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중독
도서정보 : 하지현, 엄기호 | 2016-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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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성공 판타지, 공부라는 만능키를 두고
사회학자 엄기호와 정신과의사 하지현이 만났다
삶의 다음 단계를 유예시키는 프리 패스,
대한민국 전 연령대 사람들의 ‘마음 고통’의 공통분모,
지금의 공부 중독은 어떤 사람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지금, 누가 공부에 욕심을 내고 있는가?
우리 사회에서 공부는 모든 문제를 빨아들이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부모, 아이 할 것 없이 공부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생각의 틀이 모두 공부를 중심으로 획일화된 상태다. 공부가 마치 모태 신앙과도 같은 부모는 공부에 중독된 아이를 만들고,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온다. 공부 백 퍼센트짜리 순도 높은 존재일 뿐, 사회성, 공감능력, 유연성 같은 요소는 상대적으로 결핍되어 있다. 그런데 이 요소들이 모자라다고 느끼면 역시 공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기며 책과 학원을 찾는다. 이런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이 우리 사회다. 공부라는 블랙홀이 개인의 인생을 넘어서 학교와 사회를 강력한 힘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이 대담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그렇다면 지금 누가 공부에 엄청난 욕심을 내고 있는가? 우리의 청소년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나아가 공부 중독을 통해서 어떤 주체들이 형성되고 있고 이런 병적인 주체를 만들어내는 그 사회는 무슨 사회인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담(2015년 8월 10일, 9월 2일, 9월 10일, 9월 18일, 10월 2일)을 엮은 이 책은 교육뿐 아니라 취업, 부동산, 노후, 경제 불평등까지 거의 모든 영역의 사회문제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공부라는 블랙홀이 2015년 현재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게걸스럽게 잠식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4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
도서정보 : 리처드 스필베리 | 2016-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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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는 인류의 삶에 풍요를 가져왔다.”
vs
“글로벌 경제는 빈부격차를 확대하고
환경을 파괴할 뿐이다.”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이들은 누구일까?
글로벌 경제가 정말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까?
세계화 시대의 국제 시민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경제의 빛과 그림자를 짚다!
최근 미국 정부가 2016년부터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줄곧 제로금리를 고수해 오던 미국의 이 같은 발표에 세계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요. 역사를 돌이켜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세계적인 불황이 찾아왔습니다. 1996년 우리나라가 겪었던 IMF 사태도 94년 미국의 금리 인상 탓이었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역시 2004년 금리 인상 탓이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세계는 서로 경제적으로 얽히고설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이 오늘 이곳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전 세계가 하나의 패러다임 속에서 상호 의존하는 경제를 글로벌 경제라고 부르지요. 그동안 인류는 글로벌 경제 체제 때문에 인류의 풍요를 이룩하는 데 속도를 높일 수 있고,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탓에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데 일조를 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국가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개인 경제인데 말입니다. 양극화가 심화된 국가 경제가 아무리 부를 쌓더라도 우리 같은 보통의 개인에게는 떨어지지 않는 낙수일 뿐이고,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국가 구성원으로서 우리를 둘러싼 국가의 경제를 외면하고, 개인의 경제만 좋기를 바라는 것도 아닐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글로벌 경제가 우리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는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가 어느 정도 답을 주고 있어요. 선진국이 개발 도상국을 원조를 하더라도 여태껏 해오던 방식으로 해서는 인류의 행복을 약속할 수 없기에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까지, 경제와 관련한 대부분의 현상에 대해 어느 정도의 통찰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 통화 기금(IMF)이나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 경제 기구가 하는 일과 미국발 경제 위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원인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는 어떤 것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아동 노동이나 다국적 기업의 횡포, 성장 위주의 경제 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도 일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이 이러한 모든 문제에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갈피는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청소년 모두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국제 시민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경제, 사회, 윤리적 소양을 몸에 익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추천의 글
복잡한 개념인 글로벌 경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관련한 기초 개념을 꼼꼼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로벌 경제의 큰 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단순한 경제를 넘어, 경제가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에 이르는 더 깊은 이해를 갖기를 희망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강수돌
▶ 책 속에서
경제란 돈을 벌기 위해서 무언가를 사고파는 행위를 일컫는 말합니다. 자원(토지, 노동력, 원자재)과 자본(돈, 부동산)을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팔고, 사는 행위를 모두 경제활동이라고 하지요. 여기서 상품이란 휴대 전화, 카페트, 초콜릿과 같이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생산물을 말합니다. 반면 학생을 가르치거나 버스를 운전하는 것처럼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서비스라고 하지요.
- 15쪽, 글로벌 경제란 무엇일까요?
하지만 자유 무역 주의에 반(反)하는 관세나 수입 할당제 등의 장벽을 만들어 놓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호 무역 주의라고 부릅니다. 보호 무역 주의는 보통 국제 무역 경쟁에서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책입니다.
- 29쪽, 글로벌 경제의 기본 원리
국제 통화 기금과 세계은행의 활동은 항상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원래 이 기구들이 돈을 모아 대출해 주는 것은 자유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국제 통화 기금은 주로 천연 자원 채굴 산업이나 수출 산업에 돈을 빌려주지요. 그런데 돈을 빌려주면서 그 나라 정부에게 식량이나 연료 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중단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웁니다.
- 39쪽, 누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일까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은 뒤 은행들은 대출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은행이 고객에게서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었지요.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신용 경색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용 경색이란 은행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개인이나 기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63쪽,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주 노동을 통해 원하는 만큼의 임금을 받아 가난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은 이주민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주민이 노동하며 살아가는 나라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국민이 기피하는 험한 일들을 이주민들이 낮은 임금을 받고 해주기 때문입니다.
- 74쪽, 글로벌 경제가 불러온 국제 사회의 문제들
공정 무역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공정 무역 운동은 글로벌 경제 체제 안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에 대한 공정한 대가를 제대로 지급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상품 가치가 어떻게 변하든, 세계 금융 시장의 상황이나 환율이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 96쪽, 대안 경제의 탄생
한 쪽에서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만들고 시위를 하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경제적 이윤만을 추구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 매일 벌어지고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116쪽, 글로벌 경제의 미래
구매가격 : 9,600 원
[김삼연 변호사의] 함께 읽는 민법 -상속 편-
도서정보 : 변호사 김삼연 | 2015-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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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함께 읽는 민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민법총칙’ ‘물권’ ‘채권총론’ ‘채권각론’ ‘친족’에 이어 ‘상속’ 규정들까지 모두 함께 읽어 봄으로써 방대한 민법 규정들을 끝까지 읽어보겠다는 목표가 이루어졌네요. 처음 시작할 땐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블로그에 매일 민법 한 조문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가면서 사람들에게 그동안 멀게 느껴졌던 법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열정에서 시작했을 뿐인데 어느새 민법 완독이라는 목표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읽는 민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모든 사람이 법률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법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꾸준히 법과 친해지는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함께 읽는 민법’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법과 친해지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그동안 ‘함께 읽는 민법’ 시리즈를 구매하여 읽어주시고 블로그를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변호사로서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좀 더 법이 우리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채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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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분노해야 하는가
도서정보 : 장하성 | 2015-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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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와 재산보다는 적게 주는 자와 소득 때문에 불평등해졌다!
눈부신 경제성장 이면에 원천적 분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해진 나라가 된 한국, 전작 《한국 자본주의》에서 정의로운 경제를 외쳤던 장하성 교수가 신간 《왜 분노해야 하는가》를 통해 한국의 불평등을 진단한다.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과 달리 한국의 불평등을 ‘원천적’ 분배의 실패로 규정하고, 그 해법을 기성세대에서 찾기보다는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에게 제시한다.
구매가격 : 15,000 원
독수리는 왜 까치에 쫓겨다닐까
도서정보 : 김기범 | 2015-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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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고통에 공감하다, 그들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경향신문에서 환경과 생태 전문 기자로 일해 온 저자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만행들을 날카롭게 포착해냈다. 새끼 동물을 보호소에 데려가는 행동을 일종의 ‘선의의 납치’라고 말하고, 무심코 즐겼던 돌고래 쇼와 수달 만져보기 등의 체험은 동물들에게 끔찍한 일임을 강조한 것이다. 『독수리는 왜 까치한테 쫓겨다닐까』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 ‘동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한 책이다.
뉴트리아가 유해한 동물이라서 퇴치해야 한다든지, 어린 새끼 동물을 보면 구조해야 한다든지 우리는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제시하면서 왜 우리가 동물을 알아야 하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각각의 동물 이야기 끝에는 왜가리와 황새의 차이점, 고라니와 노루의 차이점 등 궁금한 것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하도먼땅의 뚜뚜루
도서정보 : 편집부 편/김정호 감수 | 2015-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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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원리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직관적 세계관과 다르기 때문이다. 어른에게도 어려운데 아이들에게는 말할 필요도 없다. 세상은 경제의 원리대로 돌아가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나라의 정책에서부터 개인의 주식투자 극장표 사는 일에 이르기까지 경제 원리를 몰라서 헛발질을 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원리를 이해하면 얻을 것이 참 많다. 일찍 그것을 익힌 사람일수록 삶이 알차진다. 헛발질을 덜하게 된다. 선진국의 부모들은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경제동화를 읽힌다. 경제원리를 이해하는 아이가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처음 접했던 경제동화는 『조나단 걸리블의 모험』이라는 미국 책이었다. 재미도 있고 내용도 알차서 받아든 순간 다 읽어 내렸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도 그런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그 책이 나왔다. 『하도먼땅의 뚜뚜루』도 재미있고 알차다. 읽고 나면 아이들의 머리 속에 경제가 뭔지 개념이 잡힐 것이다. 경제원리를 초등학교 교실에서 배우긴 쉽지 않다. 교과서도 마땅치 않은 데다가 경제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선생님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부족함을 메워줄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경제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경제적 세상을 살아야 할 당신의 아이에게 이 책을 읽히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이 경제 동화가 많이 읽혀서 세상을 경제적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9,000 원
Fun한 오늘의 교양 365일
도서정보 : 이우재 | 2015-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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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위인들의 격언들을 매일 한 개씩 모아 이를 생활의 지혜로 삼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 얼마 전 『킹즈맨』이라는영화를 보고 온 아이들에게서 들은 얘기이다. 거기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주인공이 동네 양아치들에게 한 수 가르치면서 하는 대사란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래서 이 말은 아주 좋은 대사다. 그러나 이것은 좀 소략하다. 매너를 우리말로 하면 예의 범절 정도겠다. 요샛말로 치면 에티켓(?) 같은. 매너보다 훨씬 본질적인 것이 있다. 교양이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십분 공감이 가는 바지만 그 매너를 형 성시키는 게 다름아닌 교양이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면 그 매너를 만드는 것은 교양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사람을 만드는 것은 그 교양인 것이다. 요즘같은 기술시대에 교양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좀 그렇다. 교양은 전인(全人)을 기대하는데 기술은 특화인(特化人)을 기대한다. 「해바라기」의 노래 가운데 이런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가 있다는 걸 기 억하는가. “하나는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는…”하나는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砂上樓 閣) 격이다. 그 하나는 아무래도 교양일 것 같다. 『킹즈맨』 식으로 말하자면 매너다. 어쩌면 우리 시대가 기술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교양에 대하여 언급할 필요가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 모두는 사람인 까닭이다. 매너가 그 사람을 만들고 교양이 그 매너를 형성시키는 까닭이다. 20세기 말엽에 엮은 책이다. 그 책을 21세기로 들어선 지도 어언 십여 년 정상에 오 년이 또 덧붙은 지금사 뺄 건 빼고 첨가할 건 첨가해서 다 시 엮는다. 그 엮는 뜻이 이와같다. 책을 펴내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글도출판사의 열정어린 젊은 제군 들께 아낌없는 감사의 념(念)을 전한다.
구매가격 : 8,500 원
행복한 스피치
도서정보 : HRI | 2015-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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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단순히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음성 기호가 아니다. 듣는 사람에게 힘이 될 수도 있는 반면에 상처가 될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또 말 한마디에 비즈니스의 운명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나의 행복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모두가 通하는 행복한 스피치 10계명’에 대해 알아본다. 나에게 상처가 되는 근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나를 무시하는 한마디의 말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한마디의 말입니다. 나를 살릴 수도 절망에 빠지게 할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말에 대해 알아봅니다. 머릿속에서 생각한 말을 그대로 한다고 말을 잘하는 것일까요? 말을 잘하는 것은 건전한 의식 풍부한 생각 깊은 통찰을 표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생각의 창고에 내용 즉 콘텐츠가 가득해야 풍요롭고 지적인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콘텐츠의 핵심은 바로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스피치의 시작인 자존감에 대해 알아봅니다. 습관이나 행동을 보다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 되풀이하며 반복하는 과정인 연습은 기록을 경신해야 하는 스포츠인들의 전유물일까요? 풍부하고 지적인 말도 연습이 되지 않았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Good Speaker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인 연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훌륭한 스피치는 반드시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집을 설계하는 것에 비유하곤 합니다. 사람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각요소를 선택하여 구성하는 창조활동인 디자인은 스피치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를 위한 디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왜 그럴까요? 또 왜 정치인들의 연설에서 감동을 느낄 수 없는 것일까요? 연설은 사람들 앞에서 정보를 전달하거나 영향을 주거나 즐겁게 하려는 목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명연설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스피치의 요소인 3S에 대해 알아봅니다. 매력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들의 아름다운 곡선인 S라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힘을 지닌 S라인은 스피치에도 적용됩니다. 국어책 읽듯 지루한 스피치에서 벗어나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오는 청중을 매혹하는 S라인 스피치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죽은 스피치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대화 물건을 살 때 점원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스피치에서도 죽은 스피치를 쉽게 만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진정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성은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원리로 진정성이 없는 스피치가 바로 죽은 스피치인 것입니다. 살아있는 스피치의 핵심 진정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입으로 말하는 언어만이 말 은 아닙니다. 언어적 내용인 언어 음성적 요소인 준언어 행동양식인 비언어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비언어가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비언어는 시각적인 모든 것으로 학식 품위 등이 오랜 기간 축적되어 표출됩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항상 자신을 탐구하며 교양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과 스피치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는 종종 이성과의 대화에서 벽을 느끼곤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대화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처럼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대립하는 남성과 여성. 남성과 여성이 대립에서 벗어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말은 말하는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주고 살아가는 데 큰 경쟁력이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언어 사용은 말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평판으로 이어져 인격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언어 습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겨울뿐인 미래
도서정보 : 소피 크로켓 | 2015-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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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뿐인 미래』는 끝나지 않을 겨울이 시작되면서 벌어진 대재앙과 그 이후의 세계상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이 책에 수록된 작가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난의 시대에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과 고민을 담았다.
구매가격 : 9,100 원
그레고 씨의 일요일
도서정보 : 조성민 | 2015-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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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연필 하나로 순식간에 불독 한 마리, 자동차, 코끼리... 눈앞의 뭔가를 보는 대로 그릴 수 있다? 부럽다, 근사하다, 멋지다. 복잡한 이야기도 그림 한 장으로 뚝딱 설명하고, 짧은 메모 한 장도 그림을 곁들여 남다르게 전한다. 아무렇게나 한 낙서마저도 느낌 있다. 하지만 현실은 자동차를 그렸는데 사각형과 원의 어설픈 조합, 정성껏 강아지를 그렸는데 아무도 “강아지네!” 하고 시원스럽게 말해주지 않는다. 나도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제대로 드로잉을 배우겠다고 책의 도움을 받아보지만, 일주일 동안 선 긋기 연습만 하다가 “난 드로잉은 아닌 건가” 하고 포기. 뭔가를 그릴 때 그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나만의 그림’을 가져볼 차례다!
구매가격 : 9,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