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서의 자유

도서정보 : 홍지영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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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비가 된 애벌레의 이야기이다. 지속적인 과도한 불안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고 이유 없는 신체적 통증에 시달리며 살아온 한 여성이 통합예술치료를 통해 새로운 자아를 찾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그녀는 스스로 이제는 ‘나비’가 되었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그저 한 마리 ‘애벌레’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스스로 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었다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었을까? 그녀는 진실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진심으로 공감해 주었던 치료사를 만났고 그녀와 치료사는 서로의 깊은 내면의 마음을 알아차려주고 버텨주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과정에서는 고매한 예술성을 스스로 창작해 내는 과정에서 그녀 자신의 잠재력과 치료사에 대한 믿음이 핵심요소였다. - 여는 글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페르시아 신화

도서정보 : 편집부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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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신화는 다른 나라들의 신화와 달리, 그다지 신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신화 《왕서》가 이란이 이슬람 화된 이후에 씌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들은 이슬람 이전에 이란인들이 믿고 있던 조로아스터교의 신화나 전설 속의 페르시아 신화의 초기 부분에 간혹 얼굴을 내밀 뿐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옛날에 바르게 철자를 쓰는 학교의 시.The Old-Time Spelling School (In Three Parts),by John Gordon Ell

도서정보 : John Gordon Ellenbecker | 2020-05-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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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옛날에 바르게 철자를 쓰는 학교의 시.The Old-Time Spelling School (In Three Parts),by John Gordon Ellenbecker
미국켄사주의 작가가 3부분으로된 시를 씀.
Title: The Old-Time Spelling School (In Three Parts)
Author: John Gordon Ellenbecker
Language: English

구매가격 : 8,000 원

나만 이상한 걸까?

도서정보 : 크리스티나 피서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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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독일 심리학계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티나 피서의 따뜻한 위로
“조금 제정신이 아니어도 괜찮아, 남과 다른 그 점 때문에 넌 특별한 사람인 거야”
독일 아마존, 심리학 부문 베스트셀러!

어떻게 하면 살면서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덜 집착하고, 조금 덜 질투하고, 외로움과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사이면서 경계성장애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나 피서는 일상의 문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산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과 건강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그러므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사소한 일에도 갈피를 못 잡고 절망하는 것은 극히 정상적이며 인간적이므로, 다만 어떻게 하면 ‘조금 이상한 면’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정신적 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지를 매우 유쾌하게 풀어준다. 오래된 심리학 이론보다는 현재 청년들이 겪는 일상의 혼란과 괴로움에 초점을 맞춰 각자의 삶을 주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특히 임상에서 검증된 효과적인 방법들을 중심으로 설명한 이 책 《나만 이상한 걸까?》는 출간 후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구매가격 : 11,200 원

스무 살, 나답게 산다는 것

도서정보 : 최재목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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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차림의 즐거움
매년 봄이 되면, 우리 대학에서 500명의 학생들이 듣는 교양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을 연다.
릴레이 강연으로 이루어지는 이 강좌는 개강 전에 이미 그 내용이 기획되고 강연할 교수가 섭외된다.
이렇게 기획-섭외하는 일을 할 때마다 즐겁다. 마치 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의 식사를 위한 먹거리 재료를 고르고 식단을 정하는 일처럼 말이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야 하고, 또 그들의 식성에 맞도록 ‘맛’도 신경 써야 하니 밥상 차림이 쉽지는 않으리라. 교양강좌의 준비도 그렇다. 밥상 차림에 비유하자면, 건강이란 학생들의 ‘교양 수준/깊이’이고, 맛이란 ‘흥미/재미’이며, 재료란 ‘강의내용/형식’이다.

‘나답게’ 산다는 것
스무 살 청춘을 보는 눈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라 하고, 또 누군가는 많이 배우고 경험하라 한다. 또 누군가는 자신의 개성을 펼치라 하고, 어디 한번 ‘제 맘대로=멋대로’ 살아보라고 권한다. 또 누군가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무엇이 되라고 하나 또 누군가는 ‘아니야, 아무나 되면 돼!’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정답은 없다. 정답을 얻으려고 사는 것도 아니다.
아니 애당초 삶에 무슨 정답이 있을까. 누가 ‘정답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판정할 것인가. 그 판단-판정이 맞다는 확증은 또 어디에 있는가. 한마디로 없다! 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내가 살아내는 것, 살아가는 것이 바로 스스로에게 ‘답’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답은 ‘각자의 삶이 보여주는=말해주는 것’일 수밖에 없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면 그것이 그 생명 ‘다운’ 것이고, 스스로에 대한 ‘답’이고, 그것의 ‘진리’이다.
이 책의 내용들도 각기 내용은 다른 듯하나, 기성-기존의 ‘왈曰-설說-썰-카더라’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길을 외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뚜벅뚜벅 걸어가라고 권한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스스로의 삶으로서 답을 증명해 보여주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어떤 삶이든 모두 다 맞고[可], 그렇다[然]. 안 맞고=틀리고=안 돼![不可]라거나, 안 그래=그래서는 안 돼![不然]라는 것은 ‘없다’.

경험담, 조언, 삶의 내비게이션
‘나답게’ 산다는 것은, 다르게 이야기하면, 나답게 죽어간다는 것이다. 그런 연습이자 각오이다.
살다가 보면 가끔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있다. 나아갈 방향을 못 잡고 ‘갈림길’에 서서 힘들어할 때가 있다. 멍해질 때, 쫄거나 방황할 때, 영 갈피를 못 잡고 정신적 경련[mental cramp]을 일으킬 때, 조용히 인생을 앞서간 사람들=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그 가운데서 삶의 지침이 될 목소리=언어를 만난다면 행운이리라.
같은 인간이기에, 내가 겪을 시절들을 미리 겪었기에, 내게 도움이 될 ‘경험담’, ‘조언’을 조금이라도 들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럴 수 있다면, 그 경험담, 조언은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이 될 수 있으리라.
인생을 앞서간 사람들=선배들의 글 속에서, 그들이 걸었던 발자국을 잘 상상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아니 그런 눈을 가지면 좋겠다. 남들이 걸어간 길 위에서, 그들 발가락의 힘이 들어간 곳, 그런 근육을 움직였던 생각, 미끄러지거나 헛디뎠던 발의 방향을 발견하는 안목이 생긴다면 더 재미가 붙을 것이다.
물론 선배들의 말을 믿지 않고, 나 자신을 더 믿는다면 더 할 말은 없다. 사실 그것이 좋을 때도 있다. 젊은 시절에는 그런 도전의식, 비판력, 배짱도 필요하다.

책의 구성 내용
이 책은 열한 분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박홍규 / 청춘에게 고함
백승대 / 미래 사회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할 것들
박일우 / 교양의 의미
허재윤 / 청춘의 노랫가락
김훈호 / 중국인들의 농담과 웃음
남정섭 / 영화로 보는 미국의 미래
최문기 / 젊음, 건강을 챙기자
임병덕 / 일상에서 찾는 삶의 비전들
함성호 / 세상의 설계로서 건축
이 현 / 저 넓은 곳으로
박철홍 / 나답게 산다는 것

위에서 보듯이 내용은 인문예술만이 아니라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그러나 모두 스무 살 청춘들에게 ‘나답게’ 살아가는 조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의 근육을 기르고, 각기 걸어갈 길의 지도, 이정표를 생각해볼 수 있다면 다행이다.

***
우선 강연을 해주시고 이 책이 결실되도록 흔쾌히 원고를 제공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러한 강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이 강좌진행을 도와준 영남대 철학과 대학원생 장귀용 군, 장성원 군, 그리고 학부생 서승완 군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원고를 받아 《스무 살, 나답게 산다는 것》이라는 좋은 책으로 다듬어주신 학이사 신중현 사장님과 편집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구매가격 : 7,800 원

그리스 · 로마신화

도서정보 : 토마스 불 핀치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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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화에 대한 지식 없이는 우리들의 언어로 씌어진 기품 있는 문학을 이해하거나 감상할 수가 없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로마를 “여러 나라의 어머니인 니오베”라고 부르거나, 혹은 베니스를 “대양(大洋)에서 갓 나온 바다의 키벨레처럼”이라고 읊었을 때, 신화에 능통한독자라면, 그의 머리에는 백만의 낱말보다 더 생생하고 인상적인 모습이 그려지겠지만, 신화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그것이 도무지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

구매가격 : 3,000 원

새로쓰는 목민심서

도서정보 : 이진훈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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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저 ‘실사구시에서 답을 찾다’를 쓴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조선시대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를 썼듯이 오늘을 사는 공직자로서 새로이 목민심서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경험한 일들에 대해 맥락을 갖추어 쓰되, 아쉽게 이루지 못한 일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보다 손쉽게 접하여 세상이 더 밝고 풍성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이 책을 읽는 사람도 함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민선 구청장까지 올랐습니다. 도시경영을 하고 싶었고 경세가經世家가 되고자 했습니다. 30여 년간 도시경영 경험은 행정인 동시에 경제고 정치였습니다. 실학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공직에 있는 동안 줄곧 새기면서 일했습니다. 삶은 매순간 경제이기에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언제나 정치의 화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이 모든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강대국의 자국우선주의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계층 사이의 갈등이나 가치의 충돌은 사회적인 통찰과 지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겪은 뒤에 조선 중기 선각자들 중심으로 개혁과 개방, 실학의 기풍이 일어났습니다. 사실과 진실, 상식과 원칙, 실용과 실리 등을 중시함으로써 현실적 삶의 개선과 공동체의 발전에 눈을 돌렸습니다. 서구의 산업혁명보다 결코 늦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정조의 승하와 함께 실학도 퇴조하고 조선도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서양은 산업혁명과 함께 상업과 공업이 중시되고 나라가 번성하였습니다. 조선은 실학이 있었지만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질서를 깨지 못했고 사회변혁의 모멘텀도 얻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실용주의가 주창된 19세기 후반에 일본은 개혁하고 개방했습니다. 반면에 조선은 쇄국鎖國하고 개혁의 노력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나라조차 빼앗겼습니다. 허울뿐인 가치에 사로잡혀 실사구시를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해방 후 자유대한민국의 건국과 산업화의 성공, 민주화 투쟁의 70년 현대사는 개혁과 개방, 실사구시로 성공한 역사입니다. 이제 다시는 나라를 잃는 일도, 후퇴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는 경계의 마음,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더 잘 살면 좋겠다는 희망의 마음도 함께 이 책에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7,800 원

미국 역사, 독립전쟁 남북전쟁 세계대전 무역전쟁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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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합중국 역사





1. 미국을 알아야 21세기를 알 수 있다

미국(美國)의 역사(歷史)를 알지 못하면, 21세기 국제사회(國際社會)를 이해할 수 없다. 20세기 이후, 세계 최강의 패권국(覇權國)으로서, 국제정치(國際政治)를 좌지우지(左之右之)하는 중심(中心)이,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국제정치를 알지 못하면,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狀況)에 대해서도 마땅한 이해(理解)를 가질 수 없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地政學的)으로 국제정치의 첨예(尖銳)한 지점에 배치되어 있는 탓이다.
미국의 역사를 현대사(現代史)의 관점에서 살피면,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여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과 무역전쟁(貿易戰爭) 중이며, 전(全) 세계적 대유행(大流行)인 ‘중공 우한 코로나’와도 전쟁 중이다.
20세기로부터 세계의 역사를 주도하는 미국의 역사가 그러하다면, 인류사(人類史)의 정체(正體)를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다.
그러한 정황(情況)에 비춘다면, 한국전쟁(韓國戰爭) 이후 직접적인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고, 간접적으로 베트남전쟁에만 참여하였으므로, 대한민국은 요행히, 전쟁의 상황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이러한 휴전(休戰) 상태가, 향후(向後)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保障)은, 어디에도 없다.
하시(何時)라도 국제정치의 거대한 흐름이 바뀐다면, 한반도(韓半島)는 금세 전장(戰場)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런 것이 대한민국의 지정학적(地政學的) 숙명(宿命)이다.
예컨대, 지금 이 순간, 국제적인 뉴스로서 회자되는 ‘김정은 사망설’은, 초미(焦眉)의 관심사여야만 한다.
북한(北韓)과 같은 체제에서, 절대적인 독재자가 부재(不在)한다는 것은, 곧 엄청난 혼란을 예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변화를 도모(圖謀)키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손실(損失)을 감내(堪耐)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의 상황 속으로 내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북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전쟁의 위험은, 이미 동아시아 지역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있다. 그만큼 국제정치 현장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의 위상(位相)과 영향력(影響力)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중국 현대사, 중화민국 중공 중국몽 우한폐렴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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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현대사





1. 중화민국(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1912)

중화민국(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1912)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본래 1912년, 신해혁명 이후, 중국 내륙에 세워진 공화국이었다.
다만 건국 초기에는, 일본제국의 전쟁범죄로, 괴뢰국(傀儡國)들이 세워지거나, 서양 열강 제국의 식민지가 되어 있었고, 많은 군벌(軍閥)들이 나타나 어지러웠다.
국공내전(國共內戰)으로 인해, 섬 지역으로 쫓겨나, 현재는 국내외에서, 영토 중 가장 큰 섬의 이름인 타이완 또는 대만(臺灣)이라고 불린다.
중화민국은 중국 최초의 공화국(共和國)이다. 1912년, 쑨원의 신해혁명으로, 만주족의 청(淸)나라 복속기에 있던, 한족(漢族) 중국이 독립하며 세워진 공화국이며, 만주국과 양분되게 되었다.
중화민국은, 서양열강의 반식지화, 일본 제국의 침략과 정복에 의해 식민지가 되고, 전쟁 범죄에 의한 괴뢰국들이 형성되는 등, 약소하고 불안한 상황이 계속 되었고, 중화민국 헌법은, 정치적인 진통을 겪다가, 1947년에서야 공포되었다.
국공내전 중, 1949년 10월 1일에, 마오쩌둥을 위시한 중국 공산당이,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의 건국을 선포한 이후에, 기존의 중화민국 정부는 타이베이 시로 이전했으며(국부천대), 중화민국의 실질적인 영토도 타이완(타이완 성 포함) 및 푸젠 성 일부로 축소되었지만,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국가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중화민국의 영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이완은, 17세기에 청나라의 푸젠성에 속했던 지역으로, 1885년에는 푸젠성으로부터 분리된, 푸젠타이완성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894년, 청일전쟁(淸日戰爭)에서 청나라가 패배하였고, 이로 인해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만주, 펑후 제도와 함께 일본 제국에 종속되었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일본 현대사,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잃어버린10년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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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현대사





1. 다이쇼 데모크라시(大正デモクラシ?, 1911~1925)

‘중공(中共) 무한(武漢) 폐렴(肺炎)’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大流行)하는 시국(時局)에, 수도권(首都圈)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38명이 사망했다.
이러하니 인간존재의 목숨이라는 것이, 그야말로 허망(虛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인생(人生)의 흔적은, 기껏해야 자손(子孫)을 통해서 남겨지거나, 역사(歷史)를 통해 기록될 따름이다.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아내지만, 결국은 먼지 한 줌도 남지 않는 인생인 것이다.
그러니 수천 년 인류사(人類史)를 지내면서, 21세기 첨단(尖端)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면서도, 제 목숨 하나에 죄다 얽매이는 삶일 뿐이다.
더욱이 이런저런 역사를 살피다보면, 이런 허망함은 더욱 커진다.
이씨조선(李氏朝鮮)의 종말(終末)을 위시(爲始)하는, 한중일(韓中日)의 역사는 물론이며, 세계사(世界史)를 주도하는 미합중국(美合衆國)의 역사를 살피는 동안, 참으로 치열하게 자기의 인생을 살아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시나브로 경의(敬意)를 표하게 된다.
자기의 목숨을 담보로 인생을 살아낸다는 일, 그것은 인간존재로서는 그야말로 최선을 다하는 행위이다. 자기의 목숨을 담보 삼는 것 이상의 도전(挑戰)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존재는, 자기 목숨의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그저 목숨이 자연스레 다할 수 있기만을 바라며, 목숨의 연명(延命)에 끌려 다닌다.
그런데 자연사(自然死)로써, 어느 정도 체념(諦念)하는 인생은, 그나마 ‘개돼지 군중(群衆)’ 노릇은 하지 않는다.
현실세계(現實世界)에서 ‘개돼지 군중’ 노릇을 하는 자들의 양태(樣態)는, 대체로 목숨에 매달리며, 어떻게든 하루라도 더 생존해보려는 욕망(欲望)의 작태(作態)를 벗어나지 못한다.
요사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부산시장(釜山市長)이라는 직위(職位)의 위력(威力)으로써,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性醜行)했다는 ‘오거돈’이라는 자는, 어쩌면 차라리 솔직한 욕망하는 동물(動物) 그 자체로서,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했는지 모른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