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인문학 강의

도서정보 : 윌리엄 앨런 닐슨 | 2015-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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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하버드의 독서 인문 강의

『열린 인문학 강의』는 100년 전 하버드대학교에서 당시 최고의 교수진이 나서서 깊이 있는 인문학 지식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기획된 강연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51권째 책으로, ‘하버드 고전’ 50권을 완간하고 나서 고전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일종의 길잡이 역할을 하려고 기획된 강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독자들이 고전을 읽을 때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교육적 배려에서 출발한 강연인 셈이다.

이 ‘하버드 고전’은 유사 이래로 19세기까지 인류의 지적유산을 담은 위대한 고전을 정선한 시리즈로 인류의 위대한 관찰과 기록, 사상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하버드대학교 총장을 40년 동안 역임하면서 하버드를 세계 명문 대학으로 키운 찰스 윌리엄 엘리엇 총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엄선된 고전 읽기를 통해서 인문적 소양을 갖출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

역사, 철학, 종교, 정치경제학, 항해와 여행, 희곡, 시 일곱 분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각 분야에서 일궈낸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에 접근하는 길을 열어주는 강의가 묶였다. 독자는 강의를 읽어가면서 세계의 문명과 역사를 만들어간 이들의 성취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이 만들어낸 시와 이야기를 읽고 인류 공통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당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희곡 담당 교수였던 조지 피어스 베이커, 당대 정치경제학의 석학 토머스 닉슨 카버, 유명한 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랠프 바튼 페리 등 각 학문을 대표하는 명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구성 면에서 각 분야 앞에 배치된 들어가는 말에는 해당 분야에 관한 개괄적 설명과 고전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가 담겼고, 분야별로 마련된 두세 편의 강의에서는 세부 주제를 다룸으로써 각 고전과 주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위로하는 정신

도서정보 : 슈테판 츠바이크 | 2015-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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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의, 츠바이크에 의한, 츠바이크를 위한 몽테뉴 평전
격변하는 시대에서 실패와 좌절의 의미, 고귀한 자유의 가치,
무엇보다 모든 사람과 모든 것에 맞서 자신을 지켜내야 함을 나지막이 일깨워주는 책

세계적인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쓴 몽테뉴 평전이다. 이 책은 2차 대전이 터지기 직전 일촉즉발의 긴장된 상황에서 쓰여진 책으로, 전쟁이라는 혼돈 속에서도 끝까지 합리적 이성을 갖춘 교양인으로 남고자 했던 츠바이크의 열망이 빚어낸 그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하다. 슈테판은 아무리 진실한 사람이라도 프랑스 내전이나 세계 2차대전 같은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어떻게 인간성을 온전히 유지할 것인가? 라는 물음보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집착할 수 밖에 없음을 고민했는데,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비슷한 경험을 가진 몽테뉴를 읽으며 위안을 받았다고 전한다.

몽테뉴에게서 배울 수 있는 가치란 벌거벗은 ‘나’, 즉 단순한 자신의 실존 이외에는 지킬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강인한 의지였다. 몽테뉴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연결 고리가 망가진 세상을 복구할 수 있는 해법을 개개인이 ‘나’로 시작하는 각자의 연결 고리로 되돌아가서 현실 세계에 발을 붙이는 기술부터 시작해서 ‘사는 법’을 배우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내가 정말 나다워질 수 있는지 아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늘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지금 한국은 전쟁보다도 혼란스러운 절체절명의 자본주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에 없던 침체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여러 가지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다. 예고 없이 몰아치는 세상에서 우리 자신을 오롯이 지켜내는 것만큼 귀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절정과 나락을 모두 겪어버린 츠바이크가 역시 자신과 유사한 경험을 한 몽테뉴에게서 위안을 얻은 것처럼, 대한민국의 독자들도 지금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임으로써 시대와 국적을 초월한 인간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종의 기원을 읽다

도서정보 : 양자오 | 2015-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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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대형 서점 청핀서점誠品書店에서 마련한 독서 강좌에서 현대고전정독을 진행한 저자 양자오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면서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세 작품을 선택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바꾼 『종의 기원』,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바꾼 『자본론』 그리고 인간과 자아의 관계를 바꾼 『꿈의 해석』이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접어드는 시기의 서양사상사에 줄곧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저자는 그 시대에 신선하고 자극적인 관념과 사상이 탄생했으며 지금까지도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세 작품은 바로 그러한 면에서 걸출한 저작이기도 하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강의 방식은, 개념이나 주장을 설명하면서도 그것들이 역사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하여 지금은 어떻게 평가받고 수정되었는지 끊임없이 현재와 과거를 잇는다. 덕분에 다윈 이전의 학자인 린네나 라마르크부터 지금의 일류 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도킨스 등이 책의 곳곳에서 불려 나온다. 이런 점에서 『종의 기원을 읽다』는 고전의 내용을 설명하고 논술하는 책이라기보다 메타적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원전을 읽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

구매가격 : 8,400 원

꿈의 해석을 읽다

도서정보 : 양자오 | 2015-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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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를 왜 읽는가

호기심이 왕성한 학창 시절에 프로이트는 한 번쯤 넘어야 할 산이다. 무의식을 이야기했다는 점보다 사람의 모든 의식과 무의식을 성性으로 한데 아울러 버린 그 과감함. 아무렇지도 않게 성과 근친상간과 인간의 숙명을 단언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또 어떤가. 성은 지금도 쉽게 다루지 못하는 분야이고, 근친상간은 금기이며,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성적 욕망을 품고 있다는 지적은 여전히 쉽게 입에 올리기 어려운 말이다.

은밀한 성과 금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프로이트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렇게 프로이트 읽기 시작했을 때, 특히 여자라면 분노에 가까운 허탈함과 함께 책을 덮기 십상이다. 프로이트에게 여자는 거세된 남성, 불완전한 존재였으므로. 현대의 여성이라면 더더욱 그의 ‘같잖은’ 말에 고개를 젓게 된다. 실제로 프로이트의 이론은 여성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 문제가 아니라도 프로이트의 이론은 자체적으로 논리의 모순이나 정합성이 떨어지는 등 숱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저자 양자오는 프로이트의 책이 어째서 현대에도 고전으로 읽혀야 하는지 의문을 품으면서 탐색을 시작한다. 저자가 프로이트를 처음 만난 시기는 어릴 때였지만 좀 더 제대로 읽은 건 대학원생 시기였다. 발표를 위해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은 그는 프로이트의 논리나 사고방식, 정신분석학에 관련한 주장 곳곳에서 허점을 발견하고 발표 시간에 그것들을 짚어 맹공격한다. 그러나 그가 배운 하버드대의 스승은 ‘그런데 프로이트가 왜 아직도 읽히는가?’라며 질문을 던진다. 이토록 허점투성이인 엉터리 이론서가 왜 아직도 고전으로 취급받는 것일까?

저자는 이 질문을 잊지 않았고 질문도 그를 잊지 않았다. 이런저런 인연이 오가고 마침내 그는 타이완의 청핀서점誠品書店에서 여는 현대고전강독인 ‘청핀강좌’에서 다시 프로이트를 만난다. 저자는 『꿈의 해석』뿐 아니라 프로이트의 다양한 저작물과 그와 관련된 여러 작품을 샅샅이 읽으며 무엇보다 그의 ‘시대’를 연구했다. 프로이트의 저작만으로 그를 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여겼고 양자오의 고전강독은 ‘고전을 읽어 주는’ 강좌가 아니라 ‘고전을 읽도록 하는’ 강좌였기 때문이다. 그는 ‘책을 읽으려면 먼저 그 사람과 시대를 알아야 한다.’는 고전 공부의 기본 신조를 충실히 따랐다.

구매가격 : 8,400 원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도서정보 : 이강룡 | 2015-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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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이자 글쓰기 교육 전문가인 이강룡이 쓴『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유유)는 한국어 실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훌륭한 번역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원서를 분석하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 말고, 평소 한국어 의사소통 습관을 잘 들여야 번역자에게 좋은 글쓰기 태도가 몸에 밴다고 그는 주장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박물관 보는 법

도서정보 : 황윤 지음; 손광산 그림 | 2015-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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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가기 전에 읽는 책

문화체육관광부 통계(2013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의 박물관 수는 754곳(국립 37곳, 공립 328곳, 사립 299곳, 대학 90곳)이며, 관람객 수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도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박물관을 계속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박물관은 인기가 높다. 이를테면 2012년 미국에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8억 5천만 명으로 스포츠 리그와 놀이공원 방문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았고, 영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박물관을 방문했을 정도다.
이렇게 박물관 관람객이 늘어나는 이유는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진 덕이다. 더 넓고 다양한 세계를 보고 싶어 하는 이들 교양인의 요구에 따라 오늘날의 박물관은 고리타분한 전시장이 아닌 역사 유물과 더불어 현대 미술, 예술, 과학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나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그 관람 방식도 다양하다.
박물관은 다양한 입장에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예컨대 지자체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 계획자는 도시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언론에서는 대형 전시회 취재를 위해 박물관이 필요하다. 소장가는 자신이 어렵게 모은 유물과 예술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어 하고 학생은 딱딱한 교과서가 아닌 생생한 유물 전시를 통해 색다른 학습 효과를 얻고자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문화 예술을 지원하는 교양과 품위를 갖춘 나라라는 명예를 얻는 데 박물관만큼 좋은 게 없다.
이렇게 박물관에 대한 수요와 요구는 커졌지만 박물관을 제대로 알고 감상하기 위한 책은 아직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더군다나 한국 박물관 역사와 관련해서는 참고할 만한 교양서가 거의 없다. 유유출판사에서는 이러한 공백을 매우고 새로운 관점을 담은 지식을 제공하고자 『박물관 보는 법』을 기획 출간하였다.

구매가격 : 6,300 원

아동문학창작실습

도서정보 : 최정원 | 2015-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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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창작실습론 1』은 아동문학분야에서 활동하려는 문학도와 예비 아동문학가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주 독자 대상인 “어린이”라는 개념과 대상에 대해 고찰하고 어린이를 독자대상으로 한 창작은 성인문학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실제 아동문학을 출판하는 분야에서 창작을 하거나 편집인으로 활동할 문학도들을 위해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독자의 연령대별로 어떤 방식으로 창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 부는 아동문학발전사 등, 아동문학에 대한 개론적인 부분을 제 2 부는 문학이라는 큰 틀에서 스토리텔링을 위한 산문문학을 창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다룬다.
제 3 부는 그동안 출판된 작품들을 날카로운 눈으로 저자가 분석한 평론문과 논문을 시대별로 실어 한국에서 출판된 아동문학 작품을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평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자료를 통해 연습한다면 실제 아동문학계에서 활동할 때 뛰어난 창작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하루만에 책쓰기(당신이 하루만에 책을 써야하는 불가피한 이유)

도서정보 : 원데이 | 2015-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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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책쓰기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짚어보고 해결하는 것으로 책쓰기에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1년간 준비해도 책이 나오지 않는 것은 책쓰기에 우선순위를 단 하루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라도 책쓰기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책쓰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하루만에 책을 쓰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송재 나세찬 선생 유묵집(흑백본)

도서정보 : 나세찬 | 2015-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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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나세찬 선생 유묵집(흑백본)]은 후손들에 의해 영인본으로 간행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간행한 것이다. 흑백본은 홍순형의 서문, 제자, 약력, 나세찬의 대자, 중자, 초서 등의 유묵, 나기풍·나인묵의 발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호남 사림 대표 문인의 유묵집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돈키호테 [합본]

도서정보 : 세르반테스 | 2015-10-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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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처럼 엉뚱한 인물을 만들어내어 당시의 허황된 기사소설을 뒤집고 싶어 했다. [돈키호테]의 정식명칭은 [재치 발랄한 향사鄕士 돈키호테 데 라만차 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로, 작가 자신이 ‘유행하고 있는 기사騎士이야기의 인기를 타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이 작품은 당시 에스파냐에서 유행한 기사 이야기의 패러디에서 출발했다.
[돈키호테]는 전편이 1605년에 출판되었다. 그러나 후편은 10년만인 1615년에야 나왔다. 돈키호테 전편의 허두에는 후편을 예고하는 말이 없다. 마지막에 아리오스토의 [오르란도 푸리오소 Orlando Furioso]의 한 줄로 끝을 맺은 것으로 보아 세르반테스는 애당초 후편을 쓸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톤 체호프는 그가 아끼는 동생 미이챠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편지를 띄웠다.
…… [돈키호테]를 읽어라. 훌륭한 작품이다. 그건 거의 셰익스피어와 한 계열에 놓아야할 세르반테스의 작품이다. 나는 내 형제들에게 투르게네프의 [햄릿과 돈키호테]를―아직 읽지 않았으면―읽으라고 권한다.
옮긴이의 역량이 모자라 전편밖에 옮기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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