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법(詩作法) 운문(韻文)과 산문(散文)
도서정보 : 김억 | 2019-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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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인생이 실재에 대한 감동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 감동을 표현함에는 일정한 약속이 있습니다.
얼마큼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표현 방식에 있어 일정한 규정과 제한이 없는 산문(散文)에 대한 운문(韻文)이 시가(詩歌)의 의미로, 시가에는 일정한 규정과 제한이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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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최남선
도서정보 : 양건식 | 2019-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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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그를 처음 보기는 십여 년 전에 그의 경영하던 광문회(光文會)에서 만났을 때인데 지금은 기억이 몽롱하지만, 어쨌든 그때 그는 필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말하면 그는 필자가 만나기 전부터 그를 경모(敬慕)하던 사람이며 그는 당시 명성과 덕망이 굉장한 청년 명사이었다. 그의 능란한 인사 솜씨가 필자에게 얼마큼 호감을 준 것이겠지만,~<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 원
소설작법 (소설의 기원과 역사)
도서정보 : 김동인 | 2019-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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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의 기원이 반드시 성문시(成文詩)라고 하여 음악의 기원을 반드시 악기의 발명 이후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오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설을 기원을 성문(成文)소설로서 하는 사람을 또한 웃을 수가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춘원과 '사랑'
도서정보 : 김동인 | 2019-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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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예도 부족함이 없었다. 목숨도 근 50이니 과히 부족치는 안았다. 고생, 사랑, 존경, 역시 그다지 부족 없이 받았겠다 생물로서의 후계자도 있겠다, 이제 남은 것은 늙음과 쇠퇴와 혹은 잘못하면 전에 얻었던 명성에 트집이 갈 일이 생길는지도 알 수 없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몽골인의 단상
도서정보 : 석주명 | 2019-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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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언어를 들어보면 우리가 그 의미를 알 수 없으나, 어조와 발음이 조선말과 다름이 없다. 그 증거로는 몽골어를 배운 조선인은 몽골인처럼 이야기할 수가 있다. 조선어를 배운 몽골인은 조선인처럼 이야기할 수 있다. 조선어를 배운 몽골인은 조선인처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까닭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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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쿡
도서정보 : 이욱정 | 2019-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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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로드 PD의 세계 최고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 생존기
타고난 미각!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 그러나 혼돈 대마왕!
명품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PD가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2008년 <인사이트 아시아- 누들로드> 7부작이 총 3개월에 걸쳐 KBS를 통해 방영되었다. BBC 요리 프로그램의 유명한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요리사 켄 홈이 진행자로 참여한 다큐멘터리<누들로드>는 미국 피버디 어워드Peabody Award, ABU, 한국방송대상 등 국내외 방송관련 최고상을 휩쓸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방송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명품 다큐멘터리의 탄생"이라는 극찬과 함께 다큐멘터리 피디로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그때,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욱정 PD는 런던의 르 코르동 블뢰로 요리유학을 떠났다. 요리 프로그램의 연출가가 되려면 그 과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지각을 밥 먹듯이 하고, 위생에 무심하고, 청소는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저자에게 날카로운 칼과 뜨거운 불이 상존하는 요리학교에서의 생활은 기본부터 시작하는 일이었다. 체계적으로 매뉴얼을 생각하고, 청결을 생활화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일이 요리학교의 기본이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누들로드 PD가 요리학교 2년간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거쳐 마침내 졸업장을 받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해서 영국의 요리 프로그램과 스타 셰프들 그리고 런던의 레스토랑과 오너 셰프들의 이야기는 물론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또한 직장 10년차,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우연히 빠져나온 길에서 마주한 삶의 이야기이자 머리가 아닌 몸을 쓰며 깨달은 2년간의 삶의 기록이다.
이 책『쿡쿡』은 시각적인 묘사에 익숙한 다큐멘터리 피디답게 요리하는 과정뿐 아니라 요리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 또한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처럼 각각의 인물과 상황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쿡쿡거리며 웃다가 가슴을 울리는 한 문장에 뭉클해지는 감동도 있다. 때문에 요리를 공부하는 이들은 물론 안주하고 있던 삶에서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큰 재미를 줄 것이다.
프롤로그에 쓴 저자의 말처럼 사는 건 코스요리와 비슷하다. 다만 인생의 코스요리는 손님이 아닌 셰프가 되어 자신이 직접 만들어야 한다. 이욱정 피디는 남들 하는 레시피대로 똑같은 접시에 똑같은 음식을 만들다 인생을 끝낼 수는 없어서, 자신만의 레시피에 따라 요리하고 싶어서 유학을 떠났다.『쿡쿡』이 단순한 요리유학기가 아닌 "생존기"로 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11,100 원
봄의 시가(詩歌)
도서정보 : 김억 | 2019-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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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란 감정의 거울이다. 그것은 고정적이 아니다. 그곳에 따라 때에 따라 그것은 언제든지 변한다. 그래서 같은 사물이라도 그것에 대한 생각이 각각 변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같은 시인이 같은 봄에 같은 사물을 노래한 것에도 또 다른 일면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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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다방기
도서정보 : 이효석 | 2019-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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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요새의 다방이라는 것이 커피의 미각에는 섬세한 주의를 베풀면서도 홍차는 아주 등한시 해버린다. 홍차에 진의(眞意)라는 것은 립톤의 새 통을 사다가 집에서 우려내는 근근(僅僅) 수3일 동안에 있는 것이지, 아무리 저장해 주의해도 그 시기를 지나면 풍미(風味)는 완전히 날아가 버린다. 호텔에서 먹는 것이나 다방에서 청(請)한 것이나 집에서 우린 것이나 다 같이 들큼한 뜸물이 되어버리고 만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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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가(詩歌)
도서정보 : 이광수 | 2019-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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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필생활을 시작한 지가 30년이 되었습니다. 내 나이가 50을 바라보고 새치라고만 여기던 것이 분명 백발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0년에 일관필(一管筆)을 들고 인생길을 걸어와 닿은 현 계단이 이 노래에 나타난 내 심경입니다. 그 점으로 보아서는 이 노래들이 내 자신의 금일(今日)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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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위한 시의 캠브리지책.The Cambridge Book of Poetry for Children, by Various
도서정보 : Various | 2019-08-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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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어린이를위한 시의 캠브리지책.The Cambridge Book of Poetry for Children, by Various
PREFACE
IN compiling a selection of Poetry for Children, a conscientious Editor is
bound to find himself confronted with limitations so numerous as to be almost
disheartening. For he has to remember that his task is, not to provide simple
examples of the whole range of English poetry, but to set up a wicket- gate
giving attractive admission to that wide domain, with its woodland glades, its
pasture and arable, its walled and scented gardens here and there, and so to
its sunlit, and sometimes misty, mountain- tops―all to be more fully explored
later by those who are tempted on by the first glimpse. And always he must be
proclaiming to the small tourists that there is joy, light and fresh air in that
delectable country.
v Briefly, I think that blank verse generally, and the drama as a whole, may
very well be left for readers of a riper age. Indeed, I believe that those who can
ignore the plays of Shakespeare and his fellow- Elizabethans till they are sixteen
will be no losers in the long run. The bulk, too, of seventeenth and eighteenth
century poetry, bending under its burden of classical form and crowded
classical allusion, requires a completed education and a wide range of reading
for its proper appreciation.
Much else also is barred. There are the questions of subject, of archaic
language and thought, and of occasional expression, which will occur to
everyone. Then there is dialect, and here one has to remember that these
poems are intended for use at the very time that a child is painfully acquiring a
normal―often quite arbitrary―orthography. Is it fair to that child to hammer into
him―perhaps literally―that porridge is spelt porridge, and next minute to
present it to him, in an official ‘Reader,’ under the guise of parritch? I think not;
and I have accordingly kept as far as possible to the normal, though at some
loss of material.
vi In the output of those writers who have deliberately written for children, it is
surprising how largely the subject of death is found to bulk. Dead fathers and
mothers, dead brothers and sisters, dead uncles and aunts, dead puppies and
kittens, dead birds, dead flowers, dead dolls―a compiler of Obituary Verse for
the delight of children could make a fine fat volume with little difficulty. I have
turned off this mournful tap of tears as far as possible, preferring that children
should read of the joy of life, rather than revel in sentimental thrills of imagined
bereavement.
There exists, moreover, any quantity of verse for children, which is merely
verse and nothing more. It lacks the vital spark of heavenly flame, and is
useless to a selector of Poetry. And then there is the whole corpus of verse―
most of it of the present day―which is written about children, and this has even
more carefully to be avoided. When the time comes that we send our parents to
school, it will prove very useful to the compilers of their primers.
vii All these restrictions have necessarily led to two results. First, that this
collection is chiefly lyrical―and that, after all, is no bad thing. Lyric verse may
not be representative of the whole range of English poetry, but as an
introduction to it, as a Wicket- gate, there is no better portal. The second result
is, that it is but a small sheaf that these gleanings amount to; but for those
children who frankly do not care for poetry it will be more than enough; and for
those who love it and delight in it, no ‘selection’ could ever be sufficiently
satisfying.
KENNETH GRAHAME.
October 1915.
구매가격 : 1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