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조건
도서정보 : 민이언 | 2020-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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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유일한 목적에 관하여~
‘효율’과 ‘대량생산’의 메커니즘이 지배하는, 속성(速成)의 방법론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대사회에서는, 글쓰기 영역에서도 그 시간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는 듯하다. 글쓰기의 바깥에 놓인, 그러나 부단히 글쓰기 안으로 스며드는 그 시간의 가치를 조명해 본 기획은,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문학사의 거점이 되는 철학자와 문인들이 글을 대하는 태도는 곧 삶의 태도이기도 했다. 하여 직접적으로 수사(修辭)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경우도 드물다. 도리어 삶으로부터 괴리된 ‘글로 머문’ 생각과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는 경계했다. 그렇듯 ‘쓴다’를 ‘산다’의 관점에서 살피는, 우리가 그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철학자와 문인들이 지녔던 글쓰기 철학에 관한 기획이다.
“삶이 개인적이지 않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글쓰기는 제 안에 목적을 갖지 않는다. 글쓰기의 유일한 목적은 삶이다. 글쓰기가 이끌어내는 조합을 통해 삶을 유일한 목적으로 삼는다.”
- 질 들뢰즈
개개인의 삶은 각자가 겪어온 시간의 결을 지니고 있지만, 그 차이를 통분하는 요소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일정 지분의 보편성을 지니는 구조 안에서, 개인의 삶은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개인적이지 않다. 식자들은 그 통분적 요소들을 인문학적 보편성이라고 부르며, 들뢰즈의 어록은 그 인문적 공감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우이다. 글쓰기는 그에 따른 결과이다. 출간의 루트가 다양해지고 문턱도 많이 낮아진 시절, 그러나 오늘날 글쓰기를 가르쳐 준다는 책과 강의들이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역사 속의 많은 철학자와 문인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이미 문체이며 콘텐츠라는 이야기를 건네는데 말이다. 따라서 글감을 고민하는 순간보다, 글감이 될 만한 순간들을 가득 체험할 수 있는 생활체계가 앞서야 하는 문제이기도 할 것이다. 소설가로서 살고자 한다면, 소설처럼 살아야 하는 것. 고독과 소외, 타락과 방황, 후회와 참회, 일탈과 이상이 갈마드는 전 생애가 하나의 천칙이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이다!
나는 왜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을까? 글을 쓰면서 살아가는 인생이지만, 실상 진지하게 질문을 던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저런 걸 쓰고 싶다는 열망과 이런 걸 써야한다는 의무 사이에서 잊혀진 질문이었을까? 글에 관한 열망을 지니고 있는 타인의 원고를 기획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그들의 대답으로부터 내 스스로에게 다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어찌 됐건, 나는 그 대답을 이미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이긴 하다. 그러나 그 대답이라는 것이 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진 않으며, 글쓰기 그 자체에 관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글을 쓰는 일 자체에 대해서보단 글과 맺고 있는 삶의 스토리텔링에 관한, 그 총체성으로서 얼버무릴 수밖에 없는 성격이다.
때문에 이렇게 쓰는 글이 반듯한 형식이고, 저렇게 쓰는 글은 비문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적은 원고는 아니다. 글쓰기의 관건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라던 프루스트의 말로 대신할 수 있을까? 무엇을 보고 있는가, 어디까지 볼 수 있는가의 문제는, 당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속성과 당신이 가닿을 수 있는 세계의 범주를 대변하기도 하다. 다시 말해 책과 자판의 범주 너머의 생활체계 전반이 글쓰기의 함수라는 것.
작가, 다른 사람들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
어느 노시인이 삶의 끝자락에서 내뱉은 말이 ‘시를 모르겠다’였듯, 실상 경력이 많은 작가들도 여전히 그런 번민과 환멸이 갈마드는 결핍 속에서 글을 쓴다. ‘작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던 토마스 만의 정의가 그런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실상 자신이 쓴 글을 돌아보며 만족하는 작가들이 있다면, 그게 더 못 미더운 일 아닐까? 출간의 루트가 다양해지고 문턱도 많이 낮아진 시절, 오늘날 글쓰기를 가르쳐 준다는 책과 강의들이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역사 속의 많은 철학자와 문인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이미 문체이며 콘텐츠라는 이야기를 건네는데 말이다.
구매가격 : 8,800 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니체와 고흐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20-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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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독설은 에세이보다 아름답고 시처럼 감미롭다
‘절대 진리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간 다이너마이트
실패와 좌절, 고난을 겪으며 영원에 대한 갈망을 그린 화가
철학을 넘어선 철학자 니체의 너무나 인간적인 고뇌와 방황의 광시곡
이 책은 명작과 명작의 만남이라는 콜라보 형식의 기획으로 스페셜 에디션으로 꾸몄다. 니체의 잠언들을 삶, 아름다움, 지혜,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신앙, 예술가 등 10개 주제로 나누어 읽기 쉽게 정리하여 고흐의 그림과 함께 보기 좋게 배치했다.
니체는 절대 진리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파하면서 기존 질서와 고정관념을 사정없이 깨버린 현대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자 철학가로, 일본에서는 문장을 정리하여 ‘니체의 말’이라는 제목으로 200만부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였다. 니체가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사상가로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있는 까닭은 그가 자신의 철학을 온몸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성만으로 형이상학을 설파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존재를 자신의 삶 자체로서 사상을 완성하고 설파해 나갔다. 그는 허무주의에 무릎 꿇지 않고 싸웠고 현실을 버리지 않고 끌어안았다. 그는 삶을 사랑했으며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에 대한 가치 역시도 스스로 결정했다. 니체의 삶이 곧 하나의 사상이었고, 니체의 사상이 곧 그의 삶이었다.
생전에 한 작품도 팔지 못한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의 화가 고흐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로 불리며 별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고흐는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유일한 시간은 내가 미친 듯이 그림을 그릴 때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나를 꿈꾸게 한다”고 했다. 고통과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폭발적인 열정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별이 빛나는 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정물: 화병의 해바라기」 「아를의 여인」 「붉은 포도밭」 「씨 뿌리는 사람들」 등이 있다. 이런 주옥같은 작품을 이 책에서 만나 보면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고뇌하는 힘든 삶에 영혼의 위로가 되고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도서정보 : 정희진 | 2020-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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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가 이 세상과
‘품위 있게’ 싸우는 방법, 글쓰기
죄의식 없이 누가 더 뻔뻔한가를 경쟁하고, ‘가해자’의 마음이 평화로운 사회.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왜 그렇게 분노가 많냐.”고 말하는 사회. 자녀를 잃은 슬픔을 국가 체제의 위협으로 간주하는 사회. 이런 시대에 약자가 지닐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가?
정희진에게 무기는 바로 ‘글쓰기’다. 그에게 글쓰기는 약자의 시선으로 타인과 사회를 탐구하고 새로운 세계를 모색하는 과정이다. 내 안의 소수자성을 자원으로 삼아 ‘저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드러내는 것, 나보다 더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과 연대하면서 세상을 배우는 일이다. 이것이 정희진이 말하는 시대에 맞서 ‘품위 있게’ 싸우는 방법으로서 글쓰기다.
품위는 약자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약자에게는 폭력이라는 자원이 없다. 이런 세상에서 나의 무기는 나에겐 ‘있되’, ‘적’에겐 없는 것. 바로 글쓰기다. ‘적들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사고방식. 사회적 약자만 접근 가능한 대안적 사고, 새로운 글쓰기 방식, 저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내게만 보이는 세계를 드러내는 것. 내 비록 능력이 부족하고 소심해서 주어진 지면조차 감당 못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내 억울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나보다 더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러면서 세상을 배워야 한다. - 머리말·14쪽
“글을 쓰는 이유에는 네 가지가 있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욕망, 미학적 열정, 역사에 무엇인가 남기려는 의지, 정치적 목적.
나는 모두 아니다. 나는 승부욕이다. 나는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에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여성학자 정희진의 ‘글 혼’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63편의 글에서 저자는 글쓰기의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고백하고, 글쓰기의 윤리에 관해 끊임없이 성찰한다.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에서 저자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한 사람에게 글쓰기의 어려움과 ‘쉽게 쓰기’는 모순되지 않음을 발견한다. “글쓰기의 핵심은 정치학”이라는 연암 박지원의 말에서 상대를 설득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려면 독자, 주제, 나의 위치를 다각도로 고려해 모든 힘을 쏟는 것이 글쓰기의 과정임을 배운다. ‘세월호’를 쓰면서는 고통을 견디는 능력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사회에서만 가능함을 깨닫는다.
정희진은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쓰려면, 나부터 ‘나쁜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글쓰기는 나를 검열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동반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나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찾아가는 여정이어야 한다. 흔히 말하는 글의 문장력과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은 이 ‘몸부림’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이처럼 정희진에게 글쓰기는 쾌락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는 일이다. 그는 이런 괴로움 속에서 ‘최선의 올바름’, ‘아름다운 문장’이 나올 수 있다고 믿으며 묵묵히, 치열하게 글을 쓴다.
“페미니즘을 만난 나는 운이 좋았다.”
정희진은 비평, 칼럼, 논문 등을 통해 ‘남성 언어’가 지배하는 한국 사회의 통념과 상식을 뒤흔드는 논쟁적인 글을 쉬지 않고 써 온 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글쓰기의 어려움에 관한 저자의 솔직한 고민을 만날 수 있다. 머릿속 생각이 손에 이르러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고통스러운 과정, 처음 쓴 글의 망신스러움 등 글쓰기의 어려움에 관해 털어놓는 저자의 고백은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다.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칼럼이든 논문이든 쉬운 글쓰기는 없다. 특히 젠더를 주제로 삼은 글은 더욱 그렇다.
문제는 ‘작가’가 다소 시끄러운 직업이라는 사실이다. 모든 글쓰기에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고, 나의 관심사는 페미니즘을 비롯한 온갖 논쟁적인 주제가 대부분이다. 젠더 관련한 글은 여성도 남성도 불편하게 한다. 당파성이 뚜렷한 글이라 당파성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틀리면 틀리는 대로’ 욕을 먹는다. 격려보다는 비판이 많을 수밖에 없다. - 머리말·12쪽
“글쓰기의 윤리와 두려움을 잊지 않는 필자이기를 소망한다.”
정희진, 글쓰기의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말하다
정희진은 글쓰기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더 아찔한 절벽’인 글쓰기의 두려움도 말한다. 정희진에게 글쓰기는 “책임과 윤리를 동반하는 두려운 일이고 두려워해야 하는 일”이다. 글쓰기의 ‘3대 요소’는 정치학(입장), 윤리학(방법), 미학(문장력)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정희진에게 글쓰기의 핵심은 바로 ‘윤리학’이다.
나는 글쓰기의 ‘세 요소’가 정삼각형 같은 형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이거나 대립하지 않는다. 핵심은 윤리다. 소재에 대한 태도와 글쓰기 방식이 정치적 입장과 미학을 결정한다. …… 누가 말하는가. 누가 듣는가. 누구의 목소리가 큰가. 누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사람들이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 사회는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이러한 권력 관계의 동학은 교육 현장, 출판 시장, 미디어 같은 구체적인 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 글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결정하는가. - 머리말·15쪽
윤리적인 글쓰기란 무엇일까? 글쓰기에서 왜 윤리가 중요할까? 글쓰기의 윤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정희진에게 윤리적인 글쓰기란, 타인의 이야기에 반응하고 공감함으로써 나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 나를 타인과 연결하여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반응하지 않고 ‘감정 이입’이 없는 글쓰기는 불가능하다. 타인의 속으로 들어가야만 타인의 현실을 알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글쓰기에서 윤리를 고민하지 않는다면 ‘우월한 자신’을 재생산하는 글쓰기, 지배와 보편 규범을 재생산하는 글쓰기가 나올 뿐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 함께 느끼고, 상대를 위해 느낀다. 고통받는 사람에게 감정 이입하는 경청은 나도 당사자가 되는 ‘엄청난’ 일이다. 감정 이입이란 자신의 테두리 밖으로 나와서 여행하는 과정, 자신의 범위를 확장하는 일이다. 감정 이입을 두려워한다면 성장할 수 없다. - ‘감정 이입’·148쪽
구매가격 : 10,500 원
고대 그리스시대의 종교적 사고.The Religious Thought of the Greeks, by Clifford Herschel Moore
도서정보 : Clifford Herschel Moore | 2020-02-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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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서양철학
고대 그리스시대의 종교적 사고.The Religious Thought of the Greeks, by Clifford Herschel Moore
고대그리스의 고대그리스종교적인것, 호머부터 프라토및 아리스톨 , 그리고 크리스찬니티 기독교적인 것과 파간 이교도 및 동양의 종교적인것를 설명.
THE RELIGIOUS THOUGHT
OF THE GREEKS
FROM HOMER TO THE TRIUMPH
OF CHRISTIANITY
BY
CLIFFORD HERSCHEL MOORE
PROFESSOR OF LATIN IN HARVARD UNIVERSITY
preface 연속.
The translations of Aeschylus are by A. S. Way, Macmillan, 1906-
08; those of Euripides are from the same skilled hand, in the Loeb
Classical Library, Heinemann, 1912; for Sophocles I have drawn on
the version by Lewis Campbell, Kegan Paul, Trench and Company,
1883; and for Thucydides and Plato I have used the classic renderings
of Jowett with slight modifications in one or two passages.
In an appendix will be found selected bibliographies for each
lecture. To these lists I have admitted, with one or two exceptions,
only such books as I have found useful from actual experience; and
few articles in periodicals have been named.
CLIFFORD HERSCHEL MOORE.
CAMBRIDGE, MASS.
August 1, 1916.
구매가격 : 28,000 원
지갑 속의 한국사
도서정보 : 박강리 | 2020-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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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도, 퇴계 이황, 신사임당, 율곡 이이. 네 인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지폐 속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저 멀리 있어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친숙한 지폐, 하지만 우리는 과연 지폐에 담긴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폐에는 역사 위인의 초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과학, 정치, 철학,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이야기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지폐만 자세히 살펴보아도 한국사의 큰 줄기를 짚는 역사 탐방이 가능하다. 지폐를 따라 세종대왕과 천문 과학을, 퇴계 이황과 철학을, 신사임당과 예술을, 율곡 이이와 정치를 탐방하는 새로운 역사 여행을 떠나보면 지폐는 어느새 지도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700 원
다 하지 못한 그리움
도서정보 : 김재덕 | 2020-02-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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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
시를 가꾸고 조명하는 작업은 어쩌면 숙명적 이유에 의해 진행될지 모르겠다 나는 내 시의 소재가 대저 내가 체험한 절대적 이유의 하나로 출발된다고 보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내 시에 대한 통로를 보면 조금은 거칠고 미완성의 기교나 언어의 조명이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점 하나씩 교정해 가면서 시의 미래가 예약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너 어디에서 왔니
도서정보 : 이어령 | 2020-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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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동안 쉼 없이 대한민국 지성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한국 사회를 일깨워온 저자 이어령이 지적 편력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올해로 88세에 접어든 우리 시대의 원로 이어령이 10년 동안 혹독한 산고 끝에 펴낸 《너 어디에서 왔니》는 채집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한국인의 문화 유전자를 통해 우리 모두의 ‘출생의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구매가격 : 13,300 원
아들에게 주는 편지
도서정보 : 켄트 너번 | 2020-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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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장하며 살아가는 동안 좋은 충고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기쁨과 고통의 세월을 많이 생각하며 지나온 부모와 친구들의 목소리를 원하고 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에게 켄트 너번은 바로 그런 존재이다. 그가 아들에게 쓴 편지이자 우리 모두에게 쓴 이 책 아들에게 주는 편지 는 인생이 늘 편안하고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과 또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지금 이 시대에는 그 누구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책임을 지기 싫어하니까 말이다. 그 누구도 무엇을 믿어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그런 시대에 켄트는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일어나 가슴속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흔치 않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우리로 하여금 힘겨운 의문을 마주보게 한다. 하지만 편안한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 현명하고 다정한 친구처럼 우리의 손을 이끌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생을 향해 나아가 진리에 이를 수 있도록 안내해 줄 뿐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그림이 있는 작은 아씨들.The Book of Little Women,or Meg, Jo, Beth, and Amy by Louisa M. Alcott
도서정보 : Louisa M. Alcott | 2020-0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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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그림이 있는 작은 아씨들.The Book of Little Women,or Meg, Jo, Beth, and Amy by Louisa M. Alcott
멕,조,베스,아미, 에 대해서 1868년도에 미국에서 쓴책
Title: Little Women or Meg, Jo, Beth, and Amy
Author: Louisa M. Alcott
Illustrator: Frank T. Merrill
LITTLE WOMEN
OR
Meg, Jo, Beth, and Amy
BY
LOUISA M. ALCOTT
AUTHOR OF "LITTLE MEN," "AN OLD- FASHIONED GIRL"
"SPINNING- WHEEL STORIES," ETC.
With more than 200 illustrations by Frank T. Merrill and a picture of the Home of
the Little Women by Edmund H. Garrett
BOSTON
LITTLE, BROWN, AND COMPANY
iv Entered according to Act of Congress, in the years 1868 and 1869, by
LOUISA M. ALCOTT,
In the Clerk's office of the District Court of the District of Massachusetts.
Copyright, 1880,
BY LOUISA M. ALCOTT.
Copyright, 1896,
BY JOHN S. P. ALCOTT.
BOSTON
ALFRED MUDGE & SON INC. PRINTERS
구매가격 : 25,000 원
좌우명같은 책.The Book of Companionable Books, by Henry van Dyke
도서정보 : Henry van Dyke | 2020-0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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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좌우명같은 책.The Book of Companionable Books, by Henry van Dyke
친구로 삼을 만한,좌우명같은 책.
성경,디킨스,데커리,조지엘리옷,키츠,워드워스,브라우닝 월튼,사무엘존슨,에머슨,스티븐슨.
등등의 책을 정리해서 좌우명같이 친구로 삼아 보아야 할 책들을 소개함.
NEW YORK
CHARLES SCRIBNER’S SONS
1922
[ v]
COPYRIGHT, 1922, BY
CHARLES SCRIBNER’S SONS
COPYRIGHT, 1920, BY HARPER BROTHERS
Printed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ublished October, 1922
구매가격 : 2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