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힘
도서정보 : 김일조 외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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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능력 중에서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능력을 꼽으라고 했을 때 ‘사람들과 쉽게 사귀는 능력’을 최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험과 자본력’을자신의 최고의 능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제가 지닌최고 능력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 드리려고 노력하며, 침착하며, 상대방의 약점보다는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며,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하나라도 더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한 가지 이상씩의 능력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능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고, 이 책에 담겨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최고 능력들과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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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이어지다
도서정보 : 최정현 외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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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인생길에는 언제나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중에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때로는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어쩌면 나 또한 그들과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면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배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훌륭한 점인 경우에는 더할 나위 없겠지만 보통 사람들은좋은 것들은 쉽게 구별하거나 찾아내지 못합니다. 어쩌면 좋지 않은 경험 속에서 저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 속에서 더 많은 배울 점을 얻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키고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기 원하는 당신이라면 지금부터 시작 될 여러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명하게 자신이 원하는 교훈을 얻어가_x00C_는 법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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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나를 찾는 선택
도서정보 : 이얼 외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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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 직업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했거나/ 할 예정인가요? 부모님의 따뜻한 품을 떠나,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디딘 날.우리들은 대부분 차가운 사회의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선택을 하고,그 선택에 후회가 없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으나 우리 중의 일부는 차마 그 벽을 넘지 못하고 다른 길로 돌아가거나,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지금도 졸린 눈을 참으며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공부를 하곤 합니다. 오늘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는 그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에도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각오, 선택의 갈림길 속에서 각자의 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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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돌아보기
도서정보 : 김주현 외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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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면 병 된다.”
내 마음이 지쳤다면 보상해줘야 한다. 나의 보상은 찜질방 방문이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찜질방에 가진 않았다. 무엇을 해야 내가 행복하고, 나다운 휴식인지 고민해야만 했다. 옷도 입어본 사람들이 더 볼 줄 아는 것처럼, 나를 위한 보상도 안 해보면 모른다. 만약 딱 떠오르는 보상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찾아보길 권한다.
막연한 생각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모르고 지나쳤던 자신의 모습과 행복했던 경험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그 단서를 찾아 그냥 시도해보면 된다.천천히 찾아도 상관없다. 경쟁이 아닌 자기탐색이다. 자신만의 보상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당신을 응원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미친 실행력
도서정보 : 선자연 외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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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실행력이 좋았던 때는 언제인가요?"
1년 365일 매일을 놀라운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들을 해내는 사람들도 있다. 내 안에는 열심히 실행을 해 보고자 하는 긍정의 성향을 가진 부지런한 성실이와 자기 좋아하고 먹고 놀기 좋아하는 나태하고 게으른 뺀질이가 함께 존재한다.
매 년 초에는 한 해의 각오와 다짐을 하며 다이어리에 계획과 목표들을 빼곡히 써 내려간다. 처음엔 성실이가 뺀질이를 누르고 주도적 역할을 한다. ‘뺀질아, 제발 올해는 하고자 하는 일들을 꼭 해내자. 언제까지 게으름 피울래?’ 처음 며칠은 그렇게 열심히 계획했던 일들을 성실하게 실행을 해 나간다. 그러다 3일이 지나면 뺀질이가 나서기 시작한다.‘아, 귀찮아. 좀 쉬자 쉬어 오늘만 좀 쉬고 낼 하면 안 될까?’ 이러면서 유혹하고 쉬어가자는 하루가 이틀 삼일이 되면서 결국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고 만다.
_x00C_피치 못하게 생계적인 문제 때문에 하는 일에도 성실이와 뺀질이가 하는 생각이 다르다.성실이는 ‘일은 힘들지만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일자리가 있는 것에 감사해. 늘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라고 말한다. 뺀질이는 ‘아이고 내 팔자야. 지지리도 복도 없지 허구헛날 힘든 일에서 벗어나지를 못 하네.’라고 말한다.
내 안의 뺀질이와 싸워서 이겨내야 하는데 성실이도 나고 뺀질이도 나이니 결국 나 스스로와의 싸움인 것이다. 성실이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더불어서 몸 건강관리도 잘 해야 한다. 내 몸이 건강하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면 같은 일이라도 힘들지 않게 소화해 낼 수 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실행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독자 여러분들도 가장 실행력이 좋았던 때의 이야기들을 읽어 보며 어떤 긍정의 에너지들이 가장 실행력이 좋도록 하였는지를 회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잘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시는 모든 스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우리 시대의 역설
도서정보 : 민이언, 박상규 | 2019-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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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 버린 그대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와 관련한 숱한 질문과 대답이 있지만, 막상 닥쳐 온 현실 앞에서는 어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몰라 주저하다가 결국 세상의 권고대로 따랐던 것 같다. 그리고 삶의 어느 순간부터는 그 질문들을?조금씩 지우며 살아왔다. 더 많은?시간이 흘러서야 다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젠 이런 정도의 대답은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CEO와 철학도, 출판인이 함께한 어느 토요일
현대사회와 현대인에 관한 인터뷰!
철학을 통해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어느 기업인과 철학도, 그리고 그들의 일화로 이미 한 권의 책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 세 사람 사이에서 오간 대화를, 현대인이 안고 사는 이런저런 고민들의 주제로 각색해 본 원고이다. 철학을 공부하는 대기업 CEO 입장에서 고찰해 본 시장의 문제. 교직을 떠나 작가의 길로 들어선 철학도가 바라보는 시대의 문제. 그리고 대형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1인 출판사로 독립해 불황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출판인이 느끼는 시기의 문제 등등.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갈등과 선택 혹은 불안의 순간들에 대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풍경
내일을 사랑하는 그들 각자의 철학
기획을 진행하면서, 또 원고를 정리하는 내내 떠오른 키워드는 ‘도시’였다. 물론 공간의 규모라기보단 현대의 시간을 상징하는 의미로서의 ‘도시’이다. 지식인들마다 지적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이지만, 또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할 해법도 그 문제를 야기하는 구조적 토대를 외면할 수는 없는 터, 현대 사회가 발생시키는 문제 또한 현대 사회의 문법 안에서 해결될 수밖에 없는 역설이기도 할 게다. 독에 의거해 해독제를 만들어 내듯, 우리의 바라고 기대하는 내일도 우리를 닦달하는 오늘 속에 도래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이유에서였는지, 《불안과 함께 살아지다》를 통해 인연이 된 김동욱 작가님이 작품들이 스쳤다. 김동욱 작가님의 그림들을 처음 본 순간에, 제프 딕슨의 <우리시대의 역설>이란 시가 문득 스쳤었는데, 당시에 건네주신 작업 노트에 적힌 글 역시 도시의 역설에 관한 내용이었다.?보다 넓은 관계의 범주를 살아가면서도 도리어 관계에 서툰 도시의 초상이지만, 김동욱 작가님은 그 군중들 속의 고독감에서 벗어난,?이 도시 어딘가에도 남아 있을 자유와 낭만을 그려 보고 싶었다고…. 불안도가 점점 높아지는 현대 사회이지만, 역설적으로 차라리 그런 시대성을 딛고 있는 잠재적 가치들을 돌아보는 기획이기도 하기에, 김동욱 작가님께 제안을 드렸고 작가님도 선뜻 허락을 해주셨다. 그리고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보고자 제프 딕슨의 싯구절을 이 기획 전반에 차용했다.
부조리한 구조일망정 우리가 딛고 있는 존재기반이기에 그것을 노상 탈속의 철학으로만 부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던가. 제주도 앞바다의 목가적인 전경을 소유하고자 해도 도시에서 번 돈이 있어야 할 판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도시에서의 일상을 고민해 보는 것이 보단 본질적인 질문이 아닐까? 복숭아꽃 살구꽃은 아니어도,?도시에도 계절은 오고가고 바람은 불어오고 구름은 흘러간다. 김동욱 작가님의 작가 노트에 적혀 있던 구절들을 다시 곱씹어 본다.?이?도시 어딘가에도 분명 존재하는 낭만이라는 것에 관하여, 또한 이 불안한 시대상의 어디쯤엔가 분명 존재할 열망과 희망에 관하여….?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우리 모두에게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멀어져간 그들 각자에게
게오르그 짐멜에 따르면,?도시인들은 도시가 쏟아붓는 감각의 과부하에 대한 방어기제를 작동시킨다. 그 방어기제들이 감정을 둔화시키면서,?덜 예민하고 냉담한 시민들이 양산된다.?그런데 이러한 진단은 모던의 시기를 지나고 있던 유럽을 대상으로 한 경우이다.?한 세기의 발전을 더 겪은 오늘날의 도시인들은 얼마나 더 둔감해진 것일까??그렇다고 세상을 둥글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이기나 한가??역설적으로 그 둔감은 예민함의 동력으로 깎아지른 무심함이기도 하다.
- 본문 중에서 -
도시는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것들은 우리의 정신에 방어기제를 작동시킨다. 우리는 도시의 풍경들을 선택적으로 지각한다. 우리는 도시 전체의 영향 속에서 그 일부만을 보며 살아간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거리에서, 혹은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홀로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이어폰으로 무언가를 듣고 있는 현대인들. 공유의 공간 속에서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다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그저 도시의 한 풍경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을 지울 수 없는, This is the cit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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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책제본.NOTES ON BOOKBINDING FOR LIBRARIES, by John Cotton Dana
도서정보 : John Cotton Dana | 2019-06-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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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문헌정보학
Naud? On Binding
“The fourth is, to retrench & cut off all the superfluous expences, which many
prodigally and to no purpose bestow upon the binding and ornaments of their
Books, and to employ it in purchasing such as they want, that so they may not
be obnoxious to that censure of Seneca, who handsomly reproaches those,
Quibus voluminum suorum frontes maxime placent titulique; & this the rather,
that the binding is nothing but an accident & form of appearing, without which
(at least so splendid and sumptuous) Books become altogether as useful,
commode & rare; it becoming the ignorant onely to esteem a Book for its cover;
seeing it is not with Books, as it is with men, who are onely known and
respected for their robes and their clothes, so that it is a great deal better, and
more necessary, for example, to have a good quantity of Books, well &
ordinarily bound, than to have a little Chamber or Cabinet full of washed, gilded,
ruled, and enriched with all manner of nicity, lux and superfluity.”
From John Evelyn’s translation of Gabriel Naud?’s “Instructions Concerning
Erecting of a Library.” London. 1661. Chapter 5.
[11]
Preface to Second and Revised Edition
In the first edition of this book I said that it ought not to be taken as a final
authority, but as a set of suggestions which I hoped would arouse interest in
the subject of library binding and lead a few to pursue the subject further.
Some of the changes made for this edition indicate that I have followed the
topic a little further myself,―I hope with advantage to my readers.
Several chapters are new. There are many minor changes and omissions. The
lists have been enlarged and brought into one.
I had looked into the subject of library binding and discovered the ignorance
concerning it of American librarians, including myself, before I visited Mr.
Chivers’ beautiful bindery in Bath, England, several years ago. That visit had
much to do with the contents of this little book. Mr. Chivers was quite of my
opinion that the only way to induce librarians in America to improve our binding
was to persuade us to look into the subject. If the book has led some to do this
it has accomplished its purpose. As to the fundamental points in it, they largely
come, I am pleased to confess, from England, by way of that bindery in Bath.
At the risk of seeming to speak to commercial ends I quote in effect some of
the things said by[12] Mr. Chivers in one of his circulars, prefacing the
quotation with the remark that the point I wish chiefly to make in this book is the
advantage of having certain books, when new, bound once for all:
“The following statement is not an exaggeration: A library saves half the cost
of new popular books, and of replacements for which much use may be
anticipated, if it purchases them in Cedric Chivers’ patent bindings. New books
supplied in these bindings are sold as being bound once for all. It is thought
that they are so bound as to serve for quite fifty per cent. more issues than will
a book purchased in publisher’s cloth, used for a time, and then rebound in the
ordinary way. Generally speaking such results and even better results are
obtained. Occasionally, however, a book does not come up to these
expectations. In such cases it is especially desired that its failure be reported
and, if necessary, that the book be returned for examination. The paper used in
modern books is of such varying quality that it is sometimes difficult to tell
without actually trying what is the best manner of treating it.”
Buy books well bound direct from publishers’ sheets; mend ordinary books
very little; rebind them early; watch results; tabulate them, and make use of
experience. These are the main themes of this book.
J. C. D.
Free Public Library,
Newark, N. J., May, 1909
구매가격 : 15,000 원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도서정보 : 김대식 | 2019-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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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제국의 시계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도 2000년 전 로마 제국이 창조한 세상에 살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왜 아직도 고대 로마를 이야기할까? 오늘날 전 세계의 헤게모니는 누가, 언제 쟁취했는가?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비롯해 생활공간에서 기술과 정치 체제까지, 일상을 둘러싼 대부분은 서양에서 기인한 것으로, 로마 제국은 유럽 문화의 전신이자 오늘날까지 전 인류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거대한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는 KAIST 김대식 교수가 인문?과학?예술 학교 건명원(建明苑)에서 진행한 강의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과학?예술?건축?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마의 흔적을 발견하는 등, 융합적 지식인으로서의 지평을 넓히는 문제작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관점으로 로마 제국의 탄생과 멸망 그리고 유산을 분석하고 오늘날에 필요한 혜안을 발견한다.
어떻게 2000년 전 로마 제국이 재편한 전 세계의 패권이 아직까지 유지될 수 있었을까? 30만 년 전 지구에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의 뇌는 그동안 단 한 번도 리모델링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인간이 역사 속에서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불평등의 심화, 포퓰리즘 정치, 지배 시스템의 위기… 로마를 멸망케 한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오늘날 세계의 모습과 놀랍도록 닮은 지점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부와 과학적 혁신에 심취한 21세기,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답은 모두 로마에 있다. 인류의 오늘과 내일을 설명하기 위한 ‘먼 거울(distant mirror)’, 로마 제국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은 인류 문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우리의 문명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오래된 미래’ 로마에서 답을 찾다!
총 4부로 구성된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는 로마가 인류 문명의 ‘기원’이 된 족적을 좇는 것을 시작으로, 위대했던 제국이 ‘멸망’하면서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남겼는지 그리고 로마의 흔적은 오늘날까지 어떻게 ‘복원’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어떤 ‘유산’을 남기는지를 살펴본다.
1부 ‘기원-어떻게 로마는 세상을 정복했는가’에서는 3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탄생한 이후부터 로마 제국이 탄생하기까지 역사의 중요한 지점들을 짚어내며, 로마가 처음부터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에 강력한 제국으로 발전하고,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문명이란 결코 홀로 존재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2부 ‘멸망-왜 위대한 로마 제국은 무너졌는가’에서는 찬란했던 로마의 영광이 어떻게 사그라들었는지를 분석한다. 전쟁에서의 계속된 패배, 황제의 급속한 교체, 국가 재정의 파탄…. 3세기 로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린다. 탄생할 때 이미 멸망의 씨앗을 안고 태어난 로마 제국의 비밀을 통해 시대의 거대한 흐름과 이에 맞서는 인간의 한계를 되짚어본다.
팍스 로마나, 팍스 브리타니카, 팍스 아메리카나…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장식할 자는 누구인가?
영원할 것만 같던 제국이 멸망했듯,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멸망할 수 있다면?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저자는 우리 스스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3부 ‘복원-무엇이 로마의 역사를 이어지게 하는가’에서는 멸망 이후 결코 사라지지 않은 로마의 흔적을 추적한다. 문명은 ‘운명의 바퀴’에서 벗어나 다시 미래를 향해 내딛기 시작한다. 유럽은 신과 종교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 속의 인간에 주목한다. 15세기 유럽은 로마의 지식, 인쇄 기술,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행운을 부여받는다.
4부 ‘유산-누가 로마 다음의 역사를 쓸 것인가’를 통해 ‘세상은 발전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진리를 발견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놀랄 만한 혁신을 이룬 오늘날, 우리의 세계는 여전히 중세기의 전쟁을 치르고, 가속화되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자유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하는 등 전 세계는 멸망한 제국의 형상을 닮아가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는 과거로부터 출발해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는 영국과 미국이 이어간 로마의 영광이 사그라든 뒤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팍스 시니카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전 세계의 패권이 요동치고 있는 지금,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알아야 한다. 로마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영원한 제국은 없으며, 역사는 언제나 반복된다. 우리가 제국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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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도서정보 : 나쓰메 소세키 | 2019-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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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에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 출간되었다. <도련님>은 고지식하지만 정직한 도련님을 통해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주위 사람들이 보면 융통성도 없고 고집불통인 도련님이 답답해 보이겠지만, 소세키는 그런 도련님의 모습에서 근대 일본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차츰 사라져가는 '정직함'이나 '체면'의 가치를 발견한다.
<도련님>은 지금도 일본에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등 출간된 지 백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는 세상과 타협하고 두루뭉술하게 살 것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정직함'이라는 자신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는 도련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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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도서정보 : 장자크 루소 | 2019-06-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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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약속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정치철학서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할 권리를 가진다’는 천부인권사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를 제시하고 있다. 자연상태에서 불평등하게 된 인간은 ‘사회계약’에 의해 합법적으로 평등하게 되며, 각 개인은 주권자로서 시민이 되면서 동시에 법에 복종하는 신민이 된다고 주장한다.
루소가 제시한 ‘주권’이라는 의지는 절대왕권과 신분제도를 거부하는 혁명적 사상이 되어 프랑스 대혁명의 근간이 되었으며, 민주주의 이념의 출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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