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 | 2016-1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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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한 자유주의의 고전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적인 저서이며, 자유주의의 고전이다. 저자 스스로 ‘개인의 자유를 옹호한 변론서’라고 밝힌 이 책은 개인이 누려야 할 양심의 자유, 사상과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주장한다.
개인의 자유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이나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으로 제한할 수 없다고 선언한 이 책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선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한 철학적 실용서이다.
개인의 행복이야말로 사회를 진보로 이끄는 원천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간들이 서로 대립하는 사회에서, 각각의 개별성들이 무수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용서가 있는 삶
도서정보 : 딕 티비츠 | 2016-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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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용서하라. 멸균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다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주 화를 내는 사람은 화를 덜 내는 사람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무려 세 배나 높다.
두통, 복통, 관절 질환, 만성 요통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이런 분노는 사람도 죽일 수 있다. 용서는 분노, 원망, 자멸의 고리를 끊을 수 있게 돕는다. 용서는 상처를 돌파한다. 용서는 상처를 감추지 않고 치유한다. 그리하여 삶을 열어젖힌다. 이 책은 당신이 늘 반복해서 들어왔던 용서의 당위성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심리학적으로 입증된 용서의 방법들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구매가격 : 7,200 원
살인자의 뇌 구조(시그눔)
도서정보 : 한스 J. 마르코비치.베르너 지퍼 | 2016-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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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시그눔 시리즈. 범죄행위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오늘날의 법체계는 도덕관념에 바탕을 두고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경과학의 연구에 따르면, 범죄는 뇌손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살인이나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서는 하나같이 심한 뇌손상이 확인되는 것이다. 저자들은 범죄와 관련된 최신 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며, 많은 경우 범죄가 행위자 본인도 어찌할 수 없는 정신 질환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사건 (시그눔)
도서정보 : 문국진 | 2016-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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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 gt; 개정판. 오랜 세월 동안 잊혀져왔던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오늘날 다시금 살려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된 책이다. 20여 년 전 & lt;새튼이 & gt;와 & lt;지상아 1, 2 & gt;에 실린 이야기들 중 오늘날에도 의미 있을 법한 꼭지들을 세심하게 간추려 한 권의 새로운 책으로 재탄생시켰다.
저자 문국진 박사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법의학적인 시사점은 물론이고, 그 당시 한국 사회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글들을 두루 선정했다. 또한 현대적인 글맛을 살려 글을 리라이팅하는 한편,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가미해 오늘날의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통해 한국 토양에서 자라난 법의학의 귀한 이야기들을 되살려보고자 했다.
구매가격 : 8,100 원
루소, 교육을 말하다
도서정보 : 고봉만 | 2016-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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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교육을 말하다』는 『에밀』을 집필한 인간 루소와 루소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부터, 『에밀』에 담긴 주요 사상, 『에밀』의 주요 내용을 톺아보고 출간 이후 평가까지 살피고 정리한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텍스트와 콘텍스트, 혹은 한국 소설의 현상과 맥락
도서정보 : 손정수 | 2016-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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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문법과 형식, 현실 모방, 시간, 성소수자와 젠더, 역사 등
‘지금-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소설의 새로운 미학적 특징과
그 변화 양상을 치밀하게 포착한 역작
문학평론가 손정수의 네 번째 평론집 『텍스트와 콘텍스트, 혹은 한국 소설의 현상과 맥락』이 출간되었다. 손정수 평론가는 『미와 이데올로기』 『뒤돌아보지 않는 오르페우스』 등 ‘지금-이곳’의 한국문학 지형도를 그리며 소설의 새로운 영토와 문학 속의 현실, 문학과 비평을 둘러싼 상황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비평 활동을 계속해왔다.
이번 책은 특히 동시대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평론한 글들 중 주제론에 해당하는 것을 모아 엮었다. 1부 ‘한국 소설의 진화와 내적 문법의 변화’는 현실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나면서 새로운 미학적 특징을 구축해나가는 한국 소설의 경향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필자는 그 진화의 양상과 내적 문법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주제나 사건과 같은 내용의 차원보다 주로 형식에 나타난 차이와 변화에 주목했다. 2부 ‘현실에 반응하는 새로운 소설적 방식들’은 현실 변화의 인력에 반응하는 한국 소설의 새로운 방식들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텍스트에 나타난 의미 차원의 양상과 더불어 그것이 콘텍스트의 차원에서 갖는 수행적 맥락을 아울러 살펴보고자 했다.
구매가격 : 8,900 원
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 IFS 워크북
도서정보 : Bonnie J. Weiss, LCSW | 2016-12-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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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워크북, 그 이상이다! IFS에 대한 본보기 훈련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 IFS 훈련생, 강사, 내담자, 코치, 치료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 에버렛 콘시딘, IFS 강사, IFS인증 임상가
“이 책은 참자아 리더십 역량을 쌓아가려는 사람 모두를 위해 종합적으로 잘 구성되었으며, 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의 자매서다. IFS 모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사례를 들어 소개하는 내용은 세련된 정교함과 다루는 범위에 있어서 전문가 수준의 임상가들에게도 유익하다. 명상도 훌륭하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 로잔느 키이프, LICSW
“제이 얼리가 지은 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에 기술된 IFS 프로세스 단계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명확한 연습 활동, 도움을 주는 이미지와 사례들이 있어 이 워크북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양극화 현상과 부부작업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어 감사하다.”
- 낸시 다겐하트, IFS 치료사
“이 훌륭한 워크북은 IFS 프로세스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주고 있다. 자기 성장과 치유를 위해 IFS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다.”
- 일리사 배스, IFS 치료사, 이스라엘 예루살렘
“이 책은 금광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탁월한 책 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을 실용성 면에서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이 워크북은 독자들 내면의 걸림돌을 작업해나가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 로니 그랜델, 심리학자, 핀란드
구매가격 : 9,100 원
12 Years Julian Date Calendar with 240 Years JD Calculation Table
도서정보 : 김정오 | 2016-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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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중에서 큰 생일은 단 3 번 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 큰 생일은 27세 때 돌아오는 태어난지 10,000일째의 큰 생일이고
두 번째 큰 생일은 57세 때의 20,000일 째 큰 생일이며
마지막 큰 생일은 82세 때의 30,000일 째 큰 생일입니다.
줄리안데이트(JD)를 알면 내 큰 생일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줄리안데이트(JD)는 율리우스력으로 기록된 날짜를 쉽게 그레고리력으로 바꾸기 위해서, 1583년 프랑스 종교학자 조세프 스칼리거 (Scaliger : 1540~1609)가 제안하였습니다.
그는 로마소기와 메톤주기와 요일주기의 세 주기를 합한 줄리안주기를 만들었으며,
15년 (로마소기) x 19년 (메톤주기) x 28년 (요일주기) = 7980년
스칼리거는 각 주기의 첫 날 (요일주기에서 월요일)이 되며 그 이전에는 아무런 역사적 기록이 없는)이 되는 날 : BC 4713년 1월 1일 월요일을 JD 원일 (JD 0)로 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루씩 더하여 JD를 만들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논어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01)
도서정보 : 김영 | 2016-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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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년 전 시대에 던져진 질문을 통해 인문 회복의 길을 모색하다
《논어》는 공자가 그의 제자들과 나누었던 문답을 통하여 교육, 문화, 정치 등 인간으로서의 조건을 여러 각도로 설명해 놓은 인문학 교과서이다. 공자가 살았던 춘추 시대는 하극상과 약육강식이 난무했던 시기이다. 공자는 그런 와중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으며 인(仁)을 바로 세움으로써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했다. 비록 당시 공자의 예사상이 봉건 사회의 윗사람들을 위한 계급 유지의 기능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마저 상실된 시대에는 공자가 말한 예의 근본정신과 인의 궁극적인 가치가 가지는 인간 윤리적 함의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성이 있다.
현재 우리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 눈앞에 이득을 좇느라 정신적 가치와 윤리는 경시하고, 생명을 가볍게 여기며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것만 추구한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법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아닌 오로지 인간에게서 찾아야 한다. 그 시도의 한 방편으로 우리보다 먼저 태어나 삶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졌던 선현들을 만나 그 답을 얻고자 했다. 《논어》는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인문학으로 무장된 뿌리를 튼튼히 다질 수 있게 해 주고 인문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다.
■ 모든 고전은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어야 한다
《논어》는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민족문학사학회 대표와 한국한문학회장, 한국고전번역원 위원을 역임했던 평역자가 동시대에 같은 고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을 위해 논어의 원문을 이 시대에 맞게 해석하고 탐구해 담아냈다. 고전은 해석하는 과정에서 원문을 다루는 사람의 주관적인 인식과 관심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번역될 수밖에 없다. 평역자는 “고전은 그 시대의 객관적인 요구에 맞게 원문을 해석하고 시대정신을 담아야 한다.”라고 하며 이 책의 집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배움의 자세’, ‘사람을 대하는 도리’, ‘덕으로 다스리는 정치’ 등 현재 우리 시대에 논점이 될 만한 10가지 주제를 선별하고 그에 맞는 구절을 가려 뽑아냈다. 특히 장별로 제시되는 주제에 대한 서설은 평역자가 바라본 현시대의 자화상과 공자의 사상을 연결시킨 부분이다. 이는 고여 있는 우물로서의 고전이 아닌 시대에 맞게 변화해 온 바다로서의 고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본문은 각 구절의 해석 및 원문 부분과 평역자의 단상이 더해진 해설 부분으로 나뉜다. 각 원문에 음독을 달아 가독성을 높였으며 평역자의 해설 부분은 원문 본연의 뜻을 살리면서도 현실과 괴리되지 않는 선에서 중심을 잡고자 노력했다. 또한 생소한 한자는 하반부에 음과 뜻을 제시해 더욱 쉽고 본뜻에 가깝게 논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시리즈는 《맹자》로 이어진다. 공자는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아 ‘말을 잘하지 못하는 바보’로 보였고, 이에 반해 맹자는 끊임없는 논쟁을 벌이기를 좋아해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독설가’로 보였다. 《논어》,《맹자》는 이렇게 서로 다른 공자와 맹자가 같은 유가 사상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설파했는지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청아출판사의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
동양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기획했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동양 고전 시리즈는《논어》와 《맹자》를 시작으로 《손자병법》, 《한비자》, 《장자》, 《노자》, 《명심보감》, 《대학·중용》, 《시경》, 《서경》이 출간될 예정이다. 원문에 음독을 달아 가독성을 높였으며, 평역자의 해설을 삽입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범람하고 있는 역서들 속에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는 인생의 다채로운 고민들을 해결할 지혜를 알려 줄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맹자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02)
도서정보 : 조관희 | 2016-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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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람하는 기존의 역서를 뒤엎는 현대인을 향한 맹자의 가르침
맹자는 사상가이자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자 한 실천가, 정치가의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맹자가 활약했던 시대는 공자로부터 약 200년 후, 전국 시대가 한창일 때이다. 당시는 각 나라가 모두 영토 확장에 몰두하는 등 생존경쟁이 치열했다. 맹자는 이러한 시류에 맞서 싸우며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왕도 정치(王道政治)’를 주장했다. 왕도 정치란 군자가 인의의 덕을 몸에 익히고 그것을 백성들에게 널리 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왕도 정치 사상은 ‘성선설(性善說)’을 전제로 하는데, 곧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본질적으로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맹자》 전편에 걸쳐 흘러넘치고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이다.
저서로서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보완하여 당대와 후세의 사람들에게 전해 줄 목적으로 지어졌다. 여러 제후나 제자들과 주고받은 문답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 여기서 맹자는 단편적이고 관념적인 논리 전개에 그치지 않는 현실감 넘치는 비유와 치열한 논변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 보였다. 《맹자》는 한때 주목받지 못하는 금서(禁書)이기도 했으나 이후 《논어》와 더불어 사서(四書)의 하나로서 유교의 주요한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 큰 뜻 짧은 말로 심금을 울리다
이 책은 맹자가 추구했던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을 말하고자 했는지 알 수 있을 만한 명언, 명구들을 선별해 그 내용을 나름대로 해설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수많은 번역본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는 큰 특징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맹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세 가지로 나누어 새롭게 엮은 점이다. 첫째, 인간의 본성은 어떤 것인가? 둘째,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셋째,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것이다. 그리고 각각 주제에 맞춰 분류한《맹자》의 번역문이 나오고, 그 뒤에 원문과 함께 음독을 달았으며 평역자의 해설을 삽입했다.
조금은 파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이러한 방식의 번역을 삼은 이유는 목표로 삼고 있는 독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이 책은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 독자인 현대인을 위한 것으로, 원문을 번역 할 때도 자세한 주석의 인용이나 글자에 대한 고증은 최대한 배제하고, 해당 글귀가 담고 있는 뜻을 전달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또한 지나치게 당대의 현실에 머물고 있는 내용은 가급적이면 배제했다.
청아출판사의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 중 《논어》에 이은 《맹자》는 맹자의 거침없고 비유가 뛰어난 언변에서 공자의《논어》와 다른 점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공자와 맹자가 같은 유가 사상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설파했는지 비교해서 살펴보는 것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맹자》가 지금까지 읽히는 이유는 맹자가 보여 준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사람과 사회에 대한 시대를 뛰어넘는 맹자의 통찰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해 준다. 맹자의 이념과 정의감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인격수양의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
★ 청아출판사의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 ★
동양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기획했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동양 고전 시리즈는《논어》와 《맹자》를 시작으로 《손자병법》, 《한비자》, 《장자》, 《노자》, 《명심보감》, 《대학·중용》, 《시경》, 《서경》이 출간될 예정이다. 원문에 음독을 달아 가독성을 높였으며, 평역자의 해설을 삽입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범람하고 있는 역서들 속에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는 인생의 다채로운 고민들을 해결할 지혜를 알려 줄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