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낭비한 죄
도서정보 : 이치헌 | 202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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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생을 낭비한 죄’(지은이 이치헌, 더 로드 출판사)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오래 재직하는 모범생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한 삶의 소회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게 바로 이 책의 제목이라고 한다. 저자는 직장인으로 살아왔던 지난 20년이 인생의 낭비였고 청춘의 삭제였다고 말한다. 급여 소득자는 결코 돈과 시간의 자유를 얻을 수 없고 꿈을 이룰 수도 없음을 직장인들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 쳇바퀴에서 과감히 내려오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를 한다. 하나는 직장 탈출이라는 명제의 당위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설파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실제로 직장을 나와서 자신의 사업을 만드는 방법론에 대한 것이다.
이 두 가지 이야기가 모두 파괴력이 대단하다. 기존의 어떠한 자기개발서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그러면서도 설득력 있게 지금 당장 회사를 나오라고 등떠밀지는 않았다. 그리고 부업이나 창업을 다루는 수많은 실용서가 있지만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직장인에게 특화된 독특하고 유일한 방법론이다.
이처럼 자기개발서와 실용서의 특징을 모두 갖춘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이 책의 머릿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장탈출이라는 개념이 세상의 공고한 룰에 싸움을 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고, 그러다 보니 그저 직장을 나오라는 주장만 한다면 대안도 없이 무책임한 선동을 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을 집대성하여 이 책 한 권에 아낌없이 담았다. 누구나 이 책의 내용대로 실천만 해도 어지간한 사업 하나쯤은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특히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그만큼 리스크도 큰 전통적인 창업을 지양하고, 자신의 지식, 경험, 노하우 같은 것들을 사업의 아이템으로 만드는 지식창업 분야가 시대적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박사라는 닉네임의 창업 컨설턴트이자 비즈니스 글쓰기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구매가격 : 15,000 원
프레임의 힘
도서정보 : 케네스 쿠키어, 빅토어 마이어 쇤버거, 프랑시스 드 베리쿠르 | 2022-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기와 기회의 시대,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라
◎ 도서 소개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선별해
최고의 해결책을 찾는 인간의 고유 능력 ‘프레임’
“위기와 기회의 시대,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라!”
인류는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있다. 팬데믹이든 포퓰리즘이든, 새로운 무기든 새로운 기술이든, 지구온난화든 불평등의 심화든, 이에 대한 인간의 반응 방식이 생존과 소멸을 가른다. 인간의 행동방식은 인간이 지각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기에,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기술은 ‘두 개의 반대되는 의견을 놓고 하나의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어떤 인공지능이나 빅 데이터도 우리를 위해 결정을 내려줄 수는 없다. 오직 우리의 프레임 능력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프레임의 힘』은 인간의 인지 능력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난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프레임’은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선별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인간의 고유 능력을 말한다. 〈이코노미스트〉의 수석 편집자이자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하는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케네스 쿠키어는 빅 데이터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빅토어 마이어 쇤버거, 경영학의 대가 프랑시스 드 베리크루와 함께 인간이 가진 심성모형, 즉 프레임의 힘을 역설하며 기술과 혼돈의 시대에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생존 기술에 대해 자세히 풀어냈다. 『오리지널스』 『싱크 어게인』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격동의 시대를 겪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건네는 책”이라며 『프레임의 힘』을 극찬했으며, “이 날카로운 책은 어떻게 당신이 끼고 있는 렌즈를 인지하고, 주변의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렌즈를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고 말했다. 또한 책에는 실용적인 책에는 실용적인 ‘프레임 활용 가이드’를 실어 독자들이 즉각적이고 실현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고, 한국어판은 국내 최고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메타인지, 인지적 편향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김태훈 교수가 번역을 맡아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레임 형성은 중대한 일을 처리해야 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프레임 형성은 모든 일상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마음속에 늘 세상을 설명하는 모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파트너와 더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사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건강하려면 삶을 어떤 방식으로 재조정해야 할까? 더 부유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종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 프레임은 생각을 단단히 뒷받침하여 우리가 지각하는 것과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프레임을 눈에 보이게 해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인간의 인지 능력은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열쇠가 되는가?
1928년에 페니실린을 발견하고 10여 년 후에 대량 생산을 하기 전까지는 골절이나 가벼운 상처만으로도 사망하는 사람이 많았다. 1924년에는 미국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의 열여섯 살짜리 아들이 테니스를 치다가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는데, 그곳에 세균이 감염되어 1주일 만에 사망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지위도 경제적 여유도 별 소용이 없었다.
MIT 인공지능학과 교수 레지나 바질레이는 다채로운 식물로 가득한 연구실에서 해결책을 떠올렸다. 연구팀은 알고리즘을 훈련시켜 항균 특징을 가지고 있는 2,300개가 넘은 합성물질을 대상으로 악명 높은 박테리아인 대장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약물 용도 재지정 허브Drug Repurposing Hub에서 약 6천 개의 분자에 이 모형을 적용했고, 이후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1억 개가 넘는 물질에 적용하여 작동 가능성을 예측해본 결과 2020년 초에 드디어 한 개의 분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슈퍼 의약품의 발견이 전 세계 언론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언론은 기계가 인간의 우위에 선 순간을 마치 찬양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헤드라인은 “인공지능이 약물 내성 질환을 치료할 항생제를 찾아냈다”였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가 빠졌다. 슈퍼 의약품의 발견은 인공지능의 승리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human cognition’의 승리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인지’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할 때 해결방법을 머릿속에 그리고 여러 측면을 바꾸어가면서 해결책에 이르는 길을 여는 능력을 말한다. 바질레이는 “정확한 화학물질을 선택한 것도, 그 물질을 모형에 투입해 학습을 진행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던 것도 바로 인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분자를 선택해 알고리즘을 훈련시키고, 검토할 물질 데이터베이스를 선정했다. 책이나 기존의 방식 또는 눈에 보이는 것을 연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지적 능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한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프레임 형성’능력에 달려있다!
인간은 심성모형mental model을 사용하여 상황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며, 주변의 상황을 이해한다. 심성모형이 없다면 현실세계는 정보가 넘쳐나고 성숙되지 않은 경험과 감각 정보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공간에 불과할 것이다.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세상을 해석해야 하며, 현실을 지각하는 방식이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우리는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레지나 바질레이의 성과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바질레이는 프레이머Framer, 즉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상황에 대한 프레임을 정확하게 형성한 덕분에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었다. 우리가 선택해서 적용하는 심성모형이 프레임이다.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프레임은 일반화와 추상화를 가능하게 해서 다른 상황에 적용하게 해준다. 그 덕분에 새로운 상황과 맞닥뜨려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배우지 않고 그 상황을 다룰 수 있다. 프레임은 항상 물밑에서 작동한다. 물론 잠시 멈추고 어떤 프레임을 적용하고 있는지, 그 프레임이 이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것인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그 결과 가장 적합한 것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면 더 나은 프레임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인간은 심지어 인식하지 못할 때조차 늘 심성모형을 사용한다. 상황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관점을 유지할지 아니면 변경할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순간이 있다. 이런 순간은 주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이직하거나 부모가 되거나 집을 사거나 공장 문을 닫거나 고층 건물을 지을지 고민할 때 말이다. 이런 순간에는 단지 추론이 아니라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에 근거를 두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따라서 상황을 바라보는 특수한 렌즈, 즉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인지의 근원적인 수준이 심성모형을 구성한다.
팬데믹에서 부의 불평등,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이 시대의 난제를 헤쳐나갈 것인가?
우리 사회가 가진 난제들은 대부분 그 중심에 그 문제의 프레임을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가를 두고 갈등이 있다. 미국이 국경에 장벽을 건설해야 하는가, 아니면 다리를 놓아야 하는가? 스코틀랜드는 영연방에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독립을 선언해야 하는가? 홍콩에 대한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에서 일국을 강조해야 하는가, 아니면 양제를 강조해야 하는가?
프레임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프레임은 구성 요소 중 일부는 확대하고 일부는 축소한다. 자본주의자의 프레임으로 보면 모든 곳에 상업적인 기회가 있고, 공산주의자의 프레임으로 보면 모든 것이 계급투쟁으로 이어진다. 기업가는 열대 우림에서 값비싼 목재를 보는 반면 환경운동가는 장기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지구의 허파’를 본다. 팬데믹이 진행되는 동안에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할까? 미국에서 의료적인 측면의 프레임을 사용하는 사람은 “반드시”라고 대답하는 반면, 자유의 중요성이라는 프레임을 사용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소리친다. 같은 데이터, 다른 프레임, 반대의 결론이다.
◎ 추천의 글
“격동의 시대를 겪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건네는 가장 중요한 책. 이 날카로운 책은 어떻게 당신이 끼고 있는 렌즈를 인지하고, 주변의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렌즈를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싱크 어게인』 저자)
“이 책은 다양한 프레임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프레임이 다른 프레임보다 더 효과적인지 깨닫고, 당신의 새로운 프레임이 과학적·경제적·정서적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는지 지켜보라.”
?케일럼 체이스 (『경제의 특이점이 온다』 저자)
“쿠키어와 그의 친구들은 우리가 우리의 관점과 편견, 즉 프레임에 의해 얼마나 강력하게 영향을 받는지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런 프레임을 도구로 활용하여 새로운 시대에 얼마나 최적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포브스〉
“심성모형은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혁신의 핵심이다.”
?에런 레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BOX CEO)
“알고리즘이나 본능이 지배하는 의사 결정 과정에 다원주의와 진보적인 인간의 가치를 과감하게 재주입하라!”
?〈파이낸셜타임스〉
“알고리즘 시대에 인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이 기계보다 앞서기 위해 생각하는 방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
?무스타파 슐레이만 (구글 딥마인드 공동 설립자)
◎ 책 속으로
위협은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닥치기도 하지만 느리게 기미만 보이기도 한다. 두 가지 모두 우리가 준비하지 않은 인지적 사각지대를 드러낸다. 팬데믹이든 포퓰리즘이든, 새로운 무기든 새로운 기술이든, 지구온난화든 불평등의 심화든, 이에 대한 인간의 반응 방식이 생존과 소멸을 가른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방식은 인간이 지각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결정]
우리는 최근에도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다. 2008년에 노키아는 휴대전화 판매 세계 1위였다.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 흥행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당시는 전화기를 더 작게 만들고 판매가격을 낮추는 경향이 있었으나, 애플의 전화기는 덩치가 더 크고 가격이 비쌌으며 버그가 많았다. 노키아의 프레임은 보수적인 통신사업에서 생성된 것으로 실용성과 평판에 가치를 두고 있었다. 애플의 프레임은 숨쉴 새 없이 혁신이 이루어지는 컴퓨터산업에서 생성된 것으로 사용의 편의성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새로운 기능의 확장 가능성에 가치를 두고 있었다. 결국 애플의 프레임이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구에 더 잘 들어맞았고 애플이 시장을 지배했다.
[심성모형과 세상]
트위터를 이용하겠다는 발상은 완벽하게 통했다. “트위터를 이용하면 많은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이 소름 끼치는 사람이 아니라 희생자와 생존자에게 관심을 돌릴 수 있다.” 알리사 밀라노 역시 25년 전에 영화 촬영 세트에서 폭행을 당했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다. 그녀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면, 이 트윗에 미투라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트위터 창을 닫은 밀라노는 꿈나라에 있는 세 살짜리 딸을 보면서 잠이 들었다. 미투운동은 많은 의미가 있었지만, 가장 강력한 부분은 바로 프레임이다. 성폭력은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공개해야 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프레임 형성]
벤처 투자가가 투자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할 때, 군 장교가 수행할 작전을 찬찬히 들여다볼 때, 엔지니어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먼저 쟁점 사항에 대한 프레임을 형성해야 한다. 풍력발전 단지를 어느 곳에 건설할 것인지 또는 태양발전 단지로 대체하는 게 좋을지 결정해야 한다면? 우리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즉 어떻게 프레임을 형성하는가다.
[거기에 없는 것을 본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아무것도 구상할 수 없다. 심성모형을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일반화하거나 설명하지도 못한다. 알파제로는 우리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블랙박스일 뿐이다. 말이나 돌의 움직임을 보고 ‘포진’이나 ‘희생’이라는 개념을 발전시킨 것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이다. 알파제로의 행동에 대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행동을 설명 가능하게 하고 일반화해서 적용하는 것도 인간이다. 인공지능의 성과를 추상화하면서 점점 영리해지는 것은 인간이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교훈을 얻고 적용할 수 없다.
[기계와 군중]
2014년 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발했을 때, 전문가들은 유행을 멈출 방법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UN 산하의 세계보건기구와 국경없는의사회가 이와 관련된 작업을 시작했다. 두 단체의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가 데이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두 단체는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으나 정반대의 결론을 도출했다. 분석에 결함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발생 맥락과 향후 확산 가능성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진 프레임을 사용해서 상황을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잘못된 프레임 형성이 불러운 불운]
한 번 프레임 재구성에 성공했다고 해서 계속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 프레임 재구성이라는 성과를 왕관처럼 여겨 너무 자부심에 가득 찬 나머지 새로운 프레임이 잘 들어맞지 않는 곳에도 적용하려 할 수 있다. 최고의 혁신가는 이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능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같은 이들은 모두 고집스럽다는 평판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견해와 충돌하는 다른 대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들은 단일 프레임에 의존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대안 프레임에 노출될 때의 가치를 이해한다.
[새로운 프레임의 대가]
우리 모두는 프레임 재구성을 더 잘할 수 있다. 프레임 재구성의 출발점은 프레임을 전환하려고 시도할 때 맞이하는 어려움의 근원을 이해하는 것이다. 특별히 네 가지가 중요한데, 새로운 프레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인지적 에너지, 친숙한 프레임에서 벗어날 필요성, 환경에 적합한 프레임을 인식할 필요성, 그리고 프레임 재구성에 적합한 때를 인식하는 현명한 시점 판단이다.
[프레임을 재구성할 시점 알아차리기]
구매가격 : 15,840 원
시간관리학개론
도서정보 : 주완 | 202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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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시간관리가 중요한가?
시간관리가 중요한 걸까? 효율적 시간 분배를 방해하는 세력들이 21세기 들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인터넷, TV, 더 늘어난 (사)교육 시간, 복잡해지는 인간관계가 주된 이유라 생각한다. 간단하게 하나하나 짚어 보자. 통상 대한민국 국민은 하루 5시간 이상 인터넷과 TV를 본다. 그중 몇 프로가 정말 필요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얼마나 인생에 도움이 될까? 세상은 다양성을 요구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여전히 획일적이다. 모두가 똑같은 걸 공부하고 경쟁한다. 각자의 시간과 재능을 얼마나 낭비하고 있을까? SNS는 깊숙하게 우리 삶 속을 파고들고 있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온라인까지 확장되면서 과거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람들과 소통한다.
위와 같은 적나라한 현실들을 한 발자국 뒤에서 바라보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에 사용했는지 말이다. 앞으로 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리들의 시간을 빼앗는 세력들은 지금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이다. 장담한다.
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시간이야말로 인생을 형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1705-1790, 미국의 정치인) -
구매가격 : 6,600 원
러닝코칭 워크북
도서정보 : 홍삼열 | 202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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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코칭을 통해 고객과의 대화 속에서
드러나지 않는 내용들을
심도 있게 경청함으로 고객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수면 위에 떠오르게 하며
고객과 함께 춤추는 코치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다.
구매가격 : 15,000 원
I buy my own house just by breathing. No money! Just by breathing, Money! Money! Money!
도서정보 : VELPEGOR | 2022-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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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duction of the book.
How to start with 0 won, start with 0 won, and earn money every month with 0 won!
There are recorded easy ways to become a digital nomad and various ways that digital nomad can do.
Really, the capital can be set at zero won without a single won, and even if the beginning is a bit annoying, if you have adapted after finishing this early process, you can now enjoy the freedom to bring money into your bank account just by bre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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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ast, adults used to ask if digging would pay for it, but now you can return i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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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book, I have collected all the tips that no one has told me, from how to make money with very little activity to how to make money by doing things according to yourself.
I highly recommend this book if you have to move cumbersome and have a mental fight to make you feel bad.
You don't have to bother moving now, and you won't have to have a mental fight.
2. Who should read this book?
① Anyone who wants to know how to make money on the internet legally and safely?
② Anyone who wants to know how to make money through blogs?
③ Anyone who wants to know what other items there are besides blogs?
④ Anyone who wants to know if there's a way to make money without any initial cost?
⑤ Who wants to know how easy it is to make money?
⑥ Anyone who wants to know how much I can earn?
⑦ Someone who wants to start a business online but doesn't know how to.
⑧ Anyone who wants any investment technology or app technology that you can do with 0 won?
⑨ Someone who wants to earn money just by lying down and breathing.
구매가격 : 9,900 원
숨만 쉬어도 내 집 마련, 무자본!!! 숨만 쉬어도 돈! 돈! 돈!
도서정보 : 벨페고르 | 2022-03-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책 소개
0원으로 시작해서 0원으로 창업하고 0원으로 매달 돈을 버는 노하우!!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쉬운 방법과 디지털 노마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정말 자본은 단 1원도 들지 않고 0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로 초반이 다소 귀찮긴 하더라도, 이 초반 과정을 다 끝내고 적응하신 분이 된다면 이제 숨만 쉬어도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재택 근무자 또는 디지털 노마드는 대부분 SNS, 유튜브, 앱테크, 재테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으로 자면서도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땅 파면 돈이 나오냐고 하던 어른들의 말, 이제 그대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숨만 쉬어도 돈을 버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직장을 가기 위해 걷는 시간에도 여러분은 잠을 자고 그 순간에도 통장에는 돈이 들어올 수 있는 방법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아주 적은 활동으로 돈을 버는 법 부터 본인에게 맞게 활동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 법 등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꿀팁이란 꿀팁은 모두 모아두었습니다.
번거롭게 움직이고 괜히 기분만 나빠지게 정신싸움을 해야하는 경우,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번거롭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며, 정신싸움을 할 일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2. 어떤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까?
①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인터넷으로 돈 버는 방법이 궁금한 분
②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이 궁금한 분
③ 블로그 말고도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궁금한 분
④ 초기비용 없이 돈 버는 방법도 있는지 궁금한 분
⑤ 얼마나 쉽게 돈을 벌수 있는지 궁금한 분
⑥ 얼마 정도까지 벌 수 있는지 궁금한 분
⑦ 인터넷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
⑧ 정말 단 돈 0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재테크, 앱테크를 원하는 분
⑨ 가만히 누워서 숨만 쉬어도 돈을 벌고 싶은 분
구매가격 : 9,900 원
어른의 재미
도서정보 : 진영호 | 2022-03-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생의 재미가 균형에 있다는 걸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놀 줄 아는 CEO가 전하는 노잼 인생 탈출 레시피
어른으로 사는 재미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 책. 40년 가까이 직장인이자 기관투자자로 살아온 진영호 대표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는데, 바로 어른의 재미는 균형 있는 삶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큰돈을 벌어 조기 은퇴를 하고 빈둥거리며 쉬는 사람보다, 아무 걱정 없이 그저 무작정 신나게 노는 사람보다 적절한 제약을 받으며 절제 있는 삶을 살아온 자신이 더 재미있게 살아왔음을 깨달은 것이다. 무절제한 놀이나 유흥은 순간의 재미만 있을 뿐 금세 고통스러운 삶으로 전환됐고, 무한한 자유와 휴식은 잠시만 좋을 뿐 금세 권태로운 날로 전환됐다. 결국 어른의 재미는 삶의 균형을 적절히 잘 유지할 때만 지속 가능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저자는 온전히 나를 위한 삶, 가족이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삶, 일을 하며 세상에 기여하는 삶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이 재미있어진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체면을 내려놓고 초심자가 되는 즐거움을 누리며 자꾸 새로운 세계로 확장해나갈 때, 삶이라는 무대를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의 재미』에서는 이런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인생을 조금 더 재미있게 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게다가 저자가 말하는 재미있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가 간절히 바라온 성공이나 좋은 운명으로 가는 길도 저절로 따라온다. ‘사는 게 재미가 없다.’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독자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치자. 평생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오면서도 누구보다 재미있는 삶을 살아온 진짜 어른의 이야기가 이 안에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연금 부자 습관
도서정보 : 강성민 | 2022-03-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0세까지 부자!! 은퇴중산층이 되는 습관, 연금 부자가 되는 습관
쉽다! 몇 가지 조정과 변경만으로도 몇 년 뒤 연금 수령액을 달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대표 추천!!
☞KBS 박종훈 경제전문기자 추천!!
☞금융 유튜버 박곰희 추천!!
연금은 현금흐름으로 대표되는 재무적 연금과 정서적 관계와 튼튼한 근육으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연금이 있다. 작가는 연금 생활을 하던 아버지를 보면서 재무적/비재무적 연금의 균형과 중요성을 파악했다. KBS PD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연금 고수들로부터 고급 정보를 얻는다.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은퇴 설계에 직접 적용해보며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모아 이 책을 집필했다.
구매가격 : 13,200 원
파이팅 대신 OWN IT!
도서정보 : 김엔젤라 | 2022-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토익, 토플, 오픽, 새 단어장, 최신 비즈니스 영어 등
영어 공부, 언제까지 얼마나 해야 할까?
애써 공부하는 대신 내 말습관 그대로 자연스럽게 익히는(Own it) 영어 대화법
대화를 잘한다는 건 단순히 단어 하나, 표현 하나를 머리로 아는 게 아니다.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고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아는 것이기도 하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학창 시절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뿐만 아니라 토익, 토플, 오픽 등 공인시험의 트렌드도 변하고, 일상생활에서 예전에는 없던 신조어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언제까지, 얼마나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 이 책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대화하든 통하는 영어는 ‘자신답게 말하는 것’이라는 명제 하에, 공부하는 대신 ‘나다운 영어’ 익히기를 권한다. 문화가 달라서, 언어체계가 달라서 등 영어 대화를 어렵게 했던 ‘차이’에 집중하지 말고 만국 공통의 사람 사는 모습, 사람 대하는 마음에 집중해 그에 가장 가까운 한마디를 건넬 것을 당부한다. 대한민국 간판 영어 인터뷰어가 전하는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인터뷰 에피소드를 엿보는 재미와 함께 자신의 말습관에 가장 가까운 영어를 익히는 과정은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영어 대화의 즐거움을 알려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기획은 결정이다
도서정보 : 다카세 아쓰야 | 2022-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디어 내는 법, 기획서 잘 쓰는 법 말고
기획이 실현되는 법을 알려주는 ‘진짜 기획 책’
매일매일 상사가 “뭔가 새로운 기획이나 아이디어 좀 가져오라”고 말한다. ‘세상에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짜내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그렇게 기획서 쓰느라 밤을 새우지만, 결국 절망 반 피로 반의 심정으로 ‘글로만 그럴듯한’ 기획안만 나온다. 옆자리 직원은 한 번에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다. 나와 비슷한 내용을 발표한 뒷자리 직원 기획은 통과됐다. 그저 말로 때워 통과된 거 같아 화가 난다. 무엇이 문제일까? 진짜 기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잘 쓴 기획안으로 성공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방송 콘텐츠, 상품과 서비스를 넘나들며 기획자로 활약 중인 저자는 말한다. 기획은 아이디어 싸움이 아니라고.
사람이 하는 생각이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남의 아이디어가 내 아이디어인 듯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놓기 전에 내가 더 빨리 내놓고 작은 성과라도 내야 살아남습니다. ‘나는 기획자니 아이디어만 내면 돼’라고 머리만 굴리려 한다면 영영 기회를 잡지 못할 겁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내놓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머리로 기획하면 망한다’ 중에서
무슨 뜻일까?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니 누구보다 빠르고 많이 기획을 내고, 기획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와 습성을 공략하고 설득해야 기획이 성공한다는 뜻이다. 즉, 남들보다 빠른 ‘결정’이 있다면 그 기획은 통과되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 ‘결정법’이 바로 《기획은 결정이다》에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