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범죄 추리 게임
도서정보 : 개러스 무어 | 2022-07-1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형사 vs 범인,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의 최후 승자는 누구인가?
범죄도시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크라임 게임에 참여하라!
북미 추리 탐정 퍼즐 북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러스 무어의 신작 《완전 범죄 추리 게임 The Perfect Crime Puzzle Book》은 비전코리아의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9번째 책으로서 완전 범죄 사건 해결에 관심 있는 팬들을 위한 궁극의 추리 게임 퍼즐 북이다.
범죄사실이 수사기관에 발각되지 않거나 증거가 불충분해서 기소 및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범죄를 ‘완전 범죄’ 또는 ‘미제사건’이라 한다. 범죄영화나 소설에서 기본 소재가 되기도 하는 이러한 완전 범죄 사례를 통해서 독자들은 범행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증거를 찾아내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식별하여, 범인들이 남긴 비밀번호를 찾는 형사가 되기도 하며, 경찰의 눈을 따돌리고 목표물을 챙겨 용의주도하게 범죄 현장을 빠져나가는 범인의 입장이 되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펼치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형사로써 범죄 집단을 일망타진할 것인가 아니면 어둠의 세계로 발을 뻗어, 매력적이고 용의주도한 범인으로 그들을 따돌리고 도망칠 것인가? 복잡한 비밀번호 찾기, 수수께끼 미로 탈출하기, 틀린 그림 찾기, 스도쿠 등 범죄 해결의 단서를 찾기 위한 다양한 퍼즐을 풀면서 당신의 추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자.
구매가격 : 10,400 원
미라클 파이브
도서정보 : 데이브 신 | 2022-07-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적자생존의 게임에서 이기는 창조적 소수자(Creative minority)가
기업을 일으키고 혁신을 추구하며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
“유능한 인재 1명이 1만 명을 먹여 살린다.”
“결국 해내는 사람은 경영자처럼 생각하고 일한다.”
서울대 경제학박사, 와튼스쿨 경영학박사, 미국 IBM·삼성 중역이
글로벌시장에서 경험한 초일류기업의 생태계와
세계 최고 인재들이 일하는 5가지 태도
돈을 벌어주는 사업인 미래의 캐시카우(Cash cow)가 될 차세대 성장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업마다 ‘질 경영’에서 ‘인재 경영’으로 전환하여 1,000명, 1만 명, 10만 명을 먹여 살릴 인재를 늘 찾고 있다.
미국 IBM과 삼성그룹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초일류기업의 생태계를 경험한 데이브 신 박사는 환경, 재능, 실패를 이겨낸 인재들에게는 자본전쟁에서 살아남는 5가지 태도가 있음을 발견했다. 글로벌시장에서는 ‘1%의 기술혁신’이 승자의 독식을 가져오는 특징이 있으므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추격자로는 답이 없고 혁신을 리딩하는 창의적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 컨설팅과 멤버십 중심 자문, 강연에서 뜨거운 지지와 관심을 받았던 내용과 저자가 세계 최고 인재들과 함께 일하면서 얻은 통찰과 일상의 경험을 망라해 《미라클 파이브》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기업과 창업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성공 노하우에서 미라클 파이브의 핵심을 짚어낼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계속 가봅시다, 남는게 체력인데
도서정보 : 정김경숙 | 2022-07-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느린 성장에 조급해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좋아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버티게 해줄 인생의 체력이다!
“계속해봐요, 나이 50에 실리콘밸리도 가는데”
50살에 실리콘밸리로 떠난 정김경숙 구글 디렉터,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하드캐리하는 단단한 저력을 말하다
‘물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나이 오십에 수영을 시작했다. 14년째 검도를 해왔지만 시합 우승은커녕 ‘3분 버티기’가 목표다. 저자 정김경숙은 남들이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가족도 친구도 두고 훌쩍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구글 최고경영자는 못되겠지만, 최고령 구글러라도 되어보겠다는 마음으로!
한국 직장인 열 명 중 아홉 명은 번아웃과 보어아웃에 시달린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게 볶이는 팍팍한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마음과 일의 의미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 15년 차 구글러 정김경숙 디렉터는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결국 승리하는 힘은 길게, 오래 버티는 저력에 있다고 믿는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는 정김경숙 디렉터의 30년 직장생활 스토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한 삶의 태도와 인생의 체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 단 한 번의 승리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성장을, 반짝이는 천재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꾸준함을 추구하며 몸과 마음의 근력을 단단히 다지는 법을 배워보자. 고인 물 같은 일상 속 조급하고 불안했던 마음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구매가격 : 11,600 원
발칙한 인생 후반전 : 조금은 다른 삶에 용기를 더한다 은퇴 후의 삶이 더욱 뜨거워진다!!
도서정보 : 박호영, 허성희 | 2022-07-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 『발칙한 인생 후반전』은 두 은퇴자의 뜨거운 열정으로 써 내려간 생생한 경험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목에서 그대로 느껴지듯 발칙한 상상과 거침없는 도전이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여기서 ‘발칙하다’의 의미는 기존의 통념이나 선입견 따위를 과감히 털어내고 전반전과 전혀 다른 인생 후반전을 질주하기 위한 ‘거듭나기와 새로워지기’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인생 전반전에 달고 있던 사회적 지위나 직책 따위를 모두 버린 채 인생 후반전을 처음 걸음마 배우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생 전반전과 전혀 다른 인생 후반전의 의미를 두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보여주는 생생한 다큐 서사인 셈이다.
▶ 『발칙한 인생 후반전』 북트레일러
https://youtu.be/Mhd6JExR8pI
구매가격 : 14,000 원
질문의 방향
도서정보 : 우수명 | 2022-07-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코치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하고 숨겨진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질문의 힘에 매료되어 20년간 코치의 삶을 살아온 저자는 존재 가치, 인간관계, 리더십의 세 가지 주제별 질문을 사용하여 변화를 도출하는 방법을 쉽게 안내해 준다. 전문 코치들에게는 물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용수 | 한국코치협회 회장
대다수의 리더들을 보면 본인의 입장에서 구성원들을 가르치고 지시하게 된다. 반면 구성원들은 종종 리더의 말을 이해 못해서 답답해하고 무시당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리더들에게 질문에 대한 지침서가 아쉬운 상황에서 본서는 조직의 리더들과 사람을 다루는 모든 전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다.
강창호 | 동국대 행정대학원 남북경협 최고위 과정 주임교수
나는 오랜 기간 사람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하는 탁월한 방법이 무엇일까 연구해 왔다. 코칭학회장이자 전문 코치로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구하고 실행하면서 코칭이 이 고민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 『질문의 방향』은 같은 길을 가면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이 책이 전문 코치의 질문 능력을 강력하게 만들고 독자들의 내면의 변화와 삶의 행복도를 효과적으로 높여 주리라 확신한다.
도미향 | 국제코치연맹 한국 챕터 회장
리더들은 늘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조언보다 더 효과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질문이다. 이 책에 사람을 변화시키고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효과적인 질문방법들이 모두 담겨져 있다.
박미경 | 여성벤처협회 회장
세계적인 마스터 코치MCC인 저자는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에게 구성원들의 가치를 조직의 목표와 일치시키는 코칭 방법을 전수해 왔다. 세계최고의 마스터코치의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이에게 가이드가 될 것이다.
박성훈 | 다비치안경 부회장
구성원들을 어떻게 일에 몰입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고성과 조직을 구축할 것인가? 리더들은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을 찾아 왔으나 이렇다 할 해법을 얻지 못했다. 질문의 방향과 틀을 소개한 이 책은 일에 몰입하게 하는 질문 방법과 실제 사례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 리더나 독자들이 스스로 성찰하면서 읽어도 좋을 자기계발서임에 분명하다.
박응규 | 전 LG 인재개발원 상무
오랜 기간 조직과 고객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하면서 효과적으로 사람을 변화시켜 목표한 성과를 이루게 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금번에 코칭계를 리드하고 있는 저자가 다양한 코칭 경험을 살려 『질문의 방향』을 출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조직의 리더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의 방향을 잘 활용하여 구성원들을 변화시키고 목표와 성과를 탁월하게 이루기를 바란다.
배재훈 | 현대상선 대표
현장에서 다양한 이슈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코칭으로 도울 때 효과적인 질문들과 소통 기법,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책이 필요했는데 저자 우수명 대표의 질문 책은 많은 코치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윤여순 | 전 LG아트센터 대표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으로 애자일 방법론이 도입되고 있다. 이 책은 애자일 조직의 리더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코칭 리더십과 질문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업계에서 애자일 코칭이 필요한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있어서 이 책은 필독서다.
정진수 | 전 삼성전자 전무
구매가격 : 13,000 원
마케터로 사는 법
도서정보 : 이주은 | 2022-06-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회삿돈 받으며 하는 일 중에 가장 재미있는 건 마케팅이야”
★★★ 28년 경력 CJ 임원의 지속가능한 감각과 시선 ★★★
◎ 도서 소개
28년간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켜온 식품 마케터의 관점이란 무엇인가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오르기까지 겪은 성공과 성장의 이야기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어디서나 흔히 듣게 되는 이 외래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누구나 말하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맡고 있는 업무임에도 그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저자인 이주은 전 CJ 상무는 마케터이자 직장인으로 한 회사에서만 28년을 보내고, 여성으로는 드물게 임원의 자리에서 퇴임하기까지 체득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하나의 제품을 어떻게 시대에 맞게 기획하고 성공시키는지’를 선배 마케터의 입장으로 전해주고 있으며, 생생한 현장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이 책은 마케터를 지망하는 취준생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수많은 자영업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하나의 제품이 태어나고 소멸하는 장면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이 있는지, 캠페인 하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해야 하는지가 실감 나게 묘사되어 있다.
본문의 에피소드 38개는 건너뛰어가며 읽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비비고’ 브랜드 속 여러 히트상품의 탄생부터 확장 과정에 마케터라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깨알같이 묘사되어 있고, CJ 그룹 차원의 신상품 개발 여정에서 마케터의 역할 또한 독자가 저자와 함께 뛰며 숨소리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여성으로서 대기업 임원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마케터나 여성 임원을 목표로 하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길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독자들이 자신의 발자취를 바라보면서 마케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를 바란다. 후배들이 훌륭한 마케터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각자의 길을 개척하는 데는 나름의 방법이 있고, 자신의 역할은 이를 찾아나가는 하나의 예를 보여주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추천사
수많은 브랜드, 캠페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상품의 숨은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마케터로서의 자세는 추가로 얻는 보너스다.
_곽정우 이마트 상품본부장
이주은 전 상무는 고객에게 항상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전달하기 위해 헌신해왔다. 함께한 모든 제품에서 그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최고 식품 마케터인 그녀의 책 출간을 축하하며, 이 책이 식품 마케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바이블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_김병필 CJ 나인브릿지 총괄셰프
대한민국 1%의 마케터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28년간 현장에서 직접 맛본 성공과 실패의 체험을 통해 터득한 1% 마케터의 노하우를 단숨에 내 것으로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치열한 비즈니스 사례를 담아낸 외유내강의 성공 해법서, 마케터뿐 아니라 전국의 사장님들에게 지금 이 책을 권한다.
_유정연 센트온 대표
오랜만에 뿌리가 탄탄한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마케팅의 치열한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마케터의 지혜, 열정, 끈기에 관한 책이자, 직장인으로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수많은 곤경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라는 모두의 고민에 큰 힌트를 준다.
_김왕기 WK마케팅그룹 대표
◎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의 식탁을 바꾸겠다’는 신입사원의 다짐이 CJ의 목표가 되기까지
마케팅 전문가의 시간을 채워온 도전과 경험의 에피소드들
저자인 이주은 전 CJ 상무는 상품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마케터로서 수많은 일에 도전해왔다. 기존 업체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장에 뛰어드는 한편,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일에도 나섰다. 더 품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케터로 사는 법》에는 그가 직장인으로서 거둔 남다른 성공의 이야기부터 마케터로서 실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28년간의 기록에 녹아 있다.
첫 번째 도전: 30년 된 시장 흔들기
‘익숙한 시장에 변화를 주는 것이 마케터의 일이야’
첫 번째 성공 스토리는 누구나 추억을 가진 죽 제품을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라 정성을 느낄 만한 음식으로 탈바꿈한 일이었다. 당시 30년이 된 죽 시장은 이미 입지가 탄탄한 두 개 업체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오래된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는 다양한 종류의 죽 제품이 발달한 일본의 마트에서 떠올린 통찰에서 시작됐다. ‘비슷비슷한 죽들 말고 재료와 포장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만들 수는 없을까?’
회사에서는 ‘파이가 얼마나 더 커지겠느냐’는 반대 목소리가 컸고, 임원진은 ‘햇반 죽’을 내놓았다 실패했던 경험까지 있어 사업을 쉽게 승인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비비고 육개장’의 성공 등 HMR(가정간편식)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었다. 이 전 상무는 공장 라인을 증설하고, 연구소와 개발을 협업해 제품을 내놓았다. 이후에는 밤잠을 거르며 마케팅을 고민했다. 광고에서 국내 제품들에 부족했던 쌀알의 식감이 살아 있음을 강조했다. 출시 후 1년 동안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고, 2년 차에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엄청난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 일은 마케터의 실행력을 입증한 사례였다. 소비자도 몰랐던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고 결국 후발주자임에도 난공불락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도전: 현지에서 직접 부딪친 해외 바이어 미팅
‘결국 음식은 맛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한국 식품을 일본 시장에 가져가 성공시킨 경험도 있다. 그가 소스팀장을 맡았던 시기, 일본 코스트코에 진출한 지 10년이 지난 고기 양념장은 성장을 멈추고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던 간장 양념장을 뒤로하고 고추장 양념장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상품을 입점시키려면 코스트코 바이어와의 미팅을 성공시켜야 했다.
셰프를 대동하고 출장을 떠나 일본 현지 법인 직원들과 전략을 짰다. 시장조사를 하고, 바이어 성향을 파악했는데 미팅 전날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다. 바이어 쪽에서 현지 직원을 포함해 추가로 1명만 참석할 수 있다는 통보를 해온 것이다. 준비한 자료와 분석이 소용없어지자, 이 전 상무는 맛으로 승부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성을 담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자!’ 미팅 자리에 음식을 직접 가져가기로 하고, 본인 대신 셰프를 미팅에 들여보내기로 결정했다. 비가 내리는 코스트코 근처 공원에 대형 밴을 세우고 트렁크에서 요리를 했다.
그날은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음식을 맛본 바이어가 긍정적인 답을 주었고, 이후 일본 법인 매출을 성장시키는 기반을 다진 날이었다. 음식을 조리해 바이어 미팅을 성공시킨 이 스토리는 외국에 상품을 수출할 때마다 힘을 불어넣어주는 이야기로 전해졌다.
마케터의 ‘현장 파먹기’
: 현장에 몰입하는 진짜 팁
기획자, 마케터, MD뿐 아니라 현장과 동떨어진 책상 앞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격언처럼 맴돈다. 하지만 현장에 아는 사람도 없고, 현장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 이 말은 허울과도 같다. 그 답은 어떻게 찾는 걸까?
이주은 전 상무는 어디를 가나 식품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요리해 먹는 방법을 권한다. 시장조사를 겸해 소비자 입장이 되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집 앞 편의점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방에서는 특산품을 눈여겨보았다. 외국에 가면 달라진 소비자들을 위한 처음 보는 상품들을 분석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새로운 재료나 상품을 접했을 때 신제품에 대한 구상이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이었다.
마케터로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아직 상품화되지 못한 재료들이 모두 ‘현장 파먹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획 아이템이었다. ‘횡성한우 육수 물냉면’ ‘행복한 콩 두부’ ‘백설 사리원 불고기 양념장’ 등이 그의 ‘현장 파먹기’로 탄생한 히트상품들이다.
《마케터로 사는 법》은 시장을 조사해 제품의 콘셉트를 잡고, 시제품을 확인하고, 마케팅을 기획하고, 매장을 관리하는 등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마케터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과정이 없음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마케터이자 직장인인 독자들에게
‘나는 내 이야기를 써야겠어’
한 곳의 직장에서 마케터로, 싱글이자 여성으로 기나긴 시간을 보낸 그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하고 있다. 더 이상 회사에 적을 두고 있지 않지만 이대로 마침표를 찍기에는 아쉬웠기 때문이다. 마케팅 이론보다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거창한 성공보다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쓰인 이 책은 오늘도 상품과 고객, 실적과 현장을 두고 고민하는 우리와 같은 눈높이에서 겪은 시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회사생활을 앞둔 대학생은 물론 퇴직자까지 회사와 인연이 있는 모두가 공감할 만한 책이다.
◎ 책 속으로
마케팅이라는 직업 덕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의 식품을 만들고, 업계 최고의 장인들과 일할 수 있었습니다. 밤을 새우며 고민하고 만들었던 제품들의 이야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냈던 저의 이야기를, 오늘도 힘들게 도전하는 수많은 직장인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서점 가득 있는 자기계발서나 마케팅 서적, 경제경영 서적처럼 이론적인 전문서가 아닌, 생생한 현장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스토리를 독자들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제품을 어떻게 시대에 맞게 기획하고 성공시키는지’를 편한 마케팅 선배의 입장으로 독자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롤로그 | 6쪽]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사내맞선〉은 뜨거운 인기로 시청률 10%의 벽을 넘기며 종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하리와 강태무의 사랑에 흠뻑 빠져들었고 그들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내내 ‘본방사수’ 하면서 스토리는 물론 드라마 속 비비고 제품과 로고를 찾는 깨알 재미를 느꼈습니다. 〈사내맞선〉은 3월 초에는 넷플릭스 8개국 1위 기록으로 월드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성적을 만들었고 4월에는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5위권 안에도 들어갔습니다. 많은 K-드라마의 성공처럼 신상품 개발과 사랑이라는 이야기가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도 성공한 것입니다.
[06 드라마 〈사내맞선〉과 비비고 | 52쪽]
광고 하나 바꾼 것뿐인데 왜 매출이 급상승했을까? 그것은 손호준 때문도 박보검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전략의 문제였습니다. 타깃 소비자인 대학생들은 부모님의 간섭이 싫어서 독립했는데, 미역국을 먹으니 엄마가 좋아하는 콘셉트의 광고가 부담스러웠던 것입니다. 칭찬인지 잔소리인지 모를 엄마의 육성은 당당한 1인 가구가 되고 싶은 타깃 소비자 층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박보검의 광고는 인지도의 영향도 있었지만, 독립한 싱글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트렌드 리더, 깔끔하고 아늑한 집에서 혼자 컵밥을 차려 먹는 박보검은 젊은층의 워너비로 비춰졌습니다.
[09 손호준은 안 되고 박보검은 된다? | 71~72쪽]
저는 입사 이후 처음으로 십수 년 만에 동성 간의 친근한 대화 속에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팍팍했던 대화가 봇물 터지듯 시작되면서 말문이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그동안 남자 동기들은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그들은 친한 형, 동생처럼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겠구나.’ 그 순간 남자 동기들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십수 년 이상을 케미가 맞는다는 게 뭔지도 모르고, 통한다는 느낌도 모른 채 기계적으로 업무적인 대화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 여성 리더를 만나 말문이 트이다 | 108~109쪽]
마케터는 ‘현장(매장) 파먹기’를 잘해야 합니다. 저는 어느 날부터인가 현장을 둘러보며 다니는 것이 취미였고, 여행지에서는 꼭 식품 매장을 찾아 둘러보았습니다. 지방에 놀러가면 그 지역의 조그마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이라도 꼭 돌아보았고, 로컬푸드로는 무엇을 파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돌아보는 것을 즐겼습니다. 대체로 음식은 역사적인 기원이 있고 지방색이 있으며 지역마다 맛집이 존재하기에 탐구하기 좋은 영역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낯선 지역에서 들어간 식당에서는 주인 아주머니께 이것저것 음식의 재료를 물어보기도 하고, 지역 명소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묻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28 신제품의 근원, 현장 파먹기 | 201~202쪽]
대기업 임원으로 산다는 건 늘 연말에 가슴을 졸이며 사는 것입니다. 연말이면 가슴에 구멍이 하나씩 나는 일이 기다립니다. 임원들은 정규직이 아니라서 매해 프로야구 선수처럼 한 해의 연봉을 계약해야 합니다.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는 계약직입니다. 임원 때는 남부럽지 않은 연봉과 남들이 알아주는 명함, 그런 것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영원히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살곤 합니다.
[37 크리스마스의 악몽 | 257쪽]
구매가격 : 12,800 원
꿈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팁
도서정보 : 김어진 | 2022-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을 위한 메시지가 있다. 당신은 놀랍고 헤아릴 수 없는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힘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 비록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 힘으로 당신은 자신의 현재 현실을 창조했다.
그렇다, 지금의 당신, 당신이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은 이 힘으로 인한 결과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힘을 의식하지 못해서, 무의식적으로 이 힘을 부정적으로 사용해왔다. 이 부정적인 사용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마땅히 누려야 할 것보다 못한, 실패와 실망으로 가득 찬 것으로 만들었다.
다행히도,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 당신이 이 사람들 중 하나라면, 이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현실을 다시 창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에게 이 힘을 알려주고, 이 힘을 사용해서 원하는 존재가 되고, 원하는 것을 하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때는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인생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돈과 사랑, 행복을 끌어당기는 법
도서정보 : 데이빗 후퍼 | 2022-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주에는 사람들의 삶을 인도하고 만물의 배후에 있는 근본적인 힘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다. 나폴레온 힐은 이 법칙을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이 된다.”는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 심오한 진리는 역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에서 언급되어왔다. 2세기에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 삶은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생각은 시간이 가면서 개발되어 이제는 많은 영적 전통에서 중심 교리가 되었다. 그 진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졌으며 다음과 같은 명언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생각에 주의하라. 생각은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말은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행동은 습관이 된다.
습관에 주의하라. 습관은 성격이 된다.
그리고 성격에 주의하라.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 된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관련해서,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에서 카르마에 대한 생각을 광범위하게 언급한다. 붓다는 우리의 행동이 이 삶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며, 바로 이 순간 우리 자신의 불행이 일어나는 이유라고 설파한다. 만약 끝없는 불행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방향을 바꾸고 슬픔의 종말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남자나 여자는 현재의 행위에 따라 이번 생에서 응보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면, 그러면 종교적 삶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슬픔의 완전한 소멸을 위한 회도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남자나 여자는 현재와 과거 행위에 따라 이번 생과 다음 생에서 응보를 받는다고 말한다면, 이 경우 종교적인 삶은 존재하고 슬픔의 완전한 소멸을 위한 기회도 주어진다.
- 붓다
구매가격 : 5,100 원
감정을 이해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들
도서정보 : 김희옥 | 2022-06-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음공부를 왜 하세요?” 스님께서 툭 던지신 화두를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마음속은 맴맴맴.
‘내가 마음공부를 왜 했지?’
며칠이 지나고서야 ‘아하~!’ 의문이 풀렸다.
평정심을 찾고서야 비로서 잊고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나의 마음의 화두는 ‘중도’였다.
나에게 중도란 결핍과 욕망의 간극의 이해와 균형을 통한 조화다.
그것을 깨닫기까지 꽤 오랜 세월을 보냈다.
내 안에 있는 결핍감과 욕망이 무엇인지 확실히 자각할 수 없어서
이해되지 않고 풀리지 않은 의문들로 늘 궁금해 했다.
이 책은 그 여정에서 특히 기억에 남은 경험과
불교와 심리학을 기반으로 마음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했다.
공부환경으로 왔던 인연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독자에게는 하나의 공부거리로 참고가 되면 더할 나위 없다.
이 책을 통해 오해하지 않고 세상과 잘 소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수 있기를 소망한다
구매가격 : 15,000 원
세상을 여는 사람들 (1)
도서정보 : 박광석 | 2022-06-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혜자와 우리말의 이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은 옛말과는 다르게, 유기체처럼 처음에 만들어진 의미와는 조금씩 다르게 변화되어 왔으므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말이 변화되는 이치와, 변화의 방향을 알고 앞으로 우리말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바르게 쓸 수 있는 근거를 알리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가진, 신중하고도 철저하게 영적인 깨달음으로 인도하게 되며, 이는 믿음이 아닌 당연한 하늘의 이치로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작용을 안내하는 우리말의 가치를 되살리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에 숨겨진 뜻과 그것을 표기하는, 부호로서의 우리글이 제시되는 방향을 알고, 서로 다른 말을 이어서 볼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글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구매가격 : 8,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