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명강 30 -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도서정보 : 신종호 | 202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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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삶을 긍정으로 이끄는 감정의 힘에 주목하라”
★ tvN 〈유퀴즈〉 화제의 ‘광클수업’ 교수 ★
국내 최고의 교육심리학자가 전하는
감정적인 당신을 위한 인문학적 행복 안내서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이성을 넘어 다시 만나는 감정 회복의 인문학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서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서울대 공부 멘토,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신간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로 찾아왔다. 신종호 교수는 책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0년 이상 교육심리학자로서 심리학을 연구하면서 바라본 과잉 경쟁의 한국 사회에서, 그는 불안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현대사회는 개인의 성취를 위해 행복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행복이라는 감정이 바로 성공의 요인이다.”
이 책은 감정이라는 인간만이 지닌 가장 특별한 본능을 과학적 이론과 인문학적 성찰을 넘나들며 우리 삶과 사회에 얽힌 의미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우리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며 표현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 이것이 우리가 성장과 행복으로 직행하는 가장 쉬운 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감정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감정은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는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감정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인간소외 현상이 이전보다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이를 조절하고 표현하는 것은 사회 공동체 내에서의 개인의 생존과 성장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정의 존재로서의 나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고,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감정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보는 책이다. 감정은 단순히 이성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충동이 아니다. 감정은 내 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만드는 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
_12p (들어가는 글: 아주 인간적인 당신을 위한 감정 수업)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우리는 흔히 인간을 이성적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성과 감정, 인간에게는 무엇이 더 중요할까? 이 질문은 엄청난 우문이다. 마치 어린아이에게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라고 묻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적어도 데카르트를 포함한 근대 철학자들에게 있어서 이성과 감정은 서로 대립하는 것이었다. 이성은 다른 유기체와 구별되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미덕으로 여겼고, 감정과 충동, 욕구는 동물의 영역으로 구분했다. 이런 이분법적 구분으로 본다면 이성이 감정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과연 이성, 즉 합리적인 사고가 우리 삶의 전반에서 느끼는 희로애락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생각하는 이성적인 경험도 사실은 감정의 경험을 배제하고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_21-22p (1부: 나는 감정을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
인간에게는 내가 타인으로부터 지지와 위로를 받고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존재한다. 사회적 인정과 소속 욕구가 충족되어야만 이후 자기존중감이, 나아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중심으로 한 자아실현의 노력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위로와 지지를 통해 정서적으로 상처 난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려는 심리적 힘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_103-104p (2부: 내 감정에 책임지는 삶을 연습하다)
보통 편견은 정서를 기반으로 내가 속한 내집단이 내가 속하지 않은 외집단을 대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외집단에 편견을 갖고 있을 때 그 기반이 되는 정서는 무엇일까? 연민이나 부러움일까? 아니다. 보통은 불안이나 혐오, 분노나 공포 등의 정서가 기반을 이룬다. 이런 정서들이 편견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편견을 이해할 때 정서 또한 같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외집단에 부정적인 정서를 갖고 있으면 이런 정서가 곧 외집단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_129-130p (3부: 설명되지 않는 감정의 기원을 찾아서)
우리는 보통 행복의 의미를 주관적인 심리적 안녕감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곧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동일한 가중치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긍정적인 감정 경험과 부정적인 감정 경험이 동일하더라도 내가 긍정적인 감정 경험을 더 의미 있게 생각하고 거기에 더 큰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의미를 어디에서 찾느냐 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중략)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행복에 대한 개념을 경험하는 행복과 기억하는 행복으로 구분했다. 경험하는 행복은 현재 내가 경험하는 행복을 말하는 것이고, 추억하는 행복은 과거에 있었던 행복을 말한다. 그러면 둘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행복에 있어서는 현재의 경험이든 과거의 기억이든 어느 한쪽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없다. 현재의 행복도 중요하고, 그 현재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과거의 기억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억하는 행복이 많으면 많을수록 현재의 행복감이 더 커질 수도 있다. 과거의 행복이 현재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쌓인 행복은 다시 미래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_188-189p (4부: 인간다움을 완성하는 감정들)
구매가격 : 13,600 원
가버릴 것들을 향한 사랑
도서정보 : 정홍수 | 202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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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수의 문학은 가버릴 것으로 도래하는
가버린 것의 슬픔 앞에 속수무책의 사랑을 주문한다.” _신수정(문학평론가)
매일의 겸허한 노동-쓰기로 포개어지는 시간의 연대
문학평론가 정홍수의 세번째 평론집 『가버릴 것들을 향한 사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제24회 대산문학상을 안겨준 전작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이후 9년 만의 신작 평론집이다. “구체적인 삶의 지문(指紋)을 과하지 않은 미문(美文)에 담아”낸 “문학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포기하지 않기에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평론”이라는 당시의 심사평은 그의 세번째 평론집 『가버릴 것들을 향한 사랑』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에 더하여 작품과 작가를 향한 신실한 시선은 매일의 겸허한 노동으로서의 쓰기로 이어지고, 종내 ‘안타까움의 미학’이라고 부를 법한 특유의 비평세계를 축성하는 데 이른다.
이번 책의 제목 ‘가버릴 것들을 향한 사랑’은 정홍수 미학을 설명하는 결정적 한 문장일 것이다. 구체적 텍스트에서 삶의 구체성을 길어내 독자들의 품에 안겨주는 그의 쓰기 속에서, 이미 ‘가버린 것들’은 현재형으로 되살아나 새롭게 움트기 시작한다. 나아가, 생생한 눈앞의 삶-글에서 ‘가버릴 것들’을 움키듯 읽어내고, 미세한 떨림과 조짐에조차 반응하며 써내려가는 그의 글은, 과연 “속절없는 시간을 향한 문학의 안간힘이자 마지막 표정이라고 할 만하다”(신수정). 그 시간-들의 중첩과 연대 속에서 문학은, 삶은, 사랑은 잇대어지고 또 순환하는 것이리라.
구매가격 : 17,500 원
미학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48)
도서정보 : 벤체 나너이 | 202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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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경험 자체에 초점을 맞춘
참신한 미학 입문서
미학은 왜 판단에 집착하게 됐을까?
같은 노래를 들어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 이유는 뭘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학은 무엇인가?
‘미학’이라는 말은 매력적이다. 기다림의 미학, 순간의 미학, 관계의 미학 등 주제어가 되는 명사 뒤에 ‘~의 미학’이라는 말을 붙이면 왠지 더 분위기 있고 시적인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제품 광고나 예술 작품을 논평하는 글에서 우리는 예의 ‘~의 미학’이라는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미용실이나 성형외과를 홍보할 때도 ‘미학’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단어로 등장한다. ‘Aesthetics’의 번역어로서 미학(美學)을 단순히 ‘미(美)’를 정의하는 학문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반대로 미학을 예술 철학과 동일시하며 지나치게 난해하고 엘리트주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학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미학』은 미학에 대한 많은 오해를 바로잡고 그것의 본뜻과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쓰인 미학 입문서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학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또 어떤 독자에게는 미학에 대한 편견을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분량은 적지만, 저자가 미학의 중심 주제를 깊이 탐구하면서도 미학의 이론적, 실천적 영역을 두루 탐사한다는 점은 놀랍다.
저자 벤체 나너이는 이 책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헝가리 출신의 철학자로 안트베르펜대학교와 케임지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지각 철학과 미학의 중요한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에게는 조금 특별한 이력 하나가 있는데,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시카고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등 주요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 ‘어떤 영화를 다른 영화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에 사로잡힌 그는 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며 이유를 찾으려 하다가 거기서는 답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결국 학자의 삶을 선택했다. 그는 저널리스트 생활을 하며 길러진 유쾌하고 날렵한 문장 감각으로 ‘미학’이라는 단어에 지워진 무게감과 편견을 덜어내며 미학의 핵심 문제인 미적 경험과 그 의미에 주목한다. 그로써 우리 일상과 예술에서 취한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적 경험의 ‘가치’를 설득력 있게 일깨우며 미학이 우리 삶 가까이 있다는 확신을 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시민권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49)
도서정보 : 리처드 벨러미 | 202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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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의 핵심은
민주주의하에서의
정치적 관계 맺기이다
동등한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스스로 이루어내는
민주주의적 삶의 기반이자 도덕적 성취
시민권의 변천과 가능성을 보다
도덕적인 사회를 이루기 위해 모든 이들이 바람직하게 행동하기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 몇몇 이들의 이기적인 행동보다도, 인간의 제한된 지식과 사고력,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적 딜레마가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정치적 규정을 통해 상호작용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체계 안에서 동등하게 자유롭고 안전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시민권 발달의 역사와, 시민권을 구성하는 소속 여부, 권리, 참여의 세 가지 요소가 시민권의 성격과 실현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풀어낸다.
시민권의 역설과 딜레마
시민들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나누어 가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동등하게 참여함으로써 시민권은 비로소 생겨난다. 사회에서 마련한 정책과 제도는 반드시 사회 구성원 간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데, 여기에서 시민권에 내재된 역설, 즉 시민의 권리는 권리를 행사할 의무를 띤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의무를 지키지 않고도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시민적 노력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가로등 불빛이나 포장도로처럼 생산에 기여하지 않고도 혜택으로부터 배제될 수 없는 공공재와 같은 속성의 재화의 경우에 이런 유혹은 더욱 강해진다. 의무를 다하는 것은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무게를 갖는 반면, 의무를 이행하여 누릴 수 있는 권리나 제도 유지 및 개선에 기여하는 바는 무척 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늘날 점차 낮아지는 투표율이 보여주듯, 시민성은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집단적 가치 그 자체에도 점점 더 자기중심적이고 계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구조와 미래
현대사회에서는 수평적, 교차적 균열보다 수직적, 분열적 균열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의견 불일치가 수평적이고 교차적일 때 더욱 잘 작동할 수 있는데, 한 집단이 압도적으로 열세에 몰리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직적, 분열적 균열은 각 집단의 영향력 확보가 우선순위에 놓이기 때문에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가장 자주 대두되는 해결책은 더 참여적인 형태의 민주주의와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 수호자주의로, 현재도 다양한 국가에서 보완책이자 대안으로 기능하고 있다. 비록 시장원리가 그 세력을 확장하여 부자들이 사회적 협력 체계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시민권을 열성적으로 행사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미약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시민권과 민주주의 정치는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문제들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장치로 작용한다.
저자는 1장에서 시민권의 발전 과정과 시민권이 겪은 변화, 그 중요성, 우리가 시민권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와 시민권이 품은 다양한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책을 시작한다. 2장에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두 개의 당위적 이론을 살펴보고, 이후의 계승 발전 과정과 현대적 변용 등을 살핀다. 3장에서는 시민권의 배타성을 검토하여 더 넓은 논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권 소지자의 자격에 대해 묻고 답한다. 4장에서는 시민권과 권리, 민주주의가 각각 개념으로서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마지막 장에서는 시민권의 대안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현대사회에서 시민권의 전망이 어떠할지를 내다보며 책을 마무리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철학, 개념
도서정보 : 박준영 | 202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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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문적 개념은
철학적 지혜가 되어야 한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지속적으로 통용되어온 철학 개념
고대그리스 철학부터 신유물론,
소크라테스부터 육후이, 퀑탱 메이야수까지
철학은 개념의 학문, 개념의 학문은 철학
철학은 개념의 학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의가 없을 것이다. 철학은 언제나 세상의 진리를 파악하려고 해왔으며 이를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 개념이기 때문이다. 철학의 개념과 그에 대한 설명은 다 셀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며, 때로는 철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에게 난해함으로 다가와 진입 장벽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가려 뽑은 16개의 개념의 역사를 살피며 그 장벽을 낮춘다. 때로는 대립되고 때로는 이어지는 주요 개념을 둘러싼 사유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팍팍한 일상을 해석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24,000 원
군주론
도서정보 : 니콜로 마키아벨리 | 2023-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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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할 것인가? 통치당할 것인가? 역사의 어느 대목에서도 입증할 수 있는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 《군주론》은 5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연구되어 왔지만, 여전히 논쟁의 여지와 흥밋거리가 남아 있다. 통치하는 자와 통치당하는 자 사이에 존재하는 영원한 갈등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 들어 있는 윤리는 마키아벨리 시대의 윤리이기는 하지만 도덕의 힘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마키아벨리의 글에는 뛰어난 문장력과 통찰이 담겨 있다. 그러나 《군주론》에 단순히 문학적이고 역사적인 관심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통치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이끄는 군주들에 관해 오늘날에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진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최인훈은 이렇게 말했다
도서정보 : 김기우 | 2023-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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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과 《화두》의 작가 최인훈의 말을 제자인 김기우 작가를 통해 듣는 책! - 40년을 함께 나눈 스승 최인훈과 제자 김기우의 예술철학 이야기. 40년 동안 최인훈에 관한 육체적, 정신적 정보를 온전히 되살리려는 평전같은 기록물! “최인훈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한두 해 동안, 선생님은 내 곁에 계셔서 여전히 내게 당부의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았는데, 지난해부터 한 달 두 달 지날 때마다 선생님은 멀어져 갔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선생님과 간격은 더 넓어졌다. 나는 선생님을 붙들려 온 힘을 다해 기억했다. 선생님과의 약속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생전에 선생님을 기록하는 속기사가 되리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 《승정원일기》를 적어간 주서(注書)나 한림(翰林)처럼 선생님을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말씀드리니 선생님께서는 흐뭇해하셨다. 이 글은 나와 선생님의 만남 40년 동안 선생님에 관한 육체적, 정신적 정보를 온전히 되살리려는 기록물이다. 학술적 에세이, 혹은 소설적 분위기의 미셀러니, 희곡 등 여러 갈래를 포함한 일기 형식으로 선생님을 기억해 나간 글이다.” <머리말> 중에서 ■ 《광장》과 《화두》의 작가 최인훈의 말과 예술철학은 무엇인가? 또한 최인훈의 오랜 은둔 생활로 생긴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는 사실의 기록! 전후 최대 작가 최인훈을 말하는 책이 출간됐다. 문학 거장에 대한 육체적·정신적 정보를 소설가 김기우 제자가 40년 동안 기록한 책이다. 이성의 농축 기호인 언어를 최고의 수준으로 구사한 최인훈 작가를 오랫동안 기록하고 기억하고 있던 제자로부터의 진실이 《최인훈은 이렇게 말했다》에 오롯이 담겨 있다. 김기우 제자는 고인이 된 스승을 남기고 싶어 온 힘을 다해 기억하고 복원했다고 전한다. 책에서 그는, 최인훈 스승님께서는 소설창작과 희곡창작 외에도 예술철학, 문학론을깊게 사유해 왔는데 독자나 연구자들은 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선생님께서 30여 년 동안 예술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해오면서 예술과 문학에 관한 논리적 탐구를 지속해 왔음에도 《광장》의 작가로만 알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고 토로한다. 온몸으로 문학을 살다간 최인훈의 진실한 면모를 본다. 40년을 함께 나눈 스승과 제자의 예술철학 이야기. 이 책의 소중함은 최인훈 작가의 예술철학과 문학과 예술 이론화 과정을 담은 강의와 강연, 그리고 대화의 기록이다. <문학과 이데올로기>, <인간의 메타볼리즘의 3형식>,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상세한 해설뿐 아니라, 최인훈의 예술에 대한 이론적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가까이 지내온 김기우의 정리는 그 누구도 못 한 귀한 작업이다. 김기우는 그동안의 논문에서도 밝혔던바, 우리 고유의 예술철학, 미학이 없는 현실에서 최인훈의 이론적 탐구는 대한민국의 자생적인 방법론으로, 인류 정신의 원형이론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역설한다. 《최인훈은 이렇게 말했다》는 학술적 에세이, 소설 형식의 미셀러니, 희곡 등을 포함하는 복합장르의 서술체로 쓰여 낯설기도 하면서 다채로운 독서의 즐거움도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최인훈 작품 연보’에서 돌올하게 빛을 발한다. 연구자들뿐 아니라 애독자는 작품 연보를 통해 최인훈 생의 줄기를 자세히 알게 되고, 해설을 통해 작품을 정확하게 파악하리라 본다.
구매가격 : 21,000 원
어느 촌부의 세상읽기 "사회 문화편"
도서정보 : 송면규 | 2023-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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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촌부의 세상읽기 (사회 문화편)은 소시민의 눈으로 본 문재인 정권, 윤석열 정권의 사회, 문화에 관한 내용을 언론에 기고했던 칼럼을 재구성해서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화 현상을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에서 어떻게 같고 다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
따라서 우리 사회에 관심있는 정치 지망생, 정치인, 학생, 일반인 등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대한민국 속 들여다 보기
도서정보 : 송면규 | 2023-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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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재, 우리 사회가 아직도 끝없는 갈등과 줄다리기 하면서 안타깝게도 덜컹거리며 굴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2023년 5월 현재까지) 중심으로 보통 사람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노동, 교육, 4차 산업혁명 등 여러 분야의 실상과 해결 방법을 솔직 담백하게 피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특히 아이들이- 오늘 보다 행복한 더 나은 내일을 간구합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어제와 오늘의 실상을 이해하고 해석함으로써 내일을 구상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따라서 현역 정치인, 정치 지망생, 관료, 학생, 학부모, 언론인 등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분들이 한번씩 읽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게슈탈트 심리 상담기법 프로그램
도서정보 : 저자: 펄스 외 다수학자 / 편저자: 장기야 | 2023-06-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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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란 개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른 실현 가능한 행동 동기로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체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게슈탈트로 형성함으로써 조정하고 해결한다. 건강한 삶이란 분명하고 강한 게슈탈트를 형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래 게슈탈트는 형形, 형태形態를 뜻하는 독일어로서 심리현상에서의 게슈탈트 성(性)의 중요성을 처음 지적한 사람은 에렌펠스(Christian von Ehrenfels, 오스트리아 1859~1932)다.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개개인이 통합된 인간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본다. 발달과정에서 일어난 특정한 문제로 인해 문제를 피할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개인 성장 과정에서 곤경에 빠지게 되면 이 치료에서는 필요한 개입과 도전으로써 개인이 통합과 성장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자각을 얻도록 돕는다.
상담자로서 내담자를 상담하기위한 여러가지 기법이요구된다.
전세계를 통해 여러가지기법들을 부분적으로 소개한것들을 전부 통합하여 기법들을 정리하였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