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쥐다!

도서정보 : 한태희 | 2015-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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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그림책 「이야기별사탕」 제3권 『으악, 쥐다!』. 이 책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유난히 많았던 쥐 때문에 전국적으로 쥐를 잡는 캠페인을 벌이거나 집집마다 쥐로 인해 소동이 많았던 시절에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매가격 : 7,200 원

자유로운 영혼

도서정보 : 춘성 정기상 | 2015-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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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되면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야생 동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편안하게 학습을 할 수 있는 것도 이들의 덕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세상이 고맙지 않을 수가 없다. 본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어린이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春城)

구매가격 : 11,000 원

가족을 힐링하는 아빠의 육아휴직

도서정보 : AKI | 2015-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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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연재해 왔던 육아일기를 이웃들의 용기에 힘입어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남성이 육아휴직을 내고 육아를 해나가면서 겪어 나가야 하는 솔직 담백한 리얼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4,900 원

생각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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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는 글과 독특한 그림이 돋보이는 신선한 책이다.”
2003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격찬을 받은 폴란드 작가의 철학 그림책,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간!

창의적인 글과 독특한 그림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하는 철학 그림책! 생각은 무엇일까? 묻고 답하는 구성을 통해 생각에 대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기발한 생각이 넘치는 그림책이다.

★ 내용
프로 볼로냐(Pro Bolonia)상, 책예술상(Sztuka ksiazka)을 받은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철학 그림책이 세계 최초로 논장에서 출간됐다.

생각은 무엇일까?
글쎄....... 한번 생각해 볼까?

묻고 그답을 찾아 가면서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을 주변 사물에 빗대어 연상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생각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한없이 깊은 그릇 같기도 하고,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책 같기도 하고, 아무도 볼 수 없도록 깊숙이 비밀을 감춰 놓은 나만의 상자 같기도 하고, 어떨 때는 엉켜 버린 실뭉치 같기도 하다.
무언가 겨우 생각해 냈을 때는 해가 뜰 때처럼 머릿속이 환해지지만,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모든 것이 두 개로 세 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앞으로 이루어질 내 꿈을 생각하면 꼭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면이 휙휙 빠르게 지나가기도 한다.
생각은 이야기할 수도 있고, 가지고 놀 수도 있고, 그릴 수도 있고, 쓸 수도 있고, 춤추게 할 수도 있다. 생각으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생각에 잠겨서는 세상 어디라도 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생각은 말하지 않고 가만히 깊이 감춰 놓을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생각이다.

작가는 여러 갈래의 생각이 사방으로 뻗쳐나가도록 내버려두었다가 그것을 모아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사물로 표현해 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머릿속, 마음 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의 실체를 언어로 사물로 표현해 보면서 생각이 지니는 무한한 자유로움에 푹 빠져들게 된다.
특히 질감과 문양이 다른 종이와 천 같은 다양한 물질을 이용한 콜라주 그림을 통해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낯설지만 무언가 마음 속 깊이 숨어 있던 생각을 끄집어내는 듯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독특한 점은 ㅅ, ㅐ, ㅇ, ㄱ, ㅏ, ㄱ 한글 자모 하나 하나를 오려서 책의 빈 페이지에 붙여볼 수 있게 만든 점이다. 각 자모를 글자 모양에 맞는 기발한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그 풍부한 상상력과 각 낱자가 지닌 이야기성에 ‘이런 표현도 가능하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은 각 낱자를 이렇게 저렇게 서로 다른 조합으로 붙여보기도 하고, 카드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이라는 철학적인 관념을 넘어 ‘생각’ 문자의 물질성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게 시도한 작가의 기획력이 놀랍다.
<생각>은 전통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넘어 새로운 모험을 시도한 작가의 의도와 창의성 이 돋보이는 책으로, 실험 정신을 넘어 실제로 어린이의 사고를 깊고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발가락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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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행복한 꿈 여행을 돕는 잠자리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익숙한 듯 다르게, 잘 아는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색다른 그림책!
잠들기 전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어느새 먼 나라로 떠난 듯한 기분이 들지요.

■ 잠들기 전에 함께 떠나요!
이불 속에 있는 내 지친 발에게 “잘 자!” 하고 인사를 하지만,
발가락은 아직은 자고 싶지가 않아요.
“우리가 여기 가만히 누워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우리는 뛰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이 될 수가 있고,
먼 태평양의 섬들이 될 수도 있고, 눈 속의 펭귄이 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이 될 수도 있어.”

■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 끝으로 발이 삐죽 튀어나왔어요.
발가락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아이들은 손과 발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요.
《발가락》은 그런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특별한 상상 여행으로 우리를 이끌어요.
가장 큰 두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차례대로 키가 낮아지는 발가락들, 어쩐지 규칙적으로 높낮이가 바뀌는 계단과 닮았네요! 계단에서 출발한 상상은 태평양 위로 우뚝 솟은 섬이 되었다가, 눈 속에서 몸을 식히는 펭귄으로, 풀밭 위 나무들로, 예쁜 그림 도구들로, 작은 요정들로……, 평범하게만 보이던 형태가 ‘상상’이라는 옷을 입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통통 튀며 자유롭게 변주되지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변의 사물이 이전과는 달리 보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도 두 가지, 세 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내며 재잘거릴지도 몰라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물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상상력은 매력적이지요.

바느질, 오브제,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콜라주는 나름의 환영(illusion)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것이 원래 있었는지, 어떤 것이 새로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게 되지요.”라고 콜라주의 특별함을 이야기해요. 이 작품에서도 헝겊, 모래, 나뭇잎 등 서로 다른 질감과 문양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이 시선을 끌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안겨 주어요. 상관없어 보이는 작은 요소들이 한 폭의 그림에서 균형을 이룰 때 독자들은 비로소 그 하나하나의 의미를 발견하며 작가와 소통하게 되지요.
표지 그림을 보면서 이불 끝에 살짝 나온 발 위에 아이들의 발가락을 대 보세요. 발가락에 서로 다른 이름을 붙여 주기도 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기도 하면서 기발한 상상을 깔깔대며 풀어놓다 보면 아이의 눈이 얼마나 반짝거리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어요.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네 장면을 추가했어요. 그림들은 독특한 흐름을 만들며 스토리를 이어 나가요. 햇볕 쨍쨍한 섬과 눈 쌓인 얼음산을 지나 ‘발가락 모양’의 다리를 건너면 탑 열 개가 있는 도시가 나와요. 그 도시에는 영화가 상영되는 텔레비전 열 개가 있는데, 책장을 넘기면 그 영화에 수평선이 등장함을 짐작할 수 있지요. 수평선 위로 솟은 새의 날개들을 보며 “저 새들은 날아가는 걸까, 날아오는 걸까?” 궁금해하면 열 개의 발가락처럼 한 줄로 선 작은 요정들이 침대로 독자를 끌어당겨요.
아, 이제 정말 잘 시간이에요!

구매가격 : 7,700 원

생각하는 ABC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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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과 뛰어난 상상력의 만남!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그림으로 보는 ABC
아름다운 그림을 천천히 읽어 보세요.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단어를 연상하고 단어의 뜻을 그림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상상력, 생동감 넘치는 언어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이게 합니다.
✤ 볼로냐 라가치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생각하는 ABC》 10주년 기념 특별보급판 ✤

- BIB 황금사과상 수상 -

★ 알파벳과 뛰어난 상상력의 만남, 시각언어의 새로운 가능성
언어는 귀에 들리는 음성에 의하여 사상을 나타내고, 문자는 눈에 보이는 상형에 의하여 의미를 표현합니다. 문자는 시각적 기호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약속 체계입니다. 인류는 문자를 매개로 과거의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의 문화를 후세에 전합니다. 그래서 문자에 대한 여러 연구와 다양한 시도는 곧 문화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글자그림책 ㄱA1 시리즈는 문자 기호를 새로운 개념으로 시각화한 그림책입니다. 한국출판사와 폴란드 작가의 공동 작업으로 ‘한글’과 ‘알파벳’과 ‘숫자’의 각 글자 형태와 사물을 연결시켜 풀어낸 독특한 상상력이 막힘없이 펼쳐집니다.
《생각하는 ABC》는 알파벳의 간결한 형태에 독창적인 상상력이 결합했습니다. 문자의 개념을 그 형태와 연결시켜, 문자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역사, 문화까지 생각하게 하면서, 상상력 가득한 그림과의 연상 작용으로 한번 그 의미를 받아들이면 쉽게 잊히지 않는 그림책입니다.

★ A부터 Z까지 총 254개의 단어가 담긴 그림 사전
A~P 각 10장, Q 8장, R~U 각 10장, V 8장, W~X 각 10장, Z 8장, 이렇게 총 254개의 단어를 각 알파벳 모양의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단어의 뜻을 풀어줍니다.
A의 첫 장을 열면, 알파벳의 첫 글자 ‘A’가 커다랗게 4가지로 펼쳐집니다. 인쇄체 글씨와 작가가 연습장에 직접 쓴 필기체, 모눈종이에 연필로 쓴 글씨, 화려하게 무늬를 넣은 ‘A’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다음 장에는 ‘A’로 시작하는 단어 ‘Alarm’, ‘Animal’, ‘Apple’ 등을 ‘A’ 모양으로 그리고, 우리말 뜻인 ‘자명종’, ‘동물’, ‘사과’를 함께 적었습니다. ‘B’는 ‘B’ 모양으로 ‘Book’, ‘C’는 ‘C’ 모양으로 ‘Car', ‘D’는 ‘D’ 모양으로 ‘Dance’, ‘E’는 ‘E’ 모양으로 ‘Egg’를 그렸으며 다음 장들도 똑같은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그림을 보면서 의미를 연상하고 다시 그림으로 단어를 떠올리며 그림 속에서 알파벳 형태를 인식하는 동안 흥미롭게 문자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집니다.

★ 유아부터 이미 영어에 익숙한 초등생까지 모두에게 새로운 그림사전
이 책은 단순히 알파벳이나 단어를 익히는 그림책이 아닙니다. 먼저 알파벳에 친숙해지게 하고,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에 익숙해지고, 그 단어의 뜻을 만나며 영어 단어를 확장하여 이해하게 합니다. 그 과정을 그림과 연상 작용을 통해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어, 내가 아는 다른 단어, 나아가 책에 나와 있지 않은 새로운 단어도 책처럼 표현해 보고 싶은 욕구를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어느새 주변 사물에 존재하는 문자의 다양한 기호 형태에 눈을 뜨는 전혀 새로운 시각 체험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한 단어를 이렇게 저렇게 표현해보며 그 무궁한 변주에 스스로 놀라며 새로운 미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익숙한 주변 사물이나 동물 등을 뽑은 단어와 다양한 콜라주로 표현한 작가 특유의 밝고 시원한 그림이 어우러져 흥미롭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알파벳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양이’나 ‘하늘’, ‘우산’처럼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에서 ‘가을’, ‘높이’, ‘나’ 같은 명사까지 단어가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면서요.

★ 책 한 권의 재미를 넘어 다양한 상상을 무궁무진 즐기는 그림책
《생각하는 ABC》는 책 한 권이 지닌 재미를 넘어서, 얼마든지 다양한 상상력을 뻗치게 합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내용이 아닌, 그 기본이 되는 알파벳 문자 자체에 관심을 갖게 하며 주변 사물을 보다 흥미롭게 감상하게 하면서 자신과 주변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에 새로운 시각을 하나 더해 줍니다.
친숙한 단어, 단순한 뜻 설명, 곱씹어보게 하는 그림까지 《생각하는 ABC》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 정가를 낮춘 양장본 특별보급판
2006년 첫 출간 이래 보내주신 열렬한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새로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도서 정가를 크게 낮추었으며, 보고 또 보는 그림사전의 특성을 살려 양장본 그대로 내구성을 유지한 보급판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책을 보다 부담 없이 만나 두고두고 읽으며 즐길 수 있습니다.
◎ 2007 BIB 황금사과상 수상

구매가격 : 14,000 원

생각하는 123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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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12까지 신비로운 숫자 여행!
인류의 역사에서 오랜 기간 쌓여 온 수의 관념을
생각하는 123 숫자 여행으로 만나 보세요.
이 세상에 단 하나, 둘로 존재하는 짝, 균형을 이룬 삼각형,
시계, 달력, 책 등 우리 생활 어디에나 존재하는 숫자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줍니다.
숫자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고 상상하고 즐기며 숫자의 신비와 마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내용
문자를 새로운 개념으로 시각화한 그림책 글자그림책 ㄱA1 시리즈 완결편!
한글 자음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생각하는 ㄱㄴㄷ>
A에서 Z까지 알파벳 그림사전 <생각하는 ABC>
숫자가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생각하는 123>까지
이지원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공동 창작 그림책.

이제 막 수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숫자’하면 ‘공부’부터 떠올리게 되는 편견을 쌓지 않게
처음부터 즐겁게 숫자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그림책.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숫자, 0에서 9까지 10개의 숫자들의 무한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우리 일상, 숫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1번부터 12번 섬까지 숫자 섬 군도를 여행해요.
먼 바다 어딘가에 있는 숫자 섬 열두 개를 차례로 들러 보세요.
1번 섬에서는 한 둥치에서 자라는 나무, 씨가 하나 들어 있는 열매를 하나뿐인 부리로 쪼는 새, 뿔이 하나 있는 일각수를 만날 수 있어요.
1은 자기가 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자랑했어요. 어딜 가도 언제나 맨 처음이니까요. 1은 세상의 중요한 것은 모두 한 개라면서 태양도 하나, 달도 하나, 우주 속의 지구도 단 하나, 그리고 우리 엄마도 아빠도 단 한 명뿐이라고 말했지요.
하지만 두 번씩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2가 2는 1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어요.
“우린 눈도 두 개고, 귀도 두 개잖아? 입은 하나지만 두 개의 입술이 합쳐진 거야! 부모님도 두 분이시잖아. 앞쪽과 뒤쪽, 지팡이는 항상 끝이 두 개지, 시계도 바늘이 두 개야. 책도 앞표지와 뒤표지가 있단다!”
3번 섬에 사는 3은 삼각형의 집 앞에 다리가 셋 달린 그랜드 피아노 위에 서 있었어요. 3번 섬의 모든 의자와 책상은 다리가 세 개랍니다. 3은 세 점으로 평면을 딛고 버티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니까요.
4번 섬에 사는 부지런한 4는 4계절 내내 동서남북으로 뛰어다니며 네 개의 날개가 달린 풍차와 네 개의 바퀴가 달린 수레와 네 개의 다리가 달린 책상과 의자를 끊임없이 만들었어요.
5번 섬에 사는 5는 적극적으로 설명했어요.
“수레에 바퀴가 다섯 개일 필요는 없지만 자동차에는 보조 타이어가 한 개 더 있지. 구멍이라도 나 봐. 정말 다행한 일이고말고.”
계속해서 6번, 7번, 8번……12번 섬에 도착했어요. 일년 열두 달의 끝 12라면, 여행을 마치기에도 아주 좋은 숫자예요.
숫자 그림책, 이제는 개수 세기에서 벗어나세요!
숫자 그림책의 새로운 시도
수학적 사고가 논술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숫자를 배우지만 은연중에 셈과 연산에 치중하다 보면 숫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자칫 숫자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생각하는 123으로 펼쳐지는 숫자에 대한 상상력은 인류의 유산 ‘수’의 본질에 대한 또 하나의 접근입니다. 이제는 숫자도 재미있는 그림과 특별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그림책으로 만나게 해 주세요.
세계의 문화사에 녹아든 숫자에 대한 관념을 형상화
이 세상에 단 하나 최고인 1, 반드시 둘로만 존재하는 짝 2, 가장 안정적으로 균형 잡힌 3,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통하는 4, 이렇게 인류의 역사에서 숫자가 지니게 된 의미를 상상력을 동원하여 생동감 있게 들려줍니다. 얼굴이 있고 옷을 입은 1, 2, 3……12 숫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망치질을 하고, 다이빙을 하고, 노래를 부릅니다. 이 숫자들은 움직이면서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하지요. 바늘이 두 개 있는 시계를 보고, 젓가락 두 짝으로 밥을 먹고, 현악 4중주를 듣고 오선지 위에 음표를 그리면서요.
일상에 녹아든 숫자의 존재에 눈뜨기
복잡하지 않지만 단순하지만은 않은 글과 그림은 되풀이해서 읽다 보면 새로운 눈으로 숫자를 바라보게 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네 귀퉁이가 있는 베개, 불가사리의 다섯 개의 팔다리, 6각형 벌집, 8모양으로 생긴 안경, 10센티미터 자 등을 찾다 보면 어느새 주변 사물에 존재하는 숫자의 존재에 눈을 뜨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 숫자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유용하며 꼭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끼게도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나쳤던 숫자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주변의 숫자들이 전과는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요?

구매가격 : 9,100 원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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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더 넓게, 더 깊이!
하늘과 물이 만나는 그 경계선이 물고기에게는 세상의 끝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새에게는 세상의 시작일 거예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같은 사물도 보는 이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어요.
나를 인정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기쁨을 담백하게 고통을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 줍니다.

■ 어떤 사람에게는 반이나 차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반밖에 없다.
한 채의 집을 보고 어떤 사람은 크고 어떤 사람은 작다고 한다. 날아다니는 꽃씨가 어떤 사람에게는 깨끗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더럽게 여겨진다.
무엇이 진실일까? 둘 다 맞다. 그 비교 대상이 바로 자신의 집과 자신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은 대부분 ‘자신의 관점’이다. 그 결과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물리학의 세계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 삶에도 상대적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같은 사물도 시간과 공간에 따라, 서로의 처지와 입장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음을 말한다.
작은 자동차를 탄 사람은 큰 자동차를 가진 사람에게는 가난하게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차가 없는 사람에게는 부자로 보인다. 보통 체격의 사람은 마른 사람에게는 뚱뚱하게 보이지만 뚱뚱한 사람에게는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형제자매와 방을 같이 쓰는 어린이라면 혼자서 방을 쓰는 친구를 부러워하겠지만 어떤 곳에서는 그 방만 한 곳에서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살기도 한다. 신발이 단 한 켤레인 친구는 매일 다른 신발을 신고 오는 친구가 부럽겠지만 신발이 하나도 없는 또 다른 친구는 그 한 켤레의 신발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동안 생각지도 못하고 지나쳤던 생활의 여러 모습이 떠오른다. 친구와의 다툼, 성적 고민, 나만 옳다고 생각했던 독선…….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테두리를 벗어나 친구를, 이웃을, 지금 이순간의 지구촌에까지 생각이 나아간다. 단지 자신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의 관점 모두에서. 그러면서 내가 즐거울 때 슬픈 사람이 있음을 생각하게 하고, 아무리 슬픈 상황도 또 다른 관점에서는 달리 보일 수 있음을 은연중 깨닫게 한다. 동시에 관용, 받아들임, 다른 이에 대한 이해 같은 문제로 생각이 미친다.
바로 상대주의의 개념, 다시 말하면 두 사람이 한 가지 사실을 바라보지만 서로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말이다. 간결한 글과 주제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그림으로 ‘상대주의’라는 어려운 철학을 설교하지 않으면서도 ‘상대주의’의 개념이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자기의 경험과 마음에 따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저마다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더 넓게 더 깊이 보라고 설명한다.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주변과 비교하며 일희일비하는 삶의 모습은 어찌 보면 정말 어리석은 일일지도 모른다. 이 세상이 ‘상대적’이라면,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르니까!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사물의 객관적 토대를 부정하고 모든 것이 바라보는 시선에 달렸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사물의 이면을 생각하고 들여다보게 하면서 자신의 조건을 으스대지 않게, 다른 사람의 환경을 얕보지 않게, 자신의 상황을 긍정하는 시선을 열어준다.
비록 어린이들이 겸손과 관용의 철학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나 아닌 상대방을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식의 커다란 도약은 가능할 것이다. 한 권의 그림책에 담긴 무한한 깊이, 그것이 바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에 담긴 미덕이다!

나를 인정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세계의 이해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보다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남의 차이를 통해 풍요로워지고,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세계를 깊이 이해하며, 기쁨을 담백하게 고통을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삶의 철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면 이는 바로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평화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은 한국 출판사와 폴란드 작가의 공동 작업으로 한국에서 초판 출간하는 책입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문제가 생겼어요!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상상그림책
주변 상황과 자신의 경험과 머릿속 관념을 총동원해
온갖 상황을 연출하며 입체적인 상상을 펼치는 그림책.
더할 수 없이 간결하고 단순한 내용에 즐거움이 넘친다.

앗! 큰일났어요.
다림질을 하다 잠깐 딴생각을 했는데,
엄마가 가장 아끼는 식탁보에
그만 커다란 얼룩이 생겨 버렸어요.

■ 한국에서 활동하는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상상그림책 첫째 권.
다림질을 하면서 잠깐 딴생각을 한 사이 식탁보에 눌어붙은 자국이 생기자, 걱정하면서 이런저런 방법을 찾는 상황을 간결한 그림으로 옮겨 놓았다.

■ 할머니가 수를 놓은, 엄마가 가장 아끼는 소중한 식탁보에 그만 다리미 얼룩이 생겼다.
어떡하지? 무슨 방법이 없을까? 눈앞의 얼룩을 없애고 싶은 마음은 삼각형 다리미 자국을 따라 온갖 상황을 만들어 가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로켓처럼 이처럼 갑작스럽게 당한 큰일에는 어떤 힘 센 사람이라도 맞설 수 없을 것이다. 가장 비싼 세제로도 지울 수 없고, 올빼미의 현명한 충고도 인터넷에서 찾은 방법도 소용이 없다. 기도해도 안 된다. 아무리 궁리해도 그럴듯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동생이 그랬다고 할까, 할아버지가 그랬다고 할까. 아무도 모르는 데로 숨어 버릴까? 땅속 깊숙이, 아니 세상 끝으로. 하지만 갈 곳은 아무 데도 없고, 내 잘못이라는 건 너무나 명백하다.
이제는 잘못을 털어놓고 용서를 비는 방법밖에 없다. 드디어 엄마가 식탁보를 보았다. 그런데 엄마는 다리미를 달구더니…….

■ 아이의 걱정과 고민과 핑계를 따라 다림질 세모 자국은 자꾸 변한다. 떨어지는 로켓 폭탄이 힘 센 남자의 역삼각형 몸통이 되고, 세제 통이 되고, 인터넷 마우스가 되고, 교회 건물이 되고, 할아버지 담뱃대가 되고, 울타리 쳐진 새장이 되고, 엄마의 눈이 되고…….

다리미 자국을 보고 비슷한 사물을 떠올리는 즉자적인 상상을 넘어, 상황을 연출하는 입체적인 상상력이 다채롭다. 짧은 문장과 더할 수 없이 간결한 그림에 담긴 각각의 이야기는 글 너머의 표정, 표정 너머의 아이의 마음의 변화를 그대로 느끼게 한다.
꽃을 주며 용서를 비는 모습처럼 여러 번 보아야 비로소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장면도 있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서는 의자가 됐다가, 바람 부는 창문이 됐다가, 땅을 파는 삽이 됐다가 하는 온갖 상황이 변화무쌍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 상황은 인터넷 검색이나 빨래하는 세제처럼 일상적이기도 하고, 밝은 등불 아래 드러난 잘못을 떠올리는 것처럼 관념적이기도 하고, 배를 타고 도망가는 상황처럼 특별하기도 하다.
그래서 《문제가 생겼어요》의 상상력은 연상과 비유와 관념이 여러 갈래로 뻗어가는 특별한 상상력이다.
또 하나, 모든 걱정과 고민을 한번에 날려버린 엄마는 정말 멋지다.

■ 생활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상상그림책은 이 모든 이야기를 갖가지 연상과 비유를 넘나들며, 절제된 선과 색으로 온갖 상황을 창조해내는 단순한 그림책으로 두 번째 권, 세 번째 권으로 이어진다.

구매가격 : 7,700 원

학교 가는 길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간결한 그래픽으로 표현한 경쾌한 발걸음!
한 발짝 한 발짝 학교 가는 길,
날마다 걸어가는 학교 가는 길,
매일매일 학교 가는 길에 펼치는
다양한 모험과 특별한 상상으로
늘 같은 길이지만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줍니다.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온갖 상상의 바다에 빠져들게 합니다.

치과를 지나
꽃집을 지나
가구점을 지나……
한 발짝 한 발짝
학교 가는 길에 재미있는 일이 생겨요.

■ 한국에서 활동하는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상상그림책 둘째 권
학교 갈 때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걸을까?
친구를 만나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갈까?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갈까?
《학교 가는 길》은 세상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발자국으로 표현하면서 학교 가는 길의 다양한 풍경을 감각적으로 펼친 그래픽 콩트다. 더할 수 없이 간결한 그래픽과 글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온갖 상상을 발랄하게 풀어 놓는다.

■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선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아침 산책 다녀오는 이웃집 아저씨를 만나고, 치과를 지나고, 꽃집을 지나고, 가구점을 지난다. 한 발짝 한 발짝마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지만 엄마 말씀이 생각난다. 길 건널 때는 조심하고, 낯선 사람을 따라가면 안 돼, 상상에 너무 깊숙이 빠지지 말고 등등……. 앗, 이러다가 지각하겠다, 꾸중 듣기 전에 얼른 교실에 들어가야지…….
하굣길에는 다른 길로 온다. 집으로 돌아오면 모두들 나를 반기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내 동생!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발자국은 이웃집 강아지가 되고, 공원의 오리가 되고, 폐차장의 자동차가 되고, 거리의 신호등이 되고…… 일상적인 풍경과 마음속 공상이 뒤섞이며 자꾸자꾸 변한다.
발자국 닿는 대로 펼쳐지는 상상 그림은 언뜻 단순한 듯하지만 그 안에서는 온갖 상황이 변화무쌍하다. 아침 산책 다녀오는 옆집 아저씨도 나오고, 용을 무찌르는 용감한 기사도 나오고, 귀여운 동생도 나온다. 한눈팔다가는 머리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경고도 있고, 도처에 도사린 무시무시한 위험도 있고, 달콤한 사탕으로 유혹을 하는 낯선 사람도 있다. 평소 신호등 앞에서 엄마 말씀을 떠올리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이기도 하고, 손가락 지문을 통해 경찰서를 떠올리는 것처럼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되기도 하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를 반겨 주는 가족처럼 따뜻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 모든 상황이 절제된 선과 색으로 갖가지 연상과 비유를 넘나들며 경쾌하게 펼쳐진다.
뭔가 재밌는 놀이기구가 없으면 어떻게 놀지도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구 없이도, 걸으면서 그저 주변을 둘러보면서 떠오르는 상상만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일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스쳐 지나가는 간판이나 길가의 풀 한 포기로도 얼마든지 다른 이야기를 창조해 낼 수 있음에 신선한 자극을 받은 아이들은 나만의 특별한 상상의 세계를 쌓아나갈 것이다.

■ 《학교 가는 길》의 한 발짝 한 발짝 발자국은 바로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마음이다. 이제 막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내딛는 아이들에게 발자국은 어디든지 가라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나아가 씩씩하게 희망의 미래를 묻는다. 내 동생은 언제 첫 걸음을 뗄까?
등굣길에는 이 길로, 하굣길에는 저 길로, 오늘 하루 내 발이 어디를 다녔나, 어떤 이야기가 있었나, 떠올리다 보면 자연스레 나를 둘러싼 주변과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러면서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그래서 《학교 가는 길》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구매가격 : 7,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