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위한 독서치료 2
도서정보 : 임성관 지음 | 2017-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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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기댈 곳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성인을 위한 독서치료』 제2권. 중년 여성의 빈 둥지 증후군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독서치료 중년기 성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독서치료 중년기 부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독서치료 중년 여성의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한 독서치료 경력 단절 여성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12,500 원
한방약의 약능(藥能)과 약리(藥理)
도서정보 : 타니 타다또 | 2017-11-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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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의료의 「사상(思想)과 소재(素材)」 를 서양의약학의 입장에서 재평가
본서(本書)의 표제인「약능(藥能)」은 중국 전통의료에 대해서 경험적으로 약속된 효능이고「약리(藥理)」는 서양의약학(西洋醫樂學)에 대해서 실험적으로 해석된 효능을 의미한다. 질(質)이 다른 정보를 현대 의료에서 이용하기 위해, 많은 도표를 사용하여 대비하는 것이 본서(本書)의 목표이다.
인체의 생리와 병리(病理), 약물의 효능에 대해서 다른 기반에 입각한 동서(東西)의 약물요법 이론을 대비하는 것은 무모한 시도이다. 그렇지만 한방제제는 서양의약학을 기본으로 하는 현대의료 속에서 활용되고 있으므로, 중국 전통의료의「사상(思想)과 소재(素材)」를 서양의약학의 입장에서 재평가하는 것도 필요하다.
본서(本{書)는 총론부(總論部)와 각론부(各論部)로 되어 있다. 총론(總論)에서는 중국전통 의료의「사상(思想)」을 현대의료에 응용하는 시점(視點)에서 해설했다. 그중에서 종래(從來)의 한방전제요법과 현대의 한방엑기스 제제요법의 차이를 한방약학의 입장에서 강조했다. 또한 필자(筆者)는 원래「일본한방」의 입장에서 한방약학을 공부해 왔지만, 중국에서 유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중약학(中藥學)」의 지식을 얻었으므로 「중의학」의 약능론을 가미(加味)해서 정리하고, 이것을 서양의약학과 대비하면서 해설했다.
각론(各論)은 증후(在候)에 따라 사용되는 생약과 한방처방에 대해서 정리했다. 그때 본서(本書)의 주제(主題)인 경험적인 효능(약능)과 실험적인 약리를 대비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 응용예(?用例)에 대해서는 엑기스제제를 사용한 증례(在例) 보고를 인용(引用)했다. 그리고 긴끼(近畿) 대학 동양의학 연구소의 한방외래에 관해 임상의가(臨味醫家)와 토론한 체험을 가미해서, 현대 의료에서 한방제제의 수비범위를 한정(限定)하면서 기술(記述)했다.
구매가격 : 27,000 원
Korean food, cuisine: A Handbook of Terminology
도서정보 : 편집부 | 2017-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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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cuisine: A Handbook of Terminology』
It contains more than 800 Korean dishes, including rice, side dishes, stew, soup, and traditional dishes.
- Book of detailed lists for everything needed of Korean food, cuisine.
- A brief outline of the most common Korean food terms.
- More than 800 Korean food terms.
- Romanization notes for beginners.
구매가격 : 6,000 원
1517 종교개혁
도서정보 : 디트마르 피이퍼, 에바-마리아 슈누어 | 2017-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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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권위지 《슈피겔》의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판!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종교개혁의 모든 것!
◎ 도서 소개
1517년 그날 이후,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슈피겔》이 분석한 종교개혁의 가장 입체적 진실
1517년 독일의 이름 없는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에 대항하여 제시한 95개 논제, 오늘날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불리는 종교개혁(Reformation)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500년이 지난 2017년, 종교개혁의 진실과 의미를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세계 여기저기에서 이어지고 특히 독일은 이날을 국경일로 지정할 만큼 국가적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럽 최고의 권위지 《슈피겔》 시리즈의 국내 첫 번역서인 이번 책은 큰 메시지를 갖는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출발지인 독일의 ‘《슈피겔》 특별판’을 엮은 것으로, 종교개혁이 세계사에 가져온 변화의 흐름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담긴 종교개혁의 진실과 오늘날의 의미는 종교개혁을 우리 모두의 역사적 사건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신이 중심인 시대에 신의 권력을 차지한 종교의 실체와 근대라는 불분명한 미래로의 역동을 가능하게 한 시대정신은 무엇이었는지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적, 물리적인 세계사적 전환을 앞둔 오늘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 출판사 서평
중세 유럽을 송두리째 바꾼 가장 위대한 사건!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분석한 종교개혁의 전모
성당 문에 논제를 붙이고 성에 숨어 성경을 번역하는 루터, 제국의회에서 주장을 굽히지 않는 루터를 마주한 황제, 루터를 파문하는 교서를 내리는 교황, 루터의 도피를 돕는 제후…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종교개혁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마르틴 루터는 결코 혁명을 계획하지 않았다. 루터는 부패한 로마 가톨릭을 향해 신앙의 뿌리로 돌아가자는 고요한 움직임을 시작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종교와 얽혀 있던 권력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렸고 전통과 진보 사이의 변화 에너지를 촉발시켰다.
이처럼 15세기의 종교는 수백 년 전부터 진행돼온 교회의 세속화와 이를 둘러싼 권력의 결속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신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고 이는 인쇄술의 발달을 통한 공개 논쟁의 활성화라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만나 걷잡을 수 없는 혁명의 씨앗으로 자라났다. 종교개혁은 그렇게 유럽을 넘어 세계를, 종교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500년 전 종교개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세계 지성인들의 교양서, 《슈피겔》의 종교개혁 재구성
총 3부의 26가지 이야기에서는 당대 종교가 갖던 위치와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세속적 욕망이 종교개혁을 어떻게 촉발시켰으며 걷잡을 수 없이 전개시켰는지 분석한다.
1부에서는 15세기 로마 가톨릭의 부정부패, 종교개혁을 둘러싼 로마 교황청과 황제 카알, 그리고 선제후 프리드리히의 권력 문제 등을 통해 종교개혁이 일어날 당시의 배경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루터를 지지했던 알브레히트 뒤러와 루카스 크라나흐 등 정치, 인문, 예술계의 주변 인물들, 로마 가톨릭에 대한 민중의 반란, 인쇄술의 발달 등 종교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시대정신을 추적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종교개혁의 찬성과 반대 논리에 숨겨진 정치적 속내, 종교개혁으로 분리된 여러 종파들과 그 과정에서 생긴 잡음, 신학적 타협이 아닌 정치적 거래로 마무리된 종교개혁의 진짜 얼굴 등 종교개혁이 남긴 의미와 마주한다.
여러 문헌과 저명한 역사학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유추하는 과정은 종교개혁을 신학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1517년에 일어난 종교개혁은 종교가 중심이던 사회에서 일어난 정치적인 혁명이며 이는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논쟁인 것이다.
“지옥에 가고 싶지 않다면 돈을 내라!”
신이 중심이던 시대, 무엇보다 세속적이던 종교의 회복
종교개혁의 핵심은 ‘진정한 신앙으로의 회복’이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수백 년 전부터 기독교인들은 기도와 순례 외에도 돈으로 지옥의 형량을 줄일 수 있었다. 로마 가톨릭은 ‘면벌부’라는 소위 ‘지옥 면제권’을 팔아 교회의 자금을 충당했고 사람들은 이를 사는 대신 죄를 용서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의 은총은 면벌부가 아닌 믿음을 통해 신이 선물로 주는 것이며 모든 해석은 오직 성경의 원문에 따라야 한다는 루터의 주장은 신앙의 문제에서 교황, 공의회, 교회의 권한을 배제하여 권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리고 말았다. 그리고 가톨릭과 루터로 나눠진 양진영은 시간이 흐른 1555년,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평화를 위해 종교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종교개혁은 종교가 중심이던 시대에 신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던 한 수도사의 고요한 혁명이었고 이는 사회 변혁을 요구하던 시대적 분위기와 맞불려 근대를 열어젖혔다. 정체된 시대를 끝내고 불안한 미래를 향해 과감히 나아가는 자세야말로 종교개혁이 주는 가장 현대적인 메시지인 것이다.
[지성인의 거울 슈피겔 시리즈 DER SPIEGEL]
언론 위의 언론! 전 세계의 지식! 모두의 교양!
거울(Spiegel)처럼 한 치의 굴곡 없이 현실을 드러내다!
슈피겔 시리즈는 1947년 창간한 이래 170여 개국 매주 110만 부 이상이 발행되는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 특별판을 엮은 기획 시리즈입니다. 《슈피겔 역사(Geschichte)》 《슈피겔 지식(Wissen)》 《슈피겔 전기(Biografie)》 《슈피겔 스페셜(Spezial)》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의 역사와 인문학, 과학, 인물 등을 여러 학자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분석한 저널리즘의 정수입니다. 슈피겔 시리즈는 『로마(Rom)』 『성서(Die Bibel)』 로 이어집니다.
◎ 본문 중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종교개혁이라는 사건을 단지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나 교회의 기념일로만 볼 수 없다. 종교개혁의 메시지는 그 당시 정치와 사회 체계에 폭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독일을 넘어 수많은 사람의 일상을 오늘날까지 송두리째 뒤바꿔놓았다. (4쪽)
루터와 그의 사상이 불러일으킨 영향을 추적하고 어떻게 비텐베르크의 이름 없는 아우구스티누스회 수도사가 전 유럽의 영웅으로 떠올랐는지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6쪽)
이 이야기는 독일 역사의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다. 어쩌면 가장 위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비텐베르크(Wittenberg)의 무명의 수도사가 강력한 교회 권력에 항의했기에 파문당하고 법의 보호를 박탈당했으나 수천 명의 추종자를 얻었다. (…) 로마 가톨릭교회를 향한 그의 비판은 교회에 새로운 종파를 출현시켰고 그렇게 탄생한 개신교가 곧 유럽 영토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17쪽)
종교개혁을 단지 교회가 분열하기 시작한 시점으로만 이해한다면 종교개혁이 가진 의미를 오해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은 많은 변화들이 서로 강하게 상충하며 역동하는 시기에 일어났다. 루터의 사상이 세상에 나올 무렵에는 종교뿐 아니라 정치와 문화, 사회와 경제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변혁의 움직임이 싹트고 있었다. (19쪽)
종교개혁(Reformation)이란 단어는 글자 그대로 뜯어보면 형태를 되돌림(Ruckformung), 즉 원형으로의 복원을 의미한다. 단어의 의미가 시사하듯 루터는 날카로운 눈으로 미래를 내다본 것이 아니라, 현재보다 더 나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본래의 상태로 회귀하려 했다. (22쪽)
전통과 진보 사이에 복잡하게 얽혀 억눌려 있던 에너지는 종교개혁을 계기로 변화의 촉진제와 촉매제가 되어 종교뿐만 아니라 당시 신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던 정치, 사회, 문화에까지 변화를 일으켰다. (25쪽)
인간은 참회와 끝없는 자기 정죄가 아니라, 오로지 신의 은총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다. 루터는 이때부터 면벌부의 부당함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 루터의 지적은 가톨릭교회를 공격하는 셈이었다. (…) 루터는 신학적인 토론을 벌일 수 있게 되길 원했지만 곧 자신이 권력 문제를 건드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46~47쪽)
수백 년 전부터 기독교인들은 기도나 순례 외에도 돈으로 지옥의 형량을 줄일 수 있었다. (…) 예수와 성인들의 위대한 선행과 공로 덕분에 교회에는 여분의 선행이 쌓여 있는데, 성직자들이 이 ‘공로의 보고’에서 이를 꺼내 면벌부를 구입한 사람에게 건네주면 받을 처벌을 일부 또는 전부 면제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였다. (51~52쪽)
1517년 10월까지 루터는 무명의 수도사였다. (…) 하지만 루터의 출판물은 아주 적절한 시기에, 특히 성직자를 향한 비판을 주시하고 있던 시대정신과 만나게 된 것이었다. (156~157쪽)
작센의 선제후와 헤센의 백작 같은 귀족들은 정치적 야심을 이루기 위해 종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무척 좋게 여겼다. 때때로 독일 제후들이 루터파 종교개혁을 지지한 이유가 단순한 경제적 이유 때문인 적도 있었다. (241쪽)
“1555년의 종교 평화조약은 종교의 평화가 아니라 정치적인 평화만 가져왔다.” (…) “종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오로지 정치적인 생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288쪽)
구매가격 : 14,400 원
정복자 칭기스칸
도서정보 : 조진태 | 2017-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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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절망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사업은 칠전팔기이다.
중요한 것은 자아를 상실하지 않는 일이다.
절망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구매가격 : 2,900 원
국민성 풍자유머 지구촌 천태만상
도서정보 : 박영만 | 2017-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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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국민성의 특징이나 핵심을 꼬집는 위트 있는 유머는 거의 격언에 가까운 것들도 많다. 위트 유머는 일종의 에피그램(epigram)이다. 에피그램은 격언이나 속담보다 더 예리한 풍자를 담고 있다. 위트 있는 유머를 통해 한나라, 한 나라의 국민성과 민족 특성을 알아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일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로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한 국민 특성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 반응하는 그들의 특징을 통찰력 있게 붙잡아 재치 있고 간결하게 표현한 위트 유머집이다. 각종 매체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다듬어 총 105 꼭지의 위트 유머를 수록했다.
구매가격 : 8,000 원
나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기로 했다
도서정보 : 이자벨 나자르 아가 | 2017-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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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조종자는 늘 우리 주변에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연인이 당신의 영혼을 빨아먹는 흡혈귀로 변한다면? 파괴적인 관계로 변질된 연인 사이. 늦기 전에 사랑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랑에 관한, 사랑스럽지 않는 이야기! 사랑한다는 이유로 종종 뉴스에 등장하는 데이트 폭력, 남녀를 떠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강제하고 억압하는 변해버린 연인. 변질된 관계는 더는 사랑스러운 연인관계가 아니다. 지배와 피지배의 종속적 관계로 이어지는 것이다. 변한 상대의 억압에 짓눌린 피해자는 우울과 강박에 시달리며 급기야 자살 충동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상대를 지배하는 연인은 교묘히 우리를 조종하는 ‘심리 조종자’이며, 이들은 매력적이며 달콤한 사랑을 표현한다.
저자는 수많은 사례 분석과 상담, 연구를 통해 이미 일그러진 사랑임에도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와 본질을 속 시원히 파헤친다. 특히 연인·부부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이라 부를 수 없는 파괴적인 관계를 만드는 심리적 요인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랑에 관한,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이야기들이지만 저자는 심리 조종자의 함정에 빠져 있거나, 빠질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조종자들은 늘 우리 주변에 있으며, 지금 당신의 곁에 있는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다. 이제 나의 행복을 찾아야 할 때다.
구매가격 : 9,750 원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도서정보 : 러네이 엥겔른 | 2017-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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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이야기 말고 할 이야기 없나요?”
외모 강박의 악순환을 끊는 첫걸음
오늘날 여성들은 사방이 거울로 뒤덮인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 세계는 모순의 세계다. 여성들은 외모 평가가 난무하는 미디어에 분노하지만,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워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그 압박은 여성을 오랜 시간 거울 앞에 붙잡아 놓고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게 만든다. 가장 완벽한 셀카를 위해 수십 장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마음속 거울로 온종일 자신을 비춰보고 급기야 그 모습이 마음에 안 들면 중요한 약속도 포기한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녀들은 이것이 이상하고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마음 한편으로는 거울의 세계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TED 강연에서 외모 강박 때문에 희생되는 여성의 시간과 돈,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튜브에서도 4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녀는 이 책에서 과학적 연구 사례는 물론 실제로 외모 강박과 싸우고 있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모 강박이 어떻게 여성의 능력과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모든 여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라는 말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외모 칭찬은 왜 여성들을 불편하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우리보다 앞서 자유를 선언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우리 문화에 깊이 뿌리박힌 외모 강박에 눈뜨게 한다. 특히 그녀들의 이야기가 어느 하나 낯설지 않고 공감이 간다는 사실에서 외모 강박적 문화가 전 세계 모든 여성에게 얼마나 당연하게 여겨진 것인지 새삼 놀라게 된다. 그녀들은 어떻게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중심을 바꾸어 자신의 잠재력에 도전하게 되었을까. 이 책은 오늘날 세상에 놓인 가장 교묘한 덫에서 벗어날 용기와 혜안을 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지속 가능한 미래
도서정보 : 슬라보예 지젝, 김우창, 뚜웨이밍, 메리 에블린 터커, 쑨 거, 어빈 라슬로 | 2017-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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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첫 세대가 될 것인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인가
◎ 도서 소개
인공지능의 승리,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문명전환의 시대, 재앙인가 기회인가?
동서양 대표 지성이 진단한 인류의 위기와 실천적 대안
인간과 인공지능의 세기적 대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그리고 국가 권력의 재편성 등 격동과 이변으로 기록된 지난 세계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물음을 던진다. 이에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대중 강연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를 통해 시대적 의식 전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섰고, 세계 각국 석학과 함께한 그 역동적 숙고의 시간이 마침내 책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서 슬라보예 지젝, 메리 에블린 터커, 뚜웨이밍, 어빈 라슬로, 쑨거, 김우창은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난 통합적 시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을 넘어 지구시민의 자세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사고를 회복함으로써 비로소 인간과 지구, 그리고 우주를 연결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열린 사고로의 전환과 그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제시한다.
◎ 출판사 서평
인간 중심의 물질 시대에서 공존하는 열린 시대로
인간 너머의 가치를 회복하다!
시대에 대한 반성과 미래를 향한 노력은 세계사적 전환의 한가운데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플라톤 아카데미 대중 강연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에서 철학, 생태, 정치, 과학, 종교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된 시각을 통해 국제적 차원의 문제의식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그들의 성찰이 더 깊은 숙고를 거쳐 책으로 재탄생했다.
분열과 통합, 문명과 자연, 자유와 절제라는 세계사적 대립 앞에서 기록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유교의 가치와 연대가 서양 철학과 기독교 정신, 정치 사회적 이데올로기와 다르지 않으며 결국 동양과 서양이 따로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나와 너, 동양과 서양, 인간과 자연, 지구와 우주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 만물과 사상이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는 통합적 사상과 시선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인류가 역사의 다음 장을 이어갈 수 있는 마지막 대안인 것이다.
격동하는 세계 속에서 인류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문명의 내일, 세계 지성에게 묻는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모인 세계적인 석학 6인은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공동체적 통합이라는 공통적인 메시지를 담은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학문과 종교적 사상이 어떻게 국가의 경계를 넘어 세계 속에 적용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넓은 의미의 이성적 사고를 통해 삶을 존중하는 태도와 앎의 의미를 확장시킨 김우창, 유교와 기독교 사상을 통해 인간과 지구, 우주를 유기체적으로 연결한 메리 에블린 터커, 고립된 개인이 아닌 인간 공동체 전체의 생존을 위한 유교의 영적 휴머니즘을 제안한 뚜웨이밍을 통해 특정 영역에 국한되어 있던 사상의 확장성을 경험하게 된다.
제2부에서는 세계의 공동체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회 체제가 가진 모순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정치 경제적 대안을 제시한 슬라보예 지젝, 인류를 지구라는 우주선의 탑승자로 명명하며 지구 생태계를 전체론적 관점을 통해 바라볼 것을 강조한 어빈 라슬로, 개별성을 훼손하는 보편성에서 탈피해 각자의 특수성과 연대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행 이동하는 보편성을 주장한 쑨 거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합적 사고를 회복한다.
인간과 지구, 그리고 우주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시야에는 인문학적 가치가 인류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으며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고민하도록 이끈다.
◎ 본문 중에서
이성적 사고란 단지 정보를 많이 모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신중하게 하고 대상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27~28쪽)
이성적인 추구에도 윤리적인 성격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자체가 윤리적 성격을 띠기 때문입니다. (43쪽)
윤리적 결단이라는 것은 어떤 대상을 대할 때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산다는 것은 시시각각 결단과 선택의 순간에 놓이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주체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입니다. 윤리적 결단을 위해서는 바로 이 주체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44쪽)
유교는 단순한 윤리나 정치철학, 이념 체계가 아닙니다. 서양의 전통과는 다른 심오한 영적 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유교는 인간의 상호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 세계 그리고 우주 사이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사상입니다. (63쪽)
유교에서의 인간은 우주적인 존재이지 인간 중심적인 개인이 아닙니다. 인간을 대우주와 관련한 소우주로 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우주와 지구, 인간이 세 개의 꼭짓점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67쪽)
우주로의 지향성은 곧 인간 정체성의 기초입니다. 고유의 의식을 가진 인간은 우주가 진화하는 과정의 주변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진화 과정에서 탄생한 중심적인 존재이며, 우주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76~77쪽)
우리는 인간중심주의적인 생각 너머에 더욱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존재의 핵심인 ‘소중한’ 지구 말입니다. 소중한 지구라는 개념으로 우리는 인간중심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중심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모든 생명체들을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106쪽)
휴머니즘은 인간성의 표현이면서 인간을 초월한 우주적인 과정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을 참여자로 인식해야 합니다. (112쪽)
생산에 집중한 전통적인 사회에서의 자연은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무한한 배경이었습니다. (…) 환경이 오염되어도 거대한 자연이 알아서 정화시키겠지 하며 그냥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러한 게임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은 더 이상 그러한 작용을 할 수 없습니다. (147~148쪽)
자연환경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우리 자신의 유한성을 인지해야 합니다. 자연은 결코 무한한 배경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인간에 의해 쉽게 파괴될 수 있는 아주 취약한 존재입니다. 바로 여기에 역설이 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를 강하다고 느끼며 지구를 정복하는 순간, 오히려 인간은 자신의 연약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위태롭게 만듭니다. (151쪽)
오늘날과 같이 열린 상황에서는 여러 옵션 중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모릅니다. 새로운 자유와 가능성, 새로운 복종과 지배, 새로운 고통과 같은 열린 가능성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열리기 마련이니까요. (163쪽)
우리는 지구 생태계라는 전체적인 맥락을 보아야 합니다. 인간은 지구 생태계의 일부분입니다. 이러한 소속감을 망각하면 곧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 우주선’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지구라는 우주선 안에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175쪽)
우리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시대, 즉 지구에서 새로 시작된 인류세의 첫 세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이 지구 우주선의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시대의 첫 세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194쪽)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구 우주선의 가족 구성원입니다. ‘나’와 ‘너’가 아닌 ‘우리’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한 가족 안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또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구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199~200쪽)
새로운 보편성은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 위치하며, 평행 이동하는 보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보편성은 다양한 특수성 사이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특수성 위에 두어서도 안 됩니다. 다시 말해 보편성을 최상위 가치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뒤집을 필요가 있습니다. (230쪽)
보편성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우선 각기 다른 특수성 사이에서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상호 이해란 각자의 특수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지 특수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닙니다. (231쪽)
우리의 유일한 선택은 개방 그리고 타인과의 연대 추구입니다. 그 연대는 특수성과 개별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특수성을 충분히 살리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결국 진정한 보편성이란 서로 다른 특수성을 연계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매개체를 통해 특정한 지역이나 나라가 아닌 인류 전체에 행복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240~2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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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도서정보 : 이언 모리스 | 2017-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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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급격히 부상함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현재의 상황은 마치 서양의 종말을 암시하는 듯 하다. 이와 더불어 산업혁명 이후 지난 200여 년간 서양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역사가인 이언 모리스 스탠퍼드대 교수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볼 때 이에 대한 답변을 온전히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가 고안해 낸 ´사회발전지수´에 따라 재구성한 동양과 서양의 문명사는, 역사의 패턴과 문명의 법칙을 참신한 방식으로 통찰한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지배해 온 권력은 ´물리적 지리´에서부터 비롯되며, 앞으로 다가올 22세기는 동양의 시대가 될 것이다.『왜 서양이 지배하는가』는 오랜 시간 경쟁해 온 동서양 문명을 광범위한 지식과 명쾌한 논리로 비교·분석한 최초의 통합적 역사 이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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