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01) 철학 VS 실천
도서정보 : 강신주 | 2020-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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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철학자 강신주는 억압체제의 역사를 직시한다. 억압과 착취를 강요해온 억압체제의 본질을 벗겨내면서,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 삶과 사랑의 주인으로서 억압체제와 싸운 사람들을 되살려낸다. 깨달은 사람들, 자유로운 사람들, 주인으로서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을 5권의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 시리즈에 담는 작업이다.
『철학 VS 실천』이란 제목이 붙은 첫 번째 권은 역사철학을 다루는 4개 장, 그리고 정치철학을 다루는 4개 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역사철학 4개 장은 파리코뮌과 집강소의 장엄하고 거대한 면모를 생생하게 복원하는 데 할애된다. 파리코뮌 안에서 그리고 집강소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파리코뮌과 집강소가 아직도 우리 삶의 실천적 준거점이 되는지 설명한다. 파리코뮌과 집강소가 품었던 자유로운 공동체의 정신을 더 감성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파리코뮌의 시인 랭보와 집강소의 시인 신동엽을 캐스팅했다. 이렇게 역사철학은 4개의 장이 된다. 파리코뮌을 다루는 장, 랭보를 다루는 장, 집강소를 다루는 장, 그리고 신동엽을 다루는 장이 바로 그것이다.
구매가격 : 26,600 원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The Book of The Turn of the Screw, by Henry James
도서정보 : Henry James | 2020-12-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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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The Book of The Turn of the Screw, by Henry James
미국의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중편소설.
헨리 제임스 의 중편소설 . 1898년 작품.
공포이야기로 유령이야기. 유령을 다룬 소설의 작품이다. 1898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무대는 영국의 한 전통 있는 집안에서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는 젊은 여교사가 그 집에 젊은 남녀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확신하고 어린 제자를 유령으로부터 보호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11,000 원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The Book of The Gift of the Magi, by O. Henry
도서정보 : O. Henry | 2020-12-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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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The Book of The Gift of the Magi, by O. Henry
미국작가 소설가 .1862-1910 . 마지막잎새 작가.
어린부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작은 돈으로 서로 구하려고 위해서 도전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2,000 원
교사, 놀이와 만나다
도서정보 : 최연철 | 2020-12-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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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첫 만남이 있었다.
‘놀이!’
공부 주제가 막연하긴 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일상이 될 고민이었다. 그러니까 조금 당겨서 고민해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한 분, 두 분으로 시작한 공부 모임이 어느 사이 제법 큰 규모의 공동체가 되었다.
“쌓고 무너뜨리고 다시 쌓았다.”
놀이는, 아직 만나지 못한 세상이었다. 개정 누리과정이 시행되기 전에는, 놀이를 어떻게 펼쳐야 할지 잘 몰랐다. 그래서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성을 쌓았다. 그러다 그게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부수곤 했다. 물론 상상력만 활용하진 않았다. 쌓았다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것이 많았다. 알고 보니, 놀이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세상이었다. 상상력에 경험이 더해지니 더 튼튼한 성이 되었다.
힘을 합쳐서 하나의 ‘튼튼한’ 성을 쌓기도 했다. 하지만 때로는 각자의 성을 쌓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나 혼자 쌓으면 더 잘 쌓을 수 있을 텐데!’ 이기심이 아니었다. 각자의 경험이 다르고 자신만의 실천적 지식이 따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슬그머니 손을 놓기도 했다.”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했다. 수용하기 어려운데도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가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때는 몰랐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그 또한 성장의 과정이었다. 개정 누리과정 원격연수와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이 분명해졌다.
“처음부터 정답은 없었다.”
‘개정 누리과정, 이렇게 실행하세요!’라고 제안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우리 안에서도 여러 가지 생각과 다양한 제안이 공존하고 있는데, 전국의 유아교사에게 한 가지 해결책을 제안한다는 것은 대단한 오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수의 진행방식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톡 콘서트의 형식을 취했다. 답을 제시할 수는 없었지만, 답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는 많이 마련하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모았던 생각 꾸러미보다 더 많은 제안이 있으면 좋겠고 우리의 제안이 유아교사 고민의 시작이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삶의 가치를 움 틔우다! 경험의 떡잎, 배움
도서정보 : 신인류 | 2020-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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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일이면서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다. 생각은 가능한 한 여러 사람과 공유해야 사회의 발전이 건설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공유하는 수단으로는 말과 글이 있는데, 말은 휘발성이 있어 공간적 제약이 있는 반면 글은 기록성과 가시성이 있어 공간적 제약 없이 널리 전파될 수가 있다. 물론 여러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면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도 있지만 비판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비판은 반대 의견이라기 보다는 차선책 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계기가 된다. 생각을 나누고 타협하는 와중에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른 생각과 의견은 사회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새로운 시각을 깨우쳐 주기도 한다.
그래서 글쓰기는 생각을 나누는데 아주 중요하면서 강력한 도구다. 글을 쓴다는 것은 불특정 다수와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기 때문에 말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기 마련이다. 또한 글쓰기는 바라보는 세상을 넓힐 수도 있고, 생각을 깊게 할 수도 있어서 인간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창조적 행위다. 글쓰기를 통해 작가는 자신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내면을 더 공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은 독자를 감동시키기는 명문을 탄생시키기 위해 고뇌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빼어난 지식과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으면 묻혀버리고 영원히 기억에서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비록 일상에서 터득한 작은 지식과 경험이지만, 여기에 나눈 생각이 발전되는 세상에 새로운 삶의 가치로 움 텄으면 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공포의 문화
도서정보 : 배리 글래스너 | 2020-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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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기업, 정치인은 대중의 공포심을 먹고 산다
우리 안에 깃든 가짜 두려움을 직시하라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대중의 막연한 공포심만 조장하며 사회를 혼란에 빠지게 만들 뿐, 뉴스로서의 가치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정보 공해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까.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팩트 체크를 통한 분별력 있는 뉴스 소비, 즉 미디어 리터러시일 것이다. 20년 전에 출간한 한 권의 책으로 미국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던 ‘공포의 문화’를 수면 위로 올린 배리 글래스너 교수는 미디어, 방송, 학교, 지역사회, 인종, 정치계, 의학계 등에 퍼져 있는 근거 없는 두려움의 실상과 악영향을 파헤친다. 또한 언론과 기업, 정치인들이 제시하는 여론, 통계, 루머, 공약 등에 숨겨진 그들의 의도와 진정으로 가치 있는 뉴스를 판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생활화할 수 있는 지혜를 만난다.
구매가격 : 12,600 원
실용책 만드는 법
도서정보 : 김옥현 | 2020-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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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책, 그중에서도 특별히 요리책에 집중해 편집자의 역할과 일을 소개하는 책.
기획은 편집자가 하더라도 집필은 오롯이 저자가 해야 하는 다른 분야 책과 달리 실용책 편집자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직접 관여한다. 저자가 가진 레시피를 보고 책에 넣을 메뉴를 구상하고 저자의 역량을 가장 돋보이게 해 줄 사진가와 스타일리스트를 섭외해서 그들에게 책의 콘셉트와 톤 앤 매너를 설명한 후 촬영장을 꾸려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뽑아낸다. 책을 읽는 독자에게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까지가 편집자의 일.
잡지 에디터에서 단행본 편집자로, 다시 잡지 편집장에서 출판사 대표로, 다양한 매체를 경험하고 여러 현장을 두루 섭렵한 저자가 기획부터 출간까지 각 과정에서 편집자가 도맡아 할 일을 명료하고도 간결하게 전달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물결
도서정보 : 김복희 | 2020-1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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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문집 295
<<작가의 말 중>>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며 소설이란 특별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에 살았던 이야기와 지금 내가 사는 모습이나 더 나아가 우리에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상상력을 통하여 엮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니 독자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길이 소설의 소재가 되고, 그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느끼게 될 것이다.
이처럼 소설의 주인공은 바로 나나, 내 가족 및 친지나 이웃 사람이 될 수 있으며 특별한 사람만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기가 살아가는 생활 모습을 정리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
도서정보 : 김개미 | 2020-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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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혼자여야 할 것
비대면 고효율 시스템은 어떻게 마련되는가
“혼자서는 경쟁할 수 없지만, 혼자 있으면 경쟁력이 생긴다.
글을 쓰는 자는 모이면 소문을 만들 확률이 크고,
흩어지면 글을 쓸 확률이 크다”
여기, 비대면 시대에 남들보다 덜 우울하고 더 잘 살아남는 이들이 있다. 오랫동안 혼자 일해온 이들은 자기만의 리듬대로 읽고, 쓰고, 일하고, 사람을 만난다. ‘혼자여야 한다’는 룰은 코로나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인, 작가, 번역가, 학자, 디자이너, 광고 기획자, 연극배우, 미술작가, 피아니스트 등은 혼자일 때 제일 좋은 성과를 냈고, 자기 자신을 더 잘 들여다봤으며, 타인과의 관계도 탄탄하게 유지했다.
사람들이 혼자 있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외롭지 않아?’보다는 ‘또 일하는 중이니?’다. 그들은 사회활동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일하는 데 쏟아붓고, 그 후 자신을 놓아 쉴 줄 알며, 종종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둘 줄 안다. 물론 작업 공간이 분리 안 된 프리랜서들에겐 일과 사생활의 구분이 불명확할 수 있지만, 이들은 무시로 나가서 소요학파처럼 걷고, 매트를 깔고 움직여 코어 근육을 강화하며, 길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주우며 틈틈이 일에서 떨어져 나온다. 그리고 돌아오면 작업 공간에 앉아 한껏 고양된 정신으로 나의 작업물들을 완성해나간다. 특히 내 안의 나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안에 숨은 다재다능함과 부캐들을 찾아내 다방면으로 분출시킨다.
매우 인상적인 것은 비대면 시대에 읽고 쓰는 자들이 가장 잘 살아남는다는 점이다. 12명의 필진 중 책 관련 일에 몸담는 이들 말고 피아니스트도 있지만 그 역시 읽고 쓰다가 홀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연극배우 역시 팀원들과 연습하기 전, 홀로 독백 대사를 외우며 몸풀기를 한다. 광고 크리에이터 역시 다독가로서 책을 늘 옆구리에 끼고 있다가 문득 통찰을 얻어 광고를 만들어낸다.
구매가격 : 9,500 원
섬문화 답사기 통영편
도서정보 : 김준 | 2020-1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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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쓴 21세기 ‘섬 대동여지도’, 다섯 번째 여정
섬의 생존과 일상을 찾아 통영 바다의 섬에 가다
『섬문화 답사기』는 한국의 3,300여 개 섬 가운데 460여 개 유인도를, 20여 년에 걸쳐 낱낱이 누비면서 기록한, 발로 쓴 장편 답사기이자 장대한 인문학적 보고서다. 고독과 고립의 공간인 섬에서 거역할 수 없는 사나운 바다와 거친 바람이라는 숙명적인 제약에 온몸으로 맞서며 미역줄기처럼 질기게 살아온 섬사람들의 치열한 생존의 역사와 일상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새로운 과거 혹은 오래된 미래로서의 섬의 모든 것을 수집하고 변모를 추적한 농축된 자료이기도 하다.
『섬문화 답사기』 [통영편]은, 총 8권으로 기획한 ‘한국 섬총서’ 프로젝트의 장중한 서막을 열어젖힌 첫 번째 권 [여수, 고흥편]과 [신안편], [완도편], [진도 제주편]에 이은 다섯 번째 권이다. 한려수도해상공원에 속하는 통영 바다와 섬은 비교적 육지 도심과 가깝다. 섬들은 대부분 도심에서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여행 자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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