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론
도서정보 : 임화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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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청년의 주체적인 내부의 요구요, 의무라는 것은 객관적인 외부의 요구라면 의무의 수행을 통해서 청년은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자유로움으로써 비로소 의무는 수행되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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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질론
도서정보 : 임화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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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을 쓰면 찬찬히 맛을 내야 하고 작품을 쓰는 수필식으로 앉아서 눈을 감고 잠언(箴言)을 외는 식의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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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생태론의 혁명
도서정보 : 정홍규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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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꿈
대구 가톨릭대학 기숙사 뒷산에는 도토리나무와 참나무가 많다. 바람이 불면 도토리가 후두둑 떨어진다. 길을 걷다가 도토리가 떨어지면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걸음을 멈추고 풀숲을 뒤진다. 흔히 경상도에서 꿀밤이라고 부르는 도토리는 떡갈나무 또는 참나무의 열매를 말하는데 다람쥐를 비롯한 산토끼와 멧돼지 등이 아주 좋아하는 먹거리다. 또 도토리는 공기놀이하는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다름없다. 우리가 설익은 도토리를 까서 먹어보면 약간 떫지만 먹을 만하다.
이 도토리로 맛있는 묵을 만들었고, 배고픈 시절에는 거뜬하게 사람들의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도토리는 동물이나 사람 모두에게 서로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도토리뿐만 아니다.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산비탈의 숲에는 도토리들이 여기 저기 ‘무상(無償)의 감사함’으로 떨어져 싹이 나고 성장한다. 수많은 도토리에서 그 작고 연약한 싹이 돋아나지만, 그 중 몇 알의 도토리만 살아남아 거대한 참나무로 성장하게 된다. 필자는 이 도토리와 참나무를 보면서 우리 자신들이 수많은 도토리 중 하나의 위치에 놓여 있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숲속에서 찾아낸 도토리가 햇빛에 반짝거리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떡갈나무 기적’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 가톨릭 인본주의는 무상성(無償性)으로 무수히 산속에 떨어진 도토리처럼 자라왔다. 교부들에 의해서, 선교사들의 순교에 의해서, 혹은 우리들의 덕행에 의해서 인본주의를 뿌려 왔기 때문에 인류역사에 커다란 참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를 지금 있는 곳에 있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무명의 도토리들의 기적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기적 즉 확장하는 인본주의 또는 ‘현대 인간중심주의 위기’를 재 극복하는 인본주의가 필요한 시대가 절박하게 요청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오늘날 이토록 황폐하게 된 것은 성경과 서구 전통이 자연세계가 아니라 인간만이 선택되었다는 특수성을 지나치게 과장했기 때문이다. 자연세계를 포함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는 인본주의가 이 책의 키워드다. 무엇보다도 가톨릭 인본주의 안에서 ‘생태 스페이스’라고 함은 프란치스코 교종님이 지적하신 ‘통합 생태론’을 뜻한다. 21세기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 앞에서 가톨릭 인본주의가 오늘날 요구에 더욱더 잘 응답하려면 바로 ‘생태 스페이스’로 돌아가야 한다.
필자가 ‘제4회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반열에 서게 되고, 제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게 된 것은 바로 그런 시대적 맥락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것이 이 책을 펴내게 된 첫 번째 배경이다. 확장하는 인본주의의 비전이 무엇인지 깨달음으로써 또 다른 참나무의 기적을 위한 공간과 행동양식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배경은 바로 ‘지리학적 상상력’이다. 필자에게는 늘 들어도 듣고 싶은 명곡처럼 무한 리필 되는 것은 ‘생태학적 지리학’이다. 우리는 흔히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동안 사목현장에서 풀어낸 상상력과 창의성 그리고 프로젝트나 대안들은 필자의 아이디어가 아니다. 그 아이디어는 어릴 때 자연과의 깊은 교감에서 나왔다. 이처럼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장소의 패턴’이 정신과 육체에 가장 근본적 방식으로 각인된다. 자연과 나의 공감적 방식에서 나의 영감, 실천, 활동들이 나왔다. 점처럼 나의 활동들이 이것저것 다르게 보이지만 하나의 선으로 일관성 있게 연결되는 지점은‘통합 생태적 자아’이다.
내가 태어난 곳은 경주다. 그 당시 고향 경주에서는 가축이 한집에 살았다. 그땐 ‘변소’라고 불렀던 화장실은 소와 사람이 같이 하는 공간이었다. 개와 닭도 우리와 함께 살았다. 닭이 콩깍지 더미에서 알을 낳으면 달려가서 방금 낳은 따끈따끈한 달걀을 가지고 왔다. 산에 가면 산딸기, 밭에 가면 감홍시가 달려 있었다. 밤에는 오리온과 카시오피아 별이 보이고, 겨울밤에 씽씽 불던 바람소리는 나를 무섭게 했다, 통합교육은 따로 과외를 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진다. 산에 가서 나무하고, 소를 먹이고, 아궁이에 불을 넣고, 감을 따고, 보리타작을 하고, 냇가에 가서 통발을 놓아 미꾸라지를 잡았다. 한 가지 접근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나무만 보지 않고 숲을 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통합적 이해’를 배운다.
CCTV가 없었던 그 시대, 마을은 따뜻하였고 열려있는 공동체였다. 모든 것이 동시적으로 제 자리에 있었고. ‘시간과 공간’이 우리에게 존재해 있었다. 마을에서는 동무들과 땅따먹기를 하면서 놀았다. 강아지와 개에게 친밀감을 느끼듯이
거주지와의 친밀감을 이루며 살았다. 이렇게 필자가 어렸던 시절에는 시간과 공간이 주어져 있었다. 우리의 먹거리인 밀사리는 제철이었고, 우리가 먹는 것은 어느 곳에 자랐는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다. 당시 우리의 밥상에는 시간과 그 지역 공간이 가득했다. 시간과 공간이 있는 자리는 ‘우주적 동시성’이다.
2003년부터 시작한 영천 보현산 자락의 우리 오산 자연학교는 시간과 공간이 있는 식탁, 자연식 유기농 식사를 하였다. 지금도 그 원칙은 변함이 없다. 지금 TV에서 벌어지고 있는 먹방은 무시간 무공간이다. 쿡방에도 시간과 공간이 사라지고 후다닥 만들어 내는 식품이 많다. 유사 이래 이렇게 무질서한 식탁은 처음이다. 필자가 가는 본당마다 유기농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을 만들었던 이유가 여기 있다. 시간과 공간이 있는 밥상이 도시나 농촌에게 생태적으로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장소와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환경에 따라, 지리학적 배경에 따라 관계에 대한 우리의 감성이 성장하거나 떨어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자연의 풍경은 마음의 풍경에 분명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에는 거주지나 장소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깊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장소에 대한 모독은 마
음과 정체성을 손상시킨다. 거주지나 장소 그리고 대지를 모독하는 것은 신성모독에 가깝다. 장소를 파괴하는 것은 상상력과 경이로움을 억압한다. 하느님의 성사들을 파괴하는 것이다. 생태적 빈곤이나 영혼의 빈곤은 동전의 양면이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거주지와 다시 연결하는 것은 시급한 교육적 과제이다. 변화는 동기부여와 교육적 과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필자가 시골에 대안학교를 만들었던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의 먹거리, 공기와 물, 흙 등에 수천 개의 화학첨가물과 유전자 조작식품을 섞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회사의 로고나 광고를 세뇌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식물과 동물의 이름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일주일에 평균 6시간을 쇼핑에 할애하지만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은 겨우 40분이라고 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우리 아이들을 숲속에, 야생에, 대지에 접촉하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가 자연 생태계, 먹거리, 공공 정체성, 휴식의 공간, 살림, 생태 공동체를 혁신적인 가치로 삼는 것은 고지식하거나 유토피아적 생각이 아니다. 우리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면 우리의 인본주의가 우리보다 앞서 성공을 거둔 지속가능한 지구 생명공동체에서 배워야 할 것이다. 인간이 존재한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생태계를 유지하였던 지구의 생물권을 존중할 필요가 절실하다.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 현재 우리 세계 시스템은 여러 관점에서 보더라도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 엄청난 재앙이 도사리고 있고 언제 터질지 시간은 촉박하다. 우리로서는 하나 뿐인 행성 지구를 포기할 수도 없고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다.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이다. 불가능한 일이 갑자기 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이 순간들은 대단히 드물고 소중한 기회다. 그렇다고 하여 생태위기는 혼자만의 힘으로 감당해야 하는 과제가 아니다. 한 분야에 국한 된 문제는 하나도 없다. 한 가지 접근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통합적 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하다. 통합이라는 의미는 우리가 좋아하는 비빔밥이나 밥상보에 비유할 수 있다. 할머니의 밥상보처럼 작은 천 조각 하나가 다른 조각들과 연결될 때, 각각의 지혜가 다른 지혜와 비벼질 때 아름다움이 창조된다. 강물은 수많은 지류의 집단적인 힘을 끌어 모아야만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바다에 이르는 것처럼 지금까지 인간종이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공감과 협동의 인본주의’ 아니었던가? 공감 즉 아파하는 연민의 마음, 협동의 인본주의 즉 세계적 연대의 영성이다. 인간 최상의 면모를 보여 주는 인본주의가 이 행성지구를 구하기 위하여 우주적 동시성으로 통합 생태적 부름에 지금 응답할 때이다.
“통합 생태론은 사회 윤리에서 핵심적이고 통일적인 원리인 공동선의 개념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공동선은 집단이든 구성원 개인이든 자기완성을 더욱 충만하고 더욱 용이하게 추구하도록 하는 사회생활의 조건의 총화입니다”
- 교종 프란치스코 회칙 <찬미 받으소서> 156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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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과 기술
도서정보 : 김환태 | 2018-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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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스스로 시를 쓸 때 시는 타락한다. 따라서 시인은 세련된 기술을 사용하여 독자에 대한 책임만을 다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시가 완성될 때까지 시에 대한 책무를 지키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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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부1
도서정보 : 박재봉 | 2018-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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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부는 도학道學에 대한 책입니다. 도학이라는 것은 도를 닦는 공부이기도하고 유불선儒佛仙에서 선교仙敎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 학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양적인 관점에서는 절대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과 닿아 있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하늘공부의 도학의 범위 설정은 그 이상입니다. 도道라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고 방편이기도 하고 인식이기도 하고 힘이기도 합니다. 하늘공부는 이러한 도학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연구와 사색 그리고 특이체험을 통해서 집대성한 위대한 결정체입니다. 하늘공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나타냅니다. 물질문명의 고도화와 정신문명의 고착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인류역사는 시대정신이 그 시대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과학만능주의 시스템주의 보편적인 민주주의 금융패권주의 등으로 특성이 요약될 수 있는 물질문명의 극한점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예고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하늘공부는 오랜 사고의 노작勞作이자 인류 정신의 한 획을 그을 책이라고 봅니다. 완결의 의미보다 시작의 의미에 가능성의 의미에 방점이 찍한 책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철학적 회의와 구체적인 성취를 통한 재해석 그 아름다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하늘공부2
도서정보 : 박재봉 | 2018-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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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부는 도학道學에 대한 책입니다. 도학이라는 것은 도를 닦는 공부이기도하고 유불선儒佛仙에서 선교仙敎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 학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양적인 관점에서는 절대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과 닿아 있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하늘공부의 도학의 범위 설정은 그 이상입니다. 도道라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고 방편이기도 하고 인식이기도 하고 힘이기도 합니다. 하늘공부는 이러한 도학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연구와 사색 그리고 특이체험을 통해서 집대성한 위대한 결정체입니다. 하늘공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나타냅니다. 물질문명의 고도화와 정신문명의 고착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인류역사는 시대정신이 그 시대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과학만능주의 시스템주의 보편적인 민주주의 금융패권주의 등으로 특성이 요약될 수 있는 물질문명의 극한점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예고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하늘공부는 오랜 사고의 노작勞作이자 인류 정신의 한 획을 그을 책이라고 봅니다. 완결의 의미보다 시작의 의미에 가능성의 의미에 방점이 찍한 책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철학적 회의와 구체적인 성취를 통한 재해석 그 아름다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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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부3
도서정보 : 박재봉 | 2018-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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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부는 도학道學에 대한 책입니다. 도학이라는 것은 도를 닦는 공부이기도하고 유불선儒佛仙에서 선교仙敎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 학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양적인 관점에서는 절대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과 닿아 있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하늘공부의 도학의 범위 설정은 그 이상입니다. 도道라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고 방편이기도 하고 인식이기도 하고 힘이기도 합니다. 하늘공부는 이러한 도학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연구와 사색 그리고 특이체험을 통해서 집대성한 위대한 결정체입니다. 하늘공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나타냅니다. 물질문명의 고도화와 정신문명의 고착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인류역사는 시대정신이 그 시대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과학만능주의 시스템주의 보편적인 민주주의 금융패권주의 등으로 특성이 요약될 수 있는 물질문명의 극한점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예고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하늘공부는 오랜 사고의 노작勞作이자 인류 정신의 한 획을 그을 책이라고 봅니다. 완결의 의미보다 시작의 의미에 가능성의 의미에 방점이 찍한 책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철학적 회의와 구체적인 성취를 통한 재해석 그 아름다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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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너에게 반해씀
도서정보 : 김유진 | 2018-1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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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쓰기에 가장 사랑스럽고 쉬운 접근법!
《매일 너에게 반해 씀》은 짧은 글을 사용할 일이 많아진 요즘, 연애라는 특별한 경험 속에서 쉽게 글쓰기를 시작하도록 이끌어준다. 일도, 취미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꾸준히 지속할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러브레터, 문자 메시지, SNS 글로 글쓰기를 사랑스럽고 쉽게 접근해 보자!
1장부터 4장까지 짧은 문장 쓰기, 오감 글쓰기, 글의 구조, 긴 문장 쓰기와 같은 ‘글쓰기 스킬’과 더불어 연애 노하우를 담았다. 5장은 연애 상대와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를 주고받을 때 은근히 신경 쓰이고 헷갈리는 맞춤법을 다뤘다. 책에 나오는 맞춤법만 알아도 막힘없이 ‘톡’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은 좋은 문장을 많이 써 봐야 쓸 수 있는 법! 저자가 엄선한 문장들을 필사해 보고, 마지막 장에서 ‘글쓰기 잘하는 방법’까지 익힌 후 실전 연애에 활용해 보면 완성이다.
이 책은 특히 연애도 처음, 글쓰기도 처음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혹은 연애 초기 상대의 말과 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말주변이 없어 글로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글을 나누며 가슴 뛰고, 삶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일본적 성격
도서정보 : 김오성 | 2018-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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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족은 상고시대에서는 순(純) 일본적인 관념 형태를 갖고 있었다. 그 이후에는 불교와 유교가 수입되어 그것이 일본의 국민적 성격을 함양하는데 정신적 재산이 되어온 것이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에는 다시 문학이나 예술의 여러 방면에서 일본적인 것이 다시 일어났으며~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그레이트 게임 국제정치철학, 중국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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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는 인간존재의 삶의 根幹이다.
인간존재의 삶 그 자체를 運用하는 天地自然의 원리가, 현실세계에서 顯現되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한 정치를 살핌에 있어, 흔히 國內政治와 國際政治를 가름한다.
그런데 대체로 국내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갖기 십상이다.
아무래도 자기의 삶의 時空間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탓이다.
하지만 어떠한 국내정치일지라도, 결국은 국제정치의 거대한 프레임 안에서 작동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은 역사적 사례로써 쉬이 검증된다.
제아무리 국내정치적으로 執權하였더라도 국제정치의 外患이 발생하면, 그에 따를 수밖에 없다.
現代史에서 韓國戰爭으로부터 日帝强占이나 丙子胡亂 등, 그 사례는 굳이 열거할 바 아니다.
현대사회에서도 左派와 右派의 대립이 尖銳하다.
그러한 현상을 국내정치적 관점에서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과거는 물론이며, 현대에서는 어떠한 국내정치적 현상도, 그 動力이 국제정치의 時流에 의하는 것임을 부정할 수 없다.
國際政治專門家 ‘김정민’은, 국제정치 분석에 있어 ‘Great Game’ 개념을 강조한다.
‘김정민’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십 수 년 유학생활을 하였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主流的 서양 중심의 관점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필자로서는 그러한 측면이, 오히려 ‘김정민’의 國際政治學的 長點이라고 판단한다.
千篇一律的인 ‘미국 중심’, ‘旣得權 엘리트 중심’의 국제정치 이론들과 달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한 비전은 21세기 대한민국에게 있어, 劃期的이며 全幅的인 跳躍을 실현해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김정민’의 該博한 古代史 지식은, 그의 國際政治論에서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고대사회에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거대한 聯盟帝國이 존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필자 역시 贊同하는 바가 크다.
이를 필자는, 遼河文明에 準據하여 ‘東夷文明 聯盟帝國’이라고 比定한다.
현실세계의 어떠한 정치적 현상도 국제정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것은 ‘利益과 戰爭’의 관점에서 판단한다는 것이다.
국제정치의 ‘그레이트 게임’은, 古代로부터 掠奪, 征服, 植民, 冷戰, 覇權 등의 형태로 변화되어 왔다.
그런데 그것이 어떠한 형식을 취하든, 그 裏面에서 작동하는 근원적 작동원리는 ‘이익과 전쟁’이었다.
나아가 이러한 국제정치적 관점의 根底에는, 歷史가 바탕을 이루어야 한다.
역사가 바탕이 될 때, 국제정치적 판단은 正統性과 正當性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그러한 역사가 ‘自國에 이익이 되는 역사’여야 함은 明若觀火다.
그리고 마땅한 정통성이나 정당성을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역사를 歪曲하게 된다.
그런데 왜곡할 만한 역사조차 없는 경우에는, 이제 온갖 道德主義的 名分을 내세우게 된다.
예컨대, 21세기에는 人權이라는 명분만큼 그럴듯한 명분은 없다.
인권은 참으로 소중한 보편적 가치 개념이지만, 이렇게 한갓 명분으로써 악용되는 도덕은, Nietzsche가 비판한 ‘奴隷道德’ 部類쯤으로나 분별될 따름이다.
저 먼 古代로부터 國家의 구성원으로서 살아내는 인간존재의 삶은, 아무리 微細한 상황일지라도 국제정치의 거대한 흐름에 의한다.
마치 ‘Butterfly effect’처럼,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이,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세상 理致다.
그러니 한 인간존재의 미세한 행위가, 거대한 국제정치적 사건으로 飛火될 수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필자는 그러한 국제정치의 作動原理를 여실히 보여주는 현대적 사건으로서 一帶一路를 제시한다.
흔히 一帶一路를, ‘시진핑’이라는 중국의 현대판 皇帝 個人이 도출해 낸 執權政策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一帶一路의 中國夢은, 결코 ‘시진핑’ 개인의 차원에서 머물지 않는다.
그 夢想은 중국을 넘어서서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전체를 搖動케 하고 있는 탓이다.
따라서 이를 살핌으로써, 현대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 역시 赤裸裸하게 분석할 수 있다.
美中 貿易戰爭이 시작된 직접적인 원인도 一帶一路이며, 北韓의 핵무기와 무역제제에 관련된 문제들 역시 一帶一路와 첨예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제정치적 상황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이슈로서, 一帶一路는 가장 시의적절하다고 할 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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