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의 아침비행기

도서정보 : 오종호 | 2015-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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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세계를 창조하고 있는가?
이 책은 단편인문우화 모음집 『뒤늦게 달리기 시작한 작은 말』과 함께 동시 출간된 오종호의 장편인문우화다. 작가는 이 책에서 마지막 인간 ‘시오’의 여정을 통해 현대 인간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을 담아냈다. 하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환경의 지배를 딛고 일어서는 한 인간의 성장과 성숙이 어떤 절차와 과정을 통해 획득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하여 이 시대에 던져진 개별적 인간으로서의 우리의 삶이 세상과 괴리되지 않은 채 의미 있는 하나의 독자적인 세계로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블랙와이즈, 뽀타무스, 바슈블뢰, 플라잉콕, 침맨, 레오피온, 그리고 펀드랜드 등과의 만남과 회상의 이중구조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는 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독자의 기대감을 매번 충족시킨다. 시오의 여정은 이 시대 우리 모두의 모듬살이를 상징한다. 성장이 필요한 젊은 청춘이든 성숙이 필요한 중년이든 시오의 걸음과 함께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보람된 여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식용접공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 언제나 아이의 마음으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랑스러운 동생답게 재미 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오종호는 현실에 찌드는 대신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구상하여 꼼지락거리는 인간이다. 뒤늦말은 그의 분신과 같다. 시오에게서 그의 옴살을 본다. 그가 창조한 세계에서 마음껏 행복하기를 바란다.

비전택시대학 정태성 총장: 나는 틀에 박힌 삶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삶을 살았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었다. 다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게 어울리는 방식이었을 뿐이다. 오종호에게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자의 고달픔을 본다. 그것은 자신의 방식을 정직하게 고수하는 자들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스러운 동생의 재미 있는 글에서 그 숙명을 위무하는 즐거운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한다.

북커뮤니케이터 최형만: 인간을 변혁시키는 책의 위대한 힘을 나는 믿는다. 북으로 세상과 통하는 일을 나의 사명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나의 경험에서 기인한다. 사랑하는 동생 오종호의 문학적 감수성이 그만의 재기 발랄한 글쓰기와 만나 재미 있고 감동적인 우화들로 탄생했다. 그의 책들이 독자들의 지금을 새롭게 바꾸는 즐거운 마주침이 되기를 소망한다.

구매가격 : 5,500 원

뒤늦게 달리기 시작한 작은 말

도서정보 : 오종호 | 2015-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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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삶을 위해 다시 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이 책은 장편인문우화 『시오의 아침비행기』와 함께 동시 출간된 오종호의 단편인문우화 모음집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8편의 단편우화가 어우러져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작가가 쓴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만큼 다채로운 문체의 글들이 그 기회를 즐겁게 해준다. 페이지마다 위트와 해학이 가득해 읽는 내내 킥킥대게 만드는가 하면 위선에 대한 재치 있는 조롱이 불쑥 튀어나와 마음을 후련하게 하기도 한다. 경이로운 상상력의 끝에서 어떤 글이 던져주는 생각거리의 예사롭지 않은 묵직함은 당혹스럽지만 그만큼의 깊이 아래로 독자들을 끌고 들어간다. 자신만의 인생을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손안에 쥐어주는 문학장르만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지식용접공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 언제나 아이의 마음으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랑스러운 동생답게 재미 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오종호는 현실에 찌드는 대신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구상하여 꼼지락거리는 인간이다. 뒤늦말은 그의 분신과 같다. 시오에게서 그의 옴살을 본다. 그가 창조한 세계에서 마음껏 행복하기를 바란다.

비전택시대학 정태성 총장: 나는 틀에 박힌 삶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삶을 살았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었다. 다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게 어울리는 방식이었을 뿐이다. 오종호에게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자의 고달픔을 본다. 그것은 자신의 방식을 정직하게 고수하는 자들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스러운 동생의 재미 있는 글에서 그 숙명을 위무하는 즐거운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한다.

북커뮤니케이터 최형만: 인간을 변혁시키는 책의 위대한 힘을 나는 믿는다. 북으로 세상과 통하는 일을 나의 사명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나의 경험에서 기인한다. 사랑하는 동생 오종호의 문학적 감수성이 그만의 재기 발랄한 글쓰기와 만나 재미 있고 감동적인 우화들로 탄생했다. 그의 책들이 독자들의 지금을 새롭게 바꾸는 즐거운 마주침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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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인생의 지혜

도서정보 : 박영만 | 2015-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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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인생의 지혜’보편적인 지혜가 아닌 매우 개별적인 것으로 언제나 스스로 찾아내는 방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한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여러 사람이 지나더라도 심(산삼)은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듯 깨달음도 마찬가지다.
“경전 말씀도 평상시엔 ‘왜?’라는 질문 때문에 잘 이해할 수 없지만 고난을 당한 때, 위기에 처한 때에는 ‘왜?’라는 질문이 사라지고 ‘어떻게?’라는 문제만 남기 때문에 비로소 그 한 구절 한 구절이 나를 향한 강력한 파워가 된다. 깨달음은 논리보다 교감이 먼저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깨달음이나 사랑은 교감으로 문을 열고 논리로 문을 닫는다.”

구매가격 : 6,800 원

소통의 심리학 건강한 까칠함

도서정보 : HRI | 2015-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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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반응을 두려워하는 것을 거부불안이라고 한다. 거부불안의 심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건강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까칠하되 건강하게 까칠한 사람이 되어 당당하게 내 의견을 말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직장 가정 친구 사이에는 인간관계로 인해서 종종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인간관계의 상처는 입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 의견을 당당하고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들어주자는 건강한 까칠함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건강한 까칠함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직 내에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입니다. 조직에서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구성원이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기 때문에 조직 내에 인간관계의 갈등은 항상 존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세 가지 R’이라고 하는데 알아주기 존중해 주기 보상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세 가지 R이 충족되었을 때 조직은 소통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데 사람들은 나한테 그렇게 안 해 주는 거지? 하는 것은 상대방이 내 생각을 존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와 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쉽게 폭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가 나서 폭발을 하고 나서 바로 후회를 합니다. 화가 날 때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건강한 까칠함을 위해서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알아보고 분노 표현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뇌는 좌뇌와 우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일할 때 먼저 크게 전체를 조망하는 것은 우뇌의 기능이며 세분화하는 것은 좌뇌의 기능입니다. 두 가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잠재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좌뇌와 우뇌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우뇌가 발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소파 위의 감자는 소파에서 뒹굴 거리며 시간을 죽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뇌는 자극과 정보 처리 시 소파 위의 감자 같은 세포를 없애 버리면서 활동합니다. 매 순간 깨어 있어서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것이 우리 몸의 진실입니다. 변화하는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변화를 즐겁게 받아들여 매일 성장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찾아보세요. 자긍심이란 한 마디로 ‘자기 신뢰 자기 긍정’입니다. 자긍심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수용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자긍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자신의 창의성과 잠재능력을 백분 발휘하게 됩니다. 좋은 대화 방식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상대방과 눈을 맞추면서 안정된 자세와 목소리로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될 때 우리의 인생도 따뜻하고 밝게 빛날 수 있습니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느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최근 뇌 과학은 우리의 뇌에서 공감에 작용하는 공감 신경세포를 발견했습니다. 결국 공감능력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동정과는 다른 공감 그 타고난 능력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바르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바른 생활과 건강한 생활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이란 어떤 생활을 의미할까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건강한 생활입니다. 바른 생활과 건강한 생활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위대한 팔로워

도서정보 : HRI | 2015-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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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는 리더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리더십에 관한 교육도 수없이 많이 받아왔지만 조직과 리더에 대한 불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리더만이 이상적인 조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위대한 팔로워도 반드시 필요하다. 팔로워의 역할은 무엇이며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돕는 팔로워십에 대해 알아본다. 지금까지 우리는 리더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하지만 팔로워가 제 역할을 해주지 않으면 리더십은 성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리더도 한때는 팔로워였고 대부분의 리더는 리더이자 팔로워의 양면성을 지니고 두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위대한 팔로워가 될 수 있을지 팔로워의 역할에 대해 알아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조직구성원들에게 상사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리더십의 요체는 포용이지만 부하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상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를 탓하기에 앞서 팔로워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오늘은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많은 책 강의 언론 등에서 ‘리더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정작 팔로워의 조건 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리더십에 대한 강의나 공부를 할수록 변화의 주도자가 되기는커녕 불평 불만분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사관리 역시 팔로워의 몫입니다. 오늘은 상사를 경영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상사와의 좋은 관계로 인해 행복해하기보다 불행해하며 불평하는 부하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상사를 경영하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일에 대해 살펴봅니다. 상사의 의견에 반대되는 직언 꼭 하고 싶지만 안할 수도 없고 할 수도 없어서 언제가 좋을까 타이밍만 재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조직 현실에서 상사에게 직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조직과 상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도의 직언 기술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상사와의 관계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직언의 조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설득은 자신의 이슈를 파는 것(Issue Selling)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자신의 주장을 매력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상사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내 이슈를 상사에게 효과적으로 팔 수 있을까요? 100%의 승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조직에서 만나는 상사와의 인연은 선택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하지만 그 상사를 나의 지원자로 만들 것인지 나의 감시자로 만들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상사를 삶의 멘토로 만드는 선택을 기꺼이 했습니다. 오늘은 상사를 멘토로 만드는 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권력이라는 말은 그 자체를 금기시할 정도로 어두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권력은 리더십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매력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권력의 맥을 읽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팔로워십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은 로버트 켈리 카네기 멜론대 교수의 팔로워십 유형입니다. 그는 팔로워십의 유형을 분석할 뿐 아니라 교정 방법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팔로워십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소외형 순응형 수동형 모범형 실무형 등 5가지 유형 중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요? 나의 팔로워십 유형과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직장의 포로와 프로 점 하나로 직장 생활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삶의 동기의 고삐를 상사나 회사가 아닌 내가 꼭 쥐고 놓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 프로입니다. 내 커리어에 행운을 불러들이는 비결에 대해 알아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인생교과서 칸트

도서정보 : 김진, 한자경 | 2015-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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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 도서 소개

위대한 지성, 칸트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23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칸트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칸트』(21세기북스 펴냄)는 칸트에게 묻고 싶은 23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칸트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칸트 하면 도저한 ‘형이상학자’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데 후기 칸트는 주로 인간학에 대한 작업에 치중함으로써 세인들이 생각하는 ‘형이상학자’가 아닌, 오히려 ‘인간학자’라고 불러야 할 그런 학문적 논의들에 관심을 가졌다. 그가 평생의 화두로 삼았던 물음은 크게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라는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는데 이 세 가지 물음들이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하나의 물음으로 다시 통합되면서 다양한 인간 지식의 가능성 조건을 비판적으로 사유했던 것이다.
칸트가 바라본 인생이란 무엇이며 그가 추구하고자 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칸트가 생각한 인간의 도덕적 운명은 무엇인가!
인간은 자유 실현의 삶을 추구하는 존재다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한 철학자 칸트의 비석에는 그의 유명한 말이 새겨져 있다. “내게 경외심을 일으키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머리 위의 빛나는 별과 마음속의 도덕법칙이 그것이다.” 칸트의 도덕적 삶은 곧 자신의 본성, 자신의 본질인 자유를 실현하는 삶이기도 하다.
칸트 철학의 핵심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유’라고 할 수 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초월적 자아의 초월적 자유를 논증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이 현상세계에 국한된 사물 존재가 아니라는 것, 현상 너머의 자유의 존재라는 것, 사물처럼 인식대상으로 객관화하여 고찰될 수 없는 궁극적 주체라는 것, 사물처럼 자연필연성에 의해 규정되는 존재가 아니라 자유의 존재라는 것, 그 어떤 자연사물로 환원되어 설명될 수 없는 자유로운 인격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칸트는 우리에게 진정한 철학적 사유의 길을 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들 삶의 자유를 확장해가는 데 우뚝한 지혜가 되는 위대한 지성임이 분명하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인간과 세계, 삶과 도덕, 신과 성찰, 자연과 문화라는 4개의 키워드와 23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진리의 기준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칸트가 바라본 인간과 세계가 어떠했는지 그의 철학을 살펴보고, 2부는 ‘자유란 무엇인가’ ‘도덕성의 기준은 무엇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 실현의 삶과 도덕의 관계를 살펴본다. 3부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등 신과 인간의 도덕적 운명을 성찰하는 것과 관련된 칸트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자연의 목적은 무엇인가’ ‘문화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칸트가 생각한 자연과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칸트에게 묻고 싶은 23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칸트를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자유’ 실현의 삶을 궁구해보고 칸트의 고찰을 한 번쯤 제대로 숙고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01 예수 | 차정식, 김기석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0일
02 부처 | 조성택, 미산 스님, 김홍근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3 공자 | 신정근, 이기동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4 무함마드 | 최영길 지음 | 13,000원 | 2015년 7월 10일
14 칸트 | 김진, 한자경 지음 | 15,000원 | 2015년 11월 3010일




◎ 본문 중에서

우리는 단순히 자연적인 경향성에 빠져서 탐닉하지 않고, 도덕적 세계질서의 시민으로서 자신의 인격과 관련된 인간성의 목적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 조건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다시 말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를 온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일을 한다. 인간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를 온전하게 수행하는 존재인 것이다. - 37쪽

초월적 관념론은 경험세계를 인간이 구성한 현상세계로 설명함으로써 인간의 능동적 주체성과 현상초월성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초월적 관념론은 심心을 궁극의 절대로 여기는 불교의 유심唯心 사상과 비교될 만하다.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 것”이라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나 “오직 마음(식)만 있고 마음 바깥에 독립적 객관(경)은 없다”는 ‘유식무경唯識無境’ 사상이 그것이다. - 82~83쪽

모든 인간은 ‘나는 나다’라는 자기의식 속에서 자신을 자유로운 존재로 느낀다. 이 자유에 기반해서 우리는 매 순간 여러 선택지들 사이에서 고민하고 선택하고 결단하게 된다. 이처럼 칸트는 초월적 자아는 이론적 차원에서 인식대상으로 객관화해 인식할 수는 없지만, 각자 안에서 자유로운 주체로서 자각된다는 것, 인간은 그렇게 현상적인 자연필연성을 넘어선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강조한다. - 127쪽

칸트에게서 참된 삶, 좋은 삶이란 도덕적 인간으로서 사심 없이 의무를 수행하는 삶이다. 그런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를 지킴으로써 품격을 유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까지도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 135쪽

자유, 인간의 초월적 자유, 현상세계 너머의 자유는 칸트 철학의 핵심이다.『순수이성비판』에서 칸트가 궁극적으로 밝히고자 한 것이 바로 이 자유이며,『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가 논한 도덕과 종교의 성립 근거가 바로 이 자유다. 참된 삶, 바른 삶, 도덕적 삶은 곧 자신의 본 성, 자신의 본질인 자유를 실현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칸트에게서는 인간의 본질이 곧 자유이기에 도덕 또한 이 자유에 입각해서 설명된다. - 139~140쪽

우리의 실천이성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최고선이다. 즉 자신의 도덕성을 완성하고 그에 상응하는 복을 누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과연 우리 힘으로 이 최고선에 이를 수 있을까? 우리가 과연 우리의 경험세계를 모든 덕 있는 자가 행복해지게 되는 그런 참된 현실성의 세계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 181쪽

자기목적으로 존재하는 유기체로서의 각각의 자연물 들을 모두 총괄해 하나의 총체적 자연으로 여길 경우, 그러한 자연이 존재하는 궁극목적은 인간의 도덕적 삶과 그러한 도덕적 삶을 통한 문화의 창출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자연적 본성을 고양해 보편적 가치의 문화를 창달해나가는 것이 인류가 지향해야 할 궁극의 목적이며, 그것이 바로 자연이 존재하는 궁극목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 258쪽

구매가격 : 12,000 원

어려운 시대에 생존방법을 알려주는 동양고전의 보물창고 1

도서정보 : 그림책편집부 | 2015-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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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삶을 원하는가? 명확한 해답은 없지만, 역시 성현들의 삶을 반추해보고, 그들의 삶에서 교훈을 찾고, 그 교훈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삶. 이런 삶이라면 축복받은 삶을 누리고 다음 생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시대에 생존방법을 알려주는 동양고전의 보물창고를 권한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똑똑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모르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 현명한 것이다.
- M. 클라우디우스

구매가격 : 4,500 원

어려운 시대에 생존방법을 알려주는 동양고전의 보물창고 2

도서정보 : 그림책편집부 | 2015-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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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삶을 원하는가? 명확한 해답은 없지만, 역시 성현들의 삶을 반추해보고, 그들의 삶에서 교훈을 찾고, 그 교훈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삶. 이런 삶이라면 축복받은 삶을 누리고 다음 생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시대에 생존방법을 알려주는 동양고전의 보물창고를 권한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똑똑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모르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 현명한 것이다.
- M. 클라우디우스

구매가격 : 4,500 원

어려운 시대에 생존방법을 알려주는 동양고전의 보물창고 3

도서정보 : 그림책편집부 | 2015-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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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삶을 원하는가? 명확한 해답은 없지만, 역시 성현들의 삶을 반추해보고, 그들의 삶에서 교훈을 찾고, 그 교훈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삶. 이런 삶이라면 축복받은 삶을 누리고 다음 생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시대에 생존방법을 알려주는 동양고전의 보물창고를 권한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똑똑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모르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 현명한 것이다.
- M. 클라우디우스

구매가격 : 4,500 원

키케로의 노년에 대하여

도서정보 : 키케로 | 2015-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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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철학자 키케로, 노년을 말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노년에 대해 막연하게 느끼는 두려움과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잡고, 노년기의 수많은 장점들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인간의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현대에 인생의 또 다른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지혜를 고전에서 찾았다. 고대 철학자 키케로가 저술한 이 책은 노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비단 노년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처세술도 함께 담겨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을 맞이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미래의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돈 주고도 못 사는 것이 젊음이기에 젊은이들에게 부러운 시선을 보내게 되지만,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일은 격정적이고 짜릿한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젊은 시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물론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노년이 되고 나서도 행복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평생의 시간을 투자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 키케로는 인간이 노년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찾아온다는 점, 건강을 잃기 쉽다는 점, 육체적인 쾌락을 누리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죽음이 코앞에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는 이 이유들은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며, 노년기를 두려워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편견인지를 명쾌하게 반증한다.

충만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는 지혜!
이 책은 노년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반박하는 내용에 따라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어리석은 자는 노년을 짐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다’에서는 노년에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하고 노년을 두려워하는 네 가지 이유를 언급하며, 이후에는 그에 대해 반박한다. 2장 ‘활동이 부자연스러워 노년이 힘들다는 사람들에게’에서는 학문 수양의 중요성을 밝히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조언한다. 3장 ‘체력이 쇠약해져 노년이 비참하다는 사람들에게’에서는 근면성실하게 체력을 단련하고, 원숙함과 강인한 정신력을 무기 삼아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말한다. 4장 ‘쾌락에서 멀어져 노년이 싫다는 사람들에게’에서는 쾌락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은 축복이라며, 충동적인 육체적 쾌락보다는 명예로운 정신적 쾌락을 좇으라고 권유한다. 5장 ‘죽음이 목전이라 노년이 고통스럽다는 사람들에게’에서는 죽음은 결국 모두가 겪는 일이기에, 죽음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저자인 키케로는 문인이자 철학자이고,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그는 철학자 필론을 만나 아카데미아 학파의 비판적 사고방식을 습득했지만, 모든 학파를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또한 그는 고전 라틴어의 틀을 잡았으며, 그의 라틴어 문체는 고전 라틴어의 표본으로 여겨진다. 31세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이후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그는 만년에 정치적인 좌절을 맛보지만 이를 계기로 집필 활동에 집중했다. 저술 당시에 84세였던 그는 자신을 비롯해 노년을 맞이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훌륭하고 명예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지 설명했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모두 똑같기에 인간이 출현한 이래로 현재까지도 그 고민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이야기된 선인의 지혜를 읽으며 자신의 인생을 보다 값지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