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연습

도서정보 : 코이케 류노스케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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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여 일상이 힘겨울 때
관계 맺기가 두렵고 버거울 때
나를 위해 실천하는‘나를 지키는 법’


◎ 도서 소개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 대표작 ‘연습’ 시리즈,
한국어판 100만 부 돌파 기념 특별판 출간
관계 맺기가 두려울 때 〈나를 지키는 연습〉

일본과 한국에서 ‘생각 버리는 법’에 대한 강연과 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코이케 류노스케의 ≪화내지 않는 연습≫. 불행한 감정과 고통스러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간의 고통을 찾아 떠난 여행 끝에서 발견한 스스로를 속이는 괴로움. 이 괴로움은 우리를 둘러싼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행동의 패턴에서 비롯된다.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괴로움을 버리고 나를 지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본의 혜민 스님으로 알려진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과 함께 배우는 나를 지키는 삶의 기술. 2010년 한국어판 초판 발매 이후 100만 명의 독자들이 선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8년 만에 특별판으로 만난다.

나와 당신 사이에 필요한 적당한 거리
관계의 사슬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자유로워진다

인간을 괴롭히는 생각의 중심에는 관계에 대한 피로가 있다. 가족과의 관계, 연인과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심지어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나와의 관계까지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피로를 덜 수 있는 방법으로 타인 혹은 부정적인 자아상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제안한다.
가족과도 마찬가지다. 부모는 흔히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며 사소한 부분까지 간섭하기 쉽다. 자녀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해서도 부모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취업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간섭은 끝이 없다. 가족은 누구나 가장 먼저 맺는 관계의 시작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가족 간에 소유욕을 버리고 진정한 관계를 형성해야 사회에서도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움직이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무소유, 즉 ‘버리기’의 시작이다.

3,000년 부처가 남긴 삶의 지혜도
다름 아닌 ‘나를 지키는 방법’

스님이 제안하는 ‘나를 지키는’ 방법은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1부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바로 잡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극기’할 때 참 행복과 만족이 따라옴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비로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객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괴로운 생각을 버리는 연습에서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한다.
≪나를 지키는 연습≫의 내용은 개인의 의지를 스스로 조절하고, 생각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자는 말로 압축할 수 있다. 사람의 생각이란 늘 끝도 없이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 미련한 수레바퀴를 스스로 끊어내지 못하면 오늘은 어제의 후회로, 내일은 또 오늘의 후회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 고민은 인간의 탄생 이래로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제 이 책 속에서 만난 잠언들로 장황한 생각을 늘어놓는 머릿속을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면 어떨까.


◎ 본문 중에서

특히 부처처럼 유명한 사람은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칭송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거센 비판과 중상모략을 받아야 했다. 이는 불전에도 잘 기록되어 있다. 자신의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는 천차만별이다. 수다쟁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호불호의 감정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좋은 것’이 다른 누군가에는 좋은 것이 아닐 수 있다.
―p.22【비난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인간이 아무런 조건 없이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건 없는 사랑은 갈구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처는 한탄하지 말고 이를 충분히 이해하며 경계하라고 했다. 이해타산적이지 않은 진정한 우정이나 애정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람들은 아무런 조건 없이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지 않는다. 이를 이해한 다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길이다.
―p.33~34【어른이 된다는 것】

지금부터라도 가까운 곳에 있는 가족을 연습 상대로 ‘소유욕’을 버리고,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지 않으려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비로소 앞으로 만날 사람과 친해지고 파트너가 되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무소유’의 다른 말은 ‘버리기’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움직이려 들지 말고, 돈이든 물건이든 사람에게든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p.36【마음을 채우는 감각의 능동태】

이렇게 분노가 분노를 낳는 동안에, 성격은 점점 더 비뚤어지고 감정은 꼬여만 간다.
불교에서 권하는 대처 방법은, 억압과 발산이라는 길이 아닌 제3의 길, 즉 ‘응시’이다. 이때 우리가 응시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이다.
만일 화가 치민다고 생각되면, 이 ‘화가 치민다’를 따옴표로 묶어버린다. 그다음 ‘나는 “화가 치민다”고 생각한다, 나는 “화가 치민다”고 생각한다…’라고 되뇌며 마음속으로 외운다. 그러다 보면 지금 화가 치민다는 것은 단순한 생각일 뿐이고,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일 뿐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된다.
―p.43【가족이니까, 가족이어서】

‘진정한 친구’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 부처는 네 종류의 ‘친구인 척하는 사람’을 예로 들어 ‘그런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므로 주의하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가와서 일방적으로 원하기만 하는 사람, 말만 앞세우는 사람, 상대방이 들으면 기분 좋은 말만 하는 사람, 재산을 축내는 사람, 이렇게 네 종류의 사람이다.
앞의 네 종류의 사람은 경전 세 번째의 ‘눈앞에서는 항상 당신을 칭찬한다’에 포함되는 네 가지의 유형을 의역한 것이다. 이런 종류의 사람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거꾸로 생각하면 ‘당신의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사람이야말로 곁에 두어야 할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p.62【우리는 진정한 친구일까?】

원래 논리 자체는 간단명료한 것이며 자의식이나 감정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개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마음의 의지가 명확하고 논리적인 사람은 말을 간결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논리로 설득하려는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으며,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한다. 이런 간결함은 사물의 인과관계, 즉 원인과 결과를 넓은 관점에서 조망한 다음 깔끔하게 정리하는 힘에 의해 뒷받침된다.
―p.73【좋은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려면】

우리는 옆집에 사는 사람이 내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거 참 시끄럽네’라며 불평한다. 부처는 이런 상태를 악마의 ‘군 대’가 공격해왔다고 비유한다.
군대가 갑자기 쳐들어와서 우리의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다. 사실 공격해온 군대는 ‘소음’이 아니다. 소음을 싫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마음은 괴롭지 않다. 마음이 공격당하지도 않는다. 소음 자체는 ‘좋고 싫음’이 없다. 하지만 머릿속으로 ‘소음=나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괴로워지고, 그 순간 악 마의 공격이 시작된다. 즉 악마란 ‘소음’이 아니라 소음을 계 기로 마음에 생겨난 ‘불만’이다.
―p.87【악마의 군대는 어디서 오는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른과 아이에게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연인이나 친구 사이, 상사와 부하 사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가령 화가 난 사람에게 짜증나는 말투로 ‘넌 왜 항상 화를 내는 거니? 좀 조용히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면 설득력이 있겠는가.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말하는 본인이 이미 짜증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듣는 사람은 ‘내가 화를 내서 너한테 손해가 되니까 그러는 거야’라며 오해하게 된다.
―p.102【가슴에 손을 얹고, 나를 돌아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언제 거짓을 말하고 싶은가? 아마도 자신에게 이 익이 되거나 남에게 그럴싸해 보이거나, 결점을 감추고 싶을 때 거짓을 말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부처는 “강한 마음의 소유자는 일부러 거짓을 입 밖에 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거짓은 왜 나쁠까? 거짓을 말하면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고, 거짓이 들통나지 않도록 논리의 아귀를 맞춰야 한다. 모순된 말을 하게 되면 거짓이 들통나 망신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15【선의로도 부담이 되는 거짓말】

이번 장에서는 ‘업’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이란 ‘마음에 축적되어 다음에 생길 감정을 낳는 에너지’를 말한다. 업은 과거부터 끊임없이 원인과 결과가 연쇄적으로 엮여서 새로운 감정을 낳는다.
쉬운 예로 도둑질을 하면 경찰에 잡히는 것도 원인과 결과지만, 업이란 이런 대략적인 것에 국한하지 않는다. 뭔가를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행동하면 어떤 인상이 마음에 새겨진다. 이 에너지의 여파는 다음의 감정을 낳고, 그 결과로서 좋은 감정 혹은 나쁜 감정이 당신에게 초래된다는 것이다.
―p.124【작은 불씨가 나를 집어삼키지 않도록】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착각 때문에, 상대방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또한 서로가 나누는 말의 질이 너무 가벼운 나머지 외로움은 더 커진다.
처음부터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처음의 충동적인 외로움을 마음에 두고 고독을 참아내는 동안 그 외로움도 끝나게 될 것이다. 외로움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다른 사람과의 ‘연결’만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은 고독이나 외로움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착각은 고독에 대한 내성을 잃게 만든다. 그래서 외로워질 때마다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며 ‘연결됐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 대한 요구나 기대는 점점 커져가는데 충족되지 않을 때 초초하고 불안해한다.
―p.133【다만 한순간 연결되는 우리 각자의 우주들】

세상일은 흘러가는 방향대로 흘러간다. 정해진 대로 돌아간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만해서 일어난다. 이런 사실을 수용하고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지 않는 것이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과정이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과정이란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는 자유가 없고 노예와 같다는 현실을 깨닫고 이런 끔찍한 현실을 자각해나가는 여정이다. 깨어 있지 못한 채 ‘나는 자유다’라고 꿈꾸는 로봇의 상태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자유가 없다’는 사실을 하나씩 깨달아가면 결과적으로 자신의 마음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무아’의 에센스다.
―p.155【아, 꿈꾸는 컴퓨터였구나】

그러나 ‘나는 할 수 있다’, ‘괜찮아’, ‘하자’ 등은 결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 없는 허구를 만드는 것이 ‘생각’의 기능이다. 이는 현실에서 마음을 유리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하자’라고 외친다고 해서 집중할 수 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마음에 ‘하자’라는 강박관념만 생겨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고 힘들어질 뿐 잘되지 않는다. ‘하자’는 말을 계속 반복함으로써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점에서는 집중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행동 그 자체를 인식하기보다 ‘하자’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사로잡히게 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현실에 없는 허상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어 자신의 뇌 안에 갇히게 된다.
―p. 180【내일의 답을 품고 있는 오늘】

잘 생각해보면 사실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이런 것을 할 수 있으니까 나는 멋지다’, ‘누군가가 내 의견에 찬성해줬으니까 나는 훌륭하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만일 저것도 할 수 있다면 나는 얼마나 멋질까’ 등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자신에게 ‘조건을 붙이는 일’과 같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마음이 편해질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과연 진정한 평온일까? 답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잘하면 나를 인정해준다’는 조건을 붙여 ‘못하면 인정받지 못한다’고 자신을 언제나 협박하기 때문이다.
―p. 220【자신감은 약해도 평정심은 강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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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과 일자리

도서정보 : 제너두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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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의 기술들이 초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나라의 교육과 일자리는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 이미 우리에게 다가와 있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일자리 전망 및 대비책을 알아봅니다.

구매가격 : 5,400 원

은퇴 5년 전에 꼭 해야할 것들

도서정보 : 전기보 | 2018-04-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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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은퇴만큼 끔찍하고 불행한 삶은 없다!

은퇴라는 말에 대한 체감 지수는 어떨까? 아마 불안하고 두렵다는 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무섭고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처럼 은퇴 자체에 대한 반감이 훨씬 더 심해졌다는 소리다.
그 이유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는 가장 빠른데, 은퇴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즉, 은퇴는 더 빨라지는데, 기대수명은 더 늘어나는 암울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은 일본처럼 더블케어(Double Care), 즉 위로는 노부모, 아래로는 성인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부담감은 40대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세계와 국내 경제 상황 역시 계속 녹록지 않기 때문에 사업자든 종사자든 언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은퇴를 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최저 수준의 국민연금에 기댈 수도 없다. 별다른 준비 없이 은퇴 후에 덜컥 일자리를 구하면 대개 저임금에 복지 수준도 낮다.
이쯤 되면 아무런 준비 없이 맞는 은퇴만큼 인생에서 불행한 게 또 있을까 냉정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은퇴 5년 전부터 은퇴 후 10년까지가
인생 전체의 성취와 행복을 결정한다

은퇴를 전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한, 그리고 여전히 바쁘고 보람차게 살고 있는 이 책의 저자 ‘빨간 구두 은퇴설계 전문가’ 전기보는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은퇴 5년 전부터 준비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준비만 충분히 한다면 은퇴가 주는 자유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은퇴생활을 위해 독자들이 이 책에서 반드시 알아 가고, 얻어 가야 할 핵심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은퇴에 대한 오해가 부른 잘못된 계획들을 짚어 봐야 한다. 은퇴 후 일자리를 구하거나 창업을 하거나 소비 활동을 하거나 할 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개념’이 있는 것이다. 둘째, 은퇴를 바르게 바라보게 할 새로운 관점들을 가져야 한다. 은퇴 후의 대인관계, 생활설계, 장단기 목표 수립 등을 위해서 의외로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 그리고 당연히 아는 만큼 잘하게 되어 있다.


상상하고 설계하고 실현하라
이 책의 구성은 제법 독특하다. 프롤로그가 꽤 길다. 저자의 은퇴 전후의 삶이 프롤로그에 함축되어 있는 까닭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하게 된 퇴직부터 다양한 직업을 섭렵하고, 다채로운 취미활동 등을 하면서 겪은 성공과 실패담, 은퇴생활에 대한 회고와 결의가 책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씨름하며 보낸 은퇴 전후의 삶을 통해 배움과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꿈꾸고 도전하게 될 것이다. 은퇴라는 인생의 대전환점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자신 있고 보람차게 인생 제2막을 열어 갈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의 경험과 고민은 본문 곳곳에도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이 유익한 이유는 워낙 다양한 활동을 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주변의 은퇴자 또는 은퇴 예비자들의 고민과 현실까지 충실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사례가 리얼한 만큼 조언도 리얼하다. 특히 재무설계는 저자의 주 전공이기 때문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도록 쓰였다.
저자의 당부!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 상상하고 설계하고 실현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은퇴 예비자든
은퇴자든 이 책을 통해 얻어 갈 것이 적지 않다. 이 책이 약이 되어 인생 후반전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은퇴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은퇴 5년 전에 꼭 해야할 것들

도서정보 : 전기보 | 2018-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준비 없는 은퇴만큼 끔찍하고 불행한 삶은 없다!

은퇴라는 말에 대한 체감 지수는 어떨까? 아마 불안하고 두렵다는 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무섭고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처럼 은퇴 자체에 대한 반감이 훨씬 더 심해졌다는 소리다.
그 이유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는 가장 빠른데, 은퇴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즉, 은퇴는 더 빨라지는데, 기대수명은 더 늘어나는 암울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은 일본처럼 더블케어(Double Care), 즉 위로는 노부모, 아래로는 성인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부담감은 40대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세계와 국내 경제 상황 역시 계속 녹록지 않기 때문에 사업자든 종사자든 언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은퇴를 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최저 수준의 국민연금에 기댈 수도 없다. 별다른 준비 없이 은퇴 후에 덜컥 일자리를 구하면 대개 저임금에 복지 수준도 낮다.
이쯤 되면 아무런 준비 없이 맞는 은퇴만큼 인생에서 불행한 게 또 있을까 냉정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은퇴 5년 전부터 은퇴 후 10년까지가
인생 전체의 성취와 행복을 결정한다

은퇴를 전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한, 그리고 여전히 바쁘고 보람차게 살고 있는 이 책의 저자 ‘빨간 구두 은퇴설계 전문가’ 전기보는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은퇴 5년 전부터 준비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준비만 충분히 한다면 은퇴가 주는 자유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은퇴생활을 위해 독자들이 이 책에서 반드시 알아 가고, 얻어 가야 할 핵심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은퇴에 대한 오해가 부른 잘못된 계획들을 짚어 봐야 한다. 은퇴 후 일자리를 구하거나 창업을 하거나 소비 활동을 하거나 할 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개념’이 있는 것이다. 둘째, 은퇴를 바르게 바라보게 할 새로운 관점들을 가져야 한다. 은퇴 후의 대인관계, 생활설계, 장단기 목표 수립 등을 위해서 의외로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 그리고 당연히 아는 만큼 잘하게 되어 있다.


상상하고 설계하고 실현하라
이 책의 구성은 제법 독특하다. 프롤로그가 꽤 길다. 저자의 은퇴 전후의 삶이 프롤로그에 함축되어 있는 까닭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하게 된 퇴직부터 다양한 직업을 섭렵하고, 다채로운 취미활동 등을 하면서 겪은 성공과 실패담, 은퇴생활에 대한 회고와 결의가 책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씨름하며 보낸 은퇴 전후의 삶을 통해 배움과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꿈꾸고 도전하게 될 것이다. 은퇴라는 인생의 대전환점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자신 있고 보람차게 인생 제2막을 열어 갈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의 경험과 고민은 본문 곳곳에도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이 유익한 이유는 워낙 다양한 활동을 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주변의 은퇴자 또는 은퇴 예비자들의 고민과 현실까지 충실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사례가 리얼한 만큼 조언도 리얼하다. 특히 재무설계는 저자의 주 전공이기 때문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도록 쓰였다.
저자의 당부!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 상상하고 설계하고 실현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은퇴 예비자든
은퇴자든 이 책을 통해 얻어 갈 것이 적지 않다. 이 책이 약이 되어 인생 후반전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은퇴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행복해지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20가지

도서정보 : 애쉴리 페른 | 2018-04-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사람은 인생에서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막는 가장 큰 요인은 슬프게도, 그리고 간단하게도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의도적이든 의도하지 않았든 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에게 한계를 가합니다. 그리고 이런 제한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

기억하세요. 인생은 당신이 받아들이는 것이거나 숨기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그냥 당신의 인생을 사세요. 우리가 특정 한계를 풀어주는 법을 배운다면 삶은 훨씬 더 간단하고 즐거워집니다.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함께 살펴봅시다.

구매가격 : 1,500 원

끌어당김의 법칙 7일코스

도서정보 : 현월 | 2018-04-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에게는 백만 가지가 넘는 에너지가 있다. 그 모든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과연 우리가 될 수 없는 것이 무엇일까?”

이것은 한 시인의 말이다. 그리고 시는 일반적으로 초월적 환상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지만, 따라서 겉보기에 과장된 표현을 통해 어느 정도 감명을 받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적 표현에는 얼핏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문자 그대로의 실용적 진리가 훨씬 더 많이 담겨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의 행동을 가장 잘 관찰하는 이들조차 그 모든 것을 헤아릴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에너지의 상당 부분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백 번 양보해서 말해도 이 에너지 중 어느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 모든 에너지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면 과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이다. 이 글의 목적은 사람의 이런 무한한 힘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하는 데 있다.

또한 가능한 한 많은 개인이 이 힘을 연구하고 적용해서 보다 위대하고 부유하며 가치 있는 존재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토록 가슴 깊이 꿈꾸는 보다 높고 환상적인 ‘선구자적 인류’가 되게끔 장려하는 것도 이 책의 목적이다.

잠시 당신이 절대적이고 영원한 힘의 원천을 소유하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햇빛의 온기와 비, 조수(潮水), 공기의 방향을 명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말이다. 당신은 이런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데 남용할 것인가? 관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위해 힘을 써서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크고 위대한 잠재력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 당연히 더 낫지 않겠는가?

구매가격 : 3,000 원

왜 그들은 가난해지는가?

도서정보 : 이용성 | 2018-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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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돈을 벌고자 보험설계사가 된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예전보다 훨씬 비루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장밋빛 성공을 꿈꾸며 보험영업에 뛰어든 그들은 고통스런 핏빛 불행을 겪으며 나락으로 떨어진다. 과연 처음부터 이런 결말을 알았더라면 그들은 결코 보험영업에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 그들은 억대 연봉 설계사로 잘 나가다가 한 순간 이렇게 가난해진 걸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나 역시 12년간 보험영업을 해오며 숱하게 동료들을 새롭게 만나고 떠나보내며 가난해지는 보험설계사들을 봐왔다. 유심히 들여다보면 이들에게는 눈으로 뻔히 보이는 특징이 있다. 또한 그들만이 숨기고 있는 보이지 않는 특징도 있다. 그런 특징 때문에 가난해지기도 했고, 또 가난해지면서 드러나는 특징도 있었다.

아쉽지만 그들은 가난해지면서 그토록 꿈꿨던 성공, 돈, 행복 등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한 채 보험영업을 그만둔다. 게다가 이리저리 보험회사를 전전하는 이들은 갈수록 상황이 더욱 나빠지기만 해서 마음이 아프다.

따라서 지금 현역에서 보험영업을 성실히 잘 하고 있는 보험설계사, 혹은 현재 부푼 희망을 가지고 보험설계사가 되려는 사람, 그리고 부득이 한 사정으로 다른 보험회사로 옮기려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자신만의 교훈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들이 왜 가난해지는지 이유를 알면, 반대로 부유해지는 방법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5,500 원

오늘도 씁니다 워크북

도서정보 : 이문연 | 2018-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자책 <혼자 하는 글쓰기> 1~5권(완)을 통합했다. 구성도 살짝 바꾸고 제목도 새롭게 붙였다. 각 권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전자책으로 읽는 것도 의미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래는 작가의 책 소개. 

‘난 왜 이렇게 생겨먹었나’

혼자 하는 글쓰기(이하 혼글)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동기부여입니다. 하는 일이 잘 안되고 세상에 따르기보다 ‘이렇게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될 때마다 숨 쉴 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사소한 글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글을 쓸 때면, 글에 집중할 때면 오로지 글만 생각하며 쓸 수 있기에 머리가 맑아졌습니다(참 희한하죠? 글쓰기가 마음의 휴식이 되어주었다니!). 그러고 나면 스스로를 자책했던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사는 게 힘들고 빡빡한 이유는 사람들의 이해와 인정을 받기 어려워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나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혼글을 쓰면서 제가 원했던 건 ‘자기 이해’였습니다. 과거의 경험, 현재의 생각 등을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가족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조금은 저를 객관적으로 탐구해보게 되었죠. 하나의 글, 두 개의 글 어느덧 50개의 글까지.

생활주제 50가지를 써보자는 건 처음 글을 쓸 때 다짐한 것이기도 합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은 저에게 어떤 성취감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50가지를 쓰면 뭐가 달라져 있을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글에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자기 이해에서 시작한 글은 ‘재미있는 글을 써보자’라는 욕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글은 저에게 자기 이해와 함께 글쓰기 실력(1권과 5권을 비교해서 읽어보면 차이를 쪼금 느끼시려나요? 데헷!)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아직도 완전한 자기 이해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더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있고요. 이 책은 그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한 결핍을 가진 분들이라면 혼자서 써도 좋고요. 친구랑 같이 써도 좋고, 특히 가족들이랑 써보고 바꿔 읽어본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자기 이해를 넘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도 글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제시한 50가지 생활주제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도서정보 : 윤성식 | 2018-04-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답게 살아남기!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 윤성식 교수의 핵심 처방!

“교수님,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며 최고의 강의에게 주는 고려대 석탑강의상을 수상한 ‘믿고 듣는’ 교수 윤성식. 경제·경영·회계·행정에 이어 마음공부까지 자타가 인정하는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인 그는 불만, 불안, 불확실의 3불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생존전략을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청장년층과 그의 아이들을 위해 개인과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촘촘히 엮어냈으며, 개인의 기본 역량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다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서적이 기술적 측면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을 때, 그 기술이 미치는 사회과학적 영향에 집중한 이 책은 단순한 예측의 나열이 아닌, 수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구매가격 : 9,500 원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

도서정보 : 칼 세데르스트룀 ‧ 앙드레 스파이서 | 2018-04-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기중심 시대의 연금술이라는 꿈
우리 시대 자기계발의 의미를 온몸으로 묻다

영국과 스웨덴의 두 젊은 교수가 최근 급성장하는 자기계발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1년간 엄청난 경험을 했다. 때로 아주 위험한 기법과 기술까지 마다하지 않는 자세로 실험쥐가 된 우리의 주인공들은 매달 정한 자기계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전기 충격을 주는 앱을 사용하고, 명상에 최적화된 머리띠를 쓰고,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해 기억력을 높이려고 애쓴다. 역도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뇌기능 활성화 약의 도움을 받아 범죄소설을 쓴다. 동기 부여 세미나와 탄트라 섹스 워크숍, 뉴에이지 명상 수련회와 ‘사나이 캠프’에도 참여한다. 고액 연봉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부자가 되기 위해 트레이더로 살아본다. 두 교수는 1년에 걸친 혹독한 실험에서 살아남아 유쾌하고 놀라운 책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이 각자 일기 쓰는 형식의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은, 사회적 해결책이 힘을 잃고 개인의 자기계발만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 우리 사회의 나르시시즘을 신랄하게 분석한다.

◆ 출판사 서평
오늘날 자기계발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지상명령이 되었다. 우리는 좀 더 날씬해지고, 똑똑해지고, 풍요로워지고, 건강해지고, 평온해지기 위해 자기계발에 매달린다. 심지어 자기계발의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자기계발 책을 봐야 하는 아이러니도 벌어진다. 심리, 처세, 인간관계, 외국어, 생산성 향상 등 자기계발 ‘산업’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한다. 초등학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교도소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활용할 정도로 자기계발은 우리 일상의 아주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현대 사회와 문화의 핵심적 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것일까? 자기계발이라는 거대한 문화적 흐름에 내재된 의미와 철학은 무엇일까? 적극적으로 자기계발을 실천하는 사람이든 거부하는 사람이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아가 자기계발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다양한 자기계발 메뉴들은 정말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사회과학 실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정면으로 답한다. 실험이라고 하지만 난해한 이론에 기댄 거창한 내용이 아니다. 오로지 자기계발을 향한 열정과 몸을 아끼지 않는 실험정신이 토대가 되었다.
교수이자 절친인 두 저자는 생산성(한 달 동안 책 한 권 쓰기), 몸(마라톤 완주와 역도 대회 참가하기), 두뇌(컴퓨터 코딩 배우기와 파이값 외우기), 관계(무너진 인간관계 회복하기), 영성(리얼 영적 체험), 섹스(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쾌락(저돌적 쾌락 추구와 게으르게 살기), 창의성(소설 쓰기와 코미디에 도전하기), 돈(고액 연봉의 새 일자리 찾기와 트레이더로 살아가기), 도덕성(효율적 이타주의자 되기와 도덕적 인간으로 살아보기), 주목받기(디지털 나르시시즘 탐구와 섹시남으로 거듭나기) 등 매월 한 가지의 자기계발 주제와 도전 과제를 정해 상호 경쟁적으로 1년간 이를 실천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수많은 자기계발 고전들을 탐독하고, 디지털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며,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석한다. 나아가 다소 무리하다 싶은 열정을 보인다. 실제 역도대회에 참가하고, 뇌기능 활성화 약을 복용하며, 다소 위험한 두뇌 스캔을 받고, 심지어 지하철 안에서 스트립쇼(?)까지 벌인다.
그렇다면 1년간의 처절한(?) 자기계발 실험을 통해 저자들이 얻은 결론은 무엇일까? 우선, 이들은 자기계발 산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자기계발 산업 전체가 ‘사기’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이 실험을 통해 그들이 내린 잠정적 결론(이론)은 이렇다. “첫 번째는 변화다. 극한의 노력을 기울이면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판타지다. 쉽게 이해되는 동기이기도 하다. 누구나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가?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현재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지 않는가. 두 번째는 죽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며, 늙어가는 걸 겁낸다. 따라서 자기계발은 죽음으로부터 도피하려는 행위다. 성형수술은 노화를 늦추고, 성적인 실험은 회춘을 약속한다. 창의적인 활동은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피트니스는 몸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세 번째 이론은 시장가치다. 자아 최적화는 일하기 적합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는 곧 좀 더 생산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경쟁 우위를 점하게 한다.”(본문 408쪽) 여기에 저자 중 한 명인 앙드레는 두 가지 결론을 덧붙인다. 탈출과 연결이다. 즉, 사람들은 일과 가정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기계발에 몰두하며, 한편으로 서로 어울리고 연결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은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문화 흐름이 되었다. 이 책은 ‘자기중심 시대의 연금술이라는 꿈’을 향한 욕망의 이면을 실제 실험으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그것은 사회적 해결책이 힘을 잃고 개인의 자기계발만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 우리 사회의 나르시시즘을 신랄하게 분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모든 자기계발 실천에 앞서 다음과 같은 물음이 중요하다. 이걸 하는 건 누군가 하라고 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원해서인가?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