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도서정보 : 김현숙 | 2015-07-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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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6,160 원

생각이 크는 인문학 : 감정

도서정보 : 이지영 | 2015-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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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진정한 인문학 도서의 등장!
생활과 밀접한 소재와 유쾌한 그림으로 인문학이 친근하고 재미있어진다!
최근 인문학 열풍이 거세다. 우리 사회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성공과 성장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변해 왔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현실에 짓눌려 자신에게 중요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다. 인문학 열풍은 바로 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 도서라고 표방한 많은 책은 철학자의 사상이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인문학적 지식'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인문학 공부가 필요한 까닭은 얼마나 많은 철학자를 아는가, 얼마나 많은 고전의 지식을 꿰고 있는가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인문학적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다른 도서와 차별화되는 진정한 의미의 인문학 도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 인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뛰어넘는다. 분명 친근하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물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이야기로 깊고 진지하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하다!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최초의 힐링 인문학!
사람은 누구나 하루에도 여러 번 감정을 느끼며 반응한다. 감정에 무딘 사람은 있지만,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감정은 '행복한 하루', '슬픈 하루', '화나는 하루' 등 자신이 보낸 시간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험난한 인생의 바다 위에서 방향을 헤매지 않고 바라는 것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인생의 나침반 역할도 톡톡히 한다. 그러나 자신이 매일 느끼면서도 "감정의 주인"으로서 감정이 무엇인지, 그 감정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이 책은 마음 속 깊은 곳에 버려두었던 감정을 캐내어 먼지를 떨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 주는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요즘 '감정 코칭'이라는 자녀 교육 방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마다 우울증을 비롯한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들, 그 마음의 병에서 비롯된 통증으로 몸이 아픈 아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 느끼길 불편해하고, 감정 때문에 힘들어한다. 특히 한국인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서투르다. 감정보다 이성을 중요시하는 사회 환경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탓이다.
감정은 인류에게 생각하는 힘이 생겼을 때부터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삶 속에 존재했다. 그 오랜 세월만큼 감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지만,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감정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고,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며 기분을 좌지우지한다. 심지어 마음과 몸이 병들기도 한다. 폭주한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감정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감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감정의 주인으로서 그 감정을 활용해 보다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내적 자아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 책 속으로

다윈은 진화론의 입장에서 감정이 인간이라는 생물체가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불안이나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여 살아남을 수 있고, 화라는 감정을 느낌으로써 위협을 극복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입니다.
_p.38(1장 '감정은 꼭 필요한 것일까요?' 중에서)

감정이 깃든 기억이 더 오래 남는 것은 왜일까요?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그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또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더 많이 기억하게 되지요. 그런데 감정을 느꼈다는 것은 자신과 관련된 정보라는 것이며,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이라는 걸 말합니다. 따라서 감정을 느낀 정보, 경험을 보다 잘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_ pp.87~88(3장 '내 감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중에서)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귀신이 되어서 우리에게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바로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려서 지금이라도 느끼고 표현해서 해소시켜 달라는 거지요. 떠날 수 있게요. 먼저 주의를 빼앗아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그 결과 기억력도 떨어지며, 성적도 안 좋아집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감정에 휩쓸리게 하기도 하고요. 이런 다양한 신호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감정 귀신의 존재를 깨닫지 못해 한을 풀지 못하면 급기야 몸의 신체 감각을 건드려서 신호를 보냅니다. 주로 두통, 복통,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가끔은 손이나 다리가 저리기도 하고, 마비되기도 합니다.
_ pp.117(4장 '감정에게 무엇을 해 줘야 할까요?' 중에서)

'화가 나니까 화를 내는 거다'라는 말은 과연 맞을까요? '화가 난다'라는 것은 '화를 느낀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화를 낸다'라는 것은 '화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화를 표현하면서 전달한다'라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감정은 자극에 반응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므로, 어떤 감정이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느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서 해소하느냐는, 여러 방법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별개의 것입니다. 즉, 화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느낌이지만,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것은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는 행동이지요.
_ pp.131~132(5장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분수의 변신

도서정보 : 글 에드워드 아인혼 / 그림 데이비드 클락 | 2015-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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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변신』은 수학의 다양한 영역 중 ‘분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수학동화이다. 사라진 분수 모형을 찾기 위해 약분기구를 발명하여 되찾아오는 주인공 팩터의 이야기를 통해 분수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약분의 과정을 유추해볼 수 있도록 추리하는 과정들이 담겨져 있다. 약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많은 다양한 분수 모형을 소개하고, 주인공 팩터가 개발한 약분기구를 쏘아보도록 구성된 이야기에는 분수의 계산을 위해 필요한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어린이들이 팩터의 약분기구가 자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고 상상하며 분수 계산에 접근해볼 수 있도록 이야기 또한 흥미진진하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분수의 약분을 돕는 간단한 설명과 그림이 있어, 이야기 속에서 배운 개념들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7,200 원

소년 셜록 홈즈 14권 얼어붙은 심장

도서정보 : 앤드루 레인 | 2015-06-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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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애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소년 셜록 홈즈]
이번 결말을 알 수 있는 14권 출간!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1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제는 한 해에 두 권만 볼 수 있는 한정판이 되어 버린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지난번 13권 《옥스퍼드 사건》에 이어지는 14권 《얼어붙은 심장》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옥스퍼드에 있는 퍼니 웨스턴의 으스스한 저택 이야기에서 퍼니 웨스턴이 전해 주는 모티머 메이벌리 저택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퍼니 웨스턴을 위협하고 모티머 메이벌리 저택 사건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해결하는 결말은 한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다음 이야기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읽는 동안 이성적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소년 셜록이었어요. 읽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보는 힘이 길러져서 같은 사물이라도 그냥 흘려보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사고력 증진에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YES24 서평 중 풀?

홈즈가 사건 속에 풍덩 빠지고 그것을 해결해 가는 걸 보는 것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멋졌던 건 그간 앞에서 일어났던 궁금증들이 착착 풀리는 시원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미래의 셜록 홈즈를 이해할 단서같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이래서 셜록 홈즈가 이랬구나... 뭐 그런 느낌이랄까.
‘소년 셜록 홈즈’의 모험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YES24 서평 중 에스더

중독성이 있는 셜록 홈즈 이야기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읽어야겠습니다.
-YES24 서평 중 주빛누리

전 세계 유일! 코난 도일 협회에서 승인 받고 출간된
셜록 홈즈의 소년 시절 이야기
전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코넌 도일 협회, 코넌 도일 경 유족의 허락을 받고 출간된 책! 작가 앤드루 레인의 탁월한 상상력과 탄탄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코넌 도일이 쓰지 않은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 작가가 직접 코넌 도일의 유족에게 원고를 보내고, 코넌 도일이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을 썼다면 이랬을 것이라 인정받아 영국에서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6월 1권 《죽음의 구름》, 2권 《명탐정의 탄생》 전격 출간! 이후 독자들의 호응과 시리즈 후속 출간 요청에 따라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지금까지 3권 《바이올린 스승》, 4권 《붉은 거머리》, 5권 《차가운 얼룩》, 6권 《검은 눈보라》, 7권 《황금 접시》, 8권 《화염 폭풍》, 9권 《독사의 습격》, 10권 《세 사람의 죽음》에 이어 거의 일 년 만에 11권 《심령술사의 비밀》, 12권 《양날의 칼》까지 총 12권이며, 본편 중간의 짧은 이야기를 담은 특별판 《베들램 병원》이 있다. 이제 1년에 두 권 출간되는 셜록의 2015년 이야기, 13권 《옥스퍼드 사건》에 이어 14권 《얼어붙은 심장》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학 수사를 했던 경찰 퍼니 웨스턴,
현장에서 얻은 추리와 해결의 방법
옥스퍼드에서 경찰 일을 했던 퍼니 웨스턴은 당시로서는 드문 과학적인 범죄 수사를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탓에 더 이상 일을 하기 힘든 부상을 입고 괴물처럼 숨어 살고 있었지만, 셜록에게 또 다른 자극과 영감을 주는 인물이다.

“넌 분명히 다른 사실도 알고 있어. 말해 봐.”
“내가 다른 사실도 안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말할 때 네 눈동자가 어디를 향하는지 보면 알 수 있지. 이야기를 하는 내내 넌 앞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어. 하지만 눈동자 초점이 어떤 특정한 것에 맞춰져 있지 않았지. 그건 네가 기억을 논리적인 순서로 맞추고 있다는 걸 뜻해. 그런데 옥스퍼드 시체 안치소의 검시관 이야기를 할 때는 위를 쳐다보았다가 다시 왼쪽을 보더군. 그건 검시관이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특정한 사실을 떠올렸기 때문이야. 뭔가 중요한 이야기였던 거지.”
“눈동자가 움직이는 방향만으로 그런 걸 알 수 있다고요?”
셜록은 예전에 에이미어스 크로에게 배운 것을 떠올리며 그것을 확인하듯 되물었다.
“어느 정도는 가능해.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도 같은 방법으로 알 수 있지. 눈동자가 왼쪽보드는 자꾸 오른쪽으로 움직이거든. 기억을 떠올리기보단 뭔가 말을 짜 맞추고 있다는 신호야. 오랜 세월 동안 거짓말하는 사람,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고 관찰하면서 알게 되었지. 그래서 넌 뭘 떠올린 거냐?”
-본문 28쪽~29쪽, 퍼니 웨스턴이 셜록의 행동을 과학적인 근거로 해석하는 말

곧바로 매티에 대한 모든 것도 거의 알아맞히는 웨스턴. 웨스턴이 현대의 경찰이었다면 능력 있는 CSI 요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자 매티가 나섰다.
“그럼 날 보면 뭘 알 수 있어요?”
웨스턴이 대답했다.
“넌 바지선에서 살고, 말을 한 마리 가지고 있고, 훔친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지. 뱃가죽이 등에 붙을 정도로 굶주리고 지낼 때도 있고, 지금처럼 아주 잘 먹고 지낼 때도 있어.”
“헐, 그걸 어떻게 알아요?”
“거친 나무를 다루느라 손에 긁힌 자국이 많잖아. 그렇다면 목수의 제자일 가능성이 있지. 그런데 넌 손가락 안쪽도 거칠어. 밧줄을 당기느라 긁힌 걸 텐데, 대체로 뱃사람이 그 두 가지 흔적을 모두 지니고 있단다. 그런데 넌 뱃사람처럼 새카맣게 그을지도 않았고, 강렬한 햇빛 때문에 눈을 찡그리는 바람에 생긴 주름도 없어. 그렇다면 바지선을 타는 거겠지. 바지선을 타고 다니려면 당연히 말이 있을 텐데, 마침 네 신발 끈에 붙은 지푸라기가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구나. 그리고 입고 있는 셔츠와 바지가 작아서 몸에 끼는 편인데 옷의 주름이나 접은 자국을 보니 예전에는 헐렁했을 거야. 바지에도 허리둘레를 줄였다가 늘였다가 한 흔적이 남아 있어. 그건 몸무게가 왔다 갔다 한다는 뜻이지. 따라서 넌 어떤 때는 잘 먹고, 어떤 때는 제대로 먹고 다니지 못하는 거야.”
매티가 다시 물었다.
“그럼 음식을 슬쩍하는 건요?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네 오른손을 보렴. 흉터가 많잖아. 누군가 혹은 여러 사람한테 무언가로 맞은 흔적이야. 날카로운 물체에 맞기도 했고, 크고 뭉툭한 것에 맞아서 생긴 상처도 있어. 그렇다면 여러 사람이 각각 다른 때에 다양한 무기로 공격했다는 뜻이 되지. 다시 말해 넌 오른손으로 뭔가를 집으려 하다가 주인한테 공격을 받는 일이 잦은 거야. 훔치는 물건이 음식이라는 건 내 마음대로 짚어 본 거지만, 달리 가능성이 있는 것도 없잖아?”
웨스턴의 주장에 매티는 오른손을 들고 찬찬히 살폈다.
“쩝,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겠는데요.”
“그리고 비스킷이 증거지.”
“비스킷이라고요?”
“그래. 난 접시에 분명히 비스킷 열 개를 담아 왔는데 지금은 일곱 개밖에 없어. 너도 네 친구도 비스킷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이 방에 들어올 때와 달리 네 윗옷 안주머니가 갑자기 불룩해졌잖아. 그렇다면 나중에 먹으려고 챙겨 둔 거 아니겠니?”
매티가 멋쩍어 하며 안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러자 웨스턴이 말리고 나섰다.
“아, 걱정 마라. 어차피 너희 먹으라고 내온 거니까.”
-본문 36쪽~37쪽, 매튜 아너트의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짐작해 내는 퍼니 웨스턴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6,860 원

인문학 놀이터3-세계 학교급식 여행

도서정보 : 안드레아 커티스 | 2015-06-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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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어린이들은 학교급식으로 무엇을 먹을까요?
더 공평하고 더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학교급식 여행을 떠나 봐요!

무상급식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무상급식이란 돈이 많든지 적든지 우리가 매일 학교에서 먹는 점심을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에요. 현재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는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전 지역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무상급식은 여전히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예산이 부족해 음식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무상급식을 반대합니다. 반면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모두가 똑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급식이 뜨거운 화두가 될 정도로 중요한 주제냐고요? 네,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지요.
우리는 매일 학교에서 점심을 먹어요. 전 세계 어린이들도 마찬가지고요. 이 점심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어요. 우선 함께 밥을 먹는다는 행위 자체로 공동체 의식을 심어 주고 사회적 결속력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나라의 근간이 될 어린이들이 양질의 점심을 먹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니까요. 한 나라의 모든 문화가 급식에 함축되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지요. 급식으로 무엇을 먹는지를 보면서 그 나라의 경제적 상황, 교육에 대한 인식, 산업 형태, 문화 등을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의 식판, 가방, 도시락 속을 엿보면서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엿보게 합니다. 일본, 케냐, 아프가니스탄, 미국, 페루, 캐나다 등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는 동안 그곳 학생들의 영양 상태 역시 알 수 있어요.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점심이 있는가 하면 기본적인 영양 기준만 간신히 충족시키는 점심도 있다는 것이 보일 거예요. 또,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학교 급식과 관련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학생들 스스로가 먹거리를 건강하게 지켜 내기 위해 급식 환경을 바꾸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텃밭을 가꾸고, 요리를 배우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점심 식사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모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요.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은
건강한 학교급식을 먹을 권리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무척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패스트푸드에 대해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슬로푸드, 산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먹는 로컬푸드 열풍이 불고 있어요. 이제 그 열풍은 전 세계 급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로컬 푸드는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음식을, 지역 주민에게는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지요. 그리고 또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의 시간을 줄임으로써 환경을 보호할 수도 있답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건강한 학교급식을 먹을 권리가 있어요. 만약 건강한 학교급식을 먹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 스스로 그 권리를 찾아야 하지요. 건강한 학교급식은 단순히 우리 몸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또한 학교급식은 가난한 어린이들이 최소한의 영양과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되지요. 부모들이 자식들의 배를 채우게 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학교급식은 우리가 사는 지구촌이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럼 《더 공평하게, 더 건강하게 세계 학교급식 여행》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은 학교급식으로 무얼 먹고 어떻게 먹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우리 모두가 어떻게 하면 공평하게 건강하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그 방법을 찾아봅시다.


▶ 책 속으로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면서 먹거리는 거대하고 복잡한 하나의 구조를 이루며 지구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었어요. 먹거리를 길러 가공하고 수송하고 판매하는 것이 사람과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지요. 학교급식을 살펴보세요. 먹거리가 기후 변화, 건강, 불평등과 같은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 10쪽

학교에서의 무상 급식은 단순히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어요. 학교 출석률을 높이고 문맹률을 낮추는 데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학생들에게 점심을 무상으로 준다고 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더 많이 보내려고 해요. - 17쪽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9,000만 명 이상의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있어요. 매년 400만 톤에 달하는 먹거리가 위기 상황에 처한 국가들에 전해집니다. 주로 운반하기 쉬운 옥수수와 콩 혼합 분말이 지원되지요. 다답 난민촌에 홍수가 발생해 이 혼합 분말죽을 끓일 수 없을 때는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어린이들에게 단백질과 영양소가 강화된 고에너지 비스킷을 제공해요. - 35쪽

브라질의 무상 급식은 빈곤과 굶주림을 감소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어요. 2003년 이래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들의 수가 73퍼센트나 줄어들었거든요. - 41쪽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는 ‘먹을 수 있는 운동장’도 생겼어요. 운동장 한 귀퉁이에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먹거리를 기르도록 한 거예요. 학생들은 이 텃밭에서 수확한 수확물로 요리 수업 시간에 직접 요리하지요. - 57쪽

건강한 먹거리와 편안한 식사 환경은 어린이들의 행동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선생님들은 건강한 먹거리와 편안한 식사 환경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 학업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 69쪽



▶ 추천사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또래 친구들이 무엇을 먹는지 앎과 동시에 다른 나라의 식생활을 통해 문화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식생활에 대한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 역시 배울 수 있지요. 더불어 급식정책담당자, 교사, 학부모들도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학교급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이 우리나라 학교급식과 급식 문화를 향상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해내리라 믿습니다.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슬로푸드아카데미 교장 김종덕

구매가격 : 11,2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도서정보 : 안토니 메이슨 | 2015-06-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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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의 미래는?
- 한반도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세대가 알아야 할 국제 관계 교양서

세계의 미래를 알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나라, 중국!
한국과 교역 1위,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
최근 언론에서는 올해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앞질러 세계 2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올해 6월에는 세계은행(WB)도 2020년 무렵에는 중국의 경제 규모가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은 이처럼 최근 30년간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는 미국을 능가하여 전체 교역 대상국 가운데 중국과의 교역량이 1위가 되었다. 경제에서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중국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천안함 사건’과 ‘6자 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중요한 분쟁이나 정치적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에 따라서 한반도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중국’이 꼭 읽어야 할 교양 주제인 이유는 중국의 힘이 더욱 커질 가까운 미래에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운명을 책임질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한다. 이 책의 장점은, 객관적 시선으로 중국을 편견 없이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데 있다. 중국이 지금까지 성장해 오면서 겪었던 굴곡 많은 역사와 다른 나라와의 국제적 관계를 통해 오늘날의 부강한 중국이 탄생한 배경을 알기 쉽게 보여 준다.

13억 인구의 광활한 대륙, 무엇이 거대한 중국을 하나로 묶어 주었을까?
쇠락한 제국이 세계의 강자가 되기까지 객관적으로 살펴본 중국의 역사
중국에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3억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국토는 한반도보다 44배나 큰 광활한 대륙이다. 이렇게 넓은 땅에서 많은 사람이 살다보니 자연히 중국에는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공존하며 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거대한 중국을 하나로 묶어준 힘은 무엇일까?
세계 4대 문명의 하나인 ‘황하 문명’을 바탕으로 중국은 먼 옛날부터 거대한 제국을 세웠으며, 그것은 유교 철학이라는 공통된 사상을 기반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의 강성했던 제국은 근대화와 기계 문명을 앞세운 서양 강대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고, 제국이 몰락한 자리에는 농민의 지지를 받은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섰다. 그 뒤로 중국은 1960년대까지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과는 왕래를 끊고, ‘죽(竹)의 장막’이라고 불렸다. 그러던 중국이 1970년대의 개혁과 개방 이후 약 30년 만에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중국의 역사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더욱이 일방적인 서구 시각에 비친 중국의 발전을 그리지 않고 중국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빛과 어둠을 고르게 다룸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편견 없이 중국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손에 잡히는 중국 이야기
이 책은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보여 준다. “유교 사상을 중심으로 발전하던 중국이 어떻게 공산주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왜 전 세계 사람들이 중국에서 만든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쓸까요?”, “중국 경제는 왜 이렇게 빨리 발전했을까요?”, “중국이 이대로 경제 성장을 계속하면 세계의 환경은 어떻게 될까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등 아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들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들려준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학습에 이르기까지 교과 과정 안팎을 넘나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중국의 역사와 국제 관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 준다. 아울러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도 키워 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나올 때마다 본문 옆에 단어 해설을 참조하게 만들었다.
또한, 출판사 공식 카페에서 이 책을 번역한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의 수업 자료와 감수를 맡아 주신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 박사 백승도 선생님의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http://cafe.naver.com/thebookinmylife(강의 동영상 내려받기)

▶책 속에서

공산주의자들은 서양의 경제 체제인 자본주의를 반대했어요.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국가가 모든 것을 통제하지만, 자유 시장 경제 제도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과 돈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덩샤오핑은 공산주의 경제 체제가 감내할 수 있는 제한된 자본주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 49쪽 <왜 중국은 공산주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중국은 전례 없는 규모로 전 세계에 값싼 노동력을 제공함으로써 동아시아의 산업 대국이 되었어요. 게다가 중국에는 역사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즉, 이미 중국 주변의 아시아 국가들에 의해 지역적으로 개발된, 또 글로벌화된 시장으로부터 혜택을 얻고 있어요.
중국은 이미 두 가지 측면에서 산업국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은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잘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어요. 이제 자체 기술력을 획득한 거지요.
또한, 일부 전망에 따르면, 빠르면 2020년 무렵에는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전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합니다.
- 94쪽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이 될까요?>

▶ 추천사

☆ 백승도 -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 박사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중국과 관련한 수많은 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른들을 위한 교양물이 대부분이어서, 중국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양물은 매우 부족합니다. 또한, 한 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늘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모두를 냉철하게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 줍니다. 또한, 중국에 대해 막연한 호감이나 근거 없는 비방을 늘어놓지 않고, 아주 냉철한 눈으로 중국의 빛과 어둠을 공평하게 그려 냅니다.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는 더 깊어질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여러분은 이 나라의 주인공이 될 것이고, 그런 여러분에게 이 책은 중국을 좀 더 깊이 아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이 디딤돌을 딛고 여러분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를 바랍니다.”

☆ 김상희(전국사회교사모임, 도봉중학교 교사)
“미래를 알기 위해, 점을 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그저 오늘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이 책은 중국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그리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보여 줍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관계’를 발견합니다. 깜깜한 밤하늘에서 어느 별이 북두칠성인지 다른 별과의 관계로 알 수 있듯,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중국을 역사 속에서 그리고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중국’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어린이 서양 미술사 :세계사가 한눈에 쏙!

도서정보 : 뮤지엄교육연구소 | 2015-06-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국내 미술감상교육의 선구자, 뮤지엄교육연구소가
현장에서 얻은 학생들과 동반한 학부모와 교사의 요구를 담아낸
어린이 서양 미술사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여는 미술감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 있나요? 그림을 보는 법부터 그림이 그려진 시대에 대한 세세한 설명과 직접 명화를 따라 그리는 체험 학습까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전문적인 방법으로 미술감상에 대해 알려 주지요. 《어린이 서양 미술사-세계사가 한눈에 쏙!》은 지난 16년간 미술관과 박물관의 미술감상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해 온 뮤지엄교육연구소가 다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얻은 노련한 미술감상 방법을 담고 있어요. 현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책으로 펴냈지요.

세계사와 미술사를 접목한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의 장점은 담고
초등학생에게 어려울 법한 서술은 버린,
어린이 눈높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서양 미술사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는 미술사 책 가운데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와 미술사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서술한 특별한 책이지만, 아쉽게도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두께와 서술로 만들어져 있지요.《어린이 서양 미술사-세계사가 한눈에 쏙!》은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에서 볼 수 있는 세계사와 미술사의 유기적인 흐름은 그대로 차용하고, 어려운 서술은 쉬운 어휘와 다양한 부록으로 대체한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의 아동 판이라 할 수 있어요. 각 시대에 어떤 사회 분위기가 나타났고, 당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미술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 차례로 서술하고 있어요. 역사와 미술을 구분하기보다, 미술감상과 인문학을 촘촘하게 엮어 더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술 작품에 담긴 당대 작가들의 고민과 생각에 공감하며 시각적 자료로 세계사를 체화하도록 만들지요. 더불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을 더 깊고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토리로 호기심을 돋우고
풍부한 도판 자료와 그림으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부록으로 깊이를 더하다

《어린이 서양 미술사-세계사가 한눈에 쏙!》은 당시 시대를 대표하는 이야기들과 풍부한 도판 자료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특징을 닮은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또한 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어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 지식 등을 담은 tip 코너, 좀 더 깊게 미술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친절한 도슨트’, 마지막으로 한 챕터를 요약하는 '한눈에 쏙!’으로 그야말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세계사와 미술사를 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구매가격 : 13,0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02 테러, 왜 일어날까?

도서정보 : 헬렌 도노호 | 2015-06-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잘 알아야 하는 불편한 진실 - 테러
이 책은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세계적으로 ‘불편한 이슈’인 ‘테러’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테러’하면 대부분 텔레비전에서 본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는 장면이나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과연 그게 ‘테러’에 관한 모든 것일까? 지금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테러’에 관한 책들은 거의 없었다. 시중에 나온 ‘테러’와 관련된 책들은 9?11 테러나 이슬람문화와 테러리즘에 관계된 어렵고 딱딱한 인문사회 서적들이 주로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테러’라는 화두를 어떤 특정 사건과 집단을 중심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테러’라는 큰 주제어를 바탕으로 세계 갈등의 역사를 조망한다. 나아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테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테러의 의미, 테러의 역사와 다양한 사건과 사례, 테러의 다양한 원인과 결과, 테러리스트의 정체성 그리고 테러의 예방과 평화를 위한 대안까지 테러에 관한 모든 논란과 진실이 들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더 잘 알고, 국제사회와 정치의 흐름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빛과 그림자 모두를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테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상의 그림자, 즉 불편한 진실인 것이다.

‘테러’로 ‘평화’를 이야기하다.
서정주는 그의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라고. 이 책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서는 테러를, 테러를 알아야 하네.’라고.
다소 역설로 들릴 수 있지만, 테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편견과 강대국의 시선으로 봤던 ‘테러’에 대한 사고방식을 깨고, ‘테러’를 상대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았다. 하지만, 테러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테러’의 근본 원인을 서로의 정치, 문화, 종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데서 오는 갈등으로 보고 있다. 꼭 폭탄과 인질극이 아니더라도, 학교 폭력, 따돌림, 정치적인 다툼도 또 다른 넓은 의미의 테러일 수 있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테러의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 그것은 바로 소통과 이해, 나와 다른 생각과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이 책을 통해 테러의 대해 바로 알고, 근본 원인에 대한 올바른 해결 방안과 인식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만들어 갈 세계는 더욱 평화로울 것이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손에 잡히는 국제 정치와 세계 평화 이야기
이 책은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보여 준다. “테러는 나쁜 사람들만 일으키나요?”, “테러리스트와 자유 투사는 같은가요, 다른가요?”, “테러를 진압하려고 또 다른 전쟁을 하거나 인권을 침해하는 게 옳은가요?” 등 아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들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들려준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선행 학습에 이르기까지 학교 교과 과정 안팎을 넘나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국제 정치와 세계 평화에 대한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준다. 이 책을 번역한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의 수업 자료와 감수를 맡아주신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구춘권 교수님의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http://cafe.naver.com/thebookinmylife(강의 동영상 내려받기)

구매가격 : 12,0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도서정보 : 루스 윌슨 | 2015-06-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크고 넓게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글로벌 교양인의 필수 개념, 세더잘 시리즈!!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주’ 이야기.
최근 출입국관리소 통계에서, 2010년 상반기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또한, 같은 기간에 유학, 연수, 사업, 거주 등의 목적으로 다른 나라로 출국한 우리나라 국민도 400만 명이 넘었다. 교통이 발달하고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가는 일이 이제는 크게 어렵거나 낯선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결혼 이민자나 이주노동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 속에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글로벌 교양인이 되려면, 먼저 ‘국제 이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주’ 관련 책은 없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 글로벌 교양인 되기 프로젝트, 세더잘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는 바로 ‘이주’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국제 이주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국제 이주의 정의를 살펴보고, 왜 사람들이 이주를 선택하거나 강요받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특히 이주에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을 제시하며 양쪽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이주’를 판단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주의 원인을 전쟁, 인종, 민족, 정치, 여성, 종교, 아이들, 환경이라는 주제어에 따라 살피면서 국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 속에서 독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난민이 되었거나, 망명을 신청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주를 통해 꿈을 이룬 사람들과 고통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끝으로 이주에 대처하는 정부의 정책과 국제기구의 활동도 알려준다. ‘이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지식을 통해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주’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과 기준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국제 이주’의 빛과 그림자를 통해, 다양한 물음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
한비야, 반기문, 앤젤리나 졸리처럼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리더가 되자!!
이 책에서 우리는 수많은 이주민들을 만난다. 미국의 전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나 ‘사막의 꽃’이라 불리며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은 소말리아 출신 모델 ‘와리스 디리’ 등 ‘이주’를 통해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또 우리는 여러 정부의 강력한 이주 정책과 강제 추방, 노동력 착취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인간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이름 없는 수많은 이주민들의 모습도 만난다. 또한 아이티 지진 등의 자연 재해와 각종 전쟁과 내전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여성과 아동 난민들도 만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주의 빛과 그림자다.
모두가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미래의 지구촌을 위해서 우리는 ‘이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좀 더 생각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국제이주기구(IOM)나 유엔난민기구(UNHCR)의 난민 구호 활동을 보며 ‘국제 이주’와 ‘이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한 다양한 물음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한비야, 반기문, 앤젤리나 졸리처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꿈꾸는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손에 잡히는 국제 이주 이야기
이 책은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보여 준다. “사람들은 왜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갈까요?”, “이주노동자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까요?”, “이주자들에게 ‘불법’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게 과연 옳을까요?”, “피부색과 민족,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내쫓고 차별해도 되나요?”, “수많은 지구촌의 난민들과 이주민의 인권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등 아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들을 종래의 편협한 시선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들려준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선행 학습에 이르기까지 교과 과정 안팎을 넘나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국제 이주와 이주민의 인권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 준다. 아울러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도 키워 준다. 또한, 출판사 공식 카페에서 이 책을 번역한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의 수업 자료와 감수를 맡아주신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님의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http://cafe.naver.com/thebookinmylife(강의 동영상 내려받기)

▶책 속에서
멀리 보았을 때, 이주는 모든 나라의 문화를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이주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어, 문화, 민족 집단 간의 전통적인 경계는 점차 사라질 거예요.
- 69쪽 <인종, 민족 그리고 이주>
합법적인 형식의 이주가 제한되면, 사람들은 밀입국에 의지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밀입국을 단속하느라 망명 신청이 까다로워지고 진짜 난민들은 더 고통스럽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 때문에 난민들은 유일한 탈출 수단으로 밀입국 중개인들에게 의지하는지도 모릅니다. 인도주의 단체들은 난민들의 망명 신청권을 지켜 주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단체들은 이주를 보낼 수밖에 없는 가난한 나라와 공정무역을 하고 그 나라에 투자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합니다.
- 101~102쪽 <이주에 관해 정부가 하는 일>

▶ 추천사
☆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 책은 이주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주에 관한 다양한 화제를 찬성과 반대의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이 균형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주’의 본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길라잡이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준휘 (전국사회교사모임, 저동고등학교 교사)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은 이주하고 교류하면서 지구 곳곳에 다양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그 옛날 우리 조상이 먼 아프리카에서 여기까지 왔듯이 사실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후손입니다.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어왔어도, 체류 자격을 갖추지 못했어도 사람 자체가 ‘불법’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불법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이주에 대한 객관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07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

도서정보 : 이완 맥레쉬 | 2015-05-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구 온난화,
전쟁과 테러,
같은 해 네 번이나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 모든 것이 에너지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에너지 위기, 제목부터 구태의연하다고? 하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에너지 위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에너지 위기는 알 수 없는 먼 훗날에나 닥칠, 개인의 일상과 아무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기온, 느닷없이 몰아치는 폭설, 같은 해 네 번이나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는 이 모든 것은 에너지 위기에서 비롯되었다. 기축 에너지인 석유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기온을 상승시키고, 해수면을 높이는 주범이다. 화석 연료 매장량이 바닥을 드러낼수록 환경은 오염되고, 지구는 더욱 빈번하게 이상 기후에 시달릴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경고한다.
이미 에너지 위기는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1980년대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던 일본 도시바가 요즘 투자하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가? 바로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다. 에너지 위기를 알면 이러한 재계의 흐름 역시 새로운 눈으로 살펴볼 수 있다. 왜 도시바가 반도체를 버리고 태양광 에너지에 투자할까? 현재의 화석 연료 기반의 사회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대체 에너지 가운데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은 ‘2040년이 되면 세계 전기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충당할(p.84)’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다. 이렇듯 에너지 위기는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결정들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무심결에 지나쳤던 에너지 위기를 청소년들이 새롭게 배우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감추고 있는 경제, 정치, 사회의 결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류세를 높이면 기름 소비가 줄어들까?
신재생 에너지가 정말 환경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에너지 위기가 불러올 정치, 경제, 사회, 환경의 변화,
이 모든 것을 담은 책!

《세상에 대하여 더 잘 알아야 할 교양⑦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는 현재 세계의 에너지 보유 현황과 화석 연료의 문제점, 재생 에너지의 가능성과 한계를 샅샅이 탐구한다. 이제까지 에너지 위기를 다룬 책들처럼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한발 나아가 말만 무성한 에너지 위기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신재생 에너지가 정말 에너지 위기와 환경 문제를 해결해 주는지, 기름값을 높이는 것이 화석 연료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길인지 조목조목 따져본다. 또 아끼고 절약하라는 당위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에너지 위기에 대한 논의를 국제적 사회적 이슈과 함께 다루어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사고하도록 유도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선진국과 최빈국 사이의 에너지 소비 격차, 고유가와 유류세, 걸프전 등 에너지와 관련된 국제적 사회적 이슈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분석하는 힘을 키워 줄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다양한 성격을 갖는 에너지 위기라는 테마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고, 역사 경제 도덕 사회 자연과학 물리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다룸으로써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내용을 풀어 간다. 수력 발전의 원리를 소개하며,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수력 발전의 문제점으로 논의를 확장하고, 재생 에너지의 탄소 중립성과 에너지 자립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책 속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에너지 위기라는 것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중대한 과제임을,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피해갈 수 없는 이 시대의 교양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