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의 힘
도서정보 : 서영채 | 201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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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의 기쁨과 멀어져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좀비이거나 기계인 셈”
미메시스의 힘으로 꿰어낸 작가와 작품, 그리고 시대
서영채 평론집 『미메시스의 힘』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문학평론가 서영채의 세번째 평론집 『미메시스의 힘』이 출간되었다. 두번째 평론집 『문학의 윤리』 출간 이후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쓴 21편의 평론을 실은 책이다. 활발한 현장비평을 해온 서영채는 이번 평론집에서 작품/작가/시대 ‘아울러 읽기’를 시도한다. 여기 묶인 글들을 관통하는 핵심어 미메시스를, 저자는 그 미메시스의 힘을 독자와 함께 누리고자 한다.
미메시스는 모방 또는 재현을 뜻하며 서술을 뜻하는 디에게시스와 개념쌍으로 쓰이기도 한다. 플라톤은 미메시스와 디에게시스를 이항대립 관계로 설정해 후자의 손을 들어주며 유명한 ‘시인추방론’을 펼친 바 있다. 이데아를 모방한 세계를 시(문학)는 한차례 더 모방한 셈이니 열등하고 불순한 장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미메시스와 디에게시스를 구분하지 않고 재현이든 서술이든 모든 이야기를 미메시스라고 보았다. 문학은 세계를 모방하고 반영하며 오히려 이데아로 근접해 들어간다는 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학론인 셈이다. 그렇다면 문학평론가 서영채가 이야기하는 미메시스는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미메시스를 하는가. 무엇 때문에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시를 짓고 이야기를 만드는가. 거기에는 기쁨이 있다. 아무런 외부성도 없는 순정한 기쁨. (……) 흉내내기를 통해 복사본이 만들어지는 순간, 기쁨의 미메시스 말고도 생겨나는 것이 또 있다. 복사본과 원본 사이의 간극이 그것이다. 그것은 자신과의 불일치라 해도 좋겠다. 노을빛이 고와 사진을 찍었다. 무엇을 찍은 사진인가. 노을빛인가, 그로 인해 흔들린 마음인가. (……) 그 복사본 앞에 서 있는 당신은 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가. 복사본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원본과의 간극이 있다.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당신 앞에 있는 것은 이미 노을도 마음도 아니다. 당신의 응시는 그 사이의 공간 속에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
도서정보 : 임정섭 | 2012-10-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포인트 라이팅으로 매력적인 글쓰기를 시작하라! 한 줄도 쓰기 어려운 당신에게『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혁신적인 사고와 교육 현장에서 얻은 결과물인 포인트라이팅 이론을 제시해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고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는 교재로, 책을 읽으면서 온라인을 통해 보충 훈련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수백 권의 책에서 뽑아낸 명문장을 충분히 수록하여 예문을 베껴쓰고, 나아가 외움으로써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초보자도 차근차근 이 책을 따라하다 보면 글쓰기의 기초부터 최고 수준까지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580 원
[역사의 터닝포인트 2] DNA이중나선구조의발견
도서정보 : 김재홍 | 2012-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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