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의 약능(藥能)과 약리(藥理)

도서정보 : 타니 타다또 | 2017-11-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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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의료의 「사상(思想)과 소재(素材)」 를 서양의약학의 입장에서 재평가

본서(本書)의 표제인「약능(藥能)」은 중국 전통의료에 대해서 경험적으로 약속된 효능이고「약리(藥理)」는 서양의약학(西洋醫樂學)에 대해서 실험적으로 해석된 효능을 의미한다. 질(質)이 다른 정보를 현대 의료에서 이용하기 위해, 많은 도표를 사용하여 대비하는 것이 본서(本書)의 목표이다.
인체의 생리와 병리(病理), 약물의 효능에 대해서 다른 기반에 입각한 동서(東西)의 약물요법 이론을 대비하는 것은 무모한 시도이다. 그렇지만 한방제제는 서양의약학을 기본으로 하는 현대의료 속에서 활용되고 있으므로, 중국 전통의료의「사상(思想)과 소재(素材)」를 서양의약학의 입장에서 재평가하는 것도 필요하다.
본서(本{書)는 총론부(總論部)와 각론부(各論部)로 되어 있다. 총론(總論)에서는 중국전통 의료의「사상(思想)」을 현대의료에 응용하는 시점(視點)에서 해설했다. 그중에서 종래(從來)의 한방전제요법과 현대의 한방엑기스 제제요법의 차이를 한방약학의 입장에서 강조했다. 또한 필자(筆者)는 원래「일본한방」의 입장에서 한방약학을 공부해 왔지만, 중국에서 유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중약학(中藥學)」의 지식을 얻었으므로 「중의학」의 약능론을 가미(加味)해서 정리하고, 이것을 서양의약학과 대비하면서 해설했다.
각론(各論)은 증후(在候)에 따라 사용되는 생약과 한방처방에 대해서 정리했다. 그때 본서(本書)의 주제(主題)인 경험적인 효능(약능)과 실험적인 약리를 대비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 응용예(?用例)에 대해서는 엑기스제제를 사용한 증례(在例) 보고를 인용(引用)했다. 그리고 긴끼(近畿) 대학 동양의학 연구소의 한방외래에 관해 임상의가(臨味醫家)와 토론한 체험을 가미해서, 현대 의료에서 한방제제의 수비범위를 한정(限定)하면서 기술(記述)했다.

구매가격 : 27,000 원

열자 : 동양의 탈무드

도서정보 : 열자 | 2017-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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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가 저술했다는 책이다. 오늘날에는 8권 8편이 남아 있으며, 이 책에 대해서는 열자가 서술한 것을 그의 제자와 문인들이 보완했다는 견해와 후세의 어느 인물의 위작이다는 견해가 대립된다.

다만 이 책에는 열자의 사상이 분명히 일부나마 나타난다. 유명한 고사들 "우공이산(愚公移山)", "남존여비(男尊女卑)", "조삼모사(朝三暮四)"와 "기우(杞憂)" 등은 《열자(列子)》에 실린 우화(寓話)로서, 이 책은 《장자(莊子)》와 함께 도가적 우화가 풍부한 서적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Korean food, cuisine: A Handbook of Terminology

도서정보 : 편집부 | 2017-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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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cuisine: A Handbook of Terminology』

It contains more than 800 Korean dishes, including rice, side dishes, stew, soup, and traditional dishes.

- Book of detailed lists for everything needed of Korean food, cuisine.
- A brief outline of the most common Korean food terms.
- More than 800 Korean food terms.
- Romanization notes for beginners.

구매가격 : 6,000 원

마음으로 읽는 채근담 : 인생의 참뜻을 살피는 지혜서 (나를 깨우는 인문학 3)

도서정보 : 홍자성, 김선옥(편저) | 2017-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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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은 전집 225장과 후집 134장으로 이루어졌지만 본서에서는 현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일부 삭제하였고 굳이 원문에 충실하기보다는 이를 의역하였다. 그러나 그 내용 하나하나는 비록 단편일망정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마음가짐을 살펴보도록 했다.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처세술,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풍류는 물론 권세나 명리를 멀리하고, 부귀와 영화도 덧없음을 대구법으로 비유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였다. 독자 여러분은 동양에서 최고의 인문고전으로 추앙받는 채근담을 통해 인생의 참뜻은 물론 물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自我)를 찾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1517 종교개혁

도서정보 : 디트마르 피이퍼, 에바-마리아 슈누어 | 2017-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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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권위지 《슈피겔》의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판!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종교개혁의 모든 것!





◎ 도서 소개

1517년 그날 이후,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슈피겔》이 분석한 종교개혁의 가장 입체적 진실

1517년 독일의 이름 없는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에 대항하여 제시한 95개 논제, 오늘날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불리는 종교개혁(Reformation)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500년이 지난 2017년, 종교개혁의 진실과 의미를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세계 여기저기에서 이어지고 특히 독일은 이날을 국경일로 지정할 만큼 국가적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럽 최고의 권위지 《슈피겔》 시리즈의 국내 첫 번역서인 이번 책은 큰 메시지를 갖는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출발지인 독일의 ‘《슈피겔》 특별판’을 엮은 것으로, 종교개혁이 세계사에 가져온 변화의 흐름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담긴 종교개혁의 진실과 오늘날의 의미는 종교개혁을 우리 모두의 역사적 사건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신이 중심인 시대에 신의 권력을 차지한 종교의 실체와 근대라는 불분명한 미래로의 역동을 가능하게 한 시대정신은 무엇이었는지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적, 물리적인 세계사적 전환을 앞둔 오늘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 출판사 서평

중세 유럽을 송두리째 바꾼 가장 위대한 사건!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분석한 종교개혁의 전모

성당 문에 논제를 붙이고 성에 숨어 성경을 번역하는 루터, 제국의회에서 주장을 굽히지 않는 루터를 마주한 황제, 루터를 파문하는 교서를 내리는 교황, 루터의 도피를 돕는 제후…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종교개혁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마르틴 루터는 결코 혁명을 계획하지 않았다. 루터는 부패한 로마 가톨릭을 향해 신앙의 뿌리로 돌아가자는 고요한 움직임을 시작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종교와 얽혀 있던 권력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렸고 전통과 진보 사이의 변화 에너지를 촉발시켰다.
이처럼 15세기의 종교는 수백 년 전부터 진행돼온 교회의 세속화와 이를 둘러싼 권력의 결속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신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고 이는 인쇄술의 발달을 통한 공개 논쟁의 활성화라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만나 걷잡을 수 없는 혁명의 씨앗으로 자라났다. 종교개혁은 그렇게 유럽을 넘어 세계를, 종교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500년 전 종교개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세계 지성인들의 교양서, 《슈피겔》의 종교개혁 재구성

총 3부의 26가지 이야기에서는 당대 종교가 갖던 위치와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세속적 욕망이 종교개혁을 어떻게 촉발시켰으며 걷잡을 수 없이 전개시켰는지 분석한다.
1부에서는 15세기 로마 가톨릭의 부정부패, 종교개혁을 둘러싼 로마 교황청과 황제 카알, 그리고 선제후 프리드리히의 권력 문제 등을 통해 종교개혁이 일어날 당시의 배경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루터를 지지했던 알브레히트 뒤러와 루카스 크라나흐 등 정치, 인문, 예술계의 주변 인물들, 로마 가톨릭에 대한 민중의 반란, 인쇄술의 발달 등 종교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시대정신을 추적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종교개혁의 찬성과 반대 논리에 숨겨진 정치적 속내, 종교개혁으로 분리된 여러 종파들과 그 과정에서 생긴 잡음, 신학적 타협이 아닌 정치적 거래로 마무리된 종교개혁의 진짜 얼굴 등 종교개혁이 남긴 의미와 마주한다.
여러 문헌과 저명한 역사학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유추하는 과정은 종교개혁을 신학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1517년에 일어난 종교개혁은 종교가 중심이던 사회에서 일어난 정치적인 혁명이며 이는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논쟁인 것이다.

“지옥에 가고 싶지 않다면 돈을 내라!”
신이 중심이던 시대, 무엇보다 세속적이던 종교의 회복

종교개혁의 핵심은 ‘진정한 신앙으로의 회복’이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수백 년 전부터 기독교인들은 기도와 순례 외에도 돈으로 지옥의 형량을 줄일 수 있었다. 로마 가톨릭은 ‘면벌부’라는 소위 ‘지옥 면제권’을 팔아 교회의 자금을 충당했고 사람들은 이를 사는 대신 죄를 용서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의 은총은 면벌부가 아닌 믿음을 통해 신이 선물로 주는 것이며 모든 해석은 오직 성경의 원문에 따라야 한다는 루터의 주장은 신앙의 문제에서 교황, 공의회, 교회의 권한을 배제하여 권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리고 말았다. 그리고 가톨릭과 루터로 나눠진 양진영은 시간이 흐른 1555년,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평화를 위해 종교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종교개혁은 종교가 중심이던 시대에 신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던 한 수도사의 고요한 혁명이었고 이는 사회 변혁을 요구하던 시대적 분위기와 맞불려 근대를 열어젖혔다. 정체된 시대를 끝내고 불안한 미래를 향해 과감히 나아가는 자세야말로 종교개혁이 주는 가장 현대적인 메시지인 것이다.




[지성인의 거울 슈피겔 시리즈 DER SPIEGEL]
언론 위의 언론! 전 세계의 지식! 모두의 교양!
거울(Spiegel)처럼 한 치의 굴곡 없이 현실을 드러내다!

슈피겔 시리즈는 1947년 창간한 이래 170여 개국 매주 110만 부 이상이 발행되는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 특별판을 엮은 기획 시리즈입니다. 《슈피겔 역사(Geschichte)》 《슈피겔 지식(Wissen)》 《슈피겔 전기(Biografie)》 《슈피겔 스페셜(Spezial)》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의 역사와 인문학, 과학, 인물 등을 여러 학자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분석한 저널리즘의 정수입니다. 슈피겔 시리즈는 『로마(Rom)』 『성서(Die Bibel)』 로 이어집니다.


◎ 본문 중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종교개혁이라는 사건을 단지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나 교회의 기념일로만 볼 수 없다. 종교개혁의 메시지는 그 당시 정치와 사회 체계에 폭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독일을 넘어 수많은 사람의 일상을 오늘날까지 송두리째 뒤바꿔놓았다. (4쪽)

루터와 그의 사상이 불러일으킨 영향을 추적하고 어떻게 비텐베르크의 이름 없는 아우구스티누스회 수도사가 전 유럽의 영웅으로 떠올랐는지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6쪽)

이 이야기는 독일 역사의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다. 어쩌면 가장 위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비텐베르크(Wittenberg)의 무명의 수도사가 강력한 교회 권력에 항의했기에 파문당하고 법의 보호를 박탈당했으나 수천 명의 추종자를 얻었다. (…) 로마 가톨릭교회를 향한 그의 비판은 교회에 새로운 종파를 출현시켰고 그렇게 탄생한 개신교가 곧 유럽 영토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17쪽)

종교개혁을 단지 교회가 분열하기 시작한 시점으로만 이해한다면 종교개혁이 가진 의미를 오해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은 많은 변화들이 서로 강하게 상충하며 역동하는 시기에 일어났다. 루터의 사상이 세상에 나올 무렵에는 종교뿐 아니라 정치와 문화, 사회와 경제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변혁의 움직임이 싹트고 있었다. (19쪽)

종교개혁(Reformation)이란 단어는 글자 그대로 뜯어보면 형태를 되돌림(Ruckformung), 즉 원형으로의 복원을 의미한다. 단어의 의미가 시사하듯 루터는 날카로운 눈으로 미래를 내다본 것이 아니라, 현재보다 더 나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본래의 상태로 회귀하려 했다. (22쪽)

전통과 진보 사이에 복잡하게 얽혀 억눌려 있던 에너지는 종교개혁을 계기로 변화의 촉진제와 촉매제가 되어 종교뿐만 아니라 당시 신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던 정치, 사회, 문화에까지 변화를 일으켰다. (25쪽)

인간은 참회와 끝없는 자기 정죄가 아니라, 오로지 신의 은총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다. 루터는 이때부터 면벌부의 부당함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 루터의 지적은 가톨릭교회를 공격하는 셈이었다. (…) 루터는 신학적인 토론을 벌일 수 있게 되길 원했지만 곧 자신이 권력 문제를 건드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46~47쪽)

수백 년 전부터 기독교인들은 기도나 순례 외에도 돈으로 지옥의 형량을 줄일 수 있었다. (…) 예수와 성인들의 위대한 선행과 공로 덕분에 교회에는 여분의 선행이 쌓여 있는데, 성직자들이 이 ‘공로의 보고’에서 이를 꺼내 면벌부를 구입한 사람에게 건네주면 받을 처벌을 일부 또는 전부 면제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였다. (51~52쪽)

1517년 10월까지 루터는 무명의 수도사였다. (…) 하지만 루터의 출판물은 아주 적절한 시기에, 특히 성직자를 향한 비판을 주시하고 있던 시대정신과 만나게 된 것이었다. (156~157쪽)

작센의 선제후와 헤센의 백작 같은 귀족들은 정치적 야심을 이루기 위해 종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무척 좋게 여겼다. 때때로 독일 제후들이 루터파 종교개혁을 지지한 이유가 단순한 경제적 이유 때문인 적도 있었다. (241쪽)

“1555년의 종교 평화조약은 종교의 평화가 아니라 정치적인 평화만 가져왔다.” (…) “종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오로지 정치적인 생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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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칭기스칸

도서정보 : 조진태 | 2017-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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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절망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사업은 칠전팔기이다.
중요한 것은 자아를 상실하지 않는 일이다.
절망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구매가격 : 2,900 원

국민성 풍자유머 지구촌 천태만상

도서정보 : 박영만 | 2017-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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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국민성의 특징이나 핵심을 꼬집는 위트 있는 유머는 거의 격언에 가까운 것들도 많다. 위트 유머는 일종의 에피그램(epigram)이다. 에피그램은 격언이나 속담보다 더 예리한 풍자를 담고 있다. 위트 있는 유머를 통해 한나라, 한 나라의 국민성과 민족 특성을 알아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일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로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한 국민 특성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 반응하는 그들의 특징을 통찰력 있게 붙잡아 재치 있고 간결하게 표현한 위트 유머집이다. 각종 매체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다듬어 총 105 꼭지의 위트 유머를 수록했다.

구매가격 : 8,000 원

위기의 이성

도서정보 : 줄리언 바지니 | 2017-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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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개념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대중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
탈-진실post truth·배타주의·혐오의 시대
위기에 빠진 세상에서 뜨거운 이성을 말한다!



논쟁적이고 까다로운 주제를 골라 철학적으로 맹렬하게 파헤치면서도
대중과의 접점을 놓지 않는 영국 대중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의 신작!

의견의 홍수 속에서 똑똑하게 비판하고자 하는 합리적 회의주의자를 위한 이성 사용 가이드!

줄리안 바지니는 이 매력적인 책에서 공정하고, 예리하고, 대담하다. 결코 어려운 질문을 하지는 않지만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바지니가 그의 주장을 끄집어내기 위한 지식의 폭, 유머의 기술, 명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독자에게 큰 행운이다.
_퍼트리샤 처치랜드(캘리포니아대학 철학과 명예교수)
줄리언 바지니의 전문성은 추상과 실용에 걸쳐 있다. 명쾌함과 열정이 어우러져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다양한 논거를 제시한다.
_제인 오그레이디(파이낸셜타임스)
극도로 감정적인 시대에 대한 사려 깊은 분석이다! _바버라 키서(네이처)






◎ 도서 소개

정체성, 자유의지, 종교...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는 ‘골치 아픈’ 철학적 물음만을 골라 다뤄 온 줄리언 바지니. 이제는 ‘이성’을 파헤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로 서양 지성사에 불을 밝혔던 이성은 서구 전통에서 영광을 누려 왔다. 이후 제국의 몰락, 강력한 왕권의 추락 등 이성을 상징하는 것들이 차례로 무너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이성을 ‘세상에 빛을 던져 주는 무언가’로 생각하기는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히 스스로를 ‘이성적’이라 여기고, 감성이 앞서는 사람에게 ‘이성적’으로 사고하기를 요구하며, 은연중에 이성을 사고의 꼭대기에 올려놓는다. 인간에게 이성은 무엇이며, 우리는 이성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줄리언 바지니는 오래된 ‘이성’에 대한 신화를 낱낱이 밝히고, ‘비이성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전 세계적 위기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이성 옹호론을 펼친다.

모든 확실함을 의심하라!
한 치의 사심 없는 객관성, 흔들리지 않는 이성이란 없다!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 신을 부정할 수 있는가?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의 합리적 논쟁은 가능한가? 흡연자는 이성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가? 이렇게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에 우리는 논쟁을 회피하거나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인정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상대방을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깎아내린다. 물론 위의 주제들은 복잡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줄리언 바지니는 어떤 주장에 대한 비판을 할 때 그것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해서는 안 되며, 그 논거가 불충분함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주장을 비이성적인 것으로 일축해 버리는 것은 이성의 공동체에서 그 사람을 제명시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좀 더 폭넓게 이성을 다시 정의하여 더 많은 주장들을 이성의 공동체 안에 머물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야만 생산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하고 최소한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그 주장의 논증이 합리적인지를 평가할 수 있을까? 줄리언 바지니는 그에 대해 객관성의 다섯 가지 기준 ― 이해 가능함, 평가 가능함, 무효화 가능함,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움, 설득력 있음 ― 을 제시한다. 이 객관성의 다섯 가지 특징은 어떤 주장이 지닌 객관성의 정도를 파악하는 조건으로, 합리적인 주장이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기도 하다.

종교, 과학, 철학, 정치
‘위대한 이성’이라는 허명을 뒷받침한 네 개의 기둥을 다시 세워라!

우리가 상실한 이성은 무엇이었으며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이성은 또 무엇인가? 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줄리언 바지니는 심판자The Judge, 삶의 지표The Guide, 선행의 동기The Motivator, 왕The king 이 네 가지 이성의 신화를 건드리는데, 특히 종교, 과학, 철학, 정치에서 신화화된 이성을 낱낱이 비판한다.
종교는 그 맹목적 믿음 때문에 논쟁이 불가능한 ‘비이성적’인 것으로 여긴다. 반대로 과학은 객관적인 답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이성’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이성은 전적으로 객관적인 어떤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로 종교는 나름의 합리성을 가지고 있고, 과학은 널리 퍼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판단’과 ‘해석’을 요구한다.
철학에서도 이성은 오해를 받아 왔다. 철학자들은 논리를 이용해 엄정한 철학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이 점에서 이성은 철학의 요체가 되어 왔다. 하지만 그들의 철학적인 입장이 매우 다르고 또 그 차이가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철학적 사고에는 논증의 힘 외에 다른 요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철학자의 자서전을 보면 철학자의 사상이 각자의 성장 환경과 기질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 이성이 철학의 판관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
심리학이 밝히는 이성의 맹점은 또 어떤가? 도덕철학 논쟁에서 유명한 사고 실험인 ‘광차이론’이 있다. 내용은 이렇다. 한 열차 칸이 탈선을 했다. 그냥 놔둘 경우 선로 위의 다섯 명이 목숨을 잃고, 선로를 바꾼다면 한 명만 희생된다. 다수의 도덕적 판단은 ‘최대 다수의 최대 선’이라는 공리주의 모델을 따른다. 이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고 실험의 다른 한 선택지가 선로 위 다섯 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 다른 한 명을 철로 위로 밀어 열차를 막는 것으로 바뀐다면 판단은 불명확해진다. ‘의도적 살인’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도덕철학에도 감정적인 요인이 개입된다.
줄리언 바지니는 이렇게 이성의 신화를 끈질기게 의심한 후,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이성을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선택의 문제로 끌고 들어와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이성은 순수한 알고리즘이 아닌 판단을 요구하는 이성, 신념을 위한 객관적 이유들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데 도구로 사용되는 이성, 충분히 얇으면서도 충분히 본질적이어서 모든 사안에 대해 공적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이성이다. 이렇게 이성의 가장자리the edge에 다가가는 것은 마치 얼어붙은 강의 가장자리를 걸어가듯 위태로운 것이긴 하지만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통의 기반을 넓힘으로써 이성을 더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위기’에 빠진 이성을 더 극한으로 몰아가 실용적인 측면에서 사고하자는 것이다.

트럼프의 미국, 다수결의 함정에 빠진 영국
합리적 판단이 불가능할수록 이성의 회복이 시급하다

왜 지금 다시 이성을 말하는가? 줄리언 바지니는 현재 유일하게 지지받을 수 있는 정치제도는, 판단하는 이성을 중심에 두고 합리성의 규범적 본성에 따라 충분히 토론하는 다원적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이것의 역할은 “각기 다른 양립 불가능한 입장들로부터 되도록 많은 양립 가능한 것이 존재할 수 있도록, 경합하는 주장과 요구들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협의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퓰리즘적 담론은 정치적 다원주의를 뒷받침하는 모든 지반을 훼손한다. 이들은 정치적 의미를 갖는 쟁점들에 대한 의미 있는 의견 차이를 간단히 무시하고 ‘다수의 보통 사람들’의 결정이라면 무조건 옳다는 그릇된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류 정치가 점점 더 포퓰리즘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지금, 줄리언 바지니는 다시 이성을 제대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면서 각자의 개별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지나치게 단순화된 가짜 해법을 곧바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똑바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포퓰리즘에 대항하고 다원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모두의 이해관계와 관심을 포함하는 차이, 논쟁, 다양성의 경기장으로서 ‘정치’의 회복이다. 결론적으로, 정치는 이성에 의거한 토론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이것이 다시 이성을 내버리지 않고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 책 속에서

이성은 전체론적으로 작동한다는 것, 신념들이 확고부동한 기반을 갖기보다는 긴밀히 협업한다는 것,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신념들은 그 자체로 반드시 이성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왜 이성이 신의 존재나 본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것과 같은 중대한 지적 토론을 사멸시키는 원인이 될 정도로 무력해지는 경우가 많은지 그 이유가 분명해진다.

〈1장 종교 논쟁〉 중에서, p.65



과학 이론을 솜씨 좋게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관해 이치에 맞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할 수는 있다 해도, 보편적으로 동의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생각에 달린 것 같다. 폴 디랙은 “방정식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것은 그 방정식이 실험에 들어맞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수학적 아름다움은 “예술에서 아름다움을 정의할 수 없듯이 정의될 수 없는 성질이지만,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대개 그 진가를 인정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인정했다.

〈2장 과학적 발견〉 중에서, p.97



자서전의 경우, 과장된다는 점이 문제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행위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서, 인과적 사건은 방대하다. 그 행위 직전의 상황과 사유 과정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삶 전체와 그이가 물려받은 성격적 특징들도 있다. 하지만 어떤 삶을 이해할 때 우리는 원인들을 칭송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철학자가 그것[원인들을 칭송하는 것]을 어떤 문제로 명백하게 간주하지 않은 채로 그렇게 해 왔다.

〈4장 철학자의 삶〉 중에서 p.153



나는 대부분 사람이 뜨거운 이성과 냉정한 이성 중 하나를 제거하기보다는 그 둘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견해를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뜨거운 이성은 실제로 ‘이성’이라는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다. 이성은 우리에게 삶에서 무의식적이고 신중하지 않은 정서적 측면을 마땅히 고려하며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데, 우리는 실용적 목적만이 아니라 윤리적 목표에도 의존해 살아가기 때문이다.

〈5장 심리학의 도전〉 중에서, p.178



이성이 본질적으로 젠더 중립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올바르게 사고하고자 할 경우, 젠더가 이성의 사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태도들에 대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수많은 상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다른 학문에 비해 여성이 특히 과소 대표되는 철학보다 더 명백한 곳은 없다. 가장 최근의 체계적 연구가 보여 주는 것은, 철학을 전공하는 영국 대학생의 거의 절반이 여성인데도, 그 비율이 박사 단계에서는 30퍼센트로 내려가고, 전임과 말단 강사 중에는 21퍼센트, 교수 단계에서는 고작 15퍼센트에 불과하다.

〈5장 심리학의 도전〉 중에서, p.182



‘객관objective’이란 종종 ‘참true’과 동의어로, 아니면 적어도 그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류다. 설명이나 이성, 관찰이 객관적이라거나 주관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것의 진릿값이 아니라 그것의 특징에 관한 무언가를 말하는 것이다. 나는 내 주관적 경험을 이루는 어떤 사실―예컨대 내가 어떤 소리가 노랗다고 지각한다―을 진심으로 전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두 행성 사이 거리처럼, 어떤 객관적 사실을 거짓으로 전할 수 있다. 어떤 주장이 지닌 객관성의 정도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어떤 특정한 관점이 요구되지 않는 정도까지만 부합한다. 우리가 ‘객관적 진실들’이나 ‘객관적 사실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그 진술이 ‘객관적’이라고는 말하지 않는 것이 옳은 이유이다.

〈6장 진리와 객관성〉 중에서, p.210



첫째, 이성은 판단을 요구한다. 이성은 스스로 촉발되어 작동하면서 참인 결론을 창출할 수 있는 순수한 알고리즘이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이성은 그 자체로건 과학을 위해서건 우리가 윤리에 요구하는 모든 것을 제공할 수도, 그것이 틀렸음을 입증할 수도 없다. 둘 다 어떤 의미에서는 기를 꺾는 주장이다. 이성을 존경받는 위치에서 끌어내림으로써, 일부 열성적 옹호자들이 믿는 것보다 이성이 덜 전능해 보이게 하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9장 이성의 영향력〉 중에서, p.316



인간은 호모 에코노미쿠스 모델에서 추정하는 바와는 달리 합리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인 것이 뜻하는 바에 대해 호모 에코노미쿠스로 잘못된 모델을 상정한다. 무엇보다도 우선, 합리적 행위자가 “명확한 선호”를 갖고 있으며 “취향이 자주적”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자. 우리 욕망이 그토록 일정하고 분명하다면 삶은 확실히 더 수월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우리를 더욱 합리적으로 만들어 줄까? 나로서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욕망과 선호가 이유 없이 표변하는 것은 비합리적이지만, 그것들이 상황 속에서 단기 변동에 따라 변화를 보이고 장기 변동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전혀 비합리적이지 않다. 삶이란 역동적 과정이고 동일한 선택이 때에 따라 매우 다른 의미를 갖는다.

〈10장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중에서, p.361



포퓰리즘에 대항하고 다원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은 모두의 이해관계와 관심을 포괄하는 차이, 논쟁, 다양성의 경기장으로서, 그야말로 정치의 회복이다. 다른 말로 하면 정치는 이성에 의거한 토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는 정치제도에 신뢰를 다시 세울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잠정적 해법들은 어떤 면에서는 신중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유토피아적이다. 말하는 방식의 변화에 다름 아닌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그 해법들은 소박하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정치는 우리가 어떻게 말하는가의 문제, 즉 우리가 사소한 갈등에서 타협에 이르기 위해 대화를 구성하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

〈11장 정치적 세속주의〉 중에서, p.40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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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전우치 | 2017-10-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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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인 전우치는 조선 시대의 기인(奇人)으로 알려진 실제 인물이에요. 송도(松都 ; 지금의 개성) 출신으로, 중종 임금님 때 송도에서 미관말직을 지내다가 그만두고, 송도에 은거하며 도술가(道術家)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요.하루는 신광한(申光漢 ; 1484 ~ 1555)의 집에서 밥을 먹다가 입에 넣은 밥알을 내뿜자, 그것이 각각 흰나비로 변하여 날아갔다고 해요. 그후 백성을 현혹시켰다는 죄목으로 신천옥에 갇혔다가 옥에서 죽었는데, 뒤에 친척들이 무덤을 이장하려고 파 보니, 시체는 온데간데없고 빈 관만 남아 있었다고 전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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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전우치 | 2017-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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