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나만 지키면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나의 행복과 우리의 행복이 하나라는 깨달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12"
도서정보 : 김경집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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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나같이 평범한 사람에게 정의는 너무 멀고 거창한 일 같습니다.” 김경집이 답하다 “무엇이든 스스로 주인이 되어 묻고 따져 보세요. 연대의 힘과 가치를 믿어 보세요. 그런 일상의 노력이 우리를 더욱 인간다운 삶으로 이끕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열두 번째 주제는 ‘정의’이다. 누구나 살면서 부당하거나 옳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들을 겪어보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밤을 새워 시험공부를 했는데 공부도 하지 않고 부정행위를 한 친구가 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거나, 버스를 타는데 내 뒤에 있던 사람이 새치기를 해서 하나 남은 자리를 차지했을 때 등 나는 규칙을 지키는데 다른 사람은 전혀 지키지 않는 경우 말이다. 그런 때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규칙을 따르는 사람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화가 나게 마련이다. 이처럼 뭔가 부당하고 불공정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정의를 떠올린다. 산소가 부족해야 비로소 산소의 가치와 의미를 떠올리는 것처럼. 평소엔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우리 삶과 사회에 없으면 치명적인 정의.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의란 거창한 구호로만 느껴지고 과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문제인지 의문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경집 교수는 “정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정의는 일상 속 질문에서 시작되고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로 실현된다”고 말한다. 동요 <옹달샘>에서 토끼는 왜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갔을까? 학교는 무엇을 배우는 곳일까? 학생은 꼭 교복을 입어야 할까? 우리 반에서 집단 따돌림(왕따)이 발생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은 늘 정당할까? 그린벨트는 올바른 것일까? 악법도 법일까? 내가 누리는 행복이 혹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발판으로 한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들에 관해 질문을 던지며, 이처럼 끊임없이 묻고 캐고 따지는 것이 정의의 시작이자 완성이라고 말한다. 정의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며 과정과 절차가 정당한지, 누군가의 고통이나 불행을 통해 내가 행복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 강자의 힘이나 권위에 굴복하여 타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똑바로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정의의 문제부터 짚어보고, 동서양의 시대별, 인물별 정의에 관한 생각과 이론을 살펴본 뒤,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연대의 마음가짐과 실행 방법 등을 고민하는 책이다. 나의 행복이 다른 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세상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이것을 생각하는 과정이 정의의 핵심 정의, 참 듣기 좋은 말이다. 누구나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고 정의를 말한다. 정의를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사람을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를 추상적인 구호로 받아들이거나 나는 빼고 남들은 지켜야 하는 것쯤으로 여기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산소가 부족하기 전에는 산소의 필요성이나 고마움을 인식하지 못하듯, 자유와 정의도 있을 때는 그 가치를 잘 모르기 쉽다. 나만 손해 보지 않고 나만 다치지 않는다면 그 사회가 정의롭지 않아도 개인의 자유가 없어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러다 오늘은 누군가가 불의에 다치고 내일은 당신 차례, 모레는 바로 내 차례가 될 것이다. 저자는 특히 정의란 어른들만의 몫이 아니며, 어린이와 청소년 역시 인격적 존재로서 정의를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서 자유와 정의의 문제를 느껴야 하고 다뤄야 하며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지 익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건 그저 남의 일이기 쉽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유와 정의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 내가 정의를 지켜야 우리 모두의 정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의가 지켜져야 내게 정의가 돌아옵니다. 결코 나만 지켜서 손해 보는 게 아닙니다.” 정의는 주체적 질문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 정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며,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에 관해 스스로 끊임없이 따지고 묻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정의 문제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어 하는 말 역시 스스로 주인이 되어 묻고 따져보라는 것이다. 왜 학생들은 반드시 교복을 입어야 하는지, 왜 이름표를 달아야 하는지 등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따지고 파고들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고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게 된다. 이것이 질문의 힘이다. “하나의 답만 배우고 익히며 따르는 게 전부라 여겨서는 안 됩니다. (…)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답은 내가 만든 게 아니고 이미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답은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질문은 내가 합니다. 누가 대신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질문은 주체적입니다. 그리고 질문은 하나가 아니라 끝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질문은 반드시 그 답을 갖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찾아내고 채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정의의 문제에서 잊지 말아야 할 핵심입니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단순한 시비 걸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묻고 캐고 따지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새롭게 보게 된 것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논의하면 보다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만나는 일상 속 정의부터 동서양 사상가의 정의에 관한 이론까지 이 책에서는 정의와 관련한 친근한 일상 속 사례는 물론, 정의 이론에 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현존하는 서양법의 바탕이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복수동태법(復讐同態法)으로 유명한 함무라비 법부터 고대 아테네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7명의 현인’으로 추앙되는 솔론의 개혁, 동양사상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공자와 맹자가 역설한 인의(仁義), 스승과 제자이면서 서로 다른 사상을 펼쳤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정의와 시민의 덕목, 자유와 의무를 강조한 칸트, 공리주의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20세기에 정의를 중요한 화두로 부활시킨 공로자이며 공정한 절차에 관해 역설하고 ‘무지의 베일’이라는 독특한 전제를 도입한 존 롤스까지, 시대별 인물별 정의 이론과 왜 그 시대에 그 인물은 정의에 관해 그와 같은 주장을 펼쳤는지 등 이론의 배경에 관해 공들여 안내한다. 덧붙여 왜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론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렵고 정밀한 언어를 쓰는 것은 쉽지 않지만 때론 의식적으로 쓸 필요가 있다. 언어는 나름의 힘을 갖고 있으며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삶을 이끌어 가기에 앎과 삶이 떨어지지 않도록 이론적인 용어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1장 정의, 어렵지 않아요>에서는 <옹달샘> <자건거> 등 친숙한 동요 가사, 공공시설 안내 방송과 안내판,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까지 일상 속 정의의 문제에 관해 짚어본다. 이처럼 정의는 거창한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스스로 판단하고 그것을 선택하는 과정이 바로 정의라고 설명한다. <2장 정의에 관한 이론들>에서는 정의에 관해 먼저 고민했던 동서양 사상가들의 이론을 짚어본다. 각 시대마다 문화마다 정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3장 정의가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는 사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정의에 대해 역설하며 사회적인 노력과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내가 행복하고 또한 ‘우리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중함과 배려, 그리고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 저자는 정의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과정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격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Aurum) 아우름은 다음 세대에 말을 거는 샘터의 인문교양서 시리즈입니다. ‘Aurum’은 라틴어로 ‘빛나는 새벽’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감성과 지성에 빛나는 새벽을 여는 책을 만들어갑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 앞 세대가 다음 세대를 껴안는 사랑을 담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도서정보 : 조슈아 포어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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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어떻게 그는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되었을까? 이 책은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1년 만에 전미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가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기억의 작동 방식과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땀흘린 1년간의 기록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진진하다. 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구매가격 : 9,900 원
김달우 교수의 내 사랑 물리 단위 편
도서정보 : 김달우 | 2016-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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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달우 포항공대 교수가 물리학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자가 생활하면서 얻은 일상 경험을 연계시키면서 물리학에 관한 직관적인 개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다. 물리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수학을 사용하지 않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위, 운동역학, 유체역학, 파동역학, 열역학, 전자기학, 광학의 우리 주변의 물리법칙과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스스로 물리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700 원
초딩도안다. 당신도알수있다
도서정보 : 이지형,엔초비 | 2016-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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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아들과 지식욕 많은 아빠의 세상의 모든 지식 이야기!
철학, 심리, 역사, 종교 등 인문사회과학부터 물리, 화학, 천문, 뇌과학 등 자연과학 분야까지를 두루 살핀 친절한 지식가이드. 그러나 궁금한 건 뭐든 당당하게 물을 수 있는 ‘초딩과의 대화’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그 방대한 지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화 상대는 ‘초딩’이 아닌가! 그러니 당신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도서정보 : 권수영, 이기동, 한명기, 김동길, 신용하, 유동식, 조한혜정, 진중권 | 2016-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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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자주 뚜껑이 열릴까?
힌국인을 이해하는 8가지 인문학적 고찰
인문학, 나를 넘어 우리를 고민하다
지난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개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아낸 플라톤 아카데미의 대중 강연이 이제 공동체의 영역으로 그 시선을 확장했다. 2015년 가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한 강연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에서 역사, 사회, 종교, 미학, 사상 등 각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은 다각적인 시선으로 나를 넘어 ‘우리’에 대한 물음에 답해갔다. 그리고 2016년, 그 화제의 강연이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로 재탄생했다. 제1부에서는 진중권, 권수영, 이기동, 유동식 교수가 한국인만의 독특한 정서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그 속에 감춰진 힘이 무엇인지를, 제2부에서는 조한혜정, 한명기, 신용하, 김동길 교수가 세계 속 한국의 역사를 통해 세계 권력의 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모습을 진지하게 고민한다. 민족 감정을 자극하는 자화자찬과 비관적인 수치로만 점철된 자기비하에서 벗어나 오늘날 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한국인 그 본연에 대한 물음에서 찾았다. 이는 인문학이 자기 성찰을 뛰어넘어 공동체의 영역으로 뛰어든 첫 시도이며, 인문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인생교과서 톨스토이
도서정보 : 김성일, 이강은 | 2016-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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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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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명학 신해
도서정보 : 김만태 | 2016-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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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그 이름은 평생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불리어질 뿐만 아니라 후세까지도 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듯 이름은 단순히 몇 음절의 단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름은 자기 존재의 또 다른 모습으로도 역할을 한다. 이름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지칭해 주는 언어부호이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무명 씨·익명 씨도 자신의 이름이 있다. 이름이 없는 사람은 없듯이 이름은 인류의 보편적 언어현상이자 인류 공동체 특유의 사유체계를 잘 보여주는 문화현상이다. 언어는 인간이 집단 속에서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문화 중의 하나이다. 언어의 기원 문제에 명칭이 논거로 제시되듯이 이름(name)과 이름짓기(naming), 즉 성명(姓名)과 작명(作名)은 인류 역사의 여명기부터 인류의 창조적 사고와 더불어 전개되어 왔다. 사회 공동체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구별하는 데 사용하는 언어부호인 이름은 공동체 언어를 이용한 표현 형식이라는 점에서 각 부족·종족·민족이나 국가 등 공동체만의 독특한 문화적인 함의를 담고 있다. 1940년에 일제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강제로 우리나라 사람의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고치게 한 창씨개명(創氏改名)의 저의가 이를 잘 말해 준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이름을 갖게 된다. 하지만 출생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이름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이름 바꾸기, 즉 개명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성명학 상 이름이 나쁘다는 점이 개명 신청의 직접적인 사유로 제시되는 경우가 다른 사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사유로 거론된다. 왜냐하면 치열한 생존 경쟁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자신의 이름이 운명적으로 좋지 않다면 과감히 바꾸려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신출세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무병장수하기를 원한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후세에 명예롭게 남기고 싶어 한다. 이름은 일단 한 번 지어지면 수없이 불리고 공감(共感, sympathetic) 원리에 근거하여 이름에 담긴 뜻과 소리 등을 통해 당사자의 장차 입신출세와 부귀영화·무병장수·행복 등을 유도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에 대한 장차 희망과 기원을 담아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것이다. 타인에게 비춰지고 밖으로 보이는 외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사회에서는 이름도 하나의 이미지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성형을 통해 외모를 가꾸듯이 개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더 세련되고 좋게 바꾸려 한다. 성명학적 요건과는 별개로 이름은 그 사람에 대한 인상과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한국 사회의 성명학과 이름짓기에 관한 인식·원리·방법 등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 사회에서 이름이 갖는 의미, 한국 사회의 이름짓기 경향과 특징, 이름짓는 방법의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날 한국의 이름짓는 방식과 인식에 큰 영향을 준 일본 수리성명학의 심각한 오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음양오행론과 삼재론을 중심으로 하는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와 역학 사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사람이 타고난 음양오행의 균형 회복을 도와주는 부가 장치로도 인식되는 이름과 선천 사주의 조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발음오행 성명학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후 훈민정음 제자의 역학 사상과 원리에 근거하여 새로운 발음오행 성명학을 제안함으로써 앞으로 올바른 음양오행 성명학이 정립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구매가격 : 11,400 원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100
도서정보 : 라파엘 로젠 | 2016-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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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학개념들!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 100』은 수학을 비롯한 자연과학과 글쓰기의 접점에 관심이 많았던 라파엘 로젠의 저서로, 누구나 한번쯤 스치듯 의문을 품었을 법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여 수학 개념으로 명쾌하게 분석한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주제들은 수학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탐색을 유혹하는 개념들은 삶의 지혜를 한결 깊고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
확률 말고도 마란고니 효과, 클라인 병, 매듭이론, 가우스곡률, 카테너리 곡선, 도박사의 오류, 튜링 테스트, 내시 균형, 공평 분할, 순회 세일즈맨의 문제, 사이트스왑, 검사의 오류, 죄수의 딜레마, 탈척도 상관관계, 갯 심각성 지수, 알갱이 대류, 쪽매맞춤, 비둘기 집 원리, 그래프이론, 4색정리, 불 대수, 생일 역설, 안식각, 피보나치 수열 등 여러 가지를 수학 개념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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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도서정보 : 사이토 다카시 | 2016-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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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문·역사에서부터 정치·경제·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어떤 책도 거침없이 읽어내는 단계별·장르별 책 읽기 기술
“처음부터 끝까지 읽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수백 만 독자들의 멘토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16가지 독서법 노하우 대공개!
어렵고 귀찮은 책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이자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 교수로 꼽히는 메이지대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신작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이 책은 기존에 독서를 곧이곧대로 ‘완독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선입관을 깨고 책의 양분만 흡수하는 효율적인 독서법을 알려준다. 책 읽기 자체가 어렵고 힘든 독서 초급자부터 전문서나 학술서까지 도전하는 독서 고급자까지 독자의 능력에 따른 단계별 독서법을 정리했다. 또한 짧지만 의미 깊은 시집이나 두껍고 복잡한 장편소설처럼 책의 분량에 따른 거부감을 줄이고, 인문·역사·경제·사회·과학 등 장르별 적용할 수 있는 독서의 기술도 공개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독서 고민 상담’ 코너를 마련해, 사람들이 독서하면서 겪는 고민에 대해 다카시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방법으로 해답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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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본 문화 탐험기
도서정보 : 최수진 | 2016-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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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에 대한 서른 개의 에세이! 일본에서의 생활 음식 일본인의 생각 그리고 일본인이 가치를 두는 전통이나 일본인의 생활 습관 일본 드라마와 만화 등 대중문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일본은 우리에게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고 가까워지기 어려운 이웃 나라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관심이 있고 일본에도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올바른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이다. 오늘날의 일본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일본을 더 잘 알아야만 한다. 그 바탕 위에서만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그들에게 잘 알릴 수 있다. 일본에 대한 서른 개의 에세이를 통해 일본의 생활 문화 음식 일본인의 생각 일본인이 가치를 두는 전통 일본인의 생활 습관 일본 드라마 만화 등의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몰랐던 일본을 이 글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일본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도 될 것이다. 전례 없는 냉전의 시기인 지금 두 나라의 문화 교류만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이해를 만들어 나가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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