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도 내셔널지오그래픽잡지의 한국및 한국인 언어 외.The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Vol. II.,No.

도서정보 : Various | 2020-08-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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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외국어 > 한국소개도서/한국어교재
1890년도 내셔널지오그래픽잡지의 한국및 한국인 언어 외.The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Vol. II.,No. 4,August,1890,by Various
1890년도에 미국의 워싱톤 디시에서 발행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실린 내용으로, 한국의 지도 3장과 한국인의 언어 한글 알파벳 그리고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들의 나라의 언어 구조에 대해서 쓴 책.
조선 고종때에 이미 서양인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들의 언어및 생활 상을 기록한 책.

구매가격 : 20,000 원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

도서정보 : 윤진서 | 2020-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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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에서 바람이 불었고
운명처럼 여름을 살았다

우연히 마주한 어떤 장면에 온 정신이 사로잡히는, 황홀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개개인에 따라 잦을 수도 있고 평생에 한 번일 수도 있는 경험이다. 배우 윤진서는 어느 여름날의 바다, 큰 파도 앞에서 그런 운명 같은 일을 마주했다. 이 책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는 그 한 장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어느 날 그녀는 큰 파도에서 서퍼들이 돌고래처럼 묘기를 부리며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았다. 그 활기찬 몸짓, 빛나는 미소, 서핑의 강렬함에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발길이 꼬일 정도였다. 그날 밤, 설렘을 품고 그녀는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아름다움, 막연한 두려움. 충격이기도 했지만 그런 단어들로는 설명이 어려운 어떤 뜨거움이 있었다.

여름에 태어난 그녀는 그 계절이 오면 어디서 생기는지 모를 에너지가 끓어넘치고 컨디션도 좋아진다. 몸도 가벼워, 언제고 여름을 살고 싶다 느낀다. 그래서 바다가 가까운 곳을 자주 찾았다. 파도를 탈 수 있는 곳이면 되었기에 코스타리카, 발리, 스페인의 섬, 미국, 멕시코, 동해 등으로 서핑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바다 가까이에서 오래 지내며 결국 바다 근처에서 살아야겠다 마음먹는다. 그러다 제주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서핑하면서 살기 천국인 곳, 겨울에도 가벼운 여름 슈트를 입고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 여름 내내 파도가 들어온다는 곳. 직접 살아보지 않고는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였음에도 그 소문은 그녀를 제주로 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누구나,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상상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고민 끝에 자신이 선택한 것들과 운명처럼 살아간다. 윤진서는 여름과 바다, 바람과 파도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찾았다.


당신들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당신들에게 파도처럼 간다

윤진서는 첫번째 책 『비브르 사 비』에서 영화와 단어와 문장으로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했고, 첫 소설 『파리 빌라』에서는 찬란했던 사랑의 순간과 감정, 여행한 도시에서 마주한 감정들을 다뤘다. 이번 에세이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는 바다를 찾으며, 여름을 사는, 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뜨겁게 관계했던 사람들과의 이야기다.
책은 바다를 만나 파도에 오르고 힘차게 나아가는 그녀의 여정에 따라,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운명처럼 바다를 만났다" "강한 바람이 끊이질 않았다" "두번째 파도를 기다렸고" "당신을 만나 서핑보드에 올랐다" "그렇게 여름을 산다". 어쩌면 하나의 문장으로 이어져 읽히기도 하는 각 부의 서사들은 그녀의 삶에 대한 태도와 여정, 그리고 성장, 도약의 기운 을 보여준다. 또, 직접 찍은 사진을 수록해 찬란하고 빛나는 여름의 장면에 다채로운 빛깔을 더했다.
어릴 적부터 절친했던 친구 지선과의 관계, 지선과 코스타리카 바다를 누비는 시간, 동해에서 서핑을 배우다가 인연이 닿은 현재 남편이 된 남자와의 만남, 그와 살 곳을 찾은 뒤 말 그대로 집을 "짓기도" 하고, 그 집에서 올리는 결혼식, 가족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들은 파도처럼 그녀에게 밀려왔고, 그녀도 그들에게 파도처럼 갔다.


살아 있는 이 여름을,
너에게 보낸다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것은 어느 순간에 깨달을 수 있을까. 바다에서 소금기 가득한 바람이 불고 온몸에서 흙냄새가 묻어나는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소금에 절여진 몸뚱이와 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보며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원해서"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낀다. 서핑보드를 타고 바다로 홀로 나가 멀어진 육지를 바라보며 "살아 있음"을 느낀다. 바다에 뜬 채로 오롯이 생각을 모으니 자신이 왜 이곳으로 왔는지 깨닫기도 한다. 여름, 바람과 파도가 있는 바닷가에서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 두려웠던 바다를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 또한 극복해나가는 여름의 시간.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 뚜렷한 계절이다.
여름의 일상이 좋다. 바다 한가운데서 육지를 바라보려고, 무르익어가는 것들을 살펴보려고 자세 잡는 일이 즐겁다. 바다에서 커다란 달이 뜨는 걸 바라보는 일은 경이롭다. 그런 하루의 반복은 무척 단조롭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삶의 활력을 주는 묘약을 찾으며 살아간다. 바닷사람, 미니멀리스트를 꿈꾼다. 험난했던 초보 시절을 겪고 어느덧 어엿한 서퍼가 되어 파도를 배운다. 항상, 긴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녀에겐 많은 꿈이 있고 또 새로운 일들을 꿈꾼다.
이 책에 담긴 여름의 활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빛나고 있는 이 시절을, 찬란한 여름을 살고 싶은 독자들에게 보낸다.

구매가격 : 10,200 원

5일 동안만 읽는 책 Week 1

도서정보 : 이우람 | 2020-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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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이야기와 5가지의 질문으로 얻게 되는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즐거움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오늘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 내일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이 책은 오늘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내일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알 수도 있는 것 알고 싶은 것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구매가격 : 1,000 원

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도서정보 : 심은영 | 2020-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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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어쩌면 나에게만 닥치는 것 같은 그 불행을 견디면서
그저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 아닐까

이번에 펴낸 심은영 작가의 에세이 《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대표적인 ‘악녀(惡女)’ 10명을 소개하면서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세계적인‘10명의 악녀’를 선정하고 그 악녀들의 삶의 태도에서 배울 점들을 정리해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을 선정했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된 삶의 태도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것이라 판단하고 ‘악녀십계명’을 실천하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저자는 이렇게 그 나름대로의 처방전을 얘기한다.

“인간이 악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 악한 인간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악녀라 불리는 그녀들의 삶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들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그저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힘겨웠을 그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들은 존경받을 만하다.
그녀들처럼 위대한 업적을 세우거나 역사에 흔적을 남길 수는 없어도 그저 우울증이라는 병과의 싸움에서 패해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쩌면 삶은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위대한 업적으로 사회에 공헌하거나 대단한 성공으로 나라를 빛내는 것만이 꼭 훌륭한 삶은 아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은 고민에 불과해도 나에겐 인생을 뒤흔들 고난일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엔 보잘것없는 일에 매달려 슬퍼하는 것처럼 보여도 나에겐 몸 안의 수분을 모두 쏟아낼 아픔일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상처에 불과해도 나에겐 견딜 수 없는 고통일 수 있다.
인생은 어쩌면 나에게만 닥치는 것 같은 그 불행을 견디면서 그저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 아닐까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새 삶을 위해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을 실천해보자!
1.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마라 - 도로시 파커
2. 뒤늦은 시작이란 없다 -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3. 망설이지 마라 -오노 요코
4.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 따위는 버려라 - 조르주 상드
5.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 마라 - 측천무후
6. 융통성을 가져라 - 메리 1세
7.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엘리자베스 1세
8. 증오를 감추어라 - 카트린 드 메디시스
9. 복수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준비하라 - 예카테리나 2세
10. 가치 있는 죽음을 준비하라 - 클레오파트라 7세

“내가 쓴 글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 모두가 명랑 쾌활한 악녀가 되었으면 하는 기도로 글을 마친다.”
- 에필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그래, 한 박자 느리면 어때

도서정보 : 이동연 | 2020-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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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의욕이 나지 않을 때, 무심코 눈길을 돌려 뒤적이기 좋은 책!
일러스트 사이를 산책하듯 들어선 짧은 글!!

■ 짧은 글, 깊은 여운, 경이로운 일러스트
이 책을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싱긋 미소를 띠고, 살짝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이래선 안 된다, 저래선 안 된다······. 우리는 언제나 훈계 혹은 명령에 시달리며 지낸다. 물론 이런 당위의 세계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야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다양한 인문지식을 활용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온 작가 이동연은 융합형 글쓰기의 전범으로 꼽히는 사람이다. 그는 오랜 세월에 걸쳐 ‘지친 삶에 위로를 안겨주고, 길을 찾아 헤매일 때 지침이 될’ 짧은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 중 171꼭지를 정리하여 한 권으로 묶은 ‘마음 닦는 글’이다.

삶에서는 일정을 정해놓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혀 뜻하지 않은 시점에, 예상 밖의 일들이 닥쳐온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희로애락에 사로잡히고, 때로는 허둥대게 된다. 이런 마음 바쁜 사람들에게 저자는, 혹시 한 박자 쉬어가며 인생 전체를 조감하며 매사에 임하는 게 인생의 지혜가 아닌가, 하고 슬쩍 말을 건넨다. 2,30대의 젊은이라면 취업에 목을 매달며 지낼 수도 있고, 4,50대 중장년이라면 사춘기 아이들의 반항심에 놀랄지도 모른다. 그렇게 당황스럽거나 갈피 잡기 어려울 때, 그저 먼산 바라보듯 여기저기 뒤적여나가다 혹시 눈에 밟히는 짧은 글 속에서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이다.

길모퉁이 하나를 돌았을 뿐인데 낯설거나 경이로운 풍경을 만나본 경험이 있으신지!
이 책은 날마다 낯설게 부딪치는 삶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전 꼭지를 모두 다르게 편집하였다. 낯선 세계로 잠시 들어가 살짝 놀랄지도 모르는 경이로움을 맛보자.

■ 10개 장을 통해 자유롭고 느긋한 삶을 제안하고 있다

총 10개의 장(1_ 각자만의 세상이 있다, 2 _ 내 모습 그대로, 3 _ 나도 인간이란 말입니다, 4 _ 내 꿈을 내가 꿀 권리, 5_ 더 중요한 것, 6 _ 세상을 보는 눈, 7 _ 동조에서 비켜서서, 8 _ 나로 사는 용기, 9 _ 나만의 삶, 10 _ 만나고 헤어지는 일)으로 나눠 171편의 글들은 문학, 철학, 불교, 기독교, 심리학 등 전 분야에 걸쳐 다루고 있다. 이동연 작가가 읽고, 쓰고, 체험한 이야기들을 한 땀 한 땀 엮은 글들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순서 없이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공감 가는 글들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스피노자의 거미

도서정보 : 박지형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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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니라 공존이다!

『스피노자의 거미』는 ‘자연에서 민주주의를 배울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과학계의 바리톤 생태과학자 박지형은 인류 근대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자연 생태계와 인간 사회의 구성 원리를 설명하는 다양한 사상과 생태학 이론을 제시하면서, 적자생존으로 인간 사회의 승자 독식을 설명하는 오랜 편견을 극복하고, 자연의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존의 생태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스피노자에서 시작한 이 책의 여정은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자연과 사회의 원리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이 길에서 독자는 이성과 합리의 시대로 알려진 근대의 광기와 탐욕, 태생적 한계에 매여 있으면서도 그 시대를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했던 지성들의 고민을 엿보는 동시에 자연의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존 원리와 자율 구성을 만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성냥

도서정보 : 정찬호 | 2020-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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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가 바라본 우리말과 우리 기술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기계공학과 우리말이라는 다소 어어울리지 않는 소재를 접목시켜 우리의 옛 과학기술과 용어를 정리하고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기술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우리말에 대한 치밀한 조사가 엿보인다. 하나의 주제에서 여러 가지가 끝없이 뻗어나오는 마인드맵처럼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글감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구매가격 : 16,200 원

존재공동체주의와 영역제한원리

도서정보 : 임주혁 | 2020-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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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에 존재공동체주의와 영역제한원리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안문명으로 제안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말과 칼

도서정보 : 임해성 | 202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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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동양, 하나의 질문을 향한 두 개의 답
‘말’과 ‘칼’, 무엇으로 나의 삶을 열어갈 것인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말’과 오다 노부나가의 ‘칼’이라는 두 가지 상징을 통해 인류 역사가 중세의 굴레를 벗어나 근세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살피는 책이다. 아울러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를 비교 서술한 최초의 저작이다. 이들은 각자 역사의 전환기 격동의 시대 한복판을 살았고, 각자 유럽과 일본의 근세를 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관찰해 의문을 품었으며, 그 해답을 얻고자 세상에 없던 생각으로 스스로의 삶을 열어나갔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현대에 들어 재평가와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 ‘말’과 ‘칼’이라는 다른 방식,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낡은 생각과 관습을 파괴하겠다”는 같은 목적으로 그 해답을 구하고자 했던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의 이야기는, 21세기 제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는 현대인들이 귀감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동서양을 비교해가며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접근해나가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우리가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있는 쪽(동양)의 이해를 근저에 두고 태생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다른 쪽(서양)을 끌고 들어와 ‘교집합’을 만든 뒤 그것을 통해 또 다른 ‘융합’을 시도하는 작업은 즐겁고 유용하다.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가 그 시대에 어떤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무엇을 과제로 삼았으며, 그 과제를 달성하고자 어떻게 행동했는지 들여다봄으로써, 물리적 시공간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도서정보 : 이동환 | 202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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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커피, 맥주, 강아지, 나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일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책은 글과 글이 모여 있는 것이고 하나하나의 글에 자신이 의미를 담아 머릿속으로 생 각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공간이다.” -p86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요조 작가, 이병률 작가의 추천도서이기도 한 이 책에는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 책방을 운영한 이동환, 김은지, 두 작가의 좋 아하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이 좋아서 시작했던 책방이야기, 맥주가 좋아서 책방에 서도 맥주를 팔았던 책맥 이야기,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야기, 마음의 쉼이 되어주는 여 행지나 공간에 대한 이야기 등 포근하고 따스한 일상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나무 그늘 아래에 쉬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경쾌하게 산책하는 느 낌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본문과 표지에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강 한 작가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좋아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세 작가의 글과 그 림이 어울려서 이 책을 읽는 우리는 경쾌한 산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 해서 모두들 좋아하는 것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서른이 되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시작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멈춤
“서른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는 좋은 나이라고 하지만 난 그 꿈을 정리해야 만 했다. 아니, 어쩌면 정리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 난 ‘최선의 정리’라는 걸 택했는지 모른다.”-p156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 나이가 들 어가면서 그 선택에 대한 무게감이 커지고, 그러면서 우리는 때로는 자기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고 방향을 잡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 많은 선택과 고민 속에서 우리가 평생 동안 던지는 물음 중 하나인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에세이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진 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있는 누군가에도 따듯한 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
?국민연금, 연차, 퇴직금, 이런 거 없어도 과연 나의 미래는 괜찮을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을 때 나에게는 엄청난 용기와 많은 응원이 필요했다. 그 리고 문득문득 고민이 찾아왔다. 국민연금, 연차, 퇴직금, 이런 거 없는데 과연 나의 미 래는 괜찮을까?”-p76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입시교육에 빠져 열심히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서 자격증, 공모전 등을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기 바쁘다. 그리고 졸업을 하면, 취업을 하고, 회사에 입사해 서는 톱니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 엇이었는지는 잊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발달되는 세상 속에 서 너무 바쁘게 하루를 살아간다. 우리는 늘 도전하고 무언가 좇아가며 바쁘게 살기 때 문에 좋아하는 것을 찾을 여유가 없는 것이다.(어쩌면 좋아하는 것이 바로 옆에 있어도 눈치 챌 여유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멈춤이 필요하다. 멈춰서 뒤돌아보 고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나라마다의 행복에 대한 척도가 다 르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행복에 대한 척도 세 가지로 집 평수가 몇 평인지, 차를 가지 고 있는지, 저금해둔 돈이 얼마인지를 묻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행복에 대한 척도로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는지’와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 는지’ 등을 묻는다. 어떤 삶이 더 행복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되 돌아본 자신의 인생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하루하루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멈춤이 필요하다. 시작보다 멈춤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 다. 이 책에는 두 작가처럼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멈추고 더 괜찮아진 내일을 살아가는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