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도서정보 : 최영호 | 2018-04-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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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
벼랑 끝에 매달려 붙들고 있을 수 있을 용기는 누구나 있지만 잡은 가지를 놓을 결단으로 글을 썼다.
총각 귀신 그들이 꽃 피우지 못한 가지는 부러 졌지만
꽃 뫼에 봄은 왔다. 그러나 지금도 전통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맥맥히 이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희생에 이 책을 바친다.

구매가격 : 7,000 원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도서정보 : 조민희 | 2018-04-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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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
삶이란 홀로 긴 여정속에서 꽃향기 그윽한 거리를 지나기도 마른 가지만 앙상한 황량한 거리와 한치앞도 알 수 없는 긴 터널 속에서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시(詩)란 생명체는 어느 공간에 있든 늘 옆에서 친구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나리꽃이고 깊은 숲 작은 연못이고 소슬바람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더 나은 사람들의 역사 : 갑질사회 흥망사

도서정보 : 아리 투루넨 | 2018-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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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아리 투루넨
아리 투루넨Ari Turunen은 핀란드 작가. 20년 동안 여러 매체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대학과 방송국에서 문화사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로 미신, 예절, 음주습관, 거짓말 등 서구문화사에서 특이한 것들을 분석하는 책들을 냈다. 최근에는 쇄빙선의 역사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역자 : 최성욱
최성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로베르트 무질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전대학교, 백석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로베르트 무질》, 《이미지, 문자, 해석》(공저)이 있고,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 《역사를 바꾼 물질 이야기1-현대의 모순을 비추는 거울, 알루미늄의 역사》, 《수레바퀴 아래서》, 《유럽 정신사의 기본 개념1-행복》, 《사랑의 완성》, 《변신》 《마지막 코드》 등을 번역했다.

구매가격 : 8,000 원

양의 노래

도서정보 : 가토 슈이치 | 2018-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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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일본의 지성 가토 슈이치, 그 반생의 회고록. 저자 가토 슈이치는 20대에 태평양전쟁과 히로시마 폭격을 겪은 뒤 프랑스에 유학했고 이후 일생에 걸쳐 온 대륙을 다니며 글 쓰고 강의했다. 1966년부터 아사히저널에 연재한 <양의 노래>와 <(속)양의 노래> 그리고 수년 후 미국 출판사의 요청에 의해 쓴 <양의 노래 그 후>를 엮은 것이다.
유연하고도 철두철미한 지성으로 평생 특정 환경에 묶이지 않고 그 자신의 길을 갔던 저자는 세계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냈으며 말년에는 일본 평화헌법 9조 수호운동에 헌신했다. 그의 반생을 담은 <양의 노래>는, 한 인간의 견고한 정신이 형성되는 과정을 담은 놀라운 기록이자 극단의 시대에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한 세계시민의 문명비평 비망록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유토피아니즘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22)

도서정보 : 라이먼 타워 사전트 | 2018-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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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제껏 시대를 막론하고 더 나은 삶을 꿈꾸어왔다. 이 책은 초기 근대문학과 유토피아론부터 오늘날 계획 공동체나 코뮌이라 불리는 실천적 유토피아에 이르기까지 유토피아니즘이 발현된 다양한 형태를 고찰한다. 또한 비서구권 전통의 유토피아니즘, 그리스도교 전통의 유토피아니즘, 유토피아니즘과 정치이론의 관계 등 유토피아를 둘러싼 갖가지 논쟁을 살피면서 유토피아니즘의 모순적 성격을 탐구하고 그것을 조율한다. ‘유토피아’라는 말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기원했지만, 유토피아니즘은 모든 문화적 전통에 존재해왔다. 유토피아니즘은 어디서나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밝혀주었지만, 개선안의 구체적 내용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일부 유토피아는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렸고, 그 디스토피아를 물리치기 위해 다른 유토피아가 동원되기도 했다. 유토피아는 인간에게 필수적이면서도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제2차세계대전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23)

도서정보 : 게르하르트 L. 와인버그 | 2018-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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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23권. 전세계는 제1차세계대전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와 물리적 파괴를 겪은 뒤 불과 21년 만에 그보다 두 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전쟁에 휩싸였다. 저자 게르하르트 L. 와인버그는 제2차세계대전에 관해 아주 흥미로운 설명을 제시한다. 전쟁으로 이어지는 단계를 상세하게 설명한 다음, 유럽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전략적 상황 전개, 주요 사건, 주요 기술 발달을 다룬다. 2차대전이 참전 군인과 민간인들에게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지금까지의 지속적인 충격을 고찰한다.

1차대전이라는 끔찍한 전쟁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한 상황에서 어떻게 또다른 전쟁이 벌어졌을까? 독일이 이길 것처럼 보인 전쟁에서 어떻게 연합국이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을까?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소소한 에피소드나 인물평, 무기체계에 대한 이야기는 최소화한다. 대신에 파리강화회의와 그 결과에 불만을 품은 독일에서 히틀러가 떠오르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서부 전선, 동부 전선, 아시아.태평양으로 전쟁이 점차 확대되고 결국 연합국이 승리하는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춰 설명한다.

구매가격 : 9,700 원

위대한 봄을 만났다

도서정보 : 이이화 | 2018-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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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역사학자가 목도한 2017년 촛불의 봄. 1960년 4월 19일 경무대 앞에서 부정부패와 부정선거에 항거해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고, 경찰들은 이들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쏘았다. 시위대에 있었던 한 문학청년은 민족운동과 민중항쟁을 연구하고 이를 쉽게 풀어 대중에게 알리는 재야사학자가 되었고, 나이 쉰이 넘은 87년 6월에도 거리에 나와 전경들에게 "할아버지는 빨리 들어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경무대 앞 총알을 빗겨 맞았던 이 문학청년은 어느덧 여든이 넘었고,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이 책은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거리에서 느낀 역사학자 이이화의 가슴 벅찬 감격과 감회의 기록이자, 민중의 변혁운동 및 인권운동의 역사, 그리고 겨레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역사기행 보고서다.

구매가격 : 15,000 원

The Advancement of Learning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73)

도서정보 : 프랜시스 베이컨 | 2018-04-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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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진보> 영문판.
1605년에 출간된 프랜시스 베이컨의 철학서.
원제 Of the Proficience and Advancement of Learning, Divine and Human.
지식의 진보(進步)가 사회의 완성을 주도한다는 베이컨 사상의 핵심을 담고 있는 근대철학의 고전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자기 돌봄(개정판)

도서정보 : 타라 브랙 | 2018-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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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나부터 사랑하라!“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불안과 불확실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다.

** 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 타라 브랙의 실천적 자기 사랑법 **

“자기 돌봄은 ‘나는 누구인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주고 있다.”
_이근후(정신과 전문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저자)

자신을 가장 잘 돌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서양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받아들임』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은 타라 브랙은 동양의 위빠사나 명상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위빠사나 명상은 주관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체와 객체를 분리하여 바라보는 명상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고통스러운 사건을 낯설게 분석하면 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 즉, 자기 비하와 비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타라 브랙은 『자기 돌봄』을 출간하면서 구체적인 자기 사랑법을 제시한다. 자기 돌봄은 잠시도 생각이 끊어지지 않는 내 마음이 엉뚱한 곳으로 달아나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의 쳇바퀴를 멈추고(멈춤), 순간순간 깨어 있으면서 내 마음을 관찰하고(깨어있기, 마음 챙김), 진짜 ‘나’를 인식하여(통찰), 마침내 나를 사랑하고 온 세상을 껴안기(포용,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이다.

저자는 외부가 아닌 나의 본성을 깨달음으로써 지속적인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돌봄』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나, 상처와 절망 속에 울고 있는 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나…… 그 모든 나를 스스로 보듬고 돌보는 능동적인 지혜를 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분열하는 제국

도서정보 : 콜린 우다드 | 2018-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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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독창적이며 실제에 딱 들어맞는 미국론

북미를 캐나다 13개 주, 멕시코 31개주, 미국 51개 주 등 3개의 연방국가로 무 자르 듯 나눈 지도는 잠시 잊도록 하자. 그 지도의 경계선은 유럽 제국주의자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나눈 것처럼 매우 자의적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캐나다적, 멕시코적 특성도 조금씩 나눠 가지며 11개의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11개의 국민들로, 무수한 정체성과 갈등이 미국의 과거를 형성했고, 미래를 주조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갈리고 만 정체성은 사실 이들 각자의 국민이 자기 생존에 가장 유리한 쪽을 택함으로써 만들어진 것인데, 저자는 바로 이 분열된 대륙의 역사를 관통하는 여정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최소 두 곳이 지금도 나라를 세우려는 열망을 불태우고 있으며 나머지도 한번쯤은 건국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은 11개의 국민에 관한 이야기다. 이를 통해 북미인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나아가게 될 것인지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