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도서정보 :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 2019-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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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평균의 종말』을 잇는 토드 로즈의 역작!
‘세계 최고’가 아닌 ‘최고의 나’를 만들어 줄 단 한권의 책

우리는 수 세대 동안 판에 박힌 표준화의 법칙을 따라왔다. 남들과 똑같되 더 뛰어나야 하는 법칙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공장의 조립라인을 따라 제작되는 상품처럼, 똑같은 시험을 치르고 똑같은 졸업장을 따고 똑같은 진로 코스를 따라야 한다. 더 나은 상품이 되려면 표준 공식을 따르되, 남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하고, 세상에서 더 알아주는 학교에 들어가서 졸업장을 따야 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목표와는 상관없이 사회적 성공을 향한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타고 있는 우리는 모두가 알고 있는,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는 ‘표준 공식’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그래야 나의 성취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표준 공식을 따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결국 ‘소수’이다. 사회적 강요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했지만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초초함과 좌절감을 떠안는다. 수많은 책들이 단 하나의 성공의 비법을 알려준다고 유혹하고 있지만, 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극소수일까? 게다가 아무리 이런 표준 공식이 싫어도 달리 택할 수 있는 경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그런 경로가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길에서 자신만의 시장을 창출한 이들,
우리는 그들을 다크호스라 부른다

전작 『평균의 종말』을 통해 평균의 허상을 폭로한 바 있는 선두적인 사상가 토드 로즈와 신경과학자 오기 오가스는 그동안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해 인상적인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인 ‘다크호스들’을 연구해왔다. 『다크호스』는 이 두 사람의 그 혁신적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책에는 성공과 행복 추구를 바라보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향과 지침이 수록되어 있다.
실제로 다크호스들은 표준 공식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행복이 충만한 삶을 누리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일탈 행위로 보이는 다크호스들의 여정을 살펴보면 실질적인 성공 법칙이 숨겨져 있다. 그것도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다 어울리는 법칙이다. 다크호스들의 성공 법칙은 ‘개인성을 활용해 충족감을 추구하면서 우수성을 획득’하려는 사고방식에 근거하고 있다. 『다크호스』에서 알려주는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4대 요소를 잘 활용하면 당신만의 고유한 관심사, 능력, 환경에 맞는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자율권이 주어진다. 지금 당신이 여정의 첫 발을 떼려는 중이든 진정한 천직을 깨닫고 그 길로 들어설 방법을 찾고 있든 간에, 『다크호스』가 열정과 성취감으로 충만한 삶을 인도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성공관과 성공 방법에 대한 구닥다리 개념을 박살내다

에이미 커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프레즌스』『자존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저자



어느 순간 혜성처럼 나타나 대가의 경지에 올라서며 대단한 업적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의문이 풀린다. 이 책에서는 개인성이 충족감으로 이어지는 이유와, 그 충족감이 우수성으로 이어지는 이유를 잘 설명한다. 당신이 이미 다크호스이든 무리에서 박차고 나오려는 참이든 간에, 이 책이 성공에 이르는 유익한 로드맵이 될 것이다.

다니엘 핑크 세계적인 미래학자,『언제 할 것인가』『드라이브 』저자



이 책은 구시대적인 성공 경로를 거부하고도 결국 성공을 쟁취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충족감까지 발견한 사람들의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이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라고 부추기지는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다크호스 규범을 어기는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설계할 권한이 바로 당신에게 있음을 알려준다.

애덤 그랜트 와튼스툴 조직심리학 교수, 『오리지널스 』『기브앤테이크』저자




◎ 출판사 서평

표준화 시대 성공 공식의 유효 기간은 끝났다
‘목적지를 의식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끝까지 버텨라!’ 우리가 성공을 이루기 위한 가장 확실한 전략으로 여기고 있는 이 메시지는 사실 산업화의 산물이다. 20세기 초부터 공장 중심의 제조업 경제로 전환되면서, 표준화 시대가 도래했다. 조립라인, 대량생산, 조직위계, 의무교육이 보편화되면서, 상품, 일자리, 졸업장 등등 일상생활의 대다수 체계가 표준화됐다. 표준화 시대에 맞춰, 성공을 정의하는 개념 역시 생겨났다. 일정한 진로코스에 따라 사다리를 한 칸 한 칸 밟고 올라가 부와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 곧 성공이었다. 개개인의 저마다 특성과 장점은 무시한 채, 목적지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취업, 사회적 지위, 경제적 안정이 보장된다는 환상을 심어줬다. 그런데 이 조언이 과연 지금 시대에도 유효한 것일까?
시대는 바뀌었다. 현재는 넷플릭스나 아마존이 개인의 취향에 잘 맞을 만한 영화나 책을 섬뜩하도록 정확하게 추천하는 세상이다. 유튜브와 주문형 TV, 구글의 개인별 맞춤 검색, 개인맞춤형 뉴스 서비스, 각종 SNS가 일상화되어 있다. 이 신기술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개인화(personalization)’다. 우리 사회는 대규모의 고정적이고 위계적인 조직이 주축을 이루는 산업 경제에서 프리랜서, 자영업자, 프리 에이전트들이 주도하는, 점차 다양하고 분권화되는 지식서비스 경제로 전환 중이다.

부와 권력 vs. 개인적 성취,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정의는?
이러한 개인화 시대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는 개념은 저자 토드 로즈가 전작 『평균의 종말』에서 정의한 ‘개개인성(individuality)’이다. 2018년 비영리 싱크탱크 포퓰리스(Populace)가 3천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퍼센트가 사회적 정의에서 성공한 사람을 “힘 있는 사람”이라고 답한 반면, 개인적 정의에서 성공한 사람은 91퍼센트가 “목표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다수가 남들에게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개인적 충족감과 스스로의 결정에 따른 성취감을 성공 기준으로 여기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개인화된 성공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과학적, 학문적 연구는 여전히 표준화 시대에 고착되어 있다. 1세기가 다 되어가도록 연구자들은 획일적인 성공 개념에만 매달리며 한 가지 의문만을 고집스레 붙잡고 있다. ‘성공을 이루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시스템 바깥의 다크호스들, 게임의 규칙을 깨부수다!
『다크호스』의 저자 토드 로즈와 오기 오가스는 하버드대에서 연구를 하던 중, 위 질문과 살짝 다른 관점을 제기하게 됐다. ‘당신이 성공을 이루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그들은 학계 관례에 따른 성공 사례가 아닌 비전통적 성공 경로를 따랐던 대가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런 성공을 이룬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선두적인 사상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토드 로즈는 ADHD 장애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스무 살에 두 아이 아빠가 되었고, 신경과학자로 유명한 오기 오가스는 대학을 다섯 번이나 중퇴하고 헌책을 팔러 다녔다. 두 저자는 표준 공식을 따르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번번이 실패했던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이 저마다의 우수성을 획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시스템 밖에서 성공한 대가들을 연구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다크호스’라 명명했다.
게임의 규칙을 거부하고 성공한 다크호스들은 시스템에 저항하려는 충동적인 반항아거나 남들보다 대범한 성격을 가진 괴짜일거라 지레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대범하고 저돌적인 성격도 있고 소심하고 공손한 성격도 있다. 어떤 사람은 분열 조장을 즐기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화해적 태도를 선호한다. 갑자기 진로를 바꿔 전혀 다른 분야로 뛰어든 대가들도 있었다. 어떤 남자는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혹한의 북부 지방으로 트레킹을 떠났다가 외래 균류 전문가가 되어 돌아왔고, 아이비리그 대학원에서 인지언어학을 전공했다가 중도에 학업을 접고 세계적인 포커 귀재로 변신한 여성도 있었다.

하버드대 다크호스 프로젝트 팀이 찾아낸, 성공에 이르는 새로운 개념 정의
그렇다면 틀을 깬 다크호스들이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대가의 경지에 도달한 공통점은 무엇일까? 상당수 다크호스들은 ‘충족감’을 언급했다. 강한 ‘목표’ 의식이나 자신의 활동에 대한 ‘열의’, ‘자부심’을 이야기한 이들도 있었다. ‘이 일이 자신의 천직’이라고 자처하거나, 조용한 어조로 ‘진정성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 이도 있었다. 표현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모든 다크호스들은 현재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깊이 몰입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들은 의미 있고 보람찬 삶을 지금, 살고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생계 문제에서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만나게 될 다크호스들을 보면 그것이 잘못된 선택임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개개인성을 활용해서 실력과 즐거움을 둘 다 얻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상황을 선택했고, 충족감을 주는 활동에 몰입해 학습력, 발전력, 수행력이 최대화된 덕분에 자신의 일에서 우수성을 키우기에 가장 효과적인 환경을 확보했다. 이렇게 다크호스들은 현대 개인화 시대에 잘 들어맞을 만한 성공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개개인성’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정의다.

무명의 다크호스들이 전하는 생생한 교훈, 당신도 당신의 삶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지금껏 숱한 철학자와 정신적 지도자들이 ‘열정을 따르라’거나 ‘행복을 우선시하라’는 훈계를 해왔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허공에 울리는 무의미한 메아리가 아니라 당신의 삶 속에서,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그것을 성취할 방법을 알아내도록 돕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지침이다. 『다크호스』는 바로 그런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다크호스』의 최우선적 용도는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사용 설명서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4대 요소는 남녀를 막론하고 온갖 포부를 품은 아주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실제로 검증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나 세리나 윌리엄스, 스티브 잡스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스필버그 밑에서 조감독으로 일했던 인물, 올림픽 투포환 대표 선수, 스티브 잡스가 처음 고용한 직원 중 한 명, 백악관 정치 책략가였다가 옷장정리 전문가로 변신한 사람, 돈 잘 버는 직장을 걷어차고 서퍼클럽(고급 나이트클럽)을 개업한 경영 컨설턴트 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무명 다크호스들의 성공담은 누구나 아는 유명인의 성공담보다 훨씬 더 많은 교훈을 시사한다. 다크호스들이 이룬 성공은 특권층이나 엘리트층만 아니라 누구든지 다 성취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다크호스』의 궁극적 목표는 피라미드의 좁은 꼭대기에 홀로 서있는 ‘세계 최고’가 아닌 당신의 삶 전체에서 ‘최고의 당신’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당신이 꿈도 희망도 없는 일에 매여 있거나, 사회생활의 첫 발을 떼려는 중이거나, 방향을 못 잡고 떠도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을 열정, 목표, 성취감으로 충만한 삶으로 안내할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다크호스 dark horse’는 1831년에 소설 『젊은 공작』의 출간 이후부터 보편화된 말이다. 영국에서 출간된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 경마에서 돈을 걸었다가 ‘전혀 예상도 못했던(dark, 알려지지 않은) 말이’ 우승하는 바람에 큰돈을 잃는 대목이 나온다. 이 소설 문구가 빠르게 유행을 타면서, 이후로 ‘다크호스’는 표준적 개념에 따른 승자와는 거리가 있어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뜻밖의 승자를 지칭하게 됐다.

― 16페이지



당신이 구불구불 굽은 길을 가기로 마음먹는다면 어쩔 수 없이 그런 냉소적 반응에 부딪히게 된다. 당신을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그렇게 반응하는 이유는 당신이 순응자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 아니다. 당신의 선택이 세상사에 대한 자신들의 기본 인식과 어긋나기 때문이다. 당신이 성공하길 바라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성공 방법은 표준 공식에 따라 목적지를 의식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끝까지 버티는 길밖에는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57페이지



오늘날의 우리는 자신을 평가할 때 본능적으로 학습, 훈련, 성취 등의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자신의 수행력을 가늠한다. 표준화 계약은 여러 방법으로 당신에게 스스로의 잠재력을 저평가하도록 내몰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당신을 심하게 위축시키는 방법이 하나 있다. 기관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 전략을 채택하라고 다그쳐 놓고선 당신이 쩔쩔매면 그 실패를 재능 부족 탓으로 돌리며 업신여기고 핀잔 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단 하나의 최상의 방법으로 잘 해내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에게 재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 170페이지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에서는 목적지와 목표가 명확히 다른 개념이다. 우선 목표는 언제나 개인성을 근원으로 삼는다. 보다 명확히 말하자면 적극적 선택을 통해 목표를 세운다. 반면에 목적지는 다른 누군가의 목표관에 응해 따라가는 지향점이다. 이런 목적지는 대체로 표준화된 기회제공 기관에서 정해놓은 것이다. 목표는 당장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길 수 있다. 그에 반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은 언제나 의존적이다. 중간에 발생하는 상황이나, 불확실한 상황,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목적지에 가려면 다수의 미래 전략들이 필요하고, 이 미래 전략들은 중간에 개입되는 전략의 결과에 좌우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 충족감을 달성하기는 그만큼 어려워진다. ―

-220페이지



개인화 시대는 이전까지 유례없는 약속을 보장하는 시대인 동시에 굉장히 위험한 시대이기도 하다. 개인화 없는 선택보다 훨씬 억압적인 위험성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선택 없는 개인화다. 사람들의 개개인성에 맞춰주기만 하고 정작 참다운 선택을 부여하지 않는 시스템은 무제한의 통제력을 지닌 시스템이 된다. 괜한 걱정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말이 아니다. 인터넷의 민주화 촉발 잠재성이 전체주의 정권에 의해 감시·조작·국민 탄압의 유례없는 수단으로 변질된 국가들이 점점 늘고 있다. 팔짱만 끼고 방관하다간 서구 세계도 그렇게 변질될 위험이 높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 314페이지



동등한 적합성을 시행하는 민주주의적 능력주의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당신은 더 이상 기계의 톱니바퀴나 미인대회의 경쟁자 같은 존재가 아니다. 참다운 선택을 부여받으며 당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통제력을 쥐게 된다. 다만, 이렇게 늘어난 권한만큼 책임도 늘어난다. ‘자신의 선택 분간하기’라는 자율권이 주어짐에 따라 충족감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내리는 결정은 전적으로 당신의 책임이 된다.

― 326페이지



이런 가정을 확실히 실행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제는 충족감이다. 그 외의 다른 기준은 결과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기 때문이다. 충족감은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제퍼슨이 아이디어를 촛불에 비유해서 한 말처럼, 당신의 충족감을 얻는다고 해서 나의 충족감이 줄어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 381페이지

구매가격 : 19,200 원

어린이를위한 시의 캠브리지책.The Cambridge Book of Poetry for Children, by Various

도서정보 : Various | 2019-08-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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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어린이를위한 시의 캠브리지책.The Cambridge Book of Poetry for Children, by Various
PREFACE
IN compiling a selection of Poetry for Children, a conscientious Editor is
bound to find himself confronted with limitations so numerous as to be almost
disheartening. For he has to remember that his task is, not to provide simple
examples of the whole range of English poetry, but to set up a wicket- gate
giving attractive admission to that wide domain, with its woodland glades, its
pasture and arable, its walled and scented gardens here and there, and so to
its sunlit, and sometimes misty, mountain- tops―all to be more fully explored
later by those who are tempted on by the first glimpse. And always he must be
proclaiming to the small tourists that there is joy, light and fresh air in that
delectable country.
v Briefly, I think that blank verse generally, and the drama as a whole, may
very well be left for readers of a riper age. Indeed, I believe that those who can
ignore the plays of Shakespeare and his fellow- Elizabethans till they are sixteen
will be no losers in the long run. The bulk, too, of seventeenth and eighteenth
century poetry, bending under its burden of classical form and crowded
classical allusion, requires a completed education and a wide range of reading
for its proper appreciation.
Much else also is barred. There are the questions of subject, of archaic
language and thought, and of occasional expression, which will occur to
everyone. Then there is dialect, and here one has to remember that these
poems are intended for use at the very time that a child is painfully acquiring a
normal―often quite arbitrary―orthography. Is it fair to that child to hammer into
him―perhaps literally―that porridge is spelt porridge, and next minute to
present it to him, in an official ‘Reader,’ under the guise of parritch? I think not;
and I have accordingly kept as far as possible to the normal, though at some
loss of material.
vi In the output of those writers who have deliberately written for children, it is
surprising how largely the subject of death is found to bulk. Dead fathers and
mothers, dead brothers and sisters, dead uncles and aunts, dead puppies and
kittens, dead birds, dead flowers, dead dolls―a compiler of Obituary Verse for
the delight of children could make a fine fat volume with little difficulty. I have
turned off this mournful tap of tears as far as possible, preferring that children
should read of the joy of life, rather than revel in sentimental thrills of imagined
bereavement.
There exists, moreover, any quantity of verse for children, which is merely
verse and nothing more. It lacks the vital spark of heavenly flame, and is
useless to a selector of Poetry. And then there is the whole corpus of verse―
most of it of the present day―which is written about children, and this has even
more carefully to be avoided. When the time comes that we send our parents to
school, it will prove very useful to the compilers of their primers.
vii All these restrictions have necessarily led to two results. First, that this
collection is chiefly lyrical―and that, after all, is no bad thing. Lyric verse may
not be representative of the whole range of English poetry, but as an
introduction to it, as a Wicket- gate, there is no better portal. The second result
is, that it is but a small sheaf that these gleanings amount to; but for those
children who frankly do not care for poetry it will be more than enough; and for
those who love it and delight in it, no ‘selection’ could ever be sufficiently
satisfying.
KENNETH GRAHAME.
October 1915.

구매가격 : 18,000 원

시와 시인과 그 명예

도서정보 : 임화 | 2019-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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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시를 쓰려면 우선 훌륭한 사람(시인)이 될 것이 그 우선적 요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총검을 들고 병사가 전선에 선 것과 마찬가지로 시인은 시를 가지고 전선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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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피어이야기등 어린이를위한 이야기책.Books for Children, by Charles and Mary Lamb

도서정보 : Charles and Mary Lamb | 2019-08-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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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영미문학이론
섹스피어이야기등 어린이를위한 이야기책.Books for Children, by Charles and Mary Lamb
찰스와 메리 램 등의 남자와여자 램 가족이 1800년도경에 섹스피어 이야기와 시들을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마추어서 보다 쉬운 문장으로 만든 책임.
INTRODUCTION
The present volume contains all the stories and verses for children
which we know Charles and Mary Lamb to have written. The text is
that
of the first or second editions, as explained in the Notes. _The
Poetry for Children_ and _Prince Dorus_ have been set up from the
late
Andrew W. Tuer's facsimiles. The large edition of this volume
contains
all the original pictures, together with the apochryphal _Beauty
and
the Beast_.
In Mr. Bedford's design for the cover of this edition certain Elian
symbolism will be found. The upper coat of arms is that of Christ's
Hospital, where Lamb was at school; the lower is that of the Inner
Temple, where he was born and spent many years. The figures at the
bells are those which once stood out from the fa?de of St.
Dunstan's
Church in Fleet Street, and are now in Lord Londesborough's garden
in
Regent's Park. Lamb shed tears when they were removed. The tricksy
sprite and the candles (brought by Betty) need no explanatory words
of
mine.
E.V.L.

구매가격 : 18,000 원

충동의 주체와 정신분석 임상

도서정보 : 신한석 | 2019-08-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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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주체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서 정신분석이론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 프로이트의 ‘죽음충동’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프로이트의 이론들을 재해석하는 작업이 주된 요소다.

많은 사람들은 프로이트를 통조림식으로 이해한다. 프로이트에 관한 책이나 강의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 의해 요약된 프로이트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프로이트의 이론은 ‘발전 중’인 이론이 아니라 마치 이미 완결된 이론처럼 느껴지게 된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실제로 죽기 전까지 연구를 계속했고 죽는 순간까지 독자들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바로 ‘죽음충동’이다.
프로이트는 죽음충동을 중심으로 정신분석이론을 재구성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작업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프로이트는 늙고 병들었기에 자신의 작업을 계속할 수 없었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작업을 이어받아서 계속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분석가가 ‘아는 자’의 위치에 설 때 정신분석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프로이트 정신분석이론의 한계 ‘거세의 암초’는 정신분석의 구조 자체 때문에 발생한다.
(해석의 내용에 관심을 둔) 전통적인 정신분석의 구조를 전복하고 (해석의 형식을 개선한) 새로운 형태의 정신분석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이 책을 포함해 총 3권의 책을 썼다. 이전의 두 책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작업이 단순히 프로이트의 작업을 반복하는 데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단순히 프로이트를 반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프로이트에게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후대 정신분석가의 임무는 그 한계를 돌파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정신분석과는 다른 형태의 이론과 임상을 선보인다. 한국의 주류정신분석학에서 정신분석가는 스스로를 ‘아는 자’로 자리매김하고 환자에게 지식들을 부과한다. 해석을 통해서 말이다. 정신분석이론은 프로이트 이래로 계속해서 풍부해져 왔지만, 실천의 큰 구조는 언제나 이것과 같았다. ‘정신분석가는 해석하고, 환자는 해석을 받아들인다.’ 정신분석가가 ‘정신에 관한 전문가’로서 지식을 부여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림이다.

프로이트는 이미 이러한 실천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1937년 「끝낼 수 있는 분석과 끝낼 수 없는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그는 “정신분석이 ‘거세의 암초’에 부딪혔다”고 말한다. 물론 프로이트 이후의 분석가들 역시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해석의 내용에만 관심을 기울였다. 프로이트와는 다른 내용으로 해석하려 했을 뿐이다. (예를 들어 프로이트가 오이디푸스콤플렉스와 성욕을 중심으로 해석을 했다면 후대의 분석가는 전오이디푸스콤플렉스와 애정을 중심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 책은 거세의 암초가 정신분석의 구조 자체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즉, 내용이 아니라 형식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분석가가 아는 자의 위치에 설 때 정신분석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 때문에 여기서는 이와는 다른 형태의 정신분석의 구조가 필요하며, 이것을 위한 이론들을 몇 가지 제시했다. 즉, 새로운 형태의 정신분석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정신분석의 구조를 전복하고 정신분석을 재발명하려는 점이 다른 책과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정신분석학에 대해서 배울 때, 우리는 오직 사례를 앞에 놓고 그것을 직접 해석해보면서 배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분석가지망생은 분석가가 되기 이전에 분석을 받는다. 개인 분석이란 자기 자신을 하나의 사례로 놓고 그것을 분석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문제에 봉착하면 타인에게 답을 구하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에 부딪혔다면, 그 문제의 답을 스스로 찾아보세요. 물론 고통스럽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 한 번의 경험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될 것입니다.” - 저자의 말 중

정신분석을 공부하는 사람은 이 책을 보면서 어떻게 주체를 해석할 수 있는지 하나의 사례를 보게 될 것이다. 일반 독자는 이 책을 통해서 하나의 연구모델을 보게 될 것이고, 주체를 해석하고, 자신만의 지식을 만들어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이 즐거움은 정신분석가의 험난한 삶을 견디게 만드는 동력이 된다.)

실제로 정신분석 임상이 어떤 이론에 기반하고 있고, 또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신경증을 앓고 있으면서 그 신경증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이에게 정신분석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전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길고 긴 나무의 삶

도서정보 : 피오나 스태퍼드 | 2019-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디언》 올해의 책,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네이처 북

길고 긴 세월, 인류와 함께하며
시와 소설, 노래와 그림, 신화와 역사 속에 등장한
열일곱 가지 매력적인 나무들

길고 긴 세월 인류와 함께해온 나무들은 늘 우리 일상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렇기에 나무는 오랜 역사가 녹아 있는 문학, 신화, 예술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도 친근한 열일곱 가지 나무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로 우리의 흥미를 자극한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저자 피오나 스태퍼드는 이 책에서 시대와 지역, 장르를 넘나들며 문헌에서 발굴해낸 방대한 지식을 쏟아냄으로써, ‘나무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다뤘다. 이러한 하나의 주제에 관한 다채롭고도 풍성한 서술은 호기심 넘치는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서는 피오나 스태퍼드의 에세이스트로서의 면모도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이야기의 향연 속에서도 각각을 이어주는 섬세하고 적확한 문장들은 하나의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하는 이 책은, 아름다운 숲길을 함께 여행할 친구로도 좋고, 쉼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건넬 따뜻한 선물로도 좋다. 머리맡에 두었다가 잠들기 전 아이들과 같이 한 장씩 아껴 읽어도 좋겠다.
나무라는 주제를 이보다 더 잘 다룬 책을 상상하기란 불가능하다.
기발한 이야기에 눈 밝은 저자의 열정과 리듬, 진정한 위트가 돋보인다.
ㅡ《데일리메일》

구매가격 : 12,000 원

플라톤의 국가

도서정보 : 박계원 | 2019-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01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정의'와 이상국가에 대한 구상이 담겨 있는 <국가>

1부에서는 플라톤의 스승과 제자, 그들을 둘러싼 당시 상황을, 2부에서는 플라톤이 쓴 <국가>를 총3장으로 나누어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3부에서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철학이 우리에게 남긴 것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도서정보 : 송재영 | 2019-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02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 책은 선과 덕에 관한 질문과 이에 답을 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에 질문을 던져 보게 합니다.
1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본 사상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행복에 대한 물음과, 윤리적인 덕과 영혼의 덕, 정의, 우정과 쾌락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3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하는 고대 그리스의 행복과 오늘날의 행복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도서정보 : 유대칠 | 2019-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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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03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중세 유럽을 대표하는 대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대표작 <신학대전>
이 책은 신앙과 이성의 상생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2,669개의 짧은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신에 대한 논의 또는 신앙과 이성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다루고, 2부에서는 인간의 행위 또는 인간의 윤리와 관련된 논의를 마지막 3부에서는 그리스도교에서 이루어지는 성사(聖事) 또는 신을 향한 여정을 다루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도서정보 : 이영진 | 2019-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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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04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교황청의 '금서'로 지정되었지만 마키아벨리가 알리고자 했던 시대의 진실을 담은 책
1부에서는 마키아벨리와 그가 살던 시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군주론》의 본문을 소개, 3부에서는 마키아벨리와 그가 쓴 《군주론》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소개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