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3분 전

도서정보 : 김리하 | 2018-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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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달팽이 19권. 청소년기를 본격적 인생의 유예 기간으로 치부하는 어른의 시선에서 탈피해 10대가 느끼는 삶의 무게를 밀도 있게 그려 낸 작가 김리하의 청소년소설 5편을 한데 묶었다. 5편의 수록작은 관계의 불안 속에서 ‘추락’의 위기와 ‘3분 전’의 급박함으로 내몰린 아이들의 내면을 천착한 작품들이다.

투신자살하는 이를 자신의 등으로 받아 내야 하는 ‘자살 방지 조력자’, 쇼핑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아빠와 마주 앉아 시소타기를 하는 아들, 지구의 맨틀과 외핵, 내핵을 닮은 사람 마음속 비밀의 방, 말할 수 없는 혀와 고기가 없어도 고기 맛을 느끼는 혀, 마음 둘 곳이 없어 공중으로 떠오르는 몸을 붙잡아 두기 위해 몸에 쇳덩어리를 지녀야 하는 소녀 등 슬픔과 외로움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은 익숙한 풍경을 낯설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전환시키며 독자를 사로잡는다.

구매가격 : 9,600 원

공부보다 중요한 습관혁명 : 평생을 결정짓는 청소년의 하루

도서정보 : 김옥림 | 2018-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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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빛나는 첫출발을 어떤 습관과 함께 시작할지, 성공한 이들은 어떤 태도와 가치관을 지니고 어려움을 극복했는지를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공부보다 중요한 습관혁명』. 아버지로서 10대의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인생에 첫발을 내딛는 10대들에게 아버지의 소중한 경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구달 (문학동네 청소년 38)

도서정보 : 최영희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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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들을게, 너를 구할게.
연결도로가 없는 이 골목의 소리지도 속에서.

2013년 등단한 후 길지 않은 기간 내내 장편과 단편을, 현실과 환상을,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해 온 작가 최영희의 신작 장편. "연결도로없음" 표지판으로 가로막힌 언덕길 위에서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불안을 잠재우고, 각자 제 몫의 시간을 감내하며 자라는 아이들 앞에 알 수 없는 사건이 닥쳐 온다. MS미스터리협회, 인체 실험, 링거, 바이러스, 침입자, 기생체. 바로 눈앞에서 숨을 쉬는 듯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은 최영희의 잘 직조된 문장들을 통해 입체감을 얻으며 사건의 실체를 향해 독자를 이끈다.

구매가격 : 8,100 원

지금 당신의 삶을 찾아라

도서정보 : 정인구 | 2018-01-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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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감사하는 습관으로 내 인생에서 나를 찾다!

몸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이 필요하듯, 뇌에도 음식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독서다.
사람은 생각의 크기대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독서를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기를!


작가는 시골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어릴 때 소몰이 소년으로 소 키우는 일이 자신의 일이었다. 지게를 지고 높은 산에 올라가 땔감을 해오면서 체력과 인내심이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그래서 그런지 늘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남에게 부탁하지 않고 혼자서 처리하는 게 습관처럼 굳어졌다. 주위 사람들에게 ‘착한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규정에 억매여 남들의 눈치를 보며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자신의 삶을 포장하여 살아가지만 삶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마음 한구석에는 진심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니기에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에 의지하며 방황하는 삶을 살아간다. 타인의 시선에 의한 삶은 행복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지나 온 일을 후회하며 살아간다.
어릴 때는 좀 더 재미있게 놀걸, 학창시절에는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할걸, 직장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결국 죽음은 문턱에서도 지난 온 삶을 뒤돌아보면서 또 후회를 한다. 사람들은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는 없게 지만 후회를 줄일 수는 있다. 작가는 삶의 목적을 갖고 우선순위에 따라 삶을 살면 후회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후배들에게 자신처럼 남의 시선에 따라 살지 말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한다.
“하루 단 1분이라도 자기 자신을 생각하며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묻는다. 사람들은 직장을 위해 아내를 위해 자식을 위해 동료를 위해 친구를 위해 살아가지만 정작 세상에서 가장 유일한 존재인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존을 회복하기를 원한다.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계발을 위하여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투자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기를 권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결코 남을 사랑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 ‘나’를 사랑하지 않고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다!


좋은 사람이란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려고 힘겹게 살아왔다. 가정은 등한시한 채 일과 술에 노예가 되어 삶의 목표도 없이 세상에 휩쓸려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퇴직이 눈앞에 있다.

1분 1초를 아껴라.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은 삶에 대한 죄악이다.
“애들과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가정은 유리공 같아서 한번 깨어지면 되돌릴 수 없다. 모든 사회문제는 가정에서 시작되 고, 그 해결책도 가정에 있다. 가정은 소중히 다루어야 할 유리공이다.

우리는 때로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용기가 필요하다.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의 필요를 모른다. 힘들고 어려울 때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요청하라. 의외로 ‘YES’라는 답변을 듣게 된다. 새들도 입을 크게 벌리는 새끼부터 먹이를 준다고 한다.



▶ 본문 속으로



독서를 통해 아내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아들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다._10

꿈을 하나씩 이루어 가는 요즘 생활이 행복하다. 꿈은 남에게 베푸는 꿈일수록 좋다. 꿈을 갖고 살면 남들이 하자는 대로 휩쓸려 사는 삶이 아닌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 수 있다._11


꿈 리스트를 만들고 난 뒤 삶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꿈이 있으면 시간의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우선순위에 의해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되고, 버리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_29


우리는 때로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_42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삶을 살아간다면, 인생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_98


꿈으로 사는 삶은 힘들지 않다. 그리고 허송세월을 보낸 나의 삶에 대한 보충을 하고 있다. 매 순간 나를 사랑하며 위로하는 마음으로 생활한다._116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기 바란다. 성공하고 변화하고 싶다면 독서가 제일이다. 독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강력한 수단이다._173

구매가격 : 8,000 원

신경계

도서정보 : 장아연 | 2017-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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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다음 날, 친구를 잃었습니다."

얼굴, 성격, 공부까지 못하는 게 없고 모두가 귀여워 하는 유카, 그리고 유카에게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모두 뺏긴 선영. 악착같이 공부를 하면 자존심을 지키던 선영의 학교 생활마저 유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수능이 가까워진 어느날 유카는 기억을 점차 잃어가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고, 선영은 더 노력하여 성적이 향상되면서 상황이 역전되는데...

과연 자신을 항상 신경 쓰게 만든 유카로부터 선영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본문]
[“너가 죽어도 그 누구도 널 찾지 않을 걸?”]
정답이 떠올랐다. 아, 나는 지금 유카를 돕고 싶은 거구나. 그래서 이렇게 내 모습과 유카의 모습이 겹쳐보였던 것이구나.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버텨왔는지 너무도 잘 알아서, 그래서 유카가 불쌍한 거구나. 그래서 유카를 돕고 싶은데 과거나 내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이구나. 유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는 내가 생각한 곳으로 한숨에 달려갔다.
“이유카!”
내 예상은 소름 돋을 정도로 맞아떨어졌다. 내가 예상한 장소는 지하철역이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에, 유카는 지하철 플랫폼 앞에 서서 물끄러미 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금방이라도 기찻길로 뛰어내릴 사람처럼.
“선영아!”
유카는 내 목소리에 잔뜩 미소를 머금고 반겼다. 그 모습에 살짝 화도 났다. 왜 저렇게 해맑아, 저러면 내가 힘겹게 달려온 의미가 없잖아. 나는 표정을 잔뜩 굳힌 채, 유카에게 다가갔다.
“너, 내 신경계 건드리지 마.”
그리고는 유카의 손목을 거칠게 낚아챘다.
“그게 무슨 뜻이야?”
유카는 두 눈을 끔뻑거리며 되물었다.
“내가 너, 대학 보내줄게.”
나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러니까 내 신경계 건드리지 마.”

구매가격 : 4,800 원

파라다이스

도서정보 : 임영성, 오하영, 최재식 | 2017-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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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는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으로, 대구운암고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성큼’의 세 명의 학생 저자가 쓴 단편 소설집이다. 고양이를 주제로 뜨거운 삶의 모습을 그려낸 임영성, 아들이 사랑한 여자인 줄 모르고 사랑하게 된 아버지의 모습에서 고통의 나락에 선 인간의 마음을 정교하게 그려낸 오하영, 전학간 학교에서 밴드부에 가입하고 학교 축제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과정에서 젊은 세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최재식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

도서정보 : 전성희 | 2017-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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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은 분열과 분란을 딛고 화합을 이룰 수 있을까?

북한 청소년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통일 이후 우리와 그들이 어떻게 만날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우리에게 구체적인 현실로 통일을 생각해보도록 만드는 소설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 남과 북, 나와 너,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통일한국 남북통합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첫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시작한다. 남북통합 고등학교의 전교 회장은 남쪽 학생이 되어야 할까, 북쪽 학생이 되어야 할까? 아니, ‘통일’ 학교에서 남북을 따져야 하나? 통일 후 일어날 여러 문제점과 갈등, 남과 북이 아니더라도 쉽게 일어나는 분열과 분란에 대한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왜 우리에게 ‘통일’이 필요한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해를 다루는 측면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여러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썸머썸머 베케이션

도서정보 : 이희영 | 2017-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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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장편소설 [썸머썸머 베케이션]. 『썸머썸머 베케이션』은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제10회 5ㆍ18문학상 소설 부문, 제3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 KB 창작동화제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은 이희영 작가의 첫 장편 청소년소설 이다. 여름방학, 열여덟 하준이가 여러 사건들을 겪어 내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둘러보는 계기를 가지게 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 크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는 작품,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방학 이벤트 같은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도서정보 : 범유진 | 2017-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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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고프고 사랑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한 맛깔스러운 청

청소년소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범유진 작가의 첫 장편 청소년소설이다. 정체불명 동아리 ‘도시락 연구부’의 다섯 부원들이 겪어내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과 꿈, 사랑과 우정, 아픔과 상처를 시종일관 발랄하게 그리고 있다. 추리와 로맨스 등 장르적 재미와 왕따, 조손가정, 성정체성 등 사회문제에 대한 진중한 메시지까지 담아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구매가격 : 7,700 원

테오도루 24번지

도서정보 : 손서은 | 2017-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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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가족 레시피』 『그치지 않는 비』 『흑룡전설 용지호』의 뒤를 잇는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손서은의 첫 장편소설 『테오도루 24번지』

2010년 제정되어 손현주의 『불량 가족 레시피』, 마윤제의 『검은 개들의 왕』, 오문세의 『그치지 않는 비』와 최서경의 『아는 척』, 김봉래의 『흑룡전설 용지호』, 이선주의 『창밖의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10대와 호흡하는 소설을 발굴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더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제6회 대상 수상작을 내놓았다. 동화작가 손서은의 첫 장편소설 『테오도루 24번지』다.
『테오도루 24번지』는 "신의 선물"이라는 뜻의 그리스 빈민가(테오도루)를 배경으로, 색색의 사연을 품은 이웃들의 연대와 좌충우돌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가 그리스에 직접 머물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조한 구체적 인물들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문장과 축제처럼 터져 나오는 다양한 사건들을 타고 쉴 틈 없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아동청소년문학가 이금이는 심사평에서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를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느라 분주한 현실을 언급하며 "그리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짚었고,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유영진은 "우리 청소년소설의 배경을 확장시킨 작품"이라 평하며 이 소설이 가진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묘사"와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그리스의 상황이 우리나라의 상황과 교차되며 이 소설이 그려 내는 사회 풍속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점"에 주목했다. 소설가 윤성희는 이 소설이 가진 "활력"과 "이야기의 힘"을 높이 평가했으며, 시인인 김진경은 기성세대와 달라진 청소년의 현실을 담은 "새로운 언어"를 이 작품의 미덕으로 꼽았다.

구매가격 : 8,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