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한 나 1
도서정보 : 종학스님 | 2014-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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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창조적인 지혜와 만나게 인도해드리며 당신 속에 잊혀진 창조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인간의 주체성(主體性:주인 된 몸과 마음)에 눈을 뜨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지극히 창조적이며 세상 속에 그 무엇과도 비교를 허용치 않는 존귀한 존재로서 우주 간에 오직 한 사람인 자신으로 우뚝 서도록 자극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참 행복한 나 2
도서정보 : 종학스님 | 2014-02-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저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창조적인 지혜와 만나게 인도해드리며 당신 속에 잊혀진 창조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인간의 주체성(主體性:주인 된 몸과 마음)에 눈을 뜨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지극히 창조적이며 세상 속에 그 무엇과도 비교를 허용치 않는 존귀한 존재로서 우주 간에 오직 한 사람인 자신으로 우뚝 서도록 자극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해파랑길을 걸어요 - 고성
도서정보 : 오진희 | 2014-02-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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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생태와 과학이 담긴 길
해파랑길로 인문학 여행을 떠나요!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 애플이 존재한다.”라고 말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최첨단 과학이 이루어 내는 내일의 세계가 바로 인문학의 힘에서 나온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인생의책 출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인문학을 친근하고 재밌게 접근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인 해파랑길을 통해 여러 가지 설화, 전설, 역사, 인물 이야기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 생태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해파랑길을 걸어요》 시리즈를 기획하기로 결정하고, 이제 그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해파랑길’을 직접 걸은 뒤 소개하는 체험 보고서
부산부터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진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걸으며 자연과 생태, 역사, 전설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인문학 길이에요!
《해파랑길을 걸어요_고성》 편은, 짱뚱이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진희 선생님이 해파랑길 고성 구간을 직접 다녀와서 썼어요. 해파랑길 지도를 보며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서 다녀온 체험담을 담았기 때문에, 실제 걷기 여행을 갈 때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해요. 해파랑길 여행 구간별 소개는 물론이고, 각 구간마다 특징적인 생태와 자연 환경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또 여행지에 가서 먹고 즐길 음식과 축제에 대한 정보도 빼놓을 수 없지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과 역사적 사건·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다뤘어요.
호랑이 등을 타고 걸어 볼까요?
해파랑길 고성 구간은 46코스부터 마지막 50코스까지 해당돼요. 아쉽게도 통일 전망대가 있는 마지막 50코스는 걸어서 갈 수 없어요. 통일 안보 공원에서 출입신고를 한 다음, 안보를 위해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요. 고성 지역은 예로부터 자연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손꼽히지만, 휴전선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종종 멋진 풍광을 가로막는 철책을 보게 될 거예요.
46코스에는 경치가 빼어나 관동 팔경으로 꼽히는 청간정이 있어요. 뒤로는 설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앞으로는 푸른 바닷물이 보이는 그림 같은 곳이지요.
47코스에서 가장 재미난 곳은 왕곡 마을이에요. 전통 한옥과 전통 초가집 모습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중요민속자료 제235호로 지정된 곳이에요. 이곳에서 전통 한옥 숙박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돌아간 기분이 들 거예요. 왕곡 마을은 외양간이 부엌에 붙어 있고, 굴뚝에 항아리를 얹어 놓은 재미난 특징을 지녔어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선조의 지혜가 돋보이는 곳이지요.
48코스의 연어맞이 광장에서 연어를 바다로 보내는 체험을 해 보고요, 걸어서 갈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인 49코스를 둘러봐요. 아름다운 화진포 풍경을 감상하고, 그 주위에 있는 역사 안보 전시관(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에도 들러요.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녹아 있는 곳이에요.
차를 타고 가는 50코스는 통일 안보 공원에서 시작해요. 이곳에서 출입 신고서를 받고, 차 앞에 출입 허가 차량이라고 표시된 노란 딱지를 붙여야 50코스를 여행할 수 있어요. 이곳에는 비무장 지대인 DMZ박물관이 있어요. 비무장 지대는 한국 전쟁 휴전 이후 50여 년이 흐르는 사이, 인간 출입이 통제되면서 놀라운 변화를 이룬 곳이에요. 포성과 비명이 가득했던 이곳이 이제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천연기념물의 소중한 서식지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인간 손길이 닿지 않은 동안 자연 스스로 회복되고 치유된 거예요.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곳입니다.
해파랑길은 부산 구간 1코스에서 시작하여 고성 구간 50코스로 끝나요. 하지만 통일이 되어 고성을 지나 두만강까지도 걸어갈 수 있다면, 러시아를 지나, 유럽까지 길은 쭉 이어질 거예요. 해파랑길이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길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지요. 《해파랑길을 걸어요》(부산, 경주, 삼척, 강릉, 고성/전5권)와 함께 세계로 뻗어 갈 인문학 길을 걸어요.
생태계의 보고인 석호에서 철새를 만나요
추운 겨울이면 송지호와 화진포에 철새가 찾아와요. 강이나 호수가 꽁꽁 얼어도 송지호와 화진포는 좀처럼 얼지 않는 ‘석호’이기 때문이에요. 석호는 바닷물이 낮은 해안가로 흘러들어 만을 이루었다가 서서히 바다로부터 분리된 호수예요. 그래서 강에서 흘러드는 민물과 바다에서 흘러드는 해수가 섞인 독특한 생태 환경을 지녔지요. 염도가 높은 바다가 겨울에 잘 얼지 않듯이, 강보다 염분이 많은 석호도 겨울에 잘 얼지 않아요. 또 담수호에 비해 플랑크톤이 풍부해서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 철새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되어 주지요. 송지호에는 철새 관망대가 있어서,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와 열두 달 내내 사는 텃새를 관찰할 수 있어요. 그 밖에 맑고 깨끗한 송지호와 화진포에는 멸종 위기에 놓였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동식물이 많이 살아요. 책에서 그림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그중 오염되지 않은 산간 계곡에 사는 우리나라 토종 거북인 남생이도 있어요. 남생이와 자라와 거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봐요.
길 위에서 역사를 만나고 평화를 생각해요
고성 지역은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 관동 팔경에도 든 곳이에요. 고성 일부 지역은 북한 땅이어서 갈 수 없지만, 우리 선조가 남긴 옛 그림에서 고성 지역 명승지는 물론, 관동 팔경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비교해 봐도 재미있을 거예요.
경치 좋은 명승지로서의 명성과는 달리, 고성은 남북 양측이 땅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싸운 쓰라린 역사가 새겨진 곳이에요. 이런 싸움 끝에, 한국 전쟁 이전에는 북한 영토였다가 휴전 협정 이후 다시 남한의 땅이 되었지요. 해파랑길 고성 구간을 걸으며 한국 전쟁과 분단이라는 우리 역사를 마주 하고, 평화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봐요.
구매가격 : 9,600 원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도서정보 : 낸시 틸먼 | 2014-02-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는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이라고 속삭여 주세요.
자존감을 키워주는 책 / 가슴으로 낳은 아이에게도 읽어주는 책
태어난 날 세상이 어땠는지 말해주는 책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 밖으로 나왔는지 설명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그런 기적 같은 순간에 우주가, 이 세상이 어땠는지 말해주는 책은 없다. 분명 아기가 태어나는 일은 엄마 아빠의 두 사람의 일리가 만무하다. 우주가, 이 세상이 협조하지 않고서는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 게 분명하다.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족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기뻐하며 반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아기가 태어난 걸 축하하는 책이다.
미국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Amazon Bestseller
책은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과 부드럽고 포근한 그림이 조화를 이룬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는 0~3세 영아 부문과 4~7세 유아 부문 모두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미국에서는 어린 아기들한테도 그림책을 읽어주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다. 아기들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부모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을 때 만족감을 느낀다. 조금 자란 유아들은 혼자서 읽기도 하지만, 역시 부모의 애정은 읽어주기로 잘 전달된다.
▶ 동영상 책소개
아기가 태어난 집에 선물하고 싶은 책 1위 -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마음을 전해
미국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집에 선물하고 싶은 책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아기의 할머니가 엄마에게 선물했다는 댓글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대대로 이어지는 미국의 그림책 문화의 일면이다. 친구의 베이비 샤워나 돌 선물로도 그림책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이 안 되면서도 축하하는 마음을 충분히 전하고 있었다.
“너는 세상에 오직 하나 뿐” - 가슴으로 낳은 아이에게도 읽어주는 책
이 책의 작가 낸시 틸먼은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이 사랑스런 그림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틸먼은 그 아이들에게 “너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고 소중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 메시지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 아마존 독자 KSL은 입양한 아이에게도 읽어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책이라고 서평을 달았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책
경쟁이 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아이들마저도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을 살기 어렵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은 말한다.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할 때마다, 누가 널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궁금할 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렴.” 아침까지 달이 머물러 있다면, 바로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라고 기운을 북돋는다.
▶내용 소개
네가 태어난 그날 밤,
달은 깜짝 놀라며 웃었어.
별들은 살그머니 들여다봤고,
밤바람은 이렇게 속삭였지.
“이렇게 어여쁜 아기는 처음 봐!”
네가 태어난 그날 밤,
달은 이튿날 아침까지 머물렀고,
기러기들도 축하하러 돌아왔지.
북극곰들은 즐겁게 춤을 추었어.
지금껏 어떤 이야기나 노래에서도
아주 오랜 옛날이야기에서도
너처럼 어여쁜 아이는 나온 적이 없었단다,
앞으로도 영원히, 너처럼 어여쁜 아이는 이 세상에 없을 거야.
▶저널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
: 이 책은 갓 태어난 아기를 소란스럽지 않게 축하한다. 책을 읽어주는 어떤 어른-감성적이든 냉철하든-이라도 만족시킬 그림책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시적인 문장과 풍부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그 밖에 아이가 태어난 걸 기뻐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볼 것이다. 물론,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어 할 것이다.
☆Jan's Info
: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법을 바꾸게 할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내 딸은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아기가 태어나고 병원을 떠나는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구매가격 : 9,600 원
그만해, 텀포드!
도서정보 : 낸시틸먼 | 2014-02-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숨지마! 텀포드》에 이은 낸시 틸먼의 아마존?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세상에 안 예쁜 어린이도 있나요? 안 예쁜 고양이는 또 어디 있고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지만, 잠잘 때가 가장 예쁘죠. 걔들한테는 모든 일이 재미있어요. 요란하게 장난을 치는 것도, 엄마 아빠가 화를 내는 것도 어쩜 그리 재밌는지요! 그래도, 어린이나 고양이를 꽃으로도 때릴 수는 없어요. 마치 어린아이가 고양이 가면을 쓴 듯한, 귀염둥이 텀포드가 말썽을 부리면 엄마 아빠가 어떻게 사랑하는지 볼까요? - 황인숙, 새와 나무 그리고 고양이의 시인
관심 받고 싶은 장난꾸러기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화
“엄마 아빠는 항상 너를 사랑해”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고 쑥쑥 자라납니다. 성장기엔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고픈 것처럼 사랑과 관심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자꾸만 관심 받고 싶어 하니까요. 아이들은 장난치는 순간 자신한테 쏠리는 관심을 무척 즐깁니다. 물론 그 순간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주의를 한 몸에 받을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마냥 따뜻하기만 할까요? 따뜻하기는커녕 매서운 눈초리로 야단을 맞지 않았던가요?
《그만해, 텀포드!》에는 매일 새콤달콤 사과마을을 시끄럽게 하는 고양이, 텀포드가 등장합니다. 텀포드는 못된 고양이가 아니에요. 여느 어린이들처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소란스러울 뿐입니다. 텀포드는 관심을 끌려고 끄윽 트림하는 것도 좋아하지요.
어느 날 텀포드는 집에 놀러온 마을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방귀를 뿡뿡뿡 뀌었어요. 그때 장난치면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었겠죠? 하지만 사람들은 웃는 대신 텀포드를 반성하는 방에 가두었어요. 곤경에 처한 텀포드는 ‘관심 받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다.’라고 말해 주는 (책을 읽는) 어린이들 덕분에 관심 받는 것이 다 좋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얌전히 있으라고 하면 어디 얌전히 있나요? 텀포드의 부모님도 텀포드가 얌전히 있지 못할 것을 아니까 집에서는 가끔 장난해도 된다고 허락해 줍니다. 부모님은 텀포드를 언제나 사랑하니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관심 끌고 싶어서 장난치는 아이들이 있다면 텀포드를 만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살며시 말해 주세요. “항상 관심을 받으려 하지 않아도 돼. 엄마 아빠는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어. 너를 사랑하니까.”라고요.
▶ 책 속으로
텀포드는 보통 남자아이들처럼
장난치고 떠드는 걸 좋아해.
그건 고양이나 사람이나 똑같나 봐.
오늘 엄마 아빠는 화가 났어.
텀포드가 계속해서 장난을 쳤거든! (3쪽)
우리도 싫은 장난이 있잖아.
새콤달콤 사과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장난을 치면 관심 받을 수는 있겠지.
새콤달콤 사과 마을 사람들도
처음에는 텀포드에게 관심을 가졌어.
하지만 텀포드의 장난이 좋아 보이지 않았단다.
우리가 텀포드를 도와주자.
텀포드에게 알려 주자.
지금 텀포드 귀에 대고 말해 줄래?
“텀포드, 관심 받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냐!” (25쪽)
그러자 텀포드가 방긋 웃으며
아빠 귀에 대고 속삭였어.
“야옹.”
엄마 아빠는 텀포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처럼…….
너도 알고 있지? (31쪽)
구매가격 : 9,600 원
해파랑길을 걸어요 - 강릉
도서정보 : 이동미 | 2014-02-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와 생태와 과학이 담긴 길
해파랑길로 인문학 여행을 떠나요!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 애플이 존재한다.”라고 말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최첨단 과학이 이루어 내는 내일의 세계가 바로 인문학의 힘에서 나온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인생의책 출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인문학을 친근하고 재밌게 접근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인 해파랑길을 통해 여러 가지 설화, 전설, 역사, 인물 이야기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 생태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해파랑길을 걸어요》 시리즈를 기획하기로 결정하고, 이제 그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해파랑길’을 직접 걸은 뒤 소개하는 체험 보고서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진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걸으며 자연과 생태, 역사, 전설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인문학 길이에요!
《해파랑길을 걸어요_강릉》 편은 여행 전문 작가 이동미 선생님이 해파랑길 강릉 구간을 직접 다녀와서 썼어요. 해파랑길 지도를 보며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서 다녀온 체험담을 담았기 때문에, 실제 걷기 여행을 갈 때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해요. 해파랑길 여행 구간별 소개는 물론이고, 각 구간마다 특징적인 생태와 자연 환경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또 여행지에 가서 먹고 즐길 음식과 축제에 대한 정보도 빼놓을 수 없지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과 역사적 사건·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다뤘어요.
호랑이 등을 타고 걸어 볼까요?
해파랑길 강릉 구간에서는 38코스와 39코스를 중심으로 둘러볼 거예요.
38코스는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에서 시작돼요. 오독떼기는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우리나라 노동요예요. 특히 조선 시대 임금 세조가 노동요를 좋아해서, 동해안을 순행하다가 사람을 불러 강릉 노동요를 부르게 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그만큼 강릉 지역의 노동요가 임금 앞에서 불릴 만큼 수준을 갖추었고, 농민들의 노래 실력도 뛰어났음을 알 수 있어요. 오독떼기를 맛깔나게 부르는 ‘학산 오독떼기 기능 보유자’ 네 분이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에서 노래를 전수하고 있어요.
오독떼기 전수관 길 건너편에는 굴산사 터가 있어요. 신라 시대 범일 스님이 굴산사 주지가 되어 40여 년 동안 제자를 가르쳤던 절이에요. 범일 스님한테 배우러 온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람들 먹일 쌀 씻은 물이 동해까지 흘러가더라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강릉 시내로 들어서면 옛 강릉 관아와 임영관을 만날 수 있어요. 강릉 관아는 사또가 행정 업무를 보거나 재판을 했던 곳이지요. 앞마당 한쪽에는 죄인을 엎드리게 하여 곤장을 내리치던 장판(곤장틀)이 마련되어 있어요. 강릉 관아 바로 앞에는 임영관이 있는데, 지방 출장을 나온 중앙 관리나 손님이 묵던 곳이에요. 임영관 삼문의 배흘림기둥은 자연스러움을 살린 전통 건축의 멋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임영관의 전대청은 가장 중요한 건물인데, 궁궐을 바라보며 임금에게 예를 올리거나, 왕이 파견한 중앙 관리를 묵게 한 곳이에요. 왕권을 상징한 중요한 건물이어서 지붕도 옆 건물보다는 한 단 높게 지었어요.
관동 팔경 중의 하나인 경포대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낙조를 볼 수 있고, 경포대 가까이에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인 허난설헌의 생가 터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도 둘러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 조선 시대 여류 시인과 화가의 삶을 만나 봐요.
동해안에서 만나는 과학, 생태계의 보고인 석호를 만나요
석호는 수천 년 전부터 자연이 만들어 낸 생태계의 보고예요. 강원도에는 동해안으로 흘러 나가는 하천이 많고 연안류가 흘러서 석호가 유독 많이 생겼어요.
석호에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 있어요. 바다로 빠져나가는 강물이 석호로 흘러들고, 좁은 수로나 지하를 통해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석호는 담수 생태계와 해양 생태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환경을 이루어요. 석호는 다양한 식물의 삶의 터전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흑고니와 검독수리, 가시고기 및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 큰고니들의 서식지가 되어 주지요. 하지만 석호를 쓸모없는 땅으로 여기고 매립해 버리거나 무분별하게 개발하면서 석호의 생명력과 생태 기능이 사라지고 있어요. 해파랑길을 걸으며 석호가 생겨난 원리와 생태계를 살펴보고, 우리의 중요한 자연 자원을 보호하려는 마음도 다져 봐요.
길 위에서 역사와 인물을 만나요
강릉은 예로부터 강릉 단오제가 전해 와요.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지요. 그런데 일본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겪으며 많은 전통이 사라졌고, 이때 단오도 맥이 끊길 뻔했어요. 하지만 강릉에서는 일제 압박의 눈을 피해 작은 규모로나마 단오제를 치러 왔고, 오늘날 전통성을 지니면서도 강릉만의 독특한 축제로 성장했어요. 2005년에는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지요. 단오제가 시작된 역사적 배경과 강릉 단오제 특유의 성격과 모습을 책에서 자세히 알아봐요.
그 밖에 송지호에 얽힌 재미난 전설과 조선 시대의 비운의 시인 허난설헌의 생애를 살펴보고, 율곡 이이를 훌륭히 키운 어머니일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의 뛰어난 화가였던 신사임당을 만나 봐요.
구매가격 : 9,600 원
돌이와 뿔터기
도서정보 : 최현숙 | 2014-0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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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와 뿔터기를 통해 바라본 일제강점기 아물지 않는 역사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최현숙 단편동화 “자, 어서 자기 물건들을 꾸려라. 이제부터는 누가 누굴 챙겨줄 수 없단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엄마를 찾지 말고, 어딘가 살 곳을 찾아 도망치든지 숨어야 해. 우리 식구들 중 누구라도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해야 한단다.”
구매가격 : 4,800 원
해파랑길을 걸어요 - 삼척
도서정보 : 이동미 | 2014-02-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와 생태와 과학이 담긴 길
해파랑길로 인문학 여행을 떠나요!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 애플이 존재한다.”라고 말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최첨단 과학이 이루어내는 내일의 세계가 바로 인문학의 힘에서 나온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인생의책 출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인문학을 친근하고 재밌게 접근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인 해파랑길을 통해 여러 가지 설화, 전설, 역사, 인물 이야기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 생태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해파랑길을 걸어요》 시리즈를 기획하기로 결정하고, 이제 세 번째 그 결과물인 삼척 편을 내놓습니다.
‘해파랑길’을 직접 걸은 뒤 소개하는 체험 보고서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진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걸으며 자연과 생태, 역사, 전설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인문학 길이에요!
《해파랑길을 걸어요_삼척》 편은 여행 전문 작가 이동미 선생님이 해파랑길 삼척 구간을 직접 다녀와서 썼어요. 해파랑길 지도를 보며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서 다녀온 체험담을 담았기 때문에, 실제 걷기 여행을 갈 때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해요. 해파랑길 여행 구간별 소개는 물론이고, 각 구간마다 특징적인 생태와 자연 환경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또 여행지에 가서 먹고 즐길 음식과 축제에 대한 정보도 빼놓을 수 없지요. 무엇보다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과 역사적 사건·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뤘어요.
호랑이 등을 타고 걸어 볼까요?
해파랑길 삼척 구간에서는 31코스와 32코스를 중심으로 둘러볼 거예요.
31코스는 고려 마지막 왕의 무덤인 공양왕릉에서 시작돼요. 공양왕은 울면서 왕위에 오르고 울면서 왕위에서 물러났다는 비운의 왕이지요. 이성계에게 왕위를 ‘선양’하면서 고려가 막을 내리고 조선 왕조가 탄생한 역사도 함께 살펴봐요. → 공양왕릉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관동 팔경 중 하나인 죽서루가 나와요. 죽서루에서는 죽서루를 떠받치고 있는 나무 기둥을 꼭 살펴보도록 해요. 자연을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건물과 조화시킨 ‘그랭이 공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죽서루 가까이에 동굴 엑스포타운이 있어요. 삼척은 ‘동굴의 도시’라고 할 만큼 동굴이 많아요. 동굴 엑스포타운에 있는 동굴 신비관에서 동굴 생성물을 살펴보고, 동굴 탐험관으로 가서 슬로프 타기, 암벽 등반하기 등 체험 활동을 즐겨요. →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가다 보면 수로 부인 공원이 나와요. 신라 시대 가요인 ‘해가’가 탄생한 곳이지요. 수로 부인이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던 정자를 고증을 통해 복원한 ‘임해정’이 있어요. → ‘이사부 사자 공원’은 신라 시대 이사부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에요. 이사부 장군은 오늘날의 울릉도와 독도인 ‘우산국’을 우리나라 영토로 만든 주인공이지요. 이곳에서 동해를 개척한 장군의 뜻을 되새겨 봐요. → 이어지는 추암 해변에서 기묘하게 생긴 바위가 파도와 조화를 이루는 멋진 경치를 즐겨 봐요. 조선 시대 학자 한명회가 추암 해변의 절경에 취해,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라는 뜻으로 ‘능파대’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 능파대 끝에 북평 해암정이 있어요. 기암괴석을 병풍 삼아, 동해를 앞뜰 삼아, 자연까지 건물에 품은 우리나라 전통 건축 정신이 살아 있어요. → 끝으로 해파랑길 삼척 구간 32코스의 마지막인 추암역에서 ‘바다 열차’를 타 봐요. 기차 한쪽 유리창은 통유리여서, 바다를 마주 보며 갈 수 있어요.
동굴의 도시 삼척!
신비로운 동굴과 희귀한 동굴 생물을 만나요
삼척은 동굴의 도시라고 할 만큼 동굴이 많아요. 빛도 들지 않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독특한 환경이어서 희귀한 동굴 생물이 살고 있어요. 장님옆새우, 장님좀딱정벌레, 장님송장벌레처럼, 이름에 ‘장님’이 붙은 경우가 많아요. 동굴이 어두워서 시각이 퇴화되었거든요. 대신에 감각 기관은 잘 발달했지요. 동굴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동굴에는 어떤 생물이 살아가는지 그림과 함께 알아봐요.
길 위에서 전설과 역사를 만나요
몹시 아름다워서 용이나 신령에게 잡혀 가는 일이 잦았다는 수로 부인. 해룡에게 끌려간 수로 부인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해가’라는 노래 덕분이에요. 수로 부인에 얽힌 또 다른 신라 시대의 가요 ‘헌화가’도 책에서 만나 봐요. 우리나라 조선 시대에 거센 동해 풍랑을 잠재운 마법 같은 비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척주동해비’라는 비석인데요, 허목 선생이 독특한 전서체로 신비로운 비문을 새겨 넣으니, 거센 파도가 이 비석을 넘어서지 못하더랍니다. 척주동해비의 신통력은 널리 알려져 비문을 탁본하여 병풍이나 도자기에 넣는 등, 오늘날까지도 인기가 대단하다고 해요.
이 밖에도 나무로 깎아 만든 사자로 우산국(오늘날의 울릉도와 독도)을 신라에 복속시킨 이사부 장군 이야기, 이성계 손에 의해 왕위에 올라 이성계에게 왕위를 내준 비운의 왕 공양왕의 이야기 등, 우리나라 역사와 인물, 설화를 그림과 함께 만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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