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신세대의 성격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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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에는 정신의 고유한 주도니 사조와 사고의 독특한 방법이 있는 법이다. 그것은 물론 전대에서 전승되고 후대에로 유전되는 것이나 그 시대 시대마다가 정신사상에다 자기의 고유하고 독특한 낙인을 찍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선대인에게나 후대인에게나 다 같이 기이한 것으로서 느껴지는 것이나, 당대인에게는 당연한 것으로서 체험되는 것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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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단과 신세대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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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신세대가 아직 한 선상에 두각을 내밀지 못하고 있음은 결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신경향파초기의 소설의 급속한 전진을 보라!
구시대의 여운이 아직도 소설 문단엔 지배적인 때문이다. 그러나 시단 위에 울리던 구시대의 여운은 벌써 현대로부터 떠나가려는 지향 가운데 이미 다 울려버린 감이 없지 않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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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어떻게 자유로 번역되었는가

도서정보 : 야나부 아키라 | 2020-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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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사상과 학문을 받아들이면서 그 의미를 적절하게 번역하고 보급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은 치열한 고민을 시작한다. 저자는 그 지적 투쟁의 과정 속에서 탄생한 번역어들에 대해 실증적인 자료를 토대로 성립 과정을 날카롭게 추적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번역어들은 모두 한국에서도 쓰이는 만큼 그 성립 역사는 우리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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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소설론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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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씨의 일일」에는 지저분한 현실 가운데서 사체가 되어가는 자기의 하루 생활이 내성적으로 술회(述懷)되었다면 「천변풍경」 가운데는 자기를 산송장을 만든 지저분한 현실의 여러 단면이 정밀스럽게 묘사되어있다.
그러므로 이 두 소설이 훌륭한 의미에서 조화 통합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본격적인 예술소설을 연상할 수가 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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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소설론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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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설이란 ‘장르’의 양식상 견지에서 볼 때 그것들은 모두 고전적이고 본격적인 의미 의 소설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서 말을 만들자면 형태상의 공통성이다. 그러면 이 형태상의 공통성을 가능케 한 기반, 바꿔 말하면 그들의 문학정신 가운데 무슨 근접할 요소가 있었든가를 생각지 아니할 수가 없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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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소설론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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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가(俗歌)란 말은 민요란 의미를 가질 수도 있고, 또는 민요, 잡가(雜歌)란 것을 상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속가(俗歌)란 말은 결코 통속소설이란 말과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곧 부합되지 않는다.
통속소설란 예를 들면 시가에서 속가에 해당하는 민요, 잡가, 속가와 같이 재래의 지반에서 우러난 한 개의 정통을 가진 물건도 아니요, 오로지 현대 문학의 발전해온 도중에서 발생한 어디까지든지 현대적인 소설의 일종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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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글쓰기 강의

도서정보 : 바버라 베이그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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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만 20년, 도합 30년의 글쓰기 명강사가
‘생각 모으는 법’부터 ‘글쓰기 마무리’까지 노하우 펼쳐

글쓰기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지혜롭고 친절하며 실용적인 길잡이
초보 작가뿐 아니라 경험이 많은 작가에게도 유용한 기술 제공
익숙한 듯하지만 사실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생각!

음악가 두 사람이 뉴욕의 웨스트사이드 거리를 걷고 있다.
이때 몸집이 작은 한 노부인이 이들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묻는다.
“실례지만 카네기홀로 가는 길을 아시는지요?”
두 음악가는 서로 바라보며 씩 웃더니 노부인 쪽으로 돌아서며 말한다.
“꾸준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30년 가까이 글쓰기 교사로 일해온 바버라 베이그가 하버드 신학대학원과 케임브리지 평생교육원 등 풍부한 현장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글쓰기에 대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교사 초기 시절부터 각종 글쓰기 교실과 워크숍에서 느낀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에 끊임없이 골몰했으며, 수업이 끝난 뒤에는 이런 생각을 일일이 기록으로 정리했고 이것을 다시 가다듬어 내놓은 것이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이 워크숍에서 실습할 때처럼 꾸며진 것도 저자의 이러한 경력을 책에 여실히 반영한 것이다.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흔히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렇게 잘못된 생각으로 소질이 있으면 쓰고 없으면 못 쓴다는 결론을 내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학습으로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물론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작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이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훈련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글쓰기 기술이다. 많은 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글쓰기를 할 때 주저하거나 겁을 먹거나 갈피를 못 잡는 것은 이들에게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글쓰기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교육 체제에 책임이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성적을 전제로 하는 학교 교육에서는 이런 기술을 익히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쓰기에 필요한 것은 천재적 영감이나 재능이 아니라 글을 쓰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글쓰기 종류에는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즉, 쓰고 싶은 글과 써야 하는 글이다. 이 두 가지 중 어떤 경우라도 영감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잘 단련된 글쓰기용 근육과 글 쓰는 작업에 대한 이해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런 근육을 단련하는 훈련의 장을 제공할 것이며(작가의 역량을 기르는 것), 처음의 생각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때까지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글쓰기 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준다.

운동이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글쓰기는 복합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하고 싶은 말을 찾아내는 기술과 이 말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복합적인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학습여행’으로 표현되는)을 소개하고 이 과정의 훈련을 거쳐 자신감을 지닌 역량 있는 작가로 키워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간단하게 ‘할 말을 찾아내기-내용을 가다듬기(발전)-전달하기(독자와의 관계를 고려)’로 요약된다. 글쓰기 여행으로 바꿔 부를 수 있는 이 훈련과정에는 단계별로 다양한 도구가 소개된다. 이를테면 찾아내기에서는 자신의 기억과 전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하는 ‘내부 모으기’와 관찰과 호기심을 기초로 하는 ‘외부 모으기’가 있다. 할 말을 찾아내는 연습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기술은 ‘프리라이팅freewriting’(마음가는대로 쓰기)로서 편한 마음으로 아무런 부담도 없이(볼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약 10분간 펜을 놀려 재료를 모으는 것이다. 문법이나 철자, 문장 구조, 어휘에 대한 걱정을 일체 배제하고 오로지 할 말만 찾아내기 위해 펜을 놀리는 작업이다. 이 마음대로 쓰기는 훈련의 단계마다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독자로서는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이다.

글쓰기를 재능이 아니라 훈련으로 익힐 수 있는 기술로 보는 저자는 고된 훈련이 아니라 즐기는 훈련으로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제시한다. 핵심적인 도구를 열거하면 창조력, 기억력, 관찰력, 상상력, 잠재의식, 호기심 등이다. 이 도구를 불러내고 다듬고 활용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소개된다. 일례로 잠재의식의 활용법을 보면 재료 모으기를 한 다음 잠시 글쓰기에서 관심을 떼라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다른 일에 정신을 쏟는 동안 수집한 재료에 대해 잠재의식이 활동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휴식이 끝나고 다시 글쓰기로 돌아오면 전혀 새로운 눈으로 자신의 재료를 볼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다. 잠재의식은 모으기에서뿐만 아니라 관찰과 호기심의 활용단계나 독자를 생각하기, 교정 단계 등 다양하게 이용? 수 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일상에서 늘 글쓰기 과제를 접할 수 있다. 학교에서 학기말 리포트를 쓴다든가 직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이런 과제를 피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이 책에서 ‘요청된 글쓰기’라고 불리는 이런 과제는 창조적인 글쓰기에서처럼 깊이 고심할 필요는 없지만 제대로 쓸 필요가 있다. 이런 과제에서도 역시 ‘마음대로 쓰기’ 같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글쓰기 과제가 주어질 때 기피하거나 반발하지 말고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드리라는 것이 저자의 충고이다. 여기서도 늘 강조되듯이 어휘나 말이 아니라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

전달하기에서 강조되는 기술은 독자와의 관계 설정이다. 초심자나 경험이 부족한 작가는 대개 독자를 두려워하고(성적을 매기는 학교 교육의 잘못된 여파로) 작가가 아니라 독자가 권한을 쥔 형태를 받아들이지만 모든 글쓰기의 주권은 작가에게 있다는 사실을 바버라 베이그는 강조한다. 학교나 직장에서 의무적인 글을 쓸 때처럼 ‘해야 할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쓰는 창조적 글쓰기에서는 할 말을 찾아내는 것도 작가의 몫이고 독자를 울리고 웃기고 특정 효과를 전달하려는 의도도 작가에게서 나온다. 의무적인 글쓰기에서조차 작가가 글의 주도권을 행사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말하자면 독자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할 말을 전달하는 것이다. 다만 작가는 독자(또는 청중)를 배려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말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하기 때문이다.

독자를 배려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인물이건 가상의 대상이건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상상을 하면서 할 말을 지면에 옮기는 것이다. 다만 대화를 할 때는 상대의 표정도 볼 수 있고 질문을 받을 수도 있고 손과 눈짓 등 다양한 제스처를 써가며 할 말에 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지만 지면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손도 눈도 얼굴도 없고 다만 목소리만 남는 것이 지면으로 말하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할 말을 지면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충고이다. 글만 보아도 누가 썼는지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목소리를 개발하여 명확하게 전달하는 훈련을 쌓다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목소리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각계의 다양한 추천사가 보여주듯이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실용적이면서도 매우 실천적인 바버라 베이그 특유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 기술이나 도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누구나 훈련으로 익힐 수 있는 기술이다.

● 글쓰기는 할 말을 찾아내고 능률적으로 전달하는 복합적인 기술이다.

● 할 말을 찾아내는 데는 다양한 도구가 동원된다.(일례로 내부 모으기와 외부 모으기)

● 기억이나 관찰력, 상상력뿐만 아니라 잠재의식과 호기심의 활용을 강조한다.

● 제로 드래프트(발견을 위한 초고)와 ‘주장을 담은 초고assertion draft’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폭넓은 사용범위를 보여준다.

●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표현하는 어휘가 아니라 그 내용이다.

● 독자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독자를 배려하라. 독자를 배려하기 위해서는 작가 자신만의 목소리를 개발해야 한다.

● 글쓰기를 위해서는 이야기꾼이 될 필요가 있다. 어디서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반복하거나 재구성해서 들려주기를 좋아해야 한다.

● 글쓰기 훈련과정은 크게 ‘할 말 찾아내기-내용 발전시키기-내용 전달하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단계별 훈련과정을 반복하고 여기에 동원되는 기술과 도구를 활용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누구에게나 당연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독자는 처음부터 단계적인 훈련과정을 밟을 필요가 있지만 각장을 선택해서 별도로 연습해도 큰 무리는 없다. 각장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가령 의무적인 글쓰기 과제와 무관한 독자라면 ‘요청된 글쓰기’장은 건너 뛸 수도 있다. 비단 글쓰기의 초보자뿐 아니라 기성 작가라 해도 제로 드래프트의 활용이라든가 모으기의 단계적 접근과정, 독자와의 관계 설정, 특히 잠재의식까지 동원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익힌다면 저자 자신이나 수많은 추천의 글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듯 한층 역량 있는 작가로 발돋움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산 뒤에 또 산이 있다.

도서정보 : 김장섭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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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고 힘든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맞닥뜨리는 사건들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시련이기도 하고 때로는 의외로 순탄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사건이 왜 그러했는지, 우연적인지 필연적인지하는 의문을 품게 되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천착하게 됩니다.

역사상 삶의 선배들이 남긴 거대한 학문의 유산 중에는 새로운 삶을 창안한 예리한 지혜가 진흙 속에 숨겨진 보석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그저 명사들의 유산을 따르고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삶의 방향과 철학을 제시한 희귀한 현자들의 지혜말입니다. 캄캄한 밤바다의 등대불처럼 밝게 빛나는 혜안을 통하여 근원적인 인생 명제에 접근해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비즈니스맨으로서 국내 제조업체와 외국계 유통기업,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경영 일선에서 빚어지는 살벌한 경쟁의 굴곡과 희비의 다양한 실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터득하고 각성한 바를 우연과 필연의 스펙트럼을 통하여, 희귀한 현자들의 빛나는 지혜와 통섭하여, 근원적 인생 명제에 다가가고자 긴 세월 동안 오랜 생각들을 글로써 정리해 보았습니다.

갈수록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의 참고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써 보았습니다.

보탬 글 :
책의 말미에는 자본주의 현실에서 여하히 살아내고자 하는 '자본주의에서의 삶과 태도'편과
부록으로 외국계 기업 소개(외국계 기업 면접/업무방식/문화/외국기업 실전 영어)를 추가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멘토링을 부탁해(개정판)

도서정보 : 심영우, 임세훈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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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만들어 가는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어색한 시작, 합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그 속에는 분명 예상하지 못한 재미, 감동 그리고 보람 등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 각자의 멘토링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멘토링을 부탁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7,800 원

독서사도

도서정보 : 임성관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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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인들이 1년 동안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전략을 담고 있다. 책의 제목인 ‘독서사도(讀書四到)’는 독서 활동을 통해 도달해야 할 네 단계로써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 ‘일도(一到)’는 ‘듣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초 단계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노인들의 입문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인간의 발달 단계로 보자면 영ㆍ유아기가 될 것이고 계절에 비유하자면 새싹이 돋는 봄이 된다. ‘이도(二到)’는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심화 단계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독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인간의 발달 단계로 보자면 아동ㆍ청소년기가 될 것이고 계절에 비유하자면 가장 열정적인 여름이다. ‘삼도(三到)’는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급 단계로 독서를 통해 느낀 감정이나 생각한 바를 작문이나 미술 등을 통해 재 저작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인간의 발달 단계로 보자면 성인 전기 및 중기가 될 것이고 계절에 비유하자면 결실을 얻는 가을이다. ‘사도(四到)’는 ‘통합’의 단계로 독서치료를 통해 노년기의 발달 과업인 통합감을 형성하고 나아가 치매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단계이다. 인간의 발달 단계로 보자면 성인 후기라고도 불리는 노년기이며 계절에 비유하자면 겨울이다. 이상과 같은 ‘독서사도(讀書四到)’는 ‘일도(一到)’부터 ‘사도(四到)’에 이를 때까지 각 10차시 총 4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1분기인 봄(3~5월)에는 ‘일도(一到)’ 2분기인 여름(6~8월)에는 ‘이도(二到)’ 3분기인 가을(9~11월)에는 ‘삼도(三到)’ 4분기인 겨울(12~2월)에는 ‘사도(四到)’를 실천한다면 결국 1년 동안 독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 과정은 독서흥미 및 독서능력을 높여주고 자아 통합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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