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스와 루시 2 -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도서정보 : 우테 크라우제 | 2017-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게 해 주는 책
자신감이 쑥쑥 자라나요
교과연계: 통합 1-1. 봄 1. 학교에 가면 | 통합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도서 소개
낙서하기, 큰 소리로 떼쓰기, 거짓말하기가 재능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보세요
누구나 잘하는 것 한 가지씩은 있어요. 그런데 잘하는 한 가지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게 아닐 경우에 문제가 생기지요.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원시인 루시도 마찬가지였어요. 루시가 가장 잘하는 것은 소리를 흉내 내는 거예요. 천둥소리, 시조새 소리, 태풍 소리도 기가 막히게 흉내 내지만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낸다는 점이었지요. 끊임없이 시끄럽게 구는 루시에게 지친 엄마는 루시가 조용해지지 않으면 집에서 쫓아낸다고 엄포를 놓으셨지요.
쉬지 않고 떠드는 루시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하는 것이 있을 거예요. 여기저기 낙서를 해 대거나 귀청이 떨어질 정도로 큰 소리로 떼를 쓰는 아이도 있을 테고 너무나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낙서를 하거나 큰 소리로 떼를 쓰는 것,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좋게 보긴 어렵겠죠.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요?
무슨 소리든 잘 흉내 낼 수 있던 루시는 우연히 노랫소리를 듣고 난 후 항상 그랬듯이 똑같이 흉내를 냈어요. 그런데 그 소리가 무척 아름다워 모두들 루시의 노랫소리를 듣고 싶어 하게 된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잠재력이 있어요. 낙서를 잘 하는 아이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테고, 목청 크게 떼를 쓰는 아이는 누구보다 큰 소리를 낼 수 있고, 그 고집으로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거짓말을 잘하는 아이는 세상 사람을 놀라게 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모르는 일이죠. 우리 아이의 숨은 능력이 무엇인지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찾아보세요. 아이들도 시끄럽게 굴어서 쫓겨날 뻔 했던 루시의 놀라운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테지요.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알려주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성장동화예요. 이 시리즈에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원시인 루시는 꼬마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서로를 아끼면서 우정을 쌓아간다는 점이랍니다.
미누스는 루시가 집에서나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미누스를 곤란하게 만들어도 절대로 루시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루시 역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누스를 위해준답니다. 미누스가 싫어하는 벌레를 잡고, 미누스와 즐겁게 놀고, 미누스가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 푸는 법도 알려 주지요.
사랑하는 마음이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마음을 쓰고, 시간을 쏟고, 노력을 해야 하는 거예요. 미누스와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배우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공룡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는 꼬마 공룡이에요. 루시를 제외한 등장인물이 모두 공룡이지요. 미누스의 친구도 공룡이고, 친구들이 키우는 반려동물도 공룡이에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입학을 준비하거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갑자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 읽기를 멀리 하기도 하는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고, 동화책보다는 읽기 수월한 그림동화 형식이에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에 익살스러운 표정 묘사 덕분에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 줄거리
꼬마 공룡 미누스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어요. 그건 바로 원시인 친구 ‘루시’인데요, 사실 루시는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에요. 루시에겐 다양한 재능이 있지만 특히나 모든 소리를 똑같이 흉내 내는 실력이 아주 뛰어나요. 천둥소리, 시조새가 우는 소리, 태풍이 부는 소리까지 흉내 내지 못하는 소리가 없었지요. 미누스는 이런 루시가 무척 자랑스러웠지만 엄마는 정말 싫어했어요. 루시가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냈기 때문이에요.
참다 못한 엄마는 루시가 조용해지지 않으면 쫓아내겠다고 엄포를 놓으셨어요. 미누스는 절대로 루시를 보낼 수 없었어요. 어떻게 해야 루시가 조용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하던 미누스는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키운 파슬 할아버지를 찾아갔어요. 할아버지는 루시를 반려동물 학교에 보내라고 하셨죠.
루시는 학교에서 조용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 책 속으로
루시는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무척 작았어요.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작은 루시만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루시가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소리를 흉내 내는 거예요.
미누스는 루시가 흉내 내는 소리가 좋았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엄마는 정말 싫어했어요.
- 12~15쪽
미누스는 렉스를 키운 파슬 할아버지에게 가 보기로 했어요.
파슬 할아버지는 덩치가 큰 렉스도 잘 가르쳤으니
아주 조그만 루시의 문제쯤은 쉽게 해결해 줄 것 같았거든요.
- 24쪽
교감 선생님 얼굴이 하얗게 질렸어요.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어요. 내일은 발 내밀기를
배울 거예요. 내일은 정말로 조용히 해야 해요.”
하지만 작고 귀여운 루시는 절대 조용해지지 않았지요.
- 46쪽
구매가격 : 9,600 원
마왕의 방에 들어간 돼지: 비와 비율
도서정보 : 백명식 글 / 이정 감수 | 2017-07-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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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우리 반 남학생 수와 여학생 수를 비교할 때, 여름을 좋아하는 학생과 좋아하지 않는 학생의 비율, 내가 학교에 지각하지 않을 확률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는 비와 비율! 그런데 도대체 비와 비율은 뭘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비와 비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봅시다!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우주 마왕이 자리를 비웠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돼지 삼총사는 마왕의 방에 들어가 마왕의 지팡이를 가져오기로 했어요! 마왕이 나쁜 짓을 할 수 없게 말이에요. 그런데 마왕의 방에 들어가려면 마왕의 부하가 내는 비와 비율에 관한 문제를 맞혀야만 들어갈 수 있다지 뭐예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비와 비율이라는 말을 생전 처음 들어봤어요. 그래서 재빨리 수학 마녀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수학 마녀가 말하기를 비와 비율만 알면 마왕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대요. 위기에 빠진 돼지 삼총사를 위해 수학 마녀는 천천히 비와 비율의 기초부터 설명해주었어요. 비는 어떻게 쓸까요? 언제부터 쓰였을까요? 비와 비율은 다른 걸까요? 백분율은 뭘까요? 야구에서 쓰는 타율과 백분율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비와 비율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봐요!
구매가격 : 9,600 원
고양이와 생쥐의 어느 멋진 날
도서정보 : 글 조반나 초볼리 / 그림 리사 단드레아 | 2017-07-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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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생쥐의 어느 멋진 날』은 조반나 초볼리의 펜과 리사 단드레아의 색연필이 다시 한 번 환상적으로 만났다. 고양이와 생쥐와 산과 바다와 특색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풍성하고 생생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려 내고, 우정과 배려,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냈다. 이 책의 생쥐들 중 어떤 생쥐가 다시 등장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매가격 : 9,100 원
기하 왕국의 규칙에 담긴 비밀
도서정보 : 김주창 | 2017-07-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시리즈는 우연히 마주한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과학적 수학적 호기심에 주목한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여덟 가지 호기심을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풀었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은 등장인물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리 탐구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대화체로만 바꾼 나열식 스토리텔링이 아니다. 사건과 대화의 맥락 속에 핵심 개념과 원리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의 강점! 무엇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사건을 통해 자연스럽게 핵심 개념에 다가간다.
구매가격 : 8,300 원
막동아 한강에 배 띄워라
도서정보 : 박수현 글 그림 | 2017-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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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그림책 52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겸재 정선이 그린 경교명승첩의 진경산수화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 막동이는 친구들과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탄다. 수염이 멋진 선장 아저씨는 물놀이를 하고 싶은 아이들을 조선시대 한강으로 데려간다. 1741년의 잠실섬을 시작으로 막동이와 친구들은 선장 아저씨인 겸재 정선을 따라서 한강 그림 여행을 시작한다. 송파나루, 압구정, 동작나루, 잠두봉, 선유봉, 양천 관아, 안산을 지나 행주산성까지 한강의 동쪽부터 서쪽까지 곳곳의 명소를 둘러본다. 명소를 그린 정선의 그림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현재와 비교해서 조선시대 한강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막동아 한강에 배 띄워라
도서정보 : 박수현 글 그림 | 2017-07-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다리 그림책 52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겸재 정선이 그린 경교명승첩의 진경산수화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 막동이는 친구들과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탄다. 수염이 멋진 선장 아저씨는 물놀이를 하고 싶은 아이들을 조선시대 한강으로 데려간다. 1741년의 잠실섬을 시작으로 막동이와 친구들은 선장 아저씨인 겸재 정선을 따라서 한강 그림 여행을 시작한다. 송파나루, 압구정, 동작나루, 잠두봉, 선유봉, 양천 관아, 안산을 지나 행주산성까지 한강의 동쪽부터 서쪽까지 곳곳의 명소를 둘러본다. 명소를 그린 정선의 그림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현재와 비교해서 조선시대 한강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정치 사용 설명서: 청소년을 위한 시민 사회의 정치 교과서
도서정보 : 에드워드 키난 글 / 줄리 맥래플린 그림 | 2017-06-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치는 여러분을 필요로 하고, 여러분에게도 정치가 필요합니다!
아직 투표를 하지 못하는 어린이나 청소년과 정치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걸 일깨워주고, 정치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관련되어 있는 것임을 알려주는 『정치 사용 설명서』. 누구라도 정치를 이해할 수 있고, 정치에 대해 평을 내릴 수 있으며 정치와 여러분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알려줍니다.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특정한 몇몇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라는 것을 정치에 대해 충실한 예시, 흥미 있는 비유와 분석을 통해 들려줍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인간의 오랜 친구 개
도서정보 : 김황 | 2017-06-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야생의 늑대에서 스스로 인간에게 와
오랫동안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특별한 동물 개,
어린이가 개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개는 어떻게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
개의 종류가 700~800여 종이나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본 개와 친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와 인간의 역사, 개와 관련한 문학, 예술 등의 인문학적인 지식과
개의 생태와 야생 생활에서 몸에 밴 습성, 질병 등의 자연과학적인 정보와
개와 친구하기 위해 알아야 할 실용적인 매뉴얼이 종합적으로 담긴 책.
개를 좋아하거나 무서워하거나 구별 없이, 누구나 알아야 할 필독서!
■ 지구 상의 어떤 동물과도 다른, 특별한 동물 개 이야기
‘개’라는 동물은 도대체 어떤 동물일까?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정작 그 본모습은 얼마나 알려져 있을까?
인간이 알고 싶은 대로만, 혹은 집 안에서 키우는 귀여운 모습만을 떠올리지는 않을까?
하지만 개는 야생의 늑대에서 스스로 인간에게 온 동물이라는 사실!
그래서인지, 개는 여느 동물들과는 달리 스스로 사람을 따르고 사람과 마음으로 교감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주인을 구한 개 이야기가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는 것처럼 사람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에서 개를 따를 동물은 없다.
후각과 청각 등 뛰어난 능력을 이용해 범죄나 재난의 현장에서 사람을 돕고, 특유의 친근함으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개. 현대 사회에서 이제 개는 사람에게 가족과 같은 애정과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었고, 사람들은 이런 개에게 ‘친구’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개는 어떻게 인간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까?
개는 포유동물 중에서 사람과 함께한 가장 오래된 동물이다. 그런 만큼 인간과 함께해 온 역사도 방대하다. 초기의 개는 도둑이나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키는 일을 주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넓은 들판에서 양이나 소를 돌보거나, 추운 지방에서 썰매를 끌면서 사냥을 도왔다.
사람에게 없는 개의 능력을 경외한 옛날 사람들은 개를 신령한 존재라고도 생각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있는 아누비스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의 오래된 무덤 속에, 재앙을 쫓으려는 부적 속에, 상형문자 한자 속에서 이런 신령한 의미의 개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뿐이겠는가. 개는 예술 작품의 소재이기도 했다. 우리는 김홍도의 그림이나 데포르트가 그린 명화 속 개를 통해 옛사람들의 의식과 상징과 문화를 읽어내기도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어린이들에게 개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대부분 외둥이인 아이들에게 개는 함께 뛰어놀고 마음을 나누는 든든한 친구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한다. 아동 학대, 학교 내 폭력,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동물 매개 치료에서 개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이유이다.
이 책은 개와 인간의 관계에서부터 개와 인간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 개와 친구가 되는 실용적인 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통섭적으로 접근한 인문 교양서이자 실용서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오늘날 개는 이미 사람들 생활의 일부로 들어와 있다. 개를 직접 키우든 그렇지 않든,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어린이 모두가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개에 대한 종합 교양서이다. 절대 개는 싫증나면 버리는 액세서리가 아니라는 사실!
■ 동물 전문 작가의 발로 뛴 취재
“…기사를 보자마자 한눈에 삽살개에 반해 버렸어. 삽살개에 대해 알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함께 놀고 싶었어.”
김황 작가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물 책을 쓰는 동물 전문 작가이다. 특히 《인간의 오랜 친구 개》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손수 사진을 찍으며 발로 뛰어 쓴 소중한 결과물이다. 경산의 삽살개 목장,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서울대공원 등을 직접 취재하여 쓴 글은 옆에서 들려주듯이 때로는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에는 현장감이 넘친다. 우리 곁의 다양한 생명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깊은 속마음 역시 따뜻하게 전해 온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토종개, 소중하고 값진 우리의 이야기
불과 몇 달 전인 2012년 11월, 경주개 동경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우리 토종개를 복원하려고 애쓴 여러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이로써 현재 우리나라에서 토종개로 인정받는 개는 동경이를 비롯하여, 진돗개, 삽살개, 그리고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풍산개, 4종류가 되었다. 우리나라 토종개가 이렇게 적은 이유는 ‘일제 강점기’라는 우리 역사와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최초로 도우미견을 양성하기 시작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좀 힘들더라도 장애인들이 키우던 개들을 훈련시켜 주인을 돕게 한다. 개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있으니, 새로운 개를 분양받는 것보다 이미 내 가족이 된 개를 훈련시키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런 방식은 미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훈련 시스템이다.
이 책은 이렇게 너무 전문적이어서 어렵거나, 번역된 외국 도서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개 이야기가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개’라는 동물 일반 속의 ‘우리 개’ 이야기는 더욱 소중하고 값진 자료이다.
■ 역동적인 사진과 만화식 일러스트, 한 권으로 만나는 세상의 모든 개
‘아, 개는 이런 동물이구나!’
세계의 대표적인 개를 도감처럼 생생한 사진과 특성이 잘 정리된 정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개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선다. 여기에 발랄하고 감각적인 만화식 일러스트로 술술 책장을 넘기게 한다.
요즘 통합적인 학문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강조하는데,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세상의 모든 개에 대한 상식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이야말로 뛰어난 종합 교양 실용서이다.
사회과 분야의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뛰어난 장점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
도서정보 : 정연숙 | 2017-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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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순간 평범한 사물들이 말을 걸어와요!
내 머리에는 몇 개의 사과가 있을까?
사과 한 알에서 뻗어 나간 상상력이 신화, 역사, 과학, 문화, 예술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여섯 편의 사과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인문학의 토대 위에 연상력과 추리력, 종합적인 ‘생각 능력’을 키워 주어
특별히 사고력 함양과 토론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 한 알의 사과로 지식과 상상의 눈을 떠요.
“아삭!” 호기심 많은 여자는 맛있게 먹고,
“휙!” 여신은 집어던지고,
“쌩!” 명사수는 화살을 쏘았습니다.
<이브의 사과>, <파리스의 사과>, <뉴턴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 <세잔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 여섯 편의 사과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예술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들려준다. 어쩌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법도 하지만, 매 이야기마다 일상이 다시 태어나는 순간의 특별함은, 또 하나의 새롭고도 흥미로운 이야기의 탄생이다.
‘여기 사과가 하나 있어요.’로 시작해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로 마무리하는 동안 자연스레 한 알의 ‘사과’ 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안의 ‘상상’이 얼마나 크게 얼마나 멀리 확장해 나갈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다.
<이브의 사과>에서 사과는 선악을 구분하는 지혜의 상징이다. 이브를 유혹해 금기의 열매를 먹게 한 뱀을 흔히 사탄이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인간을 무지에서 깨어나게 해 준 존재이기도 하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뱀을 지혜와 의술의 상징으로 여긴다.
<파리스의 사과>에 나오는 황금 사과는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 본능을 상징한다. 신화에서 뻗어 나간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아주 오래된 옛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본 순간, 신화가 역사적 사실로 우리 앞에 얼굴을 드러낸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뉴턴의 사과> 덕분에 우리는 우주의 원리를 알게 되었다. 여기에서 사과는 과학자의 집요한 의문과 연구에 마침표를 찍어 주는 역할을 한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위대하다. 하지만 앞선 시대를 살아간 여러 과학자가 없었다면 뉴턴이 빛을 발할 수 있었을까?
<빌헬름 텔의 사과>에서 사과는 자유와 독립 의지를 상징한다. 스위스의 전설이자 역사를 반영하는 빌헬름 텔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었다.
<세잔의 사과>에서 사과는 사물의 본질을 구현하고 싶었던 화가의 소중한 친구이다. ‘평범한 화가의 사과는 한 입 먹고 싶지만 세잔의 사과는 마음에 말을 건넨다.’ 세잔의 사과는 지금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는 걸까?
<스티브 잡스의 사과>,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회사 로고로 내건 스티브 잡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도구를 쥐어 주었다. 걸어가면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니! 하지만 디지털 기기의 발전이 인류에게 꼭 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사과는 인문학의 토대 위에 문학과 과학과 예술을 섭렵하며 나아간다. 기독교 정신, 그리스 신화, 근대 과학 문명, 현대 회화의 단초를 마련한 미술 등은 유럽 문명의 뿌리를 이해하게 하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흥미로운 기초 배경 지식이다.
■ 스스로 생각하는 힘, 독서 능력을 키워 보세요.
현대 사회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변화 속도 역시 무척 빠르다. 그런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는 넘치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지식을 찾아내는 해석력과 통섭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통찰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은 바로 사물을 바라보는 입체적인 ‘생각 능력’을 키워 주는 책이다. 여섯 편의 사과 이야기에 특별한 상상이 결합되는 순간, 한 사람의 생각 능력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발견과 발명, 문화와 역사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이 과정에서 사과는 형식일 뿐, 사과 너머 주변 사물로 시야가 확장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맞을 수도 있다.
여기에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부드럽게 연결시키는 이야기 전개력과 유려하게 술술 풀어나가는 텍스트의 힘이 크다.
■ 별도 지식 정보와 아카데믹한 그림으로 생각을 넓혀 가요.
<폐광에 설립된 천국, ‘에덴 프로젝트’>, <트로이 전쟁, 신화일까, 역사일까?>, <조선의 과학자 홍대용>, <한여름 밤의 특별한 연극>, <디지털 너머의 세상> 등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별도 정보는 흔히 신화나 이야기로만 치부해 버리기 쉬운 부분에 과학적인 지식을 보충해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어울린 폴란드 화가 크리스티나 립카 슈타르바워의 지적이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브의 사과에서 파리스의 사과로 다시 뉴턴의 사과로, 이렇게 죽 이어지는 사과들은 역사의 한 장면을 다른 시대의 다른 상황과 연결시켜 그 인과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특히 다양한 의미를 담은 상징적인 그림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다.
누구나 가진 힘, 내 안의 ‘상상력’을 인식하는 순간, 평범한 사물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세계를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로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구매가격 : 7,700 원
생태 통로
도서정보 : 김황 | 2017-06-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물의 길을 지켜 주세요!
하늘다람쥐, 고라니, 두꺼비, 살쾡이, 노루……
도로에서 흔적 없이 사라지는 야생 동물들,
생태 통로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며
인간의 최소한의 양심입니다.
생태 통로를 통해 로드킬의 문제를 들여다보며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환경 그림책.
■ 죽음의 길에서 생명과 평화의 길로!
차를 타고 가다가 도로에 나뒹구는 거뭇거뭇한 무언가를 본 경험이 있는지?
순식간에 지나쳐 버리는 그것은 때론 비닐봉지일 수도, 때론 누군가 버린 쓰레기일 수도 있다.
그건 어쩌면 너구리일 수도, 살쾡이일 수도, 두꺼비일 수도 있다. 차에 치이고 치여 바스러지다가 결국 먼지가 되어 버리는…….
1903년에 고종 황제의 의전용으로 최초의 자동차가 들어온 지 어언 100년, 우리나라에는 2천만 대가 넘는 자동차에 10만 킬로미터가 넘는 자동차 도로가 만들어졌다. 쭉 뻗은 고속도로를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게 달리면서도, 더 빨리, 속도를 높이던 운전자는 그 순간, 방금 전까지 따뜻한 숨을 쉬던 생명이 바로 그 도로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에 치여 죽어 나간다는 사실을 의식이나 할까!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로드킬 건수가 고속도로에서만 한 해 평균 2,000여 건에 달한다고 하니, 통계에 잡히지 않은 작은 동물들까지 하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일 터이다.
노루나 고라니는 왜 달리는 차에 뛰어들까? 뱀과 두꺼비는 왜 하필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려고 기를 쓸까?
답은 간단하다. 원래 도로가 있던 자리는 그 동물들이 조상 대대로 살던 서식지였으니까. 그 길을 다니며 사냥을 하고 번식을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살던 곳이 동강 나고, 쌩쌩 달리는 바퀴 괴물이 도로 위를 점령해 버린 것이다. 길 건너에 먹잇감과 가족들은 그대로 있는데……, 그러니 위험해도 길을 건널 수밖에.
생태 통로는 바로 뒤늦게나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인간이 빼앗은 동물의 길을 만들어 주려는 노력이다. 현실적으로 도로를 없애기 어렵고, 동물들은 길을 건너야 하니, 도로 중간중간에 동물들의 길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김황 작가의 《생태 통로》는 이렇게 동물을 위해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길인 ‘생태 통로’를 알리고 그 문제의식을 같이 공유하려는 책이다. 처참한 로드킬의 현실을 고발하는 지금까지의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연에서 인간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능동적인 고민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끝없는 개발의 시대를 사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절망보다는 희망을, 관망보다는 실천을!
이 책에서는 도로 밑으로 동물의 길을 만든 터널형 생태 통로와 도로 위로 길을 낸 육교형 생태 통로, 댐이나 보를 만든 곳에 물고기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어도와 논으로 연결된 어도, 그리고 하늘다람쥐의 생태 통로 등을 만날 수 있다. 지형과 동물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생태 통로를 여러 동물이 이용한다.
물론 생태 통로가 로드킬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 도로에 설치된 생태 통로는 300여 개(2010년 317개, 환경부 자료)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약하더라도 생태 통로는 동물들을 심각한 로드킬에서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근본적인 해결책 못지않게 이미 만들어진 생태 통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더 많은 생태 통로를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로를 만들기 전부터 신중히 판단하고, 인간의 길을 만들면서 동시에 동물의 길을 고민할 줄 아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하늘다람쥐에게는 나무가 곧 길이다. 숲의 복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만, 당장은 하늘다람쥐의 특성에 맞는 생태 통로가 꼭 있어야만 한다. 그림책 《생태 통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생태 통로를 이해하면서 어린이들은 인간의 길뿐만 아니라 동물의 길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생태 전문 작가가 전하는 공존의 메시지, 더 천천히, 더욱 느리게……
《생태 통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종인 하늘다람쥐는 생태 통로 덕분에 행복한 결말을 맞지만, 어쩜 우리 현실에서는 커다란 눈망울을 반짝반짝 빛내며 나무와 나무 사이를 멋지게 활공하는 이 작은 동물을 더 이상 볼 수 없을지 모른다.
자연 생태계는 정교한 그물망처럼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인간 역시 이 생태계에서 따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야생 동물의 죽음은 그들만의 문제를 넘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의 문제이다.
예기치 않게 로드킬을 일으킨 운전자도 큰 충격에 빠지기는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더 큰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도로를 더 확장하고, 더 높은 속도로 달리는 게 과연 좋은 일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생명과 평화를 위해 글을 쓰는 김황 작가는, 사실 생태 통로보다 더 근본적인 대안은 조금 덜 쓰고 조금 더 느리게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불필요한 도로 건설은 줄이고, 제한 속도를 더 내려서 차들이 좀 더 천천히 달린다면, 로드킬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무엇보다도 토끼와 고라니의 눈으로도 도로를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
■ 독자를 응시하는 동물의 눈빛을 외면 말길
회화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배경에 만화적인 캐릭터를 결합한 그림은 전체적으로 하늘다람쥐의 스토리를 관통하면서도 페이지 하나하나에 디테일을 담았다. 시종일관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동물들의 눈과 마주하며 그들이 무엇을 고발하며 간절히 호소하는지를 읽어 내길 바라는 화가의 바람이 진지하면서도 편안하게 녹아 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기획안 선정 ―《생태 통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총 3,090편의 응모작에서 뽑은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아동 분야 선정 도서’로, 출간 전부터 우수 도서로 공인 받은 뛰어난 환경 그림책이다.
구매가격 : 7,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