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도서정보 : 홍선표 | 2020-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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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기업가, 위대한 리더, 성공한 사람은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했을까? 불리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건 한 가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다.” 액션 배우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이소룡의 말이다. 그의 말을 지금의 비즈니스와 커리어, 자기계발의 관점으로 보면 ‘남이 만든 판에서, 남과 똑같은 방식으로 혹은 남보다 조금 더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풀 수 있다. 남들이 다 하는 여러 발차기를 이것 조금, 저것 조금 해봐야 결코 고수가 될 수 없다.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최적화한 판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기려 하는 자만이 결국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를 쓴 저자 홍선표는 기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궁금증이 생겼다. ‘비슷한 조건인데 왜 누구는 계속 앞으로 치고 나가고, 왜 다른 누구는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통해 고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고수들은 이 사실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응하며 따르는 게임의 규칙은 이미 낡아버린 지 오래됐으며,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자만이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말이다. 그들은 결코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고, 절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이기적 리더십
도서정보 : 서상원 | 2019-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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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은 어떻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가?
마음을 얻고 마음을 이용하는 명장의 용인술
목숨도 기꺼이 바치게 하는 악마의 심리학!!
삶은 전쟁이라지만 인생은 경이로운 드라마
‘삶은 전쟁이다’라고 우리는 곧잘 인생의 많은 부분을 전쟁에 비유한다. 갈등이 극대화되면서 나타나는 전쟁은 수많은 갈등의 치열함이나 위기감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현실은 ‘전쟁 그 자체’로 느껴질 만큼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극단으로 내몬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런 상황을 반추하면서 리더십의 원칙과 영웅들의 용병술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은 치열한 전쟁터에서 승리한 명장들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전쟁 같은 경쟁 사회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전 지침서가 되었으면 한다.
위대한 명장과 성공한 경영자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총알이 쏟아지거나 날카로운 칼들의 부딪힘이 연상되는 전쟁 속의 장군이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끊임없는 경쟁을 하면서 기업을 지탱해야 하는 경영자는 비슷하다. 무엇보다 장군도 경영자도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고 때로는 이용하기도 한다. 오늘날의 경영자는 직원들의 마음은 물론 소비자들의 마음도 얻어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명장들은 전쟁터에서 용맹하게 싸워 공을 세우고 군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자 지금 우리가 배워야할 최고 경영자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요즈마 스토리
도서정보 : 이갈 에를리히 | 2019-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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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스라엘의 경제 성장을 주도한 벤처 캐피털 펀드
요즈마 그룹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단 하나의 책
이스라엘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만든 중심에는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능력 있는 창업가들에게 투자한 ‘요즈마 벤처 캐피털 펀드’가 있었다.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요즈마 그룹은 처음에 ‘관영 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우리는 흔히 이스라엘의 성공 원인으로 유대인의 타고난 천재성과 사업 감각, ‘후츠파’라는 남다른 교육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또한 우리와 다름없이 인적 자원에 의지하는 작은 국가로, 사회 경제적인 여러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해법으로 요즈마 펀드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요즈마(Yozma)는 히브리어로 ‘혁신’, ‘창의’ 등을 뜻한다. 즉, 요즈마 그룹은 태생부터 이스라엘 사회의 변화를 꾀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은 “사실 변화를 주도하고 큰 모험을 감행하여 중대한 기회를 이용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정부뿐이다”라고 말한다. 요즈마가 이스라엘 전체에 체계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은 그의 말처럼 관영 기업이었던 이유가 크다. 이스라엘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는 걸 정부가 인식하고, 해결책으로 요즈마 펀드를 조성한 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결국 요즈마는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후, 현재 민영 벤처 캐피털 펀드로 독립하였다.
『요즈마 스토리』는 요즈마 펀드가 설립되고 투자하는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담은 단 하나의 책이다. 지금껏 많은 책에서 이스라엘의 성공에 대해 언급하고 그 비결을 분석했다. 하지만 그 어떤 책도 이스라엘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한 당시 사회의 분위기와 이유, 이스라엘만의 고유한 특성, 그리고 요즈마 그룹과의 깊은 연관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책은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그 총체적이면서도 복잡한 요인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한 최초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기적 같은 변화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꾼 혁명 스토리
저자는 먼저 이스라엘이 벤처 강국이 되기 전, 어떻게 해서 이스라엘에 창업가정신이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집안 분위기를 예로 들면서 얘기를 풀어 나간다. 거듭 실패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창업을 시도한 할아버지의 일화는 이스라엘인의 창업가정신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이런 가정에서 자란 에를리히 회장은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며 공직자가 되었지만, 결국 요즈마 그룹의 수장이 되어 이스라엘 사회에 창업을 부추기는 일에 뛰어든다.
이어서 저자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의 여러 문제를 언급하며 요즈마 펀드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배경을 설명한다. 주변국의 위협과 각종 전쟁으로 인한 불안감, 소련의 붕괴로 한꺼번에 밀려든 이주민과 치솟는 실업률 등으로 불안정했던 과거의 이스라엘은 우리에게도 꽤 익숙한 모습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에게 투자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요즈마 그룹의 활동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많은 교훈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요즈마 펀드를 둘러싼 온갖 군상들을 들여다보는 일은 그 무엇보다 흥미롭다. 군인과 장관을 거쳐 총리의 자리에 오른 아리엘 샤론의 관료주의적인 행태와 카리스마, 오늘날까지 이스라엘에서 벤처 캐피털 펀드를 조성할 때 서명하는 법적 계약서 양식을 마련한 일당백의 능력 있는 변호사 첸 바리르, 미신의 힘을 믿는 이스라엘 재벌 그룹 오페르, 미국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이스라엘로 돌아온 원칙주의자 에피 아라지, 종잡을 수 없는 괴짜였던 인터넷과 미디어 분야의 대가 요시 바르디 등 수많은 인물과 주변의 이야기는 그것만으로도 몹시 흥미진진하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국가로 발돋움하기 전까지 이스라엘은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는 나라였다. 그런데 요즈마 펀드가 투자를 시작하면서 기술 벤처 강국으로 변모하더니 나라의 이미지와 미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모두 바뀌어 버렸다. 한 국가에 어떤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면, 그건 한 가지의 주요한 사건이나 한 명의 영웅이 만들어 낸 변화가 아니다. 그런 이야기는 영화 속에서나 가능하다. 요즈마 그룹의 성공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한 수많은 이스라엘인의 노력이 있었다.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는 이스라엘과 요즈마 그룹이 이룬 이 획기적인 성공에 대해 ‘혁명 스토리’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요즈마 스토리』는 요즈마 그룹의 탄생 배경이나 업적 및 성과를 언급하고 그 의의를 찾는 것을 넘어 이처럼 혁명적인 변화를 이끈 수많은 이들에 대한 기록을 가감 없이 담았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되는 법
한국의 창업가에게 전하는 따뜻한 전언
이 책 『요즈마 스토리』에는 독특하게도 한국 창업가의 특성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 한 챕터를 차지하고 있다.
에를리히 회장과 한국의 인연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 정부의 몇몇 부처에서 요즈마에 대해 배우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게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에를리히 회장은 한국에 대해 연구해 왔다고 한다. 그는 훌륭한 기술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처럼 기술 사업화를 이루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아이디어가 많다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페이스북보다 훨씬 앞서 만들어졌던 싸이월드, 스카이프보다 먼저 창업한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아이팟보다 먼저 국내 시장을 선도했던 아이리버 등은 그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에를리히 회장은 싸이월드가 “시작부터 세계화를 지향했다면 오늘날 페이스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하라고 당부한다. 이는 이스라엘 시장에서 몸소 겪은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다. 이스라엘의 벤처는 시작부터 글로벌로 나아간다.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공하리라는 기대를 품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요즈마는 실패나 위기에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와 위기의 상황을 이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실패는 달가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이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실패한다. 그러나 진정한 창업가와 투자자라면 실패라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고 또다시 다음의 프로젝트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에를리히 회장은 요즈마를 통해 설립하고 운영한 펀드가 운이 좋게도 투자의 최적기를 타서 크게 발전했다고 말한다. 결국 운으로 인한 큰 행운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높은 기술 가치를 가지고 있는 백조가 분명한데 스스로 미운 오리 새끼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창업가를 향해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따뜻한 전언을 전한다.
에를리히 회장의 이 같은 전언은 창업가와 투자가에게 퍽 힘이 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한 인간이 평생 도전하고 실패하며 나아간 경험담은 그 자체로 모든 청년에게 지침이 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악인의 리더십과 헤드십-동양편
도서정보 : 박기현 | 2019-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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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야단이다. 정치는 물론이고 종교계까지 각 부문에서 리더십은 실종되고 헤드십만 난무하고 있다고 한다. 리더십은 집단 구성원의 자발적 협력에 의해 그 집단이 목표로 하는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이끈다.
구매가격 : 5,000 원
악인의 리더십과 헤드십-서양편
도서정보 : 박기현 | 2019-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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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는 수치를 모르는 방탕과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광기에서 리더십의 전형적인 반면교사이다. 그러나 네로가 죽자 일부 로마 시민들은 그를 애도했다고 한다. 측천무후의 모토는 한마디로 ‘초지일관’이다. 흔들림 없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격이 나라의 안정을 이루어낸 것이다. 도요토미는, 몸은 들에 버리고 뼈는 파도에 닳아질 각오를 했다.
구매가격 : 5,000 원
백범일지 : 백범 김구, 희망을 말하다.
도서정보 : 백범 김구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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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일기의 상편은 1929년 김구가 53세 되던 해에 상해임시정부에서 1년 정도 독립운동을 회고하며 국한문혼용체로 김인, 김신 두 아들에게 쓴 편지형식으로, 「우리집과 내 어릴 적」,「기구한 젊은 때」,「방랑의 길」,「민족에 내놓은 몸」 등의 순서로 기록하고 있다. 하편은 김구가 주도한 1932년 한인애국단의 두 차례에 걸친 항일거사로 인해 상해를 떠나 중경으로 옮겨가며 쓴 것으로,「3·1운동의 상해」,「기적 장강 만리풍」 등의 제목 아래 민족해방을 맞게 되기까지 투쟁 역정을 기록하고 있다. 임시정부 환국이나 삼남 순회 대목의 서술은 1945년말 정도에 첨부하여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상·하편 뒤에 붙은「나의 소원」은 완전독립의 통일국가건설을 지향하는 김구의 민족이념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구매가격 : 4,900 원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협력의 리더십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의 스킬
도서정보 : 김근종 | 2019-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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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기술을 담은 책!
* 성공한 리더가 되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갈등을 해결하는 협업 리더십,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법,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 등을 담은 리더와 CEO를 위한 지침서다. 무엇보다 저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소통할 줄 아는 것이 기업이나 조직을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리더의 자질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실천한다면 누구나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 출판사 서평
* 훌륭한 리더의 자질을 총망라한 리더십 지침서!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의 스킬!
관광학을 전공하고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한 리더의 자질을 설명한다. 저자는 한국문화관광학회, 한국호텔경영학회, 한국외식경영학회 등에서 이사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단체의 임원이자 CEO로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이런 경력을 통해 조직과 임직원에게 인정받는 리더가 되는 방법,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터득했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협력의 리더십》은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가 가득 담긴 책이다. 저자는 호텔 분야의 실무자로서 많은 난제를 겪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직의 CEO 및 임원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고 쉽게 풀어내고 있다.
* 사람의 마음을 얻는 리더가 진정한 고수다!
* 리더에게 꼭 필요한 조직 관리 성공 법칙의 모든 것!
성공한 리더는 일도 잘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 대화와 소통의 기술, 노사문제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해결책 등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고, 성공한 조직의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은 다른 리더십 책과는 달리 현장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과 리더로서 갖춰야 할 일상생활의 작은 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요즘 쏟아지는 수많은 방법론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고 효과도 금방 나타난다.
기업을 운영하기가 더 어렵고 복잡해진 지금,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고 해결할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사람을 대하고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자가 호텔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법, 회사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방법도 담고 있다. 또한 노사문제 등 회사 내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이론이 아니라 훌륭한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실천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이 책이야말로 성공한 리더가 되고픈 사람, 혹은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도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구매가격 : 11,870 원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협력의 리더십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의 스킬
도서정보 : 김근종 | 2019-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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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기술을 담은 책!
* 성공한 리더가 되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갈등을 해결하는 협업 리더십,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법,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 등을 담은 리더와 CEO를 위한 지침서다. 무엇보다 저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소통할 줄 아는 것이 기업이나 조직을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리더의 자질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실천한다면 누구나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 출판사 서평
* 훌륭한 리더의 자질을 총망라한 리더십 지침서!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의 스킬!
관광학을 전공하고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한 리더의 자질을 설명한다. 저자는 한국문화관광학회, 한국호텔경영학회, 한국외식경영학회 등에서 이사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단체의 임원이자 CEO로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이런 경력을 통해 조직과 임직원에게 인정받는 리더가 되는 방법,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터득했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협력의 리더십》은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가 가득 담긴 책이다. 저자는 호텔 분야의 실무자로서 많은 난제를 겪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직의 CEO 및 임원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고 쉽게 풀어내고 있다.
* 사람의 마음을 얻는 리더가 진정한 고수다!
* 리더에게 꼭 필요한 조직 관리 성공 법칙의 모든 것!
성공한 리더는 일도 잘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 대화와 소통의 기술, 노사문제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해결책 등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고, 성공한 조직의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은 다른 리더십 책과는 달리 현장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과 리더로서 갖춰야 할 일상생활의 작은 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요즘 쏟아지는 수많은 방법론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고 효과도 금방 나타난다.
기업을 운영하기가 더 어렵고 복잡해진 지금,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고 해결할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사람을 대하고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자가 호텔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법, 회사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방법도 담고 있다. 또한 노사문제 등 회사 내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이론이 아니라 훌륭한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실천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이 책이야말로 성공한 리더가 되고픈 사람, 혹은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도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구매가격 : 11,870 원
창조의 CEO 세종
도서정보 : 전경일 | 2018-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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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CEO로서의 본보기인 세종대왕을 조명한다. 세종 시대의 경영은 근본부터 파고드는 원천경영을 통해600년 지속된 경영혁신을 웅변적으로 드러내 주고 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나가가 단순히 프로세스 혁신만이 아닌 조선의 르세상스를 구가하는 프로덕트 혁명과 조선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 원천이 된다. 오늘날 우리 기업은 생존과 번영을 위한 창조적 발상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이 책은 시대를 뛰어 넘어 위대한 제왕이자 창조의 원천이며 경영혁신의 대명사인 세종을 통해 21세기 세종 정신을 경영에 도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국가 브랜드 창조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운영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가 대창조 경영을 위해 세종은 즉위초부터 집현전을 설립해 10대 20대 젊은이를 뽑아 최소 18년 동안 전문가로 육성해 낸다. 지식 생산과 경영의 심장인 집현전은 세종의 창조적 혁신 정신을 본받아 경영상의 우위를 점하게 하고 지식 경제 문화의 수레바퀴가 돌아가는 정열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해 낸다. 이 점이 오늘날 핵심인재관의 본령이자 인재를 통한 사업보국의 핵심 사상이다. 특히 누구나 알고 있듯이 세종 창조경영의 핵심은 훈민정음 창제이다. 나랏말이 중국과 다르다는 현실 인식은 세종으로 하여금 백성들의 영혼과 만나는 수단으로 우리 고유의 문자인 훈민정음 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 창제하였다. 이러한 세종의 창조 혁신 경영을 통한 이 시대 우리 기업과 나라의 경영 방향에 대한 모색은 중요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창의와 도전, 행복한 50년
도서정보 : 허진규 | 2018-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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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엔지니어 허진규 회장이 이끄는
원조 벤처기업 일진,
세계 최고 기술 기업을 향한 반세기 도전사
◎ 도서 소개
영원한 엔지니어 허진규 회장이 이끄는 원조 벤처기업 일진,
세계 최고 기술 기업을 향한 반세기 도전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던 한국이 외세 지배와 전쟁의 피폐를 극복하고 세계 수준의 경제력을 꽃피울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일까? 산업의 불모지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온 기업들의 역할이 크다. 이들 기업은 기술이 기업을 살리고, 기업이 나라를 살린다는 ‘기술보국(技術保國)’과 ‘기업보국(企業報國)’의 비전을 품었다. 변변한 기술력 하나 없이 외국에 모든 것을 의존하던 상황에서 스스로 기반을 닦으며 차근차근 대한민국 산업 세계를 일구어갔다. 한국판 벤처정신의 원조라 할 만한다. 이들 기업 중 대표주자가 부품·소재 제조업체인 일진그룹이다. 이 회사 경영진들이 2018년 1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나간 반세기의 도전사를 담은 책을 썼다.
『창의와 도전, 행복한 50년』(21세기북스)은 1968년 설립된 일진그룹이 50년 세월을 거치며 세계 일류 부품·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던 경영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김황식 전 총리 등 일진그룹을 애정으로 지켜보아온 외부 인사들의 관찰 기록도 덧붙였다. 반세기 기업사가 고스란히 녹아든 이 책은 기업의 본질과 정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수없는 난관에 부닥치고 실패를 거듭하는 중에 기술을 축적하며 세계와 경쟁을 펼쳐온 일진그룹의 집념 어린 도전은 제조업과 기술 기업의 전범(典範)이 되기에 부족하지 않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선진 기술의 파고와 중국 기업의 맹추격 속에서 좌표를 잃은 한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원조 벤처기업의 도전사를 통해
기업·기술·경영의 본질을 발견한다!
1968년 1월, 스물여덟의 젊은이가 자기 집 앞마당에 작은 흑연 도가니 하나를 설치해놓고 회사를 열었다. 그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ROTC 장교로 근무했으며, 1년여의 직장생활 경력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의 포부는 다부졌다. 피폐를 벗어나지 못한 조국의 산업이 외국 기술 의존 일변도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데 디딤돌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기술보국(技術保國)’의 원대한 비전이었다. 회사 이름은 ‘날마다 앞을 향해 전진한다’는 뜻을 담아 ‘일진(日進)’으로 정했다. 한국의 원조 벤처기업은 이렇게 탄생했다.
그 후 50년을 거치며 일진그룹은 금속, 전기, 소재 등의 분야에서 한국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다. 수많은 신기술이 나와 수입 대체 효과와 수출에 기여했다. 동복강선(銅覆鋼線; 강선 위에 구리를 씌운 전선), 전해동박(기판 등에 동도금을 하는 기술), 공업용 다이아몬드, 수소 자동차용 고압용기, 심리스(이음새가 없는 강관), 커튼월 공법(알루미늄 건물 외장) 등이 일진그룹 계열사들에게서 나왔다.
기술을 향한 일진그룹의 집념은 보통 사람의 상상을 넘어선다. 이것은 최고경영자의 고집스러운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허진규 회장은 3가지의 독특한 기술 경영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이다. 아무나 뛰어들어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 쉽고 수준 낮은 기술은 진정한 의미의 기술이 아니므로 일진그룹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런 레드오션 대신 험난한 개발 과정이 예정되어 모두가 꺼리는 분야에 뛰어든다.
둘째,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만을 개발한다. 아무리 정교하고 훌륭한 기술이라도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없다면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기술은 자랑하고 내세우기보다는 복리(福利)를 위해 쓰일 수 있을 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개발하고자 마음먹은 기술은 반드시 개발한다. 허진규 회장은 한 번 개발하기로 마음먹은 기술을 포기한 적이 없다. 10년 이상의 연구 기간과 수천억 원의 연구가 드는 험난한 프로젝트도 마다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계열사 대표가 포기를 선언하고 연구진들을 해산시킨 연구개발 과제를 회장이 직접 재개한 사례도 있다. 내보낸 기술자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끝까지 개발하여 성과에 이른 것이다.
세계 최강자와 경쟁을 펼쳐 이긴다는
담대한 도전정신을 품어라
거리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기업의 무대는 세계가 되었다. 폐쇄적인 울타리에서 쉽고 안전하게 자기 영역을 지키려던 기업들은 결국 외부의 거센 도전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일진그룹은 세계와 경쟁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세계 최강 기업과 경쟁하며 세계를 현장으로 삼아 성장했다.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개발했을 때는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하던 거대 기업 GE와 미국에서 지난한 법률 소송을 펼쳐야 했다. GE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히 맞서 길고 험난했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이끌어내었다. 또한, 3M과 합작을 진행했다가 무산된 수소 자동차용 연료 탱크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사업의 교두보를 쌓기도 했다.
일진그룹은 세계 최강자와의 경쟁이나 협력에서 굽힘이나 물러섬이 없었다. 기술 개발에 대한 자신감과 강력한 도전정신으로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세계를 시장으로 삼아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담대한 역량을 일진그룹 성장사를 통해 엿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역설,
혁신의 원천을 다시 생각한다.
인공지능을 대표주자로 내세운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전 세계 산업 현장을 휩쓸고 있다. 새로운 ‘게임의 룰’이 자리를 잡으며 기존 강자와 신흥 강자의 명암이 엇갈린다. 속도를 내세운 모방 전략으로 성장해온 한국 기업들은 원천 기술을 내세워 달아나는 선진국 기업들과 무섭게 추격하며 기존 영역을 잠식해오는 중국 기업들의 틈바구니에서 생존의 돌파구를 찾고자 여념이 없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을 통한 체질 전환이 최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이 간과되곤 한다. 새로운 기술과 매력적인 시장에 눈길이 쏠려 기본과 본질을 놓치는 것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탄탄한 제조업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주력 사업 또한 제조업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 중인 제조업 부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요컨대 기존 기술력과 강점이 체화된 제조업 기반 위에 신기술을 접목하여야 진정한 4차 산업혁명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전개되는 기술과 시장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중요한 사실을 염두에 둘 때 탄탄한 기본기와 본질적 측면에서의 실력을 갖춘 기술 기반 제조 기업이 한국 기업 혁신의 모델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바탕 위에서 미래를 통찰하고 그 미래에 소요될 새로운 기술을 파악하며, 개발 목표가 정해지면 반드시 개발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과 산업 발전으로 연결시키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바로 일진그룹이 50년간 해온 길이다.
◎ 본문 중에서
일렉포일을 개발하는 데 4년이 걸렸지만, 만족할 정도의 수준까지 이르는 데 15년이 걸렸다. […] 일진디스플레이는 2008년 99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2013년 6,600억 원으로 5년 만에 60배가 넘게 증가했다. 처음에는 수익성이 없다고 하던 것을 오래 참고 기다린 끝에 결실을 얻은 것이다. […] 고급 기술일수록 성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끝까지 기다린다는 인내심으로 일진그룹을 현재 위치까지 올려놓았다. 일진이 기술로 승리하는 데는 이런 인고의 과정이 숨어 있었다.
_1부 반세기의 도전 중에서
그가 주장하는 대목 중 유명한 말로 “돈을 적게 벌고 싶으면 의대나 법대를 가고, 돈도 많이 벌고 세계를 주름 잡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공대를 가라”가 있다. 특히 공학 분야에서도 소재·부품 분야를 주로 권하는데 이는 50여 년 전부터 국내 자체 기술화를 위해 부단히 애쓰며 지금의 일진그룹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소재·부품 분야 중 국산화되지 못한 기술이 허다하기 때문이라고 피력한다. 특히나 과학 기술력의 국산화 미비 현상은 대일 역조 현상을 자아냄으로써 정부 역시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정책적 지원에 적극적인 면도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 것을 적극 권유하곤 한다. 이것이 이 나라의 엔지니어들의 사명이고, 애국하는 길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말이다.
_2부 내가 만난 허진규 회장 중에서
허 회장은 한발 더 나갔다. 만약 굵은 형태의 동복강선을 만들면 송전용 전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 당시 전신주를 연결하는 전선은 대부분 구리만을 사용했는데, 구리는 온도가 높아지면 늘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가운데 철심이 박힌 동복강선을 사용하면 표면에는 전류가 흐르고 철심이 지지 역할을 해주어 전선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는 허 회장의 혜안에 탄복했다. 공학도 출신의 사업가로서 최고의 역량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응용이 가능하다니….’ 허 회장이 탁월한 아이디어를 내며 설득함으로써, 중동 수출을 감행하는 무모하지만 대담한 도전에 나섰다.
_3부 기술 보국의 비전 중에서
시가 총액 세계 1~2위를 다투던 거대 기업이자 미국의 자존심으로 추앙받는 GE를 대상으로 4년간의 법정 투쟁을 이어갔다. 미국법원에서 불리한 판결은 나왔지만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하려던 GE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시장에 진입했다. 모두가 일진과 GE의 분쟁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했다. GE 역시도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 그중에서 중견 기업에 불과한 일진과 이처럼 질기고 긴 싸움을 하게 될지 몰랐을 것이다. 회사의 존폐가 달린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를 몰랐던 허진규 회장의 패기는 결국 온 세상을 놀라게 하고 말았다.
_3부 기술 보국의 비전 중에서
서울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여의도 전경련 빌딩….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들이다. 아름답고 섬세한 외장에서는 장인의 손길을 거친 듯한 정교함이 엿보인다. 이렇듯 건축물의 미학은 외장에 의해 완성되며, 이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 이러한 건물 외장 분야의 선두 기업은 일진유니스코다. 그런데 그 시작이 버려진 압출기 1대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 것이다. […] 고철 덩어리 같았던 이 기계는 일진의 양평동 제2공장으로 옮겨진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800톤급의 압출기는 1975년 문래동 공장의 주 설비로 안착했다. 연 1,000톤 정도의 생산 능력을 갖추며 오늘날의 일진유니스코로 향하는 황금 씨앗이 되었다.
_4부 미래로 향하는 일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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