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롱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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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여름나무 그림자가 아니라 잎이 떨어지고 가지만이 앙상하게 남은 겨울나무의 그림자라는 것을 사람들은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을 듯하다. 우거진 나무 그림자라는 것은 으슥한 낮잠의 터는 되어도 겨울나무 그림자의 외롭고 아름다움은 없다. 겨울나무가 푸른 그림자를 처녀설(處女雪)의 흰 막 우에 던지고 있는 그림은 쓸쓸하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이다.<‘시골’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문학인의 촉감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6-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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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수필!!
나는 며칠 후에 그 친구의 집을 다시 찾어갔다가 또 그 유모를 만났다. 등에는 그가 젖을 먹이는 어린아이가 업혀있었다. 난지 일곱 달이라는데 마침 젖살이 올라가지고 솜뭉치같이 복슬복슬하였다. 내가 얼러주니까 벙싯벙싯 웃는데 아랫니가 두 개 하얗게 솟아올랐다<‘젖의 약탈’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나는, 나와 산다
도서정보 : 김민아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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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혼자’를 둘러싼 클리셰 너머
누구나 혼자인 시대, 자신을 돌보는 스무 명의 ‘혼자들’을 만나다
2018년 초, 영국이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다는 뉴스가 한동안 화제였다.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이민자, 난민 등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가가 ‘외로움’을 중요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도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종합 패키지’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서면서 더 이상 이들의 고충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영국처럼 국가가 나서서 1인 가구의 외로움을 해결해야 할까? 국가가 1인 가구 정책을 마련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 그런데 우리는 과연 1인 가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나는, 나와 산다》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오랫동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며 다양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는 1인 가구라는 ‘집단’이 아니라 혼자 사는 ‘한 사람’의 내밀한 처지와 고민에 주목했다. 성별, 나이, 주거 형태, 혼인 여부, 가정 형편, 성 정체성, 건강 상태 등이 각기 다른 스무 명의 혼자 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1인 가구를 둘러싼 무수한 클리셰 너머에 있는, 스무 명의 고유한 생활상과 감정적·현실적 애로사항을 그대로 싣고, 그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공통적인 삶의 조건들을 헤아려본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각 개인의 사정을 잘 살펴서 혼자 살아도 견딜만한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핀다. 이것이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 ‘나와 산다’에, 위드 미(with me)와 아웃 오브 패밀리(out of family)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 원했든 아니든 지금 ‘(가족으로부터) 나와서, 나 자신과 사는’ 혼자들의 모자이크이다. 이 책의 추천글을 쓴 김원영 변호사는 “인터뷰이에 대한 섬세한 이해, 배경 논의에 대한 진중한 성찰, 1인 가구를 낭만화하지도 불행히 여기지도 않는 시선을 통해 우리는 2020년 삶의 진실에 조금 더 다가간다”고 말했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는 왜 내가 제일 힘들까
도서정보 : 마크고울스톤/ 필립골드버그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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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할까?
20여 년간의 심리 상담에서 찾아낸, ‘자기파괴적 행동’에 대한 명확한 통찰과 치료법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들 중 대부분은 자기파괴적 행동에서 비롯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외면함으로써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수십 년간 마음을 터놓은 친구들과 한순간에 멀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진심으로 감정을 교류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공격적인 성향으로 돌변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와, 나를 힘들게 하고 후회하게 만든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 매사에 의욕과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자신에게 화가 나고,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 삶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은 20년 넘게 정신과의사로 일한 저자가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오랫동안 상담하는 치료 과정의 사례에서 찾아낸 구체적인 결과물이다. 특히 환자들이 어떻게 자신을 망치는지, 자기파괴적 생각과 행동이 어떤 상황을 초래하는지, 그리고 그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패기 넘치고 자기 삶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되돌아가거나 이전에 깨닫지 못한 나의 참모습을 찾아내려면 무엇을 바꾸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40가지 유형으로 일목요연하게 나누어 그 해결책을 통찰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은 행동 패턴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자기파괴적 생각과 행동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고 보람된 인생으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내가 또 이랬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어!
이런 멍청한 짓을 하다니! 나야말로 내 최악의 적이야!’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자기파괴적 행동이다. 인생에서 간절히 원하는 사랑, 성공과 행복을 가로막는 주범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되는 일만큼 스스로를 증오하게 하고 미치게 만드는 건 없다. 그렇다고 자기파괴적 행동을 방치해두거나 억지로 부정하면 더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자신의 이익을 망치고, 진실한 갈망을 좌절시키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을 보면서 분노에 가득 차 고함을 지르게 된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겪는 사람은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부터 엄청난 재력가, 젊고 건강한 사람부터 죽음을 앞둔 사람,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부터 누구나 아는 유명인, 성실한 시민부터 파렴치한 범죄자까지 너무나 다양하다. 그들 모두가 자기파괴적 행동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면서도 자신을 바꿀 방법을 알지 못했거나 실천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엔 자신감과 확신에 차 있지만, 사실은 심각한 자기 비하에 시달리며 사랑과 존경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우리가 삶의 주는 교훈을 배우지 못할 때 발생한다. 즉 제대로 된 인식과 지속적인 만족을 주는 해결책 대신 순간적인 충동과 희열에 몸을 맡기게 되는 것이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언제나 자신의 기분을 더 낫게 하려고 시작되는 심적 기제이다. 위기나 위협, 잠재적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긴장을 풀고 상처를 받지 않게 해줄 무언가에 매달리게 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순간에는 논리적이고 적절하게 느껴지고, 때론 안도감을 준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는 멍청하고 어리석고 나약하게 행동했다며 자책하게 된다.
스스로에게 ‘최대의 적’이 아닌 ‘최고의 친구’로 거듭나라!
자기파괴적 행동의 장벽을 허무는 유용하고 획기적인 방법들
이 책은 저자가 접한 수많은 사례에서 공통되는 점들을 뽑아낸, 일반적인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나씩 다룸으로써 자기파괴적 행동이 어떤 식으로 자신을 망치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고, 그중 몇몇은 분명 자신이 현재 겪고 있거나 과거에 경험한 것들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뒤, 현재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다시 집중하여 읽으면서 제시된 사례와 ‘나를 깨우는 한마디’, 그리고 조언에 따르면 더욱 유용한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자신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자기파괴적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한 ‘나를 멈추게는 5단계 습관’에 따라 행동하고 ‘이 책을 먼저 읽은 사람들이 알려주는 이야기’를 참고해보라.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자기파괴적 행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모든 문제가 자신에게서 시작된다는 점을 깨닫고,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면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미래로 나아가는 자신감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나를 멈추는 5단계 습관>
1. 내 몸 들여다보기 : 충동은 일종의 신체적 감각에서 시작된다. 잠깐 멈추었을 때 몸의 어디에서 무슨 느낌이 드는가?
2. 내 감정 들여다보기 : 신체적 감각을 내 감정과 연결해본다. ‘나는 왜 긴장하고 있을까?’, ‘무엇 때문에 화가 날까?’,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3. 내 충동 들여다보기 : 지금 느끼는 기분이 어떤 행동을 하게끔 만들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행동은 무엇인가?
4. 행동의 결과 들여다보기 : 그 행동을 할 경우 단기적인 측면과 장기적인 측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 행동이 불러올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억제 효과가 있다.
5. 해결책 들여다보기 : 어떤 대안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중 어떤 해결책이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을까? 보다 바람직한 행동으로 발생할 좋은 결과를 마음속에 그려봄으로써 변화의 동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사람들이 알려주는 이야기>
1. 지금 당장 시작하라.
2. 작은 화를 피하려다 더 큰 화를 입지 마라.
3. 참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4. 다른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마라.
5.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
6. 신뢰는 순식간에 무너지지만 다시 쌓기란 어렵다.
7. 방법이 옳으면 의지도 따라온다.
8. 우리는 언제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9. 지나친 자기애는 인간관계를 해치는 주범이다.
10. 자기파괴적 행동으로 인한 상처는 쓰라리지만 극복의 열매는 달다.
<추천의 말>
?자신에게 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을 도와줄 강력하고 실용적인 인사이트가 담겼다. 자기 자신과 주변 관계에서 더 큰 만족을 얻으려 한다면 자신의 발목을 붙잡는 일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자들은 이런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특별히 일러준다. 값지고 명확하며 즐거운 책이다.
_해럴드 블룸필드(≪상실과 치유의 심리학≫의 저자)
?이 책은 아주 민감한 주제들을 친절하면서도 상식적으로 다룬다. 성실한 독자라면 자기 앞길을 가로막으며 사는 사람이 비단 자기 혼자만이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를 보다 관대하게 포용할 줄 알게 될 것이다.
_티머시 골웨이(≪골프의 이너게임≫의 저자)
?바쁜 사업가에게는 자신의 나쁜 감정을 처리하는 데 낭비할 에너지나 시간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_제인 애플게이트(≪소규모 사업 성공을 위한 제인 애플게이트의 전략≫의 저자)
?이 책은 당신의 자기파괴적 행동을 극복하고 건강과 행복의 길로 들어서게 해주는 현실적인 통찰력과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준다.
_캐시 스미스, 건강 피트니스 전문가
?정말로 가치 있는 책이다. 그대로 방치하면 자칫 당신의 삶을 망칠 수도 있는 자기파괴적 행동 40가지에 대해 명확한 통찰과 공감, 그리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전해준다. 자신이 만든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여 진정 원하는 삶을 사는 매뉴얼로 활용하라.
_잭 캔필드(≪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사람들은 왜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할까?
20여 년간의 심리 상담에서 찾아낸, ‘자기파괴적 행동’에 대한 명확한 통찰과 치료법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들 중 대부분은 자기파괴적 행동에서 비롯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외면함으로써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수십 년간 마음을 터놓은 친구들과 한순간에 멀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진심으로 감정을 교류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공격적인 성향으로 돌변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와, 나를 힘들게 하고 후회하게 만든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 매사에 의욕과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자신에게 화가 나고,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 삶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은 20년 넘게 정신과의사로 일한 저자가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오랫동안 상담하는 치료 과정의 사례에서 찾아낸 구체적인 결과물이다. 특히 환자들이 어떻게 자신을 망치는지, 자기파괴적 생각과 행동이 어떤 상황을 초래하는지, 그리고 그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패기 넘치고 자기 삶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되돌아가거나 이전에 깨닫지 못한 나의 참모습을 찾아내려면 무엇을 바꾸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40가지 유형으로 일목요연하게 나누어 그 해결책을 통찰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은 행동 패턴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자기파괴적 생각과 행동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고 보람된 인생으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내가 또 이랬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어!
이런 멍청한 짓을 하다니! 나야말로 내 최악의 적이야!’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자기파괴적 행동이다. 인생에서 간절히 원하는 사랑, 성공과 행복을 가로막는 주범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되는 일만큼 스스로를 증오하게 하고 미치게 만드는 건 없다. 그렇다고 자기파괴적 행동을 방치해두거나 억지로 부정하면 더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자신의 이익을 망치고, 진실한 갈망을 좌절시키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을 보면서 분노에 가득 차 고함을 지르게 된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겪는 사람은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부터 엄청난 재력가, 젊고 건강한 사람부터 죽음을 앞둔 사람,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부터 누구나 아는 유명인, 성실한 시민부터 파렴치한 범죄자까지 너무나 다양하다. 그들 모두가 자기파괴적 행동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면서도 자신을 바꿀 방법을 알지 못했거나 실천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엔 자신감과 확신에 차 있지만, 사실은 심각한 자기 비하에 시달리며 사랑과 존경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우리가 삶의 주는 교훈을 배우지 못할 때 발생한다. 즉 제대로 된 인식과 지속적인 만족을 주는 해결책 대신 순간적인 충동과 희열에 몸을 맡기게 되는 것이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언제나 자신의 기분을 더 낫게 하려고 시작되는 심적 기제이다. 위기나 위협, 잠재적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긴장을 풀고 상처를 받지 않게 해줄 무언가에 매달리게 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순간에는 논리적이고 적절하게 느껴지고, 때론 안도감을 준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는 멍청하고 어리석고 나약하게 행동했다며 자책하게 된다.
스스로에게 ‘최대의 적’이 아닌 ‘최고의 친구’로 거듭나라!
자기파괴적 행동의 장벽을 허무는 유용하고 획기적인 방법들
이 책은 저자가 접한 수많은 사례에서 공통되는 점들을 뽑아낸, 일반적인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나씩 다룸으로써 자기파괴적 행동이 어떤 식으로 자신을 망치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고, 그중 몇몇은 분명 자신이 현재 겪고 있거나 과거에 경험한 것들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뒤, 현재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다시 집중하여 읽으면서 제시된 사례와 ‘나를 깨우는 한마디’, 그리고 조언에 따르면 더욱 유용한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자신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자기파괴적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한 ‘나를 멈추게는 5단계 습관’에 따라 행동하고 ‘이 책을 먼저 읽은 사람들이 알려주는 이야기’를 참고해보라.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자기파괴적 행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모든 문제가 자신에게서 시작된다는 점을 깨닫고,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면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미래로 나아가는 자신감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나를 멈추는 5단계 습관>
1. 내 몸 들여다보기 : 충동은 일종의 신체적 감각에서 시작된다. 잠깐 멈추었을 때 몸의 어디에서 무슨 느낌이 드는가?
2. 내 감정 들여다보기 : 신체적 감각을 내 감정과 연결해본다. ‘나는 왜 긴장하고 있을까?’, ‘무엇 때문에 화가 날까?’,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3. 내 충동 들여다보기 : 지금 느끼는 기분이 어떤 행동을 하게끔 만들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행동은 무엇인가?
4. 행동의 결과 들여다보기 : 그 행동을 할 경우 단기적인 측면과 장기적인 측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 행동이 불러올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억제 효과가 있다.
5. 해결책 들여다보기 : 어떤 대안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중 어떤 해결책이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을까? 보다 바람직한 행동으로 발생할 좋은 결과를 마음속에 그려봄으로써 변화의 동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사람들이 알려주는 이야기>
1. 지금 당장 시작하라.
2. 작은 화를 피하려다 더 큰 화를 입지 마라.
3. 참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4. 다른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마라.
5.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
6. 신뢰는 순식간에 무너지지만 다시 쌓기란 어렵다.
7. 방법이 옳으면 의지도 따라온다.
8. 우리는 언제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9. 지나친 자기애는 인간관계를 해치는 주범이다.
10. 자기파괴적 행동으로 인한 상처는 쓰라리지만 극복의 열매는 달다.
<추천의 말>
?자신에게 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을 도와줄 강력하고 실용적인 인사이트가 담겼다. 자기 자신과 주변 관계에서 더 큰 만족을 얻으려 한다면 자신의 발목을 붙잡는 일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자들은 이런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특별히 일러준다. 값지고 명확하며 즐거운 책이다.
_해럴드 블룸필드(≪상실과 치유의 심리학≫의 저자)
?이 책은 아주 민감한 주제들을 친절하면서도 상식적으로 다룬다. 성실한 독자라면 자기 앞길을 가로막으며 사는 사람이 비단 자기 혼자만이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를 보다 관대하게 포용할 줄 알게 될 것이다.
_티머시 골웨이(≪골프의 이너게임≫의 저자)
?바쁜 사업가에게는 자신의 나쁜 감정을 처리하는 데 낭비할 에너지나 시간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_제인 애플게이트(≪소규모 사업 성공을 위한 제인 애플게이트의 전략≫의 저자)
?이 책은 당신의 자기파괴적 행동을 극복하고 건강과 행복의 길로 들어서게 해주는 현실적인 통찰력과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준다.
_캐시 스미스, 건강 피트니스 전문가
?정말로 가치 있는 책이다. 그대로 방치하면 자칫 당신의 삶을 망칠 수도 있는 자기파괴적 행동 40가지에 대해 명확한 통찰과 공감, 그리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전해준다. 자신이 만든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여 진정 원하는 삶을 사는 매뉴얼로 활용하라.
_잭 캔필드(≪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
구매가격 : 15,000 원
아린
도서정보 : 은종일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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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수필가인 은종일의 반가운 네 번째 수필집 『아린芽鱗』이 6년 만에 발간되었다.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춘화의 춘화』 이후 여러 곳의 지면에 발표한 작품 50편을 엄선하여 실었다.
시의적절하게도 수필집 『아린』이 주는 메시지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이 밀려온 지금의 시기에 딱 맞아떨어진다. 작가는 작품 전반에서 ‘아린’이란 표제 뜻 그대로 “혹한을 견디어 내는 희망이라는 잎눈과 성공이라는 꽃잎을 지키기 위한 아린의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지워져 있음”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고, 용기 있게 노력하면서 세상살이의 혹한을 함께 이겨내자고 다독인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정이나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다룬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작품인 「제비꽃」 「있어도 없는」, 가풀막인 삶의 조건을 온몸으로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 소나무, 잡초, 꽃나무 등에서 얻는 삶의 교훈을 담은 글인 「산수유꽃」, 「등 굽은 소나무」, 「잡초를 잡다」 유의 작품이 있다. 또 믿음의 길 위에 서서 자문하는 바른 인생길에 대한 사유를 담은 「쿼바디스 도미네」, 「링반데룽」, 세계가 나아갈 바를 탐색해보는 「소용돌이」 「다윈의 깃발」 「반면고사」, 역사를 통해 만난 인물들, 공자 윤동주 소크라테스 등과 관련하여 인문학의 현실을 다룬 심도 깊은 글도 있다. 이 외에도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작가가 완성한, 수필의 재미와 의미가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의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말대로 “삶이라는 뻣센 지푸라기를 씹고 또 씹듯 숙고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그런 작품”을 산문을 담아 독자와 공유하고 싶다는 작가의 문학 정신이 넉넉하고 풍성한 『아린芽鱗』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식민주의 식민사관 친일파 반일주의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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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주의 식민사관 친일파 반일주의
1. 식민주의(植民主義), 제국주의(帝國主義)
무수한 민중(民衆)의 절규(絶叫)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미래가 정해져 있는,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 마치 대한민국의 현실인 듯하여, 마음이 스산하다.
중국공산당(中國共産黨)이 붕괴되지 않는 한, 홍콩의 기존(旣存) 지위(地位)가 보장되기는 어렵다. 어떻게든 홍콩은 중국식으로 변질되어버릴 것이다. 그것은 철저히 ‘힘의 논리’에 따르는 결과다.
누구라도 자유(自由)와 인권(人權)과 시장(市場)이 보장되는, 잘 사는 사회가, 보다 나은 사회임을 인식한다. 그러나 현실세계(現實世界)는, 강자(强者)를 좇아 구차한 생존이나마 지속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 자살(自殺)하는 길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전쟁(戰爭)을 일으키거나, 수행할 만한 역량을 지니지 못한다. 북한(北韓) 역시 매일반(一般)이다.
그런데도 늘 전쟁의 공포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인류의 역사 자체가, ‘이익(利益)과 전쟁(戰爭)’에 의해 작동했음을, 이미 잘 알고 있는 탓이다.
만약 북한에게 전쟁능력이 있었다면, 한반도는 이미 적화(赤化)를 목적하는 전쟁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전쟁(韓國戰爭) 이후, 여전히 전운(戰雲)만 감돌뿐, 전쟁은 결코 발발(勃發)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물론이며, 향후에도 북한에게는 당최 전쟁능력이 있을 것 같지 않다. 남한(南韓) 역시 별다르지 않다.
설령 전쟁능력을 지녔더라도,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남한은,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별반 달가워하지 않는다. 실상 이익(利益)될 게 별로 없는 탓이다.
한국전쟁도, 북한에게 전쟁능력이 있어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열강(列强)에 의한 대리전쟁(代理戰爭)이었다.
-하략-
구매가격 : 2,500 원
프롤레타리아 독재, 인민재판 마녀사냥 우생학 불령선인 광기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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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레타리아 독재
1. 프롤레타리아 독재(無産階級獨裁, Dictatorship of the proletariat)
중세(中世) 유럽에서 마녀(魔女)사냥은, 백년(百年) 전쟁이 끝난 다음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백년 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으로 추앙받는 ‘잔 다르크’도, 마녀재판(魔女裁判)을 받고 처형당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마법(魔法)을 실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형장(刑場)의 이슬로 사라진 사람 중, 절대다수(絶對多數)가 여성(女性)이었다는 것이다.
‘마녀의 망치(Malleus Maleficarum, witches' hammer)’라는 책은, 마녀 지식을 집대성(集大成)한 완결본(完結本)으로 간주된다.
이 책에는, 여성들이 주로 마법을 사용하는데, 왜냐하면 여성은 잘 속아 넘어가고,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며, 또한 여성은 정욕(情慾)에 취약하기 때문에,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는 서술 내용이 있다.
이런 논리에 따르면, 여성은 모두 잠재적(潛在的)인 마녀(魔女)일 수밖에 없으며, 남성을 유혹해서 마법이라는 죄악에 빠뜨리는, 요물(妖物)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다.
완전히 발가벗겨진 여성이, 산 채로 매달려, 화형(火刑)을 당하는 장면은, 당시 남성들의 최고 흥행거리였다.
현대의 인민재판도, 그 이면(裏面)의 집단적(集團的) 심리(心理)는, 별다르지 않을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21세기 대한민국은 물론이며 세계 각국(各國)은, 새로운 현대판 인민재판(人民裁判)과 마녀사냥의 시대를 체험하고 있다.
주권재민(主權在民) 이후, 현실세계를 작동시키는 인민(人民)의 집단권력(集團權力)은, 늘 프로파간다에 조작된 민심(民心)으로서, 천심(天心)과 천심(賤心)의 사이를 배회(徘徊)하는데, 대체로 천심(賤心)으로 치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예컨대 마녀사냥은, 미신(迷信)을 타파한 과학(科學)에 의해서가 아니라, 결국 근대(近代) 사법체계(司法體系)의 확립에 의해 사라지기 시작했음을 상기(想起)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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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 소중화주의 친중주의, 조공 책봉 인민민주주의 포퓰리즘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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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주의 소중화주의 친중주의
1. 사대주의(事大主義, flunkyism, toadyism)
한국인들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사대주의(事大主義)와 식민주의(植民主義)의 망령(亡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향후(向後)에도 이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별다른 확신(確信)이나 보장(保障)은 없다.
대체로 사대주의는 중국(中國)과 얽히는 문제이며, 식민주의는 일본(日本)과 얽히는 문제이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고자, 반중주의(反中主義)나 반일주의(反日主義)를 추종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것만으로는 마땅한 방법론일 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국제관계는 표리(表裏)가 지극히 복합적으로 뒤엉켜 있는 형국(形局)인 탓이다.
국제사회에는 영원한 적군(敵軍)도 영원한 아군(我軍)도 없는 법이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과 미래를 위한 국익(國益)만이, 가장 시의적절(時宜適切)한 해답일 수 있다.
어쨌거나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를 존속시키지 못한다면, 한국인들의 생존은 보장되기 어렵다. 이는, 실로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지켜낼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할 때에, 국익이 우선될 수밖에 없다.
첨예(尖銳)한 약육강식(弱肉强食)의 현장(現場)인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작동원리는, ‘이익(利益)과 전쟁(戰爭)’이기 때문이다.
이익을 도모해야만 생존할 수 있고, 상호 이익이 충돌할 때, 그 해결책은 대체로 결국 전쟁이다. 이는, 역사적(歷史的) 사례(事例)로써, 여실히 검증된다.
사대주의(事大主義, flunkyism, toadyism)는, 자율적이지 못하고, 자국(自國)보다 강한 국가(國家)나 세력(勢力)에 복종하거나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주의(主義)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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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적 사회주의, 유토피아 생시몽 프랑스혁명 과학적 사회주의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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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상적 사회주의
1. 공상적 사회주의(空想的 社會主義, utopian socialism)
인류사(人類史)에서 가장 이상주의적(理想主義的)이며 도덕주의적(道德主義的)인 이데올로기는 공산주의(共産主義)다. 공산주의가 상상하는 이상향(理想鄕)은 그야말로 환상적(幻想的)이다.
그런데 그러한 이상향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가. 현재로서는, 역사적(歷史的) 사례(事例)를 살필 때, 당최 실현(實現)불가(不可)한 것으로 판단된다. 굳이 소련(蘇聯) 붕괴(崩壞) 따위를 거론할 까닭도 없다.
그렇더라도 이상향이 온통 무용(無用)한 것은 아니다. 한갓 공상(空想)에 불과하더라도, 그런 이상향은, 인류(人類)의 아득한 지향(志向)으로서, 미래적(未來的) 향방(向方)을 제시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친 이상주의(理想主義)나 도덕주의(道德主義)에 의한 공산주의(共産主義)의 현실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北韓)의 참상(慘狀)을 통해, 아주 명료(明瞭)히 알 수 있다.
분명 이상(理想)이 요구되지만, 그것은 철저히 현실(現實)의 토대(土臺) 위에 정립된 것이어야 한다.
우화등선(羽化登仙)하여 신선(神仙)이 되어서, 이슬과 솔잎만으로 생존할 수 있다면 모르겠으나, 그러한 신선이 되기 위해, 수은(水銀)이나 단사(丹砂)를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공상적 사회주의(空想的 社會主義, utopischer Sozialismus) 또는 이상적(理想的) 사회주의(Fruhsozialismus)는, ‘카를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社會主義) 사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마르크스에 의해 논리를 갖춘 사회주의인 마르크스주의 곧 과학적(科學的) 사회주의(社會主義)가 등장하기 이전에 존재하던 원류(原流) 사회주의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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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신냉전 코로나냉전, 보호무역 고립주의 포퓰리즘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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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전 신냉전 코로나냉전
1. 제1차 세계대전(世界大戰, World War I, 1914~1918)
미중(美中) 패권적(覇權的) 무역전쟁(貿易戰爭)이 한창이던 몇 년 전만 해도, 전 세계가 이처럼 오리무중(五里霧中)의 대격변(大激變) 속으로 내던져질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어쨌거나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는 ‘중공(中共) 우한 코로나’의 대유행(大流行)으로 인해, 부득이(不得已)한 부조리(不條理)에 함몰(陷沒)되어버렸다.
언제 종결될지 알 수 없는, 현재의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는 부득이하게 새로이 재편(再編)될 수밖에 없다. 역사적 사례를 상기(想起)할 때, 그러한 변화는 결정적이다.
예컨대, 세계대전(世界大戰)이라는 대혼란(大混亂) 이후, 세계는 엄청난 격변(激變)을 경험했다.
냉전(冷戰)이 종결된 후, 탈냉전(脫冷戰), 세계화(世界化), 신냉전(新冷戰)으로 이어지는 일련(一連)의 상황은 또 어떠했는가.
이제 인류사(人類史)는, ‘코로나냉전(冷戰)’이라는 대혼란 속에 있다. 이 대혼돈(大混沌)이 지난 후, 세계는 또 어떠한 격변을 부득이(不得已)의 부조리(不條理)로서 수용(受容)해야만 하는 것일까.
1901년, 빅토리아 여왕이 사망함으로써, 빅토리아 시대 역시 막을 내렸다. 20세기 초, 대영제국(大英帝國)은, 여전히 세계 제1의 제국으로, 전 세계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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