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7권
도서정보 : 송영조 | 2020-01-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제성장이 먼저야! 한강의 기적이 다시 와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거야!”
vs
“이제는 분배도 신경을 써야 해!
예전과 같은 한강의 기적이 다시 오면 안 돼!”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풍조가 퍼졌습니다. 우리의 현대사를 과소평가하고,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가 유행했습니다. ‘헬조선’이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이상합니다. ‘망한민국’이라고 자조하는 오늘날이야말로 실은 단군 이래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자본을 가진 시대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국제사회에서 대단하게 평가되고,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독일의 경제 재건을 뜻하는 ‘라인강의 기적’에 빗대어 ‘한강의 기적’이 유명하지요. 특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복구에 최소 100년이 필요하리라고 맥아더가 평했던 이 땅이 출발선이었기에 ‘한강의 기적’은 더욱 경이롭습니다.
세계 최빈국이어서 국제사회의 원조로 연명했던 1950년대야말로 ‘지옥불 반도’에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는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제 원조를 받던 처지에서 세계 최초로 원조공여국으로 이행했습니다. 이제는 G20의 일원으로 세계 경제 질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지요. 그래서 많은 개발도상국이 우리나라를 발전 모델로 삼아 배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떤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에 성공했을까요?
어떤 정책과 기업이 한강의 기적을 주도했을까요?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진단합니다.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는 이처럼 기적적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를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출간되었습니다. 군사정권이 이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답습했다는 선입견을 바로잡고, 수출주도 산업화전략의 출현 배경을 재조명합니다. 물론 한일협정과 베트남파병 때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군사정권이 저지른 잘못 역시 다룸으로써, 기적이라는 미명에 감춰진 부작용을 고루 살필 거예요.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은 주력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동안 여타 국내 산업과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문제를 탐구합니다. 소득 불평등이 이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현실을 직시하지요. 이처럼 한국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통찰함으로써, 이 책은 양극화와 저성장의 시대를 타개하고 도약할 실마리를 제시할 거예요.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8권
도서정보 : 박남기 | 2020-01-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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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노력으로 쌓은 실력이 나의 노력이 아니라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vs
“순수한 개인적 노력만으로 쌓은 실력이란 게 진짜 존재한다는 거야?
정말 네 실력은 너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거야?”
얼마 전 모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부적절한 수상 이력과 부모의 배경으로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일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불과 수년 전 어떤 정권 실세의 자녀는 명문대 체육 특기자 전형에서 불법적인 특혜를 누리면서 “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라는 희대의 망언을 내뱉기도 했지요. 목표하는 학력을 위해 성실하게 정진했던 이 땅의 수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분노하거나 좌절했습니다.
좋은 부모나 돈이 아니라, 정직하게 노력하고 교육받아서 갖춘 실력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우리 사회에 굳건함을 재확인한 사건이었지요. 통념대로의 실력이라면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한 것이어서, 그동안 우리는 사회 각계에 실력주의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맹신하며 구현해 왔습니다. 온갖 시험과 사회적 지위, 부의 분배에 철저히 실력주의가 적용되었지요. 실력이라는 단어에 부여된 정의로움과 공평무사의 환상은 의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력이 과연 개인의 순수한 노력만으로 갖춰지는 것일까요? 타고난 재능이나 집념은 실력 형성과는 무관한 변인일까요? 부모의 배경이 윤택할수록 자녀가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이러한 환경이 자녀의 실력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 세대는 순수한 노력만큼의 성취를 이루었을지라도, 다음 세대에서는 경쟁의 출발선부터가 달라지는 셈이지요. 따라서 실력을 누대에 걸쳐 이어갈 이상적 잣대로 삼기도 난감합니다.
실력주의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공정할까요?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노오오오~력’을 안 한 거라고요?
부모의 재력과 문화적 유전자도 당신의 실력인가요?
공정한 듯하면서도 공정하지만은 않은 실력주의의 문제점을 파헤쳐봅니다.
《실력, 정말 공정한 기준일까?》는 이처럼 실력주의에 따른 그림자를 살피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출간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는 실력주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서 생긴 결과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완벽한 실력주의를 구현하려 할수록 실력주의 사회의 균열이 심화할 거라고 경고하지요. 실력자들이 상층부로 이동하면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하층민의 소외가 방치되고 정당화되는 현실을 고발합니다.
나아가 학벌타파법과 같은 과감한 제안도 망설이지 않습니다. 가령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등의 채용 시 각 대학 출신자의 채용 비율 상한선을 아주 낮게 설정하자는 겁니다. 역차별이라는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안정적 직업만 선호하는 풍토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내어놓지요. 우연적인 요소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실력을 기준으로 삼아 모든 것을 독식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탁견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9권 미국 어떻게 초강대국이 되었을까?
도서정보 : 유종선 | 2020-01-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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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영원한 세계의 초강대국이고, 한국의 우방이야.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거야.”
vs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고 우방이지. 그리고 초강대국이고.
그런데 미국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아?
미국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기 싫어한다고는 생각해 봤어?”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부터 미국의 이민 문제가 정치적·인종적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증축하겠다는 트럼프의 대선 공약으로 인해 국론이 완전히 양분되었지요. 한술 더 떠 트럼프는 수단 난민 출신인 연방 하원의원 일한 오마에게 ‘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포퓰리즘에 국제 사회는 당황했습니다. 극우 열풍이 세계적이라고는 하지만 미국만큼은 ‘아메리칸 드림’의 본고장으로서 인류의 동경으로 남아야 한다는 희망이 잠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의 나라’라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계가 미국에 기대했던 다른 역할들에도 뜻밖의 답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이민 제한은 극우 포퓰리즘의 한 단면에 불과한 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인 우월주의, 보호무역, 동맹의 재편, 반세계화, 반환경주의 같은 우경화의 기조를 국정 전반에 완연하게 드러냈습니다. 세계경찰의 역할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우선시하겠다고 공언했지요. 요컨대 미국은 지금 고립주의의 징후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개인의 총기 소유를 규제하지 않을까요?
이민자의 나라였던 미국이 왜 이제는 이민을 거부할까요?
미국 건국의 의미와 굴곡진 역사 그리고 한미관계를 탐구합니다.
물론 미국이 초강대국의 지위를 선뜻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며, 쉽게 망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역사를 통틀어 살필 때, 기실 고립주의란 팽창만큼이나 미국의 본성이라고 이 책 《미국, 영원한 초강대국일까?》는 분석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시적 일탈이라고 치부할 게 아니라, 미국의 퇴조는 장기화할 사안이므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냉철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이처럼 미국 역사에 내재된 특별한 기질을 헤아리고, 향후의 국제 질서를 전망하는 혜안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사를 국내에 대중화한 선구자이신 유종선 작가님께서 청소년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어, 미국 역사의 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을 짚어주셨어요. 아울러 미국의 총기 소유 및 난사, 한미관계와 같은 주요한 쟁점들을 다뤘으므로, 이 책을 통해 미국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책 속에서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를 세계에 전파하도록 신의 선택을 받은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은 미국이 하는 모든 일에 함께했습니다. 적어도 미국인들은 그렇게 확신했습니다. 지금 그 굳건한 신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 24쪽, 약속의 땅, 선택된 나라 ? 기독교 국가 미국
자유에 관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한마디로 자유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유가 방종으로 흐를 위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유를 먼저 생각합니다.
- 34쪽, 자유의 나라
지금처럼 국력이 계속 쇠퇴한다면 미국은 언젠가는 제국의 지위를 포기하고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과거의 로마 제국과 달리 미국은 제국을 기꺼이 포기할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67쪽, 제국
미국에서 총기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냥 법으로 금지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워낙 오랫동안 관습으로 굳어진 데다, 역사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미국 사회에서 총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미국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 71쪽, 총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막는다는 구실로 미국·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고 해서, 이 문제로 미국 사회가 완전히 둘로 갈라져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이민자 출신 하원의원들에게 ‘당신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막말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 86쪽, 이민과 인종
나라 간 관계를 좋다, 싫다는 식의 감정 차원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미국과의 관계에서 삐걱댔던 이유 가운데 많은 부분이 여기에 있을지 모릅니다.
- 102쪽, 한국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념과 정책은 ‘보수주의(conservatism)’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우파 또는 극우 포퓰리즘(right-wing populism)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의 예상되는 결과는 생각보다 엄중하고 나쁜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119쪽, 보수주의의 귀환?
문제는 미국 혼자 힘만으로는 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미국은 점점 더 동맹국에 ‘짐을 나누어 짊어지자(burden-sharing)’라는 요구를 강하게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지요.
- 142쪽,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남을 것인가?
구매가격 : 9,600 원
청소년을 위한 개념시사상식
도서정보 : 시사연구회 | 2019-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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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취업·수능·논술 준비를 위한 수험생 및 중고생 교양 필독서”
시사 어휘의 정확한 의미와 개념을 알아야 전체 맥락이 제대로 잡힌다.
시사상식은 한자로 時事常識이라고 쓴다. 직역해보면 ‘그때의 일들 가운데 항상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정도가 될 것이다. 시사상식은 하나의 단어가 아니므로 국어사전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시사와 상식이라는 각각의 단어를 엮어보면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 가운데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도전 골든 벨’로 유명해진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시사상식’은 그 동안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도전 골든 벨, 수시, 논술, 면접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전화도 많이 받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13년에 출간했던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시사상식’ 과 함께 더욱더 새롭게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보완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여 ‘청소년을 위한 개념 시사상식’ 로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개념 시사상식은 새로운 시사용어를 많이 추가하였고, 용어에 대한 풀이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하루에 10개의 단어를 읽다 보면 어느새 100일이면 1,000개의 단어를 이해하고 개념정리가 될 수 있어서 면접이나 논술,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교양 도서이다.
지금껏 출간되었던 시사상식을 모아 두면 더 많은 지식들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건져 올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싱싱한 시사상식과 일반상식들로 꾸며졌다. 청소년들을 위한 폭넓은 교양뿐만 아니라 최근 출제경향에 따라 고시, 취업, 수능, 논술, 수시, 면접, 토론수업을 대비하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려는데 역점을 두어 만들었다. 경제, 경영, 무역, 금융에서부터 정치, 철학, 역사, 문화, 철학, 스포츠와 과학, 특히 IT분야까지 모두 22개 범주에 걸쳐 두루 다루었다.
‘청소년을 위한 개념 시사상식’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첫째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 가운데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를 것 같은 어휘.
둘째 대입 논술 제시문에 사용된 단어, 입학사정관, 또는 수시모집에서 제시한 어휘와 단어 가운데 유독 그것만 몰라서 전체가 이해되지 않는 어휘.
셋째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주위의 누구도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어휘.
넷째 그 밖에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어휘.
구매가격 : 11,500 원
학교 안의 인문학 1
도서정보 : 오승현 | 2019-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실 거울에도 인문학이 있다고?”
“학교 운동장에도 인문학이 숨어 있다고?”
매일 마주하는 ‘사물’과 매일 머무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게 만드는 생각의 힘!
『학교 안의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생각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흔하게 만나는 것들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학교 아니면 집을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또 하나의 시선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긍정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1권에서는 학교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울, 시계, 책상, 교과서, 급훈 등 매일 마주하는 열두 개의 ‘사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권에서는 시선을 확장해 운동장, 교문, 계단, 식당, 화장실 등 학교 안에 머무는 열두 곳의 ‘공간’을 살펴보며 더욱더 깊은 사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문학, 멀리 있지 않다.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에도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학교 안의 인문학』은 학교 안의 익숙한 사물과 공간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을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의 세계로 초대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문을 열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학교 안의 인문학 2
도서정보 : 오승현 | 2019-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실 거울에도 인문학이 있다고?”
“학교 운동장에도 인문학이 숨어 있다고?”
매일 마주하는 ‘사물’과 매일 머무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게 만드는 생각의 힘!
『학교 안의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생각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흔하게 만나는 것들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학교 아니면 집을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또 하나의 시선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긍정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1권에서는 학교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울, 시계, 책상, 교과서, 급훈 등 매일 마주하는 열두 개의 ‘사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권에서는 시선을 확장해 운동장, 교문, 계단, 식당, 화장실 등 학교 안에 머무는 열두 곳의 ‘공간’을 살펴보며 더욱더 깊은 사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문학, 멀리 있지 않다.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에도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학교 안의 인문학』은 학교 안의 익숙한 사물과 공간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을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의 세계로 초대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문을 열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드론 전문가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 2019-10-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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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드론 전문가를 다룬 국내 유일 청소년 직업책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의 A부터 Z까지
드론 조종, 디자인, 제작, 기술개발, 정비, 촬영, 교육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십대들의 미래와 꿈을 전망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18년에 발표한 〈4차 산업 혁명 미래 일자리 전망〉에서 10개의 유망 직업 중 하나로 드론 전문가를 꼽았다. 드론의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과 드론 시장의 확대가 선정 이유였다.
우선 국내 드론 관련 기업은 약 3,000개로, 2018년 국토교통부에 신고한 기업만 1,600여 개에 달한다. 직업군도 세분화되어 조종은 물론 디자인, 제작, 연구, 기술개발, 상용화, 정비, 촬영, 교육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는 일에 따라 드론 정비사, 드론 조종사, 드론 개발자, 드론 촬영 감독, 드론 교관, 드론 표준전문가 등 생각보다 다양한 직종에서 다방면으로 일한다. 드론이 필요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직업이 탄생되는데, 이점은 미래 사회에 직업이 만들어지는 방식인 ‘창직’과 가장 잘 어울리는 분야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처음부터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던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필요한 영역을 발굴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이다. 촬영용, 군사용, 산업용, 레저용, 범죄수사용, 물류용 등 그 쓰임새가 날로 확대되었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 나서야 더 큰 드론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드론 산업의 성장에 따라 드론 전문가에 관심을 가지는 십대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되어 만들어진 드론과 그 전문가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십대들에게 주요 관심사이자 미래 유망 직업으로 손꼽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 드론 전문가가 직업으로서 유망하고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나 로드맵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선뜻 직업으로 선택하기에 불안한 점이 없지 않다.
이 책은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드론 전문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드론 전문가의 특징, 필요한 역량, 세부 직종, 미래 전망 등 관련 정보를 실어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그리는 데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현실적인 방법으로 방과 후 학교,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활용법, 자격증 취득 방법도 소개했다. 드론 조종사, 드론 개발자, 드론 수리전문가, 드론 운항관리사, 드론 표준전문가, 드론 교육지도자 등 다양한 드론 전문가들이 하는 일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진로를 결정할 때 미래 전망을 따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와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은 ‘흥미’이다. 특히 진로를 생각하며 드론 전문가의 길도 생각하고 있다면, 드론을 만나 교감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속에서 미래 전망과 나만의 경쟁력, 그리고 흥미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드론의 A부터 Z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모든 정보를 통해 드론 전문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직업으로써의 드론을 생생한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 꼭 읽어야 할 포인트]
1) 드론 전문가의 특징, 필요한 역량, 세부 직종, 미래 전망 등 관련 정보를 읽고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그려 볼 수 있다.
2) 방과 후 학교,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활용법, 자격증 취득 방법 등을 알고 드론 전문가를 직접 체험해 보고 그 직업에 한 발 더 접근할 수 있다.
3) 정규 교육과정으로 드론 과목을 개설한 고등학교나 드론학과 개설 대학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 전문교육기관 및 국가 자격증 정보와 국내외 기업정보를 습득해 드론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만의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5) 드론 조종사, 드론 개발자, 드론 수리전문가, 드론 운항관리사, 드론 표준전문가, 드론 교육지도자 등 다양한 드론 전문가들이 하는 일을 사례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님께]
“내 아이의 꿈이 교사가 아니라 ‘드론 전문가’라면?”
기술의 진보는 직업에 많은 변화를 줍니다. 로봇(기계)은 위험하거나 단순한 인간의 일을 대신하고, 인간은 창의적인 활동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반대로 어떤 직업은 사라집니다. 지금 청소년들이 직업을 가질 때쯤에는 부모 세대가 생각하지 못했던 낯선 직업 풍경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은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기존의 산업 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화의 강도와 속도가 빠른 세상, 그것이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입니다. 지능화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시대, 사물과 사물 사이의 연결에서 나아가 사물과 사람이 연결되는 세상,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 새 시대에는 새로운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들의 진로를 가장 든든하게 받쳐줄 사람은 부모입니다. 물론 자녀와 함께 고민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갈등도 생기고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내 아이는 내가 잘 안다고 자신하지만, 아마도 부모님이 몰랐던 자녀의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진로 지도를 포기한다면, 자녀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진로를 함께 설계하는 노력과 고민만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부모의 속도는 늘 자녀보다 앞서갑니다. 자녀의 속도를 기다리고 함께 보조를 맞추는 현명함을 발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속도에 따라 배우며 자기 인생의 방향 감각을 키워갑니다. 드론 전문가에 대한 호기심을 보인 것만으로도 그 아이는 시대의 변화 흐름을 잘 읽었다고 칭찬받아 마땅하지요. 분명 진로 탐색의 과정을 통해 자신을 더욱 깊숙이 들여다보는 기회이자,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성공의 큰 물줄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자녀와 일독을 권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철학자003_달라도 괜찮아 우린 함께니까
도서정보 : 김선욱 | 2019-10-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우리 반 왕따가 반장이 된다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함께하기까지
똑똑하고 인기 많은 나를 제치고 우리 반 왕따가 반장이 된다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또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달라도 괜찮아 우린 함께니까』는 아이들에게 일어날 법한 친근한 이야기에 한나 아렌트의 철학 사상을 담아낸 철학 동화이다. 흥미로운 설정과 전개, 등장인물의 친절한 설명 속에 전체주의를 탐구한 여성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덕분에 아이들은 마치 내 이야기를 읽는 듯 책 속에 빠져들어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배우고 이해하게 된다.
주인공 호곤이네 반에서는 매달 반장 선거로 새로운 반장을 뽑는다. 5월의 어느 날, 선생님이 이번에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승진이를 반장으로 지목한다. 승진이는 후줄근한 옷차림에 말투는 어눌한 데다 냄새까지 나는, 그야말로 ‘우리 반 왕따’다. 왕따 반장을 인정할 수 없던 아이들은 승진이를 심하게 괴롭힌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 수업을 해 주러 온 호곤이 아버지에게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듣게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승진이를 받아들이게 될까.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며 정치 활동이 왜 필요한지, 전체주의란 무엇이며 왜 나쁜지, 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정치가들의 활동뿐만 나와 친구들이 학급 회의를 하는 것도 정치 활동임을 알게 되며,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하며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며, 실천해 나가는 삶을 향해 한 발 내딛게 된다.
*이 책은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동양 고전
도서정보 : 명로진 | 2019-10-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의 내용과 형식과 곁들여진 일러스트까지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동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양 고전의 핵심 사상, 그 안의 깊은 뜻, 보물 같은 글귀, 웃음이 터지는 남다른 재미, 동양 철학자들의 치열한 삶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송과 지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저자 명로진은 40여 권의 책 출간, 1,200회 이상의 강연, EBS 방송과 팟캐스트 활동 등을 통해 쌓은 그만의 내공으로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책을 써 냈다. 머리말에서 이미 ‘존대말은 여기까지!’라는 선언에 범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4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도서정보 : 닉 헌터 | 2019-10-1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으려면?
사이버 폭력의 의미와 종류부터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시대를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스마트 폰 사용에 쓰는 ‘스마트 폰 과다 사용자’가 전체 청소년의 4분의 1에 달한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어딜 가나 스마트 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청소년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심지어 친구와 마주 앉아 있으면서 각자 스마트 폰 화면만 들여다보는 경우도 눈에 띈다. 이렇게 청소년이 스마트 폰과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기억력 저하나 수면 장애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부모라면 자녀의 성적 하락과 직결되는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 폰 사용으로 인해 가장 심각하게 대두한 문제는 기억력 저하도 수면 장애도 아니라 바로 ‘사이버 폭력’이다.
사이버 폭력은 청소년의 일상 속에 ‘카카오톡’만큼이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이버 폭력이란 웹 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 온라인 게임 등 전자 매체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을 뜻하는 데에 요즘 청소년 사이의 소통은 학교를 비롯한 오프라인 공간보다 온라인상에서 더 많이 이루어진다. 온종일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인 청소년은 자연히 24시간 내내 사이버 폭력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또한, 청소년 대다수가 모바일 메신저와 인터넷을 통해 같은 학교의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학생과도 폭넓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사는 동네를 넘어서까지 사이버 폭력이 따라오는 경우도 생긴다. 학교 내에서 왕따를 당하던 14살 김 모 양은 어느 날부터인가 학원에서도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 김 모 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SNS에 올린 ‘김 모 양은 왕따’라는 게시물이 원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김 모 양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고 해서 왕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김 모 양의 사례는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토록 심각한 문제인 사이버 폭력에서 한발 비껴가기 위해, 나아가 사회에서 사이버 폭력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은 사이버 폭력을 줄일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모든 것, 특히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예컨대 사이버 폭력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사이버 폭력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대처법은 무엇인지, 폭력 방지 단체나 재단의 도움을 받으려면 어떤 경로를 통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다.
또한, 이 책은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스토킹 같은 범죄의 가해자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과 구분되는 지점이다. 자기도 모르게 사이버 폭력에 휘말렸으나 또래 집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쉽사리 “그만둬!”라고 외치지 못하는 청소년 가해자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것이다. 만약 현재 사이버 폭력을 가하고 있는 청소년 독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피해자의 심정과 고통을 이해하게 될 테다. 물론 이 책은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는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과 실체를 감추거나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그래야만 사이버 폭력에 희생되는 청소년의 수가 줄어들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사이버 폭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사이버 폭력에서 점차 멀어지게 되기를 바란다.
▶ 추천의 글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 책은 사이버 공간에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게 돕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사이버 폭력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용기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혜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 역기능대응부 부장 김봉섭
▶ 책 속에서
거짓말로 상대를 모함하고 헛소문을 퍼트리거나 남에게 알리기 싫은 비밀을 알아내서 폭로하고 약점을 들추는 행위는 모두 폭력의 일종이지요.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에는 이런 모함과 소문이 학교 내부나 동네 주변에만 퍼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문자 메시지와 인터넷을 통해 소문이 훨씬 멀리까지 퍼지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피해 학생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다른 지역의 학교로 전학을 가도 그곳까지 나쁜 소문이 따라와 고통받는 일이 많습니다.
- 15쪽, 사이버 폭력의 정의
‘해피 슬래핑(Happy slapping)’은 ‘해피’라는 말 때문에 가벼운 장난 혹은 재미있는 놀이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해피 슬래핑은 결코 가벼운 장난이 아닙니다. 해피 슬래핑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상대를 폭행하고, 휴대 전화를 이용하여 폭행 장면을 촬영해서 그 동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해피 슬래핑은 실제로 폭행을 행사하는 행위에 더하여 폭행 장면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해 굴욕감을 줍니다. 피해자를 두 배로 괴롭히는 일이지요.
- 36쪽, 사이버 폭력의 종류
사이버 폭력의 가장 큰 문제는 벗어날 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항상 켜져 있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디를 가든 휴대 전화를 가지고 다니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요. 이는 언제 어디에서나 사이버 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60쪽,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
개인 정보 보호 설정 기능이란 자신의 개인 정보를 누구에게 공개할 것인지, 즉 개인 정보의 공개 범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말해요. 보통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기본 설정은 ‘모든 사람에게 프로필을 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설정 그대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 됩니다.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만 내 프로필을 볼 수 있도록 설정을 변경해야 하지요.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에요.
- 79쪽, 사이버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앞으로도 사람들은 인터넷과 휴대 전화를 사용할 테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폭력이 계속 등장하겠지요.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이버 폭력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주체는 바로 청소년 자신입니다. 또한 전자 매체를 이용해서 누군가를 괴롭히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 89쪽, 사이버 폭력에 대한 논쟁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