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아파트
도서정보 :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 2016-07-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요한 아파트를 뒤흔든 열세 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
박현숙 신작 장편동화『수상한 아파트』는 열세 살 소녀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지은 아파트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이혼을 앞둔 부모님 때문에 잠시 혼자 살고 있는 고모네에 맡겨졌지만 밝고 당차게 현실에 적응해 나가는 소녀의 시선이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재치 있습니다. 이웃을 향한 관심과 보살핌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점점 삭막하고 건조해지는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야 하는 까닭을 생각하게 해 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수상한 학원
도서정보 :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 2016-07-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낯선 동네!
수상한 학원!
호기심 많고 씩씩한 13살 소녀, ‘나여진’을 통해 이웃 간 무관심이 매너가 된 아파트 생활(『수상한 아파트』)과 경쟁이 일상화된 평화롭지만은 않은 교실 생태계(『수상한 우리반』)를 추리소설처럼 흥미롭고 유쾌하게 풍자하며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성장시킨 박현숙 작가가 『수상한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상한 학원』은 우연한 기회에 사교육 일 번지 명품학원에 다니게 된 여진이의 스릴 넘치는 학원 생활을 통해 소위 ‘잘나가는’ 직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맹목적인 열망과 그런 부모들의 욕망과 불안을 담보로 몰개성적이고 과도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사교육의 실태를 위트 있게 고발하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꿈을 키워 나가는 진정한 공부와 교육의 가치를 일깨우는 동화입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여우의 화원
도서정보 : 이병승 글,원유미 그림 | 2016-07-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연극이 시작된다!
민수는 서울에서 중국, 미국으로 부모님의 계획에 따라 조기유학 코스를 돌다가 이제 막 벽암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 다니게 된 학교에서 민수는 '용역놀이'라는 이상한 놀이를 목격하는데요. 급기야 엉겁결에 끼게 된 이 놀이에 호되게 당하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이 이상한 놀이가 무엇인지 물어봐도 친구들은 대답을 않습니다. 게다가 컴퓨터를 쓰지 못하게 하는 빨간 딱지 때문에 숙제를 못 해 와 선생님께 혼이 난 친구도, 다니고 싶은 피아노 학원을 못 다니게 된 친구도, 몸이 아프지만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끙끙 앓는 친구까지, 모두 민수 아버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너무너무 친해지고 싶은 억삼이를 통해 조금씩조금씩 세상에 눈을 떠가는 민수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싸우기만 하는 어른들을 설득하기 위해 연극 공연을 준비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연극 공연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우의 화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소중한 것, 진짜 가치, 그리고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저절로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1970년 전태일을 시작으로 1987년 대파업을 거쳐 900만의 비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노동사를 잘 녹여낸 이 동화는, 필연적으로 어른이 될 수 밖에 없는 어린이들에게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전달합니다. 눈물겨운 우정을 보여주는 두 주인공 민수와 억삼이가 먼 훗날에도 서로 잡은 손을 놓지 않기를, 그래서 세상의 캄캄한 그늘을 살필 줄 아는 깊은 눈을 갖게 되기를 꿈꿔봅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흥원창 어린 배꾼
도서정보 : 홍종의 글,윤종태 그림 | 2016-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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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물길 한 바퀴를 온전히 돌고 나면 어른이 된단다.
물의 흐름은 사람살이의 흐름과 같아 그 이치를 깨달으면 어른이 되는 것이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어린 배꾼 거비와 수달 달이의 모험과 성장
생태환경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독특한 작가주의적 작품활동을 해온 홍종의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가 출간되었다. 2014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한 『흥원창 어린 배꾼』은 소식이 끊긴 아버지를 찾아 난생처음 뱃길에 오른 소년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큰물에 어머니를 잃은 소년 ‘거비’와 거비의 곁을 지키는 어린 수달 ‘달이’, 비밀을 갖고 있는 소녀 ‘가물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이레 동안 펼쳐지는 거비의 뱃길 여정을 동심의 시각으로 그려냄으로써 자연의 우위에 서려는 인간의 이기심을 생각해 보게 한다. 저마다 깊은 결핍과 상처를 안고 있지만 서로의 삶을 지탱해 주며 성장해 가는 거비와 가물이, 달이의 모습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수묵담채화로 담긴 30여 컷의 그림은 동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조선 시대 흥원창이 있던, 남한강과 섬강이 합수되는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맞춤하게 담아냈다.
구매가격 : 8,800 원
검은 후드티 소년
도서정보 : 이병승 글,이담 그림 | 2016-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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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백인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었다는 이유로 14살 흑인 소년이 백인들에게 맞아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에밋 틸 사건’으로 불리는 이 일은 이후 흑인민권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0년이 훌쩍 흐른 지금은 어떨까요. 불행하게도 유색 인종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은 여전합니다.
지난 2012년 2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서 히스피닉계 백인 자경단장이 쏜 총탄에 17살 흑인 소년이 죽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트레이본 마틴. 밤에 후드티를 입고 거리에 나선 것이 죽음의 이유라면 이유였습니다. 이 사건은 자경단장인 짐머만이, 누구든 자신의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면 죽여도 좋다는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에 의해 무죄 방면되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한 흑인 소년의 무고한 죽음에 대한 분노는 미국 전역으로 번져 ‘분노의 후드티 시위’라는 이름하에 들불처럼 번져갔습니다. 이들 시위대에게 ‘후드티’는 연대의 상징이 되었고 이후, ‘백만 후디스 운동’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였던 이 사건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입니다.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미국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 조선족 동포들에 대한 우리의 차별과 편견 역시 그에 못지않습니다. 이 작품은 부당한 폭력과 차별, 사람들의 마음 깊숙하게 뿌리내린 편견에 정의와 사랑으로 맞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베짱이 할아버지 (보름달문고 2)
도서정보 : 김나무 글 강전희 그림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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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출간된 『숨쉬는 책, 무익조』와 함께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으로 이번에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보름달 문고로 출간되었다.
구매가격 : 6,000 원
숨쉬는 책, 무익조 (보름달문고 1)
도서정보 : 김성범 글 김재홍 그림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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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숨쉬는 책, 무익조』는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아동문학평론가 김상욱,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 조월례, 『고양이 학교』의 작가 김진경 선생님이 우수상으로 선정한 이 작품은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서사의 힘으로 어린이 문학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매가격 : 5,500 원
귀신새 우는 밤 (반달문고 25)
도서정보 : 오시은 글 오윤화 그림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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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줄기는 오싹하게 가슴은 따뜻하게!
이보다 더 감동적인 "귀신" 동화는 없다.
구매가격 : 7,700 원
찔레꽃 피면
도서정보 : 한가을 | 2016-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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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걸 뱃속까지 삼켰다가 꺼낼 수 있다.” 소금밭에서 일하는 염부의 한 마디가 소년의 호기심을 건드린다. 한가을 작가의 어린이소설 《찔레꽃 피면》 소금밭 옆 작은 개울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나’는 소금밭에서 일하던 염부를 만난다. 잡은 물고기를 보며 염부는 “난 그걸 뱃속까지 삼켰다가 꺼낼 수 있다.”라고 말한다. 덜컥 겁을 먹은 ‘나’는 물고기를 도로 놓아주고 자전거로 집까지 헐레벌떡 돌아온다. 비가 개인 월요일. ‘나’는 여느 때처럼 개울에서 낚시를 했고 다시 만난 염부와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소금밭 주인이 염부를 찾아오는데... “나는 그만큼 큰 것도 그냥 삼킬 수 있다. 흐흐.” 며칠 전에 본 그 염부가 똑같은 차림으로 개울 건너편에 서 있었습니다. 나는 그가 정말 문절망둑을 그냥 삼켰다 뱉어낼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없이 그에게 그 물고기를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손을 뻗쳐 물고기를 내게서 받았습니다. 그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물고기의 꼬리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물고기가 파닥거렸습니다. 그는 고무래를 쥐고 선 자세에서 물고기의 머리를 입 속으로 가져갔습니다. 본문中
구매가격 : 1,000 원
할머니나무
도서정보 : 한가을 | 2016-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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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할머니의 사랑, 그리고 깨달음 어린이와 어른을 울리는 가슴 뭉클한 한가을 작가의 단편 동화 《할머니나무》 현호와 소희는 접시에 뼈다귀만 남은 조기와 포도껍질을 담아 할머니 제사상에 올려놓는다. 아버지가 왜 이런 걸 가져오느냐고 묻자 현호와 소희는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음식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두 사람의 말에 껄껄 웃다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할머니가 왜 뼈만 남은 생선과 알맹이 없는 과일 껍질을 좋아했는지 말해주는데... “할머니가 정말 이런 것들을 좋아하셨다고 생각하니?” 아빠가 현호와 소희가 들고 온 접시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럼요. 얼마나 잘 드셨는데요. 생선은 머리뼈까지 쪽쪽 빨아 드셨고, 갈비는 뼈다귀에 달라붙은 질긴 살까지 모조리 떼어먹었는걸요. 그래서 강아지 줄 것도 없었는데요.” 현호가 대답했다. “그건 할머니의 참모습이 아니란다. 할머니도 부드러운 생선살과 다디단 열매살이 드시고 싶었을 거야.” “그런데 왜 안 드셨어요? 할머니가 우릴 속인 거예요?” 소희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 물었다. “그게 아니란다. 할머니는 너희들이 좋아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게 하려고 자신은 드시지 않았던 거야. 그리고 식구들이 먹고 남은 것만 드셨던 거지.” 본문中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