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사람그릇 :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산에게 사람을 묻고 인생을 배우다
도서정보 : 진규동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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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1762~1836)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그의 학문과 사상에 대하여 저술하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대실학자이며 위대한 사상가인 다산 선생의 사람 그릇과 학문적 위업, 사상과 정신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리하여 118차례 이상 다산초당을 오르내리며 다산과의 나눈 마음속의 대화를 바탕으로, 보고 듣고 학습한 것을 보통사람들이 부담 없이 다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였다. 독자들은 이제 어려운 다산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18년 동안 유배라는 형벌의 두려움과 공포, 우울한 마음과 생각을 극복하고 다산학이라는 위대한 학문적 결실을 거두었으며 애민과 애정, 위국과 충정으로 가득 찬 그의 사람 그릇을 되돌아보며 현실을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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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전쟁포로 수은 강항, 간양록(건거록), 원문수록
도서정보 : 탁양현 엮음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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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적진에서 몰래 바치는 글(賊中封疏)
姜沆(1567~1618)은, 朝鮮王朝 중기의 학자·의병장이다. 정유재란 때, 왜적의 포로가 되어, 일본에 끌려가 오사카, 교토 등에 있으면서, 敵情을 고국으로 밀송하였다.
본관은 진주, 자는 太初, 호 睡隱이다. 전남 靈光에서 태어났으며, 강희맹의 5대손이다. 1588년(선조 21) 진사가 되고, 1593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교서관박사·전적을 거쳐, 1596년 공조·형조 좌랑을 지냈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分戶曹判書 李光庭의 종사관으로, 南原에서 군량보급에 힘쓰다가, 남원이 함락된 뒤, 고향 영광으로 돌아가, 金尙寯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싸웠다.
전세가 불리하자, 통제사 이순신 휘하에 들어가려고, 南行 도중에, 왜적의 포로가 되었다.
일본 오사카로 끌려갔다가, 1598년 교토 후시미성에 이송되어, 학식 높은 승려들과 교유하며, 유학을 가르쳐 주었다.
그 때 만난 승려 중 슈쿠(?)는, 승려를 그만두고 유학자가 되었으며, 그가 일본 주자학 선구자가 된 후지와라 세이가(藤原惺窩, 1561~1619)이다. 이후 일본에서는, 많은 名儒를 배출시켰다.
특히, 후지와라는, 두뇌가 총명하고, 古文을 다룰 줄 알아, 李氏朝鮮의 과거 절차 및 春秋釋奠, 經筵朝著, 孔子廟 등을 묻기도 하고, 또 상례·제례·복제 등을 배워, 그대로 실행, 뒤에 일본 주자학의 개조가 되었다.
일본 억류 중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또한 그의 노력으로, 1600년에 포로 생활에서 풀려나, 가족들과 함께 귀국할 수 있었다.
강항은 일본의 지리와 군사시설을 비롯한 敵情을 적어, 조선으로 密送하기도 하였다가, 1600년 포로생활에서 풀려나, 가족들과 함께 고국에 돌아왔다.
1602년, 大丘敎授에 임명되었으나, 스스로 죄인이라 하여, 얼마 후 사임하였고, 1608년 順天敎授에 임명되었으나, 역시 취임하지 않았다. 그림에도 뛰어나, 인물화와 松畵에 특기가 있었다.
일본 억류 중, 사서오경의 和訓本 간행에 참여해, 몸소 발문을 썼고, 曲禮全經, 小學, 近思錄, 近思續錄, 近思別錄, 通書, 正蒙 등, 16종을 수록한 姜沆彙抄를 남겼으며, 이들은 모두 일본의 內閣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그밖에 文章達德錄과 동양문고 소장본 歷代名醫傳略의 서문을 썼다. 1882년(고종 19)에 吏曹判書兩館大提學이 추증되었다.
전라남도 영광의 龍溪祠 內山書院에 祭享되고, 일본의 효고현(兵庫縣)에 있는 류노(龍野) 城主 아카마쓰(赤松廣通)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저서로는 雲堤錄, 綱鑑會要, 左氏精華, 看羊錄, 文選纂註, 睡隱集 등이 있다.
看羊錄에서 看羊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양을 돌본다’는 뜻이다. 또한 중국 한나라 무제 때, 匈奴에 使臣으로 갔다가 억류되어, 흉노왕의 회유를 거부하고, 양을 치는 노역을 하다가, 19년 만에 돌아온, 蘇武의 충절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강항 자신이 붙인 본래 제목은 巾車錄이었다. 巾車는 죄인을 태우는 수레이니, 적군에 사로잡혀 끌려가, 생명을 부지한 자신을, 죄인으로 자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강항이 세상을 떠난 뒤인 1654년에, 그의 제자들이 책을 펴내면서, 스승을 소무에 견주어, 제목을 간양록으로 바꿨다.
강항이 간양록에 수록한 시 중에도, 자신을 소무의 처지에 빗대는 대목이 몇 곳 나온다.
1. 정유재란(1597) 때, 왜군에게 포로가 된 경위
선무랑(宣務郞) 수형조좌랑(守刑曹佐郞) 신(臣) 강항(姜沆)은, 목욕재계하고 백 번 절하여, 서(西)로 향해 통곡하면서, 삼가 정륜입극 성덕 홍렬대왕 주상 전하(正倫立極盛德弘烈大王主上殿下)께, 상언(上言)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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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열차분야지도, 28수 별자리 사주팔자 점성술 밀교 그노시스 천문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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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열차분야지도
1.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선왕조 천명 이데올로기를 그려내다
근대 이전의 천문학 체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서, 현대적 관점에서 살핀다면, 참으로 유치한 것이다. 동아시아의 경우, 흔히 ‘3원 28수’라는 천문학 체계가 활용되었다.
이는, 하늘 위의 세계를, 땅 위의 세계에서 살아내는 인간존재들이, 자기들이 바라는 대로 상상의 세계를 지어낸 것이다. 그래서 마치 현실세계에서 작동하는 온갖 群像들이, 하늘 위 세계에도 유사하게 존재한다. 서
양문명의 경우, 하늘 위 세계는 神들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그런 신들의 세계 역시, 땅 위의 인간존재들의 욕망을 이상적으로 실현하는 정도일 따름이다.
예컨대, 신들의 首長인 ‘제우스’는, 그야말로 ‘지 꼴리는 대로’, 여신이든 인간 여성이든 가리지 않고, 예쁘고 제 마음에 들면, 온갖 權能과 威力을 활용하여, 맘껏 사랑하며 섹스하는 最强者이다.
현실세계의 인간존재라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누구라도 그런 권력을 목적한다. 그 대상이 相反的일 따름이다. 만약 목적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래도 正常性의 범위를 일탈하는 존재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그런 유치한 상상의 세계를 바탕으로, 현대사회는 이만큼의 문명적 발전을 일구었다. 나아가 21세기 현재에도, 그러한 과거의 夢想에 휩싸여 있는 자들도 적지 않다.
아주 대단한 지식인 양, ‘3원 28수’ 따위를 거론한다거나, 陰陽五行이나 干支 따위로써, 惑世誣民하는 자들이 그러하다.
물론 그런 자들 대부분은, 그러한 행위가 유치한 妄想에 불과하며, 그 결과가 서민대중들을 혹세무민할 수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니 그 따위 것들에 穿鑿하며 搖動하는 것이다.
필자도 철학과 대학원에 재학할 때나 연구소에 재직할 때, 전공이 중국철학이었던 탓에, 그런 자들을 많이 보았다. 실로 어처구니없는 자들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것들이, 현재적 관점에서 유치할망정, 그런 역사에 대해서는 明晳判明하게 알아야 한다. 설령 지극히 비과학적이고 虛無孟浪하더라도, 그러한 과정을 체험하였으므로, 현재의 인류문명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역사를 잘 알아야만, 현재를 보다 엄밀하고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것들을 잘 알아야만, 그런 것들로써 혹세무민하려는 작자들의 ‘선동질’이나 ‘조작질’에 놀아나지 않을 수 있다.
알지 못한다면, 유치한 陰陽五行을 들먹이거나, 舊約이나 新約 쯤을 거론하면, 금세 속아 넘어가게 된다. 음양오행만큼이나 유치한 망상이, 신이 이 세상을 로고스로써 창조하였다는 상상 아니던가.
天象列次分野之圖는, 조선 초기부터, 석각본, 목판본, 필사본 등으로 제작·보급된 韓民族의 全天天文圖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태조 석각본으로, 가로 122.8cm, 세로 200.9cm 크기의 돌에 새겨졌다. 태조 석각본은, 국보 228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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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지질시대 선캄브리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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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1. 선사시대, 문자가 없던 역사 이전 시대
현실세계의 인간존재는, 스스로 인간존재인 탓에, 다양한 역사 중에서, 人類史에 보다 큰 관심을 갖는다. 이는 人之常情이다.
그러다보니 인류의 역사에, 자연스레 한정되는, 視野에 갇히게 된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歷史라는 것은, 人類가 文字를 발명하여 기록을 남긴, 이후부터의 역사를 지칭한다. 그 이전의 역사는, 先史로서 분별한다. 역사 以前의 시대라는 의미다.
그런데 정작 인간존재의 역사가 작동할 수 있는 土臺는, 장구한 天地自然의 역사인, 先史時代에 있다.
다만, 현재에 이르도록, 선사시대에 대해서, 인간존재들이 알 수 있는 영역은 제한적이다. 첨단의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더라도 그러하다.
그래서 시나브로, 神이라는 觀念을 제작해냈다. 그리고서는 인간존재의 역량으로서 당최 알 수 없는, 不可知인 것으로 판단되는 부문은, 죄다 신의 영역으로 치부해버린다. 나름대로 효율적이며 합리적일 수 있는 방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의문의 끈을 놓지 않으며, 영원한 疑問括弧 속에 묶여 있는 문제들에 穿鑿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 부류에 의해서, 先史時代의 실체는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선사시대가 天地自然의 産物인지, 신의 創造物인지에 대한 여부는 결정되지 못한다. 그저, 갖은 曰可曰否가 說往說來할 따름이다. 그러다가 자칫 자기편의 주장과 어긋나면, 異端이나 斯文亂賊으로 罵倒하며 度外視해버린다. 그런 것이 인류의 歷史이며 本性이다.
설령 그렇더라도, 인류의 역사를 작동시키는 토대인, 선사시대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요구된다. 적어도 천지자연이 신의 제작품은 아니라는, 지극히 근원적인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신이라는 존재가 無用之物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굳이 이 세계를 창조하지 않았더라도, 신의 권위와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 변해야 할 까닭도 없다.
단지 사실을 사실로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事實은, 信念이나 信仰으로써 조작될 수도, 조작되어서도 안 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실은 사실 그 자체로써 明晳判明하게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 안에서는, 늘 신념이나 신앙에 의해, 그런 명석판명한 사실마저도 쉬이 조작되어버렸다. 그런 作態는, 대체로 이데올로기와 종교에 의해 恣行되었다.
그런 인류의 역사를 勘案하고서, 적어도 선사시대를 살필 때만이라도, 그런 것들에 操作당하지 말아야 한다.
先史時代라는 용어는, 원래 ‘Paul Tournal’이 발굴한, 프랑스 남부의 동굴을 설명하기 위해, ‘Pre-historique(역사 이전)’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만들어진 개념이다.
1830년대 와서, 프랑스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영어권에는 1851년, ‘대니얼 윌슨’이 소개하였다. ‘Sir Daniel Wilson(1816~1892)’은, 영국에서 태어난, 캐나다의 고고학자이자, 민족학자 그리고 저술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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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사 고중세, 팍스로마나 밀라노칙령 훈족 게르만족 카노사굴욕 십자군전쟁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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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사 고중세
1. 패권에 의한 가짜 평화 ‘팍스 로마나’(27~180) 이후의 쇠퇴
모름지기 21세기는, ‘Pax Americana’의 시대이다. 이는, 미국이라는 슈퍼 강대국의, 패권적 폭력에 의해 유지되는 ‘가짜 평화’의 시대를 의미한다. 이에 대한 기원은, ‘팍스 로마나’에 있다.
과거 로마 제국이 강성하던 시절, 제국주의적 정복전쟁의 시절이 지난 후, 지중해 세계는 로마 제국을 중심으로 정돈되었다. 그러한 상태에 이르면, 당분간 세계 역사는 停滯狀態에 있게 된다. 그런 상황이 얼핏 太平聖代인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서, 그러한 안정적 상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 裏面에서 주변 식민지들의 수많은 착취와 희생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대표적으로 드러난 세계사적 사건이 ‘팍스 로마나’였다.
21세기 한반도의 ‘가짜 평화’의 상태도 유사하다. 표면적으로 남한과 북한이 평화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그 이면에서는 많은 희생이 요구된다. 현실세계에는 인간존재들이 상상하는, 이상적인 상태의 평화는 실재하기 않기 때문이다.
세계사에 등장하는 어떤 평화상태도, 결국 그 실체는 ‘가짜 평화’일 따름이다. 그나마 21세기 미국을 위시한 ‘팍스 아메리카나’는, 기존의 어떤 ‘가짜 평화’에 비해서도, 나름대로 꽤 수용할 만한 ‘가짜 평화’ 임은 周知하는 바다.
반면에, 만약 중국이 주도하는 ‘팍스 시니카’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이 ‘팍스 아메리카나’ 보다 나을 것은, 당최 없을 듯하다.
‘짱께’들은 늘 해오던 대로, 자기들은 皇帝로서 군림할 것이고, 주변국들은 諸侯로서 복종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팍스 아메리카나’와 ‘팍스 시니카’의 비교가 너무도 명확히 가능한대도, 여전히 ‘팍스 시니카’를 추종하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런 자들의 속내야, 말할 나위 없이, 자기의 기득권을 존속하거나, 자기의 이권을 보장 받기 위한 방편이다.
설령 그렇더라도, 그러한 利益이 國益에 우선할 수는 없다. 21세기 현재에 이르러, 모든 이익의 가장 근본적인 척도는 국익이다. 國家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을 때, 각 인간존재의 가장 근원적인 생존 토대인 국가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익보다 개인의 私益을 우선시하는 부류를, 역사적으로 흔히 賣國奴라고 지칭한다.
사는 동안, 다소 빈곤한 살림살이에 쪼들리더라도, 최소한 매국노 노릇을 하며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근근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서민대중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나름대로 ‘금수저’깨나 빨아대는 부류에게나 해당하는 것임은 자명하다.
그렇더라도 서민대중들은, 적어도 ‘개돼지’ 취급이나마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그 실체를 파악은 하고 있어야 한다. 서민대중들이 ‘개돼지’가 되어, 기초적인 상황파악마저도 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한 방에 훅 가는’ 상황에 처하고 말 것이다.
中世(Medium aevum)는, 유럽 역사에서, 476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4세기~6세기)이 있었던, 5세기부터 르네상스(14세기~16세기)와 더불어, 근세(1500년~1800년)가 시작되기까지, 5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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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사 고대, 크레타 미케네 아테네 스파르타 테바이 마케도니아 고대 로마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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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사 고대
1. ‘에우로페(Ε?ρ?πη)’, 유럽의 어원
21세기에 이르러, 현대사회는 海洋을 주도하는 세력이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대항해시대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것이다.
世界史的으로 航海術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기 전에는, 각 문명권은 상호 고립된 상태로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 기껏해야 초원길이나 실크로드를 통한, 소규모 貿易的 소통이 가능할 따름이었다. 근대 이전까지, 바닷길을 통한 소통은, 아주 微微할 따름이었다.
그러다가 항해술이 발전되면서, 각 문명권은 대규모 海上 交流가 가능해진다. 그러한 해상 교류는, 이내 각 집단공동체의 ‘利益과 戰爭’의 법칙으로써 작동케 된다. 애당초 해상 교류를 도모한 것이, 自國의 利得을 목적하였음은 周知의 사실이다.
근대 이후, 해상을 장악한 세력이 세계 지배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극히 古代的이다. 고대 그리스 중심의 유럽사회를, 최초로 지배한 세력이, 아테네 중심의 海上海軍同盟인 ‘델로스 동맹’ 세력이었음이, 이를 증명한다.
물론 고대 그리스에서, 海上 세력이 소속된 文明圈을 지배한 경우는, 지중해, 에게해 등, 특수한 자연환경 탓에 그러한 것이므로, 근대 이후, 海洋 세력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여하튼, 21세기 대한민국은, 대표적 해양 세력인 미국과 대표적 대륙 세력인 중국 사이에 놓여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浮沈은 결정될 것이다.
현재적 판단으로는, 응당 미국을 위시한 해양 세력 편을 선택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정치의 현장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 법이다. 단지, 각 인간존재의 가장 기본적인 生存的 土臺인, 국가를 유지 존속키 위한, 國益이 우선할 따름이다.
현재적으로, 국가 이외에 인간존재를 생존케 해줄 수 있는, 국제정치적 토대는 不在하기 때문이다.
유럽(Europe, Europa, Europe, Europa)은, 지구별의 大陸 중 하나로, 우랄산맥과 캅카스산맥, 우랄강, 카스피해, 흑해와 에게해의 물길을 分水嶺으로 하여, 아시아 대륙과 구분되는 지역을 일컫는다.
북쪽으로는 북극해,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 동남쪽으로는 흑해와 그와 비롯한 물길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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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40
도서정보 : 김응빈 | 2019-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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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미생물은 질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생물 아닌가요?”
김응빈이 답하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속담처럼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게다가 예사롭지 않은 가르침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마흔 번째 주제는 ‘미생물에게 배우는 공생의 지혜’이다.
우리는 미생물 하면 먼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떠올린다. 천연두, 말라리아, 탄저병, 에볼라 등 사람의 목숨을 쉽게 앗아가는 병을 퍼뜨리는 것이 바로 이 미생물이기 때문이다. 병원균과의 전쟁으로 미생물학이 발전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미생물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인간은 물론이고 지구가 유지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미생물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주기도 하고, 지구에 필요한 산소의 절반을 공급해주기도 하고,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잡아주기도 한다. 우리는 무찔러야 할 적이 아닌 동반자로서 미생물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는 미생물로부터 무한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물질이 부족한 환경에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어 오히려 번성하는 펠라지박터 유비크,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만 스스로 흡수하기 어려운 영양분을 서로 나누는 식물과 균근 곰팡이, 반추동물의 위에 서식하며 반추동물에게 영양분이 되는 섬유소를 분해해주는 세균, 포식자 내부에서 공생의 길을 개척한 미토콘드리아 등을 보면서, 우리는 공생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다. 함께하는 삶 속에서 타인의 노력을 존중해주고 타인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 능력을 나누어 서로를 돕는 지혜, 즉 공생하는 법을 미생물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미생물이
해롭고 더럽고 하찮은 존재라고?!
최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여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초에도 우리나라에 갑자기 많은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줄줄이 올라왔었다. 이렇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미생물이다. 너무 작아서 개별적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들이 고약한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미생물이라고 하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해롭고 더럽고 하찮은 생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미생물에 대해 잘 몰라서 생기는 안타까운 오해다.
2007년 미국 국립보건원은 인체에 살고 있는 미생물, 즉 인간 미생물체의 변화와 우리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연구 성과에 따르면, 인체에는 세균이 약 37조 마리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인간의 건강은 물론이고 생존 자체에 필수적이다.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모두 가지고 있지 않다. 장내 세균의 유전자에서 만들어지는 효소가 없다면, 우리는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장내 세균은 비타민과 항염증 물질 등 우리 유전자로는 만들 수 없는 여러 유익한 화합물을 생산해낸다.
또한 미생물이 우리가 매일 버리는 생활 폐기물을 분해하지 않는다면, 쉽게 이야기해서 썩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고 머지않아 우리가 버린 쓰레기 더미에 묻혀버리고 말 것이다. 최근에 썩지 않고 잘게 부서지기만 하는 플라스틱 제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미생물 중에는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도 있다.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연료가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소비하고 지구에 필요한 산소의 절반 정도를 공급해준다. 미생물은 우리의 건강뿐 아리라 지구 생태계의 균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위대한 미생물학자 파스퇴르도 이렇게 말했다.
“자연계에서 한없이 작은 것들의 역할이 한없이 크다.”
나눔을 통한 공생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알려주는 미생물
생물학적으로 모든 생명체의 삶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경쟁의 연속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네 삶에서도 경쟁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경쟁 자체가 아니라 경쟁의 원칙이다. 바람직한 경쟁의 원칙을 미생물 세계에서 볼 수 있다. 1930년대에 러시아의 한 생물학자가 한정된 먹이를 공급하며 두 종의 집신벌레를 함께 키웠는데, 결국 승자 독식의 광경을 목격했다. 지금 우리의 현실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자연 환경에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다. 자연 상태에서는 모든 생물종의 고유한 능력, 즉 생태지위가 존중되는 가운데 경쟁을 한다. 예를 들어, 암모니아를 제거해주는 세균들은 먹이를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다. 암모니아는 아질산을 거쳐 질산으로 산화되는데, 암모니아와 아질산을 먹는 세균은 각각 한 가지만을 먹고 남의 것을 탐하는 일이 결코 없다.
루미노코쿠스 브로미라는 장내 세균은 인간의 소화 효소와 다른 미생물들이 분해하지 못하는 저항성 전분을 분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인해 여러 미생물들이 모여든다. 브로미로부터 시작되는 미생물 공동체는 미생물 세상에 호혜적 협력이 아니라 순수한 베풂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미생물의 조화로운 공생의 모습을 볼 때, 아주 작은 생물인 미생물(微生物)이 아름다운 생물, 곧 미생물(美生物)로 보이기도 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미생물도 해내는 이 일을, 오히려 고매한 인간은 크고 작은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해내지 못한다. 진정으로 행복한 공존을 원한다면, 서로 조금씩 내어주고 품어주는 지혜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삶의 방식을, 공생하는 법을 미생물에게 배울 수 있다. 공생의 반대말은 경쟁이나 기생, 홀로살기 따위가 아니라 ‘공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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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본의 로마제국의흥망사 제6권. 6.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by Edward G
도서정보 : Edward Gibbon | 2019-10-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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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교양
깁본의 로마제국의흥망사 제6권. 6.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by Edward Gibbon
깁본이 쓴 로마제국흥망사 중에서 6권임. 십자군의 4차원정에서부터 15세기 로마의 파고로 폐허가 된때까지 기술. 밀만의 노트 주석을 삭제함.
서양역사와 기독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되는책임. 특히 지금 우리 한국 사람들의 생활이 된 영국측에서 온 기독교의 쉬즘 기독교 분리주의자가 로마제국에서 생김.
책제목을 원래 영어데로하면 로마제국의 쇠망사가 맞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로마제국 흥망사가 더 정확한것임.
구매가격 : 25,000 원
깁본의 로마제국흥망사 제5권. 5.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by Edward Gibbon
도서정보 : Edward Gibbon | 2019-10-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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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일반
깁본의 로마제국흥망사 제5권. 5.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by Edward Gibbon
깁본이 쓴 로마제국흥망사제4권.밀만의 노트 삭제.프랑크에의한 이태리정복에서 처음 십자군까지 기술됨
구매가격 : 25,000 원
진짜 사랑법
도서정보 : 임작가 | 2019-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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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살면서 많은 실수들을 한다. 왜 그런 실수들을 할까?
몰랐기 때문이다. 알았더면 하지 않았을 후회스러운 순간들이 너무도 많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됐었는데,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하며 과거를 후회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지 싶다.
사랑한다는 건 결국 상대방이 원하는 걸 주는 거다. 내가 사랑한다고 해서 한 말과 행동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닐 것이고.
내가 지금까지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다. 그건 사랑은 인위적으로 배워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엔 어떻게 사랑을 하는지 배우지 못해 사랑이 깨지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이 사랑을 일부러 깨트리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어찌 하다보니, 살다보니까 사랑이 자기들도 모르게 깨지는 걸 경험한다.
그래서 헤어지고 별거하고 이혼하고 그렇게 힘들게 산다. 세상 사는 것도 힘들기에 우리의 사랑은 깨트리지 말고 소중히 키워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어떻게 사랑하는 지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랑하고 싶다면 사랑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선 사랑에 관한 17가지 조언을 이야기한다. 배우자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동거, 권태기, 공동명의, 부부싸움, 동굴에 들어간 남자, 고부갈등에 이르기까지 사람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관계의 어려움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원칙들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들 모든 조언들은 작가의 뇌피셜이 아닌 검증된 결혼과학에 근거해 있다. 그러나 딱딱하지 않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실제 사례들을 들면서 연애에서부터 결혼생활까지 어떻게 사랑을 깨트리지 않고 점점 키워갈 수 있는지 이야기해준다.
구매가격 : 5,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