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처의 진실
도서정보 : 제럴드 니렌버그 | 2018-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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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하루도 약간의 불필요한 말까지 포함하여 4,600단어를 말하며, 750개의 크고 작은 제스처를 사용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중요한 비즈니스상담을 할 때, 가끔 왠지 부자연스럽고 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럴 때 당신의 관심은 상대의 태도나 동작의 변화에 주목하는가? 아니면 자기 컨디션 탓으로 돌리는가? 어느 사회심리학자는 인간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은 “제스처”라고 했다.
즉, 사람의 몸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대화를 할 때 상대의 신체상에 나타나는 변화를 “읽을 줄 아느냐? 모르느냐?” 에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체표현, 즉 “행동언어”에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 해석방법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여성이 다리를 꼬고 앉아있다면 그것은 남성을 거부하는 마음이 있으며, 고객이 비스듬히 앉아서 팔짱을 끼고 있다면, 그것은 세일즈맨의 말을 비판적으로 듣는다는 증거다.
그리고 턱을 괴거나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행위는 나약해져 있다는 메시지다. 또 웃옷의 앞가슴을 풀어 헤치고 다니는 사람은 개방적성격의 소유자이고, 조끼를 입고 양복의 단추를 끼운 채 다니는 사람은 방어적소유자라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은 언어 이외의 신체동작 “제스처”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그러니까는 언어는 인간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지만,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제스처와 표정”이 인간의 참모습을 더 잘 나타낸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내면심리는 반드시 말이나 몸동작으로 나타내는데, 말은 의식적인 통제아래서 표현되지만, 몸동작은 무의식적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언어는 이성적 표현으로서 상대에 대해서 “이 사람의 체면을 봐서” 또는 “이런 말을 하면 상대가 오해하지 않을까?”등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 자신의 감정이나 욕망을 정직하게 표현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몸동작은 무의식상태에서 나타나는 의사표시이므로, 제스처는 상대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인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실험과 연구세미나, 그리고 인간행동관찰을 통하여 추출해 낸 제스처모델을 독자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해놓은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는 “분해도”일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새롭게 연출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인 것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도대체 연애는 왜
도서정보 : 이승주 저 | 2018-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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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면서도 연애의 파도에 휩쓸려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지친 당신의 등을 감싸주는 책. 저자는 ‘네가 뭐라고’의 비아냥에 ‘내가 무엇이지 않기 때문에’라고 답한다. 연애사에 즐거움보다 피로를 느끼는 당신에게 친구이자 작은 위안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300 원
나도 잘 하고 싶다 보험영업
도서정보 : 이용성 | 2018-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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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부터 얻을 것은 ‘배움’이다. 결코 후회나 자책이 아니다. 배움이 있었다면 지나간 과거인 어제는 충만한 하루이다.
오늘은 치열하게 맞붙을 시간이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이다. 이 자리를 피해 과거로 숨지도 말고, 상상의 날개만 펴면서 미래로 도피하지도 말아야한다. 오늘이라는 이 자리에, 이 시간을 치열하게 살아간다면 내게 오늘은 충분한 하루이다.
그리고 내일 ‘희망’에 찬 하루를 기대하면 된다. 내일을 맞이하는 기쁨은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희망 가득한 하루를 맞이할지, 절망만으로 채워진 하루를 맞이할지는 항상 스스로의 선택이다.
“나도 잘 하고 싶다. 보험영업”
그렇다면 오직 오늘만 살아보자. 어제는 잊고 내일도 잊자. 눈앞의 오늘만 살아내자. 그렇게 하루, 이틀, 그리고 한 달을 버텨내고 내게 이런 소식을 전하길 바라며 책을 마친다.
“나도 잘 하고 있다. 보험영업”
구매가격 : 5,500 원
학교 밖 교과서, 내가 니 선생이다 6권 : 문학 속 인물 열전
도서정보 : 팀내선생 | 2018-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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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다운로드의 팟캐스트 ‘내가 니 선생이다’의 전자책 버전. 2018년 1월부터 매월 1권씩 출판되고 있다.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4명의 패널은 모두 사범대를 나왔고 현재 한 명은 기간제 교사로, 나머지 세 명은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 제조업, 사무직, 개인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학교 밖 교과서, 내가 니 선생이다> 6권의 주제는 ‘문학 속 인물 열전’이다. 《돈키호테》, 《파우스트》, 《구운몽》, 《죄와 벌》의 줄거리, 작품 세계를 통해 각각의 작품 속 주요인물을 살펴보았고 저자의 삶을 통해 좀 더 입체적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매가격 : 5,000 원
21세기는 리눅스형 리더가 성공한다 : 디지털시대 新리더십
도서정보 : 김농주 | 2018-06-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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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디지털 시대이다. 리더십도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어야만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그러면 어떤 리더십으로 임해야 하는가? 답은 리눅스형 리더십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전의 권위주의 리더십은 닫힌 리더십이었다.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고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 어렵다.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제반 일터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리눅스형 리더십을 함양해야 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굿 라이프
도서정보 : 최인철 | 2018-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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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독자가 선택한 『프레임』
최인철 교수의 12년 만의 신작
행복을 넘어 굿 라이프로 인생을 설계하라
◎ 도서 소개
★40만 독자가 선택한 『프레임』 최인철 교수의 12년 만의 신작
★행복을 넘어 ‘굿 라이프’로 인생의 프레임을 바꾸다
★나답게 사는 삶,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삶, 타인의 삶을 아끼는 삶이 굿 라이프!
2007년 출간 이래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심리학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프레임』의 저자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과 인간 심리에 관한 지난 10여 년간의 연구를 종합해 펴낸 인생론. 전작 『프레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프레임’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했다면, 신작 『굿 라이프』에서는 좋은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찾아오는 행복과 삶의 가치를 다룬다. 굿 라이프(The Good Life)란 말 그대로 ‘좋은 삶’이다. 좋은 삶이란 재미와 의미,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삶을 뜻한다. 저자는 그동안 저자의 연구팀에서 수행해온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허공에 떠 있는 듯한 행복 개념을 재정의하고, 행복뿐 아니라 의미와 품격을 더한 ‘굿 라이프’의 구체적인 방법론과 굿 라이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을 현실감 가득하고 생생한 언어로 우리 눈앞에 펼쳐놓는다. 심리학 교양서를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만든 저자만의 강력한 글의 힘과 인문, 사회, 자기계발의 영역을 넘나드는 실천적 학문으로서 심리학이 가진 매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행복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행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행복한 순간을 넘어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행복 심리학
“행복은 좋은 것이다. 다만 행복을 바라보는 우리의 프레임이
행복의 좋은 점들을 담아내기에 너무 협소했을 뿐이다.”
―〈Chapter01|행복의 의미〉중에서
『굿 라이프』는 행복에 관한 책이지만 동시에 행복을 넘어선 새로운 인생의 프레임을 고민하고자 하는 책이다. 행복에 관해 떠올려보자.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달콤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의 즐거움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먹는 낭만적인 저녁식사일 수도 있으며, 몇 달 동안 몰두해온 프로젝트를 끝내고 맛보는 짜릿함일 수도 있다. 대체로 순간에 느끼는 ‘좋은 기분’들이다. 저자 최인철 교수는 이처럼 행복에 관한 개인들의 생각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행복을 ‘순간의 기분’으로만 이해하는 편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행복은 ‘순간’이기도 하지만 ‘삶’의 차원에서 고민되고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에 관한 편향된 생각들은 이뿐이 아니다. 고요함, 몰입감, 유능감 등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이라는 특수한 감정을 느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경향, 내가 불행한 것은 유전적 기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 행복은 한없이 가벼운 것이라 여겨 행복을 천시하는 경향, 어차피 제자리로 돌아올 행복감을 위해 애쓰지 말아야 한다는 경향 등 행복에 관한 오해와 염려들이 세상에 가득하다. 저자는 이와 같은 행복에 관한 오해들을 바로잡고, 행복해지는 것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행복 프레임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며, 나아가 자신의 삶에 대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인생 프레임을 스스로 점검하게 될 것이다.
★소명과 성취를 통해 의미를, 배려와 존중을 통해 품격을 더하다
★행복한 삶을 넘어 굿 라이프로 향하는 인생 심리학
“굿 라이프는 의미가 가득한 삶이다. 의미는 우리 삶에
질서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준다.”
―〈Chapter04|의미의 의미〉중에서
이 책은 행복과 인생에 관한 통찰을 세 가지 틀로 풀어냈다. 1부 ‘행복한 삶(The Happy Life)’에서는 애매모호한 행복 개념을 재정의하고 행복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염려를 바로잡을 뿐 아니라 행복과 불행은 ‘유전’된다는 진화심리학의 견해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행복해지기 위해 이렇게 살라거나 저렇게 살라는 처방을 제시하기보다 행복한 사람들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를 보여주는 연구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행복의 기술을 찾아보도록 했다.
2부 ‘의미 있는 삶(The Meaningful Life)’에서는 굿 라이프의 또 다른 요소인 ‘의미’에 대해 다룬다. 지나친 소명 의식이나 목표 지상주의는 행복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일과 학업 과정에서 느끼는 유능감과 몰입감, 목표에 도달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모두를 삶에서 덜어내야 더 행복해지는 것일까? 저자는 그동안 행복이 가볍게 다뤄진 데 반해 ‘의미’는 무겁게 다뤄진 까닭에 의미가 삶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로 저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 기념일을 챙기는 것, 식물을 키우는 것처럼 우리 주변과 일상을 채우고 있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의미들 또한 행복의 한 축이며, 나이 들수록 쾌락(즐거움)보다는 의미가 행복에 더 중요해진다는 연구 결과들은 시간이 가져다주는 변화가 삶의 선물임을 일깨워준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는 ‘소확행(小確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확의(小確意)’도 있으며,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자’는 YOLO(You Only Live Once)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죽는 인생 의미 있게 살자’는 YODO(You Only Die Once)도 있다는 놀라운 통찰을 얻게 된다.
마지막으로 3부 ‘품격 있는 삶(The Classy Life)’에서는 자기 행복만이 아니라 타인의 행복도 존중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인간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 소개한다. 타인의 행복을 해치면서까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러므로 타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곧 품격 있는 삶이다. 이를 위해 3부에서는 저자가 수행한 연구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연구팀에서 축적해온 심리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사람의 10가지 특징을 소개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라는 유혹을 이겨내는 삶, 가정(假定)이 아름다운 삶,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삶을 추구하자는 제안은 경쟁이 고도화된 사회에서 더 높은 곳만을 향해 달려온 우리를 되돌아보게 해준다.
★일생에 한 번은 인생의 프레임을 점검하라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저자는 이 책을 일종의 ‘자서전’이라고 부른다. 전작 『프레임』이 심리학을 대중화한 일종의 개론서였다면, 이 책은 행복과 삶에 관해 저자가 수행해온 자기 연구를 소개한 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의 연구들은 저자와 함께 국내 행복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의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굿 라이프』는 저자의 단독 저서일 뿐 아니라, 연구팀 공동의 결과물이며, 나아가 국내 심리학계의 커다란 과실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복과 인생에 관한 통찰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생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를 점검해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틀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며, 자기만의 행복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으로 이끌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고민해볼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답게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자신에게 ‘굿 라이프’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보게 될 것이다.
“재미와 의미, 순간과 삶, 유전과 환경,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과 확장이 가져다주는 의식의 자유로움을 통해 우리 모두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 책 속으로
행복에 관한 책이면서도 제목을 ‘굿 라이프’라고 정한 이유는, 행복을 ‘순간의 기분’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행복은 순간의 기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의 행복이기도 하다. 좋은 음식이 좋은 맛 이상의 것인 것처럼, 삶의 행복은 순간의 행복 이상의 것이다. 행복이 좋은 기분과 좋은 삶의 두 가지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좋은 기분으로서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좋은 삶’으로서의 행복까지 균형 있게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책의 제목을 의도적으로 ‘굿 라이프’로 정했다. ―프롤로그 중에서
Part 01 | 행복한 삶●The Happy Life
행복에는 행복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사실만 알아도 마음이 편해진다. 행복을 가볍다고 경계하는 이유는 행복을 영감이나 관심 같은 상태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먹을 때의 즐거움 정도라고만 이해하기 때문이다. 행복에 대한 피로감이 늘어난 이유는 행복이 일상을 벗어나야만 경험되는 ‘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생각보다 훨씬 깊이 있으면서 동시에 지극히 일상적이다.
―〈1장 행복의 의미〉(43쪽)
행복의 측면에서든 고통의 측면에서든 결국 원래의 감정 상태로 돌아갈 것이기에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냉소적인 태도다. 언제 죽음이 찾아올지 모르는 인간 실존의 한계를 감안하면, 우리 삶은 매 순간이 소중하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유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무시하는 것은 삶에 대한 현명한 자세가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확실한 삶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기 때문이다.
―〈2장 행복과 유전에 관한 올바른 생각〉(84, 86쪽)
유전이 인간의 행복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인간의 거의 모든 특성에 유전이 관여한다는 행동유전학의 제1법칙에서 보면 이는 그리 놀랄 만한 점은 아니다. 중요한 점은 유전이 행복에 기여하는 것은 맞지만 유전이 결코 행복을 운명 짓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유전자 결정론, 특히 강한 유전자 결정론은 오류일 뿐만 아니라 행복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약화시키고 행복해지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을 과도하게 냉소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2장 행복과 유전에 관한 올바른 생각〉(88쪽)
행복한 사람들의 ‘마음의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배우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같은 일상을 다른 마음으로 살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애초부터 서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행복한 사람들의 마음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일상을 분석해보려는 시도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부터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 누구를 만나든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고, 지루한 일도 기쁘게 할 수 있는 마음의 비결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3장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94~95쪽)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는 ‘어른스러운’ 조언이 들려올 때, 늘 잘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도 없다는 주문을 외워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행복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3장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99쪽)
행복한 사람은 소유보다는 경험을 사는 사람이다. 소유를 사더라도 그 소유가 제공하는 경험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경험보다는 소유를 사는 사람이다. 심지어 경험을 하면서도 그 경험을 소유화, 혹은 물화(thingify) 해버리는 사람이다. 사는(buy) 것이 달라지면 사는(live) 것도 달라진다. 행복한 사람들이 다르게 사는(live) 이유는 사는(buy)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3장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117쪽)
Part 02 | 의미 있는 삶●The Meaningful Life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그 삶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존재다.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계획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소위 ‘connecting the dots’라는 의미 창출 작업을 하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다. 이 작업은 삶의 순간순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삶 전체에 관한 것이다. 삶이란 해석과 재해석의 연속이다. 과거의 즐거움이 지금 생각하니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후회하고, 과거의 고통이 지금 생각하니 축복이었다고 감사하는 것이 인간이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순간의 경험들은 그 순간에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재평가된다. 따라서 순간 혹은 기분만을 가지고 좋은 삶을 이해할 수는 없다.
―〈2부 의미 있는 삶〉(142~143쪽)
의미에는 무겁고 큰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고 가벼운 의미도 존재한다. 작은 의미란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를 뜻한다. 아침마다 아이들의 밥을 지어주는 것, 연로한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거는 것, 맡겨진 과제를 제시간에 해내는 것, 아이에게 구구단을 가르치는 것, 식사 기도를 하는 것,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 화초에 물주는 것,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것 등 일상적인 일을 통해서 경험되는 의미다. 자기를 희생해야만 얻어지는 것이 의미가 아니다.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작고 확실한 행복 ‘소확행’이 있듯이 작고 확실한 의미 ‘소확의(小確意)’도 있는 것이다.
―〈4장 의미의 의미〉(150쪽)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자기가 누구인지를 드러낸다고 느낄 때, 인간은 의미를 경험한다. 일이 잘되면 기분이 좋지만, 그 일이 자기다운 일이면 의미가 경험된다. 우리가 성공, 성취, 효용, 효율 등 무엇을 이루는 것에만 집착하게 되면 순간적인 기분의 행복을 누릴지는 모르지만, 의미 있는 삶을 경험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의미 있는 삶이란 자기다움의 삶이다.
―〈4장 의미의 의미〉(159쪽)
목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행복의 조건이다. 남의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발견해야 한다. 무엇보다 목표의 일상성을 회복해야 한다. 특별하고 거대한 것들만이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목표 지상주의에 대한 경계라는 이름으로 작고 소중한 목표들을 등한시한다면, 자신만의 행복 수원지(水源池)를 스스로 메우고 있는 것이다. 목표는 활주로와 같다. 그것이 없다면 삶은 충돌의 연속일 뿐이다.
―〈5장 소명과 성취〉(206쪽)
Part 03 | 품격 있는 삶●The Classy Life
행복은 모든 가치를 뛰어넘는 최상의 가치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덕스러운 삶의 필요성을 더 실감하게 된다. 타인의 행복을 침해하면서까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극단적인 행복 지상주의자가 아닌 이상 YES라고 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타인의 행복을 침해하지 않을뿐더러, 나아가 타인의 행복을 돕는 행복이어야 한다. 타인을 위한 자기희생의 삶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아끼면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인간의 최고 덕목 중 하나가 타인의 행복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보면, 덕스러운 삶을 굿 라이프의 핵심 요소로 끌어안아야 하는 점이 더 분명해진다.
―〈3부 품격 있는 삶〉(225쪽)
품격 있는 사람은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해서 솔직하게 놀라는 사람이다. 모두가 빠른 진단과 대책을 앞다투어 내세울 때, 몇 년이고 그 문제를 집요하게 그리고 골똘히 생각해서, 그 문제로부터 마땅히 배워야 할 것들을 배우는 사람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든 아니든 모든 문제에 대해서 늘 답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우리가 경계하는 이유는, 그에게서 자신의 지적 한계를 인정하는 격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3부 품격 있는 삶〉(254쪽)
인격이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정의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인격은 도덕적 완성의 정도가 아니라 한 개인이 세상에 대하여 지니고 있는 가정들의 정확성과 품격의 문제다. 그러므로 인격 수양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정들을 점검하여 나쁜 가정을 좋은 가정으로, 근거가 없는 가정을 정확한 가정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을 뜻한다.
―〈3부 품격 있는 삶〉(255쪽)
구매가격 : 16,000 원
왜 함께 일하는가
도서정보 : 사이먼 사이넥 | 2018-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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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목표를 공유하며 행복해져야 하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의 『왜 함께 일하는가』.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와 더불어 협력과 팀워크의 가치, 리더십에 주목하며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부터 시작해 보다 효과적인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과정, 더 나아가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리더(관리자)가 조직(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평범하고 안정적이지만 꽉 막힌 현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세 친구. 그들은 여정 동안 높은 철조망을 만나고, 사나운 늑대에게 쫓기기도 하고, 강의 거친 물살에 휩쓸리는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터전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서로 힘을 합쳐 놀이터를 완성한다. 세 주인공은 이 과정을 통해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관계를 돈독하게 발전시킨다.
저자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부터 연차가 쌓여 업무에 능숙하지만 타성에 젖은 사원, 조직과 회사를 관리하고 이끌어야 하는 사장까지 모두에게 통용될 수 있는 사회생활의 가치와 미덕을 들려준다. ‘일’은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성공’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내기 매우 어렵다는 것을 유려한 삽화와 글귀를 통해 보여주며 숨어 있던 열정을 다시 끌어낼 수 있게 도와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나는 에티하드 항공 승무원입니다
도서정보 : 박혜경 저 | 2018-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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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 부사무장이자 승무원 지망생들의 멘토인 박혜경 씨가 들려주는 외항사 승무원 이야기!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의 능력과 가능성에 늘 물음표를 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를 달아주고자 한다. (……) 여러분 역시 자신의 삶에 특별함을 더하기를 바란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멋진 삶을 살면서 꿈 너머 꿈을 꾸고 실현하면서 발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중 발췌 낯선 만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외국 항공사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갖고 임하라! 스펙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보며 커리어 우먼으로서 그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외항사 승무원으로서의 길을 소개한다. 현직 대형 외국 항공사의 부사무장이자 2017 K-Move 우수멘토·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경 씨는 승무원 준비생과 현직 승무원 모두에게 감명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담백하고 실질적이다. 비행 중 만난 다양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서비스 철학뿐만 아니라 열정적이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삶을 엿볼 수 있다. 열정으로 청춘을 보낸 나의 20대 30대는 너무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났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대신 그 시간들을 믿고 열정을 다해 달려와 준 나에게 감사하다. 나는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내가 지금까지 이룬 것들 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내 열정의 시계는 여전히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더 기대된다. ―‘열정으로 빛난 내 청춘의 시간들’ 중 발췌 승무원의 적극적이면서도 여유를 놓치지 않는 일상 진정한 서비스 정신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이 궁금하다면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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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평생직업, 인포프래너
도서정보 : 송숙희 | 2018-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한국인 기대수명이 남녀 모두 세계 1위로 세계 최장수 국가 예상!
그렇다면, 수십 년 남은 제2의 인생은 어떤 직업으로 살아야 하는가?
이번에 펴낸《내가 찾은 평생현역, 인포프래너》는 16년차 원조 인포프래너를 자처하는 최고의 글쓰기 코치인 송숙희 작가의 자전전적인 이야기처럼 읽힌다.
저자는 16년 전인 2002년에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야생의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즉, 16년간 인포프래너로서 살아온 송숙희 작가의 ‘홀로서기 분투기’라 할 수 있다. 100세까지 평생현역 인생 2막을 설계하려는 이들에게는 가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내가 찾은 평생현역, 인포프래너》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잘 버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는데, 크게 총 8개의 장(1. 인포프래너가 되라는 건, 2. 인포프래너 주제파악전략, 3. 인포프래너 상품전략, 4. 인포프래너 사업전략, 5. 인포프래너 고객전략, 6. 인포프래너 소통전략, 7.인포프래너 매력전략, 8. 인포프래너가 되기 위해 욕심내야 할 것들)으로 나눠 편집했다.
《내가 찾은 평생현역, 인포프래너》는 저자가 만난 다양한 인포프래너들을 만날 수 있는데, 가급적이면 순서대로 일독하기를 권한다. 저자의 인포프래너로 거듭난 과정이 순서대로 묻어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만난 예비 인포프래너들에게는 반복해서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1인 기업 인포프래너, 지금 도전해도 결코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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