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부터 일곱 발자국
도서정보 : 박한선 | 2019-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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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기 자신과의 관계!
약간의 거리를 두면 보이는 내 마음의 진짜 이유
하루에도 수십 번 슬프고, 속상하고, 미안하고, 우울한 나.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워 가슴이 뛰는 나. 분노를 참을 수 없어 가까운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나. 이렇듯 인간의 마음은 온갖 불행의 근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불교의 ‘칠정’, 기독교의 ‘일곱 가지 대죄’가 보여 주듯이 현대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간 역사에서 유구하게 이어져 온 고민거리이다. 불행이 감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면 감정을 없애 버리는 것이 해결책일까? 모든 것에서 초탈해 지옥 같은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 훌훌 자유로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감정이 없다면, 순수한 기쁨도 벅차오르는 감동도 없다. 뇌신경학자 야크 판크세프는 인간이 가진 일곱 가지 정동, 탐색·분노·공포·공황·유희·욕정·보살핌 등이 포유류 전반에 나타나고 일부 감정은 조류 파충류에게도 관찰된다고 말한다. 인간 역사뿐만 아니라 생명 역사에서 수억 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은 감정이 진화적 이점을 가진다는 뜻이다. 다만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특히 복잡하고 정교한 감정 체계를 가지고 있기에 늘 자신의 마음을 궁금해하면서도 똑바로 마주 보기를 두려워한다.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은 이렇게 개별적인 마음을 ‘인간’이라는 보편적인 범위에서 바라봄으로써 ‘감정’, ‘이성’, ‘공감’, ‘삶’이라는 인간의 뇌가 수행해 온 중요한 진화적 과업을 ‘신경인류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한다.
감정에서 비롯한 고통부터 생로병사의 고민까지
‘신경인류학’이 들려주는 너무나 ‘인간’적인 카운슬링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은 신경인류학자인 저자가 인간이 겪는 감정적인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인류학적, 신경생물학적, 의학적으로 연구한 바와 정신과 의사로서 겪은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40편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은 불안·슬픔·우울·분노·죄책감·행복·강박·외로움·겸손·자기 인식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감정의 원인을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진행돼 온 진화적 과정으로 설명한다. ‘불안’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한 심리라는 것은 이미 많은 정신의학·심리학 서적에서 말해 왔지만 과연 우울도 진화적인 특성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또, 죄책감은 교육에 의한 윤리성의 발현이라고 여겨지지만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는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1장에서는 이러한 감정의 종잡을 수 없는 특성을 여러 심리학·생물학·진화학에서의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설명한다. 〈2장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은 감정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는 이성이 때로는 의도대로 기능하지 않으며 심지어 더욱 비이성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 준다.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왜 위험할 수 있을까? 이상한 사람들을 기피하는 인간에게 내재한 괴짜 유전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감정과 이성이라는 두 개의 고삐를 잡고 삶이라는 마차를 이끈다는 오래된 비유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합리적인 이성도 때로는 불합리한 망상보다 더 허무맹랑할지 모른다는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3장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공감〉은 언어를 사용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로서 인간이 어떻게 생존에 유리한 방법으로 다른 존재와 의사소통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공감을 학습하며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진실을 믿는 건지 믿어서 진실이 되는 건지, 내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동물의 감정을 인간의 감정과 똑같은 기준에서 보아도 될지 등 집단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공감과 이해에 관한 심리학·진화학·인류학적 고찰을 복잡다단한 일상적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4장 불완전하기에 기대되는 삶〉은 생로병사의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궁금증을 신경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저출산 현상에 대한 국가적인 장려 정책은 진화적으로도 효과가 없다는 것, 좋은 마음은 권장하고 나쁜 마음은 배척하는 것 또한 일종의 우생학일 수 있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꼰대가 되는 것은 심리학적 근거가 있지만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것 등, 백 세 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가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질문들을 선사시대보다 더 먼 과거로부터 얻은 인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고민해 본다.
연약하니까, 불안하니까, 복잡하니까 인간이다!
오늘도 마음과 분투하는 이들을 위한 인류사적 통찰
인간의 특성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는 없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 크고 미성숙한 뇌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흥미롭게도 이 특징이 우리 정신의 많은 부분을 형성한다. 즉, 인간은 아주 연약하게 태어나 환경에 적응하고 투쟁하면서 진화해 왔다. 이 적응 과정에서 자신의 연약한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지성과 이성을 발달시켜 왔지만, 동시에 수없이 많은 감정, 비합리성을 간직하며 살아온 것이다. 신경인류학은 호모 사피엔스 뇌와 신경, 정신과 행동 패턴의 진화, 개체의 발달 과정 중에 나타나는 현상 및 개체·집단·문화적 환경 간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생물학적·심리학적·의학적·문화적 의미를 밝히려는 학문이다. 이러한 신경인류학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보면 오늘날 우리를 괴롭히는 고민·갈등·고통은 인류가 처음 나타난 이후,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계속되어 온 삶의 당연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날뛰는 감정, 엉뚱한 곳을 가리키는 이성, 집단의 잘못된 공감, 필연적으로 맞이하는 인생의 여러 국면에 대해 해결책이나 정답을 알려 주지는 않는다. 이 책의 목표는 다른 데 있다. 이 긴 진화사를 통해 만물의 영장이 되었다고 믿는 인간이 사실 얼마나 치명적인 결함을 지닌 존재인지를 느끼는 것이다. 그것으로부터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스스로를 보듬을 수 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 있게 된다. 마음에 함몰되어 나 자신도 다른 사람도 보이지 않을 때,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멀리 떨어져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긴 안목으로 생각해 보는 관점을 선사하는 책이다.
◎ 책 속으로
마음으로부터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연약한 인간의 감정을 신경인류학으로 살펴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에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만약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한 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연약함입니다. 인간의 뇌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갖추기 위해서 지금처럼 커진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강한 원초적 신념을 위해서라면 아마 호두 정도 크기의 뇌로도 충분했을 것입니다. 좌고우면 걱정하고, 고민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갈등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후회하고, 좌절하는 기능. 언뜻 보면 왜 있는지 모르겠는 그런 기능을 하기 위해서 지금처럼 엄청나게 커진 것입니다.
「들어가며」 중에서
불안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또한 사회적인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사회에서는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더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p.29. 1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
하지만 ‘슬픔’이라는 감정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굳이 돈을 내고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은 부정적 감정을 추구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쁨과 슬픔이 상반된 감정 반응이긴 하지만, 기쁨은 바람직하고 슬픔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하는 것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p.34. 1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
우리는 모두 조금씩 의존적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모든 결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내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결정을 외부에 위임합니다. 학계의 권위자를 찾고, 외국의 모범 사례를 찾고, 일반 여론에 따릅니다. 명망가 편향과 유행 순응 전략은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고 확실한 보상을 약속해 주는 추단적 경험칙입니다.
p.59. 1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
세상이 혼란스럽고 살기가 힘들수록, 우리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메시아를 고대합니다. 하지만 전술한 것처럼 카리스마는 단지 하나의 성격에 불과합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과 거침없는 행동, 범상치 않은 생각 등의 카리스마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모두를 매혹시키지만, 그 믿음·생각·행동이 정말 ‘바람직하고 합리적인지’ 여부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대개는 정반대죠.
p.125. 2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
불안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는 불안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은 그럴 가능성이 없습니다. 물론 병적인 불안이라면 얼른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삶에 대한 적당한 불안과 건강한 염려라면 역설적으로 우리 삶의 쓴 보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p.167. 2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
우리는 아직도 정신장애가 왜 생기는지 잘 모릅니다. 미리 예측도 못하고, 예방은 더더욱 못합니다. 정신장애에 대한 백신은 없으며, 완치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해 줄 수 있는 말이라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해야 하며, 다양한 경과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정말 맥 빠지는 말입니다.
p.180. 2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
우리는 모두 거짓된 사람입니다. 그렇게 진화했고, 그래서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p.218. 2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
인류의 역사를 600만 년이라고 치면, 우리는 599만 년간 평화롭게 살았고 고작 1만 년간 전쟁을 벌이며 싸웠습니다. 침팬지와 구석기인 그리고 현대인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일까요? 평화를 유지하는 힘은 새로운 땅, 즉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입니다. 미래가 있는 사람은 총을 들지 않습니다.
p.259. 3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공감
소위 질풍노도의 시기로 널리 알려진 청소년기의 방황은 사실 그리 보편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많은 전통 사회에는 사춘기나 청소년기라는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아동기가 끝나면 바로 성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성인으로 넘어가는 기준은 결혼·임신·성인식 등 모두 다르지만 현대사회처럼 십 년 이상 지속되는 청소년기는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회학자 에드거 프리덴버그는 ‘고도로 복잡한 사회’에서만 청소년기가 필요하며, 상당수의 전통 사회에서 아동기의 끝은 성인기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p.295. 4 불완전하기에 기대되는 삶
최적 출산율에 대한 지루한 논쟁은 출산율을 단지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기 때문인 듯합니다. 몇 명을 낳아야 인구가 유지되고, 몇 명을 낳아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식의 접근 방식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국가 경제를 위해서 아기를 낳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애국심이 투철하다는 국회의원도 자식을 그리 많이 낳는 것 같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소소한’ 사회적 지원책을 보고 막대한 판돈이 걸린 ‘번식 도박’을 감행하기는 어렵습니다.
p.323. 4 불완전하기에 기대되는 삶
우리는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이나 ‘주장’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를 욕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면서 피부색이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생각’은 바꾸면 될 것이 아니냐고 몰아세웁니다. 너의 ‘허튼 생각’을 버리고 ‘훌륭한 생각’을 따르라고 합니다. 이는 어떤 의미에서 마음의 우생학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p.340. 4 불완전하기에 기대되는 삶
구매가격 : 12,800 원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내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습관 처방전
도서정보 : 이시하라 가즈코 | 2019-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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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의 글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책 소개
‘자기중심 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일본의 밀리언셀러 인기 카운슬러,
이시하라 가즈코의 인간관계 심리처방 결정판!
남의 생각 따위 필요 없는 내 마음 감별법.
‘참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맞을까?’ ‘그 사람은 왜 그때 그런 얘기를 했지?’ ‘나한테 화가 났나?’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은가? 일본의 인기 카운슬러 저자인 이시하라 가즈코는 인간관계에서 ‘판단’을 하는 순간 괴로워지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인간관계에서 옳은지 그른지를 먼저 판단하고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도 참게 된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운 관계를 계속 참다 보면, 늘어날 대로 늘어나다 어느 순간 탄력성을 잃어버리는 스프링처럼 우리 마음도 ‘탄력성’을 잃는다. 사소한 일에도 마음의 중심을 잃고 분노가 치민다. 그래서 남의 생각을 알아내는 것보다 자신의 감정을 감지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곧 자신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다. 내 마음을 느끼는 힘을 단련하려면 타인을 위해 쓸데없이 참고 무리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관계습관을 ‘사고 방식’ ‘태도’ ‘듣기’ ‘말하기’ ‘행동 방식’ 등 5가지로 구분하여,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감별하고 안전하게 지켜내야 하는지 상세하게 조언한다.
“그렇게 참다가 병 생겨요!”
타인의 시선 때문에 뭉친 ‘마음 근육’,
때로는 이완이 필요하다
우리는 흔히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너무 주관적이다’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다’ ‘객관화가 되지 않는다’ 등의 표현으로 비판하곤 한다. 하지만 ‘객관성’과 ‘합리성’은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감정에 객관성, 합리성, 판단력은 필요하지 않다. 사고와 감정은 별개다. 하지만 ‘사고’ 중심 사회는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우선순위 밖으로 밀려나게 했다. 그런 사회일수록 구성원은 불행하다. 특히나,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는 현대 사회에서 ‘생산성’ ‘효율성’을 위해 감정과 마음을 거스르도록 암묵적으로 강요당한다. 타인의 시선, 세상의 상식에 자신을 ‘길들인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감정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에너지가 든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자신과 맞지 않은 상대와 일할 때 싫은 감정을 억누르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 싫은 감정을 인정하는 편이 낫다. 물론,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모두 내보일 필요는 없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솔직하게 인정하기만 해도 충분하다.
저자가 주창한 ‘자기중심’ 심리학의 주요 개념은 ‘자기중심’과 ‘타자중심’이다. “‘타자중심’은 사회의 상식과 규범 및 규칙에 얽매여, 주변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는 등 외부에 기준을 두고 매사를 결정하려는 삶의 방식”이다. 반면 “‘자기중심’은 자신의 욕구와 기분, 감정 등 내면에 기준을 두고 가능한 한 자기 마음을 따르고 충족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삶의 방식”이다. 저자는 오히려 성실한 사람이나 완벽주의자일수록 이런 ‘해야 한다’ 사고에 빠져 괴로워하기 쉽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느끼지 않으면 행복, 성취감, 안정감, 기쁨을 누릴 수 없다. 나를 소중히 하지 않으면 누구와도 행복해질 수 없다.
나를 소중히 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즐거우면 계속하고 겁이 나면 하지 않는다.
? 귀찮은 일보다 편한 일부터 시작한다.
? 졸리면 자고 피곤하면 쉰다.
? 괴로운데 참고 있다면 당장 참기를 그만둔다.
“딱, 거기까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적당히 세련된 거절의 기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느껴야 한다’라는 저자의 핵심 조언은, 단순히 자신의 감정에 몰두하여 나의 의견이나 생각을 상대방에게 관철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든 관계는 평등하지 않고, 크고 작은 권력 관계 안에서 나의 위치는 늘 변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과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이 무리하고 있음을 ‘감지해야 하는’ 순간과 그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섬세한 조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대중 강연을 하다 보면, “효과적으로 거절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유독 많이 받는다고 한다. 급한 업무 중에 상사나 후배가 업무적인 지시 혹은 요청을 했을 때, 친구가 고민 상담을 반복적으로 요청해올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히 세련된 거절의 기술이다. 특히, 개인적인 고민 상담을 통해 관계를 지속하려는 ‘시간 도둑’들은 대화의 목적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도움이 되려다가는 감정 노동만 실컷 하는 꼴이 된다. 이런 ‘에너지 뱀파이어’에게는 내가 들을 수 있는 한계 범위를 설정하고 ‘어중간한 거절법’으로 대응하기를 조언한다. “지금은 시간이 없지만, 이따 저녁에는 괜찮아” “20분 정도는 시간 낼 수 있어” “오후 7시 이전에는 통화가 가능해” 등 ‘조건적 수용’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부정적인 기분이 들려고 하면, 미안함을 담아 듣기를 거절해보자. “미안하지만,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도 될까?” “미안해. 이제 더는 내가 힘이 돼주지 못할 것 같아.” 자신의 기분을 최소한이라도 상대에게 전달해, 자기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에 더는 끌려다니지 않도록 한다. 사실상 거절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부탁을 수락하거나 약속을 잡았다가 막판에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 거절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갈수록 부담스러워져 막판에 거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상대방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제멋대로일까?’ 하는 인상을 받지만, 정작 본인은 ‘나는 거절을 못 해서 큰일이야’라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상대에게 부탁받았을 때도 상대방과 주변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않는다. 만약 하기 싫은 마음이 강하다면, 상대와의 관계보다 자신의 기분을 우선해 거절하기로 결정한다.
직장에서든 일상에서든 우리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런 열망이 강할수록 주변의 기대와 인식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재단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의심하고 검열한다. 하지만 이시하라 가즈코는 이야기한다.
“당신의 마음에 ‘오답’은 없다.”
구매가격 : 9,660 원
그때 내 마음은 왜 그랬을까? : 서툰 감정을 멈추고 나를 지키는 심리 습관
도서정보 : 김나미 | 2019-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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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들어도
내 감정에서 도망치지 마세요.”
감정 조절에 서툴렀던 워킹맘이 진심어린 말로
전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법’
이 책은 감정 조절에 서툴렀던 워킹맘이 직장과 가정에서 ‘내 감정의 주인’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스스로 적용하며 깨달은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접 겪은 감정적인 상황들과 다양한 주변 사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일과 인간관계를 그르쳤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저자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나가기 위한 본질적인 문제임을 여러 번 강조한다. 책을 읽고 일상에서 좋은 감정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에 압도되거나 휩쓸리지 않고, 그러한 감정을 견딜 수 있는 감정 조절 능력을 누구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도서정보 : 메리 파이퍼 | 2019-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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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72년에 첫 내담자를 만났습니다”
: 심리치료사로 일하면서 얻은 관계와 삶에 대한 통찰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가르치면서 30여 년 동안 개인 상담실을 운영해온 저자 메리 파이퍼는 첫 내담자와의 만남을 “우리는 매주 한 번씩 만나서 그녀의 외롭고 혼란스러운 삶을 이해하기 위해 애썼”다고 회고한다. 파이퍼는 이후 온갖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다.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남자아이, 학대당한 여성, 재능이 넘치는 학생, 아이를 입양한 게이 커플, 비통에 빠진 미망인, 분노에 찬 십대, 온갖 종류의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어른, 사이코패스,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 서로 붙어 있으려고 혹은 서로 떨어지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가족…. 그녀는 자신의 내담자들을 떠올리며 지난 세월 수많은 고통이 흘러가는 모습을 다리 위에서 지켜봤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담자와 고통을 함께하면서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살아가면서 어떤 실수들을 저지르면 안 되는지를 배웠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첫 내담자와의 만남을 “그녀가 저로부터 배운 것보다 제가 그녀로부터 배운 게 더 많았습니다”라고 회고했듯이 다양한 선택들로 인한 결과들을 보면서 평생 가지고 갈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지칠 대로 지쳤을 때 심리치료사를 방문합니다”
: 상담실에서 만난 사람들
심리치료사들은 작고 불편한 방에 앉아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나가면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와 무관심한 배우자, 성질 못된 십대 자녀, 만사를 자기 뜻대로 하려는 상사에 대해 하소연을 한다. 심리치료사들에게 인간에 대한 지속적인 호기심이 없다면, 매시간 그런 대화를 나누는 일은 힘겹고 지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파이퍼는 단언한다. 그러나 파이퍼는 이 일을 좋아하는 심리치료사들은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고 또 그 곤경에서 빠져나오는 엄청나게 다양한 방식들에 매료된다는 점을 짚는다. 바로 그렇기에 에너지와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이 일을 계속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치료가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은 희망에 관한 것이다. 고통과 혼란을 탐색하여 의미와 희망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바로 심리치료의 과정이다. 이 책은 다급한 표정으로 상담실에 들어와 낡은 소파에 주저앉아 대화를 나눴던 내담자들로부터 얻은 진실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어떤 일로 오시게 됐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내담자들의 답을 들으면서 깨달은 심리치료의 본질, 관계와 삶의 진실을 담고 있다.
“우리 심리치료사들은 매우 오래된 아름다운 생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의 특별함에 대해
파이퍼는 심리치료사들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이 특별히 보수가 많거나 명망이 높은 것도 아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욕구에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에 대한 기본 감정이 긍정적이지 않다면 계속 해나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파이퍼는 이 일이 매우 오래된 아름다운 생각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태초부터 인간은 늘 같은 질문들을 던져왔다. “나는 안전한가?”, “나는 중요한가?”, “나는 죄를 용서받았는가?”,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 고통 받는 이와 함께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나서는 사람이 바로 심리치료사다. 이들은 현대의 샤면, 민간 치료사, 부족의 치유자이다.
파이퍼는 많은 내담자들이 심리치료사에게 오는 이유는 그들의 주관적 진실들이 뒤틀려 있어 그들의 삶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심리치료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내담자들이 이런 주관적 진실들을 자세히 검토하고 이것들을 더 정확한 현실로 대체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심리치료사들이 내담자의 문제들을 모조리 제거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에게 “그렇습니다. 삶은 힘이 듭니다. 하지만 당신은 적절한 자원과 지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거나 혹은 그들이 더 신중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수 있다. 파이퍼는 말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행을 타인에 대한 공감과 지혜로 승화시키게 도와주는 일입니다.”
“와인과 같은 검은 바다처럼, 심리치료는 항상 변화하지만, 항상 똑같습니다”
: 이제 시작하는 심리치료사들에게
심리치료의 본질은 심리치료사와 내담자, 둘의 관계의 존엄함에 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힘을 합쳐 서로 간의 관계와 내담자의 상황을 모색하고 탐색한다. 이를 통해 내담자들에게 안전한 인간관계를 제공한다. 이 관계 안에서 내담자들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하고 외부세계에서 모험을 감행할지 고민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담자들에게 자신의 혼란스러운 우주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다.?파이퍼는 본인이 경험한 사례들을 통해 심리치료사와 내담자가 함께 변해가는 과정, 좋은 심리치료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물론 뼈아픈 실수의 경험도 털어놓는다. 하지만 긍정적 사례이건, 부정적 사례이건 이제 심리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좋은 것은, 메리 파이퍼가 다양한 방식으로 건네는 좋은 심리치료(사)에 관한 조언들이다. “좋은 심리치료는 마음의 풍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좋은 심리치료는 자기부정과 자기분열로부터 빠져나오도록 부드럽게, 하지만 확실하게 돕습니다”, “좋은 심리치료사들은 애매모호함을 잘 참습니다”, “좋은 심리치료사들은 잘 다듬은 비유들로 자신의 도구상자를 늘 가득 채워놓아야만 합니다”, “심리치료의 일부는 평범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등등 좋은 심리치료(사)가 갖춰야 할 조건과 자질들에 관한 조언은 젊은 심리치료사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이 될 것이다.
“상담실로 걸어 들어오는 사람들은 우리들 모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보통의 우리 자신에게
파이퍼는 상담실로 걸어 들어오는 사람들은 우리들 모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의 인간성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한다. 얼버무리고 거드름을 피우고, 자신이 얼마나 약하다고 느끼는지 인정하기를 두려워한다. 자신의 결점들을 감추려 애쓴다. 내담자들의 사례는 결국 아주 멀지 않은 우리 자신의 모습들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조언들은 직접적으로는 심리치료사들에게 향해 있지만 현재의 삶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보통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파이퍼는 내담자들에게 과거를 복잡한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권유한다. 그러고선 과거를 뒤로한 채 앞으로 나아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무언가를 창조하라고 권고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슬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슬픔이 자신의 의무들로부터 달아날 명분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요일 오후에 낮잠 잘 시간도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 지금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파이퍼는 내담자들과 만날 때 이 시대에서 비롯된 온갖 압박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부에서 인류학을 전공했기에 그녀는 정신건강의 문제를 더 넓은 환경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가정폭력, 약물남용과 알코올남용, 과잉행동장애, 섭식장애 등의 문제들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우리의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못 박는다. 그녀는 묻는다.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고, 명절에 직계가족을 만나지도 않고, 일요일 오후에 낮잠 잘 시간도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중독, 충동, 무기력, 불안 등의 공격에 더 취약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기 위해서 쇼핑을 하고 폭식을 하고 약물을 복용한다. 몸은 늘 긴장해 있고 깊고 편안한 수면을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경험의 많은 부분은 내면에서 처리하거나 밖으로 말하지 않은 채 그냥 내버려둔다. 생기가 넘치고 여러 부분이 잘 통합되어 있는 사람이 되기는 더 어려워졌다. 파이퍼는 정신적 욕구를 무시하고 피상적으로 살라고 부추기는 현대 문명에 반해서 생각, 감정, 행동을 통합시키라고 말한다.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오래됨’ 그리고 ‘아름다움’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퇴근길 심리학 공부 : 누구나 알지만 쉽게 보는 생활 속 심리학 | 언제 어디서나 삶을 빛나게 하는 생활밀착형 심리학을 만나다!
도서정보 : 우멍쓰 | 2019-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공한 사람들은 심리학을 배웠든 배우지 않았든 잘 활용한다. 사람의 심리나 본성을 통찰하고, 어떻게 해야 주변 사람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지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물에서 주류를 발견하고, 복잡한 현상에서 법칙을 찾으며, 어려운 과정에서 빛나는 미래를 보고, 아주 작은 변화에서 곧 일어날 일을 감지한다. 이것이 평범한 우리가 심리학 공부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학술적인 내용과 어려운 논조를 버리고,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설명으로 독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심리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한번쯤 겪었거나 보았음직한 사례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직관적으로 심리학 지식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사회가 빠르게 움직이고 복잡다단해지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심리 문제에 직면하고 감정 처리에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면을 바라보고 점점 더 깨끗하고 진실한 진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300 원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ADHD의 인지행동치료, 제2판
도서정보 : Susan Young, Jessica Bramham | 2019-04-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초판에서 소개한 영-브램험 프로그램은 성인 ADHD의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선도적인 접근법으로서 임상적, 학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자들은 이 분야의 최신 지견에 근거해서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ADHD에 대한 치료 전략까지 이번 개정판에 포함시켰다.
이 책은 서론과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핵심 증상인 주의력, 기억력, 조직화 및 시간 관리, 충동성에 관한 모듈을 다루는 여러 장으로 이어진다. 각 모듈은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실용적 안내와 CBT 기법을 제공한다. 공존질환 및 연관 문제 모듈에는 문제해결, 대인관계, 불안, 좌절과 분노, 기분저하 및 우울증, 수면, 물질남용, 미래 준비가 포함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집단 형태를 위한 구조화된 개요가 제공되며, 필요한 자료는 보조 웹사이트에서 내담자와 치료자가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모듈은 내담자의 문제에 따라 단독으로 또는 다른 모듈과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이 책은 1차 의료, 성인 정신건강, 학습장애, 법의학, 신경정신의학, 신경심리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청소년 및 성인 ADHD를 다루는 전문가에게 매우 유용하며, ADHD 내담자와 친구, 가족, 지원자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자존감의 여섯 기둥
도서정보 : 너새니얼 브랜든 | 2019-04-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평생 동안 자존감 중심 심리 치료에 힘쓰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자존감의 대가” “자존감이라는 개념의 아버지”라고 불렸으며, 자존감의 근원과 작동 원리를 처음으로 명확히 밝힌 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브랜든이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책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경험한 다양한 심리 치료 사례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존감을 결정하는 내적 요인을 찾아냈다. ‘의식적으로 살기’,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책임지기’, ‘자기 주장하기’, ‘목적에 집중하기’, ‘자아 통합하기’라는 행동에 기반을 둔 여섯 가지 실천이 바로 자존감을 지탱하는 여섯 기둥이자 건강한 자존감을 결정짓는 요인들이다.
괴로운 현실을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대면할 때, 사실과 해석과 감정을 구분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가 ‘내 편’이 되어줄 때, 나의 감정과 생각을 부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때, 내가 잘못한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 때, 자존감은 점점 더 아래로 떨어진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근거기반 심리치료, 제3판
도서정보 : John R. Weisz, Alan E. Kazdin | 2019-04-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불안, 강박장애, 우울, 반항 행동과 품행 문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신경성 거식증 및 신경성 폭식증, 유뇨증, 물질사용장애, 그리고 이전 판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신경성 폭식증과 자해, 자살사고, 유분증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아울러 실제 임상 현장에 치료를 보급하는 문제를 다른 나라의 모델을 소개하면서 탐구하고 있다. 또한 책의 마무리 부분에는 복합적 정신건강 시스템 내 근거기반 치료 시행에 대한 최신 관점, 발달정신병리학의 임상적 함의, 개인 맞춤형 치료, 신경과학의 발전, 근거기반 평가, 그리고 인터넷 기반 개입과 과학기술에 힘입어 한층 질이 높아진 개입에 관한 새로운 장들이 추가되어 있다.
이 권위 있는 책은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상담가, 정신과 의사 및 정신 간호사 등 아동과 청소년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와 근거기반 임상 실무에 관한 대학 강좌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이며, 치료 연구의 최근 발전 내용을 알아보려는 임상과학자들에게는 탁월한 자원이 될 것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근거기반 임상 실무의 발달, 평가, 수행과 그 강점 및 약점을 저자들만큼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임상가가 마주하는 거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망라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근거기반 개입 이행에 관한 아주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임상가와 임상과학자라면 모두 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자원을 자기 책꽂이에 두고 싶어 할 것이며, 심리적 개입에 대한 대학원 강의에 이상적 교재가 될 것이다.”
-David H. Barlow, PhD, ABPP, 심리학과 및 정신의학과 교수, 미국 보스턴대학교 불안 및 관련 장애 센터 창립자 및 명예센터장
“오늘날 심리치료자들과 심리치료 연구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이미 나와 있는 치료와 모니터링 도구들을 잘 활용해서 근거기반 치료를 개인 내담자 맞춤형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성인 심리치료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에도 해당되는 문제이다. 이 훌륭한 책은 그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자원이 되리라고 믿는다.”
-Wolfgang Lutz, PhD,독일 트리어대학교 심리학과
구매가격 : 24,500 원
상담의 실제 : 시작부터 종결까지, 제8판
도서정보 : Harold L. Hackney, Janine M. Bernard | 2019-03-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내용이 매우 명료해서 상담전공 석사과정 1학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는 학생들로부터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 각 장들은 책 내용의 구체성과 연결성을 잘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에 입문하는 학생들이 읽고 이해하면서 따라가기에 수월하다. 이 책에 사용된 용어들은 매우 명료하다. 제시된 사례들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다양한 개입들(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체계론적)을 다룬 장들은 각 개입에 대해 매우 잘 기술하고 있다.”
-Gulsah Kemer,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이 책의 주요 강점:] 여러 장에서 저자들의 다문화적 관점을 포함하고 있다. 각 장의 구조와 조직이 매우 잘 기획되어 있다. [그리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저술되었다.”
-Yu-Fen Lin, 노스텍사스대학교 댈러스 캠퍼스
이 책은 초심 상담사들에게 상담 과정을 전체적으로 개관해주는 동시에 구체적인 개입과 접근(예:상담의 기초 기술)에 대해서도 잘 전달해주고 있다. … 이 책은 전문상담사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효과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참고자료도 될 수 있다. … 이 책의 주요 강점은 상담 관련 개념들을 임상 실무적인 적용방법과 함께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 이 책은 개입방법에 관한 실제적 적용방법과 그것들을 내담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가 사용했던 다른 어떤 책들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Oscar Sida,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
구매가격 : 14,000 원
마음의 상처와 마주한 나에게 : 피하고 싶지만 마주해야 하는,상처 셀프 치료 심리학
도서정보 : 롤프 젤린 | 2019-03-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의 저자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학자 ‘롤프 젤린’ 신작
마음의 상처를 관통하는 심리학 처방전
“우리가 감지한 상처와 고통만이 소멸될 수 있다.”
알고 보니 나는 매일 상처받고 있었다!
상처와 고통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매일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한다. 때로는 미처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가벼운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깊고 오래 지속되는 상처를 받기도 한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반응은 저마다 흥미롭다. 어떤 사람은 상처 입는 순간 혼자 뒤로 물러나서 화를 삭이고, 어떤 사람은 하소연을 늘어놓고, 어떤 사람은 자신을 책망하고, 어떤 사람은 상처받은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애를 쓰기도 한다. 상처에 대한 이런 다양하고 부정적인 반응들은 보다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처를 외면하고 묵과하려는 우리의 오랜 습관이 우리 스스로를 더 상처 입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최고의 관계 심리학자인 롤프 젤린은 이 책의 첫머리에서 상처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제대로 마주하고 관통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한 충돌을 경험한다. 그리고 우리의 기대나 요구와 충돌하는 타인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 좀 더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지 않고 외면하는 행위를 반복할 때 우리는 타인보다 스스로를 더 치명적으로 가격하는 가해자가 된다.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고 들여다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당신의 내면에 뿌리내린 상처를 감지하고, 그 상처가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식하며, 앞으로 당신이 마주하게 될 상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