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문해력

도서정보 : 김선영 | 2022-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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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따라 하면 쓱 읽기만 해도 싹 이해하게 됩니다!”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고 10분 이상 집중이 안 되는
어른을 위한 주 3회 문해력 트레이닝

다섯 줄만 넘어도 읽기 힘들다. 두꺼운 인문책은 펼치기도 싫다.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 전부 내 얘기 같다면 문제는 ‘문해력 부족’이다. 짧은 스마트폰 글,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 잡다한 정보에 휘둘리는 시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문해력 저하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3년 경력 방송작가이자 글쓰기 코치 ‘글밥’으로 전작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에서 문장력 업그레이드법을 헬스 PT 형식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김선영 작가가 이번에는 ‘문해력 PT’로 돌아왔다! 저자는 글쓰기&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잘 쓰는데도 “흰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자. 읽어도 읽은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계속 나타나는지 의문점을 갖기 시작, 그 원인은 심각한 문해력 부족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어른의 문해력을 확실하게 키워줄 단 한 권의 실전서로, 문해력을 이루는 ‘어휘, 독서, 구성 능력’을 8주 만에 높이는 주 3회 훈련법을 제공한다. 제안서, 메일 쓸 때 남보다 오래 걸리는 직장인,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부터 이해가 안 되는 자격증 준비생, 자기소개서와 리포트 쓰기가 어려운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세 줄 요약만 읽는 스마트폰 중독자까지. 읽고 쓰기가 마음처럼 안 되어 고민인 당신에게 문해력 PT를 적극 권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성공하려면 마음과 표정부터 바꿔라

도서정보 : 우리관상연구회(엮음) | 2022-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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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가 얼굴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즉 매일 매시간 인생을 살아가며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얼굴이 바뀌고,
바뀐 얼굴은 다시 인생을 바꾸게 된다.
이렇듯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지는 인생철학이 바로 관상법이다.
마의선인도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 심상불여덕상(心相不如德相)’이라고 했다.
관상(觀相)은 심상(心相)만 못하고, 심상은 덕상(德相)만 못하다는 소리다.
이 책이 자기 자신을 판단하여 장점은 살리고 결점은 보완함으로써
보다 완성된 자아(自我)를 가꾸는 동시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개척해나가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인생명강 09 -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도서정보 : 권일용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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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완전한 범죄는 없지만 완벽한 보호는 있다!”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을 비롯한
범죄자 1천여 명을 프로파일링한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제안

가스라이팅·데이트폭력·사이버범죄·아동학대·청소년중독·사이코패스?…
일상에 교묘히 스며든 범죄로부터 나와 우리 모두를 지키는 법에 대하여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전하는
악인의 시대,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본격 범죄 예방 가이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로 프로파일링의 세계를 개척한 권일용 교수가 일상에 교묘히 스며드는 범죄를 심리학과 접목하여 낱낱이 파헤친 범죄심리 대중서다. 가스라이팅, 아동 학대, 데이트 폭력, 디지털 범죄, 스토킹 등 범죄가 일어나는 과정, 범죄 유형별 심리학 이론, 범죄자의 의도 간파하는 법 등을 실제 프로파일링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범죄예방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식의 전환부터 사회를 위한 따뜻한 안전망을 만드는 적극적인 태도의 중요성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은 어떻게 범죄의 현장이 되었는가?”
나를 지키고,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범죄심리 수업
〈소년심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알쓸범잡〉 등 최근 범죄나 프로파일링을 접목한 드라마, 범죄를 분석하는 예능이 인기를 얻으며 각종 매체에서 범죄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이자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권일용 교수는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범죄’가 내 곁에 은밀하게 다가와 있다는 일종의 두려움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최근 우리 사회에는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각종 범죄가 연달아 벌어지고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수법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범죄에 언제라도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이나 두려움, 그리고 서로를 향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범죄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 되었다. 일상에 스며든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범죄의 형태와 상황을 직시하고 그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다.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에서는 오늘날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를 심리학과 사회학의 여러 연구와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리학과 사회학 이론을 안다고 해서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어떤 생각과 판단으로 범죄를 저지르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범죄를 분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둘 휴리스틱, 확증편향, 귀인 이론, 자기효능감, 이상심리라는 다섯 가지 이론 외에도 공격성, 죄책감 등 해소하지 못한 부정적 감정이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를 다룬다. “어떻게 저런 터무니없는 교리와 주장을 믿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가스라이팅, 그루밍 범죄를 휴리스틱과 확증편향의 심리 기제로 살펴보는 식이다. 이를 통해 범인의 심리는 물론 범죄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이유와 피해자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던지는 여러 화두가 더 큰 연구와 우리 사회 범죄를 예방하는 논의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대처하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잔혹하고 끔찍한 범죄 사건을 떠올리는 일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사건이 일어나는 사회적, 환경적 배경을 이해하고 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태도가 우리의 삶을 위축시키는 범죄를 예방하고 서로를 보호하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이것이 범죄인가’ 의심하는 순간부터 범죄에서 탈출할 수 있다!”
연쇄살인을 넘어 디지털 범죄까지
진화하는 범죄,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오늘날 범죄는 점점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리 없이 스며드는 범죄를 제대로 인식하고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처해야 한다. 저자는 공범을 형성하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폭력 범죄에서 연쇄살인, 디지털 범죄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 범죄 양상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자신이 경험하는 분노의 감정을 정서적 폭력으로 해소하는 갖가지 범죄들, 예컨대 가스라이팅, 그루밍 성범죄, 데이트 폭력, 아동학대처럼 오늘날 빈번히 발생하는 범죄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법을 모색했다.
이를테면,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 스스로 자신을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지배력을 행사하는 가스라이팅 범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 정도는 상하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라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최근엔 누군가를 죽음으로까지 몰아넣는 심각한 범죄가 되었다. 이러한 가스라이팅 범죄는 그 어떤 사건보다 주변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다. 피해를 당하면서도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가해자가 심리를 조종하기 때문이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무슨 일을 당하고 누구와 만나는지 주변에 노출되지 않도록 집중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인간관계가 서서히 소멸한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징후를 발견하면 최대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개인적인 대처 외에도 사회 제도적인 변화도 필요하다. 이러한 유형의 정서적 폭력은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20년 만에 통과된 스토킹 범죄 법안처럼 범죄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정의하여 공론화의 대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외에도 침입하기 쉬운 구조의 집들을 새롭게 바꾸고, 공원의 조명을 밝게 설치하는 등 환경을 재설계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 등 사회적 안전망도 중요하다.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는 단순히 사건의 수사일지나 프로파일링 사례를 담은 책이 아니다. 30여 년간 1천여 명에 달하는 범죄자를 대면하며 평생을 프로파일링에 몰두한 저자는 부드러우면서 설득력 있는 어조로 우리가 가진 범죄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 새로운 수사 기법과 재범 방지 프로그램 그리고 법과 양형 기준 변화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그와 더불어 ‘내 마음의 범죄 환경’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에 대한 서로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가족, 친구, 동료가 교묘한 수법과 덫에 걸려 피해를 입고 있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다시는 비참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를 보호하는 예방 가이드를 얻게 될 것이다.


◎ 추천사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범죄 프로파일링’의 세계를 스스로의 학습과 연구로 개척한 전직 경찰 프로파일러, 현직 교수 권일용 박사. 그가 1,000여 명이 넘는 강력 범죄자들을 만나 그들의 내면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며 분석하고 파악한 범죄심리, 악의 마음을 역이용해 우리 모두를 위한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 지침과 대안으로 만들었다. 법 없이 살 수 있을 평범한 시민들과는 너무 다른 잔혹한 그들, 범죄에 대한 책임은 무겁게 물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더 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악의 마음을 철저히 분석해 막아내야 한다. 이 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_ 표창원 프로파일러





◎ 본문 중에서

오늘날 우리가 각종 매체를 통해 보고 듣는 많은 범죄들은 이제 더 이상 남의 일만이 아니다. 범죄는 이미 우리 삶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러한 범죄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위축시킨다. 실제 사건 현장에서 내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을 여러 독자들과 공유하려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다. 범죄 상황과 범죄심리를 이해하면 우리의 일상을 위축시키는 두려운 범죄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좀 더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6쪽

우리 사회에는 점차 자신이 경험하는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목적을 가진 가스라이팅 gaslighting, 그루밍grooming 성범죄, 스토킹stalking이라는 유형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자신의 폭력성과 분노, 왜곡된 성적 감정을 분출하기 위해 물리적 공격 수단을 사용했다면, 이제는 교묘하게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한 범죄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범죄 유형이 간접적이고 감정적인 공격을 통해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는 패턴으로 변화되고 있다. --- 48쪽

범죄를 전적으로 개인의 문제로만 봐야 할까? 사회 현상이나 정치, 경제, 문화의 변화들도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수천 명의 범죄자를 직접 면담하고 분석해왔지만 그 범죄자가 타고났는지,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느 쪽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어떤 경우에는 ‘아, 이 사람은 정말 악을 가지고 태어났구나!’ 싶은 절망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이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 바뀌었다면 이러한 일은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 54쪽

부정적인 감정을 이러한 공격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이 학습되면 성인이 되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도 그것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보다 어릴 때 동물을 학대하고 살해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갈등의 원인을 제거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고유정도 그렇고 강호순이나 정남규 같은 연쇄살인범도 마찬가지로 성장기에 갈등과 분노 등의 감정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성장하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도 같은 방식으로 갈등과 분노를 해결하려 했고, 그것이 결국 범죄로 이어진 것이다. 유아·청소년기에 범죄에 관한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104쪽

그런데 현대 사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범죄는 그 환경을 없애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의 단속이다. 내 마음의 범죄 환경을 없애는 것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항상 가짜 정보에 대한 검증과 확인 과정을 거치고, 사회 구성원에 대한 서로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잘된다는 믿음을 지켜가는 것이 우리에게 더 필요한 가치이지 않을까 한다.
정서적 폭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적인 대비 외에 사회 제도적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우선 정서적 폭력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 --- 209~210쪽

구매가격 : 14,400 원

다르게 살고 싶다

도서정보 : 박장금 | 2022-06-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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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로 어제와 다른 길을 만나다!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기

새로운 삶을 산 지 10년. 저자는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사주명리를 바탕으로 자기 탐구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그들과 상담하며 저자가 발견한 공통점은 대부분 자신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책에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명리를 만난 사람들의 사주를 인문적 시선으로 푼 이야기와 각양각색의 상황에서 사주명리가 자기 삶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세세하게 펼쳐진다.

"네가 나에 대해 뭘 알아! 이렇게 말하지만 오히려 모르는 건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남의 오점은 잘 보면서도 정작 내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행동에 관해선 질문하지 않았다. 사주명리는 나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한다. 결국 진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학교생활에 의욕을 잃은 20대 초반 대학 휴학생)

"언제쯤 내 인생에 봄날이 올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시기에 사주명리를 만나 큰 위로가 되었다. 내 인생의 봄날도,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도 나 자신이라는 것, 순환하지 않으면 현재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깨달음 덕분에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리더십 발휘에 힘들어하는 40대 남성)

과중한 업무로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사주명리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고치고 싶던 과거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원인도 알게 되었다. 타고난 성향 중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편한 기운만 쓰고 살았으며 그 욕망으로 인해 매번 같은 패턴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비로소 인정받기 위해 달려온 폭주 기관차에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다.
(인정 욕망이 삶의 목적이 되어 버린 30대 여성)

"사주명리는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었다. 길흉화복의 타이밍이 아니라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운명을 판가름한다는 것을. 무엇보다 자기 몸의 ‘노랫소리’를 듣는 법과 삶을 ‘배움의 축제‘로 만드는 기술을 알려준다."
(일을 잘 벌이지만 현장 감각이 없는 30대 남성)

운명의 키워드
: 자기 성찰과 소통 그리고 순환

저자는 운명과 몸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동의보감』의 가르침, 즉 '통즉불통(통하면 아프지 않다)'의 의미를 사주명리에 적용하여 명쾌한 삶의 지도를 제공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잘 될 거야! 힘내!”와 같은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문제 앞에서 ‘지금 여기’를 제대로 보게 하여 올바른 선택을 돕는 구체적인 지침이다.
저자는 과거 자신의 삶을 거울삼아 불안감으로 쉴 새 없이 내달리는 이들에게, 멈추라고 말한다. 자신을 먼저 살피고 몸을 관찰하면서 마음과 몸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자기 자신과 통하지 않고는 그 무엇과도 진정한 관계 맺음이 불가능하다는『동의보감』 속 삶의 이치를 알려준다. 자기 안에서 순환이 이루어져야 타자와의 소통도 원활하고 사회 속에서 자기다움으로 자리할 수 있다.
자신을 알고 잘 살 것인가, 모른 채 그냥저냥 살 것인가,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구매가격 : 14,400 원

한국의 샤머니즘(Korean Shamanism)

도서정보 : 김현기 | 2022-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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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세계화’ 기치를 걸고 한국태생 인류학자 김현기 박사가 저술한 영문판 이 책은 한국 태생의 세계적인 인류학자 김현기 박사가 지난 25년동안 연구한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발표한 한국의 무속신앙에 관한 연구 성과를 총정리한 연구논집이다.

인류 최초의 종교인 샤머니즘은 조직화된 세계 종교와 과학의 출현으로 다소 사라졌다. 샤머니즘은 고대의 종교 현상으로, 영계의 존재에 대한 믿음과 그것을 이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무당의 능력에 그 뿌리가 있다. 그것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거부되고 경멸되었으며 현대 사회에서 다소 사라졌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걸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민족 국가로서 세계의 무역 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에서는 수세기 동안의 공식적인 박해와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통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샤머니즘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특히 오랜 한민족의 역사를 통해 한국 문화와 사회에 끼친 영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불교와 기독교 등이 전파됨에 따라 샤머니즘은 한국 사회의 변방에 존재했지만 오랜 세월 동안 한국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17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불교와 사머니즘의 관계, 샤머니즘의 불교적 요소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한국 무속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며, 이 책은 국내·외 독자들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민족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4,000 원

이웃집 식물상담소

도서정보 : 신혜우 | 2022-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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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멀리 있다 생각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말을 걸고 있었는데”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 첫 산문집
영국왕립협회 보태니컬아트 국제전시회 한국인 최초 금메달 · 최고 전시상 수상

“길가의 풀잎 하나에서 세상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는 찬사를 받으며 커다란 기대를 모은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의 첫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최신 연구를 수행하며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는 지식을 전하는 식물학자이자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협회 보태니컬아트 국제전시회에서 금메달과 최고전시상을 수상한 저자가 사람들을 만나며 2년 넘게 진행한 ‘식물상담소’ 이야기다. 이 책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식물에서 지식과 지혜를 얻고, 인생의 깨달음을 발견한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그림과 함께 마침내 출간된 『이웃집 식물상담소』가 다정함이 필요한 당신에게 따스한 초대장을 보낸다.

구매가격 : 11,900 원

표현의 감각 : 매력적인 사람의 감각적 언어 표현에 대하여

도서정보 : 한경혜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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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 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구속〉 작사가 한경혜
최고의 작사가이자 소설가인 그가 소설로 섬세하게 풀어낸 말의 질감들

의도, 상황, 상대에게 적절한 언어의 TPO!
소설 속 등장인물을 통해 들여다보는 ‘말의 표정’
이 책은 단어의 차이점을 조목조목 짚어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소설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등장인물들이 상황과 상대와 의도에 맞게 사용하는 언어의 질감과 표현의 감각, 대화 속 언어에서 느끼는 청자와 화자의 마음을 전달하는 책이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주고받는 말로 야기되는 갈등과 마찰, 더 진해지는 호감과 매력, 보이지 않게 상대를 배려하거나 마음 상하게 하는 말의 질감들이 바로 그것이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표현도 유심히 살펴보면 저마다의 얼굴과 표정이 있다. 미묘하게 다른 말의 표정을 알아차리면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정련된 언어로 표현하게 되고, 이는 상호 소통에서 빚어지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감정을 과함이나 모자람 없이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심하게 고른 단어는 말의 품격을 높이고, 말하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국내 최고 가수들의 곡에 글을 입힌 한경혜 작사가가 일상의 언어를 톺아 건져 올린 표현들을 소설 속에 녹여냈다.

구매가격 : 10,500 원

고작 이 정도의 어른

도서정보 : 남형석 | 2022-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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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어른의 반성’을 기록해온 MBC 기자 남형석의 첫 ‘어른됨’ 산문집

“이토록 집요하고 또 섬세한 어른 남자의 반성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 이석원, 『보통의 존재』 저자
우리는 어릴 때 꿈꾸었던 어른과 얼마나 멀어져 있을까. 자신이 남달리 대단한 존재가 아님을 깨달았을 때, 무엇을 내려놓았고 그럼에도 또 무엇을 탐하려 했을까.

10년 차 MBC 기자이자 휴직 후 춘천의 폐가를 고쳐 ‘첫서재’를 만든 서재지기 남형석이 산문집을 펴냈다. 일주일에 한 번, 어느 플랫폼에서 일요일마다 ‘글배달’을 시작한 지 정확히 2년 만이다. 그는 2년간 100편의 글을 발행하면서 때로는 사회에 물든 자신을 향해 치열한 반성을, 때로는 ‘원래의 나’를 되찾기 위해 정돈한 감각들을 공유해 왔다. 사회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겉’을 좇지 않기로 다짐한 그의 ‘곁’엔 어느새 어른살이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그의 글을 기다리는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 온기를 담아 평범한 어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어른됨의 순간을 모은 이 책, 『고작 이 정도의 어른』이 탄생했다.

이 책은 정의감 넘치는 기자의 ‘썰’도, 나쁜 어른을 혼내는 훈계 말씀도 아니다. 다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어느 기자의 ‘내가 나답게 살아보자’는 이야기, 다르게 표현하자면 ‘부끄러움의 고백’이다. 당연하다고 믿은 것이 정말 당연한 줄 알았던 서투름을 돌아보고, 이제라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톺아본다. 섣불리 가르치지 않지만 먼저 자신이 ‘고작 이 정도 어른’이라고 고백하며 울림을 준다. 책을 읽고 ‘실은 나도 이 정도 어른이었다’라며 다가올 이들에게, 저자는 말하는 것만 같다. 누구나 한 뼘 부족하게 자라지만, 누구든 자기 삶에 솔직해질 수는 있다고. 부족한 것을 돌아보고, 깨달은 것을 기억하며, 함께 어른스럽게 울어보자고.

구매가격 : 10,500 원

철학자의 불교 공부 노트

도서정보 : 지지엔즈 | 2022-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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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불교의 닮은 점, 다른 점

흔히 사람들은 불교가 철학이 아니냐고 질문한다. 저자는 같지는 않지만 닮은 점은 있다고 말한다. 둘 사이에 공통점 중에는 다른 학문 분야에는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양자 모두 지식에 대해서는 건설적이기보다는 파괴적이라는 것이다. 철학과 불교 공히 기존 지식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철학이든 불교든 모두 사람들이 여러 가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들을 온힘을 다해 찾아내서 없애야 한다고 여긴다. 불교에서는 이런 잘못된 지식에 빠져 있는 상태를 ‘무명(無明)’이라고 정의하고 그걸 없애는 방법으로 ‘정견(正見)’을 제시한다.
잘못을 찾아내는 방법 역시 비슷하다. 깊고 근본적인 사유를 통해 불안정과 불확실을 찾아가고 심지어는 아예 텅 빈 것임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기존 관념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게 이른다.
하지만 그 길에서 양자는 또 다른 것이 되어간다. 철학은 보통 사고를 통해서만 잘못을 없애고, 아울러 가능한 한 다시 사고를 통해서 더 합리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그러나 영원히 종점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고, 끊임없이 더 합리적인 해답을 찾기만 할 수도 있다. 불교는 사고를 통해서 잘못을 없애는 것 이외에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수행을 통해서 최종적인 해답을 직관(直觀)하여 얻는다. 양자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또 철학은 논리를 의심해서는 안 되고,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철학적 사고는 논리 법칙을 기초로 한다. 예컨대 철학에서는 “모순된 서술은 분명히 틀린 것이다.”라고 한다. 그러나 불교는 적어도 언어의 사용에 있어서는 논리에 국한되지 않으며, 심지어는 늘 모순된 서술이 나타난다. 예컨대, 불교는 “모든 고통은 어리석음[無明]에서 나온다.”라고 주장하고, 바로 이어서 또 “무명이 없다.[無無明]”라고 말한다. 이처럼 불교를 배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언어의 모순 속에서 지혜를 여는 계기를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혜를 향상시키면 잘못된 관점에서 비롯된 이러한 모순을 발견하게 되고, 아울러 이러한 관점을 타파할 수 있다. 그리고 관점을 타파한 뒤에도 논리가 옳은 것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직관하는 가운데 논리 밖의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것을 잡아내야 한다. 저자는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공성(空性)’이라고 주장한다. 이미 모든 것이 다 비었으니 논리도 텅 빈 것이고, 전적으로 의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 강의

이 책은 교리를 다룬 상편과 수행을 다룬 하편으로 나눠진다. 교리를 다룬 상편에서는 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번뇌(탐·진·치)와 삼법인(무상·고·무아) 등에 대해서 다루고, 수행을 다룬 하편에서는 좌선, 정념, 염불 등 수행에 대해서 다룬다.
딱 보면 여느 불교 입문서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철학을 연구하면서 체득한 논리적 사고와 정의 내리는 방법을 활용해 불교를 설명한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불교에서 말하는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를 좀 더 진지하게 탐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자들을 등장시키고 그들의 철학 이론을 소개한다. 칼 포퍼의 반증주의, 데이비드 흄의 회의주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 하이데거의 현상학, 유가의 중용지도, 장자의 대자재(大自在), 송나라의 명리학 같은 동서양의 철학 사상 등은 불교를 이해하는 좋은 수단이었다.
불교의 이론 중 ‘미신’으로만 취급되는 부분을 반박하기 위해서 칼 포퍼의 ‘반증주의적’ 지혜에 대해 살펴보고,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無我)에 대해 살펴보면서 데이비드 흄이 문제를 제기했던 자아에 대한 의심에 대해 살펴보기도 한다. 또 불교에서 흔히 쓰이는 말인 발심(發心)의 본질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칸트가 제기했던 ‘도덕실천’을 살펴보기도 한다.
하지만 어려운 철학과 어려운 불교가 만나 난해할 것만 같은 이 책은 가장 쉬운 불교 입문서가 되었다. 저자 자신이 처음 불교를 접했을 때 느꼈던 너무 쉽거나 난해하거나, 즉 너무 뻔한 이야기이거나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대한 불만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쉬운 말과 이해하기 쉬운 비유,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마음속에 그린 그림

도서정보 : 홍경훈 | 2022-05-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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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49, 홍경훈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생각하는
희망사항 한두 개쯤 품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 생각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담기 위한
하나의 삶 속에서 그 해답을 찾기
때문이지요.
즉 오늘의 어려움을 딛고 미래는 더
행복하게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굳은 의지이기도 하지만
필요한 건 세월일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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