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신라는 왜 점점 힘이 약해졌을까?

도서정보 :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 2016-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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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당나라와 손을 잡고 삼국 통일을 성공시켰지만 백성의 고통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어요. 사치 금지법을 만들 정도로 신분에 따라 물건을 살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했을 정도였어요. 결국 반란이 거듭되고 힘을 키운 호족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 힘겨루기를 했어요. 신라는 점점 힘을 잃어가기 시작하고,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어요.

구매가격 : 7,000 원

통일 신라는 왜 멸망하고 말았을까?

도서정보 :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 2016-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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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시달리던 신라 백성은 더이상 참지 않았어요. 산으로 들어가 산적떼가 되기도 하고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자식을 팔기까지 했어요. 날이 갈수록 호족들의 힘겨루기는 기승을 부렸지만 신라 조정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호족으로 힘을 키운 왕건에서 고스란히 나라를 바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어요.

구매가격 : 7,000 원

올림포스 여신 스쿨 - 11 페르세포네의 미더움

도서정보 : 조앤 호럽, 수잰 윌리엄스 | 2016-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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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용 책갈피가 60초 만에 바닥나고
미국 내 도서관 어디든 언제나 대출 중인 화제의 그 책!
영미권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화제의 책이 출간되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놓은 홍보용 책갈피는 60초 만에 바닥나 버리고, 미국 내 도서관 어디든 원서의 시리즈명 를 검색하면 언제나 ‘대출 중’이라고 뜨는 책!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아이들은 블로그에 인증샷을 찍어 올리고, 책 속 주인공을 따라 하는 걸 자랑하고 있다. 바로 그 화제의 책이 마침내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2012년에 출간된 <올림포스 여신 스쿨> 시리즈의 1권 《아테나의 비밀》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2권 《페르세포네의 거짓말》, 3권 《아프로디테의 질투》, 4권 《아르테미스의 용기》, 5권 《아테나의 지혜》, 6권 《아프로디테의 선택》, 7권 《아르테미스의 믿음》, 8권 《메두사의 심술》, 특별판 《헤라이언 게임》, 9권 《판도라의 호기심》, 10권 《파마의 소문》이 연이어 출간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2016년 11권 《페르세포네의 미더움》이 새롭게 출간되어 소녀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11권 《페르세포네의 미더움》은 올림포스 학교 학생들 중 가장 한결같은 성품을 가진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을 한결같다 라고 평가하는 주변 반응에 시무룩해진 페르세포네가 대담한 여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험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페르세포네는 인간 세상 최고 인기 스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와의 만남을 통해 한결같음이야말로 자신의 장점이자 매력임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데,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 또한 이런 페르세포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본래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각자의 내면 속에서 빛나는 재능과 매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네 여신들을 중심으로 한 <올림포스 여신 스쿨>은 다채로운 캐릭터와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로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뭐?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이 초등학교에 다닌다고?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된 학교생활과 그리스 신화의 절묘한 조화!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초등학교에 다닌다! 그중에서 ‘가디스 걸스’로 불리는 아테나, 페르세포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네 여신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특징과 성격을 빌어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생하다. 아울러 각각의 이야기마다 자연스레 녹아 있는 그리스 신화의 유명 사건들은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감탄하며 읽을 정도로 짜임새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그리스 신화와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은 물론 문학적 눈높이까지 향상시킨다. 아울러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그림은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지루할 틈이 없다! 무조건 첫 장을 펼치기만 하라! 신화 속 마법처럼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내가 가장 한결같은 아이라고?
<십대들의 두루마리> 잡지 독자 투표 결과가 못마땅한 페르세포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자신은 특별한 재능도, 매력도 갖지 못한 것 같아 속이 상한다. 이윽고 ‘진실 혹은 대담’ 놀이를 하던 페르세포네는 인기 록 스타 오르페우스의 사인을 받아 오라는 아테의 ‘대담한 도전’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를 계기로 한결같은 페르세포네가 아닌 대담한 페르세포네로 평가 받고자 한다. 한편 제우스의 초청으로 올림포스 학교에 초청되어 온 오르페우스와 그의 여자 친구 에우리디케는 올림포스 학교 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철 없는 에우리디케의 행동으로 인해 페르세포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을 곤경에 몰아넣는다. 과연 페르세포네는 자신에게 닥친 위험에서 무사히 벗어나 대담한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8,400 원

견훤은 왜 후백제를 세웠을까?

도서정보 :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 2016-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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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훤은 신라가 어려워진 틈을 타서 후백제를 세웠어요. 용맹스러운 견훤은 날로 힘이 강해졌고 신라가 가장 두려워하는 힘으로 성장했어요. 하지만 후고구려를 세운 왕건과의 한판 대결은 피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견훤은 아버지와 아들의 배신으로 크게 절망에 빠지고 마침내 후백제를 왕건에게 바쳤어요. 만약 견훤이 돕지 않았다면 왕건은 통일을 힘들게 이뤄야 했을 거에요.

구매가격 : 7,000 원

단군이 세운 고조선은 어떤 나라일까?

도서정보 :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 2016-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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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문화를 지녔어요. 당연히 건국 신화가 있어요. 바로 고조선의 단군 신화예요.단군 신화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신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개국 신화이며 홍익인간이라는 건국 이념을 제시하고 있어요.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뒤, 얼마나 큰 나라로 성장했으며 왜 한나라 공격을 받고 무너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잘 알 수 있어요.

구매가격 : 7,000 원

처음 세계사 - 7. 프랑스 혁명과 시민 사회의 발전

도서정보 : 초등 역사 교사 모임 글 | 한동훈?이희은 그림 | 서울대 뿌리 깊은 나무 감수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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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계사>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인 <7권 프랑스 혁명과 시민 사회의 발전>에는 부패한 왕정에 맞서 일어나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친 프랑스 혁명과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 전 세계에 분 자유주의, 민족주의 바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현재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독립 과정과 남북 전쟁, 노예를 해방한 링컨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지지요. 또한 몰려오는 서양 세력에 대해 중국 청나라와 조선, 일본이 각각 다르게 대응하는 모습도 비교해 볼 수 있어요.

1권 인류의 등장과 고대 국가의 성립
2권 통일 제국의 형성과 세계 종교의 탄생
3권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
4권 여러 문화권의 충돌과 변화
5권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6권 절대 왕정과 산업 혁명
7권 프랑스 혁명과 시민 사회의 발전
★ 초등 눈높이에 맞춘 <처음 세계사>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독도 수비대

도서정보 : 윤문영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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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영토, 독도

독도, 끝나지 않은 소리 없는 전쟁
과연 우리의 독도는 평화로운 섬일까요?
도시바 컴퓨터, 캐논 카메라, 닌텐도 게임기, 미쓰비시 볼펜. 모두 익숙한 회사 이름이지요? 이 회사들은 일본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新しい?史?科書をつくる? あたらしいれきしきょうかしょをつくるかい)’의 후원 기업들입니다. 이 모임은 왜곡된 역사책을 만들어 일본의 과거 잘못을 없던 일로 가르치려고 하지요. 게다가 올해(2016년)부터는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 모두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은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수많은 일본 유명 기업과 일본 정부가 합심하여 우리의 영토 독도를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침략은 언제부터였고,
누가 독도를 지켜내었을까요?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의 끝을 지키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독도를 일본은 아주 옛날부터 기회를 노리며 빼앗으려 했습니다. 특히 60여 년 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서 일본 정부는 스리슬쩍 독도를 빼앗아 가려고 막무가내로 일본 어부들을 독도로 보냈습니다. 일본 어부들은 마음대로 독도의 미역을 채취하고 강치를 잡아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어민들을 쫓아내며 독도에서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횡포를 부렸습니다. 그때,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울릉도의 멋진 청년이 독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바로 홍순칠 대장입니다. 홍 대장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울릉도의 젊은이들을 모았습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청년들도 홍 대장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마음이 하나둘씩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오로지 우리의 독도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른세 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최초의 '독도 의용 수비대'가 탄생한 것입니다. 홍 대장은 국가의 지원 없이 자신의 돈을 들여 무기를 사고 대원들이 먹을 식량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낸 '독도 의용 수비대'는 1953년 4월 19일, 비장한 각오로 울릉도에서 독도로 떠났습니다. 과연 홍 대장과 독도 의용 수비대는 어떻게 독도를 지켜 냈을까요? 또 일본은 어떻게 독도를 빼앗으려 했을까요? 홍순칠 대장 그리고 서른세 명의 대원들과 함께 독도로 떠나 봅시다.

우리의 영토이자 대한민국 자주독립의 상징, 독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독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바로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노래에서 나오듯 그 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신라 장군 이사부부터 조선의 안용복 장군 그리고 대한민국의 홍순칠 대장까지. 우리는 독도를 지켜왔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며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자주독립의 상징입니다. 독도를 빼앗긴다면 우리나라는 자주독립한 나라가 될 수 없지요. 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 길이 바로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길입니다.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독도 문제가 고리타분한 옛이야기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씩 멀어지고 사라지는 것, 그것이 바로 일본이 노리는 것이니까요. 독도를 항상 기억하고 관심 가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장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할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평화의 소녀상(平和の小女像)

도서정보 : 윤문영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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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주목 속에 <평화의 소녀상> 한일 대역판 출간 ★★
★★ 한일 대역판 및 일본어판 Amazon 절찬 판매중 ★★
★★ 인터넷서점 알라딘, 어린이부문 2015년 올해의 책 선정 ★★

<평화의 소녀상> 한일 대역판이 일본과 한국,
양국의 마음을 모으는
작은 한 걸음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먼저 한영 대역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일 대역판'을 제작, 출간한 이유는 짐작과도 같습니다. 전 세계가 알아야 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하지만 그중에서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함께 해결해야 할 일본이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양국의 문제임을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일 대역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인이 소녀상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다면 양국의 마음을 모을 수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마디라도 진실한 사과의 말을 듣고 용서해 주는 것이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계속 사죄와 속죄를 해야 한다._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아베 담화는 20만 명의 위안부들에 대해 분명한 사죄의 뜻을 전달하는 데 크게 못 미쳤다. 이는 일본군에 고통을 당한 여성들에 대한 ‘직접적인 모욕’이다._ 마이크 혼다 (미 연방 민주당 의원)

8년이 지나고도, 일본 정부는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 사이 위안부 할머니들은 52명만 남았다. _찰스 랭글 (미 연방 민주당 의원)

전쟁 때 발생하는 성폭력은 불가항력적이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성폭력은 무고한 사람들을 고문하고 모욕하는 무기다._ 안젤리나 졸리 (배우)

상대국의 마음을 완전히 풀리게 할 수는 없어도, ‘그만큼 사죄했으니 이제 됐다.’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_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여성을 차별하는 국민성이 있었고 이 때문에 식민지 여성을 동원하는 종군 위안부도 존재했으며 그 과정에서 범죄적인 수단도 발생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의 의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_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작은 소녀상이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위안부 기림비’와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에 9개, 일본에 1개 그리고 우리나라에 24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석으로 기림비를 세우다가, 2011년 12월 24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천 번째 수요시위를 맞아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졌지요.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자신들의 잘못을 항상 잊지 말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2013년.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땅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어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글렌데일 시립공원이지요. 한인뿐 아니라 미국 시의원과 하원의원이 모두 참여한 이 건립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제이며 또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지요. -여기에도 이 그림책은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기 위해 본문에 영문도 앉혔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사우스필드 시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어요. 이후 세계 곳곳에서 소녀상 건립을 위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지요. ‘평화의 소녀상’은 천 마디 말보다 귀한 굳건한 표정으로 역사의 진실을 보여 주고, 전쟁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어요. 소녀상이 주는 이러한 평화의 메시지는 많은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필리핀 사람이 어때서

도서정보 : 박현숙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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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은 먼 나라 이야기일까요?

우리는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는 것이 분명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생각지 않고 무조건 차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종 차별이라고 합니다. 과연 인종 차별은 백인과 흑인이 사는 먼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다문화 친구를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니므로 다르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도 모두 인종 차별입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점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이 100명 중의 2명을 넘어섰습니다. 적어도 한 학년에 한두 명 이상은 꼭 있다는 뜻이지요.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은 부모님이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들의 83% 이상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친구들의 피부색이 다르다고, 한국말이 조금 서툴다고, 한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불편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키가 크고 작은 친구들이 있듯이 우리의 겉모습은 달라도 함께 공부하며 함께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입니다. 내가 차별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며, 민기와 홍기 그리고 면수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상처와 고통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요!
편견에 맞서며 자신을 찾아가는 세 어린이의 우정

주인공 민기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전학 간 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걸 숨기지요. 민기가 전학 간 반의 1인자, 홍기 또한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당당한 모습 뒤에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어릴 때의 사고로 ‘강박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지요. 그때의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고요. 홍기는 이러한 상처를 숨기기 위해 친구들에게 크게 한턱내거나 맘에 들지 않는 친구를 괴롭히는 등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왕따 시키는 데 앞장서지요. 이러한 두 사람 앞에 전학생 이면수가 나타납니다. 이면수는 자신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걸 숨기지 않았습니다. 모두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이면수의 실수로 민기는 자신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란 사실이 들통나고 홍기는 도벽이 발각되면서 왕따가 될 위기에 봉착합니다. 그런데 왕따가 되기는커녕 세 사람은 최고의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된답니다.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구매가격 : 10,400 원

고추 떨어질라

도서정보 : 김영주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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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일본의 ‘장인 정신’을 언급하며 계승할 우리 전통 사회의 직업 정신의 부재를 개탄합니다.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이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인식 역시 일제의 식민 교육의 부산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이게 정확한 지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자들을 ‘쟁이’ 혹은 ‘장이’이라고 부르며 천시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없으면 다시 재정립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키고 계승할 직업 정신을 탐색하고 일구기 위해 만든 초등 중학년 시리즈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발로 뛴 생활형 일꾼들을 통해
왕가에 치중되었던 역사의 반쪽을 완벽하게 채우다!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왕실이나 반가의 인물이 아닌, 전문적인 일을 맡았던 중인 계층 사람들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남녀 역할 구분이 뚜렷했던 조선 시대에 요리사의 길을 걸은 사내 ‘숙수’, 아픈 이들을 돌보는 간호사 ‘의녀’, 하늘을 관측하는 ‘관상감’, 그림 그리는 ‘화공’, 불을 끄는 소방관 ‘멸화군’ 등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던 일꾼들의 이야기가 한 권씩 펼쳐집니다. 귀한 신분은 아니어도 자신의 일만큼은 귀하게 여긴 보통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왕가 뒤에서 묵묵히 역사의 반쪽을 완성해 간 또 다른 주역을 만나 보세요.


<조선의 일꾼들> 첫 권 《고추 떨어질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숙수가 되어야 할까? 고추 떨어질 일인데!”
시대가 반기지 않던 직업을 내 일로 받아들이기까지,
일의 가치를 깨닫고 내 꿈을 설계하다!
‘하얗게 핀 꽃. 눈에 띌 듯 눈에 띄지 아니하며 중하지 않은 듯 중하다.’ 열 살배기 창이는 숙수 일을 억지로 배우면서 아버지가 내 준 수수께끼의 답을 찾고 있어요. 친구들이 ‘고추가 떨어질라!’ 하고 놀리는 숙수 일을 배운다는 게 정말 죽을 맛이에요. 하지만 아버지가 수수께끼를 풀면 숙수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갈 길이 보일 거라고 해 애써 참고 있어요.
물을 긷는 수공, 물을 끓이는 탕수색, 술을 빚는 주색,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포장, 떡을 빚는 병공…… 창이가 보기에 숙수가 하는 일들은 모두 하잘것없어 보여요. 게다가 숙수 어르신들은 날이면 날마다 창이에게 가장 시시해 보이는 물 긷는 일을 시켜요. 물 긷는 일이 요리하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창이는 서서히 깨달아 갑니다. 물 긷는 일에도 요령이 필요하고, 물을 딱 한소끔만 끓이려면 한눈팔아서도 안 되고, 콩을 갈 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요. 남이 알아줄 리 없는 일에 모두 모든 정성을 쏟는다는 사실을요.
숙수가 멋있어 보이고, 숙수가 되어도 고추가 떨어질 리 없다는 확신이 들 무렵, 창이는 수수께끼의 답이 뭔지 깨닫습니다. 수수께끼를 풀고 나자, 앞으로 자신이 갈 길이 보였습니다. 그 답이 뭐기에 남이 보기엔 남자로서 직업을 삼기엔 조금은 계면쩍다는 요리사(숙수)가 되고자 했을까요? 창이는 꼭 숙수가 되어야 했을까요? 창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며, 참된 일꾼의 모습을 만나고 스스로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정조가 화성에서 어머니의 회갑연을 열기까지,
숙수를 통해 실제 역사적 현장을 엿보는 유익한 재미!
정조의 화성 행차를 다룬 어린이 책은 여럿 있지만, 화성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치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일꾼들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잔치를 위해 임금님보다 한 달 먼저 화성으로 가, 임시 부엌(숙설소)을 짓고 잔치 준비를 했던 사백여 명의 숙수들! 수공, 탕수색, 주색, 포장, 병공 등 철저한 분업으로, 잔치를 찾아온 육천여 명의 입을 책임진 요리하는 사나이, 숙수! 임금님의 화려한 행차 뒤에 땀방울을 흘린 일꾼들의 모습이 실감 나게 담겼습니다.
정조가 사도 세자의 무덤을 찾아갈 때마다 지었다 허물곤 했던 배다리, 고기나 해산물처럼 상하기 쉬운 재료를 보관한 조선 시대의 냉장고인 석빙고, 화성을 설계하고 암행어사로도 활약했던 정약용 등의 이야기도 덤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