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도서정보 : 게랄트 휘터 | 2022-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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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정이 채워지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다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없다.”

세계적 뇌과학자 게랄트 휘터가 날카롭게 던지는
경쟁과 무관심에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 본성의 법칙

의학과 문명의 눈부신 발전에도 많은 사람이 여전히 몸과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날로 커져만 가고 불안증세, 공황장애, 번아웃 증후군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만 가고 있다. 왜 그럴까?
독일의 살아 있는 지성, 세계 최고의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게랄트 휘터에 따르면 ‘우리 안에 내재된 자가 치유 과정이 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러한 자가 치유의 과정을 억제하는 것은 우리의 ‘사랑 없는 태도와 행위’다. 관심과 인정에 목마른 나머지 신체와 내면의 욕구를 외면하면, 뇌에 불안이 야기되고 그로 인해 신체 기관의 균형이 깨진다. 그러면 우리 스스로 치유될 수 있는 능력, 즉 자가 치유력이 상실된다는 것이다.
경제 논리에 지배당해 세계화되고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우리는 사랑 없는 행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면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거나 애써 외면하고 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은 물론이고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도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한 세상이 우리를 점점 외롭게 만들고 육체와 정신까지 허약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게랄트 휘터는 “오늘날 고도로 발달된 선진국에서 점점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만성질환은 중세의 페스트와도 같다”며 ‘사랑 없는’ 시대에 우리가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현상을 짚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길을 알려준다. 그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인 사랑의 감정이 채워지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다시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뇌과학으로 ‘사랑의 가치’를 풀어낸다.

구매가격 : 11,200 원

신수와 잡수

도서정보 : 최삼태 | 2022-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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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2~3독 한 다음 핵심내용을 요약한 후 기록한 노트가 18권이 되었다….”
직업에서 알 수 있듯 공부에는 이력이 난 세무사 최삼태 작가가 최초 1989년부터 지금까지 3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고와 노력의 독서 활동 후, 추리고 추려 기록해온 금과옥조의 글을 모아 『신수와 잡수』를 펴냈다.
삶에는 “수준 높은 진리-신수”와 “자질구레한 잔수-잡수”가 모두 필요하다는 저자가 문학, 인문/사회, 경제/경영, 과학/기술, 취미/실용, 예술, 자기계발 도서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 총 86권의 책을 읽고 엄선한 삶의 엑기스 같은 문장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명저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생살이에 보탬이 되거나 삶의 무게를 가볍게 할 수 있다면 보람일 것”이라는 작가의 실용적이고 이타적인 생각이 참 고마운 책이다.
책 속에 소개한 책에 딸린 문장 하나하나가 저자가 깊이 공감한 말임은 물론이고, 책을 읽는 우리에게도 인생의 묘수가 될 만하다.

? 물고기를 잡는 과정에서 미끼를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불가피한 손실이다.

? 실수
우리 세계의 창시자들이 저지른 실수는, 이도 저도 아닌 인간의 단순하면서도 전형적인 행동 동기 즉, 자존심으로 인해 촉발된 판단 착오의 결과였다. 인간은 산이 아니라 돌멩이에 걸려 넘어진다. -『마피아 경영학』 편-

? 독서론
책을 읽는 사람은 항상 사색과 반성의 세계에 출입할 수가 있다. 독서는 사람의 외모에 매력을 더하게 하고 그가 하는 담화에 멋을 더하게 한다. -린위탕. 『생활의 발견』 편-

? 선생님도 점점 늙어가는군요. 머리에 새치가 많이 돌았습니다. 선생은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띠면서 曰, “이 몸이 늙어가는 것이지 내가 늙어가는 것이 아니네. 몸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우리의 생각은 흔들리게 되고 흔들리는 생각은 개처럼 낮은 목줄을 향하게 되네.” -전재성 『거지 성자』 편-

갑갑한 코로나 시대에 독서를 통하여 세상 읽기에 나서고자 하는 독자에게 책 선정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올바른 독서의 방향까지 제시하는 “요긴하고 적절한” 『신수와 잡수』다.

구매가격 : 12,600 원

책의 사전

도서정보 : 표정훈 | 2022-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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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미친 듯이 좋아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진심인 사람이 있습니다. 출판 평론계 안에서도 소문난 책벌레로 꼽히는 표정훈 선생입니다. 선생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책에 관한 글을 써 왔습니다. 출판 칼럼니스트는 대부분 출판 관련 저널리스트로 시작하는데 표 선생은 오로지 책벌레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출판 글쟁이가 되었지요.

표 선생은 우리말 책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궁금한 게 있으면 원서라도 구해 읽습니다.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참고문헌에 있는 책도 꼭 찾아서 읽어 보고요.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 그물’을 치며 노는 것이 그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오로지 이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하는 그를 ‘책도락가’라고 불러야겠지요.

『책의 사전』은 그의 이러한 책 덕후 활동이 고스란히 담긴 산물입니다. 그야말로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온갖 지식을 망라하고 있거든요. 당신이 책에 관해 궁금했던, 어쩌면 궁금해하지 않았던 질문까지 모두 실려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분이든 한 가지는 제가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겁니다. 어디까지 책을 탐닉할 수 있을지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구매가격 : 9,800 원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도서정보 : 이용한 | 2022-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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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카메라에 담아두었던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냥집사와 냥덕후들이 곳곳에서 ‘내 고양이’를 자랑하고,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탄식이 밈(meme)처럼 쓰이는 시대-‘한 사람’에게 속한 고양이가 아닌 세상 속 거리의 고양이들은 잘살고 있을까? 이용한 시인은 애틋함과 절박함과 경이로움을 담아 길고양이들이 먹고산다는 것에 대하여, 집 없는 고양이들이 차디찬 겨울을 나는 순간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과 길고양이가 진정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하여 글과 사진으로 풀어간다.

구매가격 : 12,500 원

번역하는 마음

도서정보 : 서라미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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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닿는다는 게 얼마나 마법 같은 일이에요”

언어 너머에 깃든 마음을 옮기는 통번역사 10인이
말로, 글로, 손짓과 표정으로 전하는 소통의 순간들

제철소 인터뷰집 시리즈 ‘일하는 마음’의 여섯 번째 책. 『일상의 악센트』 『왜 함부로 만지고 훔쳐볼까?』 등의 번역자이자 『아무튼, 뜨개』를 쓴 작가 서라미가 언어 너머에 깃든 마음을 옮기는 통번역사 열 명을 직접 만나 묻고 듣고 기록했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입지를 다지고 커리어를 유지해온 방식을 살펴보는 일은 통번역이라는 노동의 조건에 씌워진, ‘먹고살기 힘들다’라는 단순한 프레임에 다채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번역하는 마음』은 출판과 영화 번역을 비롯해 영화와 스포츠 통역, 법률과 군사 통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열 가지 마음에 관한 이야기기도 하다. 수어 통역사 윤남과의 만남으로 시작해 음악 점역사 양민정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 긴 여정에서 저자가 결코 놓치지 않는 질문은 단 하나다. 번역하는 마음이란 무엇일까. 이 새로운 질문은 “번역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을 잠시 옆으로 밀어둘 만큼 우리에게 낯설고 흥미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번역과 통역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일종의 공헌이라면, 그 공헌에 공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테니까.

구매가격 : 11,200 원

삼명통회 해독 1,2권

도서정보 : 김정안 | 2022-01-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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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명통회는 사술을 비판한 성인聖人, 현인 들의 정통 학술을 논한 글이다. 아마 중국 명나라 때 세간에 떠도는 역학, 명리학들이 중구난방하여 사술로 뒤덮여 세상을 더럽히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보다 못하여 통탄하는 마음으로 육오선생께서 본 삼명통회를 저술하였다고 할 수 있다.
원조화지시의 끝자락을 보면 “이제 왕씨는 역의 고귀함을 알게 되어서 음양가의 이론을 불신하게 되었다.”이렇게 결론을 맺었다.
내용의 반 이상이 그 당시 중구난방한 사술에 대한 비판을 논한 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명통회의 또 하나의 장점은 오염되지 않았다. 다른 고서들은 어느 학자가 쓴지도 모를 주석 또는 평주가 덕지덕지 달려있지만 삼명통회는 육오 만민영 선생의 주해 외에는 누구도 손대지 않아 오염된 글이 없다. 그래서 참 좋다.

삼명통회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전부 실으려고 했지만 지면상 도저히 다 싣지를 못하여 편저 형식으로 삼명통회 적요를 출간하였고, 다시 필자가 임상한 결과와 견해를 위주로한 삼명명리 상.하권을 출간하였다.
이 두 책은 삼명통회의 내용을 전부 싣지 못해서 고심하던 차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7,10권인 벼리와 11,12권인 비기를 벌써 출간되어 시판하고 있고, 본서는 1,2권에 해당한다.
계속 3,4권 그리고 5,6권을 두 권씩 묶어서 출간 한다.
그러면 eBook에서는 1,2권, 3,4권, 5,6권, 7,10권, 11,12권, 두 권씩 묶어서 출간 됩니다.

구매가격 : 19,500 원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도서정보 : 유희경 | 2022-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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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날에도,
불을 켜고 손님을 기다리는 서점지기는 있어야지요
“지금의 생각과 감각 너머의 세계를
궁금해하고 있는 게 분명해”

당신은 바깥쪽에서 나는 안쪽에서
우리를 잇는 나의 작은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
그곳의 서점지기 유희경 시인의 이야기

구매가격 : 10,500 원

조직의 변질과 본질

도서정보 : 이경윤 | 2022-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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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로나 사태는 바로 우리가 가야 할 이 방향을 바로 잡지 못한 채 부패와 오염에 빠진 인류가 불러온 자생적 재앙이다. 따라서 이 재앙을 극복하는 방법은 다시 잘못된 방향을 바른 방향으로 돌이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코로나는 왜 모이는 것을 거부하는가? 이것은 결국 지난 부패와 오염의 문제가 곧 조직의 문제와 직결됨을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의 문제는 정치, 종교, 경제, 사회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조직이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이 책은 바로 조직의 변질 문제와 해결책인 본질 문제를 다룬다.

구매가격 : 5,000 원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

도서정보 : 이시카와 마사토 | 2022-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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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불안, 게으름, 폭음과 폭식, 의존, 고독 등
이 모든 문제는 당신 탓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이 생물이기에 가지고 있는 유전자에 새겨진 프로그램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유전자의 명령이 강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의 대표적인 예 51가지를 소개한다.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일’과 ‘노력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일’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도서정보 : 최승자 | 2022-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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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쓰자 끝.”
32년 만에 증보하여 펴내는
시인 최승자의 첫 산문!
난다에서 최승자 시인의 첫 산문집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를 다시 펴낸다. 1989년 처음 출간된 지 32년 만이다. 3부에 걸쳐 25편의 산문을 엮었던 기존 책에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쓰인 산문을 4부로 더해 증보한 개정판이다.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한 이래 ‘가위눌림’이라 할 시대의 억압에 맞서며 육체의 언어를, 여성의 목소리를, ‘끔찍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열어낸 시인. “경제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 사용되는 시적 선회로, 우리 시대에 가장 투명한 말의 거울”(황현산)이 된 시인. 그러나 정작 투고할 시편들을 서랍에 넣어둔 채 몇 달이나 잊어버리고는 그게 다 자신의 지독한 ‘게으름’ 탓이었다 무심히 말하는, 시리도록 투명한 시인.

그가 시집 대신 산문집으로 다시, 32년 전의 첫 산문집으로 다시, 감감했던 날들에서 건져올린 새 산문을 덧대어 다시, 돌아왔다. 새 몸을 입은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는 등단 이전인 1976년에 쓴 산문 「다시 젊음이라는 열차를」로 출발해 2013년의 글 「신비주의적 꿈들」에 이른다. 시인 최승자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 세월과 그 흐름의 지표로 선 글들이다. 때로는 일기였다가, 때로는 고백이었다가, 시대의 단평이거나 문단의 논평이었다가, 기어이 시론이 되고 마침내 시가 되는 산문집이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