학 졸업자 중 취직자의 비율도 약 72.9%로 상당히 높아졌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도 관련이 있지만 동시에 아베노믹스를 배경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일본의 경제 상황 덕분이기도 하다. (중략) 아베노믹스는 그 성과와 함께 한계도 지니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나타나 일본경제가 불황의 터널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재정 적자 문제 등 일본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점은 우려할 만하다. 그럼에도 아베노믹스는 무엇보다도 장기 불황과 디플레이션으로 신음하던 일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 회복을 가져다주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절반 이상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아베노믹스의 완전한 성공과 일본경제의 회복은 어쩌면 시간과의 싸움이다. 구조적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의 회복으로 명목 GDP를 높여 정부 부채 비율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_ pp.177-183, 제2장 세계경제 트렌드 | 02 아베노믹스와 3개의 화살, 성공한 전략인가?



2018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마라.”라는 오랜 속설이 제대로 들어맞을 공산이 크다. 공급이 쏟아지는 마당에 주택 수요를 위축시킬 최고의 요인인 금리 상승마저 기름을 붓는다면 집값이 눌리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앞으로 금리가 빠른 속도로 인상된다면 부동산 눌림 현상은 가속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부동산 시장은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릴 수도 있다. 과거 경험상 집값 하락은 금융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새로 사들인 집을 매물로 내놓는 사람이 늘어날 때나 집값 하락을 예상해 매수가 줄면서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때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금리는 부동산 매수·매도 의사를 결정하는 데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중략)
최근 3~4년간의 집값 상승세는 다른 시각에서 봐야 한다. 참여정부 때와는 달리 2017년까지의 상승세는 눌려 있던 집값이 정상적인 상승 궤도로 들어온 것에 불과하다. 한국감정원이 2003년 12월을 기준점으로 잡아 계산한 수도권 매매 가격 지수는 2008년 9월에 최고점을 찍었다. 2017년 6월말까지 3년 이상 집값이 뜀박질을 했다지만 턱밑까지 차는 데 그쳤다. 특히 지방은 2015년 12월 최고점을 찍은 뒤 약보합으로 돌아선 상태다. 서울 핵심지 집값이 3.3제곱미터 당 4,000만~5,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의 뉴욕, 중국의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다른 나라 주요 도시를 보더라도 핵심지 쏠림이 서울만의 특이 현상은 아니다.
더욱이 2014~2017년에 집값 급등을 주도한 강남권 새 아파트들에는 재건축이라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끼어 있다. 새집 교체에 대한 실수요와 1인 가구 증가 같은 수요 확대 요인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 면이 있다. 사실 2017년까지의 분양 열기는 그 전의 집값 상승으로 인한 주택 수요자들의 착시와 건설 업체들의 물량 밀어내기가 복합된 것이다. 타들어가는 촛불이 꺼지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더 환하게 불꽃을 사르고 사그라지는 것 같은 모양새다. 그런 점에서 2017년 10월 이후 본격화하는 새 아파트 입주는 2018년엔 부동산 시장을 강하게 억누르는 요소다.

_ pp.252-256, 제3장 국내 경제 이슈와 정책 트렌드 | 04 2018 부동산 키워드, 금리와 공급 과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북아 신경제 질서 개편에 우리의 위상을 확립해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10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포퓰리즘적인 정책의 유혹을 차단하고 가장 어렵지만 꼭 해야만 하는 국내 산업의 혁신 역량 제고와 생태계 조성에 매진해야만 한다.
『회색 코뿔소가 온다』의 저자인 미셸 부커Michele Wucker는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 빤히 보이는 위험(회색 코뿔소)을 사람들이 간과하는 이유는 다가올 위기를 막을 수 없다는 무력감과 단기적 이득을 취하느라 본질적인 장기적인 문제는 다른 사람이 떠안길 바라는 심리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우리 모두에게 한국경제의 정해진 미래가 다가오는 게 보인다.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피할 수도 있다. 이제 각 분야의 리더들은 한국경제의 회색 코뿔소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지금, 경제위기의 본질에 대한 진단을 잘못해 다루기 손쉬운 정책으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다.

_ pp.334-335, 제4장 주요 산업과 산업 정책 트렌드 | 05 중국의 추격과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신산업 정책

구매가격 : 18,000 원

생활 속 게이미피케이션 이야기 Ⅱ : 기부하실래요?

도서정보 : 박성진 | 2017-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게이미피케이션으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생활 속 게이미피케이션 이야기』의 두 번째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책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적 요소를 통해 기부활동을 활성화하는 사례와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실 기부가 좋은 행위임은 분명하지만 실제 기부행위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돈을 통한 기부가 일반적인 방법이었으나 요즘엔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그 중 하나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기부 방식이다.

이 책의 서두는 한양대에서 제작한 기부 프로젝트 사례로 시작된다. 2016년 9월 한양대 학생이 제작한 교통카드 터치형 소액기부 플랫폼인 ‘대트리스’는 기부에 게이미피케이션이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다. 컴퓨터 게임 테트리스(Tetris)를 모티브로 삼아 이용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밖에도 서울 시민청 지하에 설치된 기부계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기부방방, 스위스 적십자사의 자선 오락실 등 생활 속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기부할 수 있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여기에 더해 넛지(nudge·타인의 의사결정에 대한 부드러운 개입)까지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브라질에 있는 택시 중에 ‘Wi-Fi 택시’가 게이미피케이션과 넛지가 결합된 바로 그 경우다. 또 저자는 이 책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풍부한 사례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