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잘싸요
도서정보 : 박가온 | 2019-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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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 푹빠진 4살 별이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쓴 첫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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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설교집 (제3권)
도서정보 : 우슬초 | 2019-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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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 탄생의 참된 의미>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1-2)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라기 4:5)
오늘은 예수님 탄생의 참된 의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어요. 예수님의 탄생은 과연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으며, 믿는 우리에게는 무슨 의미를 지닐까요?
먼저 알아볼 것은 여러분! 노아 할아버지가 방주를 만들었죠? 노아가 만든 방주는 크기가 어땠을까요? 노아의 방주는 길이가 137m였어요. 폭은 23m였고, 높이는 14m, 그리고 3층이었어요.
그러면 노아 할아버지가 방주를 다 만들고 나서 몇 사람이 방주 속으로 들어갔을까? 8명이죠. 누구누구예요? 노아와 그의 아내 그리고 아들 3명과 며느리 3명, 다 합해서 8명 맞죠? 그런데 노아의 세 아들은 이름이 뭐더라? 셈, 함, 야벳이죠. 그중 셈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조상이 되었으며, 우리 주 예수님의 조상이 된 사람이에요.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람은 남녀 4쌍, 짐승은 정결한 짐승은 암수 7쌍, 부정한 짐승은 암수 2쌍을 방주로 데리고 들어갔어요. 그러자 하늘에서 40일 동안 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쉴새 없이 쏟아졌어요. 그 결과 온 천하가 다 물에 잠겨버렸어요. 그리고 그 물이 150일 동안 즉 다섯 달 동안이나 온 천하를 다 덮었어요.
다섯 달이 좀 지난 후 방주는 아라랏산에 머물렀는데요, 이 아라랏산은 터키와 이란과 아르메니아의 국경지대에 있는 산인데 그 높이가 얼마냐? 5,165m나 된대요. 다섯 달 동안이나 물이 빠졌는데도 아직도 물이, 높이가 5,165m나 되는 아라랏산을 덮고 있었대요.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 무슨 산인지 알아요? 백두산이죠? 백두산은 높이가 몇 m나 될까? 옛날에는 2,744m였는데 최근에 재니까 2,750m래요. 그런데 아라랏산은 5,165m니까 백두산보다 약 2배나 높아요. 그렇죠? 그러므로 그때 우리나라는 완전히 물에 잠겨버렸었겠죠?
그런데 여기서 알아보고 싶은 것은요, 홍수가 나자 노아와 그 가족, 그리고 방주 안에 있던 동물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지만요, 방주 밖에 있던 자들은 모두 다 심판을 받고 죽었어요. 그렇죠? 그리고 방주로 들어간 동물들도 하나님이 보내 주셨죠? 자기들이 스스로 방주를 찾아 나온 게 아니고 하나님이 보내 주셨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어요. 노아가 나가서 아무 동물이나 주워온 것도 아니에요.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만이 교회라는 방주로 찾아 나와요. 아무나 찾아 나오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은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 이렇게 방주인 교회로 나왔으니, 여러분을 선택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옛날에는 노아의 방주가 있어서 믿고 나온 8명을 구원했지만, 오늘날은 예수님의 방주가 있어서 믿고 나오는 사람들은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어요. 오늘날 예수님의 방주는 무엇일까요? 교회가 바로 예수님의 방주인 것입니다.
멀지 않아 이제 심판의 불이 임할 거에요. 노아 때는 물로 심판했지만요, 마지막 때는 불로 심판하신대요. 그때도 예수님의 방주인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는데, 교회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 불의 심판을 결코 피하지 못하고 죽고 만다는 것입니다. 죽으면 없어져 버리고 마느냐?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죽는 그 순간! 사람은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옥이 험상궂은 모습으로 입을 딱 벌리고 그를 맞이할 것입니다.
1. 악인에게 주는 의미
오늘 알아볼 것은 첫 번째로, 예수님의 탄생은 악인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을 보면요, 악한 자들과 사탄에게는 예수님의 탄생이 극렬한 풀무불 같은 심판의 날이래요. 그리고 그 심판의 불이 악인들을 불살라 버린대요.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은 악한 자들과 사탄에게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래요. 이와 같이 예수님이 오신 날은 안 믿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이 선포된 날이에요.
2. 의인에게 주는 의미
두 번째로, 예수님의 탄생은 의인들, 믿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니까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그랬어요. 여러분! 송아지가 외양간에서 나와서 뛰는 것 본 사람 있어요? 누가 한 번 나와서 송아지처럼 뛰어 볼 사람?
송아지요? 저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았는데 우리 아버지가 소를 길렀기 때문에 잘 알아요. 매일 송아지를 보면서 살았어요. 외양간 안에는 엄마 소, 아빠 소가 있죠. 여물통에는 여물이 많고, 저 들에 가도 먹을 풀이 많고, 아무 걱정도 없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픈 곳도 없어요. 그리고 어리기 때문에 주인이 일도 안 시키죠. 살이 안 쪄서 몸도 무겁지 않고 얼마나 좋은지, 날마다 즐거움을 참지 못하고 좋아서 뛰는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의로운 태양이 떠오른 거예요. 그 태양 빛이 비치자 곰팡이가 말라버리고, 축축하던 것들이 다 마르고, 병균도 다 죽어버리고, 죽은 영혼이 살아 일어나고, 병든 자가 치료를 받아 일어나고, 바야흐로 지옥과도 같던 이 세상에 하늘나라가 임했단 말이에요.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바리새교가 좋은 줄 알았어요. 사두개교가 좋은 줄 알았어요. 제사장이고 서기관이면 다 착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오셔서 그들을 가차 없이 심판하셨어요. 오늘 우리 교회에 오신 예수님도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의 잘못을 지금 우리의 양심에다 대고 (손가락질을 하며) 지적하고 계셔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나는 과연 예수님을 얼마나 많이 십자가에 못 박았나 생각해 보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정말로 예수님 때문에 새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3. 우리 모두 세례요한이 되자.
세 번째로, 하나님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엘리야가 올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가리켜 엘리야라고 하셨어요. 세례요한은 예수님보다 여섯 달 먼저 태어나 예수님이 오신다고 전파하며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어요. 예수님의 길을 미리 닦았어요. 그러고 나서 예수님이 오셔서 진짜 천국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셨어요.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 가족들을, 우리 이웃을, 우리 친구들을 찾아가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세례요한이 되어 주님이 그 사람에게 가시기 전에 먼저 가서 주의 길을 예비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가실 그 길을 미리 평탄하게 닦아 드리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은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 때문에 태어나실 수 있었어요. 만일 마리아와 요셉이, 천사를 통해 전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다면 결코 그들에게 그리스도는 태어나지 못했을 거예요.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여러분의 가정에 수없이 태어나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마음속에 날마다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태어나기만 하면요,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예수를 잃어버린 사람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누가복음 2:49)
예수님을 낳은 사람이 누구죠, 여러분? 마리아죠. 그럼 마리아의 남편은 누구? 요셉이죠. 요셉과 마리아 부부는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었을까요, 아니면 믿음이 형편없는 사람들이었을까요? 예. 요셉과 마리아는 신앙이 아주 훌륭했어요. 주위에 본이 되는 모범적인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해마다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절기들을 잘 지켰어요.
그런데 오늘 이야기는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의 이야기예요. 그 해에도 요셉과 마리아는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유월절 하루를 지키고 나서 요셉과 마리아는 같이 갔던 사람들과 함께 고향인 나사렛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고향 사람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하며 하루를 걸은 후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으니 아들 예수가 없어진 거예요.
“설마! 어딘가 있겠지” 하며 아무리 찾아도 예수님은 보이질 않았어요. 같이 왔던 친척들에게 물어보아도 못 봤다고 했어요. 그래서 오던 길로 되돌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 물어보아도 봤다고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요셉과 마리아는 올 때는 하루 걸려 온 길을, 여기저기 다니며 예수를 찾느라 3일 후에야 예루살렘에 도착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곧장 예루살렘 성전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예수님이 그 성전 안에 계셨을까, 안 계셨을까? 예! 예수님은 바로 그곳 성전에 계셨어요. 성전에서 무엇을 하고 계셨느냐? 기도했을까요? 아니에요. 그럼 전도했을까요? 그것도 아니에요. 그럼 말씀 읽었나요? 그것도 아니에요.
그럼 무엇을 하셨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같이 앉아서 그들에게 말씀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 그들과 같이 계셨어요. 예수님이 그때 몇 살이라고요? 열두 살!
여러분이 열두 살이면 5학년인가요? 5학년밖에 안 되는 여러분이 목사님들과 같이 앉아서 말씀을 주제로 대화를 할 수 있나요? 하고 싶어도 알아야 하지. 그렇죠? 그러나 예수님은 열두 살에 벌써 성경 지식이 높은 수준에 올라 있었어요. 요셉과 마리아는 “혹시나” 하고 왔는데 예수님이 거기 계시잖아요? 그래서 어머니 마리아가 깜짝 놀라서 이렇게 말했어요.
“예수! 왜 여기 남아 있었어? 따라오는 줄 알았는데... 걱정이 돼서 이렇게 3일간을 찾아다니다가 이제야 겨우 찾았구나.”
그러자 예수님이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인 이곳 성전에 있어야 될 줄을 정녕 알지 못 하셨단 말입니까?” 하고 반문하셨어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오늘 성경 말씀의 내용이에요.
이 이야기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성경에 기록된 단 하나밖에 없는 기록이에요. 오늘 이 말씀 외에는 예수님의 소년 시절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어요.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몇 가지 교훈을 받아야 하겠어요.
1. 예수님을 잃어버림
첫 번째로, 요셉과 마리아는 성전에 갈 때는 예수와 함께 갔는데, 집으로 돌아올 때는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자기들끼리만 돌아왔어요. 자기들끼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가다가 예수가 따라오는지 안 따라오는지 무관심했어요.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교회 올 때는 예수님과 함께 왔는데, 예배드리는 동안에도 예수님과 함께 있었는데, 집에 돌아갈 때는 친구와 이야기하느라고, 간식 먹느라고 예수님을 잃어버리지는 않습니까? 오늘 모인 여러분 중에는 예수님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을 다시 찾음
두 번째로, 요셉과 마리아는 3일 후에야 예수님이 그들 곁에 없다는 것을 알아챘어요. 예수님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은 어떻게 했어요? 가던 길을 그대로 갔어요? 아니죠. 그럼 어떻게 했나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예수님을 찾기 위해 오던 길로 되돌아갔어요. 그들은 조금 가다가 포기하지 않았어요. 하루 가보고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틀 가보고 포기하지 않았어요. 예수님을 다시 찾을 때까지, 끝까지 갔어요. 그 결과 3일 만에 예수님을 다시 찾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친구와 어울려 다니느라고, 만화 가게나 오락실에 푹 빠져 있느라고, TV 보느라고, 친구나 동생과 싸우느라고 예수님을 잃어버렸을 때, 그리고 “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않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리아와 요셉처럼 어디서 예수님을 잃어버렸는지 마음속에서 생각해봐야 해요. 생각을 더듬어 올라가 봐야 해요. 다시 찾을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있는지, 사람에게 잘못한 것이 있는지, 만일 잘못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회개하고 예수님께로 돌이켜야 해요. 그럴 때 예수님이 다시 여러분 곁에 오시고, 여러분 안에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3. 예수 안에 있는 자유>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린도전서 13:10-11)
여러분! 한 가지 물어보겠어요. 어릴 때는 네 발로 걷고, 커서는 두 발로 걷다가, 늙어서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이 있어요. 뭘까요? 사람이죠. 아기 때는 두 손과 두 발 그러니까 네 발로 걷고, 커서는 두 발로 걷고, 늙으면 지팡이를 짚으니까 세 발이죠. 이와 같이 사람은 걷는 데 있어서 세 가지 과정을 거치거든요. 그런데 우리의 신앙에도 이러한 세 가지 과정이 있어요. 그 세 가지 과정, 세 가지 단계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겠어요.
1. 구약의 단계
첫 번째 신앙의 단계는 구약의 단계예요. 예수님이 처음 이 세상에 오시기 전의 시대를 구약시대라고 하거든요. 이 구약시대는 율법의 시대였어요. 율법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해놓은 법이에요. 예를 들면 십계명이 대표적인 율법이죠. 그 외에도 굽이 갈라져 족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토끼나 약대, 돼지 같은 짐승은 먹지 말고, 그 죽은 시체도 만지지 말라 하셨는데 이런 것들이 다 율법이에요.
구약시대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데요, 누구를 믿어야 구원을 얻었을까요? 오실 메시야 즉 오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았어요. 그러면 예수님이 오신 뒤인 오늘날 신약시대에는 누구를 믿어야 구원받아요? 오신 그리스도 즉 오신 예수님을 믿어야 해요. 그러니까 결국 구약시대든 신약시대든 누구를 믿어야 구원받아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아요. 알겠습니까?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성경이 아직 다 기록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구약시대에는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예언을 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인쇄기술이 없어서 성경을 일일이 손으로 썼거든요. 그러니 1년 내내 쓴다 해도 몇 권이나 쓸 수 있었겠어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책을 베껴 쓰다 보니까 틀리기도 하고, 또 제사장들은 율법만 강조하고 하나님의 참뜻인 사랑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고... 그러다 보니 백성들의 신앙이 좋았겠어요, 안 좋았겠어요? 안 좋았겠죠?
하나님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그러니까 여호와가 하나님인지 바알이 하나님인지 구분도 못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하고, “아! 이건 해야 해. 아! 이건 하면 안 돼” 그게 고작이었어요.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하나님이 누군지, 예수님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믿음도 없고 그럴 때는
“교회에 나오자마자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이고 기도해야 하는 거야. 그리고 밥을 먹을 때도 기도해야 하고. 그리고 기도할 때는 꼭 눈을 감아야 해. 눈을 뜨면 안 되는 거야. 또 주일날은 교회에 나와야 해. 그리고 동생을 때리면 안 돼.”
그런 식으로 그 속뜻은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면서 한다고요.
사실은 그런 것보다도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며, 나는 누구며, 나와 하나님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하는 게 더 중요한데도 말이에요. 그리고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를 가지고 교제하고 사귀는 게 훨씬 더 중요한데도 말이에요.
이와 같이 속뜻은 알지 못하면서 의무적으로, 그렇게 하라니까 할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 신앙, 이러한 신앙을 구약의 단계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신약의 단계
두 번째 신앙의 단계는 신약의 단계예요. 신약시대는 예수님이 오신 후의 시대를 말하거든요. 지금이 바로 신약시대예요. 신약시대는 은혜의 시대예요. 신약시대에는 이제 예언도 끝나고, 성경도 다 기록되었고, 인쇄기술이 발달하여 성경을 얼마든지 살 수 있죠?
게다가 예수님이 오셔서 천국의 비밀들을 알려 주셨기 때문에 이제 신약시대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아요. 그리고 하나님은 형식보다 내용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도 알고요, 껍데기보다 알맹이를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도 다 알아요. 뿐만 아니라 구약시대와는 달리 이미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이젠 이미 오신 예수님 안에 들어오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다 해결돼 버려요.
여러분! 엄마가 아빠에게 바가지를 긁습니다.
“쌀이 떨어졌어요. 반찬도 다 떨어졌어요. 애들 학원 등록도 해야 해요. 애들 신발도 다 해어지고 옷도 다 해어졌어요.”
그러자 그 말을 듣고 있던 아빠가 뭐라고 합니까? 미련한 아빠 같으면 어떻게 해요? “그래서 어쨌단 말이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그렇지만 지혜로운 아빠 같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그래? 별거 아니네 뭐. 돈만 있으면 되겠네.”
그러면서 수표 한 장을 주시네. 수표 한 장이 얼마예요? 집마다 다르겠지요? 돈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되잖아요? 그렇죠?
“마음이 답답합니다. 일이 잘 안됩니다. 기분도 별로예요. 걱정스럽습니다. 근심스럽습니다. 잠이 잘 안 오고, 몸도 좋지 않고, 잠만 들면 꿈에 귀신이 나타납니다.”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해요? 한 가지만 하면 되겠네 뭐. 뭐하면 돼요? 예수 안에 들어오면 돼요. 내가 예수 안에 들어가면 예수님이 성령님을 통하여 내 속에 들어오셔서 둘이 하나가 돼버려요.
그러면 만사 OK죠. 알겠어요?
예수 안에 자유가 있어요. 예수 안에 평화가 있어요. 예수 안에 기쁨이 있어요. 예수 안에 사랑이 있어요. 예수 안에 들어오면요, 그래서 성령님이 내 속에 계시면요, 형식이 필요 없어요.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모양새가 필요 없어요.
잘 모르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리 앉으세요. 뭘 드릴까요?”
이런 예의가 필요하지,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사이에 그런 게 뭐 필요 있어요? 눈빛만 봐도 마음을 다 아는데. 눈으로 말하는데. 그렇죠?
“왜 이리 늦었어.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 한 마디 속에 모든 뜻이 다 들어 있잖아요? 그 말 속에는
“보고 싶었다. 안 와서 혹시 무슨 사고나 나지 않았나 하고 걱정스러웠다.”
그런 내용이 다 들어 있어요. 사랑한단 말 한마디도 안 했는데도 그 한마디 속에 사랑의 감정이 가득 들어 있잖아요? 그렇죠?
이러한 신앙의 단계는 예수님이 성령을 통하여 이미 우리 속에 계시고, 우리는 예수님 안에 살고 있는 위대한 믿음이에요.
3. 새 예루살렘의 단계
세 번째 신앙의 단계는 새 예루살렘의 단계예요. 역사는 구약이라는 어린아이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어른인 신약시대인데, 이 신약의 시대가 끝나면 영원한 천국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요.
신약시대에는 성령님이 내 속에 계시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죄를 안 지어야 되는 줄 잘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죄도 많이 지었어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그러나 새 예루살렘의 신앙은요, 우리 마음이 이미 천국에 올라가 있어요. 몸은 비록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에요.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죄도 안 짓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꼬?” 매일 그런 생각만 하고 사는 믿음! 이것이 새 예루살렘의 단계의 신앙이에요. 우리는 이러한 단계를 향하여 날마다 노력하는 것 아니겠어요?
우리는 신약의 단계의 신앙을 성화(聖化)라고 불러요. 이것은 거룩하게 되려고 매일 노력하는 단계에요. 그리고 새 예루살렘의 단계의 신앙을 영화라고 불러요. 이것은 이미 거룩하게 된 단계예요.
우리는 이 세상에서 대개 구약의 단계와 신약의 단계의 신앙을 거쳐요. 그리고 죽으면 즉시로 새 예루살렘의 단계로 들어가요. 그러나 이 세상에서 새 예루살렘의 단계까지 올라가는 사람도 있긴 있어요.
자! 우리는 모두 구약의 율법적인 신앙, 의무적으로 하는 신앙을 버리고 예수 안에 들어와서 참 자유를 누려야 되겠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참 자유를 얻어 굳세게 사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4. 오늘도 일하시는 성령님>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한복음 15:26)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 구약시대에는 하나님 아버지가 직접 온 백성들을 다스리셨어요. 그때에는 이 세상에 성령님이 오시지 않았어요. 오직 하나님을 잘 섬기는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왕 같은 사람들에게만 성령을 부어 주셨어요.
그러다가 지금부터 2000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33년 동안 살다가 죽으셨죠? 그리고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뒤 10일 만에 성령님이 오셨어요.
옛날 구약시대에는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 중 몇 명만이 성령을 받았는데요, 이제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그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요.
오늘 알아보고 싶은 것은 성령님은 오늘도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실까요?
1. 성도에게 말씀하신다.
첫 번째로, 성령님은 믿는 성도에게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 주셔요.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그 읽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을 해 주셔요. 또한 길을 걸을 때도 문득 내가 지은 죄가 생각나게도 하시고, 그래서 길가면서 회개 기도를 하게도 하셔요.
또한 어려운 성경 구절이 깨달아지게도 하셔요. 그리고 어려운 문제의 해답이 문득 생각나게도 해 주셔요. 뿐만 아니라 갑자기 기발한 아이디어나 좋은 생각이 나게 해 주시기도 하고. 그래서 떼돈 번 사람도 많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너 ○○하고 싸웠지? 싸울 때 너 걔한테 욕했지? 걔를 모욕했지? 걔는 지금 너 때문에 아주 마음이 아프단다. 믿는 네가 먼저 가서 사과하지 않겠니?”
“너 지난 주일날은 교회에 안 갔지? 이번 주에는 꼭 교회에 가.”
성령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명령하시고, 계시해 주신단 말이에요. 하늘에 속한 비밀스러운 일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셔요. 이런 것들이 성령님이 하시는 일들이에요.
2. 예수님을 증언하신다.
두 번째로, 성령님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하시고 믿어지게 해 주셔요. 아무나 믿어지게 해 주시는 게 아니에요. 택함을 받은 사람에게만 믿음을 주셔요. 여기 오신 여러분은 모두 다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 여기 와 앉아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택함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은 여기 안 와요. 만화 볼 시간인데 미쳤어요? 따분하고 시간 아까운데 교회에 가게? 그렇죠?
성령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남에게 복음을 전하게도 하시지만요, 복음을 들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그 마음속에 교회에 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주셔서 결국 교회로 나오게 만들어 주셔요. 그리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시고, 성령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이 믿어지게 해 주셔요.
그러므로 이런 말은 틀린 말이에요.
“성령님은 육신이 없으시기 때문에 사람에게 ‘...해라.’ 하고 시켜서 일도 하시고 전도도 하시지, 성령님 스스로는 일을 하거나 전도를 하지 못 하신다.”
그런 말은 거짓말이에요. 성령님은 믿는 우리들을 통해서도 일하시지만요, 성령님이 직접 일하시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아빠가 여러분에게 “얘야! 문 좀 닫아라.” 그렇게 명령을 하셨는데 여러분이 노느라고 문을 안 닫으면 아빠가 직접 닫으시죠? 마찬가지예요.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뭔가를 명령하셨는데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성령님이 직접 하셔요. 성령님이 직접 전도를 하신다니까요. 성령님이 직접 사람을 찾아가서 교회로 나오도록 마음을 감동시키신다니까요.
제가 그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고3 때 4월 어느 주일 오후에 큰길을 걷고 있었어요. 사춘기가 와서 마음이 갈급한, 목마른 상태였어요. 요즘은 초등학교 때 사춘기가 오지만 우리 때는 고2~3 때 왔거든요. 고2 때 허무주의에 빠져서 “공부는 해서 뭐해. 모든 것은 공(空)으로 돌아간다.”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고3이 되었는데, 아직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중이었어요.
길을 걷고 있는데 큰길 옆에 교회가 있는 거예요. 물론 전에도 거기 그 교회가 있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마음속에 거기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 들어갔어요. 들어갔더니 마침 중고등부 예배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교회를 다녔어요. 누구를 통하지 않고 성령님이 직접 교회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3. 성도를 위로해 주신다.
세 번째로, 성령님은 성도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 마음을 위로해 주셔요. 평소에는 성령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잘 알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러나 우리가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그때에는 성령님의 위로가 우리 마음속에 충만하게 돼요. 성령님이 우리를 얼마나 위로해 주시는지. 마음속에서 이렇게 말씀해 주셔요.
“내 아들아! 내 딸아!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 슬퍼하지 말아라. 네 부모는 혹시 너를 버릴는지 몰라도 나는 결코 너를 버리지 않는다. 용기를 가져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땅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아라. 무궁한 하늘나라를 내가 너에게 유업으로 주리라.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내가 너에게 주리라.”
세상 것은 무엇이든지 나 죽으면 그만이에요. 여러분! 연필, 지우개, 장난감, 크레파스 같은 것 때문에 동생을 때리고, 언니에게, 오빠에게, 형에게, 누나에게 대들고 그러죠? 그까짓게 뭔데. 세상 떠날 땐 그보다 훨씬 더 귀중한 자기의 몸, 육체도 다 내버려 두고 가는데. 그렇죠? 세상 것을 귀하게 여기지 말고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4. 성도를 책망하신다.
네 번째로, 성령님은 성도들을 책망하는 일을 하셔요. 우리의 죄를 지적하시고 죄를 가르쳐 주시고 죄를 꾸짖는 일을 하셔요. 우리 속에는 양심이 있죠? 우리가 죄를 지으면 성령님이 우리의 양심을 통해서 죄를 지적해 주셔요.
“너 지난 주일 까먹었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했는데 죄짓고 살았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는데 기도도 안 했지? 회개해.”
“한 주일 동안 찬송 한 번도 안 했지? 전도도 안 했지? 말씀도 안 읽었지? 회개해.”
자꾸만 이렇게 찔러요, 양심을 통해서.
이와 같이 성령님은 우리 양심 속에 직접 역사하셔서 회개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요.
찬송가에도 있죠?
♬ 기도하고 말씀보며 하나님께 더가까이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께 더가까이
하나님께 더가까이 가면 갈수록 내겐 복이라네
오늘도 내일도 가까이 더 가까이 ♬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도 아무런 감각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안 되겠죠?
5. 성령으로 충만하자.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해요. 이것은 명령이에요, 성령 충만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은 에베소서 5:18에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하고 명령하고 계셔요.
여러분! 밤에 잠잘 때 가위눌릴 때가 있죠? 가위눌리는 게 뭐냐구요? 목 졸리는 거죠. 저는 몇 년 전에 밤에 잠을 자는데 갑자기 누가 와서 목을 조르는 것 같아요. 왝왝거리면서 이것을 뿌리치려고 해도 몸이 움직여지질 않는 거예요. 손도 움직일 수가 없고.
그럴 땐 어떻게 해요? 마음속으로 기도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피를 줄줄 흘리는 것을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입에서 막 기도가 나와요. 실제로는 아닌데 입도 안 열리는데 마치 꿈결과도 같은 상황에서 기도가 나와요. 그러자 내 입에서 불에 빨갛데 달군 것 같은 붉은 색의 바늘, 침핀이 수백 개, 수천 개가 밖으로 마구 쏟아져 나가요. 그러자 마귀의 권세가 다 흩어지고 목이 괜찮아졌어요.
여러분! 성령 충만해야 이런 것도 물리치죠,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이런 것 물리치지 못해요. 가위눌리면 잘못하면 죽거든. 잠자다가 죽는 사람들이 왜 죽어요? 가위눌려 죽든지 심장마비로 죽든지 그렇죠?
그리고 여러분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을 때 아프죠? 저도 아파서 될 수 있으면 주사를 안 맞으려고 하는데요, 주사를 맞아야 약만 먹는 것보다 더 빨리 나아요. 주사를 맞을 때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으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세요.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나 때문에 두 손과 두 발에 못이 박히고 창에 심장이 찔리기까지 하셨는데 내가 이까짓 주사 하나 못 참겠습니까?”
하고 피 흘리시는 예수님을 생각하세요. 그러면 아파도 참을 수가 있어요.
모두 다 성령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할 자세만 되어있으면 기도하는 즉시 성령님이 여러분을 충만하게 채워주셔요. 찬송할 때 성령님이 여러분을 채워주셔요. 말씀을 읽을 때 성령님이 여러분을 충만하게 채워주셔요. 그리고 오늘도 일하시는 성령님이 여러분을 도와주셔요.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으로 기도하고, 성령으로 전도하고, 성령으로 말씀 보고, 성령으로 승리하는 ○○교회 어린이들이 다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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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설교집 (제2권)
도서정보 : 우슬초 | 2019-08-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열왕기상 18:24)
지금으로부터 약 2900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사울에서 다윗으로, 그리고 다윗에서 솔로몬으로 이어지던 이스라엘 통일왕국은 솔로몬의 죄에 대한 심판으로 우리나라처럼 둘로 갈라지고 말았어요.
솔로몬은 처음에는 하나님께 지혜를 받아 나라를 잘 다스렸으며, 하나님의 성전도 짓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여인을 1000명이나 왕비로 맞이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등 하나님 앞에 죄를 많이 범했어요.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으나, 신하 장수였던 여로보암이 반란을 일으켰어요. 그 결과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은 10지파가 모인 여로보암의 북 이스라엘과, 2지파만 남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남 유다로 분열되고 말았어요.
오늘 이야기는 10지파가 모인 북이스라엘의 일곱 번째 왕이며, 북이스라엘의 왕 중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 왕 때의 이야기예요.
1. Story
아합 왕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왕비로 삼고 바알신을 섬겼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바알신을 섬겼다니까요? 인터넷에 ‘바알신’ 이라고 쳐보세요. 어떤 모습인지. 바알신은 우상이에요.
이세벨은 이스라엘 전국에 바알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들에게 국고로 생활비를 대주면서 그들을 길러냈어요. 그뿐만 아니라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다 죽였어요.
그래서 혼자 남은 여호와의 선지자 엘리야는 마침내 아합 왕을 찾아갔어요. 찾아갔더니 아합 왕이 엘리야에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열왕기상 18:17에 보니까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그랬대요. 그러자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말했어요.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그런즉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온 이스라엘 백성과 바알 선지자들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불러 모아 달라고 한 거예요. 그러자 아합 왕이 엘리야의 말대로 그들을 갈멜산으로 모아주었어요.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말했어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그러나 백성들은 대답이 없었어요. 백성들은 누가 진짜 하나님인지 정말 몰랐어요. 그러자 엘리야가 또 백성들에게 말했어요.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 혼자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450명이나 된다. 자, 양쪽에 나무를 쌓고, 송아지 두 마리를 잡아 각을 떠서 한 마리씩 양쪽 나무 위에 얹어놓자. 그러고 나서 각자 자기의 신에게 기도하자. 나는 여호와께 기도할 테니 바알의 선지자들은 바알신에게 기도하기로 하자. 불로 응답하는 신이 하나님이시다.”
그 말을 듣고 백성들이 옳소! 하고 박수를 쳤어요.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에게 말했어요.
“너희 숫자가 더 많으니 너희가 먼저 해라.”
그래서 바알 선지자들이 아침부터 낮까지 기도했어요. 응답이 있었을까요? 없었어요. 그러자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했어요.
“너희 신이 묵상하는가보다. 아니 잠깐 나갔거나 길을 걷고 있는 중인가 보다. 그렇지 않으면 잠이 든 모양이니 빨리 깨워 봐라.”
여러분! 신이 잠을 자요? 잠자는 신도 있나요? 가짜 신이죠? 바알 선지자들은 그 규례를 따라, 즉 바알 신을 섬기는 예배법을 따라 피가 흐르도록 창과 칼로 몸을 상하게 하며 뛰놀면서 기도했어요. 그래도 응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녁까지 시간을 연장해서 기도를 했어요. 그래도 응답이 없었어요.
이제 엘리야의 차례가 됐어요.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말했어요.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리하라. 그리고 나무 위에 송아지를 각을 떠서 올려놓고 송아지와 나무 위에 물을 충분히 부어라.”
그러자 백성들이 그대로 했어요.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어요. 저녁때 엘리야가 기도했어요. 그러자 하늘에서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서 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도 다 태웠어요.
그것을 본 백성들이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고 회개했어요. 그러자 엘리야가 백성들과 함께 바알 선지자들을 모두 다 잡아 기손 시냇가로 끌고 가서 처형했어요.
2. 교훈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가 있어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 하는 교훈이에요.
1)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첫째,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셔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에게 불로 임하시고 불로 응답하셔요.
갈멜산은 우리의 마음을 상징하고 있어요. 우리의 마음속에서 마귀와 하나님이 대결할 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불로 응답하셔요. 성령의 뜨거운 불이 우리 마음속에서 더러운 흑암의 세력들과 죄를 다 태우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도 엘리야처럼 기도하는 용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엘리야 혼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 모두 850명을 이겼다.
둘째, 엘리야 혼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 합쳐서 850명을 이겼어요. 성경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한 사람이 천을 당하고, 두 사람이 만을 당한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우리도 한 사람이 천을 당할 수 있는, 엘리야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뭐 할 때? 기도할 때! 기도하면 우리 눈에 안 보이지만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같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귀신을 1000마리 이상 물리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마귀는 기도를 가장 무서워하거든요.
그러므로 기도하면 돼요. 나는 약해도 누가 강하니까? 하나님이 강하시니까. 예수님이 강하시니까.
♬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
그러므로 “엘리야의 제단을 태운 성령의 불이 우리 마음의 제단도 태워주세요. 죄와 흑암의 세력을 태우고, 성령의 생수가 우리 심령 속에 강물같이 흐르게 해주세요. 엘리야처럼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 (다니엘 3:27)
1. Story
1) 느부갓네살의 꿈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였던 바벨론에서 있었던 이야기에요. 그 당시 바벨론 왕은 느부갓네살 왕이었는데 아주 용감한 왕이었어요. 그는 주변의 모든 나라를 쳐서 자기 나라로 만들었어요. 유대 나라도 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갔어요. 그런데 잡혀간 사람 중에는 다니엘과 세 친구도 있었어요. 세 친구의 이름이 뭐냐? 바로 오늘 제목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예요.
그런데 어느 날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어요. 너무너무 무서운 꿈이었어요. 깨어보니 이마에는 땀이 나 있고 등에도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몸은 자신도 모르게 벌벌 떨고 있었어요.
그는 꿈을 기억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꿈이 생각이 나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그는 온 나라의 무당들과 점치는 사람들을 다 불러서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어젯밤에 너무너무 무서운 꿈을 꾸었다. 그런데 잠이 깬 후 그 꿈을 아무리 기억해 내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니 너희들은 꿈도 알아맞히고 그 해석도 해주기 바란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다 죽이겠다.” 그랬어요.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아는 자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해서 그 꿈과 해석을 알아냈어요. 그래서 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어요.
“왕이 꿈에 큰 우상 하나를 보셨습니다. 그런데 그 우상의 머리는 황금, 가슴과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동, 종아리는 철, 발은 철과 진흙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산에서 돌이 날아와서 그 우상을 쳤습니다. 그러자 그 우상은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가 버리고, 그 우상을 친 돌은 태산과 같이 되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습니다. 이 우상은 지금부터 앞으로 있을 각 나라를 나타내는데요, 이 우상의 황금 머리는 바로 당신! 느부갓네살 왕을 가리킵니다.”
왕은 다니엘의 말을 들으면서 “옳거니!” 하고 무릎을 쳤어요. 자신이 꾼 꿈이 새록새록 생각났기 때문이에요. 꿈이 맞으니 해석도 맞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니엘에게 귀한 선물을 주고 모든 도를 다스리는 총리로 세웠어요. 그리고 다니엘이 추천한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도지사로 임명했어요.
2) 느부갓네살이 세운 신상
그러고 나서 얼마 후 느부갓네살 왕은 ‘두라’라는 이름을 가진 들판에다가 금으로 큰 우상을 만들어 세웠어요. 그가 꿈속에서 본 우상은 머리만 금이었어요. 그리고 그 머리가 느부갓네살 왕 자신이라고 다니엘이 말했는데요, 왕은 “그럴 수는 없지. 모든 나라가 다 내 꺼야.” 하면서 우상 전체를 금으로 만들어버렸어요. 그 우상의 크기를 보니까요 높이가 약 30m예요. 10층짜리 아파트 높이죠? 그리고 너비가 약 3m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그 우상을 금으로 만들어 놓으니까 햇빛이 비치면 그 금빛이 번쩍번쩍 비쳤어요. 멀리서도 황금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장엄한 광경이었어요.
3) 느부갓네살의 우상숭배 강요
느부갓네살 왕은 우상을 아주 자랑스럽고 만족스럽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우상을 자신의 신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부르기도 우상이라고 부르지 않고 신상(神像)이라고 불렀어요.
신상을 만들었다는 기념으로 낙성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신상을 두라 들판에 세워놓고 모든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및 고급 공무원들을 불러 모았어요. 서울에 있는 총리, 장관들, 재판관들, 법률사들도 모두 다 불렀어요. 그래서 왕이 그 신상 밑에 앉고, 신상을 중심으로 모든 신하가 줄을 지어 서고, 그 옆에는 여러 가지 악기를 든 찬양대가 서 있었어요.
드디어 낙성 예식이 시작되자 사회자가 말했어요.
“너희는 찬양대가 악기를 연주할 때 이 우상 앞에 엎드려 절해라. 만일 절을 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누구든지 즉시로 극렬히 타는 저 풀무불에 던져 넣겠다.”
옆에 시뻘겋게 불타고 있는 풀무불을 가리키며 그렇게 호령을 했어요.
악기 소리가 나자 모든 사람이 신상에 절을 했어요. 그런데 갈대아 사람들이 고자질을 했어요. 갈대아는 바벨론 지역의 땅 이름이에요.
“대왕 폐하! 유대 사람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의 신상에 절을 안 했대∼요.”
그 말을 듣고 느부갓네살 왕은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져서 말했어요.
“그들을 끌고 오너라.”
그들이 끌려오자 왕이 말했어요.
“너희가 정말로 내 신상에 절을 하지 않았느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절을 하기만 하면 살려 주겠다. 하지만 만일 절을 하지 않으면 저 풀무불 가운데 던져 넣겠다. 그리되면 과연 어떤 신이 너희를 불 가운데서 건져낼 수 있겠느냐?”
그러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대답했어요.
“만일 왕이 우리를 풀무불에 던져 넣으면 우리 하나님이 능히 우리를 건져내실 것입니다. 설사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 주시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우상에게 절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니 그리 아십시오.”
왕은 마음속에 분이 가득하여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서 말했어요.
“여봐라! 다른 날보다 풀무를 일곱 배나 뜨겁게 불을 때라.”
그러고 나서 가장 용감한 군사를 몇 사람 골라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밧줄로 묶어서 세 사람을 풀무불 속에 던져 넣었어요. 풀무불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던진 군인들을 불길이 삼켜버렸어요.
불쌍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죽었을까요?
사람들이 궁금해서 들여다보니 던져 넣을 때는 세 사람을 던져 넣었는데,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걸어 다니고 있는 거예요. 그들은 전혀 뜨거운 기색도 없이 태연하게 불 속을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네 명 중 세 명은 사람 같은데 한 명은 온몸에서 찬란한 영광의 광채가 뿜어져 나오는 게 신들의 아들 같아 보였어요.
왕은 그 광경을 보고 겁이 덜컥 났어요. 그래서 풀무 입구로 가서 그들을 불렀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풀무에서 나와서 이리로 오라.”
4)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영광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왔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아까는 분명히 네 명이었는데 한 명은 어디론지 사라져 버리고 세 사람만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모습을 보니 옷도 타지 않았고, 몸도 불타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았고, 불탄 냄새조차도 없었어요.
왕이 이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왕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이러한 일을 당하고 나니 하나님이 두려워졌어요. 그래서 모든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어요.
“이제부터 하나님께 거만하고 무례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자는 전 가족을 죽이겠다.” 하나님을 거역하면 온 가족을 다 죽이겠대요.
2. 교훈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가 있어요.
1)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자를 건져 주신다.
첫 번째로,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건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에게는 결코 절하지 않는 사람을 어려움에서 건져 주셔요.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를 보여 드릴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어려움에 처할 때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교회도 잘 안 나오고 말썽만 부리는 사람, 교회에서 “이렇게 합시다.” 하는데 항상 “음 헤헤헤, 아니야 그렇게 하면 안 돼. 저렇게 해야 해” 하는 꼭 염소 같은 사람, 일주일 내내 기도 한 번 안 하고, 말씀 한 번 안 읽는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한 후 그때 가서야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면 도와주시겠어요? 평소에 잘 해야죠, 그렇죠?
2) 하나님 때문에 고난받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두 번째로, 하나님 때문에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에 던져졌을 때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계시던 하나님의 아들께서 보좌를 박차고 일어나서 그 풀무불로 뛰어 내려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풀무불의 뜨거운 열을 없애고 따뜻한 아랫목처럼, 포근한 이불 속처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러분이 명절에 조상의 묘에 절하지 않았다고, 밥상 앞에 절하지 않았다고 어른들에게 꾸중을 들을 바로 그때, 하늘에서 예수님이 뛰어 내려와서 여러분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상에게는 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누가 여러분을 납치해서 산속에 있는 절로 데리고 가서 목에 칼을 들이대면서
“너! 저 돌부처님께 절해. 안 하면 이 칼로 목을 그냥 캭! 찔러버리겠어” 그런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하나님! 딱 한 번만 눈을 감고 계셔요. 죄인 줄 알지만 한 번만 절하고 나중에 하나님 일 더 많이 할게요. 하나님 생각에도 제가 죽는 것보다는 그게 더 낫죠? 내 머리 어때요? 좋죠?”
그럴지 모르겠어. 저도 자신이 없어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여러분! 우리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상에게는 절하지 않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해요.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인 것입니다.
십계명 중 1계명과 2계명이 그것을 말씀하고 있어요.
1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2계명,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 그렇죠?
모두 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주의 어린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기 앉아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다 천국에서 그대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사람의 본분>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 12:13-14)
오늘 제목이 ‘사람의 본분’인데요, ‘본분’이 뭐예요? 본분이란 사람이 마땅히 지켜 행하여야 할 직분, 의무를 말합니다. 그럼 성경이 말씀하는 사람의 본분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첫 번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경외한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한자어를 풀어보면 ‘경’은 존경, ‘외’는 두려움이에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존경하며 두려워한다는 말인 거죠? 하나님을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사람이 주일날 예배 안 드리고 놀러 갈까요, 아니면 교회 나와 예배드릴까요?
2.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
사람의 본분 두 번째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뭐예요? 하나님의 명령은 어디에 나와 있어요? 성경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명령이 나와 있죠? 즉 성경 말씀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존경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거예요. 하나님을 항상 좋으신 하나님이라고만 생각하고
“내가 무슨 일을 해도 하나님은 다 이해하실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안 된다? 안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물론 좋으신 하나님이시지만, 한편으로는 존경하고, 한편으로는 두려워해야 할 분이셔요.
3. 사람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면?
사람의 본분이 뭐라고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죠? 그럼, 사람이 본분을 다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따라서 합니다. “심판을 받는다.” 네, 심판을 받아요.
성경을 보니까 최후심판 때는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했어요. 여기 선악 간에 심판한다는 말씀은요, 선인지 악인지 심판한다는 말씀이 아니에요. 히브리 관용어인데요, 무엇이든 심판한다는 말씀이에요. 우리나라에도 관용어가 있지만 히브리어에도 관용어가 있어요.
우리말 관용어의 예를 들어볼까요? 발등에 불 떨어졌다는 말은 무슨 말? 급하다는 말이죠? 이런 걸 관용어라고 하는데요, 히브리어에도 이런 말이 많아요. 예를 들어볼까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무슨 뜻일까요? 비옥한 땅이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무슨 뜻? 정도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뜻이에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무슨 뜻? 이스라엘의 전 영토라는 뜻이에요.
선악을 안다! 무슨 뜻? 모든 것을 안다. 전지(全知)하다는 뜻이에요.
그럼 선과 악! 무슨 뜻? 모든 것이라는 뜻이에요.
그럼 ‘선악 간에’는? ‘선에서 악에 이르기까지’ 즉 ‘무엇이든’이라는 뜻이에요.
이와 같이 최후의 심판 때는 하나님이 우리가 살아온 모든 것을 심판하셔요. 그 심판에서 누가 죄가 하나도 없어서 천국에 갈 수가 있겠어요? 아무도 없어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어요. 그래서 모두 다 심판을 받고 지옥 가야 할 운명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단 하나의 살길을 마련해 놓으셨죠? 그것은 하나님으로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태어나시고, 우리의 죄를 그 몸에 짊어지고 피를 흘리고 죽어주신 예수님을 믿는 거예요. 그러면 죄인이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갈 수가 있어요. 아멘?
4. 인간 창조의 목적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뭘까요? 잘 먹고 잘 살라고 지으셨을까요? 아니에요. 그럼 뭘까요?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첫 번째 목적은, 따라서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2)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두 번째 목적은, 따라서 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1주일에 몇 번 찬송할까요? 날마다 해야죠. 기쁠 때만 해야 할까? 아니요. 기쁠 때도 하고, 슬플 때도 하고, 괴로울 때도 해야 해요. 찬송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안 좋은 일은 좋게, 그리고 좋은 일은 더 좋게, 하나님이 만들어 주셔요.
우리가 천국 가면 뭐할까? 아는 사람?
일할까? 공부할까? 싸움할까? 숨바꼭질할까? 뭐할까요? 우리가 천국 가면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요. 요한계시록에 보면 천사들도, 성도들도, 생물들도 하나님을 찬송했어요.
찬양을 하는데 세상에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이 있지만요, 천국에는 수없이 많은 선율이 있어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대요. 그래서 마치 바다 위에 누운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고, 풀밭이나 구름 위에 누운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날 정도라고 해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창조하셨어요.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사탄에게 영광을 돌린다! 그러면 창조된 목적에서 빗나간 사람이죠? 그런 사람 어떻게 되겠어요? 돌이키라고 촉구하고, 그래도 안 들으면 폐기처분 해야겠죠? 폐기처분 해서 어떻게 해요? 불에 던져서 태워버리죠? 무섭지 않습니까?
추석, 설날을 맞아 방 아랫목에 밥상 차려놓고 절하는 것! 그리고 조상의 산소에 절하는 것!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어린이들이 그런 일이 있었다면 회개해야 해요. 왜냐? 이것을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거든.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계셔요.
십계명 중 제1계명이 뭐예요? 제2계명은?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첫머리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아야 할 것과 우상에게 절하지 말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켜 사람의 본분을 다하는 주의 어린이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4. 사탄의 정체>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요한계시록 12:9)
우리는 마귀 또는 사탄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결코 좋은 느낌은 아니죠? 어쩐지 기분 나쁘고 음산하고 차갑고 그런 느낌이죠? 그것은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대항하는 자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의롭고 선하고 거룩하게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악하고 더럽고 죄악 된 행위만을 일삼는 마귀에게는 저절로 거부감이 들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요. ‘붉은 악마’니 ‘귀여운 악마’니 ‘마녀’니 하는 말들을 자신의 닉네임으로 쓰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여러분! ‘붉은 악마’ 하면 뭐가 떠올라요? “대∼ 한민국!” 이게 떠오르죠? 한국 축구 말이에요. 그런데 성경을 보면 무서운 말씀이 있어요. 한번 볼까요?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요한계시록 12:3 말씀!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요한계시록 12:9 말씀!
붉은 용이 마귀이고 사탄이며 악마예요. 우리가 축구 응원한다고 무슨 짓을 한 거죠? 우리가 스스로 붉은 악마인 사탄이 됐던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붉은 악마’라는 이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탄이라는 말은 ‘대적하는 자’라는 뜻이에요. 옛날에 이라크에 사담 후세인이라는 대통령이 있었는데 미국과 전쟁을 해서 져서 죽었어요. 요즘 어린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는 유명했었죠. 그런데 ‘사담 후세인’이라는 이름에서 ‘사담’이 대적자라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우리가 알기 쉽게 말하면 ‘사탄 후세인’인 거죠? 왜 하필이면 이름을 사탄이라고 짓는지 모르겠어?
어떤 사람은 아들 이름을 김일성이라고 지어요. 또 어떤 사람은 김정일이라고 지어. 옛날에 군대에서 같이 훈련받던 한 사람은 이름이 ‘병신’이었어요. 그러면 친구들이 부를 때 뭐라고 불러요? “야, 병신아!” 그렇게 불러야죠? 이름을 왜 그렇게 짓는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이름을 잘 지어야 해요. 부르기 좋고 뜻도 좋은 이름으로.
그러면 오늘은 마귀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1. 사탄의 탄생
사탄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요? 사탄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천사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 마음속에 자신이 천사들 중에서 가장 잘 났고, 자신이 하나님보다도 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늘에 있는 천사들 1/3을 유혹하여 자기편으로 만든 후,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고 반란을 일으켰어요.
그러나 사탄은 실패하고 잡혀서 결국은 하늘에서 쫓겨났어요. 그 결과 자신이 생각해도 가장 아름답게 생긴 천사였던 사탄은 벌을 받아 가장 추하고 일그러진 모습의 사탄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어요. 여러분! 꾸밈없이 맑고 밝게 생긴 아기의 얼굴을 천사 같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흉측하고 악하게 생긴 사람을 마귀 상이라고 하죠? 우리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면 얼굴이 아주 예쁘고 아름다워지지만, 죄지을 생각, 더러운 마음을 품으면 얼굴이 밉게 일그러져요. 그러므로 모두 다 아름다운 생각, 예수님 생각만 하시기 바랍니다.
♬ 주님만 생각할래 딴 생각은 않을래
주님만 따라갈래 딴 덴 가지 않을래
주님만 따라가면 죄 사함을 받겠네
주님만 따라가면 하늘나라 가겠네 ♬
2. 사탄의 역사(Work of Satan)
다음은 사탄은 무슨 일을 하는 놈이냐 하는 것입니다. 나중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시고 에덴동산을 만들고, 그곳에서 하와를 만들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잘 살아가자 그것을 본 사탄은 배가 아팠어요.
“어? 왜 이리 아랫배가 아프지? 사촌이 땅을 샀나?” 하면서 시기심이 가득했어요.
오늘날도 남이 잘되는 걸 보면 배가 아픈 사람이 있어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남이 잘되는 걸 보면 배가 아픈 것!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일까요, 아니면 사탄이 주는 마음일까요? 사탄은 아담과 하와가 잘되는 걸 보고 배가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게 했어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그것을 먹고 타락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 그렇게도 아름다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지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쫓겨나, 이젠 하나님께서 더 이상 아담과 하와를 지켜 주시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자 힘센 사탄은 힘없는 아담과 하와뿐만 아니라 그 후손까지 모두 다 종처럼 부려먹고 괴롭혔어요. 뿐만 아니라 사탄은 수많은 거짓 종교를 만들었어요. 사탄을 믿으라 하면 아무도 안 믿을 것 같으니까 불교를 만들고 유교를 만들고 이슬람교를 만들고... 수년 전 어느 주지 스님이 “부처의 마음은 사탄의 마음이다.” 하고 방송에 나와서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요. 불교도 결국은 사탄의 종교인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
그렇게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하늘에서 이런 광경을 바라보시던 하나님은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결심하셨어요.
“내가 저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을 살려 주어야겠다.”
이렇게 결심하신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어요.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님이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죽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사탄은 그것도 모르고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과 본디오 빌라도의 마음을 움직여 예수님을 죽이는 데 성공했어요. 예수님을 죽인 사탄은 좋아서 춤을 추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예수님이 죽었으므로 이제 사람들은 완전히 자기의 종이 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예수님의 피가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고 만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면 메시아 왕국을 세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 줄 알고 그러기 전에 예수님을 죽였는데, 오히려 그것이 사람들을 살린 것이 되고 말았어요.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났을 때 사탄은, 천사들에 의해 쇠사슬로 온몸이 꽁꽁 묶여 무저갱, 끝도 없는 구덩이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요.
지금 사탄은 밑 없는 구덩이인 무저갱 속에 갇혀 있어요. 그러므로 지금 우리를 유혹하는 존재들은 사탄 자신이 아니라 사탄의 졸개들인 악한 영들이에요.
4. 사탄의 운명
그럼 사탄은 장차 어떻게 될 운명인가? 사탄은 나중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마지막 심판을 받고 영원히 불타는 연못, 불못에 떨어질 것입니다. 믿지 않던 모든 사람들은 그때 그곳에서 사탄을 만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곳에 가면 안 되겠죠?
5. 사탄의 영향
그럼 사탄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수천 년 동안 사탄이 세상에 끼친 영향은 너무너무 커요. 서양 사회는 일찍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발달했어요. 그러나 동양 사회는 기독교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잖아요? 그래서 사탄의 문화가 파도처럼 휩쓸고 지나갔어요. 우리나라도 기독교가 들어온 지 200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사탄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어요.
오늘 성경을 보니까 마귀, 사탄을 큰 용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용은 언제나 사탄을 상징하는 동물이에요. 그래서 기독교가 먼저 들어간 서양에서 그린 그림들을 보면 천사나 성인들이 창으로 용을 찔러 죽이는 그림들이 많아요. 그런데 미신과 불교, 유교가 수천 년을 지배해 온 우리나라와 동양에서는 용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앉아 있어요.
옛날 임금님의 얼굴을 뭐라고 했어요? 용안이죠? 임금님의 얼굴을 용의 얼굴이라고 했다니까요. 신하가 왕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이렇듯 용안을 우러러 뵈오니 신 등은 눈물이 앞을 가리옵니다. 전하!” 사극에 보면 이런 대사가 많이 나와요.
또 임금님이 앉는 의자를 뭐라고 해요? 용상! 용이 앉는 의자래요.
“어서 용상에 오르소서. 전하!” 그러죠?
그리고 오늘날도 사장이나 부장, 과장 등 간부들의 책상 위에는 명패가 있죠? 명패 가운데는 사장 누구누구, 부장 누구누구, 과장 누구누구 하고 글씨가 쓰여 있고, 그 좌우에는 용이 한 마리씩 그려져 있어요. 본 적 있나요?
또 옛날 10,000원짜리 지폐에는 용이 3마리, 용이 되려고 하는 이무기가 2마리 그려져 있었어요. 용꿈을 꾸면 가장 좋은 꿈 꾸었다고 하죠? 이렇듯 좋은 것은 모두 다 용이 차지하고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 목사님들의 책상 위에 있는 명패에는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요? 아는 사람? 목사님 명패에도 용이 그려져 있을까요? 아니에요. 포도 넝쿨이 그려져 있어요. 왜 그럴까? 성경은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예수님이 포도나무이므로 목사님들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포도 넝쿨을 명패에 그려요. 기회가 있으면 한 번 유심히 보세요. 그렇다고 매주 다른 교회 가서 목사님 책상 위만 보고 다니지 말고...
6. 뱀과 용
다음은 뱀과 용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겠어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던 그 조그맣던 뱀은 6000년이 지난 지금은 거대한 용으로 몸집도 커지고 힘도 세어지고 형체도 변했어요. 뱀은 이무기의 과정을 거쳐 용으로 변한다고 하죠? 색깔도 붉은색으로 변하고...
그러면 뱀만 변했느냐? 아니죠. 에덴동산도 변해요. 에덴동산도 교회시대를 거쳐 새 예루살렘으로 변해요. 그리고 2명밖에 안 되던 아담과 하와도 6000년 동안, 죽은 사람까지 합치면 수백억의 자손이 생겨났어요.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숫자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이제 우리는 사탄에 대해서 배웠어요. 사탄을 알면 알수록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고맙게 느껴질 거예요.
사탄과 악령, 귀신의 세력들은 기도하는 어린이, 찬송하는 어린이, 말씀 읽는 어린이, 전도하는 어린이를 가장 무서워해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기왕 믿을 바엔 힘 있게 믿고 강하게 되어서 마귀가 두려워 떠는 어린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구매가격 : 5,000 원
어린이 설교집 (제1권)
도서정보 : 우슬초 | 2019-08-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1.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8-9)
지금부터 2900년 전에 이스라엘에 솔로몬이라는 왕이 있었어요. 솔로몬은 누구의 아들일까요? 네, 맞아요. 다윗의 아들이에요. 오늘 읽은 본문은 솔로몬 왕이 기록한 잠언이에요.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하고 기도했는데 그 기도한 내용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이에요. 한 번 따라서 읽어보겠어요.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장 8절부터 9절까지 말씀!
길게 읽었지만 솔로몬 왕은 두 가지를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무슨 무슨 내용일까요?
1. 첫 번째 기도
솔로몬 왕은 두 가지를 기도했는데 그 첫 번째는 영적인 거예요.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이 말씀은 번역을 이렇게 했지만 우상을 멀리하게 해 달라는 기도예요.
요나서 2:8을 보면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이런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 ‘거짓되고 헛된 것’이란 우상을 말해요.
오늘 말씀도 ‘헛된 것과 거짓된 것’을 내게서 멀리해 달라는 뜻인데, 역시 우상을 멀리해 달라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여러분! 예를 들어 여기 파리들이 날아다닙니다. 그러면 엄마가
“얘야, 파리 좀 잡아라.”
그러시죠? 아무것도 없는데 엄마가 “얘야, 파리 좀 잡아라.” 그러실까요? 파리가 날아다니니까 그런 거죠?
솔로몬도 마찬가지예요. 아무 일도 없는데 “우상을 멀리하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했을까? 아니죠. 솔로몬에게는 왕비가 700명, 후궁이 300명이나 됐어요. 많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중에 많은 수가 이방 나라에서 온 여자들이에요. 이웃의 다른 나라 여자들인 거죠. 그런데 그 이방 여자들이 고향에서 믿던 대로 수많은 우상들을 섬기고 있었어요. 그래서 솔로몬은 이방 출신의 왕비와 후궁들을 통해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한 거예요.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가장 싫어하셔요. 우리 어린이들은 우상 숭배를 하면 돼요, 안 돼요? 안 되겠죠?
2. 두 번째 기도
그리고 솔로몬이 했던 두 번째 기도는 이거예요.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가난뱅이도 되지 말고 부자도 되지 말게 해 달래요. 다만, 굶지 않고 하루 세끼 밥만 먹고 살게 해 달래요.
왜 부자가 되지 말게 해 달라고 기도했느냐? 부자가 되면 배가 불러서요, “하나님? 나 그런 분 몰라. 그게 누구야? 성이 하씨야? 기억이 안 나는데” 할까 봐...
사실이에요.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고...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컴퓨터 한 대만 주시면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어요.
그런 후 교회에 가니까 선생님이 “얘, 너 다음 주 특송해라.”
그럽니다. 그러니까 뭐라고 대답해요?
“싫어요. 나 노래 못해요. 음치라고요.”
그러자 선생님이 “너 기도 응답받으면 뭐든지 다 한다고 했잖아?”
그럽니다. 그러자 속으로 뭐라고 해요?
“지가 뭐 하나님인가? 하나님이 말씀해야 순종하지.”
그럽니다.
세상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분식집이 하나 새로 생겼는데, 처음 손님이 없을 때는 어린이가 가도
“어서 오세요. 뭘 드릴까요?” 하고 친절히 대해 주는데, 얼마 후 사람이 많아지고 돈도 좀 벌고 배가 부르니까 이젠 어린이들이 가면 본 척도 안 하고, “얘, 아무 데나 가서 앉아.” 합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 인심을 잃어 쫄딱 망해버리고 나서 후회해도 그때는 이미 늦었죠?
그다음, 왜 가난뱅이가 되지 말게 해 달라고 기도했느냐?
가난하면 가난을 견디지 못하여 도둑질할까 봐. 도둑질 해 가지고 경찰서에 잡혀가면, 그래서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는 게 밝혀지면 그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거예요.
옛날 얘긴데요, 높은 자리에 있던 공무원들이 뇌물로 깨끗하지 못한 돈을 받아 경찰서에 잡혀가서 검찰로 넘어가고 법원으로 넘겨져 재판을 받았는데, 그 돈 몇천만 원을 어떻게 했느냐고 하니까 교회에 헌금했대. 이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인 겁니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에요.
여러분! 그런 돈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겠어요? 그런 것은 부정한 제물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제물이에요. 하나님은 말라기 3:3에서 분명히 “의로운 제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어요.
옛날 시골에 어떤 할머니가 살았는데 그 할머니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새벽기도를 갔다 오다가 남의 밭에 심어놓은 무가 탐이 났답니다. 다 자라서 거둘 때가 된 무를 보자 욕심이 난 거예요. 그래서 “저 무를 뽑아가야지.” 결심하고 무밭에 들어가 몇 포기를 뽑았답니다. 그러고는 “성공이다.” 하고 좋아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밭에서 나오다가 그만 주인한테 들키고 말았어요.
주인이 “왜 남의 무를 훔쳐가요, 할머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할머니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아요?
“온 세상이 우리 하나님 거야. 이 무밭도 우리 하나님 거지. 우리 아버지 거 내가 몇 포기 뽑았기로 뭐 잘못됐나?”
하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답니다. 야! 말 된다. 그쵸? 그러면 안 돼요. 그런 행동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에 가면요 부자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많이 합니다. 가난한 건 믿음이 안 좋아서 그런 거라고 가르쳐요. 부자가 되는 게 믿음이 좋은 거래. 아니에요.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고 하셨어요.
사람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어져요. 100원을 가지면 1,000원을 가지고 싶고, 1,000원을 손에 넣으면 10,000원을 갖고 싶고, 10,000원을 갖고 나면 20,000원을 갖고 싶고, 그렇죠? 또 뛰고 있으면 걷고 싶고, 걷고 있으면 서고 싶고,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있으면 눕고 싶고, 누워있으면 자고 싶고, 그렇죠? 이것이 인간의 욕심인 거예요.
성경은 우상 숭배하지 말라고 십계명 중 제2계명에서 명령하고 있어요. 우상 숭배는 동상에 절하는 것만이 우상 숭배가 아니에요. 탐심, 탐욕, 그리고 정도(正道)를 넘는 욕심이 우상 숭배라고 골로새서 3:5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을 믿으시면 아멘!
분수를 넘는 욕심을 버리고, 욕심이 있던 자리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채워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시기 바랍니다. 주의 보혈로 마음을 씻어내고 참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예수 안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주일날 예배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우리 속사람인 영혼이 자라요. 여러분이 집에서 성경을 매일 읽는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매주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듣기라도 해야 해요. 알겠지요?
그리고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예요. “맨날 들어도 다 잊어버리는데 들으면 뭐합니까?” 아니에요. 여러분! 콩나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아요? 콩나물시루에다 콩나물을 기르는데, 하루 수십 번씩 그릇으로 물을 퍼부어요. 그러면 물은 다 빠져 나가버려도 콩나물은 매일 쑥쑥 자라요. 알아요?
마찬가지예요. 우리도 말씀을 들으면 다 잊어버려요. 그러나 걱정할 것 없어요. 말씀을 다 잊어버려도 우리 영혼은 콩나물처럼 날마다 자라요.
자! 앞으로 말씀을 더욱더 가까이하고, 매주 주일을 잘 지키는 복 있는 어린이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 2. 가정생활과 신앙생활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3)
신앙생활은 가정생활과 비슷합니다. 가정은 위로는 부모님을 모시고, 아래로는 형제자매들과 우애 있게 사는 것이 가정생활이죠? 신앙도 위로는 하나님을 모시고, 아래로는 형제자매 된 성도들과 사이좋게 교제하는 것이 신앙생활이에요.
다른 점이 있다면 가정의 부모님은 눈으로 볼 수 있으나,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죠. 우리 가정은 우리 집에 조그맣게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가정은 이미 죽은 사람들과 살아있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가족인 거예요. 그럼 가정생활과 신앙생활의 공통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1. 말씀을 잘 들어야
첫 번째로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해요.
가정생활은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해야죠? 그리고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해야 해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어떻게 듣지요? 먼저, 성경을 읽음으로써 직접 들을 수 있어요. 다음은 설교를 들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을 수 있어요. 설교를 듣는 것은 큰 형이 동생들에게 “얘들아, 아빠가 그러는데 오늘 외식한대.” 하고 아버지의 뜻을 전해주는 것처럼, 목사님이나 선생님이 하나님의 뜻을 대신 전해주는 거예요. 그다음은 요즘은 거의 없는 일이지만 계시를 받는 방법이에요.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을 들을 때 가장 정확하게 들으려면 어떤 방법으로 듣는 것이 가장 좋을까?
① 직접 듣는다.
② 다른 사람에게 전해 듣는다.
③ 전화로 듣는다.
답은 몇 번? ①번이죠?
하나님께 말씀을 들을 때 가장 정확하게 들으려면 어떤 방법으로 듣는 것이 가장 좋을까?
① 성경을 읽는다.
② 설교를 듣는다.
③ 계시를 받는다.
답은 몇 번? ①번이죠?
여러분! 집에서 아빠가 말을 많이 합니까? 대개는 많이 안 하죠? 하나님은 어떠실 것 같아요? 하나님은 아주 자상하신 분이셔요. 자상하게 우리를 인도해 주셔요. 성경 보세요. 얼마나 말씀을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하셨는지. 그러므로 성경을 많이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2. 때로는 내 뜻을 말씀드리기도 해야
두 번째로는, 때로는 내 뜻을 말씀드리기도 해야 해요.
가정생활에서는 내 뜻을 부모님께 얘기해야 하죠? 매일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기만 하고, 자기는 항상 아무 말도 안 한다.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항상 웃기만 한다. 그럼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어렸을 때 여러분이 너무 말을 안 하면 부모님이 걱정하셔요.
“아빠! 오늘 멋있어요.”
“엄마! 사랑해요.”
“필통 하나 갖고 싶어요.”
등등 필요한 말을 하고 살아야지 그렇지않으면 서로 답답해.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내 뜻을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해요. 이것을 뭐라고 하죠? 내 뜻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걸 뭐라고 해요? 기도라고 하죠? 다들 기도를 어려워하지만 기도는 쉬운 거예요.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기도예요. 기도는 쉽게 해야 해요.
① 엄마! 오늘 반찬 맛있었어요.
② 금일 모친께서 지어 주신 조반은 진실로 보편적 미각을 초월한 진미였어요.
둘 중 어떤 말을 엄마가 더 쉽게 알아듣고 좋아할까? ①번? ②번?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쉬운 말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형식이 필요 없어요. 그러므로 편하게 하나님께 말씀드리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높고 높은 보좌에 앉으시사 낮고 천한 우리를 하감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를 눈동자같이 살피시고 주님의 장중에 붙드시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부탁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렇게 어렵게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알았지요?
그럼 어떻게? 이렇게 하세요.
“하나님 아버지! 저는 하나님이 좋아요. 그리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요 하나님, 제가 말씀드릴 게 한 가지 있어요. 제가 머리가 좀 안 좋거든요. 공부를 좀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머리도 좀 좋아지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렇게 친구에게 말하듯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예요. 아멘?
3. ‘은혜 감사합니다.’ 하고 가끔 선물도 드려야
세 번째로는, ‘은혜 감사합니다.’ 하고 가끔 선물도 드려야 해요.
가정생활에서는 어때요? 어버이 주일 같은 때에는 부모님께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드려 500원짜리라도 선물을 드리면 좋겠죠?
엄마 아빠 지갑 보면 항상 몇만 원씩 가지고 다녀요. 여러분이 드리는 선물을 값으로 따지면 아빠 지갑에 든 돈의 100분의 1도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여러분이 조그마한 것이라도 선물을 드리면 아빠는 기분이 좋아져. 선물보다도 여러분의 그 마음을 보시고 기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께도 ‘은혜 감사합니다.’ 하고 드리죠. 이것이 돈일 경우는 뭐라고 해요? 헌금, 물건일 경우는? 헌물. 우리가 조그마한 물질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면 기뻐하셔요. 하나님은 부자예요, 아니면 가난해요? 부자죠? 어느 정도로 부자예요?
우리는 어떤 물건의 소유자를 뭐라고 해요? 주인이라고 하죠? 하늘과 땅의 주인이 누구예요? 하나님!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신 부자세요. 그런 부자 하나님이 뭐가 모자라서 사람에게 헌금 내라고 하시겠어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나 보시려고 그러는 거예요. 헌금의 액수보다 그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아! 얘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기뻐하시는 거예요.
4. 형제자매와 우애 있게 지내야
네 번째로는, 형제자매와 우애 있게 지내야 해요.
가정생활에서는 부모님 말고도 위로는 형, 누나, 오빠, 언니가, 아래로는 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동생이 형, 누나, 오빠, 언니에게 빡빡 대들면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형, 누나, 오빠, 언니가 동생을 매일 괴롭히면 돼요, 안 돼요? 안 되겠죠?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믿는 형제자매와 친하게 지내고 대화도 자주 하고 그렇게 친교를 해야 해요. 먼저 믿은 사람은 나중 믿은 사람을 잘 이끌어 주고, 나중 믿은 사람은 먼저 믿은 사람을 본받고...
먼저 믿은 사람이 나중 믿은 사람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5. 남들과도 친하게 지내야
다섯 번째로는, 남들과도 친하게 지내야 해요.
가정생활에서는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사는 집이 많지요?
같은 아파트, 같은 연립에 살면서도 얼굴을 모르니까 서로 인사도 안 하고... 우리 가족끼리뿐만 아니라 남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 해요.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성도들과 그리고 이웃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해요.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이 돼야 해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예수 믿는 사람이 저래가지고서야. 쯧쯧쯧” 손가락질당하면 되겠어요? 안 되겠죠?
그러나 친구들이 “야! 나쁜 짓 하러 가자” 할 때 “싫어”하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친구들이 “쟤는 맘에 안 들어.” 그렇게 해서 미움받는 게 훨씬 나은 거예요. 알겠지요?
우리의 집은 이 세상에 있고, 우리 가족은 건물로 된 우리 집 안에서 같이 삽니다. 그러나 좀 다르게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늘을 지붕으로 삼고 이 세상을 집으로 삼고, 이 우주적인 집에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함께 살고 있어요. 가정에는 엄마, 아빠가 계시고,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셔요. 우리는 엄마, 아빠께 효도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충성해야 해요. 하나님께 하는 효도는 효도라고 하지 않고 충성이라고 해요. 가정과 교회에서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믿음의 어린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 3. 거듭나 새사람 되자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1. 에스겔과 마른 뼈 이야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의 선지자 에스겔을 한 골짜기로 인도하셨어요. 그런데 그 골짜기에는 너무 오래돼서 말라빠진 뼈가 가득했어요. 무슨 뼈일까요? 죽은 사람의 해골들이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뼈들 사이로 사방으로 다니게 하셨어요. 여러분 어때요? 해골들 사이로 다니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우선 무섭겠지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말씀을 대언하라.”
해골들 사이로 다니면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해골들에게 말씀을 대언했어요. 생명의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뭐라고 전했느냐?
“너희 뼈들 위에 근육이 붙고 살이 붙고 가죽이 덮여라.”
그랬어요.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요? 죽어서 살은 다 썩고 뼈도 말라비틀어졌는데 거기에 근육이 생기고 살이 생기고 피부가 생기라니...
그런데 에스겔이 말을 마치자마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갑자기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는 거예요.
“또드락 또드락”
무슨 소리예요? 뼈 붙는 소리죠. 뼈가 서로 연결되더니 근육이 붙고 살이 붙어 방금 죽은 사람처럼 누워있어요. 그런데 살아나지는 못했어요.
그때 에스겔이 또 한 번 외쳤어요.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죽은 자들을 살려내라.”
그러자 시체들이 살아 일어나 큰 군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오늘 성경에 기록되어 있어요. 오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것일까요?
오늘 이 말씀은 비유로 하신 말씀이에요. 무엇에 대한 비유일까요? 마른 뼈는 죽은 육체가 아니라 죽은 영혼을 상징하고 있어요. 믿지 않는 영혼을 상징하고 있어요.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대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하는 것,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뜻해요. 그리고 생기는 하나님의 영(靈)인 성령을 상징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까 시체들이 살아 일어나 큰 군대가 되었다는 것은, 죽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이 역사하면 죽은 영혼이 살아난다. 즉 구원받는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큰 군대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군대 즉 교회가 되었다는 것을 뜻해요.
2. 거듭나야 구원받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아요. 따라서 합시다.
“거듭나야 구원받는다.”
거듭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아요? ‘거듭’이라는 말은 ‘다시’라는 뜻이죠? 그러니까 거듭난다는 말은 다시 태어난다. 두 번째 태어난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원어로 보면 좀 달라요. 신약성경이 어느 나라 말로 쓰였는지 알아요? 고대 그리스어예요. 고대 그리스어로 하면 거듭난다는 말은 ‘위로부터 난다.’ ‘하늘로부터 난다.’는 뜻이에요.
예수님은 니고데모라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거듭나야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러자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물었어요.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 또 들어갔다 나옵니까?”
어떻게 두 번째 태어나요? 엄마 뱃속에 들어갔다 나와야 해요? 아니에요. 잘 들으세요.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되어있지요?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 영혼이 죽었어요.
여러분! 죽음을 다른 말로 하면 뭔지 알아요? 사망 말고...
죽음을 다른 말로 하면 ‘분리’예요. 육체의 죽음이란 육체에서 영혼이 빠져나가 버리는 것이 죽음이에요. 그러면 영혼의 죽음은 뭘까요? 영혼에서 하나님의 영(靈)이 떠나시면 죽음이에요.
하나님이 항상 사람의 영혼과 같이 계셨는데 선악과를 따먹자 하나님이 떠나셨어요. 하나님의 성령이 떠나시자 영혼이 죽은 거예요. 그래서 그 이후 모든 사람은 영혼이 죽은 상태로 태어났어요. “응애!” 하고 태어났을 때 육체는 밝은 태양 빛을 보지만, 영혼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버려진 상태로 태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그 영혼이 한 번도 빛을 보지 못하고 암흑 속에 살다가 죽어요. 하지만 주님을 믿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성령을 통하여 다시 오셔서 함께 계셔요. 죽은 영혼이 살아난 것입니다. 떠나셨던 하나님이 다시 오셔서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해요. 믿습니까?
우주에는 태양이 2개가 있어요. 하나는 보이는 태양, 하나는 안 보이는 태양. 보이는 태양은 지구로부터 1억 5천만km 떨어져 있으며, 표면 온도가 6000°C인 불타는 별인 저 하늘의 해예요. 그리고 안 보이는 태양은 우주의 태양이신 하나님이셔요. ‘민족의 태양이시며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 동지께서는’ 죽으셨죠? 태양이 죽어요? 가짜 태양인 거죠.
3.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럼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철수가 길을 가다가 납치를 당했어요. 범인들이 철수를 사방이 철창살로 꽉 막힌 창고에 가뒀어요. ‘철창살’ 발음이 어렵죠? 한 번 따라서 합시다. “검찰청 철창살” 한 번 더. “검찰청 철창살”
사방이 꽉 막혀놓으니까 아무것도 안 보여요. 대낮인데도 칠흑같이 어두워요. 그런데 전깃불을 켜면 환해지죠? 주위를 둘러봤더니 자기 말고도 다른 사람도 잡혀 온 게 보여요.
이와 같이 암흑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취듯이, 마음속이 암흑처럼 변해버린 죽은 영혼들에게 하나님이 빛을 비춰주시고 성령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시면 영혼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거예요. 거듭나는 것은 죽은 영혼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과 만나는 거예요.
그럼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듭나는 것은 나의 힘으로는 불가능해요. 나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요? 하나님의 성령이 오셔서 죽은 내 영혼을 살려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나고 싶으면 뭐해야 해요? 기도해야죠. 왜요? 나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하나님이 해주셔야 하니까요. 그렇지요?
4. 거듭난 후에는 어떻게 되나?
그럼 거듭난 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내가 거듭나고 나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거듭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진 남녀가 서로를 그리워하듯이 예수님을 사모하게 됩니다. 여러분 중에 사랑에 빠져 본 사람 있어요? 어때요? 항상 그 애가 생각나죠?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 애에 대하여 말하고 싶어지죠? 내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해가요.
거듭나도 마찬가지예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누군가에게 이 기쁨을 말하고 싶어 견딜 수 없어요. 그리고 기도가 줄줄줄 나와요. 기도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 돼요. 길가면서도 기도하고, 친구와 얘기하면서도 맘속으로는 기도하게 돼요.
아기가 처음 태어날 때는 “응애!” 하고 태어나요. 왜 울어요? 슬퍼서 우는 거예요.
“아이고! 고생문이 열렸구나! 응애!”
하고 우는 거랍니다. 그러나 두 번째 태어날 때, 즉 거듭날 때는
“이제 영혼의 고생이 끝났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듭나면 새사람이 돼요. ‘내가 먼저’에서 ‘예수님이 먼저’로 바뀝니다. ‘내 가족이 먼저’에서 ‘하나님이 먼저’로, ‘친구가 먼저’에서 ‘성령님이 먼저’인 생활로 바뀌어요. 뿐만 아니라 ‘죄의 삶’에서 ‘죄를 회개하고 후회하는 삶’으로 변화되고, 죄를 지었을 때 원통해 하고 회개하며,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나의 연약함을 한탄하게 돼요.
5. 거듭나 새사람 되자.
우리는 거듭나 새사람이 돼야 해요. 여러분, 거듭나고 싶어요? 거듭나고 싶은 사람!
거듭나기 전에는 내 맘대로 삽니다. 그러나 거듭난 후에는 성령님이 내 맘속에 계셔서 나를 인도해 주셔요. 우리 육체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공기가 우리와 함께해 주는 것처럼, 우리가 거듭나서 죽은 영이 살아나는 순간부터 우리가 죽을 때까지 성령이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거듭난 사람은 담대한 믿음이 생겨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은 항상 칠흑같이 캄캄해요. 그런데 두세 발자국 밑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점등이 돼요. 그걸 알기 때문에 계단이 아무리 캄캄해도 저는 불이 켜질 줄 믿고 계단을 내려가는 거예요. 천국 가는 길도 마찬가지예요. 앞길이 안 보여도 하나님을 믿고 발자국을 옮기는 것입니다.
먹구름이 낀 날은 온 세상이 어둡고 맑은 하늘도 안 보입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10km 상공으로 올라가면 어때요? 먹구름은 한참 저 아래에 있고 시야에는 푸른 하늘이 가득 들어오죠? 비행기 조종사는 저 먹구름 위에는 푸른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도 구름을 뚫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앞날을 전혀 몰라도 천국이 있음을 믿기에 하나님을 믿고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 중에는 아직 믿음이 약한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성령이 오시면 다 해결돼요. 산에 가서 큰 돌을 옮겨보면 그 밑에 풀이 누렇게 변해버린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계속 햇볕과 공기를 쐬면 곧 푸른 빛으로 변하죠? 오랫동안 마귀에게 눌린 사람도요, 교회에 나와서 성령을 받으면 성령께서 햇볕이 돼주시고 공기가 돼주셔서 여러분을 푸른색으로 파릇파릇 자라게 해주셔요.
그리고 거듭나기 전에는 내가 나의 주인이었는데 거듭난 후에는 성령님이 나의 주인이 돼 주셔요. 전혀 새로운 사람,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인이 바뀌었으므로 새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는 거듭나 새사람이 돼야 해요. 거듭나 새사람이 되어야 천국에 갈 수 있어요. 교회에 놀러 나오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이 내 속에 계시는 새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4. 거룩한 피할 곳 >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이사야 8:13-14)
여러분! 남의 물건을 훔친 사람이나 살인을 한 사람이 경찰에게 쫓기고 있어요. 이 사람이 안전하게 숨을 수 있는 곳이 어디겠어요? 동굴 속이요? 무장공비처럼 땅속에 비트를 파고 숨어요? 그렇게 하면 며칠 후에는 배가 고파서 못 견디죠?
영화를 보니까 방 벽 속에 골방을 만들어놓고, 문을 열고 그 속에 들어간 뒤 문을 닫으니까 감쪽같아. 전혀 눈치를 못 채더라고요. 벽 속에 분명히 방이 있는데 밖에서 보면 그냥 벽이거든. 그 속에 숨어 있다가 뒤쫓는 사람들이 다 가고 난 뒤에 가족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넣어 주고...
그러나 이런 생활을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죠? 이와 같이 죄를 지은 사람이 숨을 곳은 별로 없어요. 그렇지만 죄가 없는 사람이 쫓기고 있을 때는 숨을 곳이 많죠? 어디로 가서 숨으면 돼요? 경찰서나 파출소로 가면 되죠? 경찰서로 가서 “경찰관 아저씨! 저 사람이 나를 잡으려고 쫓아와요. 좀 도와주세요.” 그러면 경찰관 아저씨가 나쁜 사람을 잡아서 혼내 주죠?
1. 도피성
옛날 우리 역사를 보면요,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가 있던 때가 있었어요. 이때를 무슨 시대라고 하죠? 삼국시대죠.
그런데 삼국시대 초기에 삼한이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이 삼한은 마한, 진한, 변한 셋을 합하여 삼한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 삼한 시대 때는요, 정치는 군장이라고 부르는 왕이 담당하고, 종교는 천군이라고 부르는 제사장이 담당했는데요, 이 제사장 천군이 사는 곳을 소도라고 했어요.
그리고 세상에서 어떤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이 소도로 도망쳐 들어오면 잡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거룩한 곳에 세상 권력이 들어오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창과 칼을 들고 거룩한 곳에 들어와서 피를 흘리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옛날 이스라엘에도 이런 제도가 있었어요. 도피성이라는 게 있었는데요, 잘못해서 실수로 살인을 한 사람이 도피성에 들어오면 그 사람을 죽이지 못했어요.
도피성이라는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도=도망하여, 피=피하는 성, 도망하여 피하는 성이라는 뜻이에요. 도피라는 말이 도망하여 피한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도피성을 왜 만들었느냐? 그것은 하나님께서
“6개 성읍을 도피성으로 만들어라. 도피성을 6개를 만들어라.”
하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도피성이 6개가 있었어요.
2.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는 하나님
그런데요, 오늘 성경을 보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도피성이 돼 주시겠대요. 이사야 8:13-14을 읽어볼게요.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
이 말씀을 개정되기 전 성경으로 보면 이렇게 기록돼 있어요.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할 곳이 돼주신대요. 오늘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죄인의 피할 곳이 돼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이죠? 거룩하신 예수님이 피할 곳이 돼 주시니까 거룩한 피할 곳이지요. 살인죄나 강도죄만 죄가 아니에요. 살인죄나 강도죄보다 더 무섭고 더 큰 죄가 있는데 그게 무슨 죄인지 알아요? 예수 안 믿는 죄예요.
예수를 안 믿던 자, 살인자, 강도, 도둑질을 한 자라도 예수님께로 믿고 나오면 예수님이 사탄의 협박과 시험에서 그를 지켜주시는 거룩한 피할 곳이 돼 주신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는 예수 안에는 자유가 있어요. 예수 안에 평화가 있어요. 예수 안에 기쁨이 넘쳐요.
♬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 할렐루야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 ♬
여러분! 지은 죄가 생각납니까? 회개하고 예수 안에 숨으세요. 분명히 죄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죄를 지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요?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예수 안에 숨으세요. 예수 안에 숨어 있으면 사탄이 아무리 힘이 세도 어찌하지 못해요. 믿습니까?
3. 여호와이신 예수님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이렇게 물어볼지 모르겠어요.
“성경은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한 피할 곳이 된다고 했는데 왜 예수님이 피할 곳이 된다고 합니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여러분! ‘여호와’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요? 출애굽기 3:13-14에 보면요, 모세가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드려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어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그러므로 여호와란 말은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이사야 40:3에 보니까요, 하나님 아버지만 여호와인 것이 아니라 예수님도 여호와래요. 그러니까 예수님도 거룩한 피할 곳이 될 자격이 충분히 있죠, 그렇죠?
4. 사탄에게 피하는 자들
그런데요, 예수님께 피하지 않고 사탄에게 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추석이나 설날 밥상 차려놓고 절하고, 조상의 묘에 가서 절하고 온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이다음 명절에는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번 주에는 교회에 가고 다음 주에는 절에 가고.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까 뭐라고 대답하는지 알아요? 천국에 못가면 극락에라도 가야 할 것 아니냐고 그래요. 한쪽 발은 천국에, 한쪽 발은 극락에 올려놓고 있다가, 예수님이 오시고 세상이 끝나고 천국과 극락이 위아래로 쫙 갈라질 때 이 사람은 어떻게 돼요? 천국은 위로 솟아오르고 극락은 아래로 꺼진다면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어요? 몸이 기울어지면서 “어? 어? 어?” 하고 머리부터 밑으로 떨어지죠? 그러면 어디로 가요? 극락 가죠? 극락이 어디예요? 따라서 합시다.
“극도로 낙심하는 곳이 극락이다.”
그렇습니다. 극도로 낙심하는 곳이 극락이에요. 끝없이 실망하는 곳이라고요.
부처님도 결국은 사탄이 만들어놓은 우상에 불과하고요, 극락도 결국은 지옥을 아름답게 포장해 놓은 것에 불과해요. 무덤을 시멘트로 아름답게 포장하고, 무덤 앞에 대리석으로 제사상을 만들어놓고, 또 큰 비석을 세우고, 칭찬하는 글을 수십 줄 비석에 기록하고 그래 놓았을지라도 무덤 속에 든 것은 뭐에 불과해요? 죽은 송장에 불과해요.
사탄이 아무리 아름다운 옷을 입고 아무리 착하게 보이도록 치장을 해도, 그리고 그것을 부처님이라고 속여도 그것은 사탄일 뿐이에요.
♬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지옥을 아무리 극락이라 우겨도 지옥은 지옥이다 ♬
지옥을 아무리 아름답게 이야기를 꾸며놓고 극락이라고 우기며 손짓을 해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불 바람이 몰아치는 불못 지옥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는 속으면 안 돼요. 사탄에게로 피하면 안 돼요.
우리 영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가셔서 우리 대신 6시간 동안이나 손발에 못이 박혀 고난을 받고 우리 대신 죽어주신 예수님!
그리고 지금 우리 곁에 와계시고 우리 속에 와 계신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피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피난처, 거룩한 피할 곳으로 삼는 ○○교회 어린이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52 보고르 워킹투어Ⅱ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고르 식물원(Bogor Kebun Raya, Bogor Botanical Gardens) 한바퀴, 보고르 시내 한바퀴! : 보고르의 센터이자 핵심인 보고르 식물원(Bogor Kebun Raya, Bogor Botanical Gardens)은 보고르 여행의 시작이자 종착점이다. 그럼 식물원을 둘러보고 난 다음에는 뭘해야 할까? 동물학 박물관(Museum Zoologi, Zoological Museum)과 길 건너 마주보고 있는 토양 박물관(Museum Tanah dan Pertanian, Soil Museum ? Bogor)을 시작으로 치사다네 강(Cisadane River)을 건너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공(Gong)을 옛 방식 그데로 제작하는 공 팩토리 보고르(Gong Factory Bogor)를 둘러보자. 보고르의 독립전쟁을 테마로 한 조국 수호 박물관(페타 박물관, Museum Pembela Tanah Air, Museum & Monumen PETA, Museum PETA)과 ‘보고르의 숨겨진 전망대’ Taman Peranginan Kota Bogor(Bogor City Warrant Park), 그리고 야경이 멋진 끈짜나 공원(Taman Kencana)까지! 보고르의 속살을 찾아 보고르 워킹투어Ⅱ(Bogor Walking TourⅡ)를 즐겨보시라.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반튼 술탄국(Sunda Kingdom of Banten Sultanate)의 휴가지, 보고르 식물원(Bogor Kebun Raya, Bogor Botanical Gardens) : 보고르 식물원(Bogor Kebun Raya, Bogor Botanical Gardens)가 최초로 탄생한 시기는 네덜란드 강점기가 아니라, 15세기 Galuh Sunda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455년부터 기록이 시작된 순다 왕국의 비문 Prasasti Batutulis에 따르면, Sri Baduga Maharaja 왕은 인공적으로 숲을 조성하고, Samida라 명명했다. 현재의 식물원에 해당하는 Samida는 서부 자바에서 번영을 이룬 반튼 술탄국(Sunda Kingdom of Banten Sultanate)의 휴가지로 활용된 바 있다. ‘싱가포르의 총독’으로 유명한 래플스 경(Thomas Stamford Raffles)이 인도네시아에 머무를 당시 네덜란드의 식물학자와 함께 조성한 보고르 식물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정원을 넘어서 식물학의 연구소이자 종묘의 육성, 열매 은행(Seed Bank) 등의 전문기관을 겸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공 팩토리 보고르(Gong Factory Bogor) : 가물란 공(Gamelan Gongs)은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 중 하나로, 쇠를 녹여 형틀을 뜨고 망치로 두드려 모양을 잡고, 연마기로 곱게 갈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바로 이곳 공 팩토리 보고르(Gong Factory Bogor)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 제작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하더라도 제철소부터 크기별로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의 특성을 직접 두드려 가며 시연해주는 안쪽의 공방까지 친절히 안내해 준다. 이걸 사가는 손님은 없을 터인데, 왜 이리 친절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봉사료(?)를 두어 차례 요구한다. 적당한 잔돈을 지참하시라. 토양 박물관(Museum Tanah dan Pertanian, Soil Museum ? Bogor)에서 공 팩토리 보고르(Gong Factory Bogor)까지 도보로 1.4 km로 가깝다.
끈짜나 공원(Taman Kencana) : 보고르에는 보고르 식물원 외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과연 ‘숲의 도시’, ‘녹색의 도시’란 별칭에 손색이 없다. 식물원 동북부에 위치한 끈짜나 공원(Taman Kencana)도 그 중 한 곳! 공중에서 보면 정사각형 모양의 구조로, 모서리를 서로 연결하는 중앙로와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흰 색 알파벳으로 공원 이름을 표기해 놓아 인증샷 찍기 좋다. 보고르 궁을 출발하는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의 종착점일 정도! 끈짜나 공원(Taman Kencana) 주변에는 제과점,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등 외식에 특화된 맛집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다보면, 공원이든 벤치든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뭘 먹고 수다 떨거나, 심지어 공부를 하는 이들을 적지 않게 만나게 된다. 카페, 도서관처럼 ‘정형화된 공간’에서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우리네 상식’과 사뭇 다른 모습이 이색적이면서도, 반갑게 느껴진다.
빙수(Shaved Ice) & 커피(Coffee) 맛집! 팻 버블(Fat Bubble) : 팻 버블(Fat Bubble)은 인도네시아식 빙수 전문점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설빙(設氷)쯤 되겠다. 팻 버블(Fat Bubble)의 ‘인도네시아식 빙수’는 곱게 간 얼음(Shaved Ice) 위에 팥(Red Bean), 떡(Q Ball), 아이스크림(Icecream)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을 듬뿍 얹어 제공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팥(Red Bean)이 필수적이지 않고, 동남아의 열대과일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제공된다는 점. 필자가 방문한 팻 버블(Fat Bubble) 보고르 점은 세련된 인테리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와이파이 등이 완비되어 있는 2층 규모의 카페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방문하기 편리하게 꾸며놓았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53 보고르 하이라이트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박 3일의 보고르 하이라이트(Bogor Highlights) TOP5 : 보고르 식물원(Bogor Kebun Raya, Bogor Botanical Gardens)과 따만 사파리(Taman Safari Indonesia), 딱 2곳을 방문하기 위해 보고르를 방문했다.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어서 2박3일이란 다소 여유 있는 일정을 잡은 덕분에 크고 작은 박물관, 전망대, 공원까지 보고르의 구석구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별 기대 없이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립 자연사 박물관(Museum Nasional Sejarah Alam Indonesia, National Museum of Indonesian Natural History, Indonesian Museum of Ethnobotany)과 동물학 박물관(Museum Zoologi, Zoological Museum), 존재조차 모르던(?!) 보고르 대통령 박물관(Bogor 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은 인도네시아를 넘어 보고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써 손색이 없었다. 여기에 보고르의 독립투쟁을 다룬 조국 수호 박물관(페타 박물관, Museum Pembela Tanah Air, Museum & Monumen PETA, Museum PETA)과 별도의 전용버스로만 관람이 가능한 따만 사파리(Taman Safari Indonesia)의 대왕 판다(Giant Panda) 전용관 Istana Panda Indonesia Taman Safari Bogor을 더해 ‘보고르 하이라이트(Bogor Highlights) TOP5’를 제안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 국립 자연사 박물관(Museum Nasional Sejarah Alam Indonesia, National Museum of Indonesian Natural History, Indonesian Museum of Ethnobotany) : ‘인도네시아 유일의 자연사 박물관’으로 인도네시아의 생태계, 생물학, 생물자원에 관해 다양한 사진과 설명, 전시가 담긴 상세한 패널로 풀이한다. 인도네시아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이 인도네시아 생물학의 저력으로, 분자 생물학, 유전 공학 등 미래기술의 원천으로 가치가 높다. 1층은 자연사 박물관의 성격이 강하고, 지하 1층은 인도네시아의 민족별 문화, 생태, 생물자원 등을 소개하는 민족 식물학(民族植物學) 박물관의 개성이 뚜렷하다.
동물학 박물관(Museum Zoologi, Zoological Museum) : 식물원 속의 동물학 박물관이라니!! 2개로 나뉘어진 조류관(Ruang Burung)부터 동물 종에 따라 포유동물관(Ruang Mamalia), 파충류관(Ruang Reptil dan Amplbl), 곤충관(Ruang Serangga), 어류 및 연체동물관(Ruang Ikan dan Moluska) 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뼈를 전시한 고래관(Kerangka Ikan Paus)은 둘러보시길! 너무나 거대하여, 실내의 전시관과 별도로 외부 전시공간을 꾸며 놓았다. 보고르 식물원(Bogor Kebun Raya) 남쪽에 위치하며, 식물원과 별도로 개별 관람 불가. 박물관 입장료는 식물원에 포함된다.
보고르 전쟁 박물관(Museum Perjoangan Bogor) : 조국 수호 박물관(페타 박물관, Museum Pembela Tanah Air, Museum & Monumen PETA, Museum PETA)과 마찬가지로 보고르를 중심으로 한 전쟁과 독립영웅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각종 신문, 사진 등 자료에 특화되어 있다. 1879년 네덜란드 사업가 Wilhelm Gustaf Wissner이 자신의 가족들과 머물기 위해 구매한 이후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며 독립군의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1958년 우마르 빈 우스만 알바와하브 (Umar Bin Usman Albawahab)가 기증함으로써, 보고르 전쟁 박물관(Museum Perjuangan Bogor)으로 새출발(?)한다. 면적 650 m²로 2층 규모. 1980년대 박물관과 유물의 훼손이 심각하며, 8000만 RP를 모금한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단장하였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동물원 보고르(Bogor) 따만 사파리(Taman Safari Indonesia) 대왕 판다(Giant Panda)의 집 Istana Panda Indonesia Taman Safari Bogor : 중국이 자랑하는 대왕 판다(Giant Panda)는 해발 1800미터에 마련된 별도의 전용관이 동물원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판다의 고향, 사천성과 흡사한 15도에서 24도의 기후를 보인다고!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대왕 판다(Giant Panda)는 판매나 증여가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대여하는 형태로 반출이 되는데 대여한 기간 동안 출생하더라도 이는 중국 정부의 소유다. 인도네시아가 임대한 후춘(Hu Chun)과 카이 타오(Cai Tao)는 2017년부터 10년 계약으로 근무(?) 중. 반드시 Istana Panda를 왕복하는 전용 차량으로만 오갈 수 있으며, 근사한 전망대(Scenery)부터 판다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실, 판다 외에도 중국이 자랑하는 동물 서너 종을 만날 수 있는 산책로(Walkaway)까지 최소 30분~1시간 소요된다. 레스토랑을 이용한다면, 막차 시간을 꼭 확인하자.
구매가격 : 8,910 원
지구별 소년
도서정보 : 양수근 | 2019-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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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아동문고 93권. 수많은 연극 대본을 써 온 양수근 작가의 첫 창작 동화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거기에 개성 있는 캐릭터와 따뜻한 색감으로 손수 그린 국민지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껏 더했다.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온 강찬들. 이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찬들이만 아는 비밀이니까. 안드로메다는 지긋지긋한 엄마의 잔소리도, 무거운 책가방도, 재미없는 학교 숙제도 없는, 오로지 어린이만을 위한 세상이다. 찬들이는 하루빨리 지구별을 떠나 안드로메다로 가게 해 달라고 매일같이 눈을 감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지구 도착 12년째… 여전히 찬들이가 보낸 텔레파시엔 아무도 대답이 없는데….
구매가격 : 6,800 원
생각이 크는 인문학 16 우주 개발
도서정보 : 엘랑 심창섭 | 2019-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달로 휴가를 떠나는 시대가 시작됐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가장 신박한 우주 개발 이야기!
2018년 9월, 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달로 민간인 관광객을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에자와 유사쿠라는 일본의 억만장자가 그 행운의 주인공이었죠. 2023년에 예정된 달 여행 외에도 여러 우주여행 상품이 이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요.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지 50년이 된 지금, 우주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아무도 가지 못했던 달의 뒷면에 착륙했고, 인도는 영화 〈그래비티〉 제작비보다 적은 돈으로 화성 탐사선을 보냈죠. 전통 우주 강국이었던 미국과 러시아 외에도 많은 나라가 우주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요. 물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활짝 펼쳐진 우주라는 무대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꿈꾸게 될까요?
이 책은 새로운 우주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이 알아야 할 우주 개발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우주 개발이 무엇이며 인류가 우주를 탐험해 온 역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뉴스페이스 시대에 새롭게 마주할 질문을 함께 고민하죠. “인류는 왜 우주로 나가려고 할까?”, “큰돈을 들여 우주로 나가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와 같이 우주 개발을 둘러싼 핵심적인 질문을 두고 함께 답을 찾아가봅니다.
‘엘랑’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작가 심창섭은 우주 덕후들이 인정한 우주 전문가입니다. 우주 정보를 나누는 블로그 ‘엘랑의 Launch Window’에는 1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지요.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능력으로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엘랑 작가는 이 책에서 어렵고 복잡한 지식을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바로 지금 우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따끈따끈한 이야기와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일들을 들려주지요. 우주여행이 현실이 된 뉴스페이스 시대, 과연 우리는 우주 개발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우주 전문 작가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우주 개발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시다.
“우주와 내 삶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인문학적 관점으로 우주 개발을 바라보며
우주만큼 큰 꿈과 생각을 키워요
우주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우주알못’이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주를 생각하면 뒤따라오는 수많은 물음을 마음껏 고민해 보도록 도와주거든요. 또한 교과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가득합니다. 우주 덕후였던 CEO가 직접 로켓을 만들게 된 사연과 영화 〈마션〉처럼 화성에 홀로 남은 탐사 로봇의 생존기를 읽다 보면 우주 개발이 어려운 과학이 아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모험담으로 느껴질 거예요.
이 책에서는 고대부터 시작된 우주를 향한 동경심부터 화성에 식민지를 세우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 그리고 각국의 우주 개발 사례와 계획 등 우주 개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살핍니다. 우주 개발의 가장 최신 정보는 물론, 생각을 키워주는 인문학적 질문으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갖춰야 할 사고의 토양을 다져줍니다.
구체적으로 1장 〈인류, 우주로 가는 문을 열다〉에서는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류가 우주 개발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며, 지구를 떠나 어디까지 가보았는지 우주 개발의 기초적인 이야기를 생생한 일화와 함께 나눕니다.
2장 〈지구를 떠나는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는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갔을 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만일 우주복 없이 우주에 노출되면 어떻게 되는지, 우주 공간에서 인간의 몸이 얼마나 연약한지 알려주죠. 그렇다면 로봇만 우주로 보내는 게 낫지 않을지, 꼭 인간이 우주 로 나가야 할지 질문을 확장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줍니다.
3장 〈우주 시대의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주 개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국가사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흐름과 각국의 우주 개발 현황,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자세히 소개됩니다. 피부에 와닿는 구체적인 사례로 우주 개발을 가깝게 느끼게 해줍니다.
4장 〈여기는 지구, 외계생명체 나와라 오버!〉에서는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외계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연 SF 영화처럼 우주에는 생명이 가득 차 있을지, 만일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등 외계생명체에 대한 입체적인 질문들로 생각을 자극합니다.
마지막 5장 〈앞으로의 우주 개발은 어떻게 펼쳐질까요?〉에서는 새로운 우주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과 우주 개발을 둘러싼 찬반 주장을 소개합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우주를 개발하는 것보다 지구를 지키는 게 낫지 않은지, 그럼에도 우주로 나가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 고민하게 하죠. 우주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독자에게 진로와 관련된 내용도 소개하면서 책은 끝을 맺습니다.
생각을 자라게 할 뿐 아니라 우주만큼 큰 꿈도 키워줄 《생각이 크는 인문학》.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우주 개발 이야기로 새로운 우주 시대에 주인공이 되는 꿈을 심어드립니다.
각종 추천도서 선정, 관련 단체가 주목하고 권하는 책!
질문으로 시작하는,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다양한 주제로 골고루 키우는 생각의 힘!
‘우주 개발’을 주제로 하는 이 책은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도서입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십 대에게 인문학적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2013년 첫 책이 발간된 이후 공부, 아름다움, 부(富), 도덕, 마음, 역사, 감정, 정의, 자유, 생명, 심리학, 성평등, 헌법과 인권, 음식, 빅데이터, 우주 개발까지 꾸준히 십 대들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발간되어 왔습니다. 인문학 하면 고전적으로 떠오르는 ‘역사’, ‘자유’ 같은 주제부터 최신 과학 기술을 다루는 ‘빅데이터’와 ‘우주 개발’에 이르기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주제를 확장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키우도록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쫓으며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상황을 고민하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도, 여전히 물음표만 가득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힘으로 골몰하는 시간 자체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토양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여러 단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수상한 도서관
도서정보 : 박현숙 | 2019-08-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멘토 가치동화 33권. 우리 주변의 친근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추리적 상상력으로 펼쳐 보이는 박현숙 작가의 밀도 있는 문장이 이번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전개된다. 따뜻하고 예리하며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박현숙 작가의 눈높이 감성이 <수상한 도서관>에 담겼다.
작지만 소중한 것들, 소중하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들을 사랑하는 작가의 눈에 우리 사회는 수상한 것이 너무 많다. <수상한 도서관>에서 작가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표현하지 못해 생기는 오해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백 가지를 이긴 한 가지 용기 있는 행동이 지켜 낸 아름다운 우정에 대해 말한다.
구매가격 : 8,800 원
우리들의 빛나는
도서정보 : 박현정 | 2019-08-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5년 봄, 전국을 뒤흔든 메르스 사태를 배경으로 열세 살 ‘빛나’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장편동화이다. 키 크고 패션 감각 좋은 친구들과 비교되는 것이 싫어서 빨리 교복 입는 중학생이 되고 싶고, 스타 작가를 꿈꾸며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쓰는 열세 살 소녀 빛나의 일상에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들어온다.
의사인 엄마는 병원에 격리되고, 친구들은 수군거리고, 학교는 휴교 하고, 몸까지 아프면서 인생 최악의 한 달을 맞이하게 된 빛나. 그런 빛나 앞에 미스터리한 전학생 구재겸이 나타나고, 구재겸과 날라리 같은 그의 쌍둥이 누나 구재인과 함께 비밀스러운 추억을 만들면서 빛나는 무섭고 외로운 시간을 이겨 낸다.
그 시간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들여다보고 이전까지의 관계를 한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을 만큼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게 한 마법의 시간이기도 하다. 참으로 묵직한 이야기를 추리소설처럼 흥미롭고 로맨스 소설처럼 달콤하고, 산뜻하게 그려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박현정 작가의 작품이다.
구매가격 : 8,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