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0권 초콜릿
도서정보 : 프랑수아즈 로랑 상드린 뒤마 로이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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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 관한 첫 번째 어린이 인문학”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세세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초콜릿을 완성된 제품으로만 만나잖아요. 빵집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하죠. 그저 입에 쏙 넣고 달달한 맛을 즐길 뿐, 초콜릿에 대해 그다지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초콜릿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것은 아주 많아요. 초콜릿은 처음에는 음료로 마셨답니다. 아메리카의 아즈텍과 마야 사람들이 첫 초콜릿 음료 제조업자입니다. 유럽 탐험가들이 초콜릿 음료 맛을 보고 흠뻑 반하고 말았는데요. 초콜릿은 카카오로 만드니까, 유럽 탐험가들이 전 세계 열대 지역에 카카오나무 씨를 퍼뜨렸다고 합니다.
카카오나무는 재배하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아요. 덥고 습한 지역에서 키워야 해서, 고온다습한 날씨를 좋아하는 해충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나무가 쑥쑥 크도록 재배하고, 병든 나무를 베어내고 고쳐 주고, 열매를 따고 주워야 하죠. 카카오 열매는 품종이 여러 가지예요. 맛이 다 다르죠. 이 카카오 열매에 들어 있는 카카오 씨를 발효시키고 햇볕에 말리면 카카오 콩이 됩니다. 바로 이 카카오 콩을 초콜릿 공장에서 원료로 씁니다. 볶고, 빻고, 돌립니다. 설탕, 카카오 버터, 우유를 넣는 비율을 달리하면, 맛이 다른 초콜릿을 무한정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초콜릿 제조 과정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밝혀내기 때문이에요. 책은 초콜릿이 결코 뚝딱 하고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는데요. 제조 과정이 정말 간단치가 않죠? 그런데, 안 그래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이 초콜릿 하나하나에는 무척이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카카오나무를 재배하는 농부들은 대개 가족 단위로 일하는데요.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어요. 우선, 토양을 가꾸고, 나무를 키우고, 열매를 따내는 모든 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신해 줄 농기계가 없거든요. 특히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카카오 생산지인데, 기후 조건이 좋지 못한 데다, 기술과 자금이 부족해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아메리카와 비교하면 생산량이 턱없이 적어서, 카카오 농사로는 생계를 꾸려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가난에 허덕이다 자식을 농장에 일꾼으로 팔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카카오 농부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매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책은, 끝으로 초콜릿이 건강에 왜 좋은지 설명해 줍니다. 물론, 적당히 먹어야 하는 이유도 가르쳐 주죠. 적정한 카카오 함량도 알려줍니다. 초콜릿의 복잡한 제조 과정부터 농부들의 가슴 아픈 사연 그리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까지 초콜릿에 대해 아이들이 알아야 할 흥미롭고 유익한 이야기가 제대로 담겨 있죠? 이 책이 대단한 이유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1권 물
도서정보 : 프랑수아즈 로랑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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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물에 대한
첫 번째 탐구”
이 책이 지니고 있는 강점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우리는 ‘물’을 음식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른 음식은 식당에서 주문한다거나, 요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거나 한 데 비해, 물은 그냥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콸콸 쏟아져 나와요. 그러다보니 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기회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지요. 아마 누군가가 물이 음식이라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에게, 물은 특별한 것도 없는데 그게 왜 음식이야. 물은 그냥 물이지’라고 반응할 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사실 우리가 접하는 그 단순하기 그지없는 물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엄청나게 어렵고 많은 과정이 있답니다.
물론 물이라고 하는 물질 자체는 자연 상태에서부터 존재하고 있어요.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 하천, 바다에 이르기까지 온 지구에 물이 가득해요. 지구의 약 2/3이 물이라고 하니까, 지구는 물의 행성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거예요. 정말 대단하죠? 그렇지만 이 물을 전부 우리가 바로 마실 수 있는가 하면 그건 아니에요. 근대 이전에는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주된 원인이 바로 물이었답니다. 물을 통해서 쉽사리 병원균이나 기타 바이러스 등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이런 좋지 않은 요소들을 제거하고, 우리가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이 가진 차별성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서 우리가 거쳐야 하는 다양한 과정들을 밝힘과 동시에, 우리가 마시는 다양한 물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다른지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수돗물도 수돗물이거니와, 많은 사람들이 요즘은 가게에서 물을 사먹어요. 미네랄워터 혹은 광천수라고도 하지요.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도 많아요. 한꺼번에 싸잡아서 ‘물’이라고 말하지만 각각의 물은 포함되어 있는 성분 등에 따라서 명칭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무엇보다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아주아주 달라요. 똑같은 물이 어디에서 흐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물이 된다니, 정말 자연이란 신비하기 그지없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떤 물질인지 알려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아요. 물론 그건 중요한 정보지만, 그 물을 마심으로써 우리가 속해있는 이 세계, 이 지구에 어떤 영향이 생기는 지 탐구하는 것도 몹시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생수병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원이 필요한지, 또 그 물을 마시고 나서 만들어진 쓰레기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해야만 해요. 우리 몸에 좋으면서도, 동시에 지구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물을 소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 바로 이 책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2권 바나나
도서정보 : 안느클레르 레베크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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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처음 만나는 바나나”
바나나나무는 사실 나무가 아니에요! 알고 계셨나요? 흔히들 나무라고 부르지만, 나무만큼 크게 자란 풀일 뿐입니다. 잎사귀를 원통형으로 겹쳐 말려서 마치 나무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해선 안 돼요. 13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면 금세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에요. 또 바나나의 품종은 무려 1,500종이 넘지만,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캐번디시 바나나’라는 한 가지 품종입니다. 그 이유는 빨리 자라고, 보기가 좋고, 맛도 좋기 때문이지요. 바나나 중 유독 질기고 강한 바나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바나나는 건축 자재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신기하지 않나요?
이 책은 바나나에 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과 함께, 바나나의 기원부터 가장 맛있는 상태로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의 모든 과정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슬프지만, 바나나로 인해 벌어진 비극적인 이야기들까지요.
“바나나를 못 먹게 될 수도 있다고요?”
바나나와 함께 살아갈 미래
앞서 말한 것처럼, 세상엔 1,500종이 넘는 바나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50년 넘게 대부분의 농장에서 캐번디시 바나나 한 품종을 재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병에 대한 저항력이 무척 약해져 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캐번디시의 해충이 살충제에 내성이 생겨버렸습니다. 대부분의 농장주는 별다른 고민 없이 점점 더 강한 살충제를 사용해왔고요. 지역 사람들과 자연에는 그야말로 재앙이었지요.
한 품종의 바나나에만 의존하다 보면 캐번디시의 해충으로 인해 바나나를 못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캐번디시 이전에 전 세계에 재배되던 ‘그로 미셸’이라는 바나나를 더는 못 먹게 된 것처럼요.
바나나 재배로 인한 자연재해를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우리가 사랑하는 캐번디시 바나나를 계속 먹고 싶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여러분에게 바나나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나나와 자연 그리고 바나나의 미래까지 고민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우리에게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도서정보 : 아나히타 테이모리언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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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좁은 곳일까요?”
전쟁은 왜 일어날까요? 인류 역사에서 발발한 전쟁은 주로 영토 확장이 원인이었습니다.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 이외에도, 오늘날은 보이지 않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지요. 갈등이 일어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인간의 욕심이 어쩌면 가장 큰 이유일지 몰라요.
잘 들여다보면, 우리는 언제나 공간과 자리를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과 싸우고 있어요. 지하철, 화장실, 주차장, 학교 또는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떠올려 봐요. 자리를 지키려고, 먼저 차지하려고, 넓히려고, 빼앗으려고 다른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 입혀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충분히 넓지 않아서일까요? 언제 어디서나 자리가 항상 비좁아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자연을 통해 다른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하늘은 세상에 있는 모든 새가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을 만큼 넓어요. 밤하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자기 자리에서 조용히 반짝이지요. 바다도 마찬가지예요. 무수히 많은 물고기 떼와 엄청나게 큰 고래가 함께 헤엄치고 있어요. 목이 2m나 되는 기린부터 덩치가 산만 한 코끼리까지 모두 이 지구 위에 잘 살아가고 있어요.
자연이 보여 주는 모습은 때때로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자연과 생명체가 존재하는 방식을 묵묵히 비추며 반성과 깨달음에 이르도록 합니다. 우리가 다투는 이유는 좁은 공간 때문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추한 욕심 때문이라는 걸요.
밤하늘 별처럼, 바닷속 물고기처럼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없을까요?
“욕심은 그만! 사랑과 배려의 자세로.”
우리가 서로를 조금만 더 사랑하고 배려한다면, 이 아름다운 세상에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이 책은 평화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욕심이 아닌 양보를,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아닌 남과 함께하는 이타심을 기르도록 이끌어요. 모두가 친절을 나눈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거예요.
이 책은 아이가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과 관계 맺는 지혜를 배우고, 역사 속 끊이지 않는 전쟁과 난민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는 첫걸음이 될 책입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13권-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박현숙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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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황금빛 호수, 톤레사프호
소박한 행복이 넘쳐 나는 수상 가옥으로 놀러 와요!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눈을 감고 함께 떠올려 보아요.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은 호수 물 위에 집이 둥둥 떠 있어요. 한 채, 두 채, 세 채…… 아예 마을이 통째로 물 위에 있네요! 가정집도, 학교도, 슈퍼마켓도 모두 태연하게 호수 위에 앉아 있어요. 이웃집으로, 학교로, 마트로 향하는 사람들은 나룻배나 고무 대야를 타고 노를 저어 가요. 물속을 휘젓는 노질에 놀란 물고기들이 튀어 올라요. 어느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냐고요? 이거 실화예요. 그것도 바로 지금, 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 펼쳐진 풍경이랍니다.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는 웃음과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려 줘요. 물은 꼭 투명해야 할까요? 흙탕물은 무조건 더럽기만 할까요? 톤레사프호의 주민들은 말해요. “물은 원래 황금빛이어야 제 역할을 한다.”라고. 영양분 가득한 황금빛 물 덕분에 쌀농사는 늘 풍년이고요, 호수에는 노를 젓기 힘들 만큼 물고기 떼가 가득해요. 스나오꽃 흩날리는 황금빛 호수에서 주인공 티다네 가족은 목욕하고 빨래하고 물장구도 치면서 티 없이 맑은 웃음을 지어요. 물이 꼭 투명하지 않아도 되듯, 우리도 꼭 가진 게 많아야 행복한 건 아니에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톤레사프호에 사는 주인공 티다와 여동생 보파가 이야기해 줄 거예요!
가족, 웃음, 꿈… 행복을 위해 필요한 건 그리 많지 않아요.
톤레사프호의 흐뭇한 일상을 크메르어와 함께 읽어 보아요!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반찬 투정을 하고, 주말엔 가족과 놀러 나가고, 학교에서 발표하기도 하는 톤레사프호 친구들의 일상은 우리와 참 닮았어요. 물론 생소하고 낯선 면도 있어요. 학교 갈 땐 나룻배를 타고, 목욕, 빨래, 설거지 모두 호수 물로 해결하지요. 책에서는 우리와 같고도 다른 톤레사프호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기존의 판단과 선입견을 몰아내고 톤레사프호 친구들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어떨지 순수하게 들여다본답니다.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크메르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캄보디아 출신의 선교사이자 이주 노동 문제 자원 활동가인 공완넛 선생님께서 직접 한글을 크메르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캄보디아 국왕-한국 대표단 면담, 한국 대통령-캄보디아 총리 면담을 통역하셨던 공완넛 선생님은 지금은 ‘캄보디아 수원드림센터’에서 캄보디아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 상담 및 통역 활동을 펼치고 계세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14권-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김해우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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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한국 사람들은 핀란드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요?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이나, 학생들의 높은 성취도와 행복도로 유명한 핀란드식 교육 정도 아닐까요. 이런 것들은 핀란드가 지닌 여러 모습 가운데 일부분에 불과하답니다. 한때 전 세계 휴대전화 생산량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가 핀란드 기업인만큼, 핀란드는 첨단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 회사 슈퍼셀처럼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열기로 뜨거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세계경제포럼, 세계 경쟁력 보고서 2014~2015년)’이기도 하지요. 그와 동시에 광활한 숲과 수많은 호수와 같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채로 잘 보존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핀란드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나라랍니다. 그중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은 단연 독보적이죠.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는 핀란드의 여러 모습 가운데에서도 북극에 가장 가까운 지역인 라플란드에 사는 소수 민족인 사미족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았어요. 온종일 해가 뜨지 않는 극야의 마지막 날, 아침 해 없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끌었던 루돌프를 닮은 순록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구경하고, 핀란드 원주민인 사미족의 전설을 담은 요이크를 흥얼거리다 보면 어느새 밤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지요. 손발이 꽁꽁 어는 것 같은 추위를 참으며 불의 여우가 꼬리를 흔들 때마다 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를 구경하고, 가족들과 함께 길고 긴 겨울이 끝났다는 걸 알려주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해요.
하얀 밤과 검은 낮이 지나면 오로라가 쏟아지는 마을
라플란드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요이크를 불러 보아요!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핀란드 라플란드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라플란드의 일상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모습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일 년에 절반 정도가 눈으로 덮여있는 라플란드의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스키와 스케이트를 타고 놀아요. 우리가 찜질방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우나를 즐기는 것처럼 라플란드의 어린이들도 가족과 사우나를 즐기지만, 라플란드 어린이들은 자기 집에 사우나가 있답니다. 핀란드에서는 이렇게 자연과 함께 크고 자연과 함께 자라는 삶을 어릴 때부터 체험하게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우리와 같고도 다른 라플란드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우리도 자연과 함께하는 핀란드 삶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핀란드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지금도 핀란드에 살고 계신 번역가 마리아 칸톨라 선생님께서 직접 한글을 핀란드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마리아 칸톨라 선생님은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번역을 공부해 2003년부터 번역 활동을 이어 오고 계세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4권 파스타
도서정보 : 에마뉘엘 트레데즈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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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파스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파스타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에요. 처음 파스타가 우리나라에 보급됐을 때,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값비싼 요리로 여겨졌지만, 이제 우리에게도 친숙한 먹거리입니다. 알고 보면 파스타는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만큼 손수 해 먹기 간편한 음식이랍니다.
여러분은 파스타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같은 말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파스타’라고 하면 토마토소스에 버무린 스파게티나 크림소스를 얹은 까르보나라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파스타의 종류는 이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파스타는 이탈리아 음식일까요? 중국에서 처음 만든 음식이라는 주장도 있고, 4천여 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말도 있지요. 무엇보다 세계 여러 나라에는 저마다 전통적인 파스타가 따로 있어요. 그러니까 오직 이탈리아에서만 파스타를 먹어왔던 게 아니에요. 파스타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기나요?
파스타는 사용하는 소스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요리로 변신합니다. 올리브유를 뿌리면 오일 파스타, 고추 소스로 요리하면 매콤한 아라비아타가 완성되지요. 소스는 해산물, 달걀, 고기, 채소, 치즈, 올리브유, 버터, 생크림 등 어떤 재료로든 만들 수 있어요.
이외에도 수분 함량에 따라 생면과 건면으로 나뉘고, 삶는 방식에 따라 단단하게, 푹 익혀서, 알덴테 파스타로 식감을 조절할 수 있어요. 거기다 색깔까지 형형색색으로 물들지요.
이렇게 천차만별 가지각색인 음식이 모두 파스타라고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이 책은 무궁무진한 파스타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파스타의 역사, 종류, 제조 과정, 요리법을 한 권에 담고 있어요. 가깝지만 낯선 음식이었던 파스타에 관해 친절히 설명합니다.
“더 맛있고 더 건강하게 먹어요.”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를 주식으로 먹을까요? 이탈리아 사람들이 파스타를 가장 많이 먹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주식이 아니에요. 주요리를 먹기 전, 간단히 먹는 첫 번째 접시,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로 파스타를 먹지요. 따라서 한 번에 50g 정도의 소량으로 파스타를 먹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한 끼 식사로 쌀밥을 챙겨 먹는 방식과는 조금 달라요.
파스타는 흔히 살을 찌우는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몸에 안 좋은 음식이 아니에요! 먹는 양과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가볍게 즐길 수 있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모두 갖춘 건강식이지요. 미국 농무부(USDA)는 파스타를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훌륭한 음식으로 인정했어요.
이 책은 파스타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파스타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우리가 먹는 파스타가 무엇인지, 어디서 와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구매가격 : 9,6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5권 치킨-공장식 축산에 관한 그림책
도서정보 : 프랑수아즈 로랑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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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 우리가 먹은 치킨이 닭이 아니라 큰 병아리가 아닐까요?”
요즘 음식 대부분은 자연이 아니라 공장에서 나옵니다. ○표 간장, 고추장, 된장부터 시작해서 햄과 소시지, 모든 과자들은 공장 제품입니다. 심지어 닭도 마찬가지죠. 병아리가 엄마 닭의 품 대신 공장식 양계장 부화기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면 온갖 약품과 항생제를 먹이고 주사한 후, 사료로 빠르게 살찌워 음식 재료로 공급합니다. 이렇게 닭을 키우면 공장식 양계장 주인은 빨리, 많이 팔 수 있어서 좋겠죠. 우리나라에서 닭, 치킨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이런 공장식 양계를 하고 있습니다.
공장식 양계장에 갇혀 살만 찌우던 닭은 6주도 안 돼 도축됩니다.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병에 약해 양계업자들이 서둘러 공장식 양계장에 갇힌 닭을 꺼내 도축해서 시장으로 내보내야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먹는 치킨 다리는 늘 작고, 한입 베어 물면 남는 게 없어요. 하지만 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드시던 닭 다리는 운동선수의 다리처럼 튼튼하고 굵었어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나라 치킨이 다른 나라 치킨보다 훨씬 작은 거 알고 있나요?
양념치킨이나 치킨버거를 좋아하는 어린이 친구도 많을 텐데요. 닭은 패스트푸드 시대의 대표적 음식 재료입니다. ‘1인 1닭’이란 말도 신문이나 방송에 흔하게 나와요. 닭을 많이 먹는 세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반대로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닭이 그만큼 작아졌다는 소리 아닐까요? 사실 작아진 게 아니라 다 자라지도 못한 닭을 먹는다는 표현이 정확해요. 우리나라가 배달업체에 시켜 먹는 치킨은 대부분 800g에서 1.5kg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자란 닭은 2.8kg입니다. 닭의 종이 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우리나라 닭은 공장식 축산으로 키웠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제대로 큰 닭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키우는 동안 여유 있게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며, 스트레스가 없도록 배려해야 하겠죠? 내일 음식 재료가 될 닭이라 해도 모든 생명에게는 오늘의 평화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15권 쿠바 - 아바나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이규희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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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멈춰도 괜찮아, 올드카가 고장 나도 문제없어
누구나 예술가로 변하는 쿠바 아바나에서는 다 잘될 거니까!
《아바나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조금은 기분 나쁜 상상을 함께 떠올려 볼까요? 온몸이 익어 버릴 것 같은 무더운 여름날, 집으로 향하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서요. 고장 났나 봐요. 버스에서 내려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길 위를 걸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으로 찐득하게 젖어요. 양손 가득 무거운 짐을 들고 허겁지겁 아파트로 들어왔는데 엘리베이터 문에 대뜸 알림이 붙어 있네요. “고장.”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한걸요. 이렇게 열 받고 짜증 나는 날엔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아바나에서 태양을 보다》 속 쿠바 친구들이 답을 알려줄 거예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도 곤란한 일은 자주 일어나요. 음식을 나눠 주는 배급소 앞에는 항상 줄이 길어 꼬리가 안 보일 지경이고요, 도시 전체의 전력이 부족한 터라 잊을 만하면 정전이 나서 엘리베이터가 멈춰요. 반세기 전에 만들어져 여태 도로를 누비는 올드카들은 툭하면 고장 나지요. 이럴 때 아바나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되면’ 된대요! 내 차례가 올 때까지 이웃과 수다 떨면 ‘되고’, 전기가 다시 들어오기를 기다리면 ‘되고’, 자동차는 내 손으로 뚝딱 고치면 ‘된다’라고요. 뭔가 잘 안 풀리는 날에도 아바나에서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아바나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노래하고 춤추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웃고 있을 테니까요.
뜨거운 태양과 톡 쏘는 모히토, 거리에 흐르는 관타나메라
아바나 친구들의 흥 넘치는 일상을 현지어로 만나 보아요!
《아바나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쿠바 아바나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엄마가 시킨 심부름을 하고, 공터에서 친구들과 야구 하며 뛰놀고, 이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될지 동생이랑 꿈꿔 보는 아바나 친구들의 일상은 우리와 참 닮았어요. 물론 생소하고 낯선 면도 있어요. 골목마다 즉석 연주되는 관타나메라 민요에 맞춰 몸을 흔들다가 전통 음료 모히토로 목을 축이기도 하고요,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말레콘 방파제에서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의 사진을 팔면서 돈을 벌기도 하지요. 책에서는 우리와 같고도 다른 아바나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기존의 판단과 선입견을 몰아내고 아바나 친구들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어떨지 순수하게 들여다본답니다.
《아바나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페인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아바나에서 나고 자란 리엔 에스피노사 벨트란 선생님께서 직접 한글을 스페인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아바나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리엔 선생님은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접하며 한국 문화에 푹 빠져들다 못해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계신답니다.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16권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박정훈?김선아 | 2020-01-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아이의 첫 번째 해외여행 - 코요아칸”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코요아칸이라는 지명부터가 이색적인가요? 코요아칸은 원주민 언어로 ‘코요테(Coyote)가 사는 땅’을 의미해요. 실제로 과거 이곳에 코요테가 많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지요. 코요아칸은 멕시코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인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지금도 프리다 칼로의 생가인 ‘파란 집’이 코요아칸에 그대로 남아서, 프리다 칼로 박물관으로 쓰여요. 소련의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가 망명 생활 끝에 최후를 맞이한 곳도 바로 코요아칸이었답니다.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는 멕시코시티 중남부의 유서 깊은 동네인 코요아칸에 사는 주인공 랄로네 가족의 일상 이야기를 담았어요. 아보카도 껍질을 까서 과카몰레 소스를 만드는 일과로 랄로가 하루를 시작합니다. 과카몰레를 빵에 발라 아침을 먹고, 남은 아보카도 씨앗을 챙겨 코요아칸 민예품 시장으로 달려가면, 예술가 고모가 씨앗을 인형으로 조각해 줘요. 인형을 닮은 마리아치 악사가 바이올린을 켜는 코요아칸 광장에는, 알레브리헤 공예품을 파는 상인과 사진 찍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티앙기스 시장의 단골 과일 가게를 들렀다가 돌아온 집은, 특별한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온 가족이 분주해요.
코요테의 마을, 프리다 칼로의 고향
코요아칸에서 함께 외쳐요, “그라시아스(Gracias)!”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멕시코시티 코요아칸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코요아칸의 일상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웃어른의 심부름을 하고, 손님맞이를 위해 풍선을 달거나 맛난 먹거리를 준비하는 모습은 우리와 참 닮았어요. 하지만 파티를 열고 집에 마리아치 악사를 초청한다거나, 다 함께 춤출 파티오(Patio, 중정 또는 안뜰)가 흔하다는 점은 사뭇 다르기도 하지요. 책에서는 우리와 닮거나 다른 코요아칸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기존의 판단과 선입견을 몰아내고, 코요아칸 친구들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어떨지 순수하게 들여다본답니다.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페인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멕시코시티에 수년간 거주하셨던 박정훈 작가님께서 직접 한글을 스페인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지금도 멕시코시티에 살고 계신 클라우디아 메세스 크루스 선생님께서 번역을 감수해 주셨고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