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인문학 : 매일 아침 생각의 문을 열어 주는 상쾌한 문장들
도서정보 : 공형조 | 2022-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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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깨우는 질문을 찾아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공형조 작가의 두 번째 책 『굿모닝 인문학』은 저자가 매일 아침 ‘공선생의 굿모닝 북모닝’이라는 이름으로 단톡방과 SNS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다. SNS 친구 수로만 수천 명에게 노출된 글이다. 저자는 기존의 틀을 거부하고 규범과 인습에서 벗어나고자 ‘해적이 사랑한 인문학’이라는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미지의 보물을 찾아 항해하는 해적의 도전 정신이 인문학이라는 성찰의 바다를 만나 나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모임이었다.
매일 책을 읽고 책에서 얻은 질문을 통해 풍요롭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는 없을까? 나를 깨워주는 질문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고 오늘 생각하고 사유하면 되는 책이다. 짧은 글 말미에는 ‘오늘도 책을 통해 기적을 경험하세요, 아자!!!’라는 문장이 있는데, 저자가 책읽기를 통해 기적을 경험했듯이 독자들도 책을 통해 작은 기적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묻어나는 문장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기억의 뇌과학
도서정보 : 리사 제노바 | 2022-04-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차 장소, 지인의 이름, 하려던 말 등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가슴이 철렁했던 경험이 있는가?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다. 당신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이 아니다. 단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 당신의 기억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동명의 영화 원작소설『스틸 앨리스』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Lisa Genova)가 기억과 망각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뇌과학 교양서『기억의 뇌과학(Remember)』으로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이 책에 따르면 기억이란 마치 우리가 숲을 가꾸듯이 의미 있게 여긴 것을 선택하고 강화하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기억이 왜곡되고 망각될 때 인간은 오히려 개성적이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의 깊이에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바탕으로 우리를 불완전하고도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리고 주의집중, 감정, 수면, 맥락과 스트레스 등 본질적으로 더 나은 기억 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1. “기적이라 할 만큼 강력하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인간 기억의 세계”
- 소설계의 올리버 색스, 리사 제노바가 전하는 기억과 망각에 대한 모든 것
우리나라 65세 노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는 열 명 중 한 명, 이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해 2024년이면 1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한다(2021년 치매 유병률 조사). 우리가 곧 맞이하게 될 두려운 현실에 대해 하버드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는 이같이 경고한다. “당신이 치매가 아니라고 안심한다면, 당신은 그 치매 환자의 보호자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리사 제노바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중년 여교수의 스러져가는 삶을 그린 영화 〈스틸 앨리스〉의 원작소설 작가로, 지난 10여 년간 각종 강연을 통해 기억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대중의 이해에 기여해왔다. 그는 자신의 강연을 찾아온 이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사소한 건망증에도 ‘어떻게 그런 걸 잊어버려’ 혹은 ‘좀 더 젊었더라면 잊어버릴 리가 없는데’와 같이 과도한 죄책감과 두려움을 토로한다고 밝힌다.
이에 제노바는 일상적인 건망증은 알츠하이머병의 징후와 구분해야 하며, 나아가 기억이 어떻게 저장되고 지워지는지 원리를 알면 그러한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더 나은 기억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첫 논픽션 저서인 신간 『기억의 뇌과학』에서 그는 신경과학자의 전문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바탕으로 불완전하지만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저장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며, 망각은 우리가 피해야 할 질병이 아니라 진화에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다. 나아가 기억이란 우리가 기억한 것과 잊어버린 것의 총합이라고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은 기억과 망각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신경과학의 기념비적인 연구와 흥미로운 임상 사례들을 총망라할 뿐 아니라, 주의집중·감정·수면·맥락·스트레스 등과 기억의 관계를 파헤치며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본적이고도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기억에 관한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기억과 망각이 정교한 과학인 동시에 삶을 창의적으로 가꿔나가기 위한 예술임을 받아들이게 된다.
2. “인간의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토록 매혹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까”
- 신경과학적 지식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의 결합으로 기억의 비밀을 파헤치다
우리 뇌에는 어떤 기억이 저장되고 어떤 기억이 잊힐까? 우리는 열 번째 키스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첫 키스는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한다. 어젯밤 뭐했냐는 질문에는 답하기 망설이지만, 2014년 4월 16일 뉴스 속보가 전해지던 아침 출근길의 공기는 여전히 뇌리에 남아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두뇌가 기억을 특정한 부위에 일률적으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기억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벌어진다.
인간의 뇌는 일상적인 것보다 특별한 것, 그리고 주의를 집중하고 의미 있게 여긴 것을 더 쉽게 기억한다. 보스턴마라톤 사건이나 9·11 테러사건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하거나 충격·감동·슬픔·공포 같은 강렬한 감정을 느낀 사건을 어제일보다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섬광기억’이라고 한다. 대학 졸업식 날, 결혼식 날, 자녀의 탄생과 같이 인생의 주요 장면들에 대한 ‘자서전적 기억’은 인생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정체성과 인생관에 따라 달라진다.(6장)
그런가 하면 학습한 경험과 지식에 대한 백과사전적 기억인 ‘의미기억’은 반복, 시간 간격을 두고 암기하기, 자가테스트, 시각 공간적 형상화 등의 기법을 통해 강화된다(5장). 걷기, 뛰기, 운전 등 몸에 배어서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근육기억’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도 먹고 마시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 뿐 아니라 더 고차원적인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4장). 반복 훈련에 의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은 자기계발의 메시지인 동시에 기억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억이 저장되고 사라지는 방식을 이해하면 기억력을 충분히 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과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삶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 “누구에게나 가꿔야 할 기억의 숲이 있다”
_ 1년 중 단 8일만 남는 기억. 망각은 질병이 아니라 선택이자 축복이다
69세의 나이에 파이(π)의 소수점 아래 11만 1700개 자리까지 외우며 기네스북에 오른 하라구치 아키라는 그런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도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30억 원 가치의 자신이 가장 아끼던 첼로를 택시 트렁크에 놓고 내렸으며, 미국의 의사들은 8년간 772개의 수술도구를 환자의 체내에 남기고 봉합해버렸다(2013년 조인트커미션). 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 아내에게 무심해서? 의사들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단지 단서가 없었을 뿐이다. 미래에 어떤 일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에 관한 기억을 ‘미래기억’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뇌는 이 미래기억을 유독 잘 잊어버린다. 저자는 기억을 촉발할 단서를 남기고 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만으로도 미래기억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우리를 다독인다(9장).
이처럼 인간의 기억은 놀라운 가능성을 가진 동시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불완전하다. 평범한 사람이 1년 중 세세한 부분까지 통째로 기억하는 날은 평균 8일에서 10일에 불과하며, 5년 전으로 돌아가면 이는 더욱 줄어든다. 더 놀라온 것은 그나마 남은 기억 역시 불완전하고 부정확해서, 누락되거나 의도치 않게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일화기억이 장기기억으로 강화되는 동안 상상, 의견, 추측이 개입되면서 편집되기도 하고, 감정이나 읽고 들은 내용, 꿈 등이 개입되며 망각되고 왜곡된다. 9ㆍ11 테러사건 후에 수행된 기억에 관한 한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당시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한 비행기의 동영상에 대해 기억나는 게 있으면 설명해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들은 성실하고 구체적으로 자기가 본 것에 대해 답변했다.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비행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처럼 특정한 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우리 뇌가 아예 겪은 적도 없는 일을 기억한다고 믿게 만들 수도 있다(7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망각이 노화의 징후나 치매의 병증, 부끄러운 무능력이나 해결해야 하는 부적응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뇌의 활동이자 누군가에게는 축복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나 몸에 밴 잘못된 습관, 전쟁이나 성폭력같이 점차 강화되는 트라우마 등은 차라리 잊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끔찍한 기억을 의도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전환하고 기억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피하면서 상처를 옅게 만드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을 잊음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학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의미 있는 기억을 더 오랫동안 간직하게 된다. 결국 기억과 망각은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고 강화하면서 자기 서사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4. “알츠하이머병의 공포를 넘어, 기억보다 찬란한 당신의 삶을 위하여”
_주의집중과 수면, 스트레스 등 알츠하이머병에 저항하는 뇌를 만드는 방법
알츠하이머병으로 개인의 역사를 송두리째 잃어버린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기억이 인간다운 삶을 경험하는 데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저자의 오랜 친구이자 소설 『인사이드 오브라이언즈』의 주인공 그렉 오브라이언 역시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신문기자인 그는 약속장소에 몰고 간 자기 차의 주차 위치는커녕 지프를 타고 이동했다는 사실조차 떠올리지 못했다. 휴대폰과 열쇠를 손에 들고 찾고 는 것은 단순한 건망증이지만 휴대폰과 열쇠를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다.
언젠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는 노인뿐 아니라 노화를 경험하는 중년, 혹은 디지털 기기와 뗄 수 없는 젊은 세대들의 일상에도 불시에 찾아오는 도시괴담과 같다. 이에 저자는 아는 단어나 이름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당황하며 떠올리려고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차라리 구글 검색을 하라고 조언한다. 오히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이야말로 인간의 기억에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오며,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불러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와인이나 초콜릿, 퍼즐이나 카드놀이 등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가설에 기대기보다, 독서나 새로운 만남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누릴 때 비로소 알츠하이머병에 저항하는 뇌에 다가갈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순간이 잊히더라도, 그것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억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어도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남았던 제노바의 할머니나 어휘력을 잃어가면서도 멋진 문장을 쓰고자 애썼던 오브라이언처럼, 저자는 기억을 잊은 어떤 순간에도 당신은 끝내 당신 자신일 거라고 우리를 위로한다. 기억이 예술의 경지까지 올라가는 경이로운 과정을 담아낸 이 책은 ‘기억의 연금술사’ 리사 제노바의 따스한 감성으로 인해 과학을 넘어 문학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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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사랑, 나를 위한 행복
도서정보 : 박남수 | 2022-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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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부정적인 정서로 고통받고 있다면
새로운 삶을 위한 여정을 바로 지금 시작하여야 한다.
이 여정이 언제나 평온할 순 없다. 어느 순간에는 거친 파도에 혼란스러워하고, 또 다른 시간에는 순풍의 부드러움에 행복해하기도 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목적지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이 원하는 가치와 일치하는 삶의 여정이 되도록 도울 것이다. 이 여정으로 인해 이전에 당신이 놓친, 애초부터 당신이 가지고 있던 지혜의 눈으로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사랑,
나를 위한 행복 그리고 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여정을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하자.
구매가격 : 10,200 원
피아제의 도덕교육론
도서정보 : 서강식 | 2022-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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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수행한 아동의 도덕성 발달 이론과 도덕교육이론을 체계적으로 요약하여 소개하고 있다. 제1장은 아동이 어떻게 도덕을 생각하는 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제2장은 도덕적 실재론이고 제3장은 아동이 어떻게 협동과 정의에 관해 개념을 습득하고 발달시키는 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제4장은 피아제의 인성발달 이론을 소개하고, 제5장은 피아제의 뒤를 이어 콜버그가 발달시킨 도덕성 발달 이론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도서정보 : 서강식 | 2022-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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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는 사람의 인성/도덕성이 3수준 6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오랜 종단적 및 횡단적 연구를 통해 주장하였다. 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은 한 때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오늘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 그는 단순히 관념적으로 사람의 도덕성 발달이 3수준 6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종단적 및 횡단적 연구를 통해, 다시 말해 통계적 검증을 거쳐 자신의 이론을 수립했다. 그래서 그의 인성/도덕성 발달 이론은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많은 학자들에 의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후로 신콜버그 학파가 등장하여 그의 이론의 부족한 점과 한계점 보완하고자 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일제 강점기 도덕교육 연구
도서정보 : 서강식 | 2022-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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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은 유학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인격을 먼저 완성해야 이를 근거로 하여 가정을 다스리고 나아가 관직에 나아가 한 나라를 다스리는 소임을 다할 수 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영웅은 천하를 덕으로 통치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유학에서는 가장 먼저 한 개인의 인격 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조선시대 말기와 대한제국 시절에 학교교육이 도입 된 이후 교과목에서 "수신"을 설정하고 수위교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다시 말하면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는 ‘수신’은 1895년 7월 갑오개혁 정부가 국민교육 강화의 방침을 내걸고 ‘소학교령’을 반포함에 따라 만들어진 교과이다. 이후 통감부 설치와 함께 일제가 소학교를 보통학교로 개칭한 직후 ‘수신’ 교과를 주요 교과목으로 지정하고 교과용 도서의 검인정을 실시하였다. 이 책에서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수신’은 일제 식민지 하에서 도덕교육을 수행하기 위하여 보통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육에 사용된 교과서이다. 각 교과서의 내용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여 추구하고자 하는 인격과 인간상의 모습을 분석했다.
구매가격 : 20,000 원
세계 여러 나라의 도덕인성 교육
도서정보 : 서강식 | 2022-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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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따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접근이 변화하기 마련이다. 만약에 인간을 이성과 감성을 지닌 존재로만 이해한다면, 우리는 이성과 감성의 발달을 돕고 자극하고 촉진하는 데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종전의 교육은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이해하였기에 이성을 중심으로 하여 교육을 해 왔다. 이러한 접근은 학문중심 접근과 일맥상통한다. 학교 교육은 학문의 내용을 전수하는 데에 치중하였고, 교육의 방법과 평가의 주안점은 학문의 내용을 얼마나 잘 전달하고, 학생들은 이러한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습득하고 있는 가에 초점을 두었다.
구매가격 : 20,000 원
사람을 살리는 웃음 : 내 몸이 소중하듯 내 마음도 귀하다
도서정보 : 김영식 | 2022-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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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 웃을까?
‘기쁨’을 느낄 때이다. 그리고 그 기쁨은 우리 몸에서 자연치유력을 발생시킨다.
대학에서 ‘웃음’을 가르치고 ‘범국민 웃음생명운동’을 펼치는 저자의 ‘사람 살리는’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찾아왔다.
저자는 웃음이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삶의 방식이라고 주장하면서 생활 속의 이야기들로 신체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짧은 호흡으로 담긴 일상의 이야기는 때론 속삭이듯 잔잔하게, 때론 명치를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하게 독자들의 가슴에 메아리를 남길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 윤리
도서정보 : 서강식 | 2022-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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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인 길리건은 페미니스트로서 콜버그의 인성발달 이론이 중산층의 백인 남성 위주의 이론이라고 비판하면서 여성의 인성발달은 또 다른 이론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길리건의 인성발달이론은 ‘배려’(care)를 중심으로 한 인간 사이의 관계라는 맥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른 사람과 사물 및 자신에 대한 배려를 어떻게 발달시키게 되는가에 대한 이해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철학적 윤리 이론을 주장한 길리건의 뒤를 이어 페미니스트이자 교육철학자인 나딩스가 구체적인 배려윤리교육이론을 주장하였다. 이 책에서는 길리건의 뒤를 이은 나딩스 이론에 초점을 맞추어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0 원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도서정보 : 이소호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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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에 들면 그는 마음이 일찍 떠나고,
그가 마음에 들면 나의 마음이 일찍 뜨는
이 세계는 정말 이상하다
사랑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 시인 이소호가 자신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연애 에세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를 펴낸다. 이소호의 사랑은 폭죽놀이처럼 뜨겁고 대담하다. 그리고 그 화려한 소란함 끝에 사랑은 불꽃처럼 사라져버린다. 마음 깊이 사랑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나버린 이소호의 사랑들, 그 행복했고 가슴 아팠던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이소호는 언제나 사랑에 진심이다. 그리고 사랑에 솔직하다. 대담하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모든 것을 감당하고, 또 그런 자신을 감당해낸다. 만남은 반짝이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지리멸렬하고 중독적인 면모를 동반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연애의 세계에서 주체할 수 없는 것들로 지질해지고 엉망이 되어도, 사랑을 버리는 일은 어쩐지 그녀에게 쉽지가 않다.
만남의 시작과 끝을 짝지어 10개의 이야기를 모았다. 만남과 이별 속 사랑의 앞면과 뒷면을 번갈아 보여준다.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 학교에서 소개받은 남자,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 결혼 정보 회사에서 연결해준 사람들, 소개팅 앱으로 대화한 사람들, 오래 알고 지내던 아끼는 친구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만나며 그들과의 미래를 꿈꾸었다. 그러나 이내 그들과 헤어져버리고 만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으나 결국 그녀와 그들은 사랑하지 않는 때에 다다른다. 서로를 아끼고 또 망쳤다.
구매가격 : 10,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