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성 101

도서정보 : Linda Silverman | 2015-05-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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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성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을 위한 잠재력인가 아니면 ‘아웃사이더’를 경험하는 것인가? 이 책은 영재아가 흔히 경험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느끼는’ 독특한 심리적 요구, 영재아가 가지고 있는 학습장애 그리고 영재아의 성별 혹은 사회경제적 지위 등과 관련한 이슈를 다룬다.

이 책은 영재성에 대한 신화를 타파하고, 영재성을 명성과 관련짓는 것에 도전한다. 이 책은 심리학자, 부모, 교사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영재의 통합적인 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이중 특수 영재아를 지지하며, 영재들의 복잡한 내면세계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영재성을 전 생애에 걸친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심리적인 현실로 정의한다. 이 책은 영재와 영재 가족은 물론 심리학자, 교육학자 그리고 영재들과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통찰력을 갖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학교폭력 치유 및 예방 프로그램(공격적 청소년을 위한)

도서정보 : 김붕년, 권국주 공저 | 2015-05-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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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라는 격동의 발달 과정 속에서 안전지대가 되어 주어야 할 학교 환경이 급우나 친구들에게 빈번하게 행하는 여러 가지 가해 행위로 인해 더 이상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되어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폭력에 대한 둔감화 현상이 일어나서 가해 학생들은 또래들에 대한 괴롭힘이나 가해 행동을‘ 장난’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는 잘못된 또래 문화와 더불어 공감능력의 부족과 감정 조절 능력의 어려움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가해 청소년들을 위한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이 절실하지만, 우리나라의 청소년 문화와 학교 상황에 적합하고 그 효과성을 제대로 검증한 프로그램은 별로 없는 실정이다.

이런 때에 청소년기의 발달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를 통해서 김붕년 교수팀이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을 위해 개발한‘ 공감은 높이고 분노는 내리는’ 치유 프로그램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다.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보호 및 교정 시설에서도 활용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신민섭(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

구매가격 : 8,400 원

인간관계의 심리: 이론과 실제, 제4판

도서정보 : 정진선, 문미란 공저 | 2015-05-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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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제1, 2부에서 나와 너의 소중함을 다루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간관계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제3부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소중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독자들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인간관계를 통해 내적 및 외적 성장을 돕는 특성을 지니고 활용할 수 있는 심리학적인 단서들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이론 강의와 실제를 병행하는 인간관계론이나 인간관계심리학 등 강좌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고, 일반인들이 심리학적인 용어와 이론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실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자신이나 타인, 특히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개념이나 처리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성심리: 대학생의 성의식

도서정보 : 우남식 저 | 2015-05-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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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 사회 전체에 많은 문제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각종 병리현상이 다양한 계층의 사고의 저변을 잠식해 가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심각한 사회문제의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원인이 바른 성윤리 의식의 부재 내지는 그릇된 성윤리가 사고의 저변을 형성해 가고 있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살펴보았다. 따라서 이 시대의 여러 문제에 대한 답은 바른 성윤리의 정립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윤리가 바르게 정립될 때 생명윤리가 바르게 정립되고, 생명윤리가 바르게 정립될 때 환경윤리 등의 모든 윤리가 바르게 정립된다. 왜냐하면 성에서 생명이 잉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性)교육은 성(聖)교육이 되어야 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성경 이야기 상담 실습 가이드

도서정보 : 오우성, 박민수 공저 | 2015-05-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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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성경 이야기 상담 안내서.

성경 이야기 상담을 좀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상담 매뉴얼 형식의 책을 바라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상담은 도제 형식, 즉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수련되기 때문에 일정한 틀을 가진 매뉴얼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형식은 상담자의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관찰자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상담의 개별적인 기법보다는 상담자의 성

품과 태도를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형식은 상담자가 기법에 매이지 않고 사람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의 제일 어려운 점은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책을 통해서 구조화된 상담 기법을 스스로 훈련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 역점을 두고 집필하였습니다. 첫째는 상담자가

독학으로 성경 이야기 상담 기술을 익히는 것에, 둘째는 자가 상담용으로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성경 이야기 상담의 이론적 배경을 가급적 간략하게 소개하는 대신 상담자가 실제적으로 성경 이야기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기술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친구 만들기

도서정보 : Fred Frankel, Robert Myatt 공저 | 2015-05-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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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친구 만들기’는 또래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치료자들을 위한 완전히 매뉴얼화된 안내서이다. 이 독특하고 경험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치료에서는 최초로 부모를 치료과정에 참여시켜서 학교와 가정에서의 일반화를 가능하게 했다.

선구자적인 저자들은 12년이 넘는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통합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인 ‘친구 만들기’를 만들어 냈다. 아이들은 단계적인 치료법으로 서로 만족스러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런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아이들은 또래집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만족스러운 친구관계를 맺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아진다.

이 책에는 임상적이고 경험적인 근거, 생생한 사례, 부모교육용 유인물과 과제 수행을 위한 자세한 안내문이 들어 있다. 또한, 아동발달 문헌에 대한 요약, 평가방법, 어린이 사회기술훈련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도 보여주고 있어 친구 만들기 훈련을 해보고 싶은 치료자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해결중심치료로 상처 치유하기

도서정보 : 빌 오한론 | 2015-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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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상황에 대한 분석이 아닌 해결에 집중하라!
심리학이 개인들의 문제를 대하는 일반적인 태도는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신분석과 같은 대중적 심리학의 문제는 해결이 아닌 ‘분석’에만 치중한 나머지 제대로 된 해결법을 제시하지 않은 채, 그 몫을 또다시 개인에게 안긴다는 점이다. 이러한 흐름과 반대로 미국 심리학계의 거장 빌 오한론은 ‘해결중심치료법’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어 미국 내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그러한 빌 오한론의 해결중심치료법을 다룬 책이다. 해결중심치료법은 ‘왜’라는 질문보다는 ‘어떻게’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으로, 문제 상황에 직면한 이들에게 구체적인 해결법을 제시해준다. 특히 저자가 책 속에 제시한 문제 해결 열쇠 10가지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을 답답하게 했던 문제적 상황은 어느새 해결되고 스스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빌 오한론은 개인이 겪는 문제의 원인보다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내담자의 행동에 집중한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으로 내담자를 이끄는 것이다. 특히 해결중심치료는 개인의 과거 상처에 집중하기보다는 과거의 성과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그때 취했던 행동들을 찾아내 문제 상황에 다시 적용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변화하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해결중심치료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 치료법이 개개인에게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설령 같은 상황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해도 ‘나’의 문제는 타인의 문제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만의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상담하고 치료한 실제 내담자들의 사례가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재미있고 생생한 사례들을 읽으며 당신도 당신만의 해결중심치료법을 찾아 시도해보자.

해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행복하지 않다면 문제 대응 방식을 바꾸자’에서는 현재의 문제 상황에 초점을 맞춰 이전과는 다르게 행동해보자고 말한다. 같은 행동 패턴으로 변화를 꿈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그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실생활에 잘 활용해보자. 2부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을 바꾸자’에서는 해결중심치료의 또 다른 방법인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말한다. 그러면서 5단계 방법을 제시한다. ‘1단계 받아들이기, 2단계 관심의 대상 바꾸기, 3단계 미래에 초점 맞추기, 4단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신념 극복하기, 5단계 영적 관점 활용하기’다. 각각의 단계에 맞는 해결 열쇠들을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다 보면 문제 상황을 대하는 자신의 관점이 더욱 넓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 ‘해결중심치료를 인생에 적용하자’에서는 다양한 인간관계, 성생활과 같은 우리와 밀접한 인생 전반에 대해 해결중심치료법을 적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현재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면 ‘행동 대화법’을 시도해보자. 행동 대화법은 상대방에 대한 불만사항, 그리고 앞으로 해주기를 바라는 것들, 혹은 칭찬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대화법이다. 이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해주고 상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불만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해주길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당당히 요구하며, 상대가 자신을 위해 해주는 행동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데에서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해결중심치료는 말 그대로 ‘해결’에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해결중심치료법을 마음에 새겨 행동으로 옮겨보자. 당신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책이 그리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왜 나는 계속 남과 비교하는 걸까

도서정보 : 폴 호크 | 2015-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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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은 일에 초조해한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별것도 아닌 일로 스스로를 ‘형편없는 인간’ ‘잘하는 게 별로 없는 인간’이라고 단정지으며 폄하한다.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폴 호크는 이 같은 열등감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신경 쓰기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기수용을 하지 않고 타인과 비교하며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만 귀 기울이는 것이 신체적 육체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지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심리치료 기법인 인지정서행동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에 기초해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누군가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기란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모두 자신이나 타인을 평가할 권리가 없다고 거듭 강조한다. 사람은 개개인마다 무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의 특징만으로 비교해 판단할 수 없으며, 그 특징 중 무엇이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직한 사람과 용기 있는 사람을 비교할 때 누가 더 나은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 정직과 용기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특징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이처럼 저자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사람의 특징이나 행동, 재산, 재능 등으로 자신과 타인을 논리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열등감, 자기비하, 낮은 자존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수용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우리 안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 지침을 주는 책!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열등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비교한다. 이를 통해 삶과 미래에 관한 자기인식(self-perception)의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2장에서는 의존성 성격장애, 편집증적 성격장애, 정신분열성 성격장애, 정신분열형 성격장애, 이렇게 5가지의 성격장애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열등감, 부당한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가 오랜 세월 지속되면 심각한 심리적 결과를 초래할 때까지 자존감이 계속 파괴된다고 경고한다. 3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자신과 타인을 평가하지 않을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결코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하면서 열등감이나 자기비하, 낮은 자존감, 낮은 자기가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을 결코 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4장에서는 높은 자신감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목표를 피하기보다 성취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알려준다. 5장에서는 자기수용이라는 건강한 감정을 갖기 위해서는 단호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이유는 부당한 것에 대해 무조건 참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잘못된 행동을 했을 경우 단호하게 표현하고 행동해야 하며, 그럴 경우 상대방에게 결코 미안해하지 말아야 한다.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면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을 절대 고칠 수 없다. 마지막 6장에서는 성공과 실패에 대해 새롭게 정의를 내리면서 실수를 절대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동안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느라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 지침을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주도권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도서정보 : 권성훈 | 2015-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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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폭력을 대체하는 언어이며
고통에 바쳐지는 "언어적 희생양"이다

인간은 누구나 고통에 당면하듯이 누구나 시를 창작하며
자기감정을 순화된 언어로 표출할 수 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시부터 승려시인 조오현의 시까지 분석
시인이자 평론가, 시치료 전문연구자인 권성훈이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세월호 사고의 핵심인물인 유병언의 글쓰기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내면을 연구한 『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을 출간했다. 그동안 기성작가의 글쓰기를 문학사적으로나 미학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작업은 많이 이루어져왔으나, 기성작가가 아닌 인물들의 글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는 유영철이 어릴 적에 썼던 시와 감옥에서 썼던 편지모음집(『살인중독』)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그가 살아온 환경과 반사회적 정서가 그의 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본다. 유영철의 경우는 성장기에 겪은 가난과 사회적 고립, 가정 내 학대와 갈등, 진로의 좌절, 그리고 자잘한 범죄력으로 형성된 반사회적 성격이 그를 끝내 연쇄살인범으로 몰아갔다는 것이다. 유영철은 어릴 적부터 쥐, 참새 등을 학대하거나 고통을 주면서 죽음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러한 행동이 훗날 범죄를 유발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또한 첫 징역살이를 한 이후 그의 어머니가 "사내 녀석이 실수도 할 수 있다"며 너그럽게 대해준 어머니 탓에 결국 범죄자로 전락하게 되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치유적 글쓰기는 트라우마를 문자로 불러내어 백지 위에 형상화하는 작업
이 책에서는 이승하 교수와 유영철의 글쓰기를 비교, 분석하여 그들의 억압 분출 기제를 살펴본다. 둘 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며 좌절, 우울, 불안, 공포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았다. 저자는 유영철은 언어(자아)가 정리되지 않고 자기현시적인 반면, 이승하는 언어(자아)가 정리되어 있으면서도 자기성찰적이라고 분석한다. 이는 세계를 부정하느냐(유영철) 수용하느냐(이승하)에 따라 자신의 억압을 극복하지 못하고 과거의 굴레에 갇혀 좌절하거나, 아니면 현실과 마주하며 승화되는 길로 갈린다.

저자는 유영철의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분석한다. 즉 자기반성과 성찰 없이 위선과 트라우마를 지나친 자존감으로 과장하여 합리화하는데, 이는 개인적 감정 순화인 카타르시스에 성공할 수는 있지만 세계와의 회복인 통찰과 통합에는 실패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와 달리 이승하의 경우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면서도 자신이 지닌 문제와 자기 정체성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체득하며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런 것이 곧 치유적 글쓰기라고 본다.

구매가격 : 15,200 원

중독 가정 아이들이 회복에 이르는 길

도서정보 : 제리모 | 2015-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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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가정 아이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중독자 치료를 위해 운영되는 베티 포드 센터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하면서 느낀 것들과 함께 아이들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하우, 아이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원칙과 교훈, 회복과 치유에 성공적인 방법과 피해야 할 위험요소,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활동 등을 잘 정리해놓은 개요서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과 아이들의 실제 사례가 담겨 있어 그 내용이 매우 생생하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 입장에서 보는 중독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1부 각 장의 도입부에 한 가족이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부터 끝난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담아 장기적인 치료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볼 수 있다. 저자인 제리 모(Jerry Moe)는 30년 이상 중독 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일에 헌신해온 상담 전문가로, 현재는 베티 포드 센터(Betty Ford Center)의 어린이 프로그램 책임자로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수염 난 소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아이처럼 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순수한 마음과 동심을 지닌 그의 글은 독자들에게 위트 있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총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중독 가정 아이들,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에서는 저자가 아이들을 만나면서 겪었던 일들과 그를 통해 느낀 점,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한다. 2부 ‘중독 가정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서는 저자가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 활동들을 정리해놓았다. 구체적인 활동 규칙은 물론, 실제 사례도 함께 수록되어 독자들도 쉽게 응용해볼 수 있다. 중독과 회복, 아이의 눈으로 이해하기 우리는 왜 중독 가정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중독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유전적으로 미래에 중독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만약 유전적 요인을 갖춘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올바르게 지도받지 못하거나 보호받지 못한다면 중독자가 될 수 있는 환경적 요인까지 갖추게 된다. 중독자의 부모나 배우자는 이미 자기 정체성이 어느 정도 확립된 성인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아이들은 고통을 혼자 감내하면서 자라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때 미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안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치유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도 극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부모의 중독과 직면했을 때 아이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관심은 종종 부모의 중독을 멈추게 하고, 유전적으로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중독의 고리를 끊어주기까지 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만이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아이들이 받은 상처나 심적 불안이 겉으로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전문의사가 만나는 아이들은 의외로 적다. 부모와 가족을 제외하고 아이들은 누구를 많이 만날까? 학교 선생님이나 유치원 선생님, 학원 선생님, 동네 이웃, 목사님이나 신부님처럼 주위에서 자주 만나는 어른들이다.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중독 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이제까지 중독 문제로 한 번쯤 고민해봤던 사람들이 읽어도 좋을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 중독 가정에 대해 생소했던 사람들도 읽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상처받은 모든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품은 희망을 키워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는 성인의 중독 치료와 회복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중독 가정 아이들의 고통을 인식하고, 치유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