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
도서정보 : 나카이 마사카즈(中井正一) | 2023-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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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NHK教養大學』(1951)<일본의 미(日本の美)>
일본 국민은 기계 문화를 따라잡아야만 봉건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불과 80년 만에 동양의 여러 민족들보다 먼저 따라잡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었는지는 아직 실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동양의 예술 속에는 고뇌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절망 속에서 일어서기 위해 깊은숨을 내뱉은 흔적이 남아있다. 그것은 단순히 야만적인 것이 아니라 인류에게 중요한 것이었고, 그것이 동양의 예술 속에 남겨져 있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인생명강 19 - 더 포춘(The Fortune)
도서정보 : 김동완 | 2023-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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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운명이 당신에게만 불친절했던 이유를 파헤치다!”
동양철학의 최고 권위자 김동완 교수가 전하는
운명을 부유하게 바꾸는 기술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운명이 당신에게만 불친절했던 이유를 파헤치다!
동양철학의 최고 권위자 김동완 교수가 전하는
운명을 부유하게 바꾸는 기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더 포춘 The Fortune』은 국내 사주명리학의 대가이자 동양철학 박사인 김동완 교수가 정립한 ‘나의 재운(財運) 사용 설명서’이다. 유명 연예인 및 저명인사들의 운명 카운슬러로 지낸 30여 년 동안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임상과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법칙에 대해 소개한다.
사람은 누구나 오행, 즉 ‘목, 화, 토, 금, 수’ 이 다섯 가지 성격 특성 중 하나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책은 그 다섯 가지 특성과 능력으로 자신과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명을 개척해나갔는지를 살펴본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 | 전한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 18,000원
▶ 『슈퍼모닝』: 매일 아침 내 삶을 리부팅하는 시간 | 여주엽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 19,800원
◎ 책 속으로
생년(生年), 생월(生月), 생일(生日), 생시(生時), 누구나 사주팔자(四柱八字)는 다 여덟 글자다. 어떤 사람은 스무 글자이고 어떤 사람은 두 글자만 있는 경우는 결코 없다. 모든 사람은 갑자, 을축, 병인, 정묘 이런 식으로 태어난 연도에 따라 두 글자, 태어난 월에 따라 두 글자, 태어난 일에 따라 두 글자, 태어난 시에 따라 두 글자, 이렇게 모두를 더한 여덟 글자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 사주 안에는 분명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며, 그 장점을 찾아내 발휘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것이 곧 개인의 능력이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동화책 중에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강아지똥』이라는 책이 있다. 강아지가 울타리 밑에 아주 작은 똥을 누었다. 작은 강아지똥이다 보니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 하지만 옆에 있던 소똥은 농사를 짓는 데에 쓰겠다며 걷어갔다. 그걸 지켜보며 강아지똥은 실망했다. 강아지똥이 그렇게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민들레 홀씨 하나가 강아지똥 위로 날아왔고, 그곳에서 민들레꽃이 피어났다. 새끼손가락만 한 강아지똥도 민들레꽃을 피워낼 정도로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하물며 인간이라면 사주팔자에 담겨 있는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 자신만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__ 26~27쪽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려면 먼저 나의 사주를 알아야 할 텐데, 요즘에는 온라인상에서 쉽게 사주를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만세력’을 입력하면 무료부터 유로까지 다양하게 뜬다. 무료 만세력에 자신의 이름, 생년월일, 시간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나의 사주를 뽑아준다.
그렇게 해서 나의 사주가 나오면 거기에 오행(五行,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즉 목(木)이 몇 개, 화(火)가 몇 개, 토(土)가 몇 개, 금(金)이 몇 개, 수(水)가 몇 개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내가 어떤 기질인지를 알 수 있다. 물론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정확도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일단 그중에서 가장 많은 것을 찾으면 어느 정도 나의 기질을 가늠할 수 있다.
먼저 오행의 개인 기질을 보면 사주에 ‘목’이 가장 많은 경우는 배려형에 해당하며 이타심이 강하고 자유로운 것을 추구한다. ‘화’가 가장 많은 사주는 열정적이고 창조적이어서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성향이 강해 즉각적으로 일을 벌이는 것을 좋아한다. ‘토’가 가장 많은 사주는 평화형에 해당하고 관계성이 강해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금’이 많은 사주는 완벽주의적인 기질이 있고 절약정신이 강하다. ‘수’가 많은 사주는 생각이 많고 신중하며 그러면서도 창의성이 강하다. 쉽게 말해 아이디어가 많다는 이야기다. 다만 단점은 실천력이 좀 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__ 46~47쪽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에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는다. 그러고는 언제, 어떻게 자신의 삶이 풀릴지 묻는다. 이렇게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큰 분들에게 사주를 풀기 전에 즉시 해줄 수 있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불행했다면 그만큼 남은 생은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지금을 열심히 살 때 밝은 미래가 옵니다.”
사주에 근거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풀어내보면 삶에는 묵직한 균형이 존재한다. 사주란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분석해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통계학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도, 길거리의 걸인도 모두 여덟 글자의 사주를 공평하게 부여받고 태어난다. 그 누구도 스무 자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두 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일은 절대 없다.
괴테 역시 “인간은 현재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모른다. 막연하게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하거나 헛된 과거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사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거도 미래도 아니고 바로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한 달 뒤를, 일 년 뒤를 알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밝은 미래가 열린다.
__ 239쪽
구매가격 : 15,840 원
일과 공간의 재창조
도서정보 : 제레미 마이어슨, 필립 로스 | 2023-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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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인 1920년 초반, 현대적인 모습의 사무실이 등장했다. 개인별로 지급된 책상에 타자기와 전화기, 서류함이 놓여 있다. 대중교통이 사람들을 일터까지 실어나르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 할 만큼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직원들은 깔끔하게 줄지은 책상 앞에 앉아서 타이핑을 하고 서류철을 만든다. 들어오고 나갈 때는 출근 기록을 남기고, 퇴근 시간이 되면 어둑해진 거리로 나와서 수천 명의 인파에 떠밀린다.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이 책의 저자 제레미 마이어슨과 필립 로스는 영국 왕립예술대학 디자인 분야의 명예교수와 미래학자로, 일과 업무 공간에 대해 20여 년간 탐구해 왔고 전 세계 30개 이상의 나라·도시에서 일류 연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트렌드를 전망하며 강연하는 워크테크 콘퍼런스를 열어 왔다. 폭넓은 시야와 깊은 인사이트를 갖춘 저자들은 ‘모던 오피스’라고 불리던 사무실의 100년 변천사를 통해 일과 업무 공간의 과거와 현재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짚어보고, 앞으로 변해갈 직업 세계를 내다본다. 그 과정에서 일하는 삶의 리듬, 도시 경관, 업무 공간에서 얻는 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기존의 틀이 깨지고 일의 미래를 새롭게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때 벽 안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멍청한 컨테이너 박스’였던 업무 공간이 어떻게 하이브리드 워크가 시행되는 장소로 변모했는지, 직원들에게 초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일과 공간의 재창조』의 두 저자가 펼쳐둔 직업 세계의 변화를 함께 들여다보자.
구매가격 : 13,860 원
통영바람문학
도서정보 : 강 산, 김미수, 더성범, 김정옥, 김정화, 배은주, 신미선, 염현지, 이규명, 정한식, 정소란, 한미옥 | 2023-1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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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바람문학회 회장 정소란을 비롯한 12명의 글을 담았다. 시가 되기도 하고 수필이 되기도 하는 이 책은 통영의 모습을 담고 있는 듯하다. 따스한 바람이 되어 우리를 바다로 이끌기도 하고, 바다 냄새를 실어와 낭만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통영에서 생활하는 그들은 그걸 알기에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이 아닐까? 통영의 바다, 바람, 사람과 함께한 그들의 삶을 읽어보자.
“얼마를 고민하고 벼른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묵묵하게 글을 쓰고, 내어 보이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서로서로 합평하며 함께하는 귀한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바람 선생님들과의 시간을 보내면서 오롯이 남아 있는 사랑과 봉사의 글쓰기는 자신을 치유하고, 가족을 치유하고, 나아가서는 통영바람문학회의 편안한 상담소가 되었습니다.”
- 발간사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사자무 잡고
도서정보 : 나카야마타로(中山太郎) | 2023-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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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日本民俗學論考』(1933) 一誠社(獅子舞 雑考)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 선생의 학설에 따르면 일본에는 사슴춤(鹿舞)이라는 오래된 춤이 있었고, 그것이 널리 행해지고 있던 곳에 나중에 중국에서 건너온 사자무의 그 나라 고유한 말소리의 영향을 받아 자국의 춤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그 증거로 일본 각지에 뿔이 달린 사자머리(獅子頭)가 남아 있다. 특히 사슴을 모티브로 한 사자춤에 사자머리가 쓰였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고유한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데라 씨의 관찰은 대체로 야나기타 선생의 고유설<주해2>을 받아들이고, 이와는 별도로 우리 일본에서 사슴춤이 발생한 것은 토템 숭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인다.
구매가격 : 1,000 원
인문학여행자 동서양고전 읽기 제1권
도서정보 : 탁양현 | 2023-1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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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유냐 존재냐(1976), 에리히 프롬(1900~1980)
소유所有냐 존재存在냐(To Have or to Be, 1976), 에리히 프롬(Erich Seligmann Fromm, 1900~1980)
12월(月)이다.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문다. 이제 앞으로, 몇 년(年)이나 더 생존(生存)할 수 있을까. 인생(人生)에서, 죽음이라는 불가피(不可避)한 현상(現狀)을, 어떻게든 외면(外面)하거나 회피(回避)하며 살아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일 것이다. 그래서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역사(歷史)에는, 어떻게든 죽지 않으며 영원불멸(永遠不滅)하려는, 인류(人類)의 거센 욕망(欲望)이 상존(常存)한다.
첨단(尖端)의 과학기술(科學技術)을 실현(實現)하고 있는, 21세기(世紀)에도 여전(如前)하다. 하지만 애석(哀惜)하게도 현재(現在)에 이르도록, 인간존재(人間存在)가 죽음을 피(避)할 수 있는 방편(方便) 따위는 부재(不在)하다. 그대는 어떠한가. 혹여(或如) 지금(只今) 당장(當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필자(筆者)는 전문적(專門的)으로 인문학(人文學)을 연구(硏究)하는 인문학작가(人文學作家)인 탓에, 어쩌면 직업적(職業的)으로 죽음을 사유(思惟)하지만, 살아내는 동안, 실제(實際)로 죽음의 위협(威脅)을 체감(體感)한 적은 거의 없다. 그러니 다행(多幸)이라면 다행(多幸)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뉴스보도(news報道)를 보면, 실(實)로 예기(豫期)치 않게 죽음을 맞는 사건(事件)을, 수시(隨時)로 접(接)할 수 있다. 그래서 팔자(八字)라거나 운명(運命)이라는 말이, 회자(膾炙)되는 것이다.
물론(勿論) 대부분(大部分)의 인간존재(人間存在)들은, 자연적(自然的) 수명(壽命)을 다하면서, 자연사(自然死)하는 것이 통상적(通常的)이긴 하다. 아마도 현실세계(現實世界)에 생존(生存)하는 인간존재(人間存在) 대부분(大部分)은, 영원불멸(永遠不滅)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오랫동안 장수(長壽)할 것으로, 희망(希望)하고 예정(豫定)하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평균수명(平均壽命)이 전반적(全般的)으로 증가(增加)하였다고 해도, 그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保障)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략-
구매가격 : 5,000 원
MBTI로 읽는 성공연애 심리학
도서정보 : 김수희 | 2023-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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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유형의 연애: 성격과 이해의 심리학
알프레드 노스 화나디가 말했듯이, "사랑은 개성의 싸움이다." 각자의 독특한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 두 인간이 만나 연애의 세계로 빠져들 때, 우리는 종종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위한 과정을 겪게 됩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성격 유형을 분석하는 도구로, 이러한 연애의 복잡성을 해석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에 도움을 줍니다.
"MBTI 유형의 연애: 성격과 이해의 심리학"은 MBTI를 기반으로 한 연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여기에는 열정적인 사랑에서 친밀한 사랑까지, 다양한 연애 유형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MBTI를 통해 자신과 파트너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어떻게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각 MBTI 유형은 고유한 특징과 우세한 기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어떻게 연애에서 드러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 연구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풍부한 내용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MBTI를 통해 연애에 접근할 때 주의해야 할 함정들과 극복법에 대한 안내서를 제시합니다.
"MBTI 유형의 연애: 성격과 이해의 심리학"은 누구나 경험하고 싶어하는 거대한 세계인 연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성격 유형이 어떻게 연애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잡아보세요.
* 이 책은 재미로 보는 연애 전략입니다. 진지한 상담은 전문가와 하시길 권합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조선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도서정보 : 유종렬(柳宗悅) | 2023-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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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저본: 『民藝四十年』(1984) ) 岩波書店
<조선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朝鮮の友に贈る書)>
당신들과 우리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인종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진정한 혈육의 형제입니다. 나는 지금의 상황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이 불행한 관계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자연스러운 것은 도태되는 것이 세상의 엄정한 이법(理法)이다. 이제 나는 두 나라의 부자연스러운 관계가 바로잡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일본의 형제라고 할 수 있는 조선은 결코 일본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인디아더존스
도서정보 : 염운옥,조영태,장대익,민영,김학철,이수정 공저 | 2023-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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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은 개인과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가장 확실한 열쇠다 인디아더존스: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는 APoV 콘퍼런스 ‘인디아더존스’를 책으로 펴낸 값진 결과물로, 전작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와 『행복은 뇌 안에』의 뒤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 도서이자 ‘혐오’와 ‘공감’ 그리고 ‘다양성’ 삼부작의 결정판인 셈이다. 이 책은 개인과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로 떠오른 ‘다양성’ 담론에 관한 진화학, 사회학, 인구학, 미디어학, 종교학, 범죄심리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존경받는 여섯 석학, 염운옥(사회학), 조영태(인구학), 장대익(진화학), 민영(미디어학), 김학철(종교학), 이수정(범죄심리학) 교수의 깊이 있는 연구와 치열한 사고, 생산적인 논쟁을 집대성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인간 사회 안에 오랫동안 시나브로 형성되고 굳게 자리 잡아 고질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된 차별의 실체와 그 교묘한 작동 원리를 날카롭게 통찰하게 될 것이며, 다양성이 그 해결의 실마리와 열쇠를 제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영남의 서정을 음유한 선비 안냉와
도서정보 : 안경점,유혜영 | 2023-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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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서정을 음유한 선비, 안냉와'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유학자인 안경점 선생, 본명 안정진의 문집을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1722년에 태어나 1789년에 세상을 떠난 선생은 동만 안상한의 후손이자 안신형의 아들로, 그의 본관은 광주입니다. 선생은 1771년 식년시 병과에 급제한 후 예조좌랑까지 이르렀으나, 공직에서 물러나 성호 이익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구하였습니다. 이 책은 선생의 문집인 『냉와문집』을 시작으로, 2018년에 재정리된 '안냉와문집'을 포함하여 그의 학문적 업적과 여행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선생이 대산 이상정, 소산 이광정, 순암 안정복 등 당대의 학자들과 나눈 학문적 토론과 문답, 그리고 이들에게 보낸 시와 서신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생의 문학적 소양과 학문적 교류, 그리고 당대 사회의 학문적 흐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선생의 서실인 '취변재'에서 이루어진 강학 활동을 통해 경예의 학문을 연구하고 교류한 내용도 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또한, 선생은 이진택과 함께 서울을 출발하여 금강산을 유람하며 저술한 『유금강산록』을 통해 그의 여행 철학과 자연에 대한 시각, 그리고 당시 사회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선생의 문집에는 5언시, 7언시, 만시 등 60수의 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구절을 세심하게 톺아보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와 교훈을 전합니다. 이 책에서는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대산 이상정 등 당대의 학자들이 냉와 선생에게 보낸 시와 서신을 포함하여, 그들의 학문적 교류와 유대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선생의 성품과 학문적 성취에 대한 그들의 평가도 수록되어 있어, 선생의 인품과 지혜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특히 시인의 시선이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마치 그 시간 속에서 선생과 대면해 앉아 있는 듯, 그의 선비 정신과 뜻을 풀어내려는 노력이 드러납니다. 선생의 시는 '영남의 서정을 음유하는 선비'를 넘어선, 일상의 소박한 순간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민감한 감각과 평온함, 그리고 조용한 생활의 가치를 노래합니다. 자연, 역사, 인생에 대한 깊은 묵상을 통해 우리에게 다양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의미를 강조합니다. 이 책은 그의 시가 가지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현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조선 시대의 문학과 문화, 그리고 그 시대의 인간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2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