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을 하더라도 이런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도서정보 : 김세현, 김연인 | 2015-03-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했던 때는 13년 전이다. 주식투자 대열에 이끌려 속절없이 그 대열 속으로 빨려들어 갔다. 그 때에는 주식투자의 성공담 및 비법을 담은 투자관련 서적들도 봇물 터지듯 출판 되어 있었다. 누적 수익률을 보면 대개가 수 개 월 만에 100%, 200%, 300%, 심지어는 1,000%가 넘었다는 서적들이었다. 이 서적들은 ‘이방법대로 하면 당신도 10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 고 광고 했다. 필자 또한, 이런 환상에 사로잡혀 각종 기법들과 보조지표활용법을 담은 차트분석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하면 ‘난 1년이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월세 그까짓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전세금 이천만원을 빼서 월세로 이사를 했다. 책에서 언급한데로 몇 백 퍼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말이다. 그렇게 난 ‘쩐의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전세금과 맞바꿔 매수한 주식들은 벼락 맞은 새처럼 추락을 거듭했다. 그러면서 투자에 대한 확신은 차츰 의문점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그런 의심은 수익률에 대한 망상을 ?아갔다. 불과 1년 만에 전세금 이천만원이 내 품에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도 필자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식시장은 언제나 투자자들로 넘쳐난다. 그만큼 주식은 허황된 희망을 품게 하는 곳이면서 동시에 매력적인 투자처여서 일까? 그렇다면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실패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 ‘손절’을 하지 않는다. 이는 투자에 대한 미숙함이 투자자의 행위에 반영된 결과로 손해 보고는 절대 안 팔려고 하는 본전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단기투자자 중에는 주식 매수시 주가가 하락하면 ‘그럼 언젠가는 가겠지’ 하며 장기투자자로 행동을 바꾼다. 또한 투자금이 부족하다여겨 자금을 더 투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행위를 변경 하는 것보다 생각을 변경하는 것이 훨씬 투자자에게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투자자는 자기가 보유한 주식과 관련된 과장된 리포트나 뉴스를 접하면 대를 물려줄 주식 이라며 주위사람에게 얼른 사라고 까지 이야기 한다.
둘째 ‘욕심’을 들 수 있다. 특히 상한가 따라잡기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을 보면 모든 걸 한방에 해결 하려는 한방심리가 매우 강하다. 주식투자자 모두가 홈런을 칠 수 없는데도 말이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을 상상해 보라 처음부터 모든 타자가 홈런만을 바란다면 어찌 되겠는가? 아마도 그 팀은 백전백패가 뻔하다. 그래서 타자들은 주로 자신이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쪽에 비중을 두고 경기를 한다. 그러면서 타율을 올리기 위한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말이다. 이처럼 조금씩 실전 경험과 적은 수익을 만들어 가다보면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나중에는 1루타, 2루타, 3루타를 넘어서는 홈런왕도 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결집력과 자금력, 정보력이 있는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종목에 편승하여 매수, 매도하면 어떨까? 이들의 매매특성을 파악하여 개인투자자 또한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이유로 필자가 매매했던 종목들의 매매방식과 전략을 담아 일반투자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치킨 통닭 알고 장사하라

도서정보 : 김용화 | 2015-03-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많은 사람들은 직장 퇴직 후 자영업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자영업은 판매업이나 서비스업이 아닌 “음식점 외식업”을 준비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외식업 희망자의 대부분이 “치킨점 창업”을 선호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치킨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며, 다른 업종에 비하여 제품지식 없이 주어진 매뉴얼에 의하여 오로지 닭을 기름에 튀기고, 소스를 바르고, 용기에 예쁘게 담는 법만 배우면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퇴직자나 초보창업자들이 쉽게 할 수가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지금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다.
250개의 치킨브랜드에 3만6천개의 가맹 치킨점과 여기에 독립 치킨점을 더하면 4만5천개 이상의 “치킨점”이 있다. 그리고 이 치킨은 끝없는 진화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기구이, 프라이드, 양념, 간장, 불닭, 오븐, 마늘, 파닭, 화덕구이...치킨의 진화 끝을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치킨 프랜차이즈는 오늘도 다양한 식품첨가물을 개발하여 염지, 밑간, 파우더, 소스 등을 개발하여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면서 치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현실이다.

사실, 우리가 치킨을 먹어야 하는 이유만큼 많은 음식은 없다.
가족모임이나 자녀생일, 야유회나 여행을 갈 때, 스포츠 경기나 연속극 등 TV를 볼 때. 밥맛이 없을 때, 술 먹을 때는 안주로 술 안 마실 때나 출출 할 때는 간식으로, 또는 치킨을 먹은 지 오래되어서 등 우리가 치킨을 먹는 이유는 수십 가지가 넘는다. 어떤 음식이 이렇게 치킨처럼 먹어야 하는 이유가 많은가. 이처럼 치킨은 이제 우리의 삶이된 것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치느님(치킨+하느님, 치킨의 최고 존칭어)”이며 “치덕후(치킨 매니아)”와 “치물리에(치킨+소믈리에, 치킨의 다양한 맛을 골라 먹는 치킨 맛 감별사)”가 넘쳐 나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날의 치킨은 그동안의 국민안주 막걸리에 파전, 소주에 삼겹살을 제치고 치맥(치킨+맥주)으로 등극하면서 최고의 안주와 간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치킨은 진화하고 성장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업종이다.
현재 두 세집 건너 치킨점이 있는 포화상태이지만 아직 성장가능성은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닭 소비량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60~70%뿐이다. 새로운 메뉴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만 있다면 치킨점은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다.

조기퇴직으로 미래가 무척 불안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계와 노후를 위하여 재취업이나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영업 창업 1순위가 치킨점이고, 소비자 외식 1순위도 치킨이다. 이 책은 이런 “치킨과 치킨점”에 대하여 쓴 전자책(e BOOK)이다.
모바일 시대에 “스마트 폰”으로도 읽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쓴 치킨 정보서다.

구매가격 : 3,000 원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 담을 헐고, 연결하고, 협력하라

도서정보 : 김기찬, 송창석, 임일 | 2015-03-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판을 제대로 깔 줄 아는 사람과 기업이 성공하는 시대

현재 비즈니스에서 ‘플랫폼’은 중요한 키워드이지만 플랫폼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전통적인 의미의 플랫폼에서부터 최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등장한 플랫폼까지 살펴보면서, 플랫폼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지, 성공으로 이끄는 플랫폼 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다루고 있다.
‘1부 왜 지금 플랫폼인가’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의 등장, 플랫폼의 작동 원리,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공한 기업들, 중소기업도 플랫폼이 필요하다 등을 살펴보고 있으며, ‘2부 플랫폼, 성공 비즈니스 전략’에서는 성공한 플랫폼 전략의 특징, 플랫폼의 진화와 미래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솔루션’과 ‘재미’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사용해서 플랫폼의 핵심 개념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배경이 되는 학문적, 이론적 설명도 충실히 하고 있다. ‘솔루션’과 ‘재미’는 플랫폼을 설명하는데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의 일반적인 행동전략에도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은 플랫폼의 눈으로 비즈니스는 물론, 세상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

도서정보 : 존 맥스웰 | 2015-03-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현재의 위치에서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

500만 글로벌 리더가 뽑은 이 시대 최고의 멘토 존 맥스웰!
진정한 리더는 지위가 주는 힘이 없어도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긴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지위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당신을 존경하고 당신에게 헌신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는 능력, 당신이 당장 자리를 비워도 제 역할을 해낼 리더를 양성하여 조직의 힘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높은 위치에 앉아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열정을 끌어올리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제대로 된 리더라고 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이 그러한 리더라면 당신은 물론, 당신이 속해 있는 조직은 머지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은 수많은 경험과 오랜 시간의 연구를 통해 ‘5단계 리더십’을 개발하고 120개 이상의 나라에서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실제 그의 가르침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었고, 각자가 속한 조직에서 엄청난 성과를 향상시켰다.
-중략-

구매가격 : 9,600 원

이스라엘과 창조경제

도서정보 : 정성호 | 2015-02-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스라엘과 창조경제』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민족과 상이한 유대인만의 특성은 무엇이고, 특유의 창조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를 이룰 수 있게 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제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의 사례가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유대인, 창조경제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한국 사회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교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가진 의미는 남다르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퇴근 후 2시간 : 현직에서 퇴직 후를 준비하는

도서정보 : 정기룡, 김동선 | 2015-02-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더 치열하고 절실하게 100세 시대를 준비한다 2011년 보건복지부의 국민인식조사에 의하면 베이비붐 세대의 53.7%가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실적 경쟁, 성과주의에 휘둘려 노후를 준비할 틈도 없이 달려왔으나, 예상치 못한 퇴직, 노후 걱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안지수가 높다. 현재 30~40대 직장인들 역시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지고, 창직(직업을 창조하는 일)을 해야 하는 시대적 패러다임 앞에 놓여 있다. 그러나 지나친 비관은 금물이다. 비관은 우리의 손발을 묶어놓을 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현실을 바로 인식하되, 남보다 하루라도 일찍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퇴직 후 공백 없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는 평생학습만이 생존을 보장한다고 말한다. 한국의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이나 프로그램은 선진국들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 따라서 우리는 더 치열하고 더 절실하게 ‘퇴근 후 2시간’을 계획하고 빨라진 정년에 대비해야 한다. 퇴근 후 2시간은 퇴직 후를 위한 골든 타임이다. 앞으로 20~30년을 일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퇴근 후 2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토대로 스스로 즐기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기의식은 가지되 지나치게 조급하게 여기진 말자. 다행히 우리에게는 정보가 있고 학습의 기회가 있다. 100세 시대의 패러다임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이를 준비할 만한 시간적 여유도 있다. 우리는 더 오래 살 것이고 더 잘 살 수 있다. 오늘부터 퇴근 후 2시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대비하는 사람은 불안이 사라질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당신의 시대가 온다

도서정보 : 인터브랜드 | 2015-02-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시대가 온다』는 매년 가장 신뢰할 만한 브랜드 랭킹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현재 각 산업의 전망을 연구하고, 실제로 세계 100대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브랜드 매니저들과 CEO들을 인터뷰하여 글로벌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정의하고 응용하는 현황을 생생하게 취재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누구나 쉽게 배우는 김바울 교수의 킹옥션 세관공매

도서정보 : 김바울 | 2015-02-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세관공매’ 아는 만큼 돈이 보인다!
- 재테크, 부업, 창업, 투자로써의 세관공매 접근법!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가정주부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가 있다. 바로 ‘세관공매’다. 세관공매란, 세관에서 압류한 물건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시 국가가 그 물건을 공매처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넷과 전화로 손쉽게 입찰부터 판매까지 가능하므로 최근 재테크, 부업, 창업 수단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관공매의 A to Z를 익히고,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아 물건 보는 안목을 키워나가면 누구든지 세관공매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입문 협동조합

도서정보 :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 2015-0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협동조합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 안내서
《입문 협동조합: iCOOP생협 2015년》은 장차 협동조합인이 되려는 이들을 위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안내서다. 이 책에는 사회적경제, 국제 협동조합운동, 한국 생협과 아이쿱생협의 역사와 현재가 오롯이 담겨 있다. 더불어 생협의 회계와 재정계획, 조직운영 활동의 기본과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1부와 2부는 협동조합의 이론과 운동, 역사와 현황, 그리고 운영과 실무 전반을 개괄함으로써 협동조합 입문서로서 손색없는 편재를 갖추고 있다. 또한 3부는 한국 최대 생협인 아이쿱생협의 발전과정과 정책을 낱낱이 밝혀 협동조합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생생히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점에서 《입문 협동조합: iCOOP생협 2015년》은 미래의 협동조합인을 꿈꾸는 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현재의 조합원 리더와 임직원들에서부터 협동조합 관련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협동조합인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알차고 풍성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협동조합,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꿈을 제시하다
오늘날 한국 청년들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하다. 지난한 사교육과 입시경쟁, 스펙 쌓기를 거쳐 대학 졸업장을 손에 넣지만, 그들 앞에는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다시 취업이라는 거대한 전쟁터가 기다리고 있다. 청년실업률 9%(2014년 기준)는 이런 현실을 방증하는 도드라진 지표다.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의 모순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동조합은 청년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 책 ‘머리말’의 한 대목에 그 단서가 엿보인다. “아이쿱생협은 2009년부터 공개채용을 실시했는데 초기에 수백여 명이던 응시자 수가 최근 2년 동안에는 2,000여 명이 넘었습니다. … 10년 전만 하더라도 ‘생협’을 아는 청년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지금은 커져가는 사회격차, 만성적인 취업전쟁, 비정규직 증가 등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산적한 시대로 다른 경제, 또다른 기업으로서 아이쿱생협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확실히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역사적 사실을 적시해 보인다. 먼저 1970년대부터 유럽에서 부활하기 시작한 사회적경제가 있다. 석유 파동으로 유럽 경제가 더이상 고도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무렵, ‘고용 없는 성장’이란 경제발전 방식에 의문을 품은 청년들은 실업에 대한 대안과 경제적 약자(이민자, 여성, 소수민족, 장애인, 출소자 등)를 배제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반발로 대안적인 경제활동의 방식을 모색한 끝에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과 사업모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2011년 월가 점령 시위 당시 터져 나온 ‘은행계좌 폐쇄하고 신협으로 옮기자!’는 청년들의 구호 역시 자본주의의 대안모델로서 협동조합의 가치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른바 ‘88만원세대’를 넘어 ‘오포세대’라고까지 불리는 한국 청년들에게도 협동조합은 이제 진정한 도전의 장이자 꿈을 실현하는 선택지로 기능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단순한 일자리 찾기 차원을 넘어서는 인식의 전환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그것은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와 원칙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원리와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자본 중심과 이윤 추구를 넘어 사람 중심과 공생의 경제로
이 책은 협동조합의 특징을 시장경제의 대표적 기업형태인 주식회사와의 비교를 통해 적절히 설명해준다. 이른바 ‘사람 중심의 경제’ ‘공생의 경제’가 그것이다. 주식회사는 현실적으로 이윤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그 결과 주식회사는 이윤이 발생하는 사업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장기적인 투자와 경영보다 단기적인 수익 확보에 몰두하는 경향이 강하다. 더 큰 문제는 투자자와 이용자가 괴리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투자자의 이윤 확보를 위해 시장 독점, 환경 파괴, 저임금, 해고 등 이용자를 비롯해 함께 살아가는 나머지 사람들의 희생을 불사한다.
협동조합은 이러한 주식회사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기업이다. 협동조합은 소유자와 이용자가 일치한다. 협동조합의 사업 목적은 단결한 조합원의 공통된 필요와 욕구, 갈망을 실현하는 것이고 이윤보다는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생활의 향상을 위해 사업을 도모한다. 다시 말해 사업체이므로 흑자경영을 추구하지만 반드시 이윤을 남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협동조합은 주식회사가 이윤을 남기기 어렵다고 철수한 부문에서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개척하고 공통의 이익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 책은 협동조합이 결사체면서 동시에 사업체enterprise라는 사실을 분명히 함으로써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한다. ‘2부 생협의 운영과 재무’는 그런 점에서 매우 실천적인 사업 지침이며, ‘3부 아이쿱생협을 배우다’는 사업과 운동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발전해나가는지에 대한 훌륭한 본보기다.

한국 최대 생협, 아이쿱의 실천과 비전
아이쿱생협은 2014년 기준 조합원 수 21만 5000명, 매출액 4300억 원에 이르는 한국 최대 생협이다. 한국 협동조합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아이쿱생협이 추구하는 전략과 가치 실현의 실제는 ‘사람 중심의 지역발전 구상’을 모토로 한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 친환경식품클러스터인 ‘자연드림파크’는 생산과 생활,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진 상생의 생태계다. 일자리에서부터 주거, 교육, 의료, 문화까지 아우르는 생산단지이자 삶의 터전이 되도록 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균형 잡힌 국민경제 발전의 주요한 구성요소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아이쿱생협이 감당하고자 하는 다음 같은 사회적 과제와 역할이야말로 가장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협동조합의 비전일 것이다.
“아이쿱생협은 우리 사회에서 협동조합에 의한 협동적인 경제체계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사회적으로 증명할 책임이 있다. 조합원의 협동, 생산-소비의 연대, 사회적 약자와 나눔과 협동, 국경을 넘는 우애와 협력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사회적·경제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매가격 : 11,100 원

일 공부

도서정보 : 류랑도 | 2015-0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당신은 같은 시간을 일하고 다른 평가를 받는가
직장은 ‘열심히’하는 사람보다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

죽어라 일하는데 왜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일까?
더 이상 환경 탓, 사람 탓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문제는 바로 당신에게 있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가진 노동력과 시간을 제공하고 직장이 요구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다. 시장에서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거래’하듯이, 직장과 직장인은 ‘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거래’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야근도 많이 하며 더 열심히 일했는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이라면, 상사나 직장에 불만을 품기보다 스스로가 일하는 방식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피터 드러커 류랑도가 제시하는 탁월한 해법!
즐겁게 일하고, 눈부시게 성장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일 공부를 시작하라

많은 직장인이 그저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품질의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은 ‘노력의 무게’가 아니라 ‘결과물’로 증명되어야 한다. ‘노력의 무게’를 중심으로 일을 하다 보면 불필요한 업무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일에 끌려다니게 된다.

일의 주인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일 공부를 시작하라.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일을 시킨 사람이 원하는 결과물을 사전에 제대로 파악하고, 원하는 시간에 끝내는 것! 이 간단하고도 복잡한 두 가지를 해결하면 일에 끌려다니지 않고 즐기면서 원하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게, 대충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과 직장에 대한 개념과 본질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