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책] 휴식
도서정보 : 울리히 슈나벨 | 2011-06-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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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바쁜 삶과 스트레스가
미래의 행복을 보장하는가?
제때 풀지 못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인생을 기분전환조차 꾀하지 못하는 무기력 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다. 수면장애, 소화장애, 우울증, 비만 등 21세기 유행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오로지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는 휴식을 갖는 것이다. 그러니 외부로부터 덧씌워진 의무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약속과 일정으로 채워지지 않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라. 몸의 긴장을 풀고 모든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때 인생은 균형을 회복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휴식은 외부와 단절된 공간, 충분한 시간, 쓸 돈 등 조건이 완벽하게 충족된 환경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다. 휴식이란 밀도 있는 한가로운 순간을 말한다. 소음 속에서도 일터에서도, 돈을 쓰지 않아도 한가로이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이 진짜 휴식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진짜 휴식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간에 허덕이는 탓에 우리 자신과의 소통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회복하고 무엇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인지 알기 위해 우리는 시시때때로 한가로운 휴식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내면의 나침반으로 우리의 인생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한 21세기 가장 위험한 건강 위협 요인은 '직업활동에서 과도한 중압감으로 받는 스트레스'였다. 일을 더 잘하고 싶을수록, 더 집중하고 싶을수록 우리가 가장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는 일이다. 휴식은 머리를 정화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길어올리며, 자신의 생각과 인생이 일치되게 만들어 좀 더 침착한 사람으로 만든다. 이 책은 일, 돈, 가족, 두려움, 기대 등 끊임없이 나를 지배하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잠깐 떨어져 나와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로써 이 책은 우리를 행복의 한가운데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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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인의 탄생
도서정보 : 최강민,손지연,이선이 | 2011-05-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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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집단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이 책은, 당시 한국인의 특성에 대한 논의가 논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의 고유성을 입증하기 위해 자주 언급되는 한국인의 민족성이, 각자가 기억하고 싶은 한국인의 형상을 투사해 내는 욕망의 언술화된 장場이었음을 실증해 주는 자료집이라 하겠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언론매체에서 활발하게 담론화된 조선민족성에 관한 담론을 모은 자료집이다. 19세기 후반에서 1920년대까지 한ㆍ중ㆍ일 삼국에서 생산된 한국인의 민족성에 대한 대표적인 논의들을 해제와 함께 수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16,800 원
지도, 세상을 읽는 생각의 프레임
도서정보 : 송규봉 | 2011-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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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 지도를 펼쳐볼까? 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익숙한 환경 안에 있을 때에는 지도를 펼쳐보지 않는다. 지도가 필요한 순간은 인간 자신의 체험을 넘어선 공간의 범위에 대해 특별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때다. 따라서 지도는 조망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을 담아내려는 상상력과 함께 그려지고 읽힌다. 이 책은 이러한 지도 상상력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총 3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지도, 세상을 읽는 생각의 프레임(체험판)
도서정보 : 송규봉 | 2011-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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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 지도를 펼쳐볼까? 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익숙한 환경 안에 있을 때에는 지도를 펼쳐보지 않는다. 지도가 필요한 순간은 인간 자신의 체험을 넘어선 공간의 범위에 대해 특별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때다. 따라서 지도는 조망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을 담아내려는 상상력과 함께 그려지고 읽힌다. 이 책은 이러한 지도 상상력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총 3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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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도서정보 : 구효서, 김도연, 박종기, 신창호, 이이화, 전우용,정민, 최석기, 한명기, 한승원, 함성호, 황병기 | 2011-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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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부터 인문학을 ‘일상생활 속에 심고, 대중과 인문학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학문적 뼈대인 역사·문학·철학을 전공한 학자와 문인, 대중이 함께 매월 두 차례 우리 역사 속의 주요 인물들의 삶의 현장을 답사하고 서로 체험을 교감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었다. 이 책은 그동안 진행된 강의와 답사의 결과물이다. ‘노인(路人)’이라는 옛말이 있다. 그야말로 나와 관계없이 무심코 길 위를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 길은 사람을 소통시켜 주는 길이 아니라,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의미 없는, 무관심과 무감동의 길인 통로에 불과하다. ‘노인’은 옛말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는 말이다. ‘노인’은 지금 더 많이 존재할지 모른다. 바쁘고 쪼들린 일상생활, 그 속에서 일상화된 무관심과 무감동은 현대판 ‘노인’을 양산하고 있다. 그러나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자와 대중을 묶어주고, 이 땅 방방곡곡에서 인간의 향내를 피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했던 수많은 선인을 되살려 현재의 인간과 묶어준다. 나아가 ‘길 위의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와의 교감을 활성화 해, ‘노인(路人)’을 해방시키고 그들 사이를 소통시켜주는 신선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역사학자로서 일찍부터 출판과 강의를 통해 역사의 대중화나 대중과의 소통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런 관심이 ‘길 위의 인문학’ 기획과 운영위원의 한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실질과 효용, 물질과 문명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이 시대의 조류 앞에서 인문학의 가능성과 실용성(대중성)이 무엇인지는 필자만이 아니라, 인문학자들의 지속된 관심사의 하나일 것이다. 그동안 인문학이라는 속성 자체가 그렇듯이 현실보다는 이상, 외향보다는 내면을 강조하다 보니 사변적이고 엘리트 중심의 학문으로 머물면서 대중과 사회로부터 괴리되는 현실을 낳았다. 흔히 말하는 ‘인문학의 위기’는 외부보다는 이같이 인문학 자체의 속성과도 무관하지 않은, 내부의 문제에서 유래한 점이 없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진단이다. 따라서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위기를 해소하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길 위의 인문학’은 내부로부터의 위기를 해소하려는 시도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재미와 유익’의 인문학 인문학은 서구의 경우 인문주의에서 유래한다. 15, 16세기 무렵 중세의 교회 중심적 사고에 반발해 고대 그리스 로마 세계의 사상에 주목하면서, 인간성을 중시하고 문화적 교양의 발전을 위해 일어난 사조이다. 그리스 로마의 고전적인 저작에 주목하고, 이것을 번역하고 보급하는 데에서 인문학이 시작되었다. 동양의 경우 인문학은 인류사회의 문화, 인간의 도리와 질서, 예악(禮樂)의 가르침, 즉 공자나 맹자와 같은 성현의 저작을 읽고 탐구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동서양의 사정이 그렇다 보니 인문학은 일차적으로 주요 고전과 같은 텍스트를 분석, 비판하는 고단한 작업이 수행되었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인문학 자체가 어렵고 딱딱한, 때로는 메마른 학문으로 대중들에게 비춰지는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면 대중들은 인문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사한 사람들은 ‘잘 몰랐던 선인들의 인간적 면모를 알게 되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다’거나, ‘한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돌아온 느낌’, ‘살아 숨 쉬는 교육’, ‘드라마보다 더 생생한 우리 조상의 문화유산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러한 반응을 보면, 인문학을 통해 대중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삶의 ‘재미와 유익’으로 요약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문학이 고전의 해석과 재발견이라는 본질에도 충실해야겠지만, 인문학을 통해 ‘재미와 유익’을 찾으려는 대중들의 요구에 대해서도 인문학자들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감동과 느낌’의 인문학 오늘날의 인문학은 인간과 세상을 보는 가치관과 세계관을 확립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내면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품위, 세속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도덕성을 강조했다. 이는 주역에서 말하는 ‘인문을 살펴 천하를 교화해 풍속을 이루게 한다’는 동양적 인문학의 전통, 교화(敎化)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한편으로 사대부 군주 등 통치 엘리트들이 주체가 되어, 백성의 풍속을 바로 잡는다는 교화적이고 일방적 자세이며, 이는 ‘위로부터 주어진 인문학’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 시대의 대중은 인문학을 통해 ‘감동과 느낌’을 중시하고 있다. 감동과 느낌이 있을 때만이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성찰로 나아간다. ‘감동과 느낌’의 인문학은 일방적이고 교화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향적이며, 가르치고 배우는 자가 서로 소통하는 친화적인 인문학이 되어야 가능하다. -‘여유와 관조’의 인문학 현대 인문학은 문학·역사·철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감성과 이성의 본질을 탐구하거나, 그로부터 이뤄진 인간세계를 분석해 미래의 보다 나은 새로운 삶을 추구함으로써 현재의 인간과 세계에 정신적인 풍요와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학문 분야이다. ‘여유와 관조’는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인문학자에게 요구되는 자세이자 덕목이다. 퇴계 선생은 마음공부를 ‘함양(涵養)과 체찰(體察)’이라 했고, 남명 선생은 ‘안으로 밝히는 경(敬), 밖으로 끊어 자르는 의(義)’를 통해 산수와 인간세상을 보려 했다. 다산 선생은 ‘담백한 생각, 장중한 외모, 과묵한 말씀, 신중한 동작’의 네 가지 원칙 위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했다. 이러한 선인들의 자세는 ‘여유와 관조’에서 나온 것이며, 그것으로 인간 속세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상을 달관(達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인문학자들은 이러한 기본 명제를 잠시 잊고, 지나치게 자기 만족과 자신의 학문세계 속에 안주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 본다. 참된 인문학은 ‘여유와 관조’를 지닌 인문학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으며, 그래야 ‘여유와 관조’를 통해 삶의 풍요를 느끼는 대중이 나타나고 그러한 사회가 형성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대중들이 생각한 인문학은 인문학자들의 생각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대중들은 좀 더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피부에 와 닿는 인문학을 요구한다.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서로 교감하고, 일상의 삶에서 ‘재미와 유익’, ‘감동과 느낌’, ‘여유와 관조’를 얻으려 한다. 인문학은 그러한 콘텐츠를 갖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인문학자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과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와 세계의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욕구도 달라지고 있으며, 인문학의 콘텐츠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필자는 그 해답의 하나로 인문학에서 ‘재미와 유익’, ‘감동과 느낌’, ‘여유와 관조’를 아우르는 통찰의 인문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 《길 위의 인문학》은 그런 점에서 통찰의 인문학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남은 문제는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
도서정보 : 임정택 | 201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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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은 가히 무한대의 우주공간에 버금가는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우주이며 호모이마기난스의 상상력은 인류가 생존하는 한 영원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상상을 디자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상상력을 개발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구매가격 : 10,400 원
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
도서정보 : 허정아 | 201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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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이다!
『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의 저자는 고대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까지, 동양과 서양, 신화에서부터 다양한 예술작품과 과학기술까지 시간과 공간과 영역을 넘나들며 몸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수집하고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최초로 상상한 대상이자 가장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상력의 실체인, 원초적 에너지로서의 몸과 만나게 해준다.
인간의 몸은 문명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이 상상의 대상이 되어왔고, 또한 상상력의 원동력 자체였다. 몸이 있어야 상상할 수 있고, 상상하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몸은 상상력의 통로이자 상상력의 창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자 질료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상상을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한다. 몸 안에 대한 상상, 몸을 벗어나 또 다른 몸을 상상하는 몸 밖으로서의 상상, 그리고 몸이라는 경계 자체에 대한 상상이 그것이다. 몸을 시작으로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꾀하고 있는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체험판)
도서정보 : 임정택 | 201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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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은 가히 무한대의 우주공간에 버금가는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우주이며 호모이마기난스의 상상력은 인류가 생존하는 한 영원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상상을 디자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상상력을 개발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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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체험판)
도서정보 : 허정아 | 201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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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이다!
『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의 저자는 고대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까지, 동양과 서양, 신화에서부터 다양한 예술작품과 과학기술까지 시간과 공간과 영역을 넘나들며 몸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수집하고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최초로 상상한 대상이자 가장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상력의 실체인, 원초적 에너지로서의 몸과 만나게 해준다.
인간의 몸은 문명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이 상상의 대상이 되어왔고, 또한 상상력의 원동력 자체였다. 몸이 있어야 상상할 수 있고, 상상하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몸은 상상력의 통로이자 상상력의 창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자 질료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상상을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한다. 몸 안에 대한 상상, 몸을 벗어나 또 다른 몸을 상상하는 몸 밖으로서의 상상, 그리고 몸이라는 경계 자체에 대한 상상이 그것이다. 몸을 시작으로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꾀하고 있는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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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는 시간
도서정보 : 황주환 | 2011-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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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교사의 불편한 시선으로 학교를 통해 세상을, 세상을 통해 학교를 보다! 한 시골교사의 희망을 읽어내는 불편한 진실『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는 시간』. 이 책은 삶으로 써낸 일선 교사의 자기고백적 글로, 모순으로 가득 찬 우리의 많은 것들을 냉철하게 돌아보게 하며, 그 모순을 풀어가기 위해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절실하게 제시한다. 시골교사 황주환의 학교에 대한 이야기며, 학교에서 겪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말하고 있는 이 책은 또한 교사가 된 후 한국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이 변하게 되었는가를 말한 현장교사의 고백이다. 저자는 비록 어두운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결코 희망의 끈과 따듯한 시선을 놓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서 감추어져버린 현실을 직시하자고 말한다.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