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표현의 방법

도서정보 : 권환 | 2019-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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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의 본질을 모방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 후 2세기 시대의 신학자 철학자 필로스트라토스(Philostratos)의 눈으로 본 것을 충실하게 모방하는 ‘미메시스(mimesis)’(모방)와 ‘보이지 실재하는 것의 유추에 따라서 창조’하는 ‘상상(想像)(Phantasia)’을 엄중하게 구별하여 예술 창작상 전자를 후자에 대비하여 저급적 요소로 간주하였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현실표현의 방법

도서정보 : 권환 | 2019-06-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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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의 본질을 모방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 후 2세기 시대의 신학자 철학자 필로스트라토스(Philostratos)의 눈으로 본 것을 충실하게 모방하는 ‘미메시스(mimesis)’(모방)와 ‘보이지 실재하는 것의 유추에 따라서 창조’하는 ‘상상(想像)(Phantasia)’을 엄중하게 구별하여 예술 창작상 전자를 후자에 대비하여 저급적 요소로 간주하였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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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인상

도서정보 : 임화 | 2019-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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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부터 인간의 생명의 생명에는 이런 귀중한 사명이 부여되어 있고, 그것을 수행해 가는 엄숙한 생을 통하여 약동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무한히 팽창하며 충실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이란 어느 때나 인간의 자기 보존 이상의 동기로 말미암아 영위되고 마는 것이다. 인생의 고귀한 목적을 위한 노력과 실천만이 모든 고상한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항상 예술가의 생의 불변한 내용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경의 변화라는 것은 생의 본질을 기초로 하여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근근이 생의 양식을 변경할 따름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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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인상

도서정보 : 임화 | 2019-06-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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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부터 인간의 생명의 생명에는 이런 귀중한 사명이 부여되어 있고, 그것을 수행해 가는 엄숙한 생을 통하여 약동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무한히 팽창하며 충실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이란 어느 때나 인간의 자기 보존 이상의 동기로 말미암아 영위되고 마는 것이다. 인생의 고귀한 목적을 위한 노력과 실천만이 모든 고상한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항상 예술가의 생의 불변한 내용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경의 변화라는 것은 생의 본질을 기초로 하여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근근이 생의 양식을 변경할 따름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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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빛과 모래의 고향 타클라마칸

도서정보 : 김규만 | 2019-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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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 사막의 모래바람을 뚫고 ‘사람의 무늬’(人文)를 찾아 떠나는 인문 여행 메마르고 거친 환경만 있다면 얼마나 더 가슴을 쓸어내고 삭막해질까? 그러나 그런 곳에는 반드시 운명처럼 판타지와 신기루(mirage)가 존재한다. 사막은 단순하지만 오히려 느껴지는 것이 더 많은 것은 판타지와 신기루가 있기 때문이다. 탐험을 동경해서 1989년 동계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거대한 사하라 사막이나 아라비아 사막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모래바람을 헤치고 서역남로와 타클라마칸의 사막공로(沙漠公路)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글은 자전거를 타고 ‘사람의 무늬’(人文)를 찾아가는 미완성의 여행이었다. 물론 미완성인 나의 사색도 함께했다. 사막의 신기루처럼 몽환스러운 그 공간을 뚫고 모래바람이 부는 곳을 향해서 페달을 밟고 나아가고 싶었다. (Prologue -사막은 환상과 동경의 대상인가? 발췌) 타클라마칸 사막을 자전거를 타고 종단한 김규만 작가는 다양한 사람(人)들의 삶의 흔적(文)인 인문(人文)의 현장을 찾아갔다. 모래바람을 가르며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는 실천을 해보고자 하였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에서 따온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를 모토로 삼아 실천하고자 하였다. 대유사(大流沙)에 의해 수시로 묻히고 드러나는 서역남로의 옛 실크로드의 흔적에서 보이지 않는 것과의 대화를 오가는 작가의 상상력이 두드러진다.

구매가격 : 10,000 원

군주론

도서정보 :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 | 2019-06-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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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군주론인가? “마키아벨리가 옳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프리드리히 대왕 “군주론은 공화파의 귀중한 법전이다” - 장 자크 루소 “마키아벨리는 국가이성의 본질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이다” - 프리드리히 마이네케 - 정치는 오랫동안 철학이나 종교의 하위 분야로서 도덕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도덕은 욕망의 통제를 정치는 욕망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정치는 도덕이라는 얼굴 뒤에 숨어 왜곡되었고 그 왜곡은 정치의 기능이 점점 확대되면서 심화되었다. 그러다 르네상스를 맞아 중세의 질곡이 허물어지면서 정치를 도덕과 종교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는 혁명적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바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다. 『군주론』은 정치철학을 넘어 당시 이탈리아 및 유럽 역사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언어를 번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역사사료 명화 지도 등의 시각자료를 담아 정치적 주장뿐 아니라 시대의 문화와 역사까지를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군주론』에 덧씌워진 오명을 떨치고 마키아벨리가 바랐던 정치와 국가의 안녕이 무엇인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도서정보 : 일레인 N. 아론 | 2019-06-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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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연구 최고의 권위자
일레인 N. 아론이 안내하는 사랑의 세계
전체 인구 중 약 20%를 차지하는 민감한 사람들(HSP, Highly Sensitive Person). 그들은 미세한 변화를 잘 포착하고, 깊이 사고하는 정교한 신경 체계를 타고났다. 이런 기질만 잘 이해하면 민감성은 로맨틱한 관계를 만드는 이상적인 축복이 될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의 작은 변화까지 알아차리며, 상대의 매력에 깊이 심취하며, 친밀한 관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바로 이 민감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의 저자이자 민감성 연구의 권위자인 일레인 N. 아론 박사는 사랑에 있어 민감성이라는 기질에 최초로 주목하며, 역시 HSP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감한 사람이 사랑할 때 마주하는 남다른 고민과 예기치 못한 갈등, 깊숙한 상처의 비밀을 이 책에 풀어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현재 사랑을 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사랑에 너무 깊이 빠질까 봐, 너무 친밀한 사이가 될까 봐 겁이 나 관계를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 ‘넌 너무 예민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 둔감하고 무심한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불협화음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 상처받는 게 두려워 사랑을 포기해 본 적 있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지침서다.

“사랑에 빠지는 경험은 민감한 이들에게 신비로운 혼돈이다.”_ 본문 중에서

그동안 어떤 오해들이
민감한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고 있었나
그러나 불행하게도, 민감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은 연애나 결혼 생활에 있어 만족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서로의 차이를 더 강렬하게 감지하는 기질 탓에, 그들은 종종 상대방이 바뀌지 않는 점에 대해 비난하는 데 열중하며 자신이나 상대방이 달라지기만을 원한다. 그러다 보면 엉뚱한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며 관계가 틀어지기 십상이다. 또한 사랑을 시작할 때 더 망설이기도 한다. 민감한 이들은 위험을 감수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탓하며 움츠러드는 사람도 많다. 민감성은 병리적인 문제가 아닌, 자극을 줄이기 위해 혹은 타인의 필요에 섬세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발된 정상적인 변이의 결과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성별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과 차별, 부당한 비난에도 민감한 사람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더 괴로움을 느낀다. 장막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더 민감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민감한 사람들이 이성을 어색해하고, 어렵게 느끼도록 만드는 원인이 된다. 열정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존재임에도, 그들의 친밀한 관계가 자칫 고통으로 향하지 않도록 기질에 대한 이해와 도움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서로를 두려워하고, 매도하고, 내쫓았다.” _ 본문 중에서

더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더 괜찮은 ‘우리’가 되는 법
심리학자 존 가트맨은 부부 갈등의 69%는 영구적이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이며, 행복한 부부든 그렇지 않은 부부든 이런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의 비율은 같다고 밝혔다. 즉 어찌해볼 도리 없는 문제들을 가지는 것은 누구나 매한가지라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민감성과 같은 ‘타고난’ 기질이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행복한 커플의 경우 자신들의 어쩔 수 없는 점에서 나온 갈등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받아들일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는 점일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에서, 타고난 기질은 그동안 가장 ‘무시’당해온 분야였다. 기질과 사랑에 관한 심층적이며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사랑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가 상대방의 기질을 수용하는 방법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말한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부터 내밀한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케이스 분석의 사례는 물론 커플의 성격 조합에 따른 풍성한 조언을 곁들임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원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자신이 가진 민감함이 정신적 결함이나 장애, 여성만의 특징이라거나 남성답지 못한 성격이라는 오해나 편견이 아니라, 개인과 관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나아가 잠재력이 될 수 있음을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사랑으로 인해 고민하는 민감한 사람들뿐 아니라 민감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거나 혹은 주변의 그들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유용할 테다.

관계를 되돌아보는 것은 단지 혼자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다. 더 나은 삶과 사랑의 방식은 당신 주변의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그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당신의 관점을 반복해 들려줄 것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이 모여 우리 사회가 민감한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신감, 지지, 연습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구매가격 : 11,900 원

가족치료 현장으로의 초대 , 제2판

도서정보 : Michael P. Nichols | 2019-06-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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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만들어 더 행복하길 바란다.

이 책은 행복한 삶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역자 김영애-



이 책은 가족치료사인 저자가 살라자르 가족과의 치료 내용을 일기처럼 적어 내려간 생생한 기록이다. 살라자르와 샤론이 연애를 시작해서, 집을 떠나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가족을 이루고, 중년기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전하게 인생의 마지막 단계까지 나아가는 과정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이 소설을 읽으면 여러분은 마치 자신과 여러분의 가족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자신과 가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 사례집은 매우 특별하다. 치료사의 치료적 관점을 심층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관점도 깊이 있게 다룬다. 또 가족생활단계에서 가족이 거쳐야 하는 문제들을 각 장에서 다룰 뿐만 아니라 성별의 영향, 다문화적 배경, 성적 지향에 따르는 문제들까지 포함한다. 이 책은 한 편의 연극 시나리오처럼 가족의 발달단계와 치료단계를 묘사한다.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인 살라자르 가족의 이야기를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가족의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윌리엄 퀸, 클렘슨대학교



이 책은 완벽하다. 저자는 독자에게 주인공 가족에게 적용하는 자기만의 기법을 보여주고, 왜 이런 과정을 진행하는지 그의 마음까지도 보여준다. 저자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와 같이 생각하고, 직접 치료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사실, 소설이 아니면 이렇게 글을 쓰기가 정말 힘들다. 그러나 니콜은 이 작업을 아주 멋지게 해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자신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로버트 잭슨, 아이오와대학교

구매가격 : 12,600 원

심리상담 이론과 실제, 제4판

도서정보 : Nancy L. Murdock | 2019-06-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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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생들이 복잡한 개념과 심오한 이론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으로 강의를 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 가지고 오는 생각과 질문의 깊이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나는 항상 학생들에게 이론가들의 원서를 읽으라고 권하는데, 이 책은 적절한 양의 인용구를 굉장히 잘 배치해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현재 출판되는 상담이론서 중에서는 단연 최고이다. ”

-Bill McHenry, 텍사스A&M대학교



“나와 학생들은 각 이론이 주요 개념과 기법, 심리적 건강과 역기능이라는 소제목으로 나누어져 설명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읽기 수월하고 흥미로우며, 생각거리를 제공한다고 나에게 말하곤 한다. 이 책에 제시된 여러 사례 예시들은 학생들이 주요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우며, 수업시간에 논의 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은 실제 적용을 용이하게 도와준다! 이 책은 지금까지 수업에 활용해 온 다른 교재들보다 뛰어나다. 이론을 어떻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지를 이해하는 것은 효율적인 교육에 필수적이다.”

-J. Rico Drake, 센트럴미시간대학교



“이 책의 주요 장점은 프로이트주의와 신정신분석을 각각 다른 장으로 분리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이야기치료와 해결중심치료, 마음챙김이 각각 분리된 장에서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크나큰 매력이다.”

-Rachel Dilts, 오리건주립대학교

구매가격 : 17,500 원

측간의 철학 시간

도서정보 : 박방희 | 2019-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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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마치 측간에 앉아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 같다.
누구라도 변기에 앉으면 그런 자세가 되지 않는가.

사람은 대개 하루에 한 번 꼴로 측간에 간다.
닫힌 그곳에서 오로지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
고요의 순간이고 집중의 시간,
그 짧은 시간들을 위해 이 단상을 썼다.
무언가 깊이 있는 명제를 풀어놓은 게 아니다.
그저 바쁘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직장인과 가정주부들
성적 경쟁에 내몰리는 학생과 수험생들이
가볍게 읽으며 머리를 식히고
정신을 맑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