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고 악해서 얼굴이 깨끗한 굴뚝청소부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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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함께 똑같은 굴뚝을 청소한” 두 아이 중에서 ‘굴뚝 청소?끝난-굴뚝청소부의얼굴-검댕이-묻어있다’ 이런 인류의 오랜 경험을 통해 “인위적으로 틀에 박히게 된” 표상 간의 (고정된) 연결 관계 를 벗어나는 즉 고정관념 을 깨는 “얼굴이 깨끗한” 굴뚝청소부가 출현하게 된 까닭이 “함께 똑같은 굴뚝을 청소”한 다른 아이의 노력에 숟가락만 하나 달랑 얹고 가려는 “얼굴이 깨끗한” 아이의 “게으르고 악한” 한 달란트 받은 종의 영 노예 근성 에서 기인된 것임을 밝히는 인식론적 고찰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철학과의 그 굴뚝청소부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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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가져다 얼굴이 깨끗한 굴뚝청소부가 얼굴이 더러운 굴뚝청소부의 얼굴을 보고 씻지 않아도 되는 얼굴을 씻는 헛수고를 했다는 ...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씻는 것이 당연한 아무런 갈등도 딜레마도 발생할 일이 없는 그런 상황을 씻어야 할 것인가 vs 씻지 말아야 할 것인가 뭔가 대단한 딜레마 상황에 직면하여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되는 대상으로 양분되면 인식된 게 사실과 일치하는 지 여부를 알 수가 없다." ... 는 뭔가 대단한 인식론적 발견이나 한 것처럼 ... 《철학과 굴뚝청소부》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지식의 장(場)에서 나름 잘나가고 있는 철학과의 그 굴뚝청소부가 아마도 “제군은 결코 제군의 지식이 제군이 입을 이익에 맞추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나는 제군을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 사물을 옳게 이해할 줄 아는 사람으로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 똑같은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통해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인식하는 주체 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이 결정되는 상대적인 세상이지만 사람을 죽여 놓고도 저 놈이 내 것을 빼앗아갔기 때문에 내 것을 되찾기 위해 죽인 게 뭐가 문제가 되냐고? 부패가 무능보다는 낫다 고 주장하는 앉은뱅이에게 “나는 자네와 가지 않겠어.” ... 라고만 말하고 부패 한 인생들과 조용히 인연을 끊어버리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가는 꼽추의 이야기를 통해 탈무드가 전하는 교훈을 그대로 전달하는 《난장이가 소아올린 작은 공 뫼비우스의 띠》로 유명한 소설가 조세희 선생님과는 달리 ...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해체(解體)·도용(盜用)·전유(專有)하는 철학과의 그 굴뚝청소부의 시커먼 마음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를 학문적 지식 을 활용하여 살펴본 계보학적 고찰이다.

구매가격 : 3,500 원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의 영원회귀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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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자 F.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절대적으로 동일한 계열들의 영원회귀” ... 라는 말의 의미가 껍질을 벗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 는 니체 자신의 비유를 들어 운명에 대한 사랑(amor fati) ... 과 “절대적으로 동일한” 의미 를 내포하고 있음을 논증하고 있는 인식론적 고찰이다.

구매가격 : 17,000 원

주역 사상의 역사관

도서정보 : 김명식 | 2021-0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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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八卦)의 괘는 괘(卦)의 뜻이다. 대상을 불러들인다는 말로 이로써 사람이 동물로부터 분리되기 시작한 것이다. 말하자면 사람과 동물과의 분기점이 ‘관(觀)’에 있다. 포희씨(包犧氏)는 성인을 이름으로 나는 주역의 방법론을 해설함에 있어 성인(聖人)을 방법론의 대명사로 규정하였고, 이제 역사 주장을 해설함에 있어 시대의 대명사로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주역(周易)의 쾌괘(?掛)는 결단한다는 뜻이며 봉건정치가 이 단계에 이르러서 완성된 사실은 다른 데서 말한 바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프롤레타리아의 밤

도서정보 : 자크 랑시에르 | 2021-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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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하고 고뇌하는 ‘도착적인’ 밤의 프롤레타리아들,
자기 자리에서 벗어난 이들의 말과 꿈을 유통시키고자 하는 지식의 시학, 『프롤레타리아의 밤』

해방의 주체, 이론적 대상으로서의 ‘인민’이 지닌 지배적 형상을 비튼 랑시에르의 문제작!


『프롤레타리아의 밤』(1981)은 자크 랑시에르의 국가박사학위논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시피 프랑스 68혁명을 경유하며 알튀세르와의 관계를 논쟁적으로 청산한 뒤 랑시에르가 자신의 문제의식을 첨예화한 저작이자 대문자적 주체와 그 표상에 이의를 제기한 문제작이다. 랑시에르가 문서고에서 1830~50년대 프랑스 노동자들의 저널과 일기, 편지들을 독해하며 써내려간 이 책은 노동자들의 문화사나 사회사가 아니다. 오히려 『프롤레타리아의 밤』은 노동자의 말하기가 이들의 노동 조건을 반영한다거나 어떤 동질적인 문화를 표현한다고 추론하는 역사학적 방법론에 대한 비판, 노동자의 과학임을 자처했던 당대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포함한 학문적 사유에 내재적인 분할 논리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20,000 원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도서정보 : 이언 올라소프 | 2021-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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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너무 무겁거나 불투명하게 느껴진다면,
‘철학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뜬구름 잡는 얘기나 말장난 또는 골치 아픈 얘기로 치부하며 고개를 돌려 버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일상의 의문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철학적 질문이 될 수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철학자 이언 올라소프는 바로 이 사실에 주목했다. 저자는 뉴욕시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Ask a Philosopher)’라는 부스를 설치하고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이 던지는 질문에 답해 주는 철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철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일반인 또한 철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철학의 대중화 방법을 고심하던 그는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하고, 또 엉뚱하고 기발하지만 철학적으로 해석하기에 의미 깊었던 질문들을 모아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를 완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철학이란 무엇일까’ 같은 궁극적인 질문부터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합리적인가’,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같은 흔한 일상 속 의문을 들여다본다. 또한 ‘케첩은 스무디일까?’, ‘화성을 정복하면 그 땅은 누구의 것일까?’ 처럼 일반적으로 잘 상상하지 않는 엉뚱한 질문에 대해서도 유쾌하고 통찰력 있게 답변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500 원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01) 철학 VS 실천

도서정보 : 강신주 | 2020-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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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철학자 강신주는 억압체제의 역사를 직시한다. 억압과 착취를 강요해온 억압체제의 본질을 벗겨내면서,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 삶과 사랑의 주인으로서 억압체제와 싸운 사람들을 되살려낸다. 깨달은 사람들, 자유로운 사람들, 주인으로서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을 5권의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 시리즈에 담는 작업이다.

『철학 VS 실천』이란 제목이 붙은 첫 번째 권은 역사철학을 다루는 4개 장, 그리고 정치철학을 다루는 4개 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역사철학 4개 장은 파리코뮌과 집강소의 장엄하고 거대한 면모를 생생하게 복원하는 데 할애된다. 파리코뮌 안에서 그리고 집강소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파리코뮌과 집강소가 아직도 우리 삶의 실천적 준거점이 되는지 설명한다. 파리코뮌과 집강소가 품었던 자유로운 공동체의 정신을 더 감성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파리코뮌의 시인 랭보와 집강소의 시인 신동엽을 캐스팅했다. 이렇게 역사철학은 4개의 장이 된다. 파리코뮌을 다루는 장, 랭보를 다루는 장, 집강소를 다루는 장, 그리고 신동엽을 다루는 장이 바로 그것이다.

구매가격 : 26,600 원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도서정보 : 마이클 위디 | 2020-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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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실전 논리 안내서

논리는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은 일상에 필요한 실용적 논리 지식을 압축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철학 박사인 마이클 위디는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이어져온 고전 지식을 오늘날의 독자에게 필요한 실용 지식으로 선보이는 힘이 있다. 장마다 하나의 논리적 오류를 ‘구체적 사례-논리의 허점-응수하는 법-더 깊이 알기’ 단계를 거쳐 핵심만 정확히 짚어준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독자가 현실에 적용하기 쉽게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은 이상한 논리가 말문을 막히게 할 때 바로 펼쳐 반격을 돕는 실전 논리 가이드북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03) 구경꾼 VS 주체

도서정보 : 강신주 | 2020-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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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이 될 것인가, 주체가 될 것인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했던 자유인들의 반란!
마르크스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기 드보르의 테제!
억압체제를 괴멸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
우리를 주체가 아닌, 구경꾼으로 만드는 스펙타클의 사회를 극복하는 방법은?

세계를 관조하는 ‘구경꾼’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체’

『구경꾼 VS 주체』란 제목이 붙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 세 번째 권은 프랑스 상황주의자이자 아방가르드 예술가, 영화감독이었던 기 드보르의 테제를 바탕으로 1960년대 학생운동과 냉전체제를 살피고 있다. 전작 『철학 VS 실천』과 마찬가지로 억압과 착취를 강요해온 억압체제의 본질을 벗겨내면서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 삶과 사랑의 주인으로서 억압체제와 싸운 사람들을 되살려낸다. 책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자유로운 개인들의 공동체’, 즉 평의회코뮌주의의 중요성이다. 저자는 생산하는 사람인 노동자에게 물적 생산수단뿐만 아니라 정치수단도 주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왕족이나 귀족, 혹은 지주나 자본가 등이 생산을 기획하고 통제했다면, 이제는 다수 노동계급이 스스로 생산을 조율해야 한다는 것. 대표 선출뿐만 아니라 소환마저 결정할 수 있는 평의회를 통해 노동계급이 자신의 지성과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도 결정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바로 이것이 평의회코뮌주의, 자유로운 개인들의 공동체라고 말한다. 마르크스가 말한 인간사회의 이념이면서, 파리코뮌에서 실현된 코뮌사회이기도 하다. 소수의 지배계급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인간 모두가 주인이 되는 사회다. 그러면서 저자는 노동계급이 파편화된 개인으로 세계를 관조하는 ‘구경꾼’이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여러 저작을 통해 ‘자유로운 개인들의 공동체’를 주장해왔던 저자의 철학이 이 책에 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구매가격 : 36,400 원

논리의 요점을 판단과 추론의 론論상의 10개 강의.The Book of The Essentials of Logic,being TEN LECTURE

도서정보 : Bernard Bosanquet | 2020-11-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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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논리학/윤리학
논리의 요점을 판단과 추론의 론論상의 10개 강의.The Book of The Essentials of Logic,being TEN LECTURES ON JUDGMENT AND INFERENCE , by Bernard Bosanquet
논리의 요점을 판단과추론상의 10개의 강의로 만든책. 10개의 강의중에는 논리의문제,하나의 세계로서의 판단,지식에관한 논리의의 관련성,판단의타입 형태외, 전치와 네임 이름, 판단의 부분과 그자체의 단일성, 카테고리 목록과 가설의 판단들, 판단들의 반대들, 추론과 삼단론법 폼 형태들, 귀납법과 연역법 그리고 다른사건의야기, 등으로 구성된 열개의 강의 책.
THE ESSENTIALS OF LOGIC
being TEN LECTURES ON JUDGMENT AND INFERENCE
by
BERNARD BOSANQUET FORMERLY FELLOW OF UNIVERSITY COLLEGE, OXFORD
MACMILLAN AND CO. LONDON AND NEW YORK 1895
The right of Translation is reserved
Richard Clay & Sons, Limited,
London & Bungay

구매가격 : 1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