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5

도서정보 : 한비자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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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序)
역사는 쉬지 않고 이어지는 도전과 경쟁으로 점철되어왔다.
무능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수렵을 생계 수단으로 삼았던 원시사회에서도 강한 신체와 남보다 더 예리한 화살촉을 가지고 있어야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럼 원시시대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일까?
대개는 성실하게 살며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정답이 아니다.
한정된 우리 땅에는 이미 성실하게 살며 노력하는 이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
중국은 참 놀라운 나라다.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아서가 아니다. 그들 역사의 어느 부분을 들춰보아도 인류 역사를 축약시켜 놓은 듯한 온갖 사건과 인물과 문화가 존재하는 게 놀랍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천 년 이상 혼란한 전국시대를 유지했고, 그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수한 영웅호걸과 재사들이 빛을 발하였다.
그래서 많은 학자가 중국 역사를 인류 역사의 전범(典範)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춘추전국시대 말기 한비자(韓非子)가 그린 중국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진시황이 통일 국가의 정치 원리로 삼았던 이 책의 내용 중에는 통솔하는 지혜, 결단을 내리는 지혜, 상황을 판단하는 지혜, 설득하는 지혜, 실리를 얻는 지혜, 사랑하는 지혜, 욕망을 다스리는 지혜, 변전 무쌍한 세객들의 외교술(장의, 소진, 인상여, 순우곤) 등 중국 현자들의 경세철학(經世哲學)과 중원 천지를 뒤흔든 영웅들의 사자후(獅子吼)도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비자가 그 먼 옛날에 그린 일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난세에 살아남아 승리자가 되는 방법도 들어있다.
따라서 다른 산에서 난 거친 돌을 자기의 구슬을 가는 데 쓸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이 경쟁 시대에 살아가는 당신의 새로운 무기를 연마하고 개발하는 데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구매가격 : 10,000 원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 갑옷 속 소녀, 그녀들의 인생을 바꾼

도서정보 : 박혜정, 강주혜, 김선황, 윤정애, 정수영, 빈경애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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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찍은 점은 점이 아니라 별이었다.
우리 각자가 찍은 점들이 별이 되고 우주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책의 언덕에 오르며 각자의 자리에서 독서모임의 리더로, 글을 쓰는 작가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강연자로, 상처받은 사람을 안아주는 상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2회 모임부터 ‘딜레땅뜨’를 자처한 그녀들은 비록 작가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아마추어의 최고봉, 독자로서의 최고봉이 되어보자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제 그들은 큰 산 하나를 넘으려 한다. 책이 이룬 산을 넘으며 그 산꼭대기에 이 책 한 권을 보태려 한다. 그들은 말한다.

“산을 넘은 후 뒤돌아보면, 우리가 넘은 산은 작은 언덕에 불과할지 모른다. 우리 앞에는 더 높은 산들이 있고, 우리는 또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지 모르나 그 산 또한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우리에겐 ‘딜레땅뜨’가 있으니까.”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대하는 순간 ‘나도 빨리 글을 써서 책을 내야겠다.’라는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힐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난간 없이 사유하기

도서정보 : 한나 아렌트 | 202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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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아무도 사유하지 않은 것처럼 사유하라!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가
우리 시대에 던지는 치열하고 밀도 높은 정치 사유

20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정치사상가로 꼽히는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 이후 20세기 인류가 처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문예출판사의 《난간 없이 사유하기》는 한나 아렌트 사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치 에세이로, 아렌트의 조교 출신인 제롬 콘이 아렌트 에세이를 시기별로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아렌트가 46세(1953)부터 서거 직전인 69세(1975)까지 남긴 글, 강연, 서평, 대담 등 총 42편의 글을 집필 순서대로 실었고, 한 문단 분량의 글에서부터 길게는 64쪽 분량의 긴 논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6편은 이미 다양한 지면에 실려 출간된 적이 있고 16편은 처음 출간되는 에세이들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집필하던 시기에 《인간의 조건》, 《과거와 미래 사이》,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혁명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공화국의 위기》, 《폭력론》을 출간했는데, 이 책들에 담긴 아렌트의 치열한 사유가 《난간 없이 사유하기》 속 에세이에 잘 녹아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난간 없이 사유하기’는 아렌트의 정치 사유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말이다. ‘난간’은 우리가 사유하고 판단할 때 기대는 전통적인 개념으로, 난간을 붙들지 않고 사유한다는 것은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완전히 새롭게, 기준도 틀도 없이 사유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난간이 없다는 것은 자유로우나 위험하며, 언제 끝모르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부담을 안고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하지만 사유란 그런 것이다. 위험하지만 용기 있게 나아가는 것, 어디에도 의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사유한 끝에야 세상과 인간, 자유와 삶, 정치가 무엇인지 가닥을 잡을 수 있고 그 속에서 인간다운 삶과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다. 아렌트의 에세이에는 고전 철학부터 중세 철학, 근대의 지형을 바꾼 혁명들, 양차 세계대전 등 철학, 역사, 정치, 문화가 망라되어 있다. 아렌트는 대답하는 자가 아닌 질문하는 자로서 전통적인 기준과 틀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현상과 사건의 의미를 좇으며 진정한 난간 없는 사유를 보여준다.

한나 아렌트의 글은 치밀하고 밀도 높은 사유의 깊이만큼 독해하는 데 만만찮은 공력이 필요하다. 특히 여러 층위의 글이 들어 있는 《난간 없이 사유하기》에는 방대하면서도 광범위한 아렌트 사유의 단초와 핵심이 담겨 있다. 문예출판사의 《난간 없이 사유하기》는 서문과 해제를 통해 아렌트 사유를 촘촘하게 훑고 정리하여 독자들이 아렌트 사유의 세계에서 지치지 않고 유영할 수 있도록 했다. 편집자 제롬 콘의 서문에서는 아렌트의 정치적 사유를 바탕으로 미국 공화국의 쇠퇴 원인, 혁명과 평의회 체제, 전체주의의 출현과 아돌프 아이히만을 어떻게 수용할지를 심도 있게 분석했고, 옮긴이 해제에서는 서문에서 다루지 않은 아렌트의 핵심 주제인 정치, 다원성, 판단의 문제를 세계성의 측면에서 다루었다. 방대하면서도 광범위한 아렌트의 사유가 담긴 에세이를 읽어나가는 데 서문과 해제가 작으나마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30,100 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도서정보 : 강용수 | 2023-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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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마흔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

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동안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했지만, 한참 남은 인생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재미가 없고 뻔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행복, 고통, 인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당신에게 쇼펜하우어의 조언이 필요할 때다.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기술이 삶의 지혜다.”

행복과 고통에 대해 알기 시작할 때,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을 때, 인생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때, 마음의 위기를 겪을 때, 쇼펜하우어를 빼놓고 인생을 논하지 마라. 쇼펜하우어는 인생에 고난과 고통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며, 인생이 고통이라면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으라고 말했다. 삶의 기준을 타인에게서 자신으로 옮기며 스스로 무너지고 깨지고 부서져 보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 타인에게 비굴하지 않는 당당함,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는 품격이다. 쇼펜하우어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들을 책으로 남겼다.

쇼펜하우어 철학은 프리드리히 니체,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너,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 톨스토이 등 각계 명사들에게 영향과 영감을 주었다. 그런 그도 40대까지는 학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언제든 자신이 인정받을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흔들리지 않았다. 쇼펜하우어는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실력이 알려지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그에게 40대는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이 바뀐 분기점이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한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남긴 철학적 사유 중에서 현시대 40대가 회의감과 상실감 등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 30가지를 담았다.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이자 ‘생활 철학자’인 쇼펜하우어로부터 괴로움을 해소하는 법, 자기 인생에 집중하는 법, 자긍심을 갖는 법, 시간의 의미를 깨닫고 현명하게 사는 법, 그리하여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생의 분기점에 서 있는 마흔에게 삶의 지혜를 줄 것이다.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마흔,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나이라면 삶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주도적으로 살았던 쇼펜하우어를 만나 보라. 애써 위로하지 않아서 더 위로가 되는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을 통해 인생의 고민들을 떨치고 마음을 다스리는 통찰력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

시 한 모금의 행복

도서정보 : 박영애 외 | 2023-09-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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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07, 박영애 시낭송 모음 12집

- 명인 명시 28인과 함께한 “시 한 모금의 행복”
박영애 시낭송 12집 모음 시집을 엮으면서 -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여름, 그것을 식히기라도 하듯 비도 참 많이 퍼부었다. 그와 함께 슬픔과 고통의 소식이 들려지고 지금도 그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가을의 문턱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이 있다.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없고 붙잡을 수 없기에 지금의 삶이 더욱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그 누군가에게 시와 낭송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듯한 위안이 되고, 마음 내려놓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2023년에 28인의 명인 명시를 선정해 시와 시낭송으로 “시 한 모금의 행복”이라는 시낭송 모음 12집을 엮게 되었다.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이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디딤돌이 되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곳곳에 행복을 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마지막 잎새의 설움

도서정보 : 백낙원 | 2023-09-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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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06, 백낙원 목사 제3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내가 사실상 절필(絶筆)을 한 지도 5년이 넘었습니다. 아내가 아직도 와병(臥病)중이기 때문에 경황(景況)도 없었거니와 긍정적이고 밝은 글보다는 비관적인 글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 나이가 여든다섯이나 되고 보니, 만약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이 시들이 사장되고 말 것이라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출간을 결심하였고, 책 제목도 “마지막 잎새의 설움”이라고 정했습니다.

구매가격 : 6,370 원

인간본성론

도서정보 : 데이비드 흄(David Hume) | 2023-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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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A Treatise of Human Nature』(1888)(실험적 연구 방법을 정신적인 주제에 도입하려는 시도)
철학과 과학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그 이전에 주장된 모든 체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자신의 체계를 우회적으로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일이다. 철학적 탐구에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 있다. 즉 지금까지의 중복되고 지루한 방법을 버리고 우왕좌왕하며 변방의 변경 마을을 공략하는 대신, 이들 학문의 수도이자 중심지, 즉 인간 본성 그 자체로 단도직입적으로 진군하는 것이다. 이곳만 우리 손에 들어가면 우리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중략>
인간의 마음에 나타나는 모든 지각은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인상(印象)’과 ‘관념(觀念)’으로 명명한다. 두 가지의 차이는 각각이 마음에서 솟구쳐 나와 생각과 의식으로 들어갈 때의 기세와 생동감의 정도에 있다. 극도로 기세 좋게, 격렬하게 들어오는 지각을 인상이라고 이름 붙인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맞무는 시간들

도서정보 : 이종숙 | 2023-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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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03, 이종숙 제2시집 (양장본)

<<시인의 말 중에서>>
시절을 관통하는데
반세기가 나도 모르게 지나갔다
무색의 단어로 직조하여
한 땀 한 땀 수놓은 잠복 기간
동쪽 하늘에서 남쪽 북쪽
서녘 노을로 염색하기까지는
불면의 무늬들이
하얀 종이에 피어올랐다 사라졌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영성이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필립 셸드레이크 | 2023-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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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영성’을 가졌는가?”

매 순간 성장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크릿,
삶의 격을 높여 주는 영성에 관한 모든 것!

종교적인 것 혹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사고나 신념 체계. ‘영성’에 대해 이렇게 이해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사람이다. 과학·의료·교육·예술·비즈니스 영역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삶 전반에 영성이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개인과 사회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적 지능, 영적 자본이라는 표현에도 잘 드러나듯이 오늘날 영성은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이자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계발하기 위한 개인적·사회적 시도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영성’의 의미와 가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일종의 ‘영성 교과서’이다. 탈종교화 시대, 과학만능주의 시대를 역행하는 영성의 유행을 맞아 어떻게 그것을 이해하고 삶의 결정적 도구로 삼을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인생 처음 철학 공부

도서정보 : 폴 클라인먼 | 2023-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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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주변만 빙빙 맴돌던 당신,
이제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철학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

안광복(철학교사), 장재형(『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강력 추천!

“지적 교양을 넓히고 마음의 근력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거대한 철학의 숲에서 길을 잃은 초심자를 위한 확실한 이정표.”
―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인생을 헤쳐나갈 지혜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지식이든, 자기계발과 힐링의 수단이든 철학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다. 하지만 두껍고 난해한 철학책들을 들춰보다 현학적이고 장황한 문장들 앞에서 지레 겁먹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이 가장 중요한 법. 달리기 초보는 마라톤이 아니라 조깅부터 시작하는 게 답이듯, 철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기초 체력을 키워줄 첫 공부가 중요하다.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섣불리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엄선했다. 소크라테스부터 니체까지 24명의 철학자, 형이상학부터 유머의 철학까지 23개의 이론, 더미의 역설부터 트롤리 문제까지 7개의 난제로 정리했다. 어려운 방법론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과감히 생략하고 핵심과 요점만 담아낸 이 책은 철학의 세계로 내딛는 첫 발걸음을 훨씬 가볍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좀 더 깊이 있는 철학 공부로 나아가도록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말 그대로 인생 처음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필요한 최고의 철학 입문서다.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